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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5:32:45

초사이어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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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성능4. 초사이어인과의 차이점5. 변신 가능 등장인물6. 작중 출현7. 공기취급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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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이 초사이어인을 훨씬 초월한 초사이어인이다. 뭐, '초사이어인 2'라고나 할까?
- 손오공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전투 민족 사이어인의 변신 형태 중, 초사이어인의 두 번째 형태이자 인조인간 편에서 베지터와 손오공이 목표로 하던 초사이어인을 초월한다는 개념의 도달점.[1] 첫 등장한 인조인간 편 시점에서는 따로 특별한 명칭은 없었고, 이후 마인 부우 편에서 초사이어인 3에 도달한 오공이 초사이어인을 초월한 초사이어인이라는 개념은 간단히 표현하기 위해 초사이어인 2라고 명명하면서 해당 명칭이 공식이 되었다.

2. 명칭

3. 성능

미...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런 괴물 같은 놈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지...?! 나... 나의 파워가 완전히 맥을 못 추잖아...
[3]
이럴 수가, 당치도 않는 엄청난 파워다! 하계 사람들 중에 이런 녀석이 있다니!
키비토[4]
변신하면 전투력이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두 배, 즉 통상 기준으로 100배 상승하게 된다.[5] 작중에서 오반은 이 변신으로 초사이어인 제 2형태의 베지터나 제 3형태의 트랭크스는 물론 제 4형태의 오공조차 상대가 되지 못한 완전체 셀을 정면에서 압도하여 초사이어인과는 차원이 다른 파워를 선보였다. 또한 슈퍼 코믹스에서 미래 트랭크스가 초2 상태에서 한번 더 파워업하여 초 3와 동급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초사이어인 제 2형태처럼 수련 방식에 따라 전투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음이 묘사되었다.

하지만 파워가 증가한 만큼 부작용 역시 함께 증가하게 되어, 변신 중에는 에너지 소모와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다소 심하며 처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했을 때 이상으로 호전적인 성격이 된다. 오반의 경우 지구인과의 혼혈이라는 특성 때문에 태생적으로 사이어인의 호전성을 물려받지 않은데다가 오공과 함께 초사이어인 제 4형태에 도달했음에도 초사이어인 2가 되자 셀을 고통스럽게 가지고 노는 비정한 성격이 되었다.[6] 다만 마인 부우 편부터 이 변신이 가능해진 오공은 딱히 성격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초사이어인과 마찬가지로 이 단점은 수련으로 극복이 가능한 듯하다.

드래곤볼 슈퍼 시점에선 일반적으로 시전하는 초사이어인의 마지노선 즈음 되는 변신이라 할 수 있다. 초사이어인 3는 기 소모가 심해 구태여 변신할 이유가 없고[7], 파워 업을 위해서라면 더 강하면서 부담도 없는, 상위 변신이라 볼 수 있는 초사이어인 갓이 있기에 오공이나 베지터가 어느 정도 여력을 두고 싸울 땐 대개 초사이어인 / 2 정도를 애용하는 편이다. 이 상태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 같다고 판단했을 때 갓이나 블루로 변신하는 방식.

4. 초사이어인과의 차이점

통상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금색으로 변하면서 위로 솟구치는 초사이어인,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어지는 초사이어인 3와 달리 초사이어인 2는 초사이어인과 외형적인 구분이 매우 애매모호하다.

초사이어인과의 차이점은 머리카락이 더더욱 위로 솟구쳐 앞머리가 1~2 가닥만 남게 되며 근육이 약간 증가하고 오오라에서 스파크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처음 이 형태로 변신한 오반은 초사이어인 1일 때 머리가 금색으로 변할 뿐 위로 솟구치지 않다가 2가 되어서야 위로 솟구친 형태가 되었기에 외형적인 구분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베지터나 청년 오반, 오천크스는 원래부터 머리카락이 위로 솟구친 모양인지라 외형으로 구분이 불가능해 스파크를 통해 초사이어인 2 변신을 구분해야하였다.

그런데 상시적으로 스파크가 튄 원작과 달리 드래곤볼 Z에서는 가끔씩 스파크가 튀어서 초1과 초2의 구분이 힘든 때가 있으며 구극장판에서는 스파크가 튄 적이 전무한 탓에[8] 손오공을 제외한 청년 오반과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2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힘든 편이다. 드래곤볼 GT에서도 손오공이 리루도와 맞붙을 때 잠깐 초사이어인 2로 변신했지만 스파크는 나오지 않았었다.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초사이어인과의 외형 차이를 구분하기가 힘들어[9] 원작 인조인간 편에서 파급력있게 등장한 변신 형태였지만 소년 시절 손오반의 변신 외에는 상당히 많은 독자들에게 잊혀지고 있는 변신이기도 하다.

일단 인물별 초사이어인 2의 외형적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5. 변신 가능 등장인물

6. 작중 출현

7. 공기취급

"형편없는 변신이군. 별로 변한 게 없잖아"[22]
바비디
"응? 변신한 거야? 별로 변한 게 없는 걸..."
전왕[23]

등장 당시에는 들을 기존의 초사이어인 상태와는 달리 크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상당히 인기가 많았고 그동안 쌓인 오반의 잠재력 떡밥의 결정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다음 시리즈인 마인부우 편에서는 오공과 베지터도 에피소드 시작과 동시에 변신할 수 있게 되며, 셀 편 및 마인부우 편 후반부까지 계속해서 사용된 초사이어인1과 달리 초반에만 등장하고 가면 갈수록 비중이 없다가 끝에서 2인자에게 짧게 사용된다. 더군다나 본래 완결 예정이었던 셀 편에서 추가로 연재된 탓에 오반의 잠재력 떡밥은 초사이어인 2에서 그치지 않고 자연스레 이것으로 종결되었다.

연재 종료 후 꽤 시간이 지나고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극장판에 참여하면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초사이어인 2 자체가 머리속에서 삭제되어 있었다고. 머리가 길어지는 게 2인줄 알았다고 하면서 해당 변신의 공기취급에 쐐기를 박았다. 실제로 그가 완결 이후에 그린 일러스트 및 단편 네코마인에서도 머리 형태는 기존의 초사이어인 1임에도 스파크가 튀기는 연출이 나왔으며 위에서 언급했듯 초사이어인 2가 마인부우 편 연재 중 초반 이후 약 1~2년 가량 안쓰였고, 초베지트 상태에서도 스파크가 묘사 되었던 것을 미루어보아 어쩌면 이 시점 때도 잊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24]

여러 드래곤볼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초사이어인 1과 비교해 번개를 묘사하지 않으면 특별한 외형차이가 없으므로 굳이 포함시킬 필요가 없다 판단한건지, 슈퍼 방영 이후로 나오는 역대 변신 일러스트들은 주로 ‘통상,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 3,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블루, 무의식의 극의‘까지 묘사하며 초사이어인 2는 생략한다.[25] 드래곤볼 GT에서는 거의 안 나오는 거나 마찬가지로, 초사이어인 3를 사용 못하는 베지터도 거의 안쓰고 주인공인 손오공 본인도 이 상태로 딱히 접전을 벌인 적이 없다.[26] 게임판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이 뜸한 초사이어인 갓과 함께 높은 확률로 스킵되는 변신 단계로, 초3는 메테오 필살기 등으로 등장해도 초2 오공은 안 나오는 경우가 상당하고, 최근 출시된 파이터즈에서도 초2 소년기 손오반만 나오고 다른 인물은 다들 초사이어인이나 블루 형태가 대다수.

그래도 초사이어인 2를 좋아하는 팬들도 꽤 많은데 슈퍼 이후를 뺀 구 원작 기준으로 보면 셀 사가 당시 베지터나 트랭크스가 선보였던 것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이 아닌 밸런스 잡힌 날렵한 몸매면서도 초3처럼 부담스런 머리와 안면 근육도 없고, 호전성으로 날카로워진 인상과 팍 솟은 머리, 포스 넘치는 스파크 연출까지 갖춘 적절한 디자인 덕분인 듯[27]. 훗날 오공이 초3를 숨기고 있었다는 게 드러나며 의미가 퇴색됐지만 악행을 저지르는 것까지 불사하고 결판을 내길 바랬던 베지터 vs 오공의 초2 모드 라이벌 대전 역시 상당한 임팩트가 있었다. Z 애니에선 둘의 격투씬에 살을 제법 붙여 주었고 손오반 흡수 마인 부우에 대항해 베지트로 합체하기 전에도 베지터가 초2로 변신해서 협공을 하고 순수 부우와의 최종결전에서도 손오공이 초3로 변신하기 전에 등장하는 등 출연시간이 좀 더 늘어났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의외로 손오공과 미래 트랭크스가 상당히 자주 사용해서 오히려 초1을 건너뛰고 2로 워밍업하며 싸운 전적이 많다.[28] 다만 인기 기준으로도 미디어 매체에서의 취급처럼 상징성이 큰 초사이어인1이나 원작 기준 최강의 변신인 초사이어인3에게는 밀리는 감이 있다.

8. 여담


[1] 인조인간과 다가올 더 강한 적과의 싸움을 위해 초사이어인을 초월하겠다는 목표는 오공과 베지터 둘 다 똑같았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려는 방향성은 확연히 달랐다. 베지터는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감수해가며 초사이어인의 파워를 더더욱 끌어올린 초사이어인 제 2단계로, 오공은 초사이어인 상태에 최대한 적응하여 변신할 때 발생하는 부담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초사이어인 제 4단계에 도달하였는데 결국 어느 쪽도 완전체 셀의 힘을 뛰어넘지는 못했고, 아예 외형 자체가 크게 변한 초사이어인 2에 비하면 그저 많이 강해진 초사이어인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느낌이었다.[2] 한자로 초라고 쓰지만, 읽는것은 슈퍼라고 읽는다.[3]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한 오반에게 압도당하자 속으로 생각한 대사.[4] 당시 오반은 베지터의 평에 따르면 평소 수련을 게을리 해 셀과의 대결 때보다 약해져 있던 상태였다.[5] 드래곤볼 슈퍼에선 보통 때의 수십 배로 묘사되는데 어림잡으면 대충 맞다.[6] 물론 이는 셀의 자업자득이기도 한 것이, 오반은 초사이어인 2가 되기 전에 셀에게 자신이 분노하여 잠재력을 개방하게 되면 셀을 죽여버리게 될테니 불필요한 싸움은 그만두자고 설득하였지만 셀은 이를 받아들이기는 커녕 오히려 오반의 잠재력에 흥미를 가져 오반의 분노를 끌어내기 위해 셀 주니어를 만들어 Z 전사들을 괴롭혔고 결국 16호를 오반의 눈앞에서 잔인하게 파괴하였다. 아직 감정 제어가 미숙한 어린 아이인 오반으로서는 보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실제 오반이 셀을 괴롭힐 때 이렇게 나쁜 놈은~이라고 운을 띄웠다.[7] 작품 외적인 이유로는 그리기 힘들다는 점도 있다.[8] 스파크 연출이 제대로 나온 건 보자크가 등장하는 9번째 극장판이 유일하며, 청년 손오반이 중심이었던 10번째 극장판인 돌아온 브로리 편에서는 스파크 연출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초사이어인으로 대결을 벌인건지 2로 벌인건지 논쟁이 조금씩 나온다. 이후 2가 맞다고 결론이 났다.[9] 이 점 때문에 은근히 푸대접을 받는다. 원작자부터가 까먹고 있었고 슈퍼 코믹스 29화에서는 오공이 총 5개의 변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자 전왕이 크게 기대했는데 초사이어인에서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자 기존과 달라진 게 없다고 김빠진 반응을 보여서 비루스가 바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라고 닥달했다. 그래서 유일하게 톳포와 싸우지 못하고 그냥 넘어간 변신 단계가 되었다.[10] 더 정확히는 슈퍼 코믹스에서는 초사이어인 상태에서도 앞머리 2 가닥을 제외하면 전부 머리가 위로 솟구친 형태의 머리이지만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머리카락이 반쯤 내려와있다. 하지만 초사이어인 2 각성 시의 헤어스타일은 두쪽 다 머리가 위로 솟구치며 올백 상태가 된다.[11] 오공, 청년 오반, 베지터의 구별 방법[12] 심지어 금전적 여유가 있는 극장판에서도 자주 생략한다.[13] 대표적으로 신과신에서 분노한 베지터의 변신 상태, 제 10 구극장판에서 브로리를 상대하려 변신한 손오반이 초사이어인 2로 확정되기 전에 많은 논란이 벌어졌다.[14] 원작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 안에서 단발 상태로 스파크를 튀기는 모습이 잠깐 등장하나, 직후 바로 초사이어인 3로 넘어가버렸다.[15] 애니메이션에서는 변신 모습이 나오지 않지만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 19화에서 변신하는 모습을 보인다.[16] 폭주하던 근육형 변신을 제어하고, 기를 폭발적으로 올린 변신이다. 드래곤볼 돗칸 배틀에서 초사이어인 2라는 게 밝혀졌는데, 자세히 보면 본편에서도 카리프라와 함께 특유의 스파크를 방출했다.[17] 사족으로 이때 쓰인 곡 운명의 날 ~영혼 대 영혼~은 비장함이 묻어나는 곡과 어우러진 연출이라 아주 큰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팬들에게 드래곤볼에서 손꼽히는 명장면과 함께, 그에 어울린 명곡이라고 평가된다.[18] 조금 다른 경우지만, 오공의 경우 처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 후 자유롭게 변신을 제어하기 위해 수련을 필요로 했다. 미래 트랭크스와 처음 만났을 때 "(자유로운 변신이) 처음엔 안 됐지만 이젠 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19] 이전에는 손오반이 방심한 틈 타 공격을 당했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이 당시 손오반은 분명 이 둘의 습격을 감지하고 있었고 이들과 싸울 준비를 하려고 했었다. 손오반이 공격당한 이유는 계왕신이 에너지 흡수를 허용한 후 바비디를 찾아가기 위해 온힘을 다해 손오반의 움직임을 잠시 봉인해서 그렇다.[20] 데브라와의 전투가 초1이냐 초2이냐 말이 많은데, 일단 초2 특유의 스파클은 없지만, 머리카락 모양은 초2가 맞다. 초1은 머리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양이지만 초2는 앞머리 한가닥만 내려와 있고 나머지는 위로 뻗쳐있다. 게다가 대전집에선 데브라전의 오반을 초사이어인 2 오반이라고 확실히 명시를 했다.[21] 다만 이때 언급된 데브라는 원작에서 바비디에게 마인화로 지배당하기 이전의 데브라일 가능성이 높다. 원작에서의 데브라는 처음부터 바비디에게 마인화로 지배당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작중에서의 묘사로 마인화로 지배당하면 전투력도 상승한다.[32] 이때의 데브라의 전투력은 초사이어인2급의 퍼펙트 셀과 비교 되는지라 다이마에서 초사이어인2의 오공에게 한방에 당한 구슬신보다 강할것이다.[22] 바비디 입장에선 이런 말이 충분히 나올법한게 이미 동일한 수준의 파워를 지닌 마인 베지터가 부우에게 쪽도 못쓰고 당한걸 봤기 때문이다.[23] 이 말을 들은 비루스가 긴장하고 오공한테 빨리 다음 변신을 하라고 소리쳤다.[24] 하지만 존재를 잊고 있었더라도 최종전 시작 전에 초사이어인 3를 확실히 ‘초사이어인 3‘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으므로 신들의 전쟁 인터뷰 시점 때 만큼 아예 망각하고 있진 않았을 것이다.[25] 사실 미래 트랭크스편, 우주 서바이벌편에서는 자주 변신하거나 10몇 화 가량을 초사이어인 2 상태로 있을때도 있었지만 블루나 초사이어인의 등장이 90%를 차지해 별로 부각되지는 않았다. 물론 오공의 모든 변신을 다룬 일러스트집에는 100% 확률로 등장한다.[26] 심지어 퍼펙트 파일 1권의 표지에서도 짤렸다. 때문에 GT에서는 2가 아예 나오지도 않은 것으로 착각하는 팬들도 많다.[27] 특히 애니메이션과 달리 스파크가 생략되는 일이 없는 게임에서 이 장점이 크게 두드러진다.[28] 다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를 시작으로 다시 자주 안나오는 추세이다. 초사이어인~3에 갓과 블루, 무의식의 극의와 블루 진화에 자의식의 극의까지 나온 현재는 변신 체계가 꽤 난잡해졌기에 초1로 잠시 싸우다가 곧바로 갓이나 블루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29] 초사이어인 3는 초사이어인 갓보다 체력 소모량이 살짝 낮아도 유지력 면에서는 갓은 물론 넘버링 바리에이션 중 제일 쓸모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GT는 원작 기준 외전이라 치면 초사이어인 4는 제외 심지어 초사이어인 4는 기를 낭비하지 않게 적절히 소모하며 효율성이 3보다 훨씬 좋다)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 잠시 나온 걸 제외하면 트랭크스와 대련할 때 잠시 쓴 게 전부.[30] 애니메이션에서는 초사이어인 분노를 습득하고는 이를 주력 변신으로 쓰지만.[31] 손오반 비스트와 초사이어인 2가 꽤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 그나마 만화판에서는 손오공이 신의 기를 사용하지 않는 비스트의 기를 느끼고 초사이어인 2나 3였냐고 묻는 식으로 언급되어서 아예 잊혀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