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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21:57:26

녹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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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 타곤 프렐요드 필트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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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
녹서스
Nox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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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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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녹서스 제국
녹시이 (역사)
가명 잔혹한 확장주의 제국
국가 녹서스
수도 녹서스 제국 (불멸의 요새)
언어 프렐요드어 (현대)
아이오니아어 (현대)
필트오버어
슈리마어 (현대)
우르-녹서스어[1] (역사)
바-녹서스어 (현대)
종교 아카나 영혼
천상
영광된 진화단
프렐요드 반신
잔나
킨드레드 (늑대)
칸메이 영혼
썩은 아귀
민족 녹서스인
통치 체제 과두정 제국[2]
통치자 트리파릭스[3]
통치 기구 트리파릭스 의회
마법을 대하는 태도 무기화
기술 수준 보통
역사 모데카이저 군림 (BN 550년 - BN 100년)
룬 전쟁 (BN 25년 - BN 3년)
녹서스 건국 (AN 0년)
데마시아-녹서스 전쟁 (± AN 787년 - ± AN 945년)
녹서스-아이오니아 전쟁 (AN 984년 - AN 989년)
트리파릭스 (AN 990년 - 현재)
통화 알 수 없음
환경 발로란 대륙 동부
대륙 발로란
슈리마
아이오니아
1. 개요2. 역사
2.1. 강철의 망령의 지배2.2. 왕에게 죽음을2.3. 아이오니아 침공
2.3.1. 바드 산 전투
2.4. 두려움2.5. 트리파릭스 혁명2.6. 허물을 벗고2.7. 데마시아 침공2.8. 진보의 날2.9. 세상의 끝에서2.10. 녹서스의 피
3. 정치
3.1. 트리파릭스3.2. 귀족 가문3.3. 총독
4. 이념5. 사회6. 지방 통치7. 군사
7.1. 조직7.2. 무구와 갑주
8. 문화
8.1. 문자8.2. 건축8.3. 신앙과 전설
9. 과학 기술과 마법
9.1. 악마 개요서
10. 외교11. 지리
11.1. 불멸의 요새11.2. 녹서스 북부11.3. 녹서스 동부11.4. 녹서스 남부11.5. 슈리마11.6. 아이오니아
12. 야생13. 소속 챔피언1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불멸의 요새.jpg
녹서스 제국의 수도 불멸의 요새
녹서스는 악명을 널리 떨치는 강력한 제국입니다.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녹서스는 폭력적이고 침략을 일삼는 위험한 나라이지만, 바깥에서 보이는 호전성을 잠시 접어 두고 안을 들여다보면 특이할 정도로 포용적인 사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선 모든 국민의 강점과 재능을 존중하고 개발해 주기 때문입니다.

녹시이는 한때 사나운 야만 부족이었으나 현재 영토의 수도가 된 고대 도시를 파괴한 뒤 그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 후, 이들은 사방에 도사린 위협적인 적들을 상대로 물러서는 일 없이 사납게 싸웠고 해를 거듭할수록 국경을 넓혀 갔습니다. 이러한 생존을 위한 투쟁 덕분에 현대의 녹서스에는 다른 무엇보다 힘이라는 가치를 숭상하는 자존심 강한 국민성이 형성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힘이라는 가치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녹서스에선 신분, 배경, 출신지, 재산에 관계없이 필요한 능력을 드러내 보일 수 있다면 누구든지 출셋길에 올라 권력을 차지하고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법을 쓸 줄 아는 이들은 널리 존경받으며, 녹서스는 마법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연마시켜 녹서스 제국을 위해 활용합니다.

이같이 능력을 중시하는 풍조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귀족 가문들은 아직 상당한 힘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녹서스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적이 아닌 내부에서 나타날 것이라 두려워합니다.[업데이트_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녹서스 지역 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국가로, 발로란 대륙 북동쪽에 위치한다.

군국주의[5] 국가로서 과거에는 황제 보람 다크윌이 통치했지만, 스웨인이 일으킨 혁명으로 황제는 죽고 현재는 트리파릭스(삼두정치)가 통치하고 있다. 데마시아의 경쟁국이며, 양국은 여러모로 상반되는 면을 갖고 있다. 녹서스는 외적으로는 호전성과 낮은 도덕성을 드러내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합리성과 포용성을 보여주고 있는 독특한 면을 갖고 있다. 국가의 성향이나 챔피언들의 이름을 보면 고대 로마를 모티브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6]

2. 역사

2.1. 강철의 망령의 지배

발로란 대륙에 문명이 태동하던 시기, 잔혹한 군주 '산-우잘'이 미래에 녹서스로 불릴 곳을 지배했다. 강철 같은 의지력으로 위대한 제국을 세운 산-우잘은 자신이 사후 신이 되어 영광스러운 뼈의 전당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피와 죽음의 통치를 이어갔다. 하지만, 산-우잘이 죽은 뒤에 마주하게 된 광경은 신비로운 안개로 둘러싸인 공허한 황무지 뿐이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이 배신당한 것에 분노했고, 다른 약한 영혼들처럼 망각 속으로 사라지길 거부하고 자신만의 사후세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오랜 세월 사후세계에서 들려오는 속삭임을 해석해 죽은 자들의 언어인 '오치넌'을 습득하여 강력한 강령술을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신비로운 세계의 비밀에도 통달하게 되었다. 그는 저승의 장막 너머 현실 세계에서 자신을 소환해줄 힘에 굶주린 이들을 찾았다.

폭군이 죽고난 뒤, 제국은 멸망했다. 슈리마의 타락한 초월체 다르킨들이 일으킨 전쟁이 끝났을 무렵, 발로란의 황무지에서는 다시 야심가들이 각축을 벌였다. 이들 중 한 마법사 무리가 산-우잘의 유혹에 넘어가 그를 소환했다. 산-우잘은 자신의 영혼을 담을 그릇으로 생전 자신이 입었던 검은 갑옷과 유사한 갑옷을 만들게 하고 그 검은 강철의 육신에 빙의하여 강철의 망령 모데카이저로 부활했다.

권력에 굶주린 마법사들은 그를 자신들의 전쟁에 이용하려 했으나, 모데카이저는 마법사들을 모두 죽이고 이들의 영혼을 빚어 자신의 무기인 '몰락의 밤'을 만들어냈다. 마법사들의 군대를 장악한 모데카이저는 현실 세계를 향한 두 번째 정복에 나섰다. 그의 정복은 너무나 무자비하여 한 세대 전부를 멸할 지경이었는데, 이는 모데카이저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행한 조직적인 학살이었다. 그는 자신이 세운 제국 심장부에 사악한 힘이 깃든 '불멸의 요새'를 건설했다. 이곳에서 자신의 힘을 키우며 죽음과 영혼, 그리고 이 세계와 다른 세계, 그리고 그 너머에 대해 탐구했다. 잔혹하고 끔찍한 그의 통치는 수백년이나 이어졌다. 제국은 마치 주변 부족들의 공포를 먹고 성장하는 것처럼 점점 그 위세를 드높여갔다.

그러던 어느 날, 모데카이저의 측근 중 하나였던 창백한 얼굴의 여마법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인을 배반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녀는 망령의 통치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무렵 동부 해안가에 자리 잡고 주변 마을에 산 제물과 복종을 요구하던 괴물에게 찾아갔다. 둘은 모종의 협정을 맺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권력자와 마법사들이 모여들어 '검은 장미단'이 만들어졌다. 마침내 모데카이저에게 고통받던 야만인 부족들이 녹시이(Noxii) 부족을 중심으로 연합을 결성해 불멸의 요새를 공격했고, 이에 맞추듯 르블랑과 검은 장미단은 모데카이저의 영혼과 그의 갑옷 사이의 연결을 끊어 마침내 그를 저승으로 추방하는 데 성공했다.

녹서스 건국 초기에는 모데카이저를 잇는 다음 지배자를 정하기 위한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끝없이 벌어졌다. 왕이 즉위한 뒤에도 반란이 일어나는 등 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 여기에는 검은 장미단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검은 장미단은 제국 심층부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2.2. 왕에게 죽음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이온/배경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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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에서 약 백 년 전, 잔악무도한 장군 사이온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자들을 모두 도륙내며 악명을 떨쳤다. 그의 이름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공포의 대상이었다. 녹서스 건국부터 이어지는 자랑스러운 전사 문화의 마지막 주인공인 사이온은 선조들 앞에서 전투에 임하면 후퇴하지 않고 전사로서 자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겠다고 맹세했다.

섬세함과 전략적인 능력은 부족했지만, 사이온은 무자비하면서도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투를 이끌어 녹서스에 셀 수 없이 많은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덕분에 제국의 힘은 수백 년 만에 절정에 달했지만, 서쪽의 한 국가가 멈출 줄 모르던 녹서스의 진격을 막아내자, 군 수뇌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데마시아인'들은 녹서스군을 동쪽 흐바르디스 성벽 너머로 몰아냈고, 아르젠트 산맥에서 전투를 벌이던 사이온은 분노에 사로잡혀 남쪽으로 병력을 돌렸다.

흐바르디스에 도착한 사이온은 지평선 위의 데마시아군을 발견했다. 녹서스군을 영토에서 몰아낸 그들은 흐바르디스를 공격하지 않고 회군할 생각이었다. 건방진 데마시아군을 박살 내기 위해 사이온은 병사들을 준비시켰다. 하지만 흐바르디스의 녹서스군 지휘관은 이미 수차례 전투에서 패배한 터라, 성벽 뒤에 숨어서 데마시아군을 보내주길 원했다. 이들이 데마시아에게 빼앗긴 영토는 과거 사이온이 병사들과 함께 정복했던 땅이었다. 격분한 사이온은 지휘관을 성벽 밖으로 내던지며 공격을 명령했다.

사이온은 무수히 많은 칼과 화살을 견뎌내고 결국 홀로 자르반 1세와 마주했다. 치열한 싸움이 이어진 끝에, 자르반 1세는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사이온은 도끼를 손에서 놓쳤지만, 마지막 힘을 쥐어짜 한 손으로 자르반의 왕관을 쳐내고 다른 손으로 그의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자르반 1세의 친위대가 필사적으로 사이온을 밀어냈으나 손아귀는 풀리지 않았다. 자르반 1세가 죽고 나서야 사이온은 눈을 감았다.

녹서스인들은 사이온의 시신을 회수했고, 사이온은 여전히 데마시아 국왕의 왕권을 손에 쥐고 있었다. 녹서스는 사이온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시신을 불멸의 요새로 모셨다. 그를 애통해 마지않던 녹서스인들은 사이온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하늘 높이 치솟은 조각상을 만들고 그 안에 시신을 안치했다. 이후, 아르젠트 산맥 동쪽은 양국 간의 국경이 되었고, 약탈자들과 서로 전쟁을 벌이는 부족들로 가득 찬 무법 지대로 변했다. 이는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수백 년에 걸쳐 분쟁을 겪는 요인이 되었다.

2.3. 아이오니아 침공

아이오니아인들은 다른 나라들과 끊임없는 갈등을 빚는 대신, 깨달음과 조화를 추구하는 것을 선호했다. 군국주의 국가인 녹서스는 아이오니아인들의 이러한 특성을 '약점'으로 인식하고 이 약점을 물어 뜯을 기회를 노렸다. 녹서스의 첩보원들이 신분을 숨기고 아이오니아와 활발한 교역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각 지역을 정찰하면서 취약점을 연구하고 중요한 목표물을 파악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장기적으로 계획된 아이오니아 침공 작전에 따라 녹서스군이 아이오니아로 떠났다. 침략은 아이오니아 중부의 나보리에서 시작했다. 생명 연장에 미친 황제의 수명을 늘려주기 위한 마법 유물을 약탈하기 위해 아오니아의 많은 마을과 정착지들이 무너졌고 수천 명의 주민들이 사망했다. 침략이 야기한 참상이 전해지자, 평화를 지향하는 가르침으로 유명한 종교 지도자 카르마가 반격을 시도했고, 나보리 전역에서 그녀에게 동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저항 운동이 일어났고, 이것은 자유를 되찾기 전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었다.

아이오니아인들의 저항을 맞이한 녹서스는 플레시디엄에 주목했다. 그곳이 아이오니아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제리코 스웨인은 플레시디엄을 점령하고 성지를 지키던 아이오니아인들을 포로로 잡았다. 저항 세력이 반드시 구원군을 보낼 테니 그들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계략이었다.

스웨인의 계략이 성공을 거두려는 그 순간, 이렐리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였다. 춤의 전승자로 남겠다는 스스로에게 건 속박을 떨쳐버리고,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검무의 잠재력을 남김 없이 폭발시켰다. 우아하면서도 격렬한 그녀의 몸짓에 스웨인이 거느린 고참병 십여 명이 순식간에 쓰러졌다. 스웨인의 군대는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했고, 그 틈을 타서 포로들은 이렐리아가 있는 쪽으로 탈출했다. 승기를 잡은 이렐리아는 스웨인에게 곧장 돌진했다. 저항 세력의 어린 소녀가 잘려나간 녹서스 장군의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높이 쳐드는 순간, 전세는 역전되었다.

아이오니아가 단결을 이루고, 이렐리아가 거의 3년 동안 저항을 이어가자, 녹서스는 원정군에 대한 지원을 두 배로 늘렸다. 녹서스에서 소년병들이 징집되고, 악명 높은 자운의 연금술사에게서 확보한 화학공학 폭탄이 아이오니아인과 녹서스인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 화학공학 폭탄들은 아이오니아의 환경과 땅에 끔찍한 영향을 미쳤다. 그 영향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우주 마을이였고, 이곳에서 1인 군대가 녹서스에게 주목을 받았다. 단 하룻밤 사이에 마을이 전부 파괴되었으며, 이곳의 주민들과 그 문화는 화학공학 폭탄이 일으킨 화재로 인해 완전히 사라졌다. 심지어 전쟁이 끝난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우주 마을에는 생명이 싹트지 않으며, 악몽과도 같았던 그날 밤 사이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은 자신들이 거닐던 땅에 뿌리 내린 부패한 마법에 갇혀 있다.

악마의 힘을 거머쥔 스웨인과 드레이븐을 포함한 많은 동맹국들이 다크윌을 직접 처형하고 트리파릭스를 설립하면서 전쟁은 끝이 났다. 스웨인은 다크윌이 일으킨 전쟁에 동조한 전쟁 주최자들을 물러나게 했고, 아이오니아와의 전쟁을 종식시켰다. 그러나 아직도 아이오니아의 일부 지역이 녹서스의 점령하에 있기 때문에 녹서스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다.

2.3.1. 바드 산 전투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바드 - 산 위의 보주 참고.

녹서스군은 바드 산을 점령하고 현지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귀중한 마법의 유물을 얻으려고 했다. 아이오니아 마을의 원로는 산 정상에 있는 천상의 전당 중 한 곳으로 유물을 갖고 가는 임무를 맡았다. 녹서스군은 그가 정상에 도착하기 전에 화살로 치명상을 입혔고, 원로는 쓰러졌다. 원로는 유물의 힘을 써서 녹서스군을 없애버렸고, 그 여파로 인해 근처의 산봉우리가 두동강 났다. 유물의 힘을 남용한 것은 천상의 존재에게 관심을 끌었고, 녹서스군과 아이오니아군이 유물의 힘을 전쟁에 사용하기 전에 그 유물을 회수하여 필멸의 차원으로 가져갔다.

2.4. 두려움

자세한 내용은 다리우스: 두려움 참고.

수십 년 동안이나 녹서스의 침공에 맞서 끈질긴 저항을 펼쳤던 긍지 높은 전사 부족 바류와, 이 부족의 본거지였던 구름에 둘러싸인 요새를 악전고투 끝에 정복한 후, 다리우스는 보람 다크윌 황제가 친히 내려준 '녹서스의 실력자'라는 지위에 올랐다. 다리우스를 잘 아는 사람들은 다리우스가 권력도 찬사도 갈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녹서스 제국의 승리였다. 이후, 다크윌 황제는 다리우스와 그 부하들에게 머나먼 북쪽 프렐요드로 가서 그곳의 야만인 부족들을 굴복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원정은 몇 년이나 계속되었으며 결국 프렐요드의 기후만큼이나 얼어붙은 교착 상태로 씁쓸하게 끝을 맺었다. 다리우스는 숱한 암살 기도와 복병에 시달렸고 한 번은 포악한 겨울 발톱 부족에게 포로로 잡히는 수모를 겪으며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소모전에 진력이 난 다리우스는 녹서스로 돌아가 군 체제를 강화시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정예 부대를 이끌고 녹서스의 수도로 돌아온 다리우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제리코 스웨인이 일으킨 반란으로 인해 황제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다. 게다가 스웨인의 반란을 지지한 여러 동맹 세력 중에는 다리우스의 친동생 드레이븐도 있었다.

2.5. 트리파릭스 혁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리파릭스 선언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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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녹서스의 통치 체제는 전제군주제로 통치자는 보람 다크윌 황제였다. 다크윌은 역대 통치자들과 마찬가지로 황제가 되면서 르블랑과 검은 장미단의 후원을 받았지만, 황제가 된 후, 검은 장미단이 직접 선정한 조언자들로 평의회를 구성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르블랑과 척을 지게 되었다. 르블랑은 이때, 젊은 귀족이었던 스웨인을 이용해 검은 장미단의 음모를 밝히게 하고 자신과 핵심 단원들이 처형된 것처럼 꾸며 음지로 숨어들었다. 이후, 르블랑은 다크윌에게 접근하여 그가 죽음에 대해 편집증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음을 이용해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렸다.

통치 말년에 르블랑에게 이용당한 다크윌은 주변 지역을 정복하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줄 마법 물품을 찾는데 혈안이 되었다. 결국, 녹서스의 국력은 황제 개인의 사욕을 채우는데 소모되었고, 아이오니아 원정 등 여러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녹서스의 국력은 계속 약화되었다. [7] 이때 아이오니아에서 부상을 당하고 불구가 되었던 스웨인은 불멸의 요새 깊은 곳에서 금단의 존재를 받아들여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고, 추종자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를 옥좌에서 끌어내리고 직접 처형했다. [8]

플레디시엄 전투 이후 스웨인은 전역했지만, 검은 장미단이 다크윌의 행동을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스웨인은 지지 세력을 모으고 오랜 시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마친 끝에, 하룻밤 사이의 혁명으로 녹서스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악마의 힘으로 신체 능력을 회복한 스웨인은 추종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크윌을 처치해 버렸고, 산산조각난 황제의 옥좌는 주인을 잃고 버려졌다.

이후, 스웨인은 녹서스의 통치 체제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다. 녹서스가 받들 새로운 힘의 원칙으로 예지(Vision), 무력(Might), 책략(Guile)을 내세우고, 이를 상징하는 3명의 지도자가 공동으로 녹서스를 통치하는 체제인 '트리파릭스'를 구축한 것이다. 이 체제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다크윌처럼 개인이 독주하여 제국을 좌지우지하는 일을 막고 있다. 현재 예지는 스웨인, 무력은 다리우스, 책략은 얼굴 없는 자가 담당하고 있다. 녹서스의 인장은 트리파릭스를 나타내는 것으로, 두 눈은 예지, 하단의 기둥은 무력, 도끼날은 책략을 상징한다. [9]

다리우스는 운신이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녹서스 귀족의 다수는 다리우스가 '녹서스의 실력자'로서 다크윌 황제의 복수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다리우스는 군을 이끌던 시절의 스웨인을 몹시 존경하고 있었고, 아이오니아 원정에서 실패한 스웨인을 숙청하는 조치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또한 ‘‘녹서스의 실력자’’라는 지위에 주어지는 의무는 녹서스 자체에 대한 것이지 특정 통치자에 대한 맹세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스웨인은 녹서스 제국을 새로이 변모시키겠다는 견해를 스스럼없이 밝혔던 인물이었다. 다리우스는 스웨인이야말로 자신이 따르고 싶은 지도자라고 판단했다. 다리우스는 새로이 구성된 평의회에서 직무를 맡는 것을 기꺼이 수락했고, 제국 내에서도 가장 충성스럽고 명망 높은 정예병들을 모아 트리파르 군단을 구성하기로 결심했다. 트리파르 군단과 다리우스의 목적은 하나, 녹서스 군의 선두에 서서 영광스러운 정복의 시대를 다시 여는 것이다.

스웨인은 이전부터 검은 장미단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다크윌과 달리 과시욕과 과도한 권력욕이 없는 스웨인이 검은 장미단에게 위협이 되자, 장미단은 스웨인을 아이오니아에 보냈고, 한 팔이 잘려 폐인이 된 스웨인을 실각시켰다. 그러나, 스웨인은 악마의 힘을 얻어 다시 재기에 성공해 다크윌을 무너뜨리는 혁명을 성공시키고 검은 장미단과 르블랑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오직 녹서스의 번영만을 원하는 스웨인은 르블랑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제거하고 싶어하고, 반대로 르블랑 또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는데다 검은 장미단에 위협이 되는 행보를 걷고 있는 스웨인을 다시 끌어내리고 싶어 하지만, 양측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녹서스의 정계에서는 스웨인과 르블랑이 서로 수싸움을 하는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

녹서스에 대한 새로운 설정이 공개되면서 얼굴 없는 자가 르블랑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X에서 라이엇 스토리 담당 선임 서사 편집자 Laurie 'Scathlocke' Goulding이 얼굴 없는 자는 르블랑이 아니라고 여러 번 못을 박았다.#1 #2 르블랑이 얼굴 없는 자로 보는 추측은 스웨인과 르블랑의 배경 설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매우 부적합한 의견이다. 단편 소설 트리파릭스 선언문의 내용을 토대로 볼 때, 얼굴 없는 자는 암살자 조합의 지도자로 추정된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책략의 일러스트 속 흉상이 르블랑인 이유는 단순히 녹서스에서 잘 알려진 인물 중에 뛰어난 책략가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10] [11]

2.6. 허물을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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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도에서 날아든 소식에 카시오페아는 다급함을 느꼈다. 제리코 스웨인이 보람 다크윌 대장군을 몰아내고, 뒤 쿠토를 비롯한 수많은 귀족 가문이 이를 지지했다는 소식이었다. 소레아나는 남편의 배신에 치를 떨었지만, 검은 장미단원들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했다. 그녀는 절박한 심정으로 딸을 보내 과거 슈리마를 대제국으로 만들었던 초월적인 힘을 찾도록 했다. 카시오페아는 닥쳐올 전쟁을 위한 무기를 찾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이 과정에서 카시오페아는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녀는 오래전에 잊힌 신화 속 초월체의 무덤을 발견했다. 자신이 찾아 헤매던 힘이 무덤 안에 잠들어 있다고 확신한 카시오페아는 탐험에 동행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그 힘을 차지하기로 마음먹었다. 안내를 맡았던 시비르가 카시오페아의 칼날에 가장 먼저 쓰러졌다. 그 순간 고대의 묘실을 수호하던 석상이 깨어나 카시오페아의 몸에 이빨을 박아 넣었다.

신비로운 독이 온몸에 퍼진 카시오페아는 비명을 질렀고, 용병들은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그녀를 데리고 우르제리스로 돌아갔다. 카시오페아는 저택 지하실에 틀어박힌 채, 끔찍한 변신의 고통을 감내했다. 그렇게 소레아나 뒤 쿠토의 영리하고 아름다웠던 딸은 어둠 속을 기어 다니며 독을 내뱉고 돌을 유리처럼 손쉽게 부수는 괴물로 변해버렸다.

과거의 삶을 잃어버린 슬픔에 잠긴 카시오페아는 오래도록 울부짖었다. 눈물조차 말라 버렸을 때, 그녀는 절망에서 헤어났다. 언젠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카시오페아가 발견했던 건 바라던 초월체의 힘이 아닌 죽은 슈리마 신의 마법이었다. 그녀는 날이 갈수록 그 힘이 커져 가는 걸 느끼면서, 어머니와 약속했던 대로 검은 장미단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활용하기로 했다.

2.7. 데마시아 침공

자르반 4세가 성인이 되자 국왕 자르반 3세는 왕자를 명예 장군으로 임명했다. 자르반 4세는 후계자였기 때문에 전투에 나서지 않아도 됐지만, 아버지의 뜻을 거슬러서라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어서 아르젠트 산맥 너머의 국경 지대로 진군했다. 이에 대응하여 녹서스는 새로 창설한 트리파르 군단을 국경의 서쪽 끝에 있는 전초기지인 애도의 성문으로 파견했다. 자르반 4세가 이끄는 데마시아군은 승승장구했지만, 외딴 마을에서 학살의 참상을 목격한 그는 고뇌에 빠져들었다. 애도의 성문이 함락됐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부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녹서스 영토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무리한 공격을 감행한 자르반 4세의 부대는 트레베일에 당도하기도 전에 녹서스 부대에 포위되어 패배했고 자르반 4세와 소수의 생존자들은 숲속으로 숨어들었다. 적군의 추격을 피해 며칠 동안 도망쳤지만, 옆구리에 화살을 맞은 자르반 4세는 결국 쓰러져 있는 나무 옆에 주저앉았다. 천천히 정신을 잃어가던 와중에도 가족들과 왕국, 부하들을 실망시켰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던 그는 보라색 피부를 가진 여자에게 구원받았다.

2.8. 진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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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녹서스의 워메이슨인 타마라와 콜레트는 메다르다 가문의 심장부에 잠입하기 위해 수개월동안 필트오버에 잠입했다. 그들은 매년 연례행사인 진보의 날을 이용하여 가문의 가주와 견습생들에게 타마라 라우타리는 그녀의 마법 혼천의 증폭기 발명품을 선보였다. 수정의 성질을 동력원으로 이용하고 그 출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폭하여 이제껏 역사상 유례가 없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발명품 자체가 위험한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이것은 사실 진행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였다.

그 이후, 메다르다 저택을 떠난 타마라는 도시에서 그녀의 정체와 목적을 포착한 케이틀린에게 체포되었고. 그녀는 추방되어 녹서스로 돌아갔다. 타마라와 기스베르트는 둘 다 메다르다 가문의 견습생이 되지 못했지만 콜레트는 성공했고, 얼마 후 콜레트는 메다르다의 교역 지도를 획득하여 녹서스 정보부에 전달했다.

2.9. 세상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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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마의 정글은 가장 야심찬 장군이라면 녹서스를 위해 꼭 차지하고 싶어할 개척지다. 녹서스 최고 사령부에게 일곱 번 청원한 끝에 성공한 이사드 토미리 사령관은 자신만의 임무를 받기 위해 마침내 수도로 소환되었다. 마침내 토미리는 수많은 전쟁에서 명성을 얻은 야수 조련사인 니앤더 오딜론과 함께 탐험대에 합류하게 된다.

아르덴티우스호가 정글 안쪽으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간 지도 이제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은 돛에 바람 한 점 불지 않은 탓에 이사드의 명령에 따라 몇몇 선원들이 배에서 내려 어깨까지 물에 잠긴 채 밧줄과 쇠사슬로 배를 끌어당겼다. 여기에 엄청난 인력이 동원되었고, 강둑의 지형이 가는 곳마다 달라졌기 때문에 위험천만했다. 물살이 흐르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선원 수가 아홉 명이나 줄어있었다.

정글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이사드의 머릿속에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 온갖 고초를 겪었던 강도 정글에 비하면 낙원이었다. 선발대는 굵은 덩굴과 초목을 베며 나아가야 했다. 정글 안은 숨이 막혔다. 짙고 습한 안개만이 목구멍과 눈을 찔렀다. 얼마 안 가 그들은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가 이곳에 보내진 건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이사드는 그토록 원했던 명령을 받고 세상의 끝, 한번 들어가면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온 것이다. 그녀는 위업을 남기기 위해 전력을 쏟아부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와 함께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 생각에 어느 한 소년은 강둑에 쭈그려 앉으며 낚싯줄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러자 곧 낚싯줄이 팽팽하게 당겨졌다. 소년은 기쁨의 환호성을 내지르며 물고기를 낚았다. 꿈틀거리는 물고기가 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어떤 형체가 물에 뜬 채 소년에게 다가오고 있었지만, 노의 길이만큼 가까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눈치챌 수 없었다.

물체가 더 가까이 다가오자 소년은 바구니 속의 물고기는 잊은 채 얼굴을 찌푸렸다. 무른 강바닥으로 걸어간 소년은 그 물체를 끌어당겨 강둑으로 가져왔다. 유목은 마을에서 유용하게 쓰였고, 돈을 받고 팔 수도 있었다. 물론 집으로 가져갈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그것은 유목이 아니었다. 덩굴과 이끼 사이로 사람의 형체가 보이자 깜짝 놀란 소년은 숨이 턱 막혔다.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분간할 수 없었지만, 죽은 것은 분명했다. 소년은 그 모습이 마을에서 매해 조상들을 위한 축제를 벌일 때 본 미라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검은빛이 감도는 낡고 부서진 갑옷을 입고 있었다. 갑옷의 끄트머리는 빛바랜 붉은색을 띠고 있었으며 녹슨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었지만, 소년은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2.10. 녹서스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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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바실리치의 총독였던 전쟁 베테랑 퀼레타 반은 녹서스에 반란을 일으켰고 다리우스는 드레이븐, 타마라와 함께 군을 이끌고 바실리치로 향했지만, 공세는 궁수들과 화약 폭탄 때문에 지지부진했다. 전투에서 패배한 후, 다리우스는 한때 사랑했던 퀼레타와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검은바위 호수로 갔는데, 그곳에서 암살자가 자신을 죽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미리 짐작해서 드레이븐을 몰래 배치했고 반격해서 암살자를 처치했다.

암살자의 머리를 들고 바실리치로 돌아온 다리우스와 드레이븐은 퀼레타와 그녀의 부사령관 인베티아 반을 마주하게 된다. 다리우스의 징집으로 퀼레타의 아들 데시우스가 프렐요드와의 전투에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멀리 빈도르에서 온 배들이 보이고, 퀼레타는 아메네세 간사가 자신을 돕기 위해 병사들을 데려오고 있다고 확언하지만, 빈도르에 있는 트리파르 군단 때문에 아메네세는 퀼레타를 배신하고 다리우스를 지원하러 오고 있었다. 그러자 자신의 딸 인베티아 반은 그녀를 배신하고 바실리치의 새로운 총독이 되어 반란을 종식시킨다. [12]

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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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갈등 상태
녹서스는 호전적이고 팽창주의적인 제국으로서 언제나 새로운 영토를 정복해 국경을 확장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러나, 항상 군사력을 동원해 정복 전쟁을 벌이지는 않는다. 많은 국가와 도시, 지역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안정을 누리기 위해서 대장군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녹서스는 저항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녹서스의 최고 지도부는 트리파릭스라고 불리며, 다리우스무력, 스웨인예지력, 얼굴 없는 자책략을 담당하고 있다. 녹서스의 정치 체계와 문화는 로마 제국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녹서스의 정치 체제인 삼두정부터가 로마 공화정의 삼두 정치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며 이밖에도 검투사, 수도로 이어지는 관문과 도로, 다문화 정책, 능력주의 등은 로마를 모방한 요소로 볼 수 있다.

녹서스는 자운과 필트오버에 비해 기술력이 낮지만, 경쟁 국가인 데마시아가 정체에 빠져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이는 비단 군사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제 · 예술 · 마법 등의 분야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녹서스 사회의 변화는 비교적 근현대 국가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

기존에는 황제를 중심으로 하는 제국이었으나, 스웨인의 혁명 이후, 과두정으로 변화했다. 그럼에도 스웨인은 '제국'이라는 국체를 유지하고 있다. 삼두정이 서로를 어떤 식으로 견제하고 권력 균형을 이루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과두정의 특성상 어떤 방식으로든 견제와 균형의 논리가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타리나 코믹스에서 현재 녹서스의 정세가 알려졌는데, 혁명 이후에 기득권층과 스웨인 정권 사이에 정치적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다리우스 - 녹서스의 피 코믹스>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녹서스는 끊임없이 전쟁을 해야 한다. 녹서스는 본토가 척박해 자급자족이 어려워 전쟁을 통해 물자와 부를 확보했고, 군사력으로 여러 나라들을 병합했기에 군대와 자원을 징집하며 전쟁을 벌이지 않으면 국가가 무너져 내린다고. 좋은 예시로 힘의 원칙에 나온 델베르홀드가 있다. 이곳은 고품질의 철을 공급해주는 조건으로 징병을 면제받는 특권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경제적 · 군사적인 우위를 갖고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독립을 하려 했다. [13]

허나, 이러한 설정은 다소 무리한 면이 있다. 현실 세계에 존재한 일부 군국주의 국가들이 약탈 경제와 식민지 경영으로 국가를 유지하긴 했지만, 이는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 같은 극히 일부의 사례일 뿐이며 일반화할 수 없다. 군대는 생산을 하지 않고 오로지 소비만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 존재한 식민 제국과 정복 왕조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와 체제를 구축해서 끊임 없이 전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몰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 몽골 제국도 호라즘 정복 전쟁 이후로 약탈과 파괴가 아닌 통치를 하는 노선으로 전환해 파괴한 지역들을 재건했고, 스페인을 위시한 식민 제국들도 경제력의 근간은 본토였다. 라이엇의 시나리오 작가들은 녹서스의 문제점을 강조하려다 핍진성을 잃어버린 설정을 만들었고, 녹서스의 장점을 드러내기 위해 정상적인 국가로서의 면모를 추가하다보니 핍진성과 역사 재현성을 상실한 군국주의적인 묘사와 무역 · 공예 · 마법 · 상업 등 경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드러나는 묘사들이 서로 상충되고 있다.

소설 '힘의 원칙'에서 녹서스의 궁전 경비대원은 뇌물에 넘어갔지만, 트리파르 군단병의 경우엔 병사들의 충성심이 확고해서 뇌물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 트리파릭스 선언문에 따르면, 스웨인에게 저항한 자들은 모든 재산과 토지, 지위를 몰수당하고 추방당하거나 검투 경기에서 싸우다는 선택지를 강요받았다. 이는 고대 로마의 포로 처형 방식과 아즈텍의 희생 제례를 모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3.1. 트리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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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귀족 가문

귀족 가문은 녹서스 주변에 성벽이 세워질 때부터 존재 해왔으며, 옛 귀족 가문들은 여전히 제국의 중심부에 상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귀족 가문 구성원 설명
다크윌 보람, 케이란 스웨인의 트리파릭스와 쿠데타 이전의 녹서스 귀족 가문
그란스 브라닌, 해드리온 혁명 기간 동안 다크윌에게 충성을 다했던 한 가문으로, 가장 악명 높은 구성원들은 그들의 소유물을 빼앗겼고, 그 중 두 명의 구성원들은 나중에 복수를 시도하다가 살해되었는데, 이 시도들 중 하나는 르블랑의 책략과 관련이 있었다.
뒤 쿠토 마커스†[14], 소레아나[15], 카시오페아, 카타리나, 탈론[16] 암살자와 스파이의 가문으로 검은 장미단의 멤버인 이전 후원자는 '트리파릭스'를 설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웨인 제리코 녹서스 최초의 가문 중 하나. 제국에 대항하여 음모를 꾸민 죄로 그 가문의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처형되었다.[17]
테와인 바실리치를 차지하기 전에 수많은 미노타우르스 부족의 호의를 얻은 귀족 가문. 동맹을 거부한 알리스타에 의해 살해되었다.
키테라 시델[18], 엘리스 엘리스가 치밀하게 계획한 결혼으로 자번가와 합병한 가문.
자번 베르홀트[19], 엘리스 키테라 가문과 합병한 가문이다.

3.3. 총독

이들은 수도 밖의 도시뿐만 아니라 점령된 영토에서도 녹서스식 통치를 시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원문은 Steward로 보통 청지기로 번역된다.
통치자 설명
알고르 님치드라켄게이트의 통치자.
알리사 로쉬카
글로리아나 발-로칸
델베홀드의 통치자. 녹서스로부터 독립하려는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을 몰아내고 다음 통치자가 되었다.
아메네세빈도르의 통치자.
아론아이언워터의 통치자.
코름 온렌키미르의 통치자. 원래는 석공이었으나 녹서스가 키미르를 침략하자 임시로 경비대장을 맡았고, 이후 녹서스에 정복당한 이후 현재는 석공일과 겸직하고 있다.
다우빈킬그로브의 통치자.
도리크벨준의 통치자.'벨준의 태양' 반란군과 갈등을 빚고있다.
에마크록소르의 전 통치자.
에르몰라지 스마크트래닛의 통치자.
헤르벨크렉소르의 전 통치자.
모브리 4세블러드클리프의 통치자.
레옹폴그렌의 통치자.
퀼레타 반바실리치의 전 통치자. 바실리치 전투에서 딸 인베티아에 의해 살해당했다.
인베티아 반바실리치의 통치자. 바실리치 전투에서 어머니 퀼레타 반을 살해하고 그 공으로 자리를 물려받았다.
카티예로크룬드의 통치자.
Liliann크렉소르의 전 통치자.
리사베타크렉소르의 통치자.
Ta'Fik테레시니의 전 통치자. 현재는 녹서스에 의해 점령된 테레시니의 관리인과 동맹을 맺고 있다.
Thomar킬그로브의 전 통치자.
Zikka Taum'Vin우르제리스의 전 통치자. 현재는 녹서스에 의해 점령된 우르제리스의 관리인과 동맹을 맺고 있다.

4. 이념

파일:인생의 전쟁이다.jpg
인생은 전쟁이다
녹서스 인들이 가장 존중하는 가치는 힘이며, 강함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쉬지 않고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다. 그들은 서로 겨룰 기회 자체를 기쁘게 여기는데, 도전 받지 않는 것은 곧 약해졌다는 뜻이며, 힘의 정점에 서 있다 할지라도 스스로를 도전에 내던지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쉬지 않고 모색하지 않으면 그 힘을 그리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녹서스인들이 존중하는 힘의 가치는 육체적인 힘이나 전투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치 · 공예 · 예술 · 무역 · 마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더 강한 녹서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녹서스 사회는 제국주의, 팽창주의, 진보주의, 군국주의, 능력주의, 전체주의, 다문화주의, 합리주의가 특징이며 여기서 녹서스와 가장 관련된 이념은 전체주의이다. 스웨인 집권 이후에 녹서스 사회의 극단적인 전체주의는 완화되었지만, 녹서스는 여전히 비윤리성과 전체주의적 면모를 비판받고 있다.

녹서스는 건국하던 시절부터 척박한 환경 탓에 자급자족이 어려운데다 사방에 있는 적들을 물리치고 생존 투쟁을 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힘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녹서스인들은 끊임 없이 자신의 힘을 시험하는 것만이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대련할 기회 그 자체를 기쁘게 여긴다. 따라서 녹서스에서 도전을 거부하는 것은 곧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힘의 정점에 있는 자라 할지라도 스스로를 시험하고 도전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 없이 찾지 않으면 그 힘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녹서스를 수식하는 여러 가지 이념은 모두 힘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힘 외에 녹서스를 상징하는 이념 중 하나는 다문화주의다. 녹서스는 문화적으로 포용성이 뛰어나고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주민들을 받아들여 국력을 강화하고 새로 들어온 지식과 사상, 인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실에 적응하고 변화한다.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것과는 별개로, 녹서스는 국가주의를 강조한다. 녹서스에서는 가족이나 가문보다는 국가에 대한 의무가 우선되며 국민들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추측하자면, 현재의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이주민과 지방민들의 문화와 전통,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은 존중하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우선시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는 듯 하다.

다문화주의에 대한 반발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권력을 쥐고 있던 귀족 가문들은 스웨인의 집권 이후에도 여전히 제국 심장부에서 상당한 힘을 행사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녹서스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적이 아닌 내부에서 나타날 것이라 두려워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게르만족 대이주 시기의 로마 제국에서 반 이민 정서가 폭발해 게르만족 출신 이주민들과 병사들이 학살당한 것처럼 녹서스의 주류 집단이 이주민 집단을 몰아내는 일이 벌어진다거나, 9세기의 동로마 제국에서 슬라브인 토마스가 이주민들과 지방군의 지지를 받아 반란을 일으킨 것처럼 녹서스의 이주민들과 지방 식민 도시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능력주의는 녹서스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념 중 하나이다. 녹서스에서는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과 의지, 능력만 있다면 신분 · 배경 · 출신 · 성별 · 혈통 · 재산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출세할 수 있으며 권력의 핵심에도 다가갈 수 있다. 이는 스웨인의 트리파릭스 선언 이전에도 적용된 사안이다. 신분제가 존재하던 시절이었음에도 그에 따른 차별이나 제한이 크지 않아 평민이든 외지 출신이든 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출세할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녹서스를 지배하는 트리파릭스의 일원인 스웨인과 다리우스다.[20]

스웨인은 검은 장미단의 모략으로 숙청당하고 반쯤 폐인이 되었던 인물이었지만 새로 얻은 능력으로 보람 다크윌 황제를 죽이고 권좌에 올랐으며, 다리우스는 녹서스에 편입된 식민 도시의 평민이었지만, 전장에서 수많은 공을 세워 '녹서스의 실력자'란 칭호를 얻고 트리파르 군단의 군단장이 되었다. 탈론 역시 뒷골목 출신의 고아였지만, 명성을 날려 최고 가문인 뒤 쿠토 가의 일원으로 들어갔다. 녹서스 출신 챔피언 12명 중 귀족 출신의 챔피언은 뒤 쿠토 가문의 자제 둘(카타리나, 카시오페아)과 스웨인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비귀족 계급 출신으로 입지전적인 인물들이 많다. 이는 대다수의 캐릭터들이 귀족 계급이거나 귀족 세력과 연관성이 있는 데마시아와 대조할 수 있는 부분이다. [21]

굳이 작가들의 설정을 배제하고 핍진성과 역사 재현성을 따져 분석해 보자면, 녹서스는 약육강식이 횡행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능력 있고 정직한 사람들이나 잠재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기회주의자와 귀족들에게 불이익을 당하고 있을 공산이 매우 높다. 약육강식은 '거름망'의 역할을 할 뿐이지, 인재의 숫자를 늘려주지는 않는다. 게다가 녹서스식의 뒤틀린 능력주의는 강자들에게도 부담이 된다. 연공주의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지위를 상실할 수 있는 위험에 갇혀 있으며, 이런 부담 때문에 상하 간의 협력보다는 갈등과 불화가 일상적일 것이다. 예를 들어 카타리나와 카시오페아의 아버지이자 녹서스의 장군인 마커스 뒤 쿠토는 카타리나와 탈론 같은 제자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면서도 이들을 도구로 취급하고 제자들이 자기보다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한 '약자'였다.

이렇게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만연해지면, 법과 원칙이 유명무실해지고 사회 지도층들도 순식간에 실각할 수 있다. 이는 지배층에게도 결코 달갑지 않은 일일 것이다. 데마시아에 비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녹서스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능력주의의 탈을 쓴 기회주의가 판치고 있고 이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 국가인 것이다.

게다가 능력주의와 힘을 위한 투쟁은 귀족 가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녹서스의 귀족들은 능력주의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고 오래도록 권력과 군권을 세습했다. 스웨인의 혁명 이후에도 귀족 가문들의 힘은 여전히 강성하며, 스웨인 또한 그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트리파릭스 선언문을 살펴보면 스웨인이 겉으로는 평등과 부패 척결을 강조하지만, 내적으로는 귀족 가문들과 타협하여 그들과 권력을 나눠가지고 그들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있음이 드러난다.

허나, 모두가 비인도적인 사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화학 병기를 이용한 무차별 학살에 저지른 녹서스의 행태에 환멸을 느껴 추방자를 자처한 리븐과 아이오니아에서 화학 병기를 사용해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과 무분별한 전쟁은 많은 희생자를 낳는다며 녹서스의 확장주의를 비판한 퀼레타 반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5. 사회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상을 가진 곳이며, 어떤 방식이던지 결과적으로 승리하면 되기 때문에 승리를 위한 수단이라면 무엇이든 사용하는 성향을 보여준다. 때문에 하극상, 소년병 징집, 화학 무기처럼 일반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수단도 결과적으로 이득이 되었다면,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으며 다른 국가들에서는 금지하는 여러 가지 금단의 마법들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블라디미르의 혈마법과 사이온을 깨운 강령술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힘을 숭배하고 약육강식이 일어나는 곳이지만, 녹서스는 무작정 약자들을 혐오하거나 차별하지 않으며 오히려 약자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가지 설정과 캐릭터 배경을 보면, 녹서스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은 모든 약자가 강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국가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로 다리우스가 군단 약탈자에게 "우린 약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며 일갈한 일, 노예에게 손을 내밀며 "녹서스는 네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입대를 권유한 일이 있다. 다리우스가 녹서스의 최고 권력자 중 하나이며, 스웨인의 국가 이상에 공감하여 협력하고 있단 사실을 생각해 볼 때, 공식적으로는 약자를 향한 혐오나 차별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는,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전의 설정과 이후의 설정이 충돌하거나, 여러 작가들이 서로 상이한 설정을 창조하면서 충돌이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2]

녹서스 사회는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경직되고 정체된 데마시아보다 훨씬 더 유연한 사회로 묘사되고 있다. 녹서스는 기존 관념에서 자유로운 사회이고 누구든 그 능력만큼 지원을 해주며, 혈통보다 능력을 우선하는 선진적인 면을 갖고 있다. 예시로 뒷골목 출신 아이가 암살 실력을 인정받아 귀족에게 스카웃된 사례라던지, 하층민에서 시작해 녹서스 3대 수장 중 하나에 오른 사례도 있다. 이러한 능력주의는 무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 · 예술 · 무역 · 마법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더 강한 녹서스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만들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준다.

군국주의 국가이지만, 무역과 상업을 통한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투기장처럼 인기가 좋은 산업에는 큰 자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빌지워터에서 녹서스의 무역을 약탈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규모도 꽤 큰 듯하다.

라이엇 수석 작가인 Jaredan은 녹서스가 마냥 사악하고 잔인한 국가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앞으로 녹서스의 긍정적인 면을 스토리에서 표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데마시아보다 유연한 사회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실험적이며 도전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녹서스인들은 심각하게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다. 뒷골목 살인자가 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어떤 죄도 묻지 않고 기득권층이 되며, 힘있는 귀족이 민간인을 학살하더라도 죄를 책망받지 않는다. 인신매매 같은 반인륜적인 범죄가 일어나도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았다. 힘 없는 약자들은 무력하게 죽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트리파릭스 선언문에서 인신매매를 금지시키면서 이런 극단적인 요소는 많이 완화했지만, 녹서스 사회에 스며든 뒤틀린 윤리성은 여전히 문제로 삼을 수 있는 면이다. 녹서스는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꽤나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그와 동시에 여러 악행과 전범 행위들도 드러났다. 결국 녹서스는 끊임 없는 확장과 잔혹한 정복을 일삼는 악의 제국이라는 설정에 갇혀 있는 것이다.

6. 지방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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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정책
녹서스는 이웃 부족과 도시를 정복할 때, 정복당한 사람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줍니다. 녹서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가치를 평가받거나, 그냥 죽임을 당하거나 둘 중 하나죠. 어떤 속임수나 계략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닙니다. 녹서스인들은 약속한 것은 지킵니다. 녹서스 방식을 받아들인 사람 중 상당수는 이전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게 되죠. 하지만 무릎 꿇기를 거부한 사람들은 무자비하게 짓밟힙니다.
녹서스는 정복한 지역에서 충성만 맹세받는다면 해당 지역의 문화나 민족에 대한 탄압을 하지 않고 자치권을 인정해주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도시나 지역은 오히려 녹서스의 지배를 바라기도 하며 무역과 안보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 이는 모티프가 된 로마 제국의 유화적인 통치 정책을 모방한 것인데, 비슷한 정책을 펼친 몽골 제국이나 마케도니아 왕국이 단기간 내에 분열되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실로 뛰어난 성과가 아닐 수 없다.[23]

녹서스 입장에서도 넓은 영토를 전부 직접 통치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치권을 주는 대신 이득을 취하는 합리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녹서스는 자치권에 대한 대가로 소설 지배하고 있는 거의 모든 지역과 도시, 종속국에 매년 일정한 수의 병력을 요구하고 있다. 전체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지만, 대국의 이점을 살려 화수분 같은 인재들을 확보한 중국과 소련처럼 녹서스도 다문화주의 정책을 통해 광대한 영토에서 탄생하는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노타우로스나 자운 출신의 군인과 과학자, 식민지인 등 비주류 계층과 민족, 소수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점은 녹서스의 관용을 잘 보여준다.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전에는 자국민들까지 철권 통치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으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문화주의를 통해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국가주의를 통해 단결과 통합을 추구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한 것.

허나, 녹서스는 다민족 · 다문화 사회 위에 수립된 전체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국력이 강성한 시기에는 다문화주의의 이점을 누릴지언정, 전쟁에서 패배하거나 국력이 쇠퇴하면 지방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대규모 분리주의 반란이 일어날 수 있다. 팽창하고 있는 현재에도 반군이 날뛰는 지역이 있으니 전성기가 지난다면 훈족처럼 순식간에 멸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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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마의 녹서스 주둔군
슈리마 북부의 많은 항구와 도시는 자진해서 녹서스 제국에 동화되었다. 이들 정착지의 원주민들은 녹서스인 이웃들과 비교적 평화롭게 지내며, 식품 교환과 특혜 무역을 군사적 보호의 마땅한 대가로 여기고 있다.
녹서스는 정복한 도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현지 주민들에게도 관용을 베풀고 있다. 예를 들어 슈리마 북부의 벨준에서는 총독이 현지인들의 옷을 입어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 하고 있으며 본토에서 온 이주민들은 도시에 건설한 이주민 거주지에 살면서 현지 주민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녹서스는 잔혹한 면도 지니고 있다. 녹서스가 점령한 키미르의 총독 코름은 녹서스가 점령한 도시의 역사나 전통에 관심이 없고 활용 가능한 자원이 뭐가 있는지만 따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공식 스토리북 룬테라의 세계의 녹서스 소설 '바위처럼'에서 녹서스에게 정복당한 지역인 키미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키미르는 전사자를 우대하고 기리기 위해 전사자의 생전 모습을 본떠 조각상과 묘비를 제작하는 전통 장례 문화가 있는 도시다. 하지만 총독 코름의 친구인 마쉬는 녹서스 병사들이 키미르의 장례 방식을 무시한채 전사한 키미르 병사들을 집단으로 묘지에 묻고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러한 행위는 고인을 대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항의를 했는데 녹서스 병사들은 오히려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단언했다.[24]

총독 코름은 녹서스에게 항복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권리도, 마을에 원하는 꽃을 심을 기회도 빼앗겼다. 지역의 전통 방식[25]을 존중하기보다는 오히려 녹서스의 방식대로 하도록 강요하는 편. 물론 국가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런 비효율적인 전통보다는 효율적인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게 맞지만, 녹서스에 대한 지역의 반감만 커질 뿐이다. 힘의 원칙에서 델베르홀드가 왜 독립하려 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

7.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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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군 컨셉아트(아케인)
녹서스 군대는 악랄한 무장 집단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런 형태를 가능케 하는 규율과 정교함에 놀라게 되죠. 녹서스 군대가 우수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양성은 녹서스 군대의 효율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죠. 정복당한 뒤 녹서스에 충성을 맹세한 사람들은 녹서스 군대에 편입되며 정복 활동에서 자기만의 강점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통제와 획일성은 녹서스 방식과는 정반대라 할 수 있죠. 각 부대는 자신들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싸우도록 장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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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부대
녹서스는 알려진 세계에서는 가장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군대는 트리파르 군단과 같은 엘리트 병력뿐만 아니라 수백 개의 국지화된 독자 부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만의 대장, 원수, 대위가 이끄는 이들 부대는 각각이 유일무이하며 고유의 문화와 위계질서, 그리고 선호하는 전쟁 방식이 있다. 이 부대들은 훨씬 큰 군대의 일부로서 특정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전선의 기습부대, 중보병, 정찰대, 암살자, 기병대 등 그들의 기술에 가장 걸맞은 부대로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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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파르 군단(레전드 오브 룬테라 中)
녹서스 최정예 병력인 트리파르 군단은 발로란 전체에 그 명성이 알려져 있고, 트리파르 군단이 전장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도시나 국가가 항복할 정도라고 한다. 트리파르 군단은 현재 녹서스의 지도자 중 한 명인 다리우스가 직접 이끌고 있으며 군단은 '녹서스의 실력자'가 지니는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단에 저항하는 것은 곧 트리파릭스에게 저항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트리파르 군단병들은 녹서스에서 가장 뛰어날 뿐만 아니라[26] 충성심도 가장 강한 이들로서 녹서스 제국과 그 지도자들에게 헌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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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다양성
녹서스 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으로서 녹서스는 군인들에게 특정한 방식에 맞출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개별 군인들이 가진 재능과 특기를 포용하고 이를 그대로 활용하게 한다. 또한 녹서스에 정복당해 녹서스 군에 편입된 이들도 그들만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 방침은 부대 단위에서도 적용되고 있어서, 녹서스는 각 부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우는 것을 장려한다.[27] 그래서 녹서스 군은 언뜻 보면 중구난방에 혼돈 그 자체일 것 같지만, 녹서스는 이러한 형태를 가능하게 하는 규율과 정교함으로 다양성이 가져오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강점만 살려내어 그 누구도 녹서스 군이 우수한 군대임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코믹 '녹서스의 피'에서 녹서스 군은 야전 병원을 운용하고 전문 인력을 시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는데, 녹서스가 의료에도 꽤나 신경을 쓰고 있고, 그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룬테라에도 등장하는 '녹서스 참전 용사' 또한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녹서스군의 의료 기술 덕에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힘이 곧 권력이기에 야망을 가진 녹서스 병사들은 자기개발에 충실하고, 이것을 반영하여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녹서스 군인 카드들은 전부 성능이 흉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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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사냥개
용 사냥개는 늑대 크기의 날개 없는 육식 동물로서 녹서스 수도 북쪽의 산악 지대에 서식한다. 무리 지어 사냥하는 습성이 있는 이 사나운 동물은 녹서스에서 군사 및 경비 용도로, 그리고 (위험하긴 하지만) 값비싼 반려동물로 매우 사랑받고 있다. 한 마리 이상의 용 사냥개를 소유한다는 것은 부와 권력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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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스크
바실리스크는 남쪽 정글에서 서식하는 맹수로, 녹서스 군은 어린 바실리스크를 소중한 탈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바실리스크의 돌격을 버텨낼 수 있는 이는 드물다. 기수가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란 바실리스크는 짐을 운반하는데 쓰거나 성벽을 부수는 생체 공성 망치 용도로 쓴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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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군단[29]
"살해당한 배신자가 다시 녹서스 깃발 아래로 돌아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확실히 미래의 반역자에게 충성심을 심어 줄 방법이 있을까? 뭐가 됐든 우리를 위해 싸우게 된다는 걸 보여 주는 거지."
피의 여인[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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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치를 끌고오는 언데드 병사[31]
"용감한 선봉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병사가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본 데마시아인들은 싸울 의지를 잃은 듯하다. 승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것이었다."
피의 여인이 작성한 현장 보고서에서 발췌, 수령인 미상[32]

기존까지는 녹서스의 혈마법으로 부활시킨 언데드가 사이온 외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사이온 업데이트와 함께 언데드 병사가 상당히 많으며 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33] 위의 아케인처럼 수송하는 언데드도 있고 자살 공격[34]을 하는 병사도 있다. 해당 전투는 지금으로 부터 약 7년전에 일어난 데마시아의 퍼시벨 브론즈와 바렛 부벨르가 전사한 '애도의 성문' 전투다. 이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란이 있었는데, 녹서스는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후 크게 눈에 띄는 논란 없이,[35] 오히려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며 꽤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었기에 고인의 시체를 몇번이고 재활용하여 전쟁에 쓰는 행위는 팬덤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이는 힘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녹서스의 잔악무도함을 재조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7.1.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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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석공
녹서스에는 '워메이슨'이라고[36] 하는 특수한 병과가 있는데, 이들은 녹서스의 모티브가 된 로마 제국의 뛰어난 공병술을 끌어 온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전투석공들은 이름 그대로 도로와 다리, 방어 시설을 건설하고 건설 과정을 감독하는 공병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찰병, 기술자, 군인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으며 2인 1조로 타국에 침투하여 정보 수집과 침공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기도 한다. 현재 알려진 전투석공 캐릭터로는 소설 '진보의 날'의 주인공인 타마라와 소설 속 등장 인물인 콜레트가 있다. 타마라는 코믹스 '녹서스의 피'에서도 등장해 드레이븐과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예전부터 드레이븐과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7.2. 무구와 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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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무기
녹서스의 대장간에서는 병사들에게 지급할 엄청난 수의 검과 도끼, 그리고 갑옷을 생산해내느라 열기가 식을 틈이 없습니다. 녹서스 제국은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하므로 무기의 디자인에 추가 용도가 반영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테면 올라탄 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갈고리 모양의 손잡이를 다는 식이죠. 최근 녹서스에서는 자운의 화학공학과 미정제 흑색화약 무기를 가지고 실험을 시작했으나, 그 결과들은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서 때로는 적에게만큼이나 아군에게도 치명적입니다.

녹서스의 대장간은 병사들에게 지급할 무기와 갑옷을 만드느라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고, 석탄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녹서스답게 무기는 형태보다는 기능을 중시하여 판타지성이 짙은 다른 세력의 무기에 비해 비교적 옅은 편이고 디자인에 미관이 아니라 용도를 추가한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말을 타고 있는 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무기에 갈고리 모양 손잡이를 달아 놓는 식이다.

스웨인은 거대한 코트 안에 갑옷을 입고 있다. 이나 황제를 자처하는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 비해서는 별다른 화려한 장식도 없이 수수한 편인데, 겉모습보다는 실용성과 기능을 중시하는 녹서스의 사상이 깃든 복장이라고 볼 수 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갱플랭크가 스웨인에게 "복장이 대장군답지 않다"는 말에 스웨인이 "넌 돈을 택했지만, 난 힘을 택했다"며 맞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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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의 방어구
녹서스에서 만들어지는 무기, 도구, 기계는 제국의 건축물이나 복장에서 알 수 있듯이 미적인 부분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앞쪽에만 장갑이 치중되어 있고 등쪽에는 거의 없다는 설정이 있다. 이는 대몰락 코믹스 '변함없는 마음'에서 리븐이 지적한 바이기도 하다. 녹서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디자인이지만, 녹서스는 무력 뿐만이 아닌 정치력이나 각종 책략 역시 힘으로 여기며, 암살을 당한다면 당해준 쪽이 약한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에 상대를 속이는 것도 실력으로 간주한다.

게다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전장에서 이따위 짓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만용에 불과하다. 백번 양보하여 이런 미완성품을 착용하는 게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더 많다고 가정한다면 전장에서 이런 갑옷을 입는 것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겠지만, 브라이어의 소개 영상에서 등장한 교도소의 교도관들이 동일한 갑옷을 사용한 것을 비롯해 녹서스를 묘사한 여러 영상에서는 앞면만 존재하는 정신나간 갑옷이 등장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는 설정 충돌이며,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보는 게 옳을 것이다.

8. 문화

녹서스는 흑마법과 강령술에 대한 조예가 깊다. 녹서스인들은 마법을 다른 무기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도구로 보기 때문에 마법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녹서스의 챔피언 중 사이온이 강령술에 의해 되살아난 언데드이며, 블라디미르르블랑검은 장미단은 흑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들이자 녹서스 핵심 세력이다. 당장 해당 국가의 수장인 스웨인부터가 악마의 힘을 다루며, 마찬가지로 화학 무기나 저주 등의 비인도적인 무기 역시 전장에서 애용한다. 이는 도덕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능력주의가 퍼져있는 녹서스 사회의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힘을 추구하는 녹서스의 특성상 호전성이 심화되어 폭력적인 성향이 있고, 녹서스의 모티브가 로마 제국인 만큼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처럼 투기장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보면 드레이븐도 투기장을 운영하는것으로 보이며, 드레이븐의 팬도 있다. 아이오니아 원정 이후, 아이오니아에 녹서스의 투기장 문화가 전파되기도 했다. 세트의 아버지도 녹서스의 검투사였고, 아이오니아에서 잠시 머물며 관계를 가진 바스타야 여성 사이에서 세트가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묘사를 보면, 고대 로마의 검투사들처럼, 녹서스의 유명 검투사들은 연예인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약자를 멸시하지만, 상무 정신과 전사 문화가 발달한 여러 사회에서처럼 고참병과 노쇠한 전사들을 존중하고 그들로부터 조언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묘사에 따르면, 참전 용사의 조언을 듣기 위해 전성기가 한참 지나서도 아낌 없는 대우를 해준 사례가 있다.

녹서스의 의복은 형태보다 기능성을 중요시하며 건축물만큼이나 날카롭고 잔혹하다. 가장 일반적인 색상은 회색, 빨간색, 검은색이다. 귀족은 더 호화로운 의상을 입고, 전사는 갑옷 아래에 가볍고 단조로운 옷을 입었다.

'군단 참전 용사'의 설정이 확정된 것이라면, 녹서스에서는 동성혼이나 동성 간의 연애 관계가 허용된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려는 제작사의 행보로 파악된다.

8.1. 문자

녹서스의 문자는 우르-녹서스 문자라고 부르며 복잡하고 모난 형태라고 한다. 그리고 편지를 양피지로 써서 보내는 것으로 보아, 아직 종이가 일반화되지는 않은 듯 하다.

8.2.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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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과 방어
녹서스 도시의 특징은 인상적인 건축물, 밀실처럼 느껴지는 거리, 밖으로 화살을 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춘 건물, 가파르게 경사진 벽, 거대한 관문이다. 녹서스 도시들은 제국의 힘과 지배를 강조하며 철저한 방어가 가능하다. 녹서스의 도시를 무력으로 차지하려는 적은 매번 전투와 저항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장 보잘것없는 집조차도 요새처럼 지어졌기 때문이다.
군국주의 국가인 녹서스는 건물을 지을 때도 군사적인 용도를 고려한다. 도시의 외곽 방어가 뚫리더라도 도시 내부에 진입한 적들이 제대로 진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수도의 거리와 뒷골목은 좁고 복잡하게 만들었고, 모든 건물은 밖으로 사격이 가능한 구조로 지었다. 그리고 건물의 옥상은 전부 평평하고 총안이 있어 병사들이 아래쪽 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그래서 녹서스의 도시는 제국의 권위를 드러내는 인상적인 건축물과 밀실처럼 느껴지는 거리, 밖으로 사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건물, 가파르게 경사진 벽, 거대한 관문이 특징이다.

녹서스의 수도인 불멸의 요새는 원래 모데카이저가 세우고 지배하던 곳이었으며 녹서스가 세력을 늘려나가면서 도시도 성벽 너머로 확장되었다. 그 외에도 녹서스 제국은 모데카이저의 철학과 유산들을 이어받았고, 현재까지도 그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한다. 녹서스인들은 여전히 모데카이저를 경외하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 불멸의 요새 여기저기에 그의 석상이 세워져 있는데 그 수가 천 개나 된다고 하며, 그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하듯 하나같이 모두 머리를 떼어낸 상태라고 한다. 구 시가지는 여전히 험악한 분위기지만, 부와 영광을 찾아 도시로 모여드는 이주민들 덕분에 성벽 너머의 건물들은 점점 더 다채로워지고 있다. 또한 불멸의 요새는 수 세기가 지나면서 일부가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구되었기 때문에 요새의 거리는 여러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몇몇 구역은 아예 지하에 있다. 치안 문제 때문인지 요새에 깃든 악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해가 진 뒤에 경호원 없이 이 거리들을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8.3. 신앙과 전설

9. 과학 기술과 마법


녹서스는 군사 기술이 많이 발달했지만, 다른 국가들처럼 중세에서 근대 초기를 오가는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고로, 양대 마법 도시에 비해서는 기술력이 떨어지는 편으로서 이러한 기술적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자운과는 화공학 기술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이며 필트오버에선 마공학 기술력을 빼내려 하고 있다.[39]

최근 자운의 화학 공학과 미정제 검은 화약 무기를 실험중이나, 아직 운용이 미숙한지 성능이 불안정한 건지는 모르지만, 녹서스의 화약 무기는 때때로 아군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게다가 개인 화기의 개발은 부족해서 병사들이 대포는 활용하고 있음에도 병사들은 쇠뇌를 장비했다. 따라서, 녹서스의 군사 과학은 현재 냉병기와 화기가 공존하는 과도기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녹서스군은 투석기와 폭탄, 석궁과 함포를 함께 운용하는 기묘한 형태를 띠고 있다.

허나, 녹서스는 부족한 기술력을 우수한 군사학과 전투 경험으로 보완하고 있다. 아케인 시즌 2 9화에서 메다르다가 이끄는 녹서스군을 맞이한 필트오버 집행자들은 총기와 마법공학 장비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집행자들의 화기는 녹서스군에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고, 헬멧은 냉병기에 대한 방호력이 떨어져서 녹서스군의 집중 사격에 속절 없이 뚫려 버렸다. 이는 필트오버군의 장비가 냉병기를 상대할 것을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진 점을 녹서스군이 잘 노린 것이고, 메다르다의 휘하 병력이 석궁으로 적의 머리를 저격할 정도로 사격 능력이 출중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요소이다.

필트오버는 군사 과학 기술의 발달이 미진해서 레버액션 소총을 제식 화기로 채택했음에도 대포는 해안 요새의 전장식 컬버린을 쓰고 있었고 급하게 정거장의 마공 화물 플랫폼을 컨테이너 대포로 개조해 저항했으나, 철갑선에는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또한 함선에 근대적인 후장식 함포를 배치해 일방적인 화력 우세를 점했다. 탄도학에도 신경쓰는지 메다르다를 향한 케이틀린의 저격 위치를 파악해 그녀에게 포탄을 날렸다.

녹서스의 제철 · 야금 기술도 높은 편으로 갑주나 방패로 소총탄을 별다른 충격 없이 막아냈으며 암베사의 갑주는 케이틀린의 마공학 소총에서 발사된 광선을 막아냈다.

의료 부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녹서스임에도 자운의 화학 무기에 당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군의관들이 감염 부위를 절단하는 방식을 써서 치료를 했다. 아직 녹서스의 의학 수준으로는 감염 부위를 절단하지 않고는 자운의 화학 무기를 치료할 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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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스와 마법
녹서스 인들은 일반적으로 마법을 무기고 안에 있는 또 다른 강력한 도구로 여긴다. 마법을 쓸 줄 아는 이들은 널리 존경 받으며, 녹서스는 마법사를 적극적으로 (심지어 국경 너머에서도) 찾아내고 그들의 특별한 재능을 연마시켜 녹서스 제국을 위해 활용한다.[40]

9.1. 악마 개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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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개요서
녹서스의 요새 공격 이후 파엘로어에서 발견된 비밀스러운 지식의 파편이다. 저자와 출처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림에는 악마를 상징하는 인간의 감정으로 보이는 단어들이 계보를 그리고 있다. 시작은 공포(Fear)와 이름 없는 두 갈래의 계보가 서로 뒤섞이며 다시 아래에서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광기(Delirium), 악몽(Nightmares), 비밀(Secrets)이 배치되어 있으며, 광기에서 환희(Bliss)[41], 광분(Frenzy)이 분화되고, 비밀에서 집착(Obsession)[42]이 분화된다. 고통(Agony), 탐욕(Addiction)의 감정들은 배치되어 있지 않고,[43] 나머지 감정들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아래쪽에 가서는 총 열 개의 줄기로 나뉘며 그 중 하나를 제외한 아홉 개의 줄기는 아자카나(azakana)라는 단어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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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외교

데마시아와는 이념과 체제가 서로 다르며 녹서스 특유의 도덕성 부족과 정복 전쟁, 척박한 본토 같은 특성은 땅이 비옥하고 자원이 풍부하며 도덕성을 중시하는 데마시아와 상반되는 설정이다. 그래서 양국은 여러모로 상극이며 자르반 1세와 사이온이 죽은 100여년 전부터 서로 적대하며 수차례에 걸쳐 전쟁을 치뤘다. 양국 사이에는 완충 지대가 있으며 서로 상대방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 이 완충 지대에서 영향력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데마시아의 경우 아버마크 등의 다른 국가와 방위 동맹을 맺는 방식을, 녹서스의 경우 완충 지대의 국가들을 정복하는 방식을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오니아와의 관계는 최악. 녹서스가 시작한 정복 전쟁[44]의 여파로 아이오니아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 여파로 아이오니아인들 사이에 녹서스에 대한 복수심과, 금지된 비술을 추구하는 자들과 투기장이 생기는 등 조화와 균형보다 힘을 추구하는 녹서스식 문화가 스며들어 아이오니아 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는 평화가 유지되고 있지만, 녹서스의 새로운 지도자인 스웨인이 아직 아이오니아 정복에 대한 야망을 버리지 않은 걸로 보아 다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운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능력주의와 낮은 도덕성 등이 공통점. 자운은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정복 전쟁에서 대량의 화학 무기를 지원하고 막대한 이득을 챙긴 바가 있다.[45] 그 밖에도 필트오버와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인데[46], 필트오버는 데마시아와 친할 것 같지만 오히려 공식적으로 무역이 금지된 상태. 그러나 필트오버에서 기술과 중요정보를 빼올 워메이슨을 비밀리에 파견하는 등 필트오버에도 영향을 끼치려 하고 있다.

똑같이 악에 가까운 세력이긴 하지만 빌지워터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이는 다름아닌 녹서스에 적대적인 해적 갱플랭크 때문으로, 갱플랭크는 스웨인의 개인 기함이자 녹서스 함대의 전함인 레비아탄 함을 빼앗아 부숴버린 바가 있으며, 그 외에도 아이오니아의 톱니칼날 사원을 뒤엎어 그림자단의 분노를 사는 등 거의 공공의 적 수준이다. 비단 갱플랭크 때문이 아니더라도, 외교적으로 밀접한 남쪽 대륙의 자운과의 무역로가 빌지워터에 걸쳐 있는 녹서스에게 빌지워터는 눈엣가시인 상황이며, 빌지워터 역시 틈만 나면 녹서스 해안을 칩입하여 약탈하는 등 두 세력은 오랜 적대 관계에 있다. 단편소설 그림자 그리고 운명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두 진영의 적대적 관계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빌지워터가 외적에 대해서 뭉칠 경우 강력한 해군력을 갖춘데다 해로윙과 바다괴물들의 습격을 받는 마굴이라는 특성상 정복의 대상은 아닌 듯. 빌지워터가 있는 바다뱀 군도의 원주민 세력도 변수이기 때문에 정복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자 군도와는 의외로 관련이 깊다. 녹서스에서 그림자 군도로 간 챔피언들로 엘리스와 카서스가 있다. 현재 엘리스는 녹서스에서 자신의 지위와 미모를 이용해 그림자 군도의 거미신 썩은 아귀에게 바칠 제물을 계속해서 데려오고 있다. 다만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스웨인이 '줘도 안 가져'라고 대놓고 말하기에, 적어도 정복전쟁을 일으켜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프렐요드에도 끊임없이 군사를 파견하고 있다. 과거 정의의 저널 시절에 주로 데마시아와 티격태격 하던 것이 지금은 프렐요드로 옮겨갔나 싶을 정도. 다리우스가 트리파릭스의 일원이 되기 전 프렐요드에 파견돼 있었으며, 트린다미어의 배경에서도 녹서스군과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슈리마와는 역시 관계가 좋지 않다. 애초에 녹서스가 굉장히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 바로 슈리마 제국 몰락 후 무주공산이 된 슈리마 북부 해안지역이다. 현재 녹서스는 슈리마 북부 해안도시들을 식민지 상태로 밑에 두고 있으며 사막의 황제인 아지르는 옛 슈리마 제국을 재건하는게 목표이기에 지금이든 나중이든 충돌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제라스와 그의 세력은 이 둘 사이에서 변수로 작용할 듯 하다.

11. 지리

녹서스는 발로란 대륙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본토 외에도 수 많은 식민 도시들을 지배하고 있다. 녹서스가 지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식민 도시는 총 13 곳이며 아직까지는 단편적인 정보만 알려져 있다. 도시 명칭과 각종 정보는 메다르다 가문의 지도 기준으로 작성했다.[47]

11.1. 불멸의 요새

11.2. 녹서스 북부

11.3. 녹서스 동부

11.4. 녹서스 남부

11.5. 슈리마

11.6. 아이오니아

12. 야생

13. 소속 챔피언

파일:롤-녹서스-엠블럼.png녹서스의 챔피언
소속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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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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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colcolor=white>녹서스의 장군. 드레이븐의 형이며, 트리파릭스 중 무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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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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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녹서스의 인기스타 검투사. 다리우스의 동생으로, 전직 군인 출신이다.
파일:rell_portrait.png
파일:Tank_icon.png
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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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검은 장미단의 실험체였던 기사. 녹서스의 사상에 반대하며 약자들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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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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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검은 장미단의 수장. 스웨인을 견제하고 있다.
파일:riven_portrait.png
리븐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파일:Slayer_icon.png
암살자
녹서스 군인 출신. 아이오니아 침략 도중 전쟁의 참상을 깨닫고 탈영하여 아이오니아에서 속죄하며 살고 있다.
파일:mel_portrait.png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암베사의 딸이자 메다르다 가문의 차기 수장. 과거 녹서스와 자신이 맞지 않아 필트오버로 넘어갔으며, 그곳에서 자신의 힘만으로 의원까지 올라갔었다.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모데카이저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고대 북부 발로란의 동쪽을 지배했던 폭군이자 녹서스의 수도 '불멸의 요새'의 원래 주인. 현실을 거부하고 죽음의 세계에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하였으며, 물질 세계 역시 정복하려 하고 있다.
파일:briar_portrait.png
브라이어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파일:Slayer_icon.png
암살자
검은 장미단의 혈마법 실험으로 태어난 살아있는 무기. 배고픔에 대한 욕망을 제어할 수 없어 표적이었던 스웨인에게 붙잡혔지만 탈출해 자유를 찾았다.
파일:vladimir_portrait.png
블라디미르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다르킨의 힘을 흡수하여 육신을 자유롭게 재구성하는 혈마법을 익힌 존재. 무한한 세월을 살아가며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에 관여했다. 현재 검은 장미단 소속.
파일:samira_portrait.png
사미라
파일:Marksman_icon.png
원거리
아름답고 화려하게 전투하는 것을 좋아하는 녹서스 군인. 슈리마 태생으로 고향이 파괴되자 녹서스의 특수 부대에 입대했다.
파일:sion_portrait.png
사이온
파일:Tank_icon.png
탱커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녹서스의 전쟁 영웅. 자르반 1세와 함께 동귀어진했으나 검은 장미단에 의해 부활했다.
파일:swain_portrait.png
스웨인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녹서스의 대장군. 아이오니아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실각했으나, 악마의 힘을 얻고 쿠데타를 일으켜 녹서스를 장악했다. 트리파릭스 중 예지력을 담당하고 있다.
파일:ambessa_portrait.png
암베사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파일:Slayer_icon.png
암살자
녹서스의 전쟁 군주이자 메다르다 가문의 수장.
파일:cassiopeia_portrait.png
카시오페아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카타리나의 동생. 슈리마에서 초월체의 힘을 얻기 위해 제라스와 레넥톤의 봉인을 풀었고 하반신이 뱀의 형상으로 변하는 저주를 받았다.
파일:katarina_portrait.png
카타리나
파일:Slayer_icon.png
암살자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뒤 쿠토 장군의 맏딸. 카시오페아의 언니이며, 뛰어난 암살자다.
파일:kled_portrait.png
클레드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파일:Tank_icon.png
탱커
녹서스의 건국 그 이전부터 모든 전쟁에 참여한 밴들 시티 출신의 요들이자 민중 영웅.
파일:talon_portrait.png
탈론
파일:Slayer_icon.png
암살자
녹서스 뒷골목 출신의 암살자. 뒤 쿠토 장군에게 패한 이후 그를 따랐고, 현재는 실종된 그의 행방을 쫒고 있다.
총 15종
관련 챔피언
파일:veigar_portrait.png
베이가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모데카이저에게 납치당해 이용당한 요들. 풀려난 뒤엔 악당을 자칭하고 있다. 밴들시티 소속.
파일:xinZhao_portrait.png
신 짜오
파일:Fighter_icon.png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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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한때 녹서스의 검투사였지만, 데마시아 군에 해방된 이후에는 라이트실드 가문에 충성을 맹세했다. 현재 데마시아 소속.
파일:alistar_portrait.png
알리스타
파일:Tank_icon.png
탱커
파일:Controller_icon.png
서포터
대장벽 미노타우로스 부족 역사상 가장 강인한 전사였다. 케이란 다크윌에게 당해 한때 녹서스의 검투사로 끌려갔었지만, 탈출했다. 현재 무소속.
파일:annie_portrait.png
애니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녹서스 북부 산악지대 출신. 녹서스의 탄압을 피해 산악지대로 간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나 본인의 마력으로 인해 부모를 모두 잃는 비극을 겪었다. 현재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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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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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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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녹서스 명문가 키테라 가문의 안주인.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검은 장미단에 그림자 군도의 유물을 주고, 제물이 될 신자들을 제공받는다. 그림자 군도 소속.
파일:urgot_portrait.png
우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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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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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과거 녹서스의 처형인이었지만 스웨인에게 배신당해 자운에 갇혔다. 현재 자운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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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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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생전에는 녹서스의 빈민가에서 시체 검수원 일을 했다. 죽음을 동경하여 그림자 군도를 직접 찾아가 언데드가 되었다. 현재 그림자 군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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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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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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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아이오니아 침략에 징집된 녹서스 소년병 출신. 현재 아이오니아 소속.

녹서스의 챔피언들은 국가의 성향에 걸맞은 패기를 지닌 라인전 강캐나 누커가 많으며, 엄청난 딜링으로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완전히 짓밟는 챔피언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우스, 탈론, 블라디미르, 브라이어등 피나 출혈에 관련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도 많다.

또한 강령술과 흑마법에 능한 국가라는 설정을 반영한 듯 르블랑과 블라디미르는 흑마법사이며, 사이온은 그 흑마법을 통해 되살아난 언데드 군인이다. 이는 모데카이저의 제국의 유산과 다르킨의 잔재, 엘리스가 가져다 주는 그림자 군도의 유물들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것 때문에 녹서스는 그림자 군도 외에 언데드 챔피언이 존재하는 단 둘뿐인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한다.[56]

아이오니아나 데마시아가 주적으로 삼으며 맨날 욕하면서 대립하는 듯한 느낌과는 달리 의외로 그런 스타일의 녹서스를 대표하는 듯한 챔피언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녹서스라는 국가에 충성하고 그 패권을 위해 앞장서서 활약하는 듯한 느낌의 캐릭터는 다리우스, 드레이븐, 스웨인 세 명뿐이며 이 초창기 캐릭터들 말고는 전형적인 녹서스 느낌의 캐릭터가 출시되지 않았다.[57]

힘을 중시하며 자기 희생과는 거리가 먼 문화 때문인지 의 출시 전까지는 서포터 태그가 달린 챔피언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정글러 또한 적합한 챔피언이 없었는데[58] 브라이어의 출시로 정석적인 EU 스타일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데마시아에 묻힌 감이 없진 않지만 사실 여기 출신들도 자국을 많이 언급하는데, 데마시아는 인게임에서 스킬 사용시 "데마시아!"를 직접 큰 소리로 외치는 반면 이쪽은 스킬 이름이나 대사로 은연중에 언급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서 스웨인의 대사는 "온 세상이 암흑에 잠식당해도, 녹서스는 건재하리라.", 다리우스는 "녹서스가 우뚝 서리라!", 클레드는 "이게 바로 녹서스다!"[59] 이런 식. 탈론의 경우는 아예 스킬 이름이 '녹서스식 외교'이기도 하다. 다리우스도 궁극기의 이름이 '녹서스의 단두대'. 사이온의 리메이크 패치로 인해 사이온의 궁극기 시전 음성 중 하나가 녹서스를 아주 크게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14. 기타

국가명인 녹서스는 유독한, 유해한이라는 뜻의 noxious에서 딴 것으로 추측되며 그런 만큼 소속 챔피언들이 여러모로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악당같은 외모이다.

라이엇에서 아이오니아 vs 녹서스처럼 데마시아 vs 녹서스 이벤트 경기를 언젠가는 하고 싶다고 했으며 캘러맨더, 광산갈등 등 떡밥도 엄청 뿌렸다. 그런데 당시에는 데마시아 영웅들에 비해 녹서스 영웅들의 성능이 보편적으로 흉악했다.

챔피언 성향도 국가를 따라가는지 녹서스는 딜러, 그 중에서도 누커가 많다. 반면 수호자의 이미지를 가진 데마시아는 탱커, 서포터가 많다.

녹서스는 챔피언과 국가의 성향 때문인지 대체적으로 악당 이미지로 굳혀져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녹서스는 꽤나 합리적이며 불합리한 전통을 수정하고 포용하거나 필요 외의 학살을 꺼리는 등 굉장히 유연하고 긍정적인 면모도 있다. 이러한 모습 덕분에 상대적으로 악의 나라로 묘사되고 데마시아는 상대적으로 정의의 나라로 묘사되는데 데마시아에 비하면 녹서스는 악의 나라긴 하지만 완전한 악은 아니라는 것이고 녹서스에 비하면 데마시아는 선이긴 하지만 완전한 선은 아니란 것이다. 데마시아는 대체적으로 정의라는 이름으로 전체적으로 평화를 유지하지만, 그 대신 비이성적인 전통 중시와 범죄자에게 어떤 관용도 없는 나라이다.[60] 관용이 없는 엄격한 법, 심각한 이중잣대,[61] 귀족중심주의[62]같은 재수없는 조합(...)으로 인해 내적외적 모두 평판이 나락으로 가면서 녹서스보다 더한 욕받이가 되고 말았다.

과거 녹서스가 악의 축으로 취급되던 이유 중 하나가 멀쩡히 잘 지내던 아이오니아를 침략하고 약탈했다는 것인데 세계관 리부트 이후로 전대 황제인 보람 다크윌의 생명연장을 위한 개인적인 야욕[63]이라는 이유가 밝혀져 사악한 제국이라는 이미지는 어느 정도 옅어졌다. 물론 아이오니아를 침공했다는 설정은 바뀌지 않았기에 악역으로서의 역할은 건재하다.[64]

녹서스가 받드는 힘의 세 원칙이자 트리파릭스(삼두정치 체제)의 예지력, 무력, 책략(Vision, Might, Guile)도 모데카이저의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Destiny, Domination, Deceit.)"에서 계승된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녹서스 제국은 모데카이저의 철학과 유산들을 이어받았고, 현재까지도 모데카이저를 경외하고 있으며 그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한다.

사실 라이엇 코리아 본사 상담실이다

랭크게임의 등급 그랜드마스터 문양은 녹서스의 상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소환사의 협곡 아이템으로 있는 칠흑의 양날 도끼, 암흑의 인장, 분노의 영약, 처형인의 대검, 가시 갑옷, 거대한 히드라, 흡혈의 낫은 녹서스의 유물이다.

타코가 녹서스의 전통 음식이라고 한다.

2020년 11월 18일 신 챔피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트리파릭스 선언문이 유니버스에 게시되었다. 다만 이후에 챔피언이 공개되면서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 시즌마다 룬테라의 지역별 컨셉에 맞게 소환사의 협곡을 변화시키는 라이엇의 방침에 따라 2024년 공허에 이어 2025 시즌의 메인 지역으로 낙점되었으며, 이에 따라 협곡이 녹서스 컨셉에 맞게 변화하고, 새로운 녹서스 관련 설정 및 스토리 추가와 녹서스와 관련된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이 예고되었다.
[1] 녹서스의 오래된 언어로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현대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녹서스의 문헌을 보면 대부분이 우르-녹서스로 적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2] 스웨인의 혁명 이후로 녹서스에는 더 이상 황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최고 지도자인 스웨인의 지위는 대장군이지만, 그럼에도 제국을 표방하고 있다. 현실 세계의 프랑스나 미국처럼 거대한 식민지들을 확보하고 있는 일종의 식민제국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3] 제리코 스웨인 (예지력), 다리우스 (무력), 얼굴 없는 자 (책략)[업데이트_전] 녹서스는 악명을 널리 떨치는 강력한 제국이다.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녹서스는 폭력적이고 침략을 일삼는 위험한 나라이지만, 바깥에서 보이는 호전성을 잠시 접어두고 안을 들여다보면 특이할 정도로 포용적인 사회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나라에선 모든 국민의 강점과 재능을 존중하고 개발해주는 것이다. 녹서스 사람들은 한때 사나운 약탈 민족이었으나 현재 제국의 수도가 된 고대 도시를 파괴한 뒤 그곳에 자리잡았다. 이들은 사방에 도사린 위협적인 적들을 상대로 물러서는 일 없이 사납게 싸웠고 해가 지날 때마다 국경을 넓혀갔다. 이러한 생존을 위한 투쟁 덕분에 다른 무엇보다 힘이라는 가치를 숭상하는 자존심 강한 국민성이 형성되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힘이라는 가치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으며, 녹서스에선 신분, 배경, 출신지, 재산에 관계 없이 필요한 능력을 드러내보일 수 있다면 누구든지 출세길에 올라 권력을 차지하고 존경받을 수 있다.[5] https://playruneterra.com/ko-kr/news/from-champ-select-to-your-deck/ 드레이븐편 참고.[6] 트리파릭스는 스웨인, 다리우스, 얼굴없는 자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7] 이때 르블랑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면서 그녀의 음모는 분쇄되었다.[8] 르블랑이 아이오니아 원정에서 스웨인을 죽게 만들기 위해 다크윌을 통해 무리한 지시를 내렸다는 추측이 있다. 아이오니아 전선에서 스웨인은 죽지는 않았지만, 이렐리아에게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 원정이 실패한 일을 문책받아 실각했다.[9] 이 트리파릭스(힘의 세 원칙)의 예지력, 무력, 책략(Vision, Might, Guile)는 모데카이저의 "운명, 지배, 그리고 기만.(Destiny, Domination, Deceit. 모데카이저의 픽 대사이기도 하다)"에서 계승된 것이다.[10] 마지막으로 귀족들과 신중하게 협의한 끝에, 대장군께서는 암살자 조합의 수장들과도 화해하셨습니다. 그들은 스웨인, 다리우스와 더불어 트리파릭스의 일익을 맡게 됩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내부의 위협으로부터 제국을 수호하기 위해 그 정체는 비밀에 부쳐질 것입니다.[11] 해외에서 르블랑 외에 얼굴 없는 자로 자주 거론된 후보로는 카타리나의 아버지인 마커스 뒤 쿠토가 있었다. 암살자 조합의 수장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 얼굴 없는 자와 암살자 명가인 뒤 쿠토 가문의 수장인 마커스 사이에 유사성이 강한 데다가 마커스가 오랜 세월 실종된 이유도 트리파릭스 체제가 정립한 후 얼굴 없는 자로 암약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하면 퍼즐이 딱 들어맞기 때문. 그러나 얼굴 없는 자가 단편 소설에 처음 등장했을 때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겼다고 서술된 데다가 최근 카타리나 코믹스에서 마커스가 죽었기에 이 또한 사장된 추측이 되어버렸다.[12] 인벤티아는 퀼레타가 다리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13] 델베르홀드는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했는데, 충성의 대상인 황제가 스웨인의 반란으로 죽어 없어졌으니 더 이상 녹서스에 충성할 필요가 없다는 명분으로 독립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이는 델베르홀드의 군주가 저지른 독단이었고 강철가시인들의 대다수가 분리 독립을 원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애초에 이 반란은 녹서스에 붙은 알리사 발-로칸의 주도로 사전 진압당했고, 알리사는 부왕을 숙청한 뒤에 델베르홀드의 권력을 이양받고 녹서스에 충성을 맹세했다.[14] 가문의 가주로 카시오페아와 카타리나의 아버지다. 행방불명이었으나 생존이 확인됐고, 현재는 사망했다.[15] 카시오페아와 카타리나의 어머니, 검은 장미단의 일원.[16] 혈연관계는 아니고, 자신을 쓰러뜨린 유일한 사람 뒤 쿠토만을 따르기로 하며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17] 그 음모를 밀고한 자가 바로 스웨인이다. 주모자 중에 자신의 주모가 있는데도, 오로지 애국심만으로 망설임 없이 밀고했다.[18]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애니의 추종자로 등장한다.[19] 엘리스의 남편.[20] 소설 '힘의 법칙'에서 스웨인 본인이 녹서스에서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은 혈통이 아니라 능력과 행동으로 자신의 지위를 획득해야 한다는 얘기를 한 바 있다.[21] 다만, 신 짜오는 혼자서 데마시아의 불굴의 선봉대원 수백 명을 쓰러뜨릴 수 있는 인재인데, 투기장 주인의 경계심 때문에 녹서스군에 화살받이로 팔려나가기 전까진 포로 신분으로 검투장에서 계속 싸워야 했다. 그러나, 이는 신짜오의 설정이 유니버스 업데이트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어서 녹서스가 단순한 악역이던 시절의 모습이 섞여 있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여기에는 사일러스 출시 때문에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묘사가 바뀌었다는 잘못된 정보가 적혀 있었던 적이 있는데, 데마시아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은 과거부터 작가들이 넣으려고 했던 모습이며, 현재도 데마시아의 이중적인 모습과 귀족들의 위선과 부패는 단편소설에서 꽤 많이 그려진다. 데마시아의 부패와 싸우는 부벨르 부인 같은 소설만 보더라도 데마시아의 은연 중에 썩어있는 모습은 현재 진행형이다.[22] 예를 들어 우르곳은 처형인으로서 나약한 자를 처단했다는 묘사가 있다. 최근에 사라진 문화인지, 이렇게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해도 약자인 사람들을 처형하는지, 설정 오류인지는 불명. 다만, 우르곳이 녹서스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스웨인이 집권하기 이전인 즉 트리파릭스가 설립되기 한참 전이니 최근에 사라진 문화일 가능성이 높다. 또는,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뒤틀린 능력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일일 수도 있다.[23] 심지어 슈리마 북부의 벨준이라는 도시에 보내진 녹서스의 총독은 해당 지역의 전통 의상까지 입어가며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는 언급이 '개발자 일기 : 녹서스에서 생존하기'에 서술되어있다.[24] 사실 고인을 되살려서 그들의 전쟁병기로 사용하는 녹서스 입장에서는 이것도 대우해준거다. 키미르 마을 사람은 죽은 사람이 묻힌 후에만 이동하기 때문에 시체를 묻도록 도와달라는 명령을 받았다.[25] 특히 장례 문화. 녹서스에서 죽음은 곧 패배고 나약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26]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녹서스답게 모든 트리파르 군단병들의 무장과 외형은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한 편이다.[27] 이러한 특징은 녹서스 군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이다.[28] 녹서스가 바실리스크를 운용한지는 오래된 듯 하나, 다 자란 바실리스크를 통제하는 것은 그들에게도 버거운 듯 하다.[29] 오른쪽 남성이 에슬랭거, 왼쪽 여성이 피의 여인 파리스 노라디, 뒤쪽 여성이 파리스 노라디의 딸, 진홍회 소속의 오필리아.[30]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고귀한 반역자의 플레이버 텍스트[31] 왼쪽의 인물은 에코[32]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쌍검망령의 플레이버 텍스트[33] 부대원 전부가 언데드로 구성된 것은 아니고 일반 병사도 있다. 이들은 전투를 지원하거나 전장에서 전사한 시신을 부활시키는 에슬렝거 박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34] 폭탄 투척병인 줄 알았으나 폭탄의 크기가 상당하고, 혈마법에 의해 부활해 전장에 돌진하는 모습을 보면 자살 공격으로 보인다.[35] 없지는 않았으나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는 부분에서 그정도 단점은 이해해 줄 수 있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36]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에선 워메이슨이라고 하나, 코믹 '녹서스의 피'에서는 전투석공이라 번역해 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37] 갱플랭크가 함선의 함장을 죽이고 항복을 요구했을 때, 녹서스의 함선 승조원들은 항복하고 배를 내주느니 죽음을 맞이하겠다며 갱플랭크와 맞서 싸웠다.[38] 귀족들과 장사꾼들도 공물을 바친다고 한다. 일과 사업에서의 성공 역시 '승리'로 생각할 수 있단 점에서 싸움의 성소에 공물을 바치고 '승리'를 기원하는 듯 하다. 그리고 로마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형제가 로마를 세웠다는 것이 로마의 건국 신화이기 때문에, 노리고 설정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인진 몰라도 로마와 유사성을 더욱 높여준다.[39] 총기 관련 기술력 유출 시도는 케이틀린의 배경에, 필트오버에 대한 정보와 기술력 유출 시도는 소설 '진보의 날'에 나와 있다.[40] 그러나 이것도 항상 그렇지는 않은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이다. 본래 렐의 마법적 재능은 그렇게까지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나 검은 장미단에 의해 다른 마법사들의 마력을 강제로 주입 당하여 모데카이저에도 대항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는데, 렐에게 마력을 빼앗긴 마법사들은 기억과 감정이 없는 상태인 '무효체'가 되어 있었다. 물론 그들의 재능을 녹서스 제국을 위해 활용한게 맞긴 맞으나, 그 누구도 나의 희생을 알아주지 않으며 일평생 혼수상태가 되는 방식으로 애국을 하게 되는 것은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41] 닐라는 기쁨(Joy)의 악마라고 하지만 원문에는 joy 그리고 bliss의 감정을 먹는다고 나와있다.[42] 영혼의 꽃 쓰레쉬 스킨이 이 집착의 악마다.[43] 왜 안 적혀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현재 추측으로는 저자가 개요서를 쓸 시기에 비교적 젊은 악마로 묘사되는 탐 켄치와 이블린은 저 시기에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고대 녹서스언어인 우르-녹스어로 쓰여있는 것이 신빙성을 더 해준다. 하지만 왜 악몽은 배치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즉 이 악마 개요서는 룬 전쟁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추측된다.[44] 말이 정복 전쟁이지, 이때의 황제인 보람 다크윌은 르블랑에게 죽음의 공포를 계속 듣게되면서 거의 미쳐버렸고, 이 때문에 다크윌이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유물을 찾는 전쟁을 열게 된 것 이다. 따지고 보면 르블랑의 계락으로 일어난 전쟁.[45] 아이오니아 전쟁 때는 신지드를 비롯한 자운의 연금술사들이 녹서스 군에 합류하기도 했다.[46] 이는 아마 자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자운이 필트오버와 자매 도시이기 때문.[47] 메다르다 가문의 지도를 토대로 필트오버와 녹서스와의 거리, 통치자와 단편적 정보를 수록합니다.[48] 리그 오브 레전드가 유니버스를 통해 설정을 다듬기 이전에 등장했던 '쇠가시 산맥'과 같은 지역이다.[49] 발-로칸이 성씨[50] 원래는 퀼레타 반이 총독이었으나 코믹스 '녹서스의 피'에서 인벤티아에게 살해당함.[51] 군마와 준마 – 녹서스 웜블러드란 표현이 나옴. 명마로 추정.[52] 원래는 끓인 볼보 머리 수프가 유명.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음.[53] 저장이 용이함. 구운 것이 제맛.[54] 이주민들은 현지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현지인들과 공존하고 있다. 총독인 도리크는 현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일부러 현지 주민들이 입는 옷을 입고 다닌다.[55] 양을 닮은 생물로서 털로 펠트천도 만든다. 므와티스의 털로 만든 펠트천은 단열에 좋다고 한다.[56] 나머지 하나는 슈리마이며, 슈리마의 언데드 챔피언은 아무무가 있다.[57] 사이온은 자아가 거의 없고, 클레드는 그냥 군인일 뿐이라고 할 경우.[58] 그나마 사이온, 모데카이저, 탈론 정도가 정글러로 쓰이긴 했다.[59] 디스 이즈 스파르타를 오마주했다. 원문도 "This! Is! Noxus!"[60] 건국 초기에는 케일의 법 집행에 대한 모르가나의 참견으로 죄인도 회개하면 용서받았지만 케일과 모르가나가 대판 싸운 후 모르가나가 잠적하며 케일의 엄격한 법만 남았다.[61] 국가의 중심이었던 케일이 엄벌주의를 고수했고, 그나마 동생인 모르가나가 법 집행에 참견했기에 비교적 나았지만 케일과 모르가나가 떠나간 이후로 엄벌주의만 남았다. 물론 케일과 모르가나도 포용받은 외부인이었던 만큼 원래는 포용과 용서의 지역이었고, 왕족인 자르반 3세와 자르반 4세는 이걸 당연히 여기고 있으나, 귀족들의 간섭으로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다.[62] 심지어는 적법하며 유일한 왕위 계승자인 자르반 4세도 귀족에게 인정받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다.[63] 이로 인해 스웨인을 중심으로 한 쿠데타가 일어났고, 쿠데타에 성공한 스웨인은 직접 다크윌을 처형했다.[64] 정작 아이오니아도 바스타야를 오랫동안 배척하거나 지배층들이 권력에 눈이 멀어 희대의 살인범 진을 풀어주는 병크까지 저지르는 등 이미지가 아예 긍정적인 국가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