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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2:13:33

다르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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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월체(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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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킨
Darkin
파일:Darkin_Twilight_of_the_Gods.jpg
지능 현명한
모종 초월체
구별 초월한 인간
혈마법 사용자
무기에 봉인됨
수명 알 수 없음(시대 초월)
상태 거의 멸종
언어 슈리마어
타곤어
이쉬탈어
식성 잡식
서식지 온화한 기후
정착지(도시, 마을, 부족)
출신지 슈리마
거주지 물질 세계
파일:Darkin_profileicon.png
다르킨 소환사의 아이콘

1. 개요2. 역사3. 상세4. 외형5. 강함6. 다르킨 목록
6.1. 관련된 인물
7. 구 설정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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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의 어두운 전설에 의하면 다르킨은 살아 있는 무기이며, 그 무기를 손에 쥔 자를 타락시키고 흡수한다고 한다. 한때는 스스로 위대한 전사의 자격을 손에 넣었던 다르킨은 속임수에 넘어가 자신들이 전투에서 사용했던 검과 활에 봉인되었고, 두 번 다시 필멸자들의 왕국을 위협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룬 전쟁에서 벌어진 엄청난 사건들을 겪는 동안 다르킨들이 본래 누구였는지, 그리고 그들이 룬테라에 종말을 고한 존재였다는 사실은 대부분 잊혔다.

수백 년이 지난 후, 다르킨 무기 몇 개가 무지하고 야심 가득한 이들에 의해 다시 발견되었고, 다르킨들은 더 새롭고 강력한 숙주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다르킨들은 복수를 시작할 것이다...
다르킨 -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한때는 다른 이름이었지만 이제 우리 종족의 이름은 다르킨이다.
아트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종족. 본래는 슈리마신성전사초월체들이며 이케시아 전쟁 중 공허를 마주하고 미쳐버린 그들은 구심점인 황제가 사라진 이후 본래의 목적을 잃고 금지된 마법을 배워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각자 세력을 이루고 난립하여 세상을 지배하고 황폐화시키며 싸우던 이들은, 이윽고 다르킨이라고 불리게 된다.

이후 다르킨들은 타곤의 성위의 모략에 빠져 그들이 사용하던 무기 속에 봉인되고, 남은 잔당들은 모두 흩어져 전멸했지만 현재에 이르러 어리석은 필멸자들에 의해 다시금 세상에 나타나고 있다.

2. 역사

다르킨은 세 번의 저주를 받았다. 한 번은 그들과 맞섰던 고대의 적에게, 다음은 그들의 영광스러웠던 제국의 몰락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을 영원한 지옥에 떨어뜨린 배신자들에게 말이다.
단편소설 다르킨의 전설
이케시아의 반란군이 어리석게도 전투에서 공허를 불러냈을 때, 전설적인 초월체들은 언제나 그랬듯 슈리마를 지켰다. 태양 원판의 힘을 흘러넘치도록 부여받은 이 "신성전사"들은 필멸자인 병사들의 머리 위로 우뚝 솟아올라 검과 마법을 동시에 휘둘렀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전쟁의 공포는 엄청난 피해를 낳았고, 이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결코 예전과 똑같은 삶을 살아갈 수 없었다.
파일:darkin-the-great-darkin-war.jpg
다르킨 전쟁
슈리마의 빛이 마침내 이 세상에서 사라지자 수많은 불멸의 초월체들은 자아를 잃어버렸다. 그들을 인도할 황제도 없었기에 이 "다르킨"들은 결국 자신들끼리 싸우기 시작했고, 룬테라의 인간들은 그 전쟁에 휩쓸려 버렸다.
수 세기 후, 황제 아지르가 초월 의식에서 목숨을 잃자 슈리마는 몰락했다. 불멸의 신성전사들조차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그들을 인도해 줄 황제가 죽자 살아남은 초월체들의 마음속에서 오래되고 사소한 야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그들의 목적은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초월체들은 금지된 마법을 익혔으며 스스로를 세계의 적법한 후계자라고 여기기 시작했다. 뿔뿔이 흩어지게 된 필멸자들은 이 폭군들을 고대어로 "타락한 자"라는 뜻을 가진 다르킨이라고 부르며 저주했다.

그러나 다르킨조차도 공허와의 오랜 전쟁이 지속되면서 영혼이 쇠약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수 세기 동안 이어졌던 불안한 동맹은 끝을 맺었고, 그들은 마치 그렇게 될 운명이었다는 듯 서로에게 등을 돌렸다. 그것이 다르킨 전쟁의 서막이었다.
파일:rsgj0n002lf11.jpg
해방된 신성전사
필멸자들의 규율은 다르킨에게 의미가 없다. 그들은 수 세기에 걸쳐 갖가지 금지된 원시 마법을 익히고 자신들의 육체와 갑옷을 만들었다. 한때 이들이 고귀한 전사였다는 사실이 완전히 잊히기 전까지 말이다.
이 싸움은 슈리마에서 발로란을 거쳐 멀리까지 퍼져 나갔다. 변절한 신성전사들과 그들이 일으킨 군대는 막을 수 없었고, 온 국가가 종족 사이의 전투에 휩쓸려 무너졌다. 모든 것이 멸망할 것처럼 보였지만... 우연히도 룬테라의 마법사들이 살아남은 다르킨을 봉인하는 마법을 알아내게 되었다. 은밀하고 교활한 계략에 속아 넘어간 초월체들의 육체는 그들 내면에 존재하는 천계의 힘과 융합되어 그들이 사용하던 무기에 갇히게 되었다. 지도자들이 영원히 봉인되자 광란을 일으켰던 무리는 산산이 흩어졌고 목숨을 잃었다.
파일:Daarkin_To_Slay_Legends.jpg
전설의 종말
다르킨들은 결국 노예로 삼으려고 했던 필멸자들에게 패배했다. 가장 위대한 다르킨조차 마법과 계략에 빠져 살아 있는 무기가 되었고, 그 무기는 남은 다르킨 종족을 향해 휘둘러졌다. 그러나 이 무기를 쥐는 자는 누구든 숙주에 지나지 않는, 즉 불멸의 자아를 담은 그릇이 되고 말 것이다.
전쟁의 후유증을 겪은 필멸자들은 이 다르킨 무기들을 감추어 엄격하게 지켰다. 이 힘을 파괴할 수는 없어도 가둬 둘 수는 있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러한 힘이 사악한 자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면 다르킨은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다.

다르킨을 봉인한 도구를 제공한 존재는 타곤의 전령인 여명의 성위이다.[1] 아트록스가 현 여명의 성위의 화신인 조이를 만나기만 하면 수천 번 찢어 죽여도 모자랄 정도라며 대단히 분노하는 것은 물론, 전쟁의 성위인 판테온에게 배신자라며 격노하는 것 역시 판테온이 필멸자의 군대를 규합하여 다르킨들에 맞서 싸웠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트록스는 판테온에게도 배신자라며 격노하거나 비아냥거린다. 전체적으로 타곤 진영과 대립하는 구도다. 조이와 판테온이 전투 이후 서로 척을 진 이상, 천상에서 내려온 소라카는 물론 태양의 성위 레오나, 달의 성위 다이애나, 수호자의 성위 타릭케일도 다르킨을 곱게 볼 리가 만무하다.

다르킨이 봉인된 무기는 엄격하게 관리되었으나, 이름 없는 필멸자가 봉인된 검을 쥐고 휘두르자 아트록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숙주로 삼아 수년 동안 뛰어난 생명력이나 의지를 가진 존재들을 가리지 않고 융합하며 힘을 키워갔다. 아트록스는 검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끝없는 고난의 여정에 올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코 검에서 해방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2] 그가 만들어 낸 조악한 육체는 과거 영광스러웠던 모습의 형편없는 모조품일 뿐이라는 사실도.

3. 상세

파일:다르킨의 침식.jpg
다르킨의 잠식
다르킨의 무기가 숙주를 선택하는 그 순간부터 숙주가 된 필멸자는 어떤 유혹의 속삭임이 들려오든 간에 통제할 수 없는 힘에 복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강력한 힘은 곧 숙주의 살과 뼈에 뿌리를 내려 새로운 형태의 무시무시한 혼종으로 육체를 재구성한다.
다르킨들은 전원 무기에 봉인된 상태이며 당연히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무기에 수천 년을 갇혀있어도 생존할 수 있었다.

다르킨이 육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숙주와 접촉하는 것뿐이다. 이들은 숙주가 될 존재가 자신을 잡는 순간 상대의 정신을 잠식하고 복종시키려 한다.[3] 대부분은 저항도 못 하고 복종하게 되지만 강인한 정신을 지닌 인물들은 쉽사리 굴복하지 않거나 역으로 제압하는 경우도 있어 해당 숙주가 죽을 때까지 기회만 노리며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파일:고통의 유산.jpg
고통의 유산
복수에 대한 다르킨의 갈망은 비인간적이며 동시에 영원하지만, 그 욕구를 채우고자 한다면 새로 얻은 육체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그들이 과거에 누구였는지, 그들이 되고자 염원하던 존재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기억은 이제 필멸자의 불완전한 정신 속에서 흐릿해진다.
숙주를 복종시키는 데 성공하면 대상의 육체마저 잠식해 자신들의 강력한 힘으로 육체를 재구성한다. 하지만 다르킨과 숙주는 대부분 급의 차이가 크기에 숙주의 육체가 다르킨의 힘을 견디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숙주의 능력에 따라 육체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도 제각각이다. 아트록스는 해방된 후 필멸자들을 흡수해 어느 정도 힘을 되찾기 전까지는 숙주들을 여러 번 갈아치웠으며, 이래도 불안정했는지 강력한 육체를 가진 잭스트린다미어를 숙주로 삼으려 한다. 인간 외에도 드래곤이나 나무, 영혼, 전령도 지배할 수 있으며 숙주의 능력 사용은 물론 숙주의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육체를 얻은 다르킨은 굉장히 강력하다. 초월체 시절에 비해 육체의 불멸성은 다소 훼손되었지만, 도덕의 관념에서 벗어나 금지된 마법들까지 익혔기 때문에 무예와 마법 모두 굉장한 위력을 보여준다. 특히 다르킨의 혈마법을 통해 처치한 적들을 흡수해 더 강력하고 거대한 육체를 가질 수 있다. 이들은 각자의 목적에 따라 움직이지만 대부분은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필멸자들과 성위에 대한 복수를 갈망한다.[4]

그러나 다르킨이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결국 숙주들의 육체로 빚은 몸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과거 강력한 초월체의 육신 대신 나약한 필멸자들의 육체로는 다르킨의 온전한 힘을 발휘하기 어려우며, 물리적인 충격이나 마법 공격 등으로 파괴되기도 쉽다. 만약 간신히 얻어낸 필멸자의 육신이 파괴된다면, 다르킨은 다시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무기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4. 외형

초월체였던 시절에는 신성하면서도 괴기한, 짐승과 인간을 뒤섞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었다. 현시점의 다르킨들은 무기에 봉인당해 자의적으로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이나 짐승을 숙주로 삼아 그들의 육신을 예전 자신들의 형태로 모조하여 조종한다. 그렇게 급조해 만든 육신들은 뼈와 근육이 뒤엉킨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신체 일부에는 자신들이 봉인당한 무기의 형상이 마치 상징처럼 자라나 있다.[5]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며, 예외로 바루스는 하반신이 보랏빛 갑각으로 되어 있다.

5. 강함

본래 초월체였던 만큼, 필멸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필멸자 중에서는 거의 최상급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케인과 제대로 된 육신도 없이 대등한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라아스트만 봐도 체감이 될 것이다.

다르킨은 기본적으로 혈마법에 능통하며 이를 통해서 숙주를 흡수하고 흡수해 더욱 거대해지고 강력해질 수도 있다. 또한 불멸의 존재이므로, 숙주로 삼은 육신이 파괴되어도 본체인 무기를 통해 숙주를 옮겨가며 무한히 살아남을 수 있다.[6] 따라서 매우 적은 확률로 다르킨이 숙주의 의지에 굴복하더라도 숙주가 죽으면 다시 기회가 찾아온다.

또한 초월체와 마찬가지로 같은 다르킨끼리도 강약과 서열이 존재하는데, 아트록스는 대다수의 다르킨들이 장군으로 추대하며 초월체 최강인 제라스와도 엇비슷한 전투력을 지닌 엄청난 강자인 반면, 나가네카는 공식 소설 신들의 황혼에서 전대 여명의 성위 마이샤가 약체 취급을 하는 등 대우가 좋지 않다. 하지만 다르킨 중 약체라 한들 기본적으로 필멸자의 입장에서는 넘볼 수 없는 강자임엔 변함없다.

6. 다르킨 목록

<rowcolor=#F0F0E7> 이름 다르킨
무기
봉인되었던 장소 숙주
아트록스 불명 여러 숙주들의
혼합체
라아스트 녹서스 시이다 케인
바루스 아이오니아의
팔라스 신전
발마와 카이의
혼합체
나피리 단검 슈리마의
지하 무덤
슈리마의
들개 무리
솔라니 유혈검 아이오니아 마스터 이의 제자 준
타로쉬 도끼창 축복의 빛 군도
(現 그림자 군도)
카마보르의
드래곤
호라지 자철석 타곤 산 타곤의
고대 수호자
조랄 방패 데마시아의
포르티스 가문
레이디 포르티스의 아들
이바로스 작살 빌지워터의
다레이 해협
불명[7]
나가네카 쇠뇌 발로란 동부 평야
(現 녹서스 지역)
녹서스의 짐승들
아나카 프렐요드 동부 겨울 발톱 부족의 정찰병
발쿡스 지팡이 밴들 숲 밴들 나무
스티라투 하프 자운 키리언
프라 부채 아이오니아의
세계를 잇는 다리
불명[8]
발리바 불명 불명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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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관련된 인물

7. 구 설정

2013년 맨 처음 아트록스가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그저 구원자를 가장하고 역사의 뒷편에서 암약하는 악마 정도로만 묘사되었다. 공개된 다르킨만 해도 10명이 넘어가는 지금과는 다르게 최후의 5인만이 생존해있다는 설정이었다. 이후 4년 정도 떡밥이 없다가 2017년 4월 다르킨은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녔으며 자의식을 갖춘 살아있는 무기라는 설정이 붙었고, 2017년 7월 새로운 다르킨 챔피언 케인이 공개되면서 다르킨은 무기에 봉인당한 존재라는 설정이 붙었다.

그 후 2017년 말에 바루스가 다르킨으로 설정이 바뀌면서[19] 보다 자세하게 다르킨의 설정들이 공개되었다. 다르킨은 공허 태생과 함께 절대 악으로 묘사되는 종족으로, 본래 외계 생명체였으나 룬테라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마법의 힘을 느끼고 침략하러 찾아왔다가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갈 길이 파괴되어 룬테라에 고립된 존재들이었다. 또한 대다수의 공허 태생들과 달리 다르킨은 매우 높은 지적 능력에 교활하고 오만한 성격을 가졌으며 개개인의 전투력도 매우 뛰어나다. 신체구조 역시 흉측한 괴물 형태가 아닌 인간과 비슷한 형태이고 육체를 변형시키는 방법 또한 다른데, 공허 태생들은 스스로 내뿜는 공허의 기운을 전염병처럼 퍼뜨려 변형시키지만 다르킨은 인간과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정신과 육체를 좀먹다가 어느 순간 인간의 육체를 완전히 잠식해 다르킨의 육체로 바꿔 버린다.

그러나 아트록스 리메이크로 설정이 다시 한 번 바뀌어서, 본래는 초월체였으나 공허와의 전쟁으로 정신이 병들어 타락한 존재로 바뀌었다. 덕분에 기존 대사 일부가 설정에 맞지 않게 되어 버렸다.[20] 이는 아트록스의 설정 리메이크를 케인을 구상하기까지도 반영을 안 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또한 다르킨 자체를 타곤과 슈리마, 공허와 전부 갑작스럽게 연관지어 버리는 건 너무 작위적인 스토리 확장 욕심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타곤, 슈리마, 공허는 원래 서로 접점이 있던 지역이었던 만큼 '세계관 속 강력한 존재'하면 타곤의 여러 성위들과 슈리마의 초월체, 공허 태생의 존재들이 함께 언급됐다. 이들은 필멸자의 수준을 아득히 초월한 강력한 존재들이기 때문. 그러나 이 사이에 갑자기 이계의 침략자 다르킨을 '공허에 의해 타락한 초월체이자 성위에게 봉인당한 존재'라고 끼워넣으니 뜬금없다고 여기는 것. 이렇게 된 이유를 추측하자면, 공허를 롤 세계관의 최종 보스격 존재로 입지를 다지는 과정에서 타곤&슈리마 vs 공허 구도를 공고히 하려고 이러한 설정 변경을 감행할 것일 수도 있다.[21]

설정 변경 전의 다르킨은 인간과 종족 자체가 다른 외계인이었지만, 설정 변경 후의 다르킨은 타락한 초월체로서 흉악한 형상들을 하고 있긴 해도 일단은 초월체이기 때문에 아주 먼 과거에는 인간이었다.[22] 또한 붉고 창백한 피부와 철갑옷 같은 갑각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외형이 다르킨의 본모습이었으나, 설정 변경 후 본모습은 고귀한 외형의 초월체이며 타락으로 인해 다른 생명체들의 육신을 흡수해 불완전하게 부활하면서 흉측하고 뒤틀린 모습이 되었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8. 기타

다르킨 종족의 이름은 같은 모음이 두 개 붙는 전통이 존재했다. 아트록스(Aatrox)와 라아스트(Rhaast)가 그 예시. 하지만 바루스(Varus)가 다르킨이라는 것이 확정되면서 다소 애매한 설정이 되었다. 이는 바루스가 처음엔 다르킨이라는 설정이 없었기 때문에 생긴 오류로, 아트록스의 대사[23]에서도 이를 깐다. 때문에 Vaarus로 바꿔야 하지 않냐는 비판도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이름에 같은 모음 두 개가 붙지 않는 다르킨인 호라지(Horazi)와 나가네카(Naganek)가 공개되며 설정이 흐지부지되는가 싶더니 이후 나피리(Naafiri)가 출시되어 세 명[24]만 빼고 적용된 특징이 되어버렸다. 단순 설정 오류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불명.

현재 완전히 주도권을 찾은 아트록스나 다르킨 변신 후 라아스트의 외형을 보면 머리 모양이 자신의 무기와 똑닮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르킨만의 외형적 특징인 듯했으나, 수많은 다르킨들이 공개되고 그저 우연의 일치라는 게 밝혀졌다.

다르킨의 모티브가 묵시록의 4기사라는 추측이 있다. 정복 혹은 역병을 상징하며 왕관을 쓰고 활을 든 백기사는 바루스, 검을 든 전쟁의 적기사는 아트록스, 낫을 든 죽음의 청기사는 라아스트와 각각 대응되며, 케인의 아트록스에 대한 상호작용 대사에서 아트록스와 라아스트를 각각 전쟁과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바루스의 W 스킬 이름이 '역병 화살'인 것이 근거이다. 다르킨이 다섯 있다던 것, 4기사 중 백기사가 정복 외에 역병을 상징한다고 여겨지기도 하며 백기사가 가진 징표가 다른 기사들과 달리 두 가지(활과 왕관)라는 점을 들어 백기사를 둘로 나눠 역병-활, 정복-왕관, 전쟁-검, 기근-저울, 죽음-낫으로 설정을 짠 것일 수도 있다.[25] 이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등장할 다르킨은 정복을 상징하는 왕관 모양, 기근을 상징하는 저울(혹은 이를 변형한 다른 무기) 모양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이 떡밥은 개발자인 Reav3가 묵시록의 4기사와 겹치는 건 우연일 뿐이라고 말해 거의 묻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격 아이템인 '죽음의 무도'가 또 다른 다르킨 무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여느 다르킨 무기처럼 붉은색 계열이면서 눈도 달려 있고, 2021 시즌 이전에는 아트록스와 라아스트의 패시브처럼 입힌 피해를 흡혈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

블라디미르 등이 사용하는 녹서스의 혈마법은 본래 다르킨의 능력이었다고 하며, 2018년 10월 블라디미르의 배경을 업데이트하면서 공식 설정으로 확정되었다. 다르킨들은 슈리마 제국이 멸망한 후 금기시되었던 각종 마법들을 익혔다고 언급되는데, 이와 연결되는 설정인 듯. 초월체가 되기 전 제라스가 익혔던 금지된 흑마법이 이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아트록스의 리메이크로 인해 다르킨의 또 다른 특징으로 무기에 생체 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생겼다. 아트록스는 심장, 라아스트는 . 바루스의 경우는 아직 완전한 다르킨이 아니어서인지 아니면 아직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 것인지 없다(...). 다만 공격 시 활이 자유자재로 늘어나거나 활시위가 힘줄처럼 보이는 모습, 패시브 활성화 시 활이 붉게 변하는 모습 등 확실히 예사로운 물건은 아닌 듯한 묘사가 있으며, 손에도 같은 색의 무언가가 있어 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나피리의 경우 숙주들을 얻는 과정에서 무기가 산산조각나서인지 따로 무기가 없고 숙주가 사냥개라서 물어뜯는 공격을 하지만 단검에 봉인되어 있었을 시절에는 단검에 커다란 눈이 박혀있었다.

2018년 6월 29일 레딧에서 아트록스와 다르킨에 대한 AMA가 진행되었다. 자세한 건 아트록스 문서 기타 항목 참조.

처음에는 설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다르킨을 악마라고 비유적으로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롤 유니버스 내에 악마 종족이 업데이트 되어서 이제는 다르킨을 주로 악마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유저들은 종종 롤에서 의미하는 악마가 아닌 기독교적인 악마라고 부른다.[26]

최근 들어 라이엇에게 상당한 푸쉬를 받고 있는 종족인데, 유니버스 페이지에서 바스타야와 더불어 개별적인 종족 소개 페이지가 있는 유이한 종족이다. 이는 동류라고 볼 수 있는 초월체는 물론이고, 유니버스 성립 이전부터 존재한 종족인 요들조차 가지지 못한 업적이다. 다르킨의 대표격인 아트록스가 리메이크 이후 강력한 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같은 종족인 다르킨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진 모양.[27]

스토리상 다르킨이 초월체에서 타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슈리마의 몰락과 아지르의 죽음 때문이었는데, 현재 슈리마와 아지르가 부활한 상태에서 다르킨들이 슈리마의 부활과 옛 주군인 아지르와 동료였던 나서스, 레넥톤을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미지수.[28]

이름의 유래는 'Dark'와 'Kin'의 합성어이며 '어둠의 일족'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다르킨 챔피언은 모두 AD 챔피언이다. 예외로 바루스가 AP 템트리를 갈 수는 있으나[29] 근본적으로 원거리 딜러로 설계되어 출시된 챔피언이다.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현재까지 등장한 네 명의 다르킨 챔피언이 모두 주 포지션이 다르다. 아트록스-탑, 라아스트(케인)-정글, 나피리-미드, 바루스-바텀 순. 만약 그 다음 나오는 다르킨이 서포터라면 다르킨 챔피언만으로 EU 스타일 조합이 가능해진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다르킨 사가는 메인 스토리 시간대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한다. #

9. 관련 문서


[1] 여명의 성위가 어떻게 도구를 조달했는지는 초월체 문서 참조.[2]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신살자라 칭하는 아트록스와도 비교 자체가 안 되는 초월적인 존재의 영역인 탓에 결국 알아내지 못한 듯하다.[3] 솔라니에 의해 타락한 초월체나 같은 다르킨 종족, 혹은 더 상위의 존재들은 접촉해도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는 듯하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라아스트가 솔라니가 봉인되어 있는 유혈검을 손에 쥐고 날 부분에 혀를 갖다 대기까지 했는데도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았다.[4] 물론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애당초 본인들이 먼저 잘못을 저질러 봉인당한 거지만, 공허와의 전투로 병든 정신이 결국 야망과 탐욕으로 검게 물들어 필멸자들을 지배하고 금지된 마법까지 탐할 정도로 추락한 이들에게 뵈는 게 있을 리가 만무하다.[5] 아트록스와 라아스트, 나피리는 각자 머리에 자신들 무기의 날 형태의 뿔이 솟아 있다.[6] 하지만 불멸이라고 해도 절대적이지는 않아서 그 다르킨을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훨씬 상위격의 존재가 처치할 수는 있다고 한다. 또한 다르킨도 어디까지나 태생은 인간이고 룬테라 밖을 벗어나지는 못하기 때문에 태생부터가 우주적인 존재들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다르킨과 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상위격인 모데카이저 또한 다르킨 무기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7] 고대 삼엽충 또는 바스타야로 추정[8] 영혼 세계의 괴물 또는 새끼 용으로 추정[9] 다만 다르킨과 아트록스 설정 변경 이후 이 설정이 아직까지도 유지되는지는 불명. 개편 전 스토리와 현재 스토리의 정황을 비교해보면 맥락이 얼추 맞아떨어져서 문구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니다.[10] 현재 룬테라에 봉인되어 있는 대다수의 다르킨이 그를 장군으로 받들어 모시며,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아트록스의 말 한 마디만으로 기나긴 봉인에서 벗어나 그의 곁으로 집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 케인과 그의 육체를 차지한 라아스트는 공존할 수 없으므로, 솔라니와 아트록스를 주축으로 한 다르킨 사가가 정사가 맞다면 이는 'if' 즉 일종의 평행 세계관으로 볼 수 있다.[12] 카마보르는 비에고에 의해 몰락하며 거의 모든 생명체들이 언데드가 되었기에 타로쉬의 숙주 역시 언데드화된 드래곤일 가능성이 큰데, 이게 사실이라면 다르킨은 언데드도 숙주로 삼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그동안 살육과 파괴, 분노에 찬 모습만 보여주던 다르킨들과는 달리 초월체가 다르킨으로 전락한 이유인 전쟁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보여주는 식으로 차별화를 두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인상 깊은 캐릭터다.[14] 영문판에서는 캡틴(Captain)[15] 이 남자 형제는 바루스일 것으로 추정된다. 바루스는 단편 소설에서 자매를 찾는 모습이 나오며 장문 배경에서도 가족의 존재가 언급되고, 인게임 대사에서는 발리바를 자매라 칭한다.[16] 나서스와 같이 완전히 거듭난 초월체였기 때문에 타고난 성격이 더러울 뿐 이케시아 전쟁 당시에도 정신적으로 전혀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다.[17]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이후 밝혀진 스토리에 따르면 타락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게, 레넥톤은 봉인 전 기억을 거의 온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오로지 나서스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만 왜곡된 상태이다. 또한 초월체 시절부터 전쟁과 파괴와 살육을 좋아했다고 언급되어 있어, 전투광적인 모습은 타락의 영향이 아니라 원래 레넥톤의 호전적인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나서스 처치 대사에서도 레넥톤이 나서스를 처치했을 때 복수에 성공했다거나 진작 이랬어야 했다는 식의 대사가 아닌, 오히려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표하는 것으로 보아 레넥톤이 나서스에게 가진 감정이 예전처럼 일방적인 분노와 증오가 아닌 형제간의 정이 존재하는 애증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18] 애당초 적인 제라스를 제외하고 다르킨으로 분류되지 않는 타락한 초월체는 원인부터가 다른 레넥톤이 유일하다.[19] 기존에는 바루스가 감시하던 팔라스가 다르킨이라는 설이 유력했으나(철자도 그렇고 거의 확정적이었다) 설정 변경으로 팔라스는 지역 이름으로 변경되고 바루스 자체가 다르킨으로 변경되었다.[20] 라아스트의 "아, 이게 다리라는 거군. 한번 써볼까?"라는 대사. 라아스트 또한 초월체가 되기 전엔 평범한 인간이었을 것이기에 다리를 처음 가져 보는 듯한 대사는 설정에 맞지 않게 된다. 다만 이건 번역 과정에서의 오류가 있으며, 원문 대사는 '다리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는 뉘앙스에 가까우므로 무기에 오래 갇혀있다가 봉인이 풀려 어색한 거라고 생각하면 설정 오류까지는 아니긴 하다.[21] 실제로 다르킨 개편 이후 공개된 룬테라 전체 지도에서 타곤 산, 슈리마, 공허는 한 대륙에 있는 가까운 지역임이 밝혀졌다.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22] 다르킨들이 전반적으로 인간을 비롯한 필멸자들을 깔보지만 모종은 초월체고 초월체는 인간의 아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본질은 결국 인간이다. 수명도 매우 길고 물리적인 파괴가 거의 불가능해서 일반적으로 불멸로 알려져있지만 비슷한 급의 존재에게 치명상을 입어 영구적인 장애를 얻기도 하고 더 상위의 존재에게 죽임도 당할 수 있는 등 완벽한 불멸인 것은 아니다.[23] "Varus. V. A. R. U. S. Varus. Your name should have an A, and then another A, Varus. There was a memo, Varus. There was a memo!(바루스. 바.아.루.스. 너의 이름은 A 뒤에 또 A가 있어야 된다고, 바루스. 메모해놨잖아, 바루스. 메모해놨잖아!)"[24] 바루스, 호라지, 나가네카[25] 아이작의 번제 등의 다른 매체에서도 기존 묵시록의 4기사(정복, 전쟁, 기근, 죽음)에 더해 역병을 추가하여 다섯 기사를 만들곤 한다.[26] TFT 시즌1때 바루스, 아트록스는 악마 시너지로 나왔다.[27] 바루스 역시 성능이 안 좋았던 적이 손에 꼽을 정도며, 설정 변경 이전까지는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비극적인 스토리로 2차 창작에서 자주 등장했다. 케인은 성능은 애매해도 독특한 컨셉과 라아스트와의 입담이 재미있다보니 인기 자체는 매우 높다.[28] 제라스의 경우에는 아지르가 죽고 초월체들이 제라스의 고향을 개박살을 냈을 정도니 다르킨들도 제라스는 적대할 것이다.[29] 이는 스킬셋 자체가 사실상 예전 복수귀 설정의 잔재로 케인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다르킨과 전혀 관계가 없었다. AP 계수 컨셉은 온 몸으로 직접 받아들인 구덩이 속 미지의 힘 설정과 어울린다. 그래서 바루스는 다르킨의 대표적인 특징인 회복 능력도 없다. 하지만 바루스는 이미 가진 것이 많은 원거리 딜러이기에 여기에 유지력까지 제공하면 OP가 될 것이 뻔하니 무턱대고 추가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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