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에피소드 | ||||||
8화 A: 학교 괴담 B: 콩이, 가출하다 | → | 9화 A: 두 명의 니얀다 가면 B: 숲의 물을 되찾아라 | → | 10화 A: 삐돌이의 비밀 B: 명탐정 메롱 |
ふたりのニャンダー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2. 줄거리
망토대왕은 숲의 왕이 되려면 니얀다를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니얀다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궁리하던 중, 니얀다의 힘은 가면과 망토에게서 나온다는 결론을 얻는다. 그러던 중, 거미고양이가 발을 빙글빙글 돌려서 잠자리를 기절시키는 것을 보고, 거미고양이에게 니얀다를 어지럽게해 주의를 끌라고 한다.[1]
한편, 인기 스타가 여전히 니얀다인 것을 보고 메롱은 자신이 왜 인기 스타가 아니냐고 울먹인다. 콩이가 핑코 언니를 찾아가 언제나처럼 조언을 듣는데, 핑코 언니도 이제는 메롱이 자력으로 인기를 올려서 니얀다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지 니얀다의 인기를 떨어뜨려야 메롱의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깨비깨비가 니얀다로 변장하고 나쁜 짓을 하라는 방법을 제안한다. 핑코가 제지하자 깨비깨비는 농담이라면서 물로 들어가버렸고, 콩이는 그 말만 듣고 집으로 가 버렸다.
메롱은 니얀다 흉내는 굴욕이라고 말하며 못 한다고 했지만, 콩이는 '흉내가 아니라 이용'이라고 말했고, 솔깃한 메롱은 선라이즈 특유의 방울눈을 한 채 승인.
메롱은 카잘 선생이 준 니얀다 복장을 입고 작전 개시. 니얀다 복장을 입은 메롱은 야고가 변신할 때 "난다! 난다! 니☆얀☆다!"라고 하는 것을 패러디해서 메롱은 "날고! 파! 메롱~!"(...)이라고 외친다. 메롱이 니얀다 복장을 하고 거리에 나타나면서 니얀다 테마곡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처음엔 메롱을 니얀다로 잘못 알아보고 싸인을 해 달라는 여학생에게 인기에 맛들려서(...) 싸인을 해 주다가, 나쁜 짓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싸인을 해 준 노트를 찢어버린다. 메롱은 분노한 여학생들을 비웃으며 스프링이 달린 신발을 이용해 날아(?)갔다. 니얀다는 날아다니기 때문에 일부러 니얀다처럼 보이게 행동하려고 날으는 것이었으나 결국 맨땅에 헤딩, 그만 돌에 머리를 박고 말았다.
두 번째로 노래를 부르면서 남의 집 벽에다가 낙서를 하였다.
뾰족한 산봉우리 두~개 나란히, 초승달 속에 보름달이 붙네. 커다란 콩 속에 작은 콩~ 순식간에 니얀다 얼굴~![2]
그 집에 사는 (듯한) 주민[3]이 메롱을 보고 화를 내자, 메롱은 자신이 니얀다라며 낙서를 좋아한다는 말을 남기고 골목으로 숨어버렸다. 근처의 주택 꼭대기에 올라선 메롱은 하늘을 나는 시늉을 하며 콩이가 미리 길바닥에 깔아 놓은 매트리스를 향해 뛰었다. 그런데 메롱이 정작 떨어진 곳은 매트리스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길 한복판. 결국 메롱은 또 크게 다치고 만다.출처: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홈페이지
세 번째로 말뚝박기를 하던 아이들을 향해 수돗물 세례를 퍼부었다.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손으로 꼭지 끝을 막아 아래로 떨어져야 할 수돗물이 수도꼭지 앞에서 놀던 아이들을 향해 발사된 것. 메롱은 아이들에게 메롱
네 번째로 과일 가게 과일 훔치기[4]. 메롱은 밧줄로 과일 가게 옥상 난간과 자신의 몸을 양 쪽으로 묶었고, 과일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과일을 주려는 순간 아래로 내려와 과일 훔치기에 성공한다. 그러나 밧줄의 탄성으로 인해 메롱이 건물 옥상보다 더 높이 튀어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옥상에 머리를 정통으로 박아버렸다.
메롱을 못 알아보고 저게 니얀다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피해자들은 니얀다(로 변장한 메롱)에게 왜 이러냐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메롱은 길가의 원기둥 구조물 위에 서서 사람들에게 "나도 너희들이 싫단 말이야~!"라고 폭언을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지 술렁거렸다.[5] 메롱은 또 다시 메롱거리며 니얀다 벨트로 등 뒤에 고정시켰던 풍선의 마개를 열고 "'미움을 받으면' 작전 성공! 더 미워하자! 더~!"라고 외치며 날아간다.
그런데 이번에 불시착한 곳은 강가. 메롱이 "강물에 안 빠진 게 어디야~"라고 말하며 안도한 순간, 불꽃을 맞는다. 결국 너무나도 뜨거운 나머지 제 발로 강물에 풍덩. 메롱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망토대왕이 눈 앞에 있었다. 망토대왕은 니얀다로 변장한 메롱을 진짜 니얀다로 착각하고 빙글빙글 불꽃을 시전, 이 와중에 메롱은 자신이 니얀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이려고 니얀다 가면의 매듭을 풀려 하지만 카잘 선생이 복장을 입힐 때 너무 꽉 매버렸는지 안 풀린다.
살려달라고 말하면 누구든 구한다! 적이라도 상관 없다!
결국 진짜 니얀다가 출동하고, 콩은 메롱이 위험하다고 니얀다에게 말한다. 니얀다가 메롱을 찾으려고 추격전에 난입하는 바람에 망토대왕은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다. 가짜 니얀다인 메롱이 주택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자 망토대왕이 따라 들어가려 했으나, 갑자기 진짜 니얀다가 메롱을 찾으러 주택가 위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잽싼 녀석이군."이라고 중얼거린다. 즉 메롱이 가짜인 것을 눈치 못 챘던 것.
망토대왕은 진짜 니얀다를 쫓아 골목 안으로 들어갔으나, 진짜 니얀다를 쫓던 중 가짜 니얀다인 메롱이 망토대왕 뒤쪽에서 쓰레기통에 부딪혀 넘어진 것을 보고 다시 불꽃 난사. 결국 메롱은 다시 불꽃을 맞고 강물로 뛰어들고, 콩은 메롱이 위급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메롱을 따라 뛰어든다.
그러나 망토대왕은 메롱과 콩이 강물로 떨어진 줄도 모르고 강가로 갔다가 진짜 니얀다와 맞닥뜨렸다. 니얀다는 이런 짓 해 봐야 소용 없다고 말하지만, 망토대왕은 "과연 그럴까?"라고 말한 뒤 빙글빙글 불꽃을 쏘았다.[7] 처음에는 니얀다도 통하지 않는다는 듯 말했으나, 불꽃을 보고는 눈이 핑핑 돈다고 말하며 정신을 잃고는 강물로 떨어졌다. 뒤이어 거미고양이가 니얀다가 떨어진 지점으로 거미줄을 발사해 니얀다를 건져 올렸다.
잘 했다, 거미고양이. '잠자리 안경은 빙글빙글 안경' 작전 성공이다.
그러나 정작 끌려나온 것은 가짜 니얀다인 메롱과 콩이였다. 거미줄은 메롱의 가짜 니얀다 가면에 붙어 있었고, 결국 니얀다 가면이 벗겨지면서 거미줄로 건져올려지던 메롱과 콩은 다시 강가로 추락한다. 가면이 벗겨지고 정체가 드러나자 사람들의 반응은 충공깽. 다른 말이 필요 없고 한 여학생의 외침으로 설명된다.
"니얀다가 메롱이라고? 말도 안 돼!"[8]정말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왜인지는 해당 에피소드 참조.]
그러나 진짜 니얀다가 강에서 날아오른다. 진짜 니얀다가 분노에 찬 말투[9]로 "그게 목적이었구나!"라고 일갈하자, 당황한 망토대왕의 목소리와 함께 진짜 니얀다라며 환호하는 마을 사람들의 함성이 들린다.
니얀다는 잠시 웃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손을 흔든 뒤, 다시 분노한 표정으로 "망토대왕! 네 마음대로 하진 못할 거다-!"라고 크게 외치면서 망토대왕에게 돌진한다.[10] 망토대왕이 빙글빙글 불꽃을 발사하고 이어서 거미고양이가 거미줄을 발사했으나, 니얀다는 두 번은 속지 않았다.
불꽃과 거미줄이 거의 동시에 날아왔으나, 니얀다는 빙글빙글 불꽃을 파해하는 방법을 터득했는지 이번에는 불꽃을 멋지게 피한 다음 발사되는 거미줄을 잡아당겨 거미고양이를 잡았다. 그리고 망토대왕이 빙글빙글 불꽃을 다시 날리자 니얀다는 거미고양이를 앞으로 내밀어 오히려 거미고양이가 불꽃에 맞게 한 뒤, 빙글빙글거리는 것만 안 보면 괜찮다고 말하며 잠시 웃어 보인다.
마을 사람들이 진짜 니얀다에게 오늘도 멋있었다고 말하자 니얀다는 "헤헤, 뭘~"이라고 하며 쑥쓰러워한다. 니얀다가 메롱이 가짜 니얀다였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해도, 마을 사람들이 알려주지 않는 이상 메롱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는 모를 터이니 니얀다는 사람들의 칭찬을 그저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13]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마을 사람들은 가짜 니얀다의 악행을 용서하지 않았다.
콩이는 메롱에게 정신을 차려 보라고 말해 보지만, 메롱은 질식했는지 정신을 쉬이 차리지 못했다. 어찌어찌 집으로 돌아간 메롱과 콩이였지만, 스타 방송의 아나운서가 1위를 니얀다로 선정함과 동시에 특별히 재량으로 '최하위'를 발표했다. 아나운서가 발표한 꼴찌는 바로 메롱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니얀다의 악행이 사실은 메롱의 악행이었음을 알고 분노했기에 특별히 꼴찌를 발표한 것.[14] 메롱은 결국 다시 기절했고, 니얀다로 변장할 것을 메롱에게 제안한 콩이는 "저, 정신 차리세요, 메롱님.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한다.
아나운서는 메롱에 대해 계속 말하지만, 내레이션의 말과 BGM 때문에 들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레이션이 말할 때 아나운서의 흥분한 듯한 표정을 보면, 아마도 여태껏 메롱이 해온 악행을 모조리 보도하며 니얀다의 수많은 여성 팬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듯하다.
3. 평가
이번 화에서 메롱은 남의 집 벽에 낙서를 하는 것도 모자라 재물손괴,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결국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메롱은 악당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9화 방영 시기와 메롱이 악당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굳어진 시기 사이에 시간 차가 다소 있었을 수도 있지만, 메롱이 이 에피소드 이후에 이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것만큼의 악행을 벌인 적은 없었기 때문에[15] 9화 A파트가 메롱의 악당 이미지가 생긴 결정적인 에피소드였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옛 시청자들이 지금에 와서 말하기를 메롱은 영락없는 악당이라고 하지, 단순한 개그캐로 기억하지는 않는다.[16]사실 이 에피소드는 망토대왕이 오랜만에 나온 것도 모자라 망토대왕이 니얀다에게 우위를 점한 첫 에피소드이지만, 가짜 니얀다와 진짜 니얀다를 헷갈린 나머지 결국 니얀다에게 패배했다. 니얀다를 고전시켰던 빙글빙글 불꽃은 영구 봉인되었으니, 망토대왕의 흑역사 중 하나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망토대왕은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진짜 흑역사를 겪게 된다.
이 작품은 히어로물치고는 액션이 빈약한 편인데, 9화A는 처음으로 액션이 강조된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는 빙글빙글 불꽃과 거미고양이의 거미줄을 이용해 액션다운 액션을 보여줬다. 이후의 에피소드들은 적어도 9화A 이전의 에피소드보다는 확실히 액션 수준이 진일보했다는 느낌을 준다.
4. 여담
이 에피소드는 시점이 자주 바뀌는데, 니얀다 - 메롱 - 망토대왕의 시점이 번갈아 나온다. 이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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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작전명은 우스꽝스럽게도 잠자리 안경은 빙글빙글 안경. 그러나 더 웃긴 건, 나중에 정말로 니얀다를 어지럽게 하는 건 거미고양이가 아니라 망토대왕 자신이다.[2] 사운드트랙 2번인 <니얀다 그리기 노래> 1절의 가사이다.[3] 불도그. 1기 오프닝 영상 마지막 부분에도 등장한다.[4] 과일 가게 주인은 원숭이. 마찬가지로 1기 오프닝 영상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다.[5] 마을 사람들 입장에서는 가짜 니얀다라는 것을 모르고 있으니, 자신들을 항상 위기에서 구해 주던 영웅이 마을 사람들에게 싫다고 말한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이들의 배신감이 컸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6] 더빙판 대사. 한국판 메롱 성우 특유의 애드리브였을 수도 있다.[7] 그런데 불꽃을 실제로 쏜 것이 아니라, 최면(?)만 시킨 연출이다. 그러나 이후에 다시 빙글빙글 불꽃을 쏘는 장면에서는 정말로 불꽃이 나오는 걸 보면, 이 장면은 어디까지나 연출일 뿐 실제로도 불꽃을 쏘았을 가능성도 높다.[8] 이미 3화에서 아나운서가 메롱을 소개하기도 했고, 4화 <니얀다의 정체> 때의 일이 워낙 널리 퍼져서 메롱을 알고 있던 상태인 듯하다. 4화 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 고양이 마을 사람이라면 메롱이 니얀다라는 것은 과장할 필요도 없이[9] 국내판의 경우 성우가 목소리가 갈라질 정도로 세게 발성했기 때문에 니얀다의 분노를 잘 느낄 수 있다. 성우의 대표작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 한지우는 평상시의 목소리가 크고 화도 낼 줄 아는 캐릭터이지만, 이 장면과 비교하면 한지우의 목소리는 약하다고 느껴질 정도.[10] 이 때 니얀다의 눈빛이 살기를 띄게 되며 입이 커진다. TV 화면을 뚫고 들어올 듯할 기세로 날아가는 모습은 말 그대로 진격의 니얀다.[11] 출동 전에 야고가 친구들과 하던, 공을 주고 받는 '터치볼'에서 착안한 듯하다. 어쩌면 망토대왕이 빙글빙글 불꽃이라는 신기술을 터득했던 것처럼, 니얀다 터치볼 역시 니얀다가 터득한 신기술일지도.[12] 3화B <핑코 구출 작전>에서 망토대왕은 니얀다 킥을 맞고 날아오는 거미고양이를 못 피하고 맞았었다. 거미고양이는 11화A <야고의 약속>에서 또 망토대왕의 불꽃을 맞게 된다.[13] 가짜 니얀다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니얀다가 메롱의 악행을 알아버렸다면, 니얀다는 메롱을 혼쭐낼지 말지는 둘째치고 마을 사람들에게 메롱의 악행이 자신의 악행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을 걱정했을 수도 있다. 그런 니얀다에게 마을 사람들이 오늘도 멋있었다고 말한 것은 단순히 사람들이 오해를 풀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가짜 니얀다의 악행 때문에 니얀다를 원망하거나 하지 않고 그저 평소처럼 멋있는 영웅으로 니얀다를 바라보고 있다는 마음을 니얀다에게 전하기 위해서였을 지도 모른다.[14] 한국판에서는 아나운서가 "오늘의 꼴찌는 메~ㄹㄹㄹㄹ롱입니다."라고 혀를 굴려서 말했다. 아나운서의 한국판 성우가 호연한 덕분에 메롱을 조롱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그럼에도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기 때문에 엄숙함이 느껴지기도 한다.[15] 17화 B파트 <밤 하늘의 클로버>에서 메롱이 카잘 선생과 또또, 야고에게 아기별 2호를 돌려주지 않으려 했고, 메롱이 계속 아기별을 가졌다면 우주에서 별 세 개가 사라지는 것도 모자라 세계의 수많은 뱃사람들이 나침반을 잃는 전세계적인 혼란이 닥쳤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메롱은 별의 가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2호를 돌려주지 않으려 했을 뿐, 아기별들이 이루는 별자리인 클로버 자리가 항해사들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것까지는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 20화 <사라진 가면과 망토>에서 삐돌이를 가두기는 했으나, 회유를 위해서였을 뿐 학대를 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메롱이 자의로 악행을 벌인 것은 9화 A파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16] 사실 오프닝 영상에서 니얀다의 인기 스타 랭킹 1위 소식을 보고 리모컨을 들어 TV를 끄는 모습에서도 악역 포스가 철철 흘러넘치고 있다. 옆의 콩이는 악당을 상관으로 모시면서 갈등하는 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