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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1:44:09

브로리/파워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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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극장판 파워 밸런스 논란
2.1. 브로리는 남은하를 파괴했는가?2.2. 브로리는 기 혹은 전투력이 무한한가?2.3. 브로리는 초사이어인 3 오공을 뛰어넘는가?2.4. 브로리가 베지트 이상이라는 인터뷰는 사실인가?2.5. 브로리와 싸웠던 청년 오반은 초사이어인 2 상태였는가?2.6. 브로리와 싸웠던 오반은 셀전 이후에도 수련을 한 오반인가?2.7. 브로리가 쓰러진 것은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때문인가?2.8. 브로리는 단일 캐릭터 최강인가?2.9. 극작가의 과도한 푸쉬

1. 개요

드래곤볼에서 개별 캐릭터에 대한 전투력 논쟁은 널리고 널렸지만, 브로리는 전투력에 대한 논란이 유독 많고 그에 관한 논쟁도 특히나 격렬한 캐릭터이다. 별도의 항목이 존재 할 정도인 브로리는 담당 극작가인 코야마 타카오 조차 골머리를 앓을 정도로 팬들이 제멋대로 붙인 설정이 눈처럼 불어났다.

그 이유는 각양각색인데, 브로리가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닌지라 원작의 파워 밸런스와는 동떨어진 점, 극장판의 불명확한 시간대 묘사로 인한 주인공 일행과의 비교의 어려움, 극중 보여준 카리스마와 파워로 인한 무개념빠들과 루머의 확산, 애니메이션의 극작가인 코야마 타카오의 적극적인 푸쉬 등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브로리 문서에서는 너무 많은 수정전쟁이 일어났고, 객관적인 고찰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기에 브로리에 관한 각종 루머들을 이곳에서 따로 해설한다.

2. 구극장판 파워 밸런스 논란

2.1. 브로리는 남은하를 파괴했는가?

파괴한 것은 맞다. 단, 밑에도 다시 언급하지만 일격에 소멸이 아닌, 시간이 걸린 초토화라는 의미의 파괴다. 극장판 첫 장면이 마치 남쪽 은하가 통째로 소멸되는 것 같은 연출이었기에 생긴 오해다.

이하는 드래곤볼 대전집 6권의 내용.

파일:GhEAboi.jpg
↑→ 초사이어인 제1단계 : 전투력이 단숨에 상승한다. 이 모습으로 남쪽 은하를 파괴했다.
보이는 바와 같이 설정집에서도 파괴했다고 나온다.

극장판 초반의 나레이터의 "남쪽은하를 슈퍼 사이어인이 습격했다"라는 대사만으로 브로리의 은하파괴가 파괴가 아닌 습격으로 단정짓는 사람이 많지만, 이외에도 손오공의 "남쪽 은하를 파괴한 건, 너구나 브로리!"나 계왕의 "남쪽은하를 엉망진창으로 전부 파괴하고, 아무래도 다음은 이 북쪽 은하를 노리고있는 모양이란다"라는 대사로 브로리가 은하를 파괴했단 것은 유추가 가능하다.

그 외에는 브로리가 은하를 일격에 파괴했다든가, 브로리가 파괴한 것은 겨우 별 몇 개일 뿐이다, 혹은 브로리가 파괴한 건 남쪽 은하의 수많은 은하들 중 하나일 뿐이다 라는 주장이 존재하지만, 일격에 파괴했다는 주장은 작중 묘사로 보나 무엇으로보나 어구가 맞지 않고, 주로 단시간(며칠~몇 주)에 파괴했다는 주장이 드래곤볼 팬덤의 통설이다. 만일 장시간(1달~1년)에 걸쳐 파괴했다면 아무리 북쪽 계왕과 사이가 나쁜 남쪽 계왕이라도 도움을 요청했을 것이며, 북쪽 계왕이 아니라도 다른 계왕들에게 구조를 요청했을 것이다. 또한 남쪽 계왕이 마냥 손놓고 구경만 했더라도 다른 우주 관리자들이 조금씩 조금씩 우주의 1/4이 파괴당하는 걸 그저 팔짱끼고 보고만 있었을까? 라는 주장. 이와 같은 논의는, 극작가 코야마 타카오가 직접 "순식간은 아니고, 하루도 아니고 그렇게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직접 인정했다.

한편, 이 당시 우주가 4등분이라는 설정과 계왕이 4명이라는 설정이 실린 설정집이 출판되지 않았던 관계로, 우주의 1/4이라는 점을 걸고 넘어지는 주장도 있지만 반드시 설정집이 나와야만 그 시점부터 그 설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극중에선 파라가스의 "북쪽 은하는 물론, 동쪽도, 서쪽 은하도 마음대로 지배해"라는 대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유추해, 실질적으로 우주가 동서남북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설정을 전제로 하여 시나리오를 썼다고 보는 것이 옳다.[1][2]

다만, 같은 발언 내대우주소우주를 빗대어 표현하며, 신들이 관리하는 소우주와 무한히 팽창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대우주가 있으며, 브로리가 소우주는 간단히 파괴가능하지만 대우주는 우선 절대신이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며 설령 실행하더라도 몇달 단위는 걸릴 것이라 발언하는 것으로 보아 우주관에 관한 인식차이는 존재하는듯. 이는 코야마 타카오세인트 세이야의 각본을 맡은 것 또한 깊게 관련되었다고 추측된다. 또한, 브로리 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드래곤볼의 캐릭터라도 대우주는 파괴할 수 없을 것이라 못을 박았다.

브로리가 파괴한 것이 남쪽 은하의 별 몇개나 많은 은하 중 하나라는 주장에 대해선, 만일 겨우 그 정도로 그쳤다면 은하의 관리자인 계왕이 '이대로라면... 이 북쪽 은하마저 파괴당해버리고 말아!'라는 대사를 읊으며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작중 내의 반박 근거가 존재한다. 이에, 오공이 이동한 별의 배경에 실제로 너무도 많은 별들이 남아있는게 작중 드러나는 현실이라는 재반박 또한 존재하지만, 이에 대해 코야마 타카오는 "애니메이션은 자신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모순점도 존재한다. 그를 감안하고 즐겨달라."며, 배경에 보이는 별들에 대해 어른의 사정임을 확실시했다. 작품 내부적인 면으로만 따지자면, 브로리에게 은하를 파괴하게 시킨 것은 파라가스이며, 그 파라가스의 목적은 은하의 소멸이 아닌 지배이기 때문에 자신의 우주 지배를 위해 일부러 브로리를 시켜 극중에 나온 별들을 남겨두었다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파일:EIhS5dS.png
해당 작중의 모습. 지반이 엉망인 것에 더해 건물들이 무너져내린 상태다.

애초에 파괴라는 행위의 범위는 넓게 볼 수 있으며[3], 작중 드러난 사실로 남쪽 은하의 몇몇 별들의 모습들이 남아있는 걸 봤을 때 이 파괴의 의미는 마인 부우가 시도한 것 같은 소멸이 아닌, 초토화라는 의미의 파괴에 가깝다.[4] 아직까지도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 사람은 '파괴'의 사전적 정의부터 확인하고 오도록 하자.

이후에 등장한 마인 부우조차 저런 식의 은하파괴는 하지 못했다며, 브로리가 은하를 파괴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브로리가 극장판에서 은하를 파괴하던 시점에 마인 부우라는 캐릭터는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작품이 만들어질 당시 존재하지도 않던, 그것도 다른 사람이 만든 캐릭터를 파워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그저 낭설일 뿐이다. 또한 그렇단 점에서, 이 브로리의 은하파괴를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는 파워의 기준으로 삼아서도 안 될 것이다.

정리하자면 파괴한 것은 확실히 맞다는 것. 하지만 작중 묘사, 설정집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그 파괴의 규모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소멸은 아니다.

2.2. 브로리는 기 혹은 전투력이 무한한가?

아니다.

이 루머는 브로리의 대사인 "기가 끓어올라...흘러넘쳐...!"라는 대사로부터 인용되어, 이후 애니메이션 코믹스 및 코야마의 각종 푸쉬 발언이나 설정에 뒤섞여 신격화&무한화된 걸로 추정되는데, 현실은 그딴거 없다.

사실 저 대사부터가, 기가 무한정으로 올라간다 보다는 제어장치의 봉인이 풀려서 본래의 힘을 되찾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드래곤볼Z 스파킹 네오 같은 게임에서도 "끊임없이 기를 높이는"이라는 등의 표현이 등장하는 등, 드래곤볼 관련 컨턴츠를 제작, 전개하는 반다이에서 설정에 대해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런 논란을 시원하게 잠재우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였다.

일부에서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코믹스북에서 브로리를 설명할 때의 "끝없는 파워"라는 수식어를 근거로 브로리의 파워가 무한하다고 주장하지만, 애니메이션 코믹스북에서 '무한 파워'라는 수식어가 붙은 캐릭터는 브로리 뿐만이 아니다. 오공의 경우는 "강함에 끝이 없다! 대은하 제일의 초사이어인!". 미래 오반의 경우는 "넘치는 무한의 최강 파워!"등의 수식어가 붙었다. 그러니까 애초에 캐릭터의 힘을 설명할 때 붙는 '무한한~'이라는 수식어는 막강함을 표현하기 위한 과장일뿐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극장판 각본가인 코야마 타카오는, "브로리가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로 있는 동안에는, 기가 끝없이 높아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브로리답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 오공에게는 지는 운명이였던 것입니다."[5]라는 발언을 하였다. 사실 브로리의 설정은, 극장판에서 나온 것 이상의 설정은 생각해두지 않았다고.[6]

그리고 저 발언 이후에도 "브로리를 창작한 인간으로서 많은 분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부분은 무척 고맙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친부모의 손을 떠나 브로리는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해 버린 것 같습니다. 브로리의 설정에 관해서는, 영화 안에서 그려졌던 것이 전부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각각의 독창적인 해석은 매우 곤란할 뿐이지만, 그렇게 해서 팬 여러분이 즐겁게 놀 수 있다면 즐겨 주세요...라고 할 수밖에 없겠지요."

라고 한 뒤에, 각본가로서 『DBZ』에 관련된 사람으로서, 제 안에서는 브로리가 최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다만, 이후 서술하지만 이는 시계열에 따른 절대적인 강함을 척도로 말하는 것이 아닌, 프로 각본가로서도 이 이상은 표현해낼 수 없는 최강의 전사라는 상징적인 점에 있어서의 발언에 불과하니 유의가 필요하다.

결론은, 브로리에게 공식적으로 무한파워는 존재하지 않으며 브로리라는 캐릭터의 원작자인 코야마조차 무한 파워라는 설정은 생각해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2.3. 브로리는 초사이어인 3 오공을 뛰어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작중 시점의 오공이 기를 나눠받는다고 해서 뚱보 부우와 호각으로 싸움이 가능할까?'를 생각해 본다면 간단하게 이해가 가능하다.

바이오 브로리 편 극후반, 지옥에서 브로리가 날뛰니 파이크한과 함께 막아달라는 계왕의 전언에, 손오공은 '브로리 녀석 어쩔 수 없구만'이라 발언한 뒤 싸우려면 힘내야되니 밥 먹고 가자(…)며 늑장을 부린다.[7] 물론 오공은 이미 죽은 몸이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해야 힘이 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밥을 먹고싶어서 댄 핑계. 그만큼 지옥의 브로리는 오공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했다는 소리이다. 물론 해당 장면에서 오공의 배에서 크게 꼬르륵 소리가 나는걸 보면 단순 설정오류, 혹은 개그씬일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이 극중 시점은 작품 내적으로보면 손오공이 저승에서 초사이어인 3를 완성시켰을 때였다. 즉, 초사이어인 3를 완성했을 시점 당시의 손오공에게는 브로리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작품 외적으로 초사이어인 3가 등장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초사이어인 2 오공 수준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8][9][10] 어찌됐든, 초사이어인 3를 완성했을 시점 당시의 손오공에게는 브로리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브로리 팬덤에선 나아가 오공 혼자서는 버거우니 파이크한과 함께 보냈다는 주장도 존재하지만, 역으로 브로리가 그 정도로 강하다면 오히려 파이크한이 도와봐야 도움도 안 될 것이란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파이크한은 기습이긴 하지만 셀을 단 2대로 골로 보내버린 확실한 강자이다.[11] 파이크한의 강함이나, 동시에 같이 싸우느냐 등에 따른 의견은 분분하지만, 결국 중요한 점은 브로리 퇴치에 오공 혼자 보내지 않고 굳이 파이크한을 같이 보냈다는 것.

다음 극장판인 쟈넨바 편에서 오공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면서 "이걸 사용하게 만든건 네녀석(쟈넨바)이 마인 부우 이후 처음이다."라고 발언한 것을 근거로 지옥에서 날뛰는 브로리를 오공은 초사이어인 3로 변하지도 않고 쓰러트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원작과 브로리편, 쟈넨바편이 전부 이어지는 세계관인지는 불명. 대전집 6권에 따르면 바이오 브로리편은 제25회 천하제일무술대회 종료~마인 부우 전 사이의 일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AGE 774년 5월 7일 하루 동안에 크리링, 18호, 오천, 트랭크스는 천하제일무술대회 참가했다가 대회 종료 후 사탄 쫓아가고, 오천&트랭크스는 그 상황에 퓨전조차 하지 않고선 바이오 브로리 무찌르고, 오공은 그동안 저승에서 파이크한이랑 오리지널 브로리 무찌르곤 이승으로 내려왔다가 마인 부우랑 대판 싸우고, 사람들이 막 녹아내리는 무서운 일을 겪은 사탄은 바로 부우랑 친구먹고 오공은 브로리 해치운 날에 바로 초3 변신하고 etc... 그냥 원작과 극장판들은 서로 전부 별개의 세계라고 생각하는 편이 편하다. 쟈넨바 편 자체가 원래는 4번째 브로리 극장판이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하며, 이전 극장판과 세계관이 연동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해당 극장판의 지옥에서 부활한 악당들 중 파라가스가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브로리는 부우가 등장하기 이전에 죽었기 때문에, 오공이 지옥에서 브로리를 제압했을 시기는 마인 부우가 등장하기 이전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쟈넨바편에서 나온 위의 대사를 가지고 오공이 브로리와의 전투에서 초3으로 변신했냐 안했냐를 따지는건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초사이어인 3 수준의 파워를 가진 상대와의 비교는 작중 브로리와 원작의 마인 부우가 부활했을 때 오반의 반응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반은 브로리를 상대로는 어떻게든 이길 생각을 했고, 이길려는 의지가 있었지만 마인부우를 상대로는 부우가 데브라를 쓰러트리는 것만 보고도 곧바로 절대 못이긴다고 전의를 상실한채 도망에만 전념했다. 다만 브로리전 당시에는 싸울 전사가 오천, 트랭크스, 오반이 전부였고, 그나마도 중후반부터는 오반과 뒤늦게 등장한 크리링이 끝이다. 반면 부우전에서는 비록 마인이 되어 악인으로 돌아갔다지만 일단 베지터가 남아있었으며 손오공까지 있었다. 물론 오반 입장에서 베지터는 예전의 악인으로 돌아갔기에 자신을 도와줄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오공도 이런 베지터에게 잡혀 도움을 줄 상황이 될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자신을 뛰어넘는 강자가 있단걸 인식하고 있기는 했다. 또한 브로리전에서는 오반이 도망치면 브로리가 비델 일행을 죽여버릴 수도 있고, 브로리가 자신을 쫓아오다 오반이 싸울 의지를 보이지않아 샤모성처럼 지구를 박살내버릴지도 모르는 데다, 극장판이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모든걸 담아내야하기 때문에 원작같은 도망 연출을 넣기는 촉박할 수도 있다는 작품 외·내부 사정도 어느정도 감안하자.

따라서 작중 행적들을 보았을때, 브로리가 초사이어인 3 이하였으면 이하였지 이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2.4. 브로리가 베지트 이상이라는 인터뷰는 사실인가?

아니다.
파일:hdC9rLo.jpg
위 이미지 내용의 번역문
Q.초사이어인3 오공과 브로리는 어느쪽이 더 강한가요?

토리야마: 초사이어인3 오공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브로리가 강합니다. 오공 일행은 힘을 합쳐서 싸우는 게 기본이니까요(웃음). 아마 베지트라도 못 이기겠죠.
2003년도 V점프에 올라왔다는 이 이미지를 근거로 브로리가 초사이어인 3 오공보다 강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가짜 자료, 즉 거짓이다.

한 스레에서 브로리가 초사이어인 3 오공보다 강하다는 내용이 2003년 V점프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2003년 V점프에서 드래곤볼 얘기가 실린 건 여름호인 7월호 뿐이다. 그 어디에도 브로리의 '브'자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정말 V점프에 있습니까? 브로리에 대한 자료는 안 보입니다만'이라고 딱 집어 말하자 떡밥을 푼 이는 잠수를 탔다. 애초에 2003년 경은 드래곤볼의 암흑기로, 정말 게임이라도 나오지 않으면 드래곤볼 관련 정보가 게재되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또한 관찰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간파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초사이어인의 정식 표기는 [ruby(超, ruby=スーパー)]サイヤ人이라고 超 위에 スーパー라고 루비를 달아주는 게 일반적이며, 루비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는 超(スーパー)サイヤ人이라 초 옆에 괄호를 넣고 그 안에 슈퍼를 넣는 식으로 쓰는데, 이미지에는 スーパーサイヤ人이라고 되어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에 해당하는 명칭인데 그냥 B만을 써버린 것. 드래곤볼의 홈그라운드인 점프계열에서 그런 실수를 할 리는 없고, 평소에 발음하던 것을 그대로 써버린 팬의 실수이다. 참고로 2000년대까지는 오피셜 표기의 경우 루비가 정 불가능하고 괄호도 쓰기 힘들 경우엔 슈퍼를 뺀 超サイヤ人이라고만 쓰는 경우는 아주 가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루비 포함 표기가 기본.[12] 한편, 암흑기를 거쳐 편집부도 세대가 완전히 교체된 2010년대 이후부터는 점프 계열에서도 카타카나로만 이루어진 スーパーサイヤ人이라는 표기는 평범하게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rjwltakfqmfh.jpg

2009년 갑자기 이 루머가 또 진실인냥 2ch 등지에서 퍼진 적이 있었는데, 결국 한 네티즌이 직접 V점프 2003년 여름호를 판매하는 중고장터의 판매자에게 토리야마가 브로리에 관해 언급한 인터뷰가 있느냐고 물어본 결과, 브로리는 커녕 토리야마의 인터뷰 자체가 없을 뿐 더러 저 조작 사진의 페이지인 246페이지에는 유희왕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국내든 외국이든 헛소리 취급받는 상태이다. 애초에 파워 밸런스 상으로 브로리가 베지트 이상이라면 초사이어인 2조차도 꺼내지 못하는 당시의 오공 일행은 대항은 커녕 브로리가 주먹이나 발길질 휘두르는 대로 원샷원킬이고, 결국엔 전멸해서 브로리의 승리로 끝나는 배드 엔딩이 되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든 '베지트' 라는 예가 너무 극단적이라 더욱 무리수가 된 주작. 애초에 자기가 만든 초2 설정이나 베지트까지 까먹어버린 토리야마가 브로리라는 캐릭터를 기억하고 있을 리가 없었기에 정말 무의미한 싸움이었다. 실제로 토리야마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홍보문구에서 브로리의 존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브로리 난동.jpg

하지만 현실은 소설보다 더한다고,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는 한계돌파 브로리베지트를 1명도 아닌 2명을, 그것도 초사이어인 4를 초월한 한계돌파와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인 베지트를 동시에 상대하며 농락하는 스토리가 공식적으로 등장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머였기 때문에, 어쩌면 이 뜬소문이 해당 장면을 만드는데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13]

2.5. 브로리와 싸웠던 청년 오반은 초사이어인 2 상태였는가?

본편만을 보면 애매하다. 초2 특유의 스파크가 없다거나, 초2 특유의 머리모양이 보인다거나 여러가지 의견이 많았지만, 어느 쪽이건 딱히 명확한 근거는 없다.[14]

과거 드래곤볼 팬덤에서는 청년기 오반은 파워가 약해진 상태이므로 초사이어인 2로 자유롭게 변신하지 못한다는 낭설이 있었지만, 원작 내에서도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이미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 바가 있으며 대전집 7권에서 오반은 자유롭게 초사이어인 2로의 변신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드래곤볼 극장판이 늘 그랬듯이 극장판의 주연은 항상 최대 파워로 싸운다. 그리고 이때 시점으로 손오반의 최대 파워 한계치가 바로 초사이어인 2이다. 지금은 초3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얼티밋 오반으로 인해 초사이어인 변신이 묻혔지만 당시 오반은 7년 전에 신 혹성 베지터에서 브로리와 싸워본 적이 있으며 그 무시무시한 파워를 몸소 실감했었고, 자신의 여자친구후보비델까지 브로리에게 당하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오반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15] 또한, 작품 외적으로도 전작인 보자크 편에서 이미 초사이어인 2 오반을 등장시켰기에 차기작인 브로리 2부에서 초사이어인 2를 등장시키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초사이어인 2라고 확정짓기 애매한 부분이, 극장판 이외의 다른 매체(게임)에서는 대부분 명확하게 초사이어인 1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각종 드래곤볼 게임에서 해당 전투를 재현할 시는 일관되게 초사이어인 1의 오반으로 등장시키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드래곤볼 Z 스파킹 시리즈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오반은 브로리와 싸울 때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지 않으며, 기술의 배치도 초사이어인 1 손오반의 경우 궁극기로 해당 극장판에서 오천과 함께 사용한 형제 에네르기파를 사용한다.[16] 또한, 모바일 게임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도 해당 전투의 오반을 재현한 캐릭터 카드는 전부 초사이어인 1로 출시되었다.[17]

극장판 드래곤 박스에서는 이때의 오반을 "초사이어인의 벽을 뛰어넘은 오반"이라 서술하고 있다. 정확히 초사이어인 2라는 언급은 없으나 마인 부우 편에서 초사이어인 2를 초사이어인의 벽을 뛰어넘은 초사이어인으로 지칭하고 있기 때문에 '초사이어인 2 = 초사이어인의 벽을 뛰어넘은 초사이어인'으로 보는게 일반적이다.[18] 다만, 인조인간 편에서는 초사이어인 2 이전의 형태[19]들까지도 초사이어인을 초월한 초사이어인으로 언급되기 때문에 무작정 초사이어인 2로 단정짓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다.[20][21]

결론적으로 보면 작품 내/외적 정황상으로는 초사이어인 2를 등장시키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지만, 극장판 이외의 매체들에서는 명확하게 초사이어인 1로 등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다.

여담으로, 당시 극작가인 코야마 타카오가 개인 SNS에서 발언한 내용 때문에 이 당시 등장한 손오공도 초사이어인 2라는 말도 있지만, 오공의 초사이어인 2가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1994년 6월 22일 마인 베지터와의 전투에서로 해당 극장판의 개봉일인 1994년 3월 12일과 시기차가 크다. 슬러그 편, 메탈 쿠우라 편 등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의 파워를 극장판에서 설정해두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해당 발언이 나온 것도 극장판이 개봉한지 거의 30년이 지난 시점이라 어느정도는 걸러들을 필요성이 있다.

2.6. 브로리와 싸웠던 오반은 셀전 이후에도 수련을 한 오반인가?

이 부분은 패럴렐 월드인 만큼 확정하기는 쉽지 않다. 딱히 어디에 '과거에 누구와 교전했다'라는 언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작과 끼워맞추려다보면 여러모로 꼬이는 부분이 있기때문. 대전집에 실린 극장판의 시계열도, 극장판 제작시에 미리 정해두지 않았다가 등장인물들의 상태를 보고 대전집에서 끼워맞추는 식으로 설정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브로리 2부는 "극중에선 오공이 죽어있는 것, 비델의 머리모양 등으로 제 25회 천하제일무도회 개최 직전이라고 추측된다."라고 적혀있다. 애초에 셀게임 며칠 전에 학원 면접보러가고 꽃놀이가서 노래자랑이나 한다는게 말이나 되냐 대전집 6권에선 브로리 1편이 셀게임 직전의 시기(※5월 말)라고 언급되어있지만, 막상 작중에서는 크리링 일행이 놀러간 곳에 벚꽃이 만발해있거나 나레이션이 "화창한 봄이 한창이였다"고 언급하는 등, 여러모로 시기가 맞지않는 모순점도 보인다. 자세한 것은 드래곤볼/연표참조.

일부에선 극장판의 오반이 패럴렐 월드라 수련을 한 상태이다, 오반 본인 입으로 극장판 내에서 수련을 했다고 언급했다는 소리가 퍼져있는데, 패럴렐 월드라 수련했다는 가설은 둘째치고, 오반 본인의 "수련을 했다"는 언급은 존재치 않는다. 아마 "나도 그때에 비해 상당히 파워 업 했는데"라는 언급이 와전된 것이라 추정되며, 이 또한 브로리 1부의 초사이어인 1 상태였을 때보다 초사이어인 2로 변신 가능한 현재가 더 강하다는 의미로도 추정할수 있다.[22]

한편, 과거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총감독이자 돌아온 브로리편의 프로듀서였던 모리시타 코조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캐릭터들은 TVA 방영분의 진행상황에 맞추어 원작에서 보여준 강함을 기준으로 설정한다고 말한 바가 있는데,[23] 코야마 타카오극장판 각본을 집필하는 시기에 관해 발언에 의하면 돌아온 브로리 극장판같이 3월에 개봉하는 영화의 각본은 9월 말에 준비에 들어가, 연출가에게 넘기는 공개 4개월 전인 11월 초까지는 제출해야 했었다고 한다. 따라서 청년 오반이 싸우는 브로리 영화의 각본은 1993년 9월 말~11월 초 사이에 작성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당시에 원작에서 오반의 파워에 관해 등장한 내용은 1993년 6월 28일 423화 연재분에서 "몸이 둔해보인다(カラダがなまってるぞ)"라는 베지터의 언급과 1993년 11월 22일 444화 연재분의 "셀을 해치웠을 때는 고작 저 정도가 아니었건만(セルをやったころはまだまだそんなもんじゃなかったぞ)" 정도로 명확하게 약해졌다는 언급은 없다. 처음으로 오반이 소년 시절보다 약해졌다고 확실하게 명언된 것은 1994년 2월 21일 455화 연재분의 "꼬마일 적이 더 강했을 정도다(がキの頃のほうが強かったぐらいだぜ)"라는 베지터의 언급으로, 이 시기는 이미 브로리 극장판 개봉 3주를 앞두고 있는 시점으로 각본이 완성되었을 1993년 11월 초는 진작에 지났을 시점이다.

다만, 슬러그 편이나 메탈 쿠우라 편 등, 아직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 극장판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작에서 직접적으로 약해졌다는 언급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해서 오반이 약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단하기는 어렵다. 애초에 약해졌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만 않았을 뿐이지, 하이스쿨 편에서 나오는 언급들을 보면 오반이 셀전 이후 트레이닝을 꾸준하게 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는 명백하게 표현되어 있다.[24] 따라서 해당 극장판에서 과연 셀전 이후로 계속 수행을 해온 상황인건지, 아니면 원작과 동일하게 천하제일무술대회를 위해 다시 트레이닝을 재개한 상황인건지는 알 수 없다.

2.7. 브로리가 쓰러진 것은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때문인가?

아니다.

2013년 3월 30일에 새로이 개봉한 '신과 신' 극장판 설정중 '갓의 각성의 규정인수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일단 파워업은 가능'이라는 일본의 위키글에 근거하여, 단순한 주인공 버프가 아닌, 준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로 브로리를 무찌른게 아닐까?라는 새로운 의견이 브로리 팬들 사이에서 나왔었으나, 초사이어인 갓의 조건은 사이어인의 가 아닌 순혈이건 혼혈이건 상관없이 올바르고 선한 마음을 가진 5명의 사이어인들이 다른 한 명의 사이어인의 마음의 을 몰아주는 것이며,[25]이기에 브로리 편에서 단순히 기를 준 것으로는 준 초사이어인 갓이 될 수 없고, 그저 다른 극장판이 으레 그렇듯이 클리셰 중 하나일 뿐이다. 그나마도 여기서 오공에게 힘을 준 사이어인이 3명이고 나메크성인이 1명인 데다가 마음의 빛이 아닌 기를 주는 점에서는 초사이어인 갓은 확실히 아니다.

슬라그 전에서 빈사상태의 피콜로의 기를 받고 순식간에 거대화 슬러그를 가지고 놀았던 거라던가. 오공이 갓으로 변신하기 전에 파워를 넘겨받은 상태를 지켜보던 피콜로 역시 '전투력은 상승했지만, 그저 모두의 에너지를 모은것에 불과하다'라고 발언한다. 사실 기를 넘겨받는다는 행위 자체는 원작의 프리저 전에서도 등장했었는데 피콜로와 프리저가 작중 다른 사람의 기를 받은 적이 있다. 둘 다 주는 방식에 차이가 나는데 피콜로의 경우 정말로 파워가 증가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회복하기만 한건지는 불명이다. 작중 기를 넘겨받은 피콜로가 자신과 전투력이 수십 배나 차이나는 프리저를 한방에 날린 것은 대단하나, 이는 전력이 담긴 기습이였고 프리저 본인도 별 데미지가 없었으며 프리저 자체가 오반이나 크리링, 피콜로와 전투력 차이가 너무 크게 나는지라 가늠하기가 힘들다. 애니에서는 기습 이후에도 약간 싸웠지만 별 데미지를 못 준 것은 동일. 이때는 신체가 밀착된 상태에서만 가능했다. 그에 비해 프리저가 몸이 반으로 잘려 죽을 위기에 처해 목숨을 구걸하자 오공이 기를 나눠줬을 때는 피콜로에게 밀착해서 건네주던 오반이나 크리링과 달리 기공파형식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날렸고, 이걸 받은 프리저는 강해진 게 아니라 그저 회복된 것에 불과했다. 한편, 초사이어인 갓과는 관련이 없지만 드래곤볼 GT상에서도 다른 이들의 기(사이어 파워)를 받으면 확실하게 파워 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초사이어인 4 문서의 초 풀 파워 사이어인 4 문단 참조.

그리고 신과 신 제작자들이나 토리야마는 애니메이션과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26] 원작에만 한해서 생각해 달라라고 했으므로, 브로리를 쓰러트린 상태가 준 초사이어인 갓이라는 견해[27]는 과거작품의 미래설정 억지대입에 불과하다. 애초에 두 극장판은 각본가가 다르다.

2.8. 브로리는 단일 캐릭터 최강인가?

아니다.

'브로리는 정공법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브로리 상대로 1:1로선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이게 브로리가 단일 최강이란 소리는 아니다. 1:1로는 이길 수 없단 말은 1기 브로리 극장판이 개봉할 당시의 홍보용 멘트로 초2도, 퍼펙트 셀도 없는 그 때의 상황에서를 말한 것이지 마인부우편까지 가서도, 적의 전투력이 더 높아도 절대로 1:1로 못 이긴다는 말이 아니다. 애초에 시기상 그 다음인 게임 '사이어인 절멸 계획'을 애니로 만든 게임 홍보용 비디오분량 보면 그냥 일종의 극장판에서 나오는 핫치햐쿠의 경우는 오공이 직접 첫번째 극장판의 브로리보다 파워가 위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건 자막의 실수로, 정확하게는 "파워는 브로리보다 위일지도 몰라(パワーはブロリーより上かもしれねぇ)". "가"가 아니라 "는"이다. 이에 대해서 코야마 타카오는 후일 "하치햐쿠가 브로리보다 파워는 위일지 몰라라고 오공이 발언하지만, 싸움이 반드시 파워로 결정나는 건 아닙니다."라고 발언했다.

그 이후에 DVD박스에서 정공법으로는 못 이긴다. 라는 말을 코야마가 하긴 했지만 브로리 하나를 타겟으로 한 말이 아니다.

아래는 해당 인터뷰의 번역문.
Q.브로리가 3번이나 등장한 이유는 뭔가요?

최강이니까요(웃음). 브로리보다 강한 녀석은 TV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그야 사이어인의 왕자 베지터조차 공포로 부들부들 떨 정도니까요(웃음). 그런 최강의 존재가 1번만으로 죽을리가 없죠. 집영사(※회사명)의 시사회에서 「불타올라라!!~」를 보곤, 브로리가 너무 무서워서 울어버린 아이도 있었으니깐요(웃음). 항상 오공의 적 캐릭터를 생각하는게 고생이예요. 강함이 끊기지않고 에스컬레이트식으로 올라가야하니까. 그래서 3번이나 등장하게 된겁니다.
브로리도 그렇지만, 오공일행은 항상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와 싸우고 있습니다. 오공은 그런 적을 상대로 이겨야만 하죠. 그러니, 적이 오만해져서 빈틈을 만들었을때 쓰러뜨릴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정공법으로 덤비면, 브로리같은 적한테는 절대로 이길 수 없으니까요 (웃음)
인터뷰를 읽으면 알 수 있듯이, 적이 아무리 강해도 정공법으로 못 이긴다는 설정이 있다는 소리가 아니다.[28]

파일:attachment/brobaka.jpg

http://www.toei-anim.co.jp/ptr/dragonball/movie/ (현재는 공개 종료되었다고 나온다.)

덧붙여 폐쇄되긴 했지만, 극장판 공식 사이트에서는 극장판 보스 캐릭터의 강함을 쟈넨바 > 힐데건 > 나머지로 놓고 있었다. 사실 위의 코야마의 발언대로 작중에 나온 것이 설정의 전부라고 한다면 이것이 맞다. 같은 사이트에는 '브로리는 오공 최강의 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언급도 존재했지만, 이는 브로리가 최강이란 소리가 아니라 각 극장판 당시 오공에게 있어 가장 힘겹게 싸웠던 적이 브로리라는 소리이다.

결론적으로 오반을 손쉽게 바르는 장면 등을 보아서 부우전 초사이어인 2 오반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그러나 극장판에서 확인이 가능한건 여기까지다. 마인 부우 등의 초사이어인 2 오반보다 강한 캐릭터들과의 비교는 전부 다 추측이며 위에서 언급했던 오공의 대사 및 극장판 공식 홈페이지에 나왔었던 브로리의 순위가 쟈넨바 > 힐데건 > 나머지로 나와있던 것을 감안하면 브로리의 한계는 명확하다.

물론 그렇다고 작중 Z전사들을 압도하던 브로리가 약하다는건 아니다.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다른 극장판 보스와 똑같이 등장 시기 극장판 내에서 일뿐 전체적으로 보면 최강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며 1부에서는 "완전체 셀 이상의 강함", 2부에서는 "청년 초사이어인 2 오반보다 강한 수준"이라는게 마지막까지 극중에서 보여줬던 브로리의 전부이다.

애초에 청년 초2 오반을 이기는 단일 개체는 Z 원작에서도 있었다. 마인부우는 초2 오반을 가지고 놀면서 압도했다. 그런 마인부우와 시간제한은 있었으나 비등비등했던 초3 오공 역시 청년 초2 오반보다 한참 우위이다. 그리고 앞의 부우, 초3 오공을 비웃는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강한 것이 Z 단일개체 최강 얼티밋 오반이다. 따라서 브로리가 청년 초2 오반보다 강하다고 Z전사나 부우를 이긴다고 볼 수는 없다.

2.9. 극작가의 과도한 푸쉬

위의 논란 사항들 이외에도, 극작가의 과도한 푸쉬가 위의 논란들을 부추기는 일이 많았다.

그중 하나로, 코야마가 저렇게 관련 질답을 올리며 '이후 브로리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한 이후에도 브로리에 관련된 질문들이 계속 올라오자 코야마는 그 글을 삭제했었는데, 당연히(?) 공표 없이 삭제된 글에 대한 항의의 메일이 도착했으며, 이에 굉장한 빡침을 느낀 코야마는 브로리 관련 설정에 대한 완전한 답변 거부 의사를 나타내며 이하 발언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래는 원문의 번역본.
지난번, 브로리에 관련된 글을 양해를 구하지않고 삭제하였기에, 분노의 메일이나 충고의 메일, 더러운 메일등이 몇개인가 도착했습니다.
그러므로 삭제의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내용적인 문제로 삭제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각자의 의견은 자유입니다. 이견(異見)이라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몇번인가 「브로리」에 관련된 질문은 이제 이걸로 끝내고싶다고 표명한 바입니다.
「이제 일절 브로리에 관한 게시물은 게재하지 않도록」이라는 연락을 관리인에게 하기전에, 타임래그로 관리인이 게재해버리고 말았던 겁니다.
원래대로라면 게재되지 말았어야할 게시물이 게재되어 버렸단 거지요.
이것은 관리인의 책임이 아닌, 연락이 늦어진 저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삭제를 부탁했습니다만, 삭제의 이유를 기재해두었음 좋았을거라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점을 사죄드립니다.
타의는 없기에 언짢게 생각하지마시고 용서해주십시오.
다시 한 번, 이 이후 게시판에선 「브로리에 관련된 것」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브로리」에 관련된 것은 영화 안에서 그려진 것이 전부로, 그 이상의 설정은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식으로 해석하시든, 그걸로 즐겁고, 행복하시다면, 「즐겨주십시오」라고 말할 수밖이 없습니다. 합장.

이렇게 해서 논란을 종결시키는 듯이 보였는데 갑자기 2013년 신과 신 개봉 이후에 자신의 블로그에 감상평을 남기면서 다시금 어그로를 끌고 있다. 대략적으로 내용은 상기의 브로리보다 강한 놈을 생각할 수가 없어서 3번이나 출연시켰다는 발언과 이후 비루스와 브로리의 파워를 요코즈나와 훈도시 카츠기(褌担ぎ : 스모에서 가장 낮은 계급의 리키시)로 비유하면서 비루스와 브로리의 차이를 인정했다. 이 정도까지만 했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뒤이어 "하지만 브로리 쪽이 단연 무서웠다. 브로리 쪽이 압도적으로 무섭게 느껴진 것이 나만 그럴까? 브로리 팬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했고 이후로도 몇 번이나 같은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하 원문의 번역본
7월의 일요일, 봄의 폭풍(春の嵐) 중, 단골 여관 근처의 오사카·텐노지 아폴로시네마 8에 가, 아이들 사이에 끼어서 보고왔습니다. 조금 창피했다. 『드래곤볼 Z』의 극장판, 자신이 각본을 담당하지 않은 작품을 객석에서 보는건 첫 체험. 조금 이상한 기분. 옆에서는 젊은 커플이 사이좋게 감상. 설마 옆자리에 앉은 머리숱 적은 할아버지가 『DBZ』 극장판 13작품의 각본을 담당했을거라곤 상상도 못하겠지.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그리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갑자기 오프닝부터 화들짝. 토에이의 대명사, 익숙한 「파도치는 바다」(荒磯に波) 오프닝으로 시작되어, 다음에 20세기 폭스의 오프닝이 이어지고, 이어서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함께 크레딧된다. 그 불가사의함. 실은 20세기 폭스도 제작에 참가하고 있어서다. 그 주변의 사정·뒷내막은 알고있지만, 궁극정보인지라 기재할 수가 없다.

그리고 문제의 내용은…….

극장판 각본을 담당하고, 매번 항상 고민했던건 오공과 싸울 상대를 어떻게할까 하는 문제였다. 적어도 전작보다는 강해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고생 끝에, 브로리보다 강한 상대는 생각해내지 못하고, 3번이나 출현시키는 꼴에 빠졌다.라는걸로, 브로리 최강론을 제기한 후. 그에 관한건 이 게시판이나 여러 사이트에서 요란스런 의견들이 교차했던건 이미 아시다시피.
이번에, 토리야마 선생님께서 설정하신 오공의 상대는, 무려 파괴신. 이건 「DBZ」의 세계에서는 그 브로리조차 파괴신의 앞에선 요코즈나와 훈도시카츠기 정도의 차가 있다는 설정이였다. 물론 요코즈나는 파괴신이예요. 그 브로리가 무려 훈도시카츠기. 그런데 스크린에서 받은 캐릭터의 인상은, 브로리 쪽이 단연코 무서웠다. 브로리가 압도적으로 공포스럽게 보였던건 나뿐인걸까? 팔은 안으로 굽는거려나?
이 이상은 네타바레가 되어버리기에 삼가겠지만, 브로리 팬의 감상을 듣고싶다……라 생각하는 놋포(※코야마)였다.
공개 6일만에 100만명을 동원했다는 이 작품, 부디 봐주시길 바랍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29]를 몇 번씩이나 하면서, 내용 자체도 단순한 의견이라기보다는 "내가 만든 킹왕짱 캐가 있는데도 원작자가 얘가 더 세다고 한다. 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답정너스러운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전부터 있었던 브로리는 코야마의 자위캐라는 비아냥도 종종 들려오는 편. 심지어 '옆에 앉은 내가 드래곤볼 구극장판 각본가라고는 생각도 못하겠지' 와 같은 자의식 충만한 내용도 일부 팬들에게는 아니꼽게 비친 듯 하다.

그외에도 여러 서적에서 「우리들이 다음 작품의 대전상대를 생각할때 그(브로리) 이상의 상대를 떠올릴 수 없었기 때문에, 극장판으로 3작품에나 등장시켜 버렸다라는 게 진실」, 「강대한 파워를 제어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장치를 장착하게 된 남자는 그 외엔 없다. 사이어인의 왕자인 베지터조차 그럴 필요는 없었다. 프로듀서들과 함께 브로리의 설정을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써내려간 제가 말하는 것만으로는 안됩니까?」라고 말한 것에 더해, 「최강설이 그만큼이나 논의되고 있다면, 사이어인 최강임에 틀림없단 걸로 좋은 게 아닐까? 후타바야마와 하쿠호와 다이호, 누가 가장 강하냐고 묻는 질문에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는, 그런 류의 문제」라고 발언하였다던가 각본가인 코야마의 입에서 '브로리가 최강이라고 믿고 있다'든가 '브로리 이상으로 강한 녀석은 TVA를 포함해서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오공 혼자서의 실력만으로는 브로리를 이길 수 없다'같은 각종 브로리 최강설 지지 발언이 있긴 하지만, 정작 토리야마 아키라가 브로리의 전투력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없다. 극장판 각본가의 브로리 최강 발언이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의 발언으로 오해받았다는 말. 사실 브로리는 토리야마가 아닌 코야마 및 모리시타가 창작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원작자의 터치가 없는 이상 어느 정도의 발언력을 가졌지만, 현재는 브로리보다 더 강하며 그 어느 누구도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세계관 최강자들이 계속 물갈이되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코야마의 브로리 최강 발언은 어디까지나 '프로 각본가로서 더 이상의 폭풍간지를 생각해낼 수 없는 경지'를 뜻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말 그대로 브로리가 그 누구와 싸워도 이긴다는 절대적인 강함의 척도로서 하는 발언은 아니다. 2021년 경 트위터 문답에서도 "싸움이 반드시 전투력으로 결정나는 것은 아니다", "조건에 따라선 누구든 이기게 만들 수도, 비기게 만들 수도 있다.", "픽션 세계에선 전투력이 우위니 이긴다는 건 불확실한 사상이다"라며 전투력에 의존한 강함이란 점을 부정했고, 위 문답 중에서도 브로리가 최강이라 하는 동시에, 그럼에도 오공에게는 지는 운명이었다며 결국 그 최강이라는 브로리가 패배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코야마 타카오브로리에게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말 그대로 아무리 파워인플레를 질질 끌어도 무한 전투력이라 절대 이길 수 없는 말도 안되는 강자를 뜻하는 것이 아닌, 설정의 간지면에 있어서 최강을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브로리는 등장 후 30년 가까이 지나고, 원작자에 의한 리부트 캐릭터가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절대적인 인기를 얻는 점에서 이는 명백한 사실이기도 하다. 신대 신 감상 사건에 있어서도, 프로 각본가로서 항상 아슬아슬하고 처절한 시나리오와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던 코야마 타카오에게 있어선 저 감상은 말 그대로 "이딴 걸 영화 시나리오라고 쓴 거냐. 악당이 왜 저따구냐. 재미가 없었다."로 정리된다. 당시엔 엄청난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등장하는 모든 원작자 각본의 신극장판들이 시나리오 면에선 혹평을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이를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일본인들이나 일본인 특유의 화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액면 그대로 해석해 정말 브로리를 최강으로 추대한다고 오해를 하는 것. 물론 이건 이것대로 원작자 각본의 영화를 폄하했다는 점에서 분명히 비판받을 점이지만, 브로리를 최강으로 추대하려한다는 오해와는 별개로 생각해야할 것이다.


[1] 이 당시에는 아직 계왕신이라는 설정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계왕 혹은 대계왕이 우주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었단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2] 반면, 전 우주를 지배한다, 파괴한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그만큼 강한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전 우주의 제왕이라던 프리저조차 상징적으로 불릴 뿐 전 우주를 지배하지는 못했고, 이전 극장판에서도 전 우주를 파괴할 수 있다, 지배하겠다는 표현은 자주 등장해왔기 때문.[3] 대표적으로 신들의 전쟁에서 비루스가 마음을 돌려서 지구를 남기기로 했으나 본인의 직업 상 그냥 갈 수는 없었기 때문에 작은 바위를 부쉈고 우이스는 비록 작은 바위 한개만 부쉈으나 그 바위도 지구의 일부이므로 비루스는 지구를 파괴했다고 인정해주는 장면이 있다.[4] 다만 작중 마인 부우가 실제로 공격을 가하여 파괴한 것은 만렙지구뿐이며, TVA판에서 등장했던 우주파괴의 경우는 브로리처럼 실제로 자신의 공격으로 파괴한 것이 아닌, 이차원의 우주를 불러와 충돌시키는 방식이었다.[5] 출처: '놋포와 놀고싶다' 항목에서 2011년 3월 4일, 2011년 3월 5일 기록.[6] 사실 극장판 개봉 후 18년이나 지나, 어느 극장판 제작의 대표자가 캐릭터 설정에 대한 공식 답변을 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 공개 후 18년이나 지나서 결국 브로리에 관한 답변을 하는 걸 보면 십몇 년이나 이어진, 상당히 끈질겼던 질문에 맘 고생이 심했던 듯.[7] 물론 이때의 오공은 순간이동으로 지옥까지의 왕래가 가능하다. 브로리와 전투하며 기를 느낀 경험도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밥먹고서 바로 브로리 옆까지 날아가는 것도 가능.[8] 다만 작품 외적으로 초사이어인 3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마인 부우 편은 절찬 연재중이였다. 토리야마는 극장판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발언했지만, 동시에 슬라그 편에서는 원작에서 등장조차 하지않았던 초사이어인의 열화판을 등장시키는 기획에 허가를 내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확단은 금물.[9] 다만 이 경우도 거절하다가 계속 부탁받아서 겨우 열화판을 허가했는데 말이 열화판이지 거의 초사이어인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고 당시 언급된 초사이어인이란 떡밥을 강조하는 의미가 강했기 때문에 이걸 근거로 나올수 있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며 오히려 사정했다는 말이나 글이 없는 이상 고려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또한 기본적으로 토리야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쪽에는 터치를 안하는 성격이다. 오히려 슬라그 편이 이례적인 사례다.[10] 슬러그 편 외에도 메탈 쿠우라 편에서 덴데가 지구의 신으로서 등장한 점도 예시로 들 수 있다.[11] 단, 애니판 기준으로는 초사이어인 1 손오공과 비슷하면서 스피드가 앞서는 수준인데, 이는 파이크한이 약하기보단 저승의 오공이 수련을 통해 기본적으로 더 강해졌다는 편이 어구에 맞다. 거기다 셀을 2대 쓰러트렸을 때의 파이크한은 무거운 옷을 입고 있는 상태로, 전력을 내지않은 상태였다. 덧붙여 이때 오공은 직접적인 공격을 위해 썼다고 보기는 힘들어도, 파이크한 상대로 공격에서 탈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계왕권까지 쓴다(...) 다만 전투도 함께 하는지는 불명. 원작 기준으로 한꺼번에 덤비는 일은 사이어인 성격상 오공도 꺼린다. 물론 극장판 기준으로는 상대가 강대한 적이라는 걸 강조하는 의미로 모두가 함께 덤비는 씬이 빈번하게 나오지만 이 경우 오공의 태도나 언급을 보면 그것과 같은 연출이 나올거라고는 보기는 힘들다. 저승의 프리저와 셀을 퇴치할 때 오공이 셀과 싸우려는 순간 파이크한이 난입한적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오공이, 프리저 까지는 별 문제 없었지만 셀까지 나오자 경계하며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끼어든거지, 둘이 대결이 시작하고 있을때 덤빈건 아니다. 애초에 이건 원래 파이크한이 받은 임무였다.오공은 셀도 난동부린다는 말에 셀은 강해서 힘들거야 라면서 마음대로 따라가 프리저 부하들과 싸운거다. 즉, 파이크한이 혼자 처리할 임무에 오공이 끼어든거지. 파이크 한이 끼어든 게 아니다. 오히려 오공이 끼어들어도 곤란한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는 끼어들지도 않았다가 곤란해 하자 끼어든 거 보면 혼자 처리할 수 있다면 놔둘지도 모른다.[12] 한자 표기가 없는 초기 패미컴판의 경우는 사이어인 자체를 サイヤじん이라고 쓰기 때문에 スーパーサイヤじん이라 나오므로 역시 スーパーサイヤ人이라는 표기는 절대로 쓰이지 않는다.[13] 물론 히어로즈의 파워밸런스가 개판 그 자체인것은 감안해야한다.[14]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선 초2의 스파크는 많이 생략하는 편이다.[15] 심지어 작중에서 오반은 본인의 파워만으로는 브로리를 이길 수 없다고 여겨 용암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취했는데, 이는 명백하게 당시 오반이 가진 힘을 전부 동원해 브로리와 싸우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16] 초사이어인 2 오반의 궁극기는 혼자서 쏘는 초 에네르기파이다.[17] 상기한 게임들은 팬게임이나 동인게임이 아닌 엄연히 버드 스튜디오/집영사, 토에이 애니메이션, 반다이 남코 게임스 등 드래곤볼의 상품 저작권을 소유한 기업들이 모두 인증, 검수한 후에 발매한 공식 미디어 믹스다.[18]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오반이 변신할 때 "초사이어인의 벽을 뛰어넘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이후 오공이 초사이어인 3로 처음 변신하는 과정에서도 초사이어인 2를 "초사이어인을 뛰어넘은 초사이어인"으로 지칭했다.[19] 흔히 초베지터, 초트랭크스라 불리는 형태와 셀게임에서의 오공, 오반의 형태[20] 파일:ssj1-2-3.png[21] https://youtu.be/P1x-rVhXZ50?t=3884 원어로 초사이어인 제4형태에 해당하는 오공이 스스로를 정확히 콕집어 "지금의 나는 초사이어인의 벽을 뛰어넘은 초사이어인이다."(今のオラは超サイヤ人の壁を越えた超サイヤ人だ。)라고 칭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22] 해당 발언이 나온 시점에서 브로리는 초사이어인, 오반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지도 않았다. 만약 작중 오반이 노멀로 셀 게임 직전 초사이어인 1 상태보다 강하다면 초1만되도 초3보다 강해진다는 말이다.[23] 대전집 6권 기술.[24] 이는 베지터의 몸이 둔해보인다는 대사와 더불어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참가를 결정했을 때 학교를 쉬고 트레이닝을 해야겠다는 오반의 대사로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25] 국내개봉 더빙판에서는 로 나왔지만 오역으로 원문을 들어보고 인터뷰, 설정등을 보면 光(ひかり)라고 한다.[26] 정확히는 GT와 관련이 있는가?[27] 사실 이 정보가 처음 떠돌아다닐때는 극장판 정보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던 때인지라 일웹에서도 '기'로 통하고 있었다.[28] 프리저, 셀, 그리고 극장판의 타레스나 슬라그 모두를 포함해서 모두 처음엔 오공보다 강하고 오공 일행은 힘을 합쳐 싸우거나 여러 번에 걸쳐 태그(?)를 해 가며 싸운다. 물론 브로리 극장판에선 싸운다기보단 그저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할뿐이였지만[29] 신과 신이라는 작품의 분위기와 컨셉부터가 굳이 비루스를 무섭게 그려낼 필요가 없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