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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닐루(1991)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1.1. 산투스 FC 시절 및 그 이전
2003년 브라질의 투피남바스와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9년 아메리카 미네이루 1군 팀으로 승격하였으며 2시즌 동안 37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하였다. 2010년 5월 산투스 FC로 이적하였다. 이적 첫 시즌 26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고, 2011 시즌에도 23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캄페우나투 파울리스타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공헌하였다.2011년 7월 FC 포르투 이적이 결정되었다. 이적료는 1300만 유로였다. 그런데 산투스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FC 포르투 합류는 2012년 1월로 연기되었다. 클럽 월드컵에서는 팀의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당시 펠레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산투스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던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비롯하여 간수 등과 함께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가 바로 다닐루였다. 본업인 라이트백에서도 자주 활약했지만,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하고 패싱이 수준급이었던지라 4-3-3의 우측 미드필더로도 자주 기용되었다. 종종 강력한 킥력을 뽐내는 중거리 골도 터트렸으며,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로 기용됐음에도 당대 세리 A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던 아로우카가 뒤를 봐주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여러모로 FC 바이에른 뮌헨의 데이비드 알라바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물론 클래스 차이는 현격했지만 말이다.
1.2. FC 포르투 시절
포르투 이적 후 첫 시즌에 6경기에 출장하며 순조롭게 적응하였다. 2012-13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하며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찼으며 2013-14 시즌에도 28경기 3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014-15 시즌에도 주전 라이트백으로 계속 출전했다. 특히 챔스 8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왼쪽의 알렉스 산드루와 함께 양 측면을 털어먹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만 옐로 카드를 받아 산드루와 함께 나란히 2차전에 결장했고, 결국 팀 전술의 핵심이던 양 풀백이 결장한 포르투는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처참하게 역전당하고 만다.
산투스 시절부터 꾸준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5년 3월 1일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 CF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 당시 다닐루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다니엘 카르바할이 회상하기를 자기 축구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다닐루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소식을 들었던 순간이라고 밝혔을 정도였다. 당시 카르바할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주전에서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고 카르바할의 에이전트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다닐루와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까지 하며 흔들리는 카르바할의 멘탈을 다독였지만 그 결과는...
1.3. 레알 마드리드 CF
2014-15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 3150만 유로로 6년 계약을 체결하였다.1.3.1. 2015-16 시즌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라이트백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출신인 다니엘 카르바할이 버티고 있는 만큼, 본인에게 득이 될 이적일지 독이 될 이적일지는 알 수 없다. 당장 파비우 코엔트랑만 해도 역대 풀백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도착했으나 마르셀루에게 치이고 부상의 늪에 빠져 허덕이다가 지금은 짐덩어리가 되었듯이... 물론 코엔트랑과는 다르게 부상이 잦지 않다는 점에서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일단 자신보다 10살 가량 많은 노장 알바로 아르벨로아나 나초 페르난데스 정도는 어렵지 않게 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 시즌이라 아직 적응이 덜 된 탓인지 오버래핑은 번번히 막혔으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며 국내 팬들의 우려를 계속 낳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오히려 스포르팅 히혼의 역습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결국 다니 카르바할과 교체되었다. 이후 카르바할이 계속 나오며 부상 시 땜빵으로 출전 중이다.
위에 서술한 이러한 불안한 요소가 다름 아닌 리그 12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터지며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4:0이라는 굴욕적인 패배에 원인이 된다. 게다가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빠지자 베니테스는 다닐루를 쓸 바에 자기가 다루기 편한 아르벨로아를 쓰고 있다. 이는 카를로 안첼로티가 멀쩡한 아시에르 이야라멘디가 있었음에도 답이 없다고 느껴 차라리 부상에다가 한참 태업 중이던 사미 케디라를 쓴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제2의 아르벨로아'가 되라고 했더니 '(노쇠 후) 아르벨로아'가 된 90년생 나초와, '노쇠 후 아르벨로아'보다 못하는 91년생 다닐루가 카르바할의 뒤를 잇는 상황이다.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팀은 10-2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수비면에서 시간이 흘러도 전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결국 프리메라 리가 전반기 워스트 11에 들고 말았다.
그런데 2016년 2월 29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마르셀루의 부상으로 왼쪽 풀백에 서게 되었더니 공수 양면에서 다닐루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팬들이 다시금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4월 5일에 펼쳐진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VfL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다니엘 카르바할을 대신하여 선발 출전했는데 태클, 가로채기, 걷어내기, 드리블 성공, 크로스 성공 모두 0회라는 충격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충격적인 0:2 패에 크게 일조했다. 레알 팬들에게는 나노 단위로 까이고 있다.
35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원정경기에서도 계속된 가출과 답없는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2골을 내주면서 다시 한번 욕을 바가지로 먹나 했지만 가레스 베일의 캐리로 3대2 역전승을 거두면서 지난 볼프스부르크전만큼은 비난받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수비수인데 수비를 못한다. 이 정도면 3150만 유로[1]를 허공에다 날린 셈이다.
20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투입되어 레알 팬들을 긴장 타게(...) 만들었으나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교체 투입된 3명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했는데, 특히 연장 전반 앙투안 그리즈만의 역습을 깔끔한 백태클로 걷어내어 레알을 살려서 승부차기로 가서 승리해 약간의 옹호적인 측면을 받았다. 또한 라모스가 위험한 태클을 했을 때도 다닐루가 최후방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퇴장이 아니라 경고로 끝날 수 있었다. 하지만 야닉 카라스코를 상대로 여러번 불안한 장면을 보이기도 하면서 수비력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1.3.2. 2016-17 시즌
프리시즌 뮌헨전에서는 주발인 오른발이 아닌 왼발 중거리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저번 시즌보다는 훨씬 나아진 기량을 선보였다.
그후 몇경기에서 마르셀루가 부상당하며 왼쪽에서 출전하며 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이바르전에서 호날두와 함께 왼쪽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해서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2분에 한심한 태클로 패널티킥을 내주며 나바스의 클린 시트를 날아가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다니엘 카르바할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었지만, 마르셀루의 이탈할 시에 파비우 코엔트랑이 그 백업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서 다닐루가 대신 왼쪽으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런데 왼쪽에서의 활약이 오른쪽에서 뛸 때보다 더 낫기 때문에 팬들도 예상치 못한 마르셀루의 백업 자원을 찾은 듯한 느낌이다.
선수 개인의 피지컬은 매우 훌륭하지만 수비수임에도 수비수 본연의 임무에는 미흡하기 때문에 이 점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과연 보완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다만 마르셀루도 예전에는 똑같았던 적이 있으나 감독이 도와주고 다년간의 경험이 쌓여 2010년에 들어서 바뀌었으니 다닐루도 그렇게 될 수 있을지도?
하지만 만약에 지금 같은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 방출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단, 이날 오른쪽 공격이 잘 안 됐다고 왼쪽은 잘했냐고 하면 전혀 아니다. 이날 두 실점 모두 왼쪽에서 수비를 못해서 나온 결과였고,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거의 오른쪽에서 공격했고 거의 다 왼쪽에서 뚫려서 실점 위기만 초래했다. 다닐루는 그나마 다른 수비수들에 비해선 잘했다.
리가 20라운드인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 때문에 수비 상황에서 미끄러진 것을 빼고는 실수도 없었고,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고 적당한 오버래핑까지 섞어주면서 팬들에게 희망 고문을 하는 중. 이후 오사수나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28라운드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는 이스코와 더불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팀은 3-0 으로 승리. 32라운드, 34라운드에서도 모두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욕을 많이 먹지만 사실 후반기 들어서 어느 정도 카르바할의 로테이션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에서는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리며 팀의 1 대 2 패배에 일조했다. 다행히 1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 대 0으로 이겨 놨었기 때문에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나바스의 슈퍼세이브가 아니었으면 몇 골은 더 먹었을 만큼 다닐루의 수비력과 마킹 능력은 바닥을 기었다. 특히 65분에 나온 어이없는 볼 간수 능력으로 아틀레티코에게 역습 찬스를 허용했던 장면은 현 시점 다닐루의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2] 지단이 결국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으니 말 다했다.
챔스 결승전에는 다니엘 카르바할이 복귀함으로써 교체 명단에 올랐다. 오른쪽이 다닐루였으면 경기 초반 유벤투스 공세를 버텨내지 못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 우승.
전체적으로 여전히 실망스러운 시즌이었으며, 전반기에는 팀 수비 불안의 주범이었지만, 후반기 카르바할의 부상 때 어떻게든 빈자리를 메워준 공로는 있다. 물론 카르바할의 백업으로서도 나초가 비교도 안 되게 뛰어났다는 문제가 있지만, 나초는 주 포지션인 센터백 쪽을 메운 시간만 해도 노예 수준이었기 때문에 다닐루의 존재가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기 일정을 넘기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했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신기하게도 인기가 많은 모습이다. 첼시, 맨시티, 인테르 등과 링크가 뜨고, 결국 7월 중순 시점에는 맨시티와 거피셜이 뜬 상태인데, 거론되는 이적료대로라면 레알 영입시 이적료를 전부 회수하는 데에 성공(!)할 듯 하다. 분명 폭망했는데 더 비싸게 팔아넘기니 레알 입장에선 남는 장사.
1.4. 맨체스터 시티 FC
현지 시간 2017년 7월 23일, 맨시티 이적이 확정되었다. 레알, 맨시티 두 팀 모두 미국 전지 훈련 중인 관계로 미국에서 이적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5년.펩 과르디올라 현 맨시티 감독은 데일리 메일 인터뷰를 통해 '다닐루는 나에게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때의 다니 아우베스를 연상케 한다'며 전 시즌을 돌아봤을 때 되도 않는 립서비스를 시전했다. 나중에 훈련에서 다닐루의 배를 펩이 손바닥으로 툭툭 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도 뱃살 검사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선수들의 몸관리에 굉장히 엄격한 펩스러운 모습.
포르투 시절 뮌헨과의 챔스 8강 1차전 활약 덕분인지 펩이 뮌헨 감독 시절에도 영입하려고 했다고 한다. 필립 람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시키고 다닐루를 우측 풀백으로 쓰려고 한 것. 하지만 뮌헨 보드진은 다닐루 영입을 반대하고 람의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아르투로 비달을 데려왔다. 감독, 선수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오른쪽 풀백, 왼쪽 풀백의 (로테이션) 투입과 더불어 비상 시 중앙 미드필더까지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과르디올라의 페르난지뉴 2호기로 낙점된 상황.
처음엔 첼시와 가까웠지만 펩의 전화 찬스로 맨시티 이적을 결심했다고 한다. 위에서 말한 다닐루 입단 인터뷰만 봐도 펩이 좀 더 비전 제시를 명확하게 해준 듯하다.
맨시티는 9년 전에도 레알로부터 호비뉴를 첼시와의 경합에서 이기고 영입한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적료조차도 35m으로 동일하다.[3]
1.4.1. 2017-18 시즌
2017년 7월 17일, 친정 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시티 선수로서 데뷔했다. 위치는 3백에서 왼쪽 윙백. 역시나 닐멘답게 초반에 멍 때리며 선수를 놓치면서 레알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주었지만,[4] 그 장면을 제외하면 공격면에서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맨시티 팬덤 내부에서도 다닐루를 포백에 쓰기엔 아직 좀 모험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이후 나머지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해서 맹활약했다. 케빈 데브라이너와 함께 프리시즌 MVP중 한명. 다닐루가 수비력으로 비판받지만 그 수비력도 맨시티의 기존 풀백보다는 훨씬 더 좋았다(...) 하지만 다닐루의 진가는 역시 공격적인 움직임에서 나타났다는 평.
다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는 확실한 약점을 보였다. 크로스나 추가적인 드리블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발이 오른발이라 계속 접고 백패스를 할 수 밖에 없어진 것. 결국 왼쪽 공격 자체의 파괴력이 끌어내려졌다.
2017년 9월 23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0대 0 인 상황에 교체 투입. 그 후 폭풍같은 5골이 크리스탈 골문에 박혔다.
17-18시즌 초반에는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백, 왼쪽 윙백, 센터백,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무려 네개의 포지션에서 뛰기도 했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지나가며 두 풀백 포지션에서만 활용되는 중. 다만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을 경우 공격 기여도가 없다시피 해 경기력이 좋지 못한 편이다. 본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을때 경기력이 훨씬 더 좋은 편이지만, 이 자리에는 카일 워커의 존재 때문에 다닐루가 선발 출전하기 힘들다.
시즌 개막 당시에는 절대적인 수비진 뎁스가 부족한 맨시티의 특성상 다닐루가 웬만한 주전선수들 만큼의 선발경기 수를 기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델프가 뜬금없이 왼쪽 풀백 포지션에서 터지면서 다닐루의 출장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다. 게다가 시즌 중반에는 경기 감각도 떨어지면서 본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에서도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매우 늦은 수비 복귀와 '염력 수비'라 불리는 다닐루 특유의 수비 포기.
다닐루의 활약이 부진하자 다닐루의 이적설도 슬금슬금 점화되기 시작했다. 수비진 뎁스가 매우 부족한 맨시티 특성상 당장 겨울에 다닐루가 이적하지는 않겠지만, 그 이후는 불투명하다. 특히 라리가의 지로나 FC로 임대되어 활약중인 파블로 마페오가 당장 2018년 여름에 복귀하면 다닐루의 입지가 상당히 위험해 지는 수준. 마페오는 현재 라리가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바르셀로나 전에선 끈질기게 메시를 수비하느라 메시가 직접 말까지 걸었을 정도였다. 선수의 변화와 수비의 뒷심 충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다닐루가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이후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본머스 전에서 페이비언 델프와 교체되어 출전, 후반 막바지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이어 받아 아주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맨시티 이적 이후 공식 경기 첫 골을 기록하였다. 팬들은 역시 닐-멘이라며 찬양하는중.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델프의 부상으로 교체출전했고 전반전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후반전 엄청나게 흔들려 대량실점의 원흉 중 하나가 되었고, 결국 팀은 4대3으로 패하며 이번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후 컵대회뿐만 아니라 EPL 뉴캐슬전에서마저 펩이 델프의 공백을 다닐루가 아니라 진첸코로 때우는 선택을 하면서, 주전 경쟁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애당초 오른쪽 풀백은 워커가 주전이고, 왼쪽에서 뛸 수 있다는 메리트도 멘디-델프-진첸코 세 명을 믿고 가는 그림이며, 본인도 주어진 기회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안쓰러운 모습. 인스타를 보면 팀과 팀원들에 대한 애정이 깊어 보이니 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번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진이 계속해서 기회를 날려먹고 후반전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점에서 1골을 실점하며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8년 2월 24일 아스날 FC과의 리그컵 결승전에서는 왼쪽 풀백 자리에 선발 출전하여 베예린과 외질을 틀어막고, 실바와 사네에게 킬패스를 찔러주는 공수양면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며 맨시티에서의 첫 우승컵을 따냈다! 실바에게 찔러준 킬패스는 실바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어시스트로도 기록됐다. 이날 펩의 전술이 후방 빌드업을 생략하는 잉글랜드식 핑퐁축구에 가까웠기에, 후방 빌드업 안정감이 떨어지는 다닐루가 장점인 활동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의 FA컵 경기로 인해서 일정이 현지 시각으로 5월 9일로 연기되었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워커를 대신하여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하였다.
사우스햄튼 FC과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선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무려 MOM에 선정되었다! 팀은 더 브라위너의 미친 롱패스와 제수스의 극장골로 승점 100점을 달성하며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후반기에 폼이 올라오면서 카일 워커 부럽지 않은 퍼포먼스를 펼쳤고, 브라질리언 라이트백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 폼만 유지하면 맨시티는 막강한 오른쪽 라인을 가지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의 백업을 담당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해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7-18 시즌: 38경기(선발 25경기) 3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3 | 13 | 10 | 3 | 2 |
챔피언스 리그 | 6 | 4 | 2 | 0 | 0 |
FA컵 | 3 | 3 | 0 | 0 | 0 |
EFL컵 | 6 | 5 | 1 | 0 | 1 |
합계 | 38 | 25 | 13 | 3 | 3 |
1.4.2. 2018-19 시즌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도중 2개월 짜리 장기부상을 당한 탓에 시즌이 시작할 때 에는 계속 부상 아웃된 상태였다가 9월 중순돼서 팀 훈련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9월 말 리그컵 옥스포드전으로 복귀전을 치렀다.그러나 이 이후에도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총 3번 부상 당했고, 2018년 12월 18일까지 이번시즌 출전한 경기 수는 단 3경기에 불과하다.
21R 대망의 리버풀 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경쟁자인 카일 워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를 본 맨시티 팬들은 그저 충공깽. 그러나 예상 외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경기 후반부에는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까지 기록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풀백 자원이 부족한 맨시티에게는 그야말로 희소식.
왼쪽 풀백이 괴멸된 상태라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는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정작 버튼 알비온을 상대로 다시 라이트 백으로 나섰더니 부진하면서 팀 내 최저평점을 받는 등 기복을 보이는 중.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많이 출전하지 못했고, 4월 말에 인테르가 다닐루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이다. 이미 다닐루측과 인테르 간의 계약 합의는 끝났고, 맨시티와 인테르 간의 이적료 합의가 남았다는 듯. 그런데 인테르가 발렌티노 라자로를 영입하면서 다닐루의 이적은 알 수 없게 되었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 FC로의 링크가 강하게 나고 있다. 맨시티가 주앙 칸셀루를 영입하기 위해 다닐루+현금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해지며, 현지날짜로 8월 6일 토리노 공항에 도착한 사진이 업로드되면서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SNS에 작별을 고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보아 이적은 확실한 듯 하다.
2018-19 시즌: 22경기(선발 15경기) 1골 1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1 | 9 | 2 | 1 | 0 |
챔피언스 리그 | 2 | 1 | 1 | 0 | 0 |
FA컵 | 4 | 2 | 2 | 0 | 1 |
EFL컵 | 5 | 3 | 2 | 0 | 0 |
합계 | 22 | 15 | 7 | 1 | 1 |
1.5. 유벤투스 FC
다닐루가 유벤투스에 입단하면서 한 때 FC 포르투의 주전 풀백 라인인 알렉스 산드루 - 다닐루 조합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등번호 역시 산드루의 12번 바로 다음 번호인 13번을 이어받았다.
1.5.1. 2019-20 시즌
2R 나폴리와의 홈 경기에서 데실리오의 부상으로 인해 전반 15분에 교체출전하여 데뷔전을 가졌고, 출전 29초 만에 첫터치로 득점에 성공하여 데뷔골 기록을 갖게 되었다. 이 득점은 세리에 A 최단 시간 득점 기록 2위다. [5]다만 주전 경쟁에서는 밀린듯. 마티아 데실리오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 같았으나, 후안 콰드라도의 폼이 더 좋은지 콰드라도가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더욱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던 도중 곤살로 이과인의 부상으로 주전자리가 하나 비게 되었고, 때마침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다시 4-3-3 포메이션으로 복귀하려는 시도와 맞물려, 콰드라도가 오른쪽 윙어로 활동하게 되며 다닐루가 주전을 차지하게 되려는 찰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멈췄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옹 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으나... 알렉스 산드루와 더불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결국 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0으로 패배하였다.
2019-20 시즌: 32경기(선발 24경기) 2골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2 | 16 | 6 | 2 | 0 |
챔피언스 리그 | 6 | 5 | 1 | 0 | 0 |
코파 이탈리아 | 4 | 3 | 1 | 0 | 0 |
수페르코파 | 0 | 0 | 0 | 0 | 0 |
합계 | 32 | 24 | 8 | 2 | 0 |
1.5.2. 2020-21 시즌
세리아 개막전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디나모 키이우전에도 선발 출장,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이후, 조 1,2위를 결정짓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마테이스 더리흐트,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함께 선발 출장,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어웨이에서 3대0 승리, 유벤투스가 조 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체제에서는 백쓰리 중 센터백 한 자리를 맡고 있는데,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보누치와 더리흐트가 주전으로 출장중인 상황에서, 키엘리니, 데미랄과 경쟁하는 상황임에도 자주 기용되고 있으며, 출장 시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5R 우디네세 전에서는 경기 막바지에 파울로 디발라의 득점을 도왔다.
17R 사수올로 전에서는 후반전에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 경기 후반에 정확한 롱패스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0-21 시즌: 46경기(선발 41경기) 1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4 | 32 | 2 | 1 | 4 |
챔피언스 리그 | 7 | 6 | 1 | 0 | 0 |
코파 이탈리아 | 4 | 2 | 2 | 0 | 0 |
수페르코파 | 1 | 1 | 0 | 0 | 0 |
합계 | 46 | 41 | 5 | 1 | 4 |
1.5.3. 2021-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3번에서 6번으로 변경했다.2월 현재까지는 12경기 1어시로 맹활약중이다.
비야레알과의 챔스 16강 1차전에서는 시작한지 34초만에 블라호비치에게 롱패스를 주어 블라호비치의 챔스 데뷔골을 도왔으나 팀은 수비에만 집중하며 무승부.
피오렌티나와 코파 4강 1차전에선 미드에서 대다수의 시간을 보냈지만 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28R 스페치아전에서는 모든 경합상황에서 승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야레알과의 챔스 16강 2차전에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에 실점한 뒤 공격에만 집중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했고, 2대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 제라르 모레노의 압박에 공을 뺏기며 더리흐트가 핸드볼 파울을 저지르도록 만드는 대참사를 일으켰다. 결국 팀은 3대0, 합산 스코어 4대1로 처참히 패배해 16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30R 살레르니타나전에선 만회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중앙미드필더로 출장했는데 아르투르보다 좋은 활약을 했다.
2021-22 시즌: 31경기(선발 31경기) 2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2 | 22 | 0 | 1 | 2 |
챔피언스 리그 | 5 | 5 | 0 | 1 | 0 |
코파 이탈리아 | 4 | 4 | 0 | 0 | 1 |
합계 | 31 | 31 | 0 | 2 | 3 |
1.5.4. 2022-23 시즌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부상으로 센터백으로 출장 중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보누치의 복귀 후에도 스토퍼, 윙백 모두에서 믿음직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10R 토리노 FC전 두샨 블라호비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도중 팀의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기존 부주장은 후안 콰드라도였다.
17R 우디네세 칼초전 후반 42분경 키에사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2023년 2월 15일, 유벤투스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4R 토리노 FC전에서 헤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2022-23 시즌: 54경기(선발 51경기) 3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7 | 35 | 2 | 3 | 3 |
챔피언스 리그 | 5 | 5 | 0 | 0 | 0 |
유로파 리그 | 8 | 8 | 0 | 0 | 0 |
코파 이탈리아 | 4 | 3 | 1 | 0 | 0 |
합계 | 54 | 51 | 3 | 3 | 3 |
1.5.5. 2023-24 시즌
23-24시즌 기존 주장이었던 보누치가 이적하면서 유벤투스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최종 기록은 34경기 1골 3어시스트. 쓰리백의 좌우 스토퍼로 출전했으며, 리그 내 센터백 중 손꼽히는 폼을 이어간 브레메르와 함께 시즌 내내 주전으로 나서서 팀의 부진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3-24 시즌: 34경기(선발 32경기) 1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9 | 27 | 2 | 1 | 1 |
코파 이탈리아 | 5 | 5 | 0 | 0 | 2 |
합계 | 34 | 32 | 2 | 1 | 3 |
1.5.6. 2024-25 시즌
신임 감독이 4백을 쓰는 만큼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라이트백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에서도 해당 위치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뛰고 있으나 폼이 썩 좋지 않았으며, 팀에 마땅한 대체자원과 후보가 없어 주전을 차지할 확률이 높다.리그 2R 엘라스 베로나 FC와의 경기 후반전 페데리코 가티와 교체되어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다. 예상과 달리 본인은 센터백으로, 피에르 칼룰루는 라이트백으로 기용되었다.
티아고 모타 체제에선 완전히 센터백으로 분류된 듯 한데, 시즌 초반 페데리코 가티의 각성으로 인해 주로 벤치에서 시작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PSV 아인트호벤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57분 주장 완장을 달고 교체 출전, 팀의 집중력이 흐려지는 탓에 맞닥뜨린 수차례 위기를 노련하게 처리하며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팀은 3:1로 승리.
리그 6R 제노아 CFC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여러차례 실수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도중 피에르 칼룰루와 자리를 바꾸어 센터백으로 플레이하고 나서는 글레이송 브레메르와 함께 매우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3:0 완승에 일조했다. 이번 경기로 유벤투스 소속 200 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2R에서 브레메르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한 이후 센터백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서 팀은 fa영입보단 1월 이적시장을 노린다고 선언, 그 동안 다닐루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UEFA 챔피언스리그 3R VfB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 84분 박스 안에서 앙토니 루오를 막다가 반칙을 범해 퇴장당했다. 다행히 패널티킥은 마티아 페린이 막아냈으나 수적 열세에 시달리다 후반 추가시간 골을 허용하며 1:0으로 패배, 본인이 그 원흉이 되었다. 에이징커브가 온 모습이 눈에 띄며 왜 주전 경쟁에서 밀렸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는 평가.
리그 9R 데르비 디탈리아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15분 파울로 PK를 내주었으며 경기 내내 마르쿠스 튀랑에게 고전했다. 팀은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활약과 케난 일디즈의 멀티골로 4:4 무승부를 거두는 명경기를 펼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 4R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1] 이 돈이면 그당시 기준으로 다른 라 리가 팀의 에이스급 미드필더를 사올 수 있는 돈이다 .[2] 이 장면에서 아틀레티코는 극적인 슈팅 찬스를 두 번 연달아 잡게 되나, 둘 다 나바스의 연속 선방으로 차단.[3] 물론 옵션이라든가 세부 조건은 차이가 있다. 게다가 9년 전의 35m은 월드클래스 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4] 다닐루 특유의 염력수비 덕분인지 골은 내주지 않았다.[5] 1위는 2017년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 17초 만에 득점한 두반 자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