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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3:52:58

니얀다의 정체

파일:난다 난다 니얀다 타이틀.png
역대 에피소드
3화
A: 강적 타이거맨
B: 핑코 구출 작전
4화
니얀다의 정체
5화
A: 수수께끼 박사를 물리쳐라
B: 숲 속의 용사 메롱

ニャンダーの正体?

1. 개요2. 줄거리3. 평가4. 여담5. 둘러보기6. 관련 문서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니얀다가 어김없이 사람들을 구하고 인기 스타 랭킹 1위에 오르자, 분개한 메롱은 운동을 해서 힘을 길러 니얀다를 이기기로 한다. 콩이는 오늘도 메롱에게 불쌍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메롱은 니얀다가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콩이는 핑코깨비깨비를 찾아간다. 핑코와 깨비깨비는 가면을 벗겨서 니얀다의 인기를 떨어뜨려서 메롱을 인기 스타 랭킹에 올리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콩이는 본론만 듣고 집으로 가 버렸다.
역시, 성미가 급하다니까~.
핑코

한편, 피코또또도 니얀다의 정체를 궁금해한다. 또또는 자신이 발명한 발신기와 수신기[1]를 써서 니얀다를 추적하자고 피코에게 제안한다. 또또는 탐정단 출동을 선언. 정작 니얀다의 정체인 야고는 자고 있어서 탐정단에서 빠졌다.[2]

잠시 후, 살려달라는 소리에 자고 있던 야고가 니얀다로 변신해 출동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여학생들이 니얀다를 보고 싶어서 일부러 살려달라고 외쳤던 것. 니얀다는 속은 걸 알면서도 "거짓말은 하면 안돼. 정작 위험할 때에는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는단 말야."[3]라고 차분하게 말한다. 그러나 여학생들의 답이 더 걸작인데, "하지만 알고 있어요. 니얀다는 반드시 구하러 와 줄 거죠? 네?" 라고 말했다. 니얀다 입장에서는 오지 않을 거라고 할 수도 없었기 때문.

파일:external/www.cartoonnetworkkorea.com/94_1363322557.jpg
출처: 카툰네트워크코리아 홈페이지
그러나 피코와 또또가 그들 가까이에 있었다. 피코가 이 좋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발신기를 니얀다의 망토에 부착하는데에 성공한다. 또또가 수신기를 작동시키자 니얀다 쪽으로 수신기의 손가락이 향했다. 니얀다는 발신기가 부착된 것도 모른 채 정말 위험할 때만 불러달라고 말하고는 날아갔다. 피코와 또또는 그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그러나 메롱과 콩이가 수신기를 훔치기로 작정하는 바람에 그들의 모략에 빠진다. 콩이가 짐을 옮겨달라고 피코와 또또에게 부탁하자, 착한 아이들은 짐을 옮겨 준다. 그러나 그 사이에 메롱이 건물 지붕에서 낚싯대로 수신기를 낚아채 버렸다. 아이들이 돌아와서 주변을 살펴 보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한편, 니얀다가 집으로 돌아와 변신을 푸는 바람에 망토에 붙어있던 발신기가 집 마당에 떨어졌다. 미미가 밖으로 나가 보니 발신기가 있었고, 영락없이 발신기에 니얀다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게 니얀다 배지(굿즈)로 보인 미미는 자신의 옷에 발신기를 부착한다. 결국 또또의 발신기와 수신기 모두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 셈.

메롱은 그것도 모르고 콩이와 함께 계속 발신기를 추적한다. 그러다가 발신기를 단 미미가 자기네 쪽으로 다가오자 길을 가로막고 미미에게 삿대질을 연신 날려댄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짜고짜 자신에게 니얀다라며 삿대질을 해 대자 미미는 왜 저러나 싶어하며 당황했지만, 이내 "그래요, 제가 니얀다예요."라고 하며 침착하게 대처한다. 메롱과 콩이가 너무 쉽게 인정하는 미미를 보고 오히려 당황해버렸고, '네가 니얀다라면 그 자리에서 니얀다로 변신해 보라'라고 하지만... "숙녀가 어떻게 남들이 보는 앞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겠어요?"라는 주옥같은 발언을 내뱉은 후 30초를 세라고 메롱에게 말하고, 메롱과 콩이에게 눈을 가리라고 말한 후 도망간다.

메롱과 콩이가 30초를 세고 눈을 떴는데, 미미가 없어진 것을 보고 주변을 살피다가 이미 저 밖으로 도망간 미미를 보고 수신기도 내버려두고 미미를 쫓아갔다.[4]

그러나 미미는 도망가다가 나뭇가지에 옷이 걸려서 살려달라고 외친다. 메롱이 콩이에게 "니얀다가 살려달라고 하면 누가 구해주는 걸까?" 라고 묻자 콩이는 "그야, 당연히 메롱님이지요~"라고 대답. 메롱이 신이 나서 나무에 올라탔으나 미끄러져 떨어지고, 그 사이에 니얀다가 와서 미미를 구하고는 날아가 버렸다.[5] 메롱은 니얀다는 대체 누구냐며 멘붕해버렸고, 미미가 니얀다의 품에 안겨 눈을 하트로 만들어 가며 행복해한다.
파일:니얀다가 미미를 구출한 장면.png
파일:external/www.jeitv.com/387_program_image_185x130.png
니얀다 님, 정말 니얀다 님이네! 난 정말 너무 행복해!
어, 이 향기는?

미미가 니얀다의 머리 냄새를 맡고 이상한 낌새를 느끼자, 니얀다는 땀을 삐질 흘린다. 야고가 샴푸를 머리에 막 묻혔다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출동했기 때문에 야고네 집 샴푸 냄새가 났던 것.
파일:니얀다의 정체 니얀다와 미미.png
야고미미의 집에 도착한 니얀다와 미미. 미미는 니얀다에게 니얀다 배지라며 니얀다에게 조공(...)한다. 니얀다는 고맙다고 하며 날아간다. 미미는 만세를 부르다 집으로 돌아가서, 변신을 풀고 침대에 누워 자려는 야고에게 이야기를 전한다. 졸린 야고는 들은 체 만 체. 그러자 미미는 으로 머리 냄새 이야기도 같이 곁들여서 한다. 야고는 정체가 들킬까봐 쫄았다. 그러나 미미가 그저 샴푸가 같다고만 하자 안도.

그리고 수신기를 또또가 찾으면서 발신기와 수신기가 모두 주인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메롱의 수난이 시작된다(...).

피코또또가 계속 발신기를 추적하다가 야고의 집 앞에서 나나를 만난다. 피코와 또또는 나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나나는 "정체를 밝혀 내서 무얼 하려고 그래~. 니얀다는 니얀다야. '살려줘~' 하면 꼭 와 주잖아? 그걸로 된 거 아냐? 그냥 두는 편이 좋아."라고 말하며 충고한다.

그런데 갑자기 수신기가 야고의 집을 가리키기 시작한다. 세 명은 일제히 야고의 집으로 향했다. 미미가 현관에 있었는데, 또또가 잠깐 실례라고만 말하고 친구들과 함께 곧장 야고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야고의 집 2층으로 들어가자 야고가 문을 열며 친구들을 맞이한다. 피코와 또또가 당황한다. 야고가 니얀다라는 것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을 터.

그런데 야고의 방을 가리키던 수신기의 손가락이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 피코와 또또는 수신기의 방향으로 쫓아가고, 나나는 "그럼 그렇지, 야고가 니얀다일 리가 있겠어?"라고 하며 웃는다. 그리고 피코와 또또가 수신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달려가자, 야고에게 "쟤네는 도움이 안 되는 일만 한다니까~."라고 뒷담화 + 폭풍디스를 날린다. 야고는 "어, 어어어..."라고 하며 땀을 삐질삐질 흘린다(...).

파일:니얀다의 정체 삐돌이.jpg
사실 삐돌이가 발신기를 물고 날아간 것이었다. 삐돌이가 또또, 피코가 수신기를 되찾았을 때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 것. 삐돌이가 "삐~"하고 울며 입을 벌리자 발신기가 아래로 떨어졌고, 하필 그 곳에 메롱이 엉덩방아를 찧는 바람에 발신기가 메롱의 엉덩이에 붙어 버렸다. 하지만 니얀다가 자기 망토에 발신기가 붙었던 것을 몰랐었듯, 메롱도 그 사실을 몰랐다.

메롱은 니얀다를 잡을 함정[6]을 설치했고 콩이에게 작동을 부탁한다. 그러나 작동 방법이 콩이에게는 복잡했는지, 콩이가 여러 번 작동 방법을 입으로 되뇌어 보지만 외우기 힘들어했다. 그런데 피코와 또또가 수신기를 들고 메롱 쪽으로 다가왔고, 콩이가 니얀다가 온 줄 알고 당황해서 로프를 들고 있던 손의 힘을 빼 버리는 바람에 아직 구덩이에 있던 메롱이 포박당했다.

졸지에 하극상을 저지른 콩이가 당황해서 빨간 로프를 잡아당기자 포박당한 채로 질질질 올라가는 메롱. 메롱은 하얀 로프를 잡아당기라고 하지만, 이미 나무와 메롱을 연결하던 밧줄이 끊어져서 니얀다 생포 계획은 실패. 결국 포박은 메롱이 스스로 풀어버렸다.

고양이 마을 TV 스타 방송의 아나운서가 뉴스 속보라며 이들에게 다가와 카메라를 들고 피코또또에게 인터뷰를 했는데, 피코는 매우 흥분했는지 "제가 찾아냈어요! 니얀다에게 발신기를 붙여서... 엄마, 나 TV에 나왔어!"라고 말했다(...). 그래서 또또가 수신기와 발신기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설명해 주었다.

이에 아나운서가 니얀다의 진짜 정체가 메롱인 줄 알고 인터뷰를 시도했다. 당연히 메롱은 펄펄 뛰면서 자기는 니얀다보다 훨씬 훌륭한 영웅이라고 했으나, 불행히도 스타 방송을 생중계로 지켜본 수십 수백 명의 여학생들이 메롱이 니얀다인 줄 알고 메롱에게 우라돌격을 감행하고 있었다. 화를 내던 메롱의 얼굴이 싹 굳어졌다. 질겁한 메롱은 뒷걸음질치다가 연못에 빠져버렸고, 그를 진짜 니얀다가 구한다. 여학생들이 니얀다의 등장에 열광하먼서도 다행이야, 저 아저씨가 아니어서~!라고 말하는 게 포인트.

사실 메롱이 빠진 연못의 깊이는 메롱 무릎 깊이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니얀다는 물에 빠졌을 때 당황하면 얕은 물에도 빠지니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메롱에게 충고하고는, 메롱과 함께 치로의 스타 방송 카메라에 모습을 비추는 팬서비스(!)까지 하고 날아갔다. 흔한 초등학교 4학년의 위엄 그 뒤를 여학생들이 쫓아갔고, 아나운서도 특종이라고 좋아라 하며(...) 그들을 쫓아간다. 또또는 발신기가 연못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하며 망연자실하고는 떠났고, 피코는 메롱을 힐끔 곁눈질하며 또또를 따라갔다. 이렇게 모두가 떠나갔고, 메롱의 옆에는 콩이밖에 남지 않았다.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 돌아와 방송에서 니얀다가 가짜 니얀다를 구했다고 하며 니얀다를 인기 스타 랭킹 1위로 정했다. 아마 니얀다가 '가짜 니얀다'를 구한 일을 특종이라고 말한 듯하다. 졸지에 가짜 니얀다로 마을 사람들에게 낙인찍히게 생긴 메롱제대로 절규했다.
"누가 가짜야!!!! 내가 언제 가짜 니얀다가 되는 거냐고! 말도 안돼!!!!!"[스포일러]

콩이는 황급히 TV를 끄고 메롱에게 쉬라고 하며 침대에 데려간다. 그리고 연못에 빠져서 감기몸살에 걸렸는지 계속 재채기를 하는 메롱.[8]

다음 날, 학교에서 피코가 왜 발신기가 메롱에게 있었는지 의구심을 품는다. 나나는 웃으면서 기계가 제대로 된 것이 맞냐고 말하며 또또를 간접 디스하고, 또또는 너무하다고 하고는 (그 기계는) 자신의 야심작이라고 하며 속상해한다.[9]

파일:니얀다의 정체 니얀다.png
피코와 또또는 당시에 없었던 사람이 누구인지를 곰곰이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때 없었던 사람은 야고뿐. 하지만 피코와 또또는 책상에서 자고 있는 야고를 보고는, 입을 모아 "아~냐, 야고만은 절~대![10] 니얀다일 리가 없어~."라고 말한다. 직후 무사히 정체가 들키지 않았다고 말하는 내레이션의 목소리와 함께 4화는 끝난다.

3. 평가

최초로 A, B파트가 한 에피소드로 묶였다. 이후 13화 <니얀다의 탄생>에서야 두 화가 다시 묶인다.

이 에피소드는 행동대장 피코와 브레인 또또합동 작전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 이후 두 등장인물의 연합이 많이 이루어졌다. 이때는 어른 캐릭터들인 핑코깨비깨비조차 아직 서로 궁합이 안 맞던 시기이다! 이 둘은 15화A <숲의 물이 이상해>에서야 제대로 된 콤비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11]

3.1. 야고

초반에는 여학생들의 허위 신고에 당하더니, 자기의 정체를 밝히려 하는 사람들 때문에 추적당하다가 후반부에는 고양이 마을 사람들의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야고 입장에서는 세 사건의 연관성이 전혀 없다. 허위 신고 이후 추적당한 것은 피코가 발신기를 붙여서 그런 것이고, 추적당한 후 인기를 보여준 것은 삐돌이가 물던 발신기가 메롱에게 붙어서였다. 야고 입장에서는 오늘 별의 별 일을 다 겪었다고 느꼈을 수도 있었을 테지만, 이렇게 짜여진 스토리가 기승전결이 탄탄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는 점에서 이 에피소드가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슈퍼히어로는 자신의 정체를 알려는 사람들과 엮여서 곤혹을 치르곤 한다. 이번 사건 역시 영웅의 정체를 알려는 사람들이 벌인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여느 슈퍼히어로들이 그렇듯이, 니얀다는 자기가 추적당하는 줄도 모르고 그냥 자기 할 일만 했다. 그 결과 니얀다는 자신의 정체도 발각되지 않았고, 조금 지치기는 했지만 아나운서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를 가장 적게 받았다. 그야말로 모두에게 주목받은, 동시에 모두에게 주목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2. 피코, 또또

이번 이야기를 전개한 주역들이다. 또또는 신호기를 만들었고, 피코가 발신기를 니얀다의 망토에 붙이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에는 둘이 발신기를 열심히 찾아다녔다. 이들은 니얀다의 정체를 최대한 니얀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12]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피코가 가면을 그냥 벗겨버렸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냥 니얀다의 망토에 발신기를 붙이기만 했다.] 알아내려 했다. 삐돌이가 발신기를 물어가지 않았다면 정체를 밝혀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이후로도 야고가 니얀다의 정체로 지목되는 에피소드가 몇 번이고 있었으나, 그들은 몇 번이고 야고를 니얀다로 인정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졸기만 하고 준비물도 안 챙겨오고 숙제도 안 해오며 힘도 약한 야고를 니얀다로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그러나 그들의 생각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다. 왜 야고가 학교에서 졸기만 하는지, 왜 숙제도 못 하고 준비물도 못 챙기는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3.3. 메롱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이지만, 마냥 그렇게 보이지도 않는다. 이미 초반에 메롱이 콩이를 시켜서 피코와 또또의 발신기를 뺏은 것만 봐도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기에는 충분했다. 게다가 순수한 목적을 가진 아이들과는 다르게, 메롱은 자신의 인기를 올리기 위해서 니얀다의 정체를 알아내려 했다. 결국 삐돌이가 우연히 메롱의 주위에 발신기를 떨어뜨렸고, 결국 가짜 니얀다로 지목되는 것도 모자라 연못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말 그대로 물에 빠진 살쾡이 꼴이 된 셈.

3.4. 나나

이번 사건의 메인 딜러(?). 니얀다의 정체를 알려고 하지 말라며 피코와 또또에게 뼈 있는 말을 날리더니, 야고에게는 니얀다일 리 없다며 은연중에 디스를 날렸다.

다만 피코와 또또에게 날린 말이 무색하게도 다른 인물들, 특히 메롱은 니얀다의 정체를 밝혀내려 고군분투하기를 반복한다. 다른 철없는 친구들에 비해 성숙한 나나는 어쩌면 니얀다의 정체가 알려졌을 때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

3.5. 치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을 진행하던 미워할 수 없는 아나운서 치로[13]가 직접 납시었다. 극중 TV 화면이 아닌 직접 출연은 최초이다. 피코와 또또의 추적이 성공했다면 니얀다의 정체가 밝혀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취재하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메롱이 니얀다가 아니었던 관계로, 니얀다가 가짜 니얀다를 구했다는 오보(?)로 대체했다.[스포일러]

이 에피소드 이후 치로는 단순한 아나운서가 아닌 기자, 캐스터, MC 등 다각도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물론, 아동용 애니라서 치로 이외에 다른 아나운서를 레귤러로 내세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겠지만.[15]

4. 여담

이 에피소드는 의외로 이후에 나오게 될 소재들이 많이 등장한 회차이다. 9화A는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이고, 10화B에서 메롱이 4화에서 입었던 옷을 다시 입고 나와 카잘 선생의 세숫대야 도난 사건의 범인을 수색한다. 어쩌면 73화 역시 4화에서 먼저 나온 대사가 실현된 경우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스포일러2]

상술했듯 4화는 피코와 또또가 주역이 된 회차이며, 이때만큼 둘의 비중이 큰 에피소드도 드물다. 특히 또또는 야고네 사총사 증 가장 비중이 적다. 다만 또또는 이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등 일부 에피소드에서 비중이 큰 편이고, 피코는 주인공급 에피소드는 적은 대신 출연하는 매 에피소드마다 일정한 비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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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발신기는 배지처럼 생겼는데, 수신기의 전원을 켜서 발신기가 있는 방향을 수신기 윗면에 달린 손가락이 가리키는 형태. 그런데 GPS보다 더 우수한 항법 장치라도 달았는지, 건물과 길의 위치까지 계산해서 방향을 알려주며, 심지어 나중에 야고의 집에 들어갈 때에도 집 구조를 고려해 발신기를 추적한다.[2] 훗날 9화B에서 카잘 선생의 세숫대야 도난 사건 때 야고도 탐정단에 합류한다. 그러나 구조 요청을 받고 중간에 니얀다로 변신하는 바람에 이탈.[3] 고양이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니얀다에게 거짓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경찰서소방서장난전화를 하는 행위와 같다.[4] 미미가 멀리 도망가지 못해서 그렇지, 유치원생 나이인 미미에게 메롱과 콩이가 완벽하게 말려든 형국이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 미미가 말솜씨로 메롱을 제압하는 장면이 잊을 만하면 나오게 된다.[5] 이때 미미는 나뭇가지에 옷이 걸려 매달린 채 속옷이 노출되어 있는데, 직후 니얀다가 나타나 나뭇가지에 옷이 걸려 매달렸던 미미를 구출했기에 화면상으로는 노출이 방지되었다.[6] 땅을 파고 위에 그물을 설치. 누군가가 파인 땅 아래로 떨어지면 살려달라고 할 것인데, 니얀다는 가장 허술할 때가 사람을 구하러 왔을 때이므로 그 틈을 노려 그물로 니얀다를 생포하겠다는 작전.[스포일러] 그러나 아나운서도, 메롱 자신도 저 때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훗날 그가 정말로 가짜 니얀다가 될 것이라는 걸. 아나운서가 전한 소식은 원래 오보에 가까웠으나, 나중에 현실이 되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오보라 아니었다고 볼 여지가 생겼다.[8] 그런데 이후 15화 A파트 <숲의 물이 이상해>에서 재채기를 할 때는 "얼마나 서러우면 재채기가 나오겠냐?"라고 말했다. 참고로 15화 A파트에서는 강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메롱은 강물이 아니라 페인트에 빠졌었다(...). 그래도 4화 때는 콩이가 메롱을 침대로 데려간 것을 볼 때 메롱이 감기에 걸린 것이 맞는 듯하다.[9] 사실 야심작이라는 말이 맞는다. 또또의 발명품은 대부분 미완성작이지만, 이번 발명품은 오점이 전혀 없기 때문. 이것만큼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발명품은 34화B에서 만든 미래를 예측하는 기계뿐이다. 51화B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정수 포트를 들고 나오기는 하지만, 4화나 34화B에서 만든 기계들만큼 정교한 물건은 아니다.[10] 이 부분은 피코만 말했고, 뒷부분은 같이 말했다.[11] 피코와 또또는 친구 사이이고, 핑코와 깨비깨비는 깨비깨비가 핑코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핑코를 누나로 대우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기는 하다. 4화 이전부터 같이 행동해 온 메롱과 콩이, 망토대왕과 거미고양이는 아예 상하 관계라서 합동 작전이라기보다는 메롱/망토대왕의 작전을 콩이/거미고양이가 따르는 것에 가깝다.[12] 니얀다의 정체를 밝히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었다면,[13] 이때는 아직 아나운서의 이름이 공개되기 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1화 A파트 <야고의 약속>에서 메롱의 입을 통해 이름이 언급되었다.[스포일러] [15] 11화A <야고의 약속>, 20화 <사라진 가면과 망토> 등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치로가 아닌 이름 미상의 다른 여성 아나운서가 등장한다.[스포일러2] "그래요, 니얀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