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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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
대격변에 추가된 '놈리건 탈환' BGM 노움 근처 지역의 배경음으로 쓰인다.[1] |
던 모로에 위치한 경이로운 기계 도시 놈리건은 수 세대 동안 노움의 수도였습니다. 최근에 야만 종족인 돌연변이 트로그들이 노움의 도시를 비롯하여 던 모로의 여러 지역을 오염시켰습니다. 트로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땜장이왕 멕카토크는 놈리건의 방사성 폐기물 탱크를 여는 긴급 조치를 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일부 노움은 트로그가 죽거나 도망가는 것을 기다리면서 공기를 통해 오염되는 공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트로그는 방사능 공격에 오염되었지만 불행히도 그들의 장악은 지속되었고 그 세력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방사능의 오염에서 살아남은 노움은 피난을 해야만 했고 드워프의 수도인 아이언포지 근처에 피난처를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 땜장이왕 멕카토크는 용감한 전사들을 모집하여 고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멕카토크가 한 때 아끼던 충직한 수하인 멕기니어 텔마플러그가 노움 국민들을 배반하여 트로그의 침략을 조장했다고 전해집니다. 정신까지 이상해진 텔마플러그는 현재 놈리건에 남아 사악한 계획을 꾸미고 있으며 놈리건의 새로운 지도자를 자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오리지널: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
던 모로 산 속 깊숙이 지어진 경이로운 도시, 놈리건은 노움의 지성과 발전된 공업 기술을 잘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로그 무리가 놈리건에 쳐들어왔을 때, 조언자였던 시코 텔마플러그는 땜장이왕을 배반했습니다. 그 결과 놈리건은 방사능에 노출되었고, 대부분의 시민이 죽음을 맞았습니다. 살아남은 노움들은 언젠가 돌아와 고향을 되찾으리라 다짐하며 달아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
Gnomerega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노움의 수도이자 인스턴스 던전.
2. 상세
본래는 던 모로 서쪽 지하에 위치한 거대한 스팀펑크풍의 대도시로, 트로그들이 공격해오자 이에 반격하는 과정에서 방사능 유출이 일어나 놈리건에 살던 대다수의 인구가 미치고 소수만이 아이언포지로 도망쳐왔다고 한다. 이에 대다수의 노움들이 놈리건을 수복하고자 하며, 던전 곳곳에 기계타조를 타고 공격하는 노움 기병들도 보인다.대격변 이전까지 노움은 사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없었기 때문에, 노움들이 놈리건을 수복 못하고 있는 것은 한동안 노움 사제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농담이 있다. 힐러로 기능할 수 있는 클래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노움 스스로 놈리건을 수복하는 건 불가능하다 여겼던 것이다.[2]
도시 구조 자체는 대도시라 해도 어울릴 정도로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대신 이게 던전으로 나오니 구조가 복잡해서 욕이 나올뿐. 오리지널 시절에는 '만렙도 울고 가는 놈리건'이란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유저들이 최적화한 지름길 루트가 존재한다. 그래도 한 번 클리어하면 놈리건 뒷문이 사용 가능해지기 때문에 중간에 얻은 열쇠로 이후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최종보스로 직행할 수 있게 되었다.
노움의 도시인지라 드롭되는 아이템들 중에 희한한 생김새와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볼 수 있다. 기계공학을 하는 유저라면 기계를 조종할 수 있는 장신구로 재미를 쏠쏠히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야드의 영원한 동반자인 수동 고철 압축기를 드롭하는 곳이기도 하며 네임드 공대의 야드라면 수동 고철 압축기를 레이드 전까지 최대한 모아놓기도 한다.
얼라이언스 유저의 경우, 위험에 경계해 항상 경비중인 노움 생존자들이 보급, 수리, 우편확인을 지원하며, 놈리건 내에서 획득가능한 '꼬질꼬질한 물건'을 '빤질빤질세척기'로[3] 세척 가능한 '정화 지구'라는 곳도 존재한다. 세척하다 보면 간혹 '반지의 귀환'이라는 패러디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 퀘스트 시작 아이템이 나온다.
호드 유저는 퀘스트를 통해 무법항에서 한 번에 텔레포트가 가능했던 덕분에 아이언포지 기습이 대단히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었다. 하지만 후에 수정되어 호드 유저는 놈리건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대격변 이후 그 텔레포트기는 북부 가시덤불의 '그롬골 주둔지'로 옮겨졌고, 해당 퀘스트마저 삭제되는 바람에 놈리건에 가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또한, 정화 지구로 이동하면 노움 경비병들과 전투를 벌여야 하나 기계를 이용하는 꼬질꼬질한 물건 세척은 가능하다. 텔마플러그는 기계공학으로 만드는 애완동물 제조법을 드랍하는데 기계공학을 배운 사람은 이걸 노리고 오기도 한다.
리치 왕의 분노 말기에 패치된 콘텐츠 중에 땜장이왕 겔빈 멕카토크를 도와 놈리건을 탈환하는 한정 이벤트가 있어 대격변 이전에 탈환된다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났다. 완전한 탈환은 아니지만 도시 외곽까지는 수복하는 데는 성공했다.
대격변 중간패치인 4.03a 이후, 노움의 시작점으로 저레벨 퀘스트를 수행하도록 여러가지 모습이 바뀌었지만 아직은 내부로 조금만 들어가도 오염구역이다. 여기서 3마리의 네임드 몹을 잡는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이 퀘스트를 주는 NPC들은 노움 안전지대 소속의 G-특공대요원들로, 멀독, B.E, 멋쟁이,한이발로 구성되어 있다. 척 봐도 A-team의 패러디.
원래 놈리건은 인던치고는 고저차가 높은 곳인데, 성질 급한 유저들이 어느 정도 죽지 않을 정도의 고저차가 있는 곳을 뛰어내려서 가곤 하다 보니 아예 블리자드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낙하산을 준비해두었다. 위의 G-특공대도 어느정도 이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군단에 넘어와서는 사냥꾼이 길들일 수 있는 기계 야수 '트레블'[4]이 기계공학 연구소에서 잠자고 있다. 또한, 신규 히든 네임드 최후의 기술자 오메가플러그가 추가되었다.
3. 지도
톱니바퀴의 전당 (그루비스 보스 방) |
거주 지구 (방사성 폐기물, 기계화 문지기 6000 보스 방) |
출격실 (고철 압축기 9-60 보스 방) |
땜장이 왕실 (텔마플러그 보스 방) |
4. 우두머리
우두머리 목록 |
4.1. 그루비스
도시를 뒤덮은 방사능 가스 때문에 분노한 트로그는 닥치는 대로 노움을 처치했고, 텔마플러그의 계획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한 트로그가 이 물질에 이상 반응을 보여 몸집이 커지고 또 커졌습니다. 비록 이런 부작용이 생길 거라고 예상한 것은 아니었지만, 텔마플러그는 쓸모 있고 게다가 위험하기까지 한 자원을 낭비할 인물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거대한 트로그 그루비스는 이제 놈리건을 순찰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루비스의 충성스러운 애완동물인 강철이빨바실리스크는 냄새를 맡아 가스가 새는 곳, 맛있는 버섯, 그리고 그보다 더 맛있는 침입자들을 찾아냄으로써 그루비스를 돕습니다. |
- 일격
그루비스가 현재 대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강철이빨바실리스크
강철이빨바실리스크가 그루비스와 함께 싸웁니다.
4.2. 방사성 폐기물
한때 활기가 넘치고 정교할 정도로 복잡한 수로였던 놈리건은 이제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맹독 점액으로 가득 찬 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바람에 놈리건 지하에 홀로 살던 물의 정령이 오염에 노출되어 순수한 형태를 잃고 타락했습니다. 이 정령은 지금은 텔마플러그의 독기 어린 배신의 화신이기라도 하듯, 분노와 고통에 사로잡힌 채 놈리건의 회랑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
- 맹독 연발(독 효과)
방사성 폐기물이 맹독을 날려보내 4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56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15초 동안 3초마다 7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4.3. 기계화 문지기 6000
기계박사 텔마플러그는 참을성이 많은 노움은 아닙니다. 수없는 반복 시험을 통해 발명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판단하기는커녕, 바로 전장에 풀어놓고 다음 발명으로 넘어갑니다. 기계화 문지기 6000은 과충전된 기계보행전차로서, 전기를 무기로 활용하려는 그의 첫 시도였습니다. 기계화 문지기 시험 조종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병사인 부관 "불탄바지" 톰 크랭클은 오염된 노움들 사이에서 이제 영웅 비슷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
- 100만 볼트(방해 가능)
기계화 문지기 6000이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전격
기계화 문지기 6000이 현재 대상에게 번개 화살을 발사하여 17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연쇄 벼락(방해 가능)
기계화 문지기 6000이 주위 적을 연쇄적으로 가격하는 번개 화살로 대상을 강타합니다. 연쇄 벼락은 최대 3명의 대상을 가격하여 각각 13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4.4. 고철 압축기 9-60
놈리건의 전성기 때 발명가들은 서로 발명품 대결을 펼치며 우열을 가렸습니다. 기계박사 오글소프 오브노티쿠스는 무적의 로봇을 만들어서 땜장이왕의 왕실에서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시코 텔마플러그는 오브노티쿠스의 설계도를 훔쳐 모양은 같되 훨씬 거대한 기계를 만든 다음 풀어놓았고, 이 거대한 위조품 때문에 의회는 죄 없는 오브노티쿠스를 추방했습니다. 고철 압축기 9-60은 지금도 텔마플러그가 가장 좋아하는 (훔친) 발명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
- 회전 강타
고철 압축기 9-60이 팔을 크게 휘둘러 전방의 플레이어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고철 압축
고철 압축기 9-60이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물리 피해를 입히고 4초 동안 주문 시전을 방해합니다. - 내려찍기
고철 압축기 9-60이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플레이어를 밟아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4.5. 기계박사 텔마플러그
살인자이자 배신자이며 스스로를 노움의 왕이라 칭하는 기계박사 시코 텔마플러그는 방사능이 가득찬 놈리건의 회랑을 광기 어린 철권통치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그의 백성들은 하나같이 포악하고 미쳐 있기에, 정신 나간 왕을 위쪽 세계에서 내려오는 침입자들에게서 지키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텔마플러그는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교활함에 자신의 목숨조차 돌보지 않는 광기를 지녔기에 극도로 위험한 인물입니다. 이 때문에 놈리건의 괴물들조차도 텔마플러그를 두려워합니다. |
- 증기 작렬(방해 가능)
기계박사 텔마플러그가 현재 대상을 증기로 강타하여 136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 강타
기계박사 텔마플러그가 현재 대상을 공격하여 물리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방향 감각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 용접 불꽃(방해 가능)
기계박사 텔마플러그가 현재 대상을 용접 불꽃으로 강타하여 5초에 걸쳐 250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보행 폭탄(중요)
기계박사 텔마플러그가 주위 폭탄 조립체를 활성화하여 때때로 무작위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합니다. 보행 폭탄은 조립체의 옆쪽에 있는 빨간 스위치를 누르면 더는 생산되지 않습니다. - 폭발
보행 폭탄은 대상에게 도달하면 폭발하여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15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4.6. 기타
- 검은무쇠 사절 (희귀 정예)
- 최후의 기술자 오메가플러그
텔마플러그를 잡은 후, 입구쪽 기둥의 아주 작은 버튼을 누르면, 텔마플러그의 시체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오메가플러그가 나타난다. 격전의 아제로스 기준으로 체력은 867만. 우두머리 취급에 레벨 보정도 없어 솔플은 불가능하다. 잡으면 오염된 노움으로 변신할 수 있는 장난감을 준다.
[1] 이 브금의 일부가 하스스톤에서 모든 노움 전설카드들의 등장 배경음으로 사용된다. 거기에다 내트 페이글, 선장 그린스킨의 등장에도 쓰인다. 그리고 고블린 대 노움에서 추가된 토쉴리, 박사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 나온 위대한 위즈뱅 님도 이 배경음을 사용한다. 거기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크로미 집중 조명 영상과 메인 화면에도 사용되었다.역시 개그 캐릭터 노움[2] 현재는 노움 사제(신성, 수양)와 운무 수도사 선택이 가능하다.[3] 원래 삐까뻔쩍세척기였는데 어느 순간 패치되어 이름이 바뀌었다. 삐까뻔쩍이란 말이 순우리말이 아니고 일본어와의 합성어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삐까 문서 참조.[4]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르테가 데리고 다니는 보조 로봇인 고스펠의 영어 명칭이 'Treble'이다. 이걸 패러디한 듯. 참고로 같은 종류 중에서 랏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