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 긴조, 소노베 케이이치(改)/유제상(비디오판 Z), 이재범(改).2.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일하던 중 하늘에서 떨어진 어택볼을 목격하고 거기서 나온 라데츠와 마주친다. 스카우터로 전투력을 측정해본 뒤 전투력이 겨우 5라며 쓰레기 취급하는 라데츠를 상대로 총을 쏘며 저항했으나 라데츠가 잡아 되날린 자신의 총알을 맞고 쓰러진다. 드래곤볼에서 스카우터와 전투력이라는 개념이 최초로 언급된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장면이다.애니메이션 판에선 마인 부우 편에서 원기옥을 위한 기를 전해준 이후 기력 보충을 위해 빵을 먹는 농부가 등장하는데, 이 사람이 위에 나온 농부와 같은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애니메이션 인조인간 편에서도 복장만 다르고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오는데, 샷건으로 사냥을 하다 실수로 도망치던 20호를 맞혔고, 20호에게 괜찮냐고 묻다가 빔에 휘말렸다. 다행히 죽지 않고 나무에 매달렸다가 지나가던 크리링에게 이상한 노인(20호)이 저쪽으로 갔다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 끝.
저 농부가 라데츠에게 죽었다고 치면 원작 스토리상으로는 부활할 기회가 없다. 일단 라데츠전이 끝난 후 베지터와 내퍼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지구 드래곤볼로는 손오공 한 사람만 부활시키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드래곤볼/프리저 편이 끝나고 당시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이 소원 하나당 한사람만 부활시킬 수 밖에 없다는 조건때문에 프리저에게 죽은 크리링과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에서 죽은 야무치, 챠오즈, 천진반만 각각 부활시키고 남은 소원은 나메크 성인들이 다른 별로 떠나는데 사용되었다. 그러고 보면 농부 뿐만 아니라 내퍼와 베지터가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죽인 지구인도 결국 되살아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아니면 라데츠가 튕겨낸 총을 맞았다는 묘사만 있었지 죽었다는 묘사까지 구체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으니[1] 나중에 병원같은 곳에 실려가 상처를 치료했을 수도 있다.[2]
3. 패러디
[3]
애니메이션 장면을 편집해서 위의 이미지를 재현한 영상[4]
그러다 어떤 매드 무비에서 이 농부가 엽총 한자루로 지구를 지키는 대활약을 하는 재편집한 것[5]으로 유명해져서 이후 드래곤볼 팬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래곤볼을 잘 모르는 사람은 그 매드 무비만 보고 정말로 이 농부가 라데츠를 때려잡은 줄 알 정도.
농부가 라데츠를 사살하는 패러디와 비슷하게 군대가 셀을 폭사시키는 패러디도 있다. 셀게임 직전, 지구의 군대가 몰살당하기 직전 셀에게 집중포화를 가하는 장면과 이후 셀이 손오반의 부자 에네르기파에 맞아죽는 장면을 이어붙인 것.
드래곤볼 레전즈에서도 만우절 이벤트에 이 밈을 써먹었다. 라데츠와 내퍼, 베지터가 지구를 침공했는데 만난 인물이 이 농부였고, 농부의 반격에 내퍼가 죽고 베지터는 도주한 상황에서 라데츠는 궁지에 몰리고, 기껏 온 프리저조차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한 농부의 전투력에 쫄아 도망치는 바람에 라데츠는 농부에게 싹싹 비는 신세가 된다. 다행히 이는 꿈이었으나, 잔뜩 쫀 라데츠는 굳이 일반인을 건드리지 않고 카카로트를 찾기로 결정한다. # 참고로 이 이벤트는 사실 루프물인데, 처음에는 원작대로 라데츠가 농부와 만나서 "전투력 5인가, 쓰레기가……"를 시전한다. 그런데 바로 다음 스토리에서 다시 반복되는가 싶더니 농부의 전투력이 50으로 올라가 있고, 그 다음 스토리에서 내퍼, 배지터와 같이 등장한 라데츠가 위화감을 느끼더니, 그 순간부터 농부 아저씨의 전투력이…….
4. 기타
소유하고 있는 픽업트럭 이름이 쉐보레다. 작품이 8~90년대에 연재된 것을 감안하면 쉐보레 C/K를 모델로 한 것 같다.손오공 가족도 손오반이 비델과 결혼하기 전까지는 돈은 우마왕의 돈을 쓰더라도 식량 자급자족 차원에서 농사를 지었고,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아예 자신이 수확한 야채를 다른 상인들한테 판매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농부라고 부르기보다는 직접적으로 '전투력 5 아저씨'로 부른다. 약해빠진 대상에 대한 비유로 자주 쓰인다. 쓰레기라고 깔보는 라데츠의 대사도 자주 패러디 된다. "여자력 겨우 5인가... 쓰레기 같군." 같은 식.
단역임에도 컬트적인 인기를 얻다 보니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에 플레이어블로 등장했다. 기본 무장은 원작처럼 샷건, 입버릇처럼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대사를 하는게 깨알같은 포인트다.
4.1. 총의 위력이 전투력에 포함되는가?
수치상의 전투력은 5. 작중에 언급되는 최초의 전투력이다. 헌데 이 인물이 총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전투력이 총의 위력을 포함한 수치인지가 떡밥거리가 되는데, 별거 아닌거 같아도 최강 지구인 논쟁과 더불어 드래곤볼 최고의 논쟁거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피라후 편에서 이미 일반인보다 몇 배는 강해보이는 손오공의 전투력이 대전집에서 고작 10으로 설정되어서 더더욱 논란이 불지펴진 감이 있다. 원작에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기때문에 화두에 오를때마다 수많은 이목이 집중된다.현실적으로 보면 작가가 그냥 별 생각없이 적당히 약해보이는 수치를 넣었다는 게 진실에 가까울 것이다. 토리야마 선생은 설정을 세세하게 신경쓰는 작가가 아니어서 같은 일이어도 상황에 따라 아 다르고 어 다를 때가 많았다. 자기가 만든 초사이어인 2와 초사이어인 3는 물론, 나름대로 비중있는 조연 캐릭터인 런치도 잊어먹는 마당에 겨우 몇 컷 지나가는 엑스트라 설정에 얼마나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다.
4.1.1. 포함된다는 주장
포함된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기를 든 상태와 맨몸인 상태에서의 전투력이 같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총의 위력 때문에 전투력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미스터 사탄은 총을 든 강도를 쓰러뜨릴 수 있어서 전투력은 총을 든 강도보다 강하지만 총의 위력보다 사탄의 공격력이 강하지는 않다. 다시 말해 공격력이 전투력에 영향을 끼치기는 해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공격이 명중하지 못하면 공격력이 아무리 높아도 의미 없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비슷한 근거로, 피콜로와 오공이 라데츠 앞에서 무거운 옷을 벗어던지자 그 자리에서 전투력이 322, 334에서 408, 416까지 오른다. 불편한 장비로 인한 핸디캡까지 반영된다면, 장비로 인한 전투력 상승 역시 반영될 수도 있다. 또한 기를 숨겼을때 전투력이 감지되지 않는건 단순히 스카우터가 기를 탐지하기 때문이라기보단 말그대로 그 상태의 전투력이 전무해지기 때문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피콜로 등이 등장하기 전까지 단연 세계최강이고 달을 부수고 기관총을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내는 무천도사가 100대 초반인 걸 감안하면 맨손 전투력이 5라는 건 이상하다. 물론 이렇게 따지면 총이 전투력 5나 되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적어도 평범한 농부의 전투력이 무천도사의 20분의 1이란 것보단 낫다.
공식적으로 전투력 10으로 작가가 인증한 초기 상태의 오공이 부르마의 총에 맞고 따끔한 정도로 그친 적이 있는데, 평범한 인간의 맨손 공격보다 몇 배는 강할 총격을 맞고서 평범한 농부의 2배 밖에 안 되는 전투력으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건 이상하다. 게다가 부르마가 탄 자동차를 들어올려 던져버리는데 아무리 작은 차라도 농부 2배 전투력으로 그게 가능하다고 보긴 힘들 것이다.
우주에는 기를 사용해 맨몸으로 전투하는 종족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기계를 사용하는 종족[6]이나 사이보그가 되어 강화된 개체나 아예 종족 자체가 기계 생명체인 경우도 있다. 이런 상대에게 스카우터가 무용지물이라고 한다면 스카우터의 존재의의나 전략적 가치는 대폭 하락한다고 봐야한다. 따라서 기를 측정하는 방식과 순수한 전투능력을 측정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는 프리저가 처음으로 스카우터를 사용하는 장면에서, 먼 곳에서 무기를 가진 사이어인들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스카우터만으로 파악하는 묘사가 나온다.[7] 상대의 무기 소지 여부를 감지하고 파악하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와버린 만큼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또 스카우터는 사용자의 무술 실력, 피지컬 등 전반적인 기량을 분석해서 종합적인 전투력을 제시한다고 한다. 근데 전투술, 기량이라는게 꼭 맨손격투에 최적화 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백발 백중의 사격술+속사술을 익힌 총잡이의 전투력을 측정하는데, 그가 든 총의 파워를 배제한다면 그의 전투력은 지나칠 정도로 과소평가 될 것이고, 이 경우 스카우터의 전략적 가치 역시 크게 하락할 것이다.
일본어 드래곤볼 위키에서는 총이 전투력에 포함된다고 보는 쪽으로 서술하고 있다.
4.1.2. 포함되지 않는다는 주장
포함되지 않는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생물은 기가 없기 때문에 전투력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 기를 숨기면 스카우터로는 감지하지 못하고, 나중에 Z전사들이 기계인 인조인간의 기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을 볼 때, 스카우터로는 기계장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감지할지언정 총포의 화력까진 판독할 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무거운 옷을 입고 있던 손오공과 피콜로가 옷을 벗어던지자 전투력이 상승했으니 장비의 착용 유무에 따른 전투력 변화도 감지한다는 것도 옷과 총은 매커니즘이 조금 다르단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일단 무거운 옷을 입고 있으면 움직임에 방해가 되고 그 만큼 자신의 힘을 다른데 분산 투자해야 하므로 자신의 신체 스펙 자체가 약해진다. 다른 건 둘째치고 스피드가 낮아질 건 확실한데 당연히 무거운 걸 입은 상태에서 느려진 전투력이 반영된다고 보는 게 옳다. 반면 총은 자기 자신의 신체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물건이 아니다. 차라리 총이 아니라 타레스처럼 신체 능력을 직접적으로 도핑해주는 아이템을 복용한 상태라면 모를까 총 그 자체는 전투력이 없다고 봐야한다.[8] 만약 총도 어쨋든 무기니까 전투력이 있다고 하면 스카우터를 켤 때마다 생명체만 감지되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개인화기, 항공기, 차량 등의 전투력도 다 표기되어야 하는데 '총을 든 농부'라면 헷갈리기 쉬워도 '총' 그자체를 이렇게 떼어놓고 보면 확실히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할 경우에는 농부의 맨손 전투력이 5라는 것은 비록 일반인이지만 육체노동자이니만큼 기본 체력이 충실하다는 정도로 받아들이자.[9] 사실 지나가는 엑스트라일 뿐인 농부의 설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의 수준을 약간 넘어서 퇴역 군인이라든지 어느 정도 무술을 익힌 인물이었다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다. 당연히 공격력이 2배라는 말도 단순히 근력이 2배라는 말은 아닐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농부의 전투력 2배 정도만 되어도 일반인 기준에선 충분히 초인처럼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전투력 두 배 차이는 생각보다 압도적이다. 손오공은 3배 계왕권으로 베지터의 전투력보다 단 30% 앞서게 되자 역으로 베지터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 전투력이 4000이던 내퍼는 전투력 1800이던 천진반을 일방적으로 학살했다. 비록 기습이 다소 포함되긴 했지만 전투력 4000인 내퍼가 33500인 피콜로를 머리치기 한방으로 기절 직전까지 만들었고 전투력 24000인 베지터는 기습 1타를 먼저 먹이긴 했지만 전투력 22000인 도도리아를 일방적으로 농락했다. 전투력 5~10% 차이도 이렇게 격차가 큰데 전투력 10 정도라면 그 절반인 성인 남성 여럿을 가볍게 한꺼번에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격차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손오반이 본격 피콜로의 수련을 받기 전, 분노로 전투력이 올라가지 않았을 때의 전투력은 1에 불과했다. 이때의 손오반은 뭔가 전사로서의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므로 통상적인 상태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어린이다. 그런데 총 든 농부의 전투력이 5라면 일반적인 어린이의 전투력이 너무 높게 된다. 손오반도 사이어인이라 잠재능력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어린이보다 좀 더 강할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원작에서 이때의 손오반이 사이어인 유전으로 꼬리가 달린 걸 제외하면 다른 어린이랑 뭐가 다르다는 언급이 없다.
또한 메카 프리저가 콜드 대왕과 함께 지구로 내려왔을 때 그 앞을 막아선 트랭크스(변신하기 전)의 전투력도 스카우터 상으로는 5였다.[10] 전투력이 5에 불과했는데도 콜드 대왕이 "단지 무기가 좋아서 프리저를 썰어 버렸다"고 착각할 정도면 이 전투력은 트랭크스가 메고 있던 검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고 봐야 할 것이다. 콜드 대왕은 스카우터가 표기하는 전투력이 무기를 포함하는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는 것인데, 콜드 대왕은 스카우터가 표기하는 전투력에 무기가 포함되는지 안 되는지 알고 있다고 보는 것이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덤으로 스카우터를 개발했다는 츠플인이라는 종족 자체가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설정[11]이므로 적어도 정사에서는 츠플인을 근거로 삼을 이유 또한 사라지게 되며, 신극장판에서 스카우터 등이 프리저 군의 과학자가 개발했다는게 밝혀지면서 츠플인 설정은 정사에서 완전히 폐기되었다.
가장 결정적인 증거로 대전집에서 어린 시절 손오공의 전투력을 설명할 때 常人の2倍, 즉 일반인의 2배라는 설명까지 첨부한 바가 있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결국 피라후편 손오공의 전투력이 10으로 나오기 때문인데, 이 전투력은 말그대로 드래곤볼이 이제 막 시작했을 1화의 수치이다. 천하제일무술대회편 무천도사의 전투력이 139이니 피라후편 손오공의 10배는 우습게 넘어간다는 얘긴데 둘의 100미터 주파 시간은 각각 5초대와 8초대로 그렇게까지 차이나지 않는다. 또 똑같은 바위를 손오공이 무천도사보다도 더 멀리 밀어버린 것을 생각했을 때 완력도 압도적으로 차이난다고 볼 근거가 없다. 즉 무천도사 밑에서 크리링과 함께 처음으로 수련했을때에는 이미 피라후 전을 겪으며 전투력이 어느정도 상승한 이후이고 1화 당시의 10이라는 전투력은 말그대로 일반인 보다 두배 강한 정도의 수치란 것. 전투력 10이라는 설정자체가 1화에서 바로 언급된 것이 아니라 대전집 등의 부가매체에서 뒤늦게 추가된 설정이니만큼 굳이 일반인의 두배라는 설정까지 붙여가며 10이라는 전투력을 부여한 점에서 제작진의 의도가 명백해진다.
[1] 서비스 종료된 지 한참된 드래곤볼 온라인의 30레벨 이상의 타임머신 레이드를 진행하다 보면 쓰러진 농부를 볼 수 있는데 아직 살아있는지, 농부의 대사를 볼 수 있다.[2] 단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농부 스킨 설명에서 "라데츠가 지구를 방문한 때, 운 나쁘게도 그 자리에 있다가 목숨을 잃게 된 전투력 5의 농가의 아저씨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스킨."이라 나와있으니 진실은 불명.[3] 마지막 컷은 피콜로의 마관광살포에 맞는 장면이다.[4] 편집 포인트는 2분부터. 처음 맞았을 때는 분노한 오반의 박치기를 맞은 모습을, 2번째 이후는 피콜로의 마관광살포에 맞은 모습을 활용했다.[5] 사실 이 영상 전체가 별의 별 편집이 가미되어있다. 갑자기 어택볼이 폭발하거나, 확산 에네르기파를 맞고 사망하는 야무챠나, 손오반이 원기옥을 받아치지 못하고 맞아서 쓰러지자 크리링이 오열하거나, 피콜로가 마관광살포 쓸 것처럼 하다가 뜬금없이 손오반을 들어 집어던지거나, 크리링의 태양권을 맞은 도도리아가 소멸하면서 사망하거나, 손오공이 데스 빔을 팔로 튕겨냈는데 그게 베지터에게로 날아가서 심장을 뚫어버리고 오공이 당황하며 돌아보는 등...[6] 정사에서는 스카우터 개발 설정 변경으로 더 이상 언급되지 않는 츠플인이 대표적이고, 프리저 군 병사들이나 은하 패트롤도 특수고무 프로텍터나 레이저 총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7] 애니메이션에서도 아주 살짝 농부의 무기 소지 여부를 파악하는 묘사가 나오긴 했다.[8] 타오파이파이나 프리저처럼 신체 전체나 일부를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강화된 경우는 기계로 신체가 개조되거나 그 자체로 기계인 인조인간의 기를 읽을 수 없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일 것이다.[9] 이 작품이 나왔을 당시 농업은 웬만한 운동선수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난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이러한 노동력을 기반 삼아 격투 기술을 연마하여 성공한 이가 바로 맷 휴즈인데 그에게 패배한 선수 중에는 그 유명한 호이스 그레이시도 있었다. 다소 낡다고 평가받는 전술을 압도적인 스트렝스로 보완한 셈이다.[10] 드래곤볼 28권 81쪽 첫번째 컷(한국 정식단행본 기준) 참고.[11] 설정 자체는 도리야마의 작업노트에서 따왔다. 즉 당시 한정으로는 어느정도 정사에 포함됐었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