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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T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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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욱(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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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4191><colcolor=#fff> 노키아 TMC
NOKIA TMC[1] | 노키아티엠씨
파일:DAxkbSt.png 파일:노키아 TMC 레터링.jpg
회사명 한글: 주식회사 노키아티엠씨
영문: Nokia TMC Inc.
이전명 탠디모비라통신 (약칭: TMC)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회장 이재욱[2]
설립일 1984년 9월 17일
해체일 2014년
업종명 이동전화기 제조업
본사 경상남도 마산시 회원구 자유무역3길 211
(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규모 중소기업[3]
매출 365,555,265,797원
순이익 11,774,755,019원
모기업 노키아
관련링크 2013년 감사보고서 전자공시
관련 보도


1. 개요2. 상세3. 폐쇄4. 생산기종5. 국내/해외6. 해외 전용7. 폐업 후8. 사진첩

[clearfix]

1. 개요

노키아의 100%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었던 휴대전화 생산업체.

정말 잘나갈 무렵에는 세계 최대 휴대폰 공장이었다. 노키아 그룹 내에서도 이곳에서 처음으로 휴대폰을 생산했으며, 이곳을 필두로 노키아는 자국인 핀란드에도 공장을 설립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 무선사업부를 인수할 때 인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폐쇄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 상세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휴대폰을 만든 공장이다. 원래 미국핀란드가 합작한 탠디모비라통신이라는 무선기기 제조 업체였는데, 설립 당시에는 카폰을 주로 생산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노키아가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노키아 TMC가 탄생한 것이다.

리즈 시절에는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마산시와 그 옆의 옛 창원시현대로템, 현대모비스, 두산중공업, LG전자, 대우자동차 등등 각종 대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수두룩했지만 그 포스에 전혀 꿇리지 않을 만큼 벌어들이는 금액은 엄청났다. 2001년까지만 해도 노키아 TMC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생산량보다 1,000만대 이상 수출물량이 많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 매출액 1위를 지키기도 했고, 2006년에는 수출 29억 달러(한화 약 3조)를 달성했다. 1997년 외환 위기로 마산 제1의 기업이었던 한일합섬이 무너진 이후 마산의 제2 수출 전성기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책임진 기업이었다. 산업훈장을 여러 차례 받는 등 국내 외국계 기업의 왕좌를 차지하였다.

전 세계 노키아 공장 중 최초로 생산량 1억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때는 물량으로도 중국을 압도적으로 제쳤었다! 이 물량의 일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의 공장들이 쉬면서 해당 물량 대다수를 떠맡은 것도 있었다. 상당히 많은 물량이라 주야 2교대 로테이션이 주간조 2주, 야간조 2주에 잔업은 옵션으로 붙여서 2주간 빡세게 돌아갔을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평상시의 오더량도 많은 편이지만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생산 라인이 미칠듯이 돌아갈 정도로 많았다.[4]

노키아 그룹 내에서도 한국공장을 많이 밀어줬다. 노키아가 최초로 이곳 마산공장에서 휴대전화를 만들기도 했고, 미국 시장에 판매하기도 했으니 정도 있고, 워낙 꼼꼼하게 잘 만들어서 품질도 좋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내수용은 한때 거의 죄다 이곳에서 만들었다.[5] 그렇기 때문에 공장 문 닫기 1년 전 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할 정도였다. 그야말로 한시대를 풍미한 마산지역의 밥줄이자 자랑거리였다.

3. 폐쇄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한순간에 노키아가 추락하자 노키아 TMC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 결국 2012년 9월 대규모 구조조정발표하고 1000명이 넘던 임직원 수를 225명으로 대폭 줄였다.[6] 구조조정 이후에는 완제품 휴대폰 대신 휴대폰에 들어가는 메인보드나 기타 모듈들을 생산해 타국의 노키아 공장으로 수출했다.

2014년 4월 노키아의 모바일 사업부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TMC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7] 공장 가동이 멎은 데 이어 2014년 5월 8일 생산 라인이 폐쇄되었고 일부 사무직원들이 잔무를 처리한 후 7월말 완전히 폐쇄. 이로써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4. 생산기종

보급 기종부터 플래그십 라인까지 가리지 않고 모두 만들었으며, 주로 수출 상대국은 유럽과 미국이다. 유럽은 거의 핀란드 공장에서 나온 제품을 판매했으나 플래그십 모델은 노키아 TMC에서 생산되었다.

5. 국내/해외

전부 WCDMA단말기들로 cdmaOne이나 cdma2000 1xRTT/EV-DO Rev.0 단말기는 텔슨전자가 생산했다.[8]

6. 해외 전용

7. 폐업 후

과거 공장 부지는 부산경남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인 (주)센트랄이 2015년 1월부터 입주했다.[9] 그런데 노키아의 상징 색이 파란색이라 인테리어들이 전부 파란색이였고, 센트랄의 로고는 빨간색이였다. 하지만 노키아 로고만 떼어내고 그냥 파란색 인테리어를 계속 쓰기로 했다. 공장과 사무실에 적용된 무인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아직도 노키아 TMC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다.

노키아 TMC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보고 싶다면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2층 홍보관을 방문하면 볼 수 있다. 아예 노키아 부스를 만들어 놓고 많은 기기들을 전시해 놓았다. 국민의 정부 때 받은 수출 금탑산업훈장탑도 노키아 본사가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 기증해놓은 상태. 부스 내에는 Windows Phone 7.5 시절 루미아 휴대폰들을 다 전시해 놓았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 사전 방문 전화 후 관람할 수 있다.

8.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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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etoday.co.kr/20140424092251_441531_500_374.jpg
파일:external/www.knnews.co.kr/20121008.01010101000001.01L.jpg

[1] 뒤에 붙은 TMC는 노키아에 인수되기 이전 회사명인 '탠디모비라통신'의 영문 약칭이다.[2] 사실상 노키아가 휴대폰 전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라서게 해 준 일등공신으로, 2024년 별세하였다. #[3] 2012년 9월에 실시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 규모 감소로 인해 격하되고 말았다.[4] 평상시에는 몇 개 라인을 비워두면서 운영한다. 그러더라도 하루에 돌아가는 물량은 만 단위로 나오는 수준.[5] 핀란드 공장은 유럽 제품용, 중국 공장에서는 중국전용 공장과 개발도상국 수출용 생산공장을 운영했다.[6] 같은 마산자유무역지역 내의 기업인 소니 일본 본사 직영인 한국 소니공장(한국소니전자)도 노키아 TMC처럼 2008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소니 본사가 생산라인을 인건비가 낮은 국가로 거점을 옮기면서 임직원을 대폭 줄였던 때가 있었는데 노키아 TMC와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많은 종업원수를 정리해고 했었다.[7]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마찰로 인수절차가 계속해서 미루어지면서 빡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거부했다는 루머가 있다.[8] 당시 노키아가 자사에서 만들지 않는 cdma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반대로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연구소까지 차리고 잘나갔다.[9]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들한테 조향장치를 제조하여 납품하는 회사이다.[10] 여담이지만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에게 노키아폰을 배송해주는 업체는 FedEx다.[11] 총 3곳의 엘리베이터가 존재했고, 한곳은 본체를 올리는 목적으로, 한곳은 폐기물 처리, 나머지는 악세사리, 자재를 실은 카트와 출하장으로 보낼 완제품 더미를 내리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