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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1:28:01

다리 꼬기

1. 개요2. 다리 꼬기의 장단점3. 다리 꼬기의 종류4. 다리 꼬기와 건강5. 비슷한 자세6. 캐릭터7.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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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 다리 분야에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회자되는 원초적 본능에서의 샤론 스톤.[1]
다리 꼬기(Crossing legs[2])은 다리를 꼬아서 앉는 행위이다. 의자에 걸터앉았을 때 한 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올려놓고 앉는 행위를 통틀어 이른다.

2. 다리 꼬기의 장단점

편하다. 때문에 한번 습관이 들면 어지간해서는 고치기 힘들다. 건강에 안좋을 걸 알면서도 계속 하게 되는 대표적인 습관 중 하나. 정자세에 신경쓰는 사람도 시험[3]등 자세에 상관없이 짧은 시간 안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꼬게되는 경우가 많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공적인 자리에 남성은 자기 어깨넓이 정도로 다리를 벌리고 앉거나 여성은 다리를 한 쪽으로 모으고 앉는 것이 예의이나, 서양 문화권, 특히 미국에서는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적인 자리에서 다리를 꼬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면접에서 다리를 꼬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 보통은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며, 그저 어떤 이미지로 비춰질지를 결정하는 바디 랭귀지 중 하나로 치부하는 편이다. 즉 보이고 싶은 이미지에 맞춰가며 꼬거나 풀라는 의미. 일부 어른들에게는 건방지다는 이미지로 보일 수 있으므로 공적인 자리나 예의를 차려야하는 곳에서는 되도록이면 꼬지 않는 것이 좋다.

창작물 등에서는, 남성의 경우, 일부러 건방지게 보이거나 반항심을 표시하기 위해 다리를 쫙 펴서 꼬거나, 아니면 위엄(...) 혹은 여유를 표시하기위해 크고 아름다운 의자 위에서 바른자세로 팔짱을 끼고 양복이나 제복을 입은 채 다리를 꼬는 경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때 턱을 치켜들고 눈빛을 내리깔면 위력은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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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3 오프닝에 등장하는 기스 하워드.

불량함의 극에 달하면 이런 식으로 꼰 다리를 그대로 테이블 위에 얹어놓는 것만으로도 나는 Badass, 혹은 악당임을 표현할 수 있다 카더라.

허벅지 근육이 굵은 말벅지꿀벅지, 이 많은 비만 체형의 사람들은 다리가 꼬아지지 않는다. 살의 경우에는 힘을 주면 꼬아지지만, 근육이나 뼈는 힘을 세게 줘봐야 아프기만 하다. 반대로 마른 사람은 발목쪽에서 한번 더 꼬아 이중 다리꼬기 시전이 가능하다. 또한 스판덱스가 거의 없는 소재의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으면 불편하여 다리 꼬는 데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의자에 앉아 기타(일렉트릭 기타)나 베이스 기타를 칠 때는 다리를 꼰 뒤 무릎 위에 기타를 올려놓고 친다. 다만 다리를 꼬아 앉지 못하는 사람들은 따로 발판을 가져와 발을 올려놓고 연주하기도 한다.

다리꼬기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편하다. 남자는 골반이랑 다리가 직선으로 쭉 뻗어서 다리 꼬는 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여자는 골반이 튀어나와있어 골반에서 허벅지로 가는 라인에 역삼각이 많아 구조 자체가 다르다. 게다가 여성의 사타구니고환처럼 압박당할 것이 없다. 물론 다리 꼬면 골반도 틀어지고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다리모양도 변형되지만 알면서도 습관 때문에 꼬는 여자들이 대다수.

3. 다리 꼬기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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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리 꼬기와 건강

다리를 꼬아 앉는 자세는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런 자세가 버릇인 사람은 골반이 틀어지고 골반이 틀어지면 다리 길이가 안 맞고 그러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에 다리 통증과 요통, 견통 등 근골계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 척추엑스레이로 찍어보면 격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성장기에 다리를 습관적으로 꼬면 성장판이 닫히므로 성장에 치명적이다. 몸통과 팔은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다리 성장판은 닫히므로 상체 길이에 비해 다리가 매우 짧은 비정상적인 체형이 된다…….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유사과학이다. 현재까지의 의과학에 따르면 다리 꼬기와 키성장 및 성장판과의 상관관계는 불명확하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다리꼬기를 방지하기 위해, 식탁이나 테이블에서 다리를 넣는 부분의 천장이 아래로 쏙 튀어나오도록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4] 다리를 꼬면 튀어나온 부분에 다리가 걸리므로 꼬지 못한다. 요즘은 동양권에서도 이런 테이블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하지만 허리를 바르게 펴고 일정 시간마다 양쪽을 교대하며 시행하는 적절한 다리꼬기는 골반 근육이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애초에 다리 꼬기는 두 쪽 다리를 모두 사용하면 힘이 두 쪽으로 들어가고, 바닥에 발바닥으로 체중과 압력을 버틸 때에 꼬고 있는 한 쪽이라도 그러한 압력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바닥을 발로 누르고 있다보면 혈류가 발바닥으로 쏠리기 때문에 적절하게 꼬는 다리를 교차하면 힘이 덜 든다.

헌혈 중에는 저혈압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목 근처를 꼬고 누워있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5. 비슷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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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포개지 않고 직각으로 꼬는 자세도 있으며 정식 명칭은 반가부좌(半跏趺坐)이다.말 그대로 한쪽 다리만 가부좌를 튼 것.이는 반가사유상의 기본 자세이다. 불상이 아니라면 실생활에선 컴퓨터 의자 앞에 앉은 폐인들의 자세로 유명. 아니면 볼사리노와 사카즈키 물론 이 자세 역시 허벅지 근육이 굵은 말벅지 체형이나 살이 많은 비만이나 꿀벅지 체형의 사람은 불가능한 자세다.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쪼그려 앉을 때에도 다리를 꼴 수 있다(…). 이렇게[5]

바르도 포즈(bardot pose)라는 이름의 자세가 있는데, 하체에 팬티스타킹만 신은 상태로 바닥에 앉은 뒤 상체를 두 팔로 가리고 무릎을 세우면서 다리를 꼬아 入자 형태로 앉는 자세이다. 중요 부위들을 아슬아슬하게 가리면서 하체의 노출이 극대화되는 특징이 있어 모델 화보 촬영용으로 애용된다. 프랑스의 모델 브리지트 바르도가 1960년경에 촬영한 이 사진(맨 위)에서 유래되었다.

6. 캐릭터

7. 여담



[1] 다리 꼬기도 다리 꼬기이지만 이 장면이 유명한 더 큰 이유는 노팬티이기 때문이다(…). 슬쩍 보여버리는지라 전설이 되어버렸다.[2] 일본어로는 足組み.[3] 흔하디 흔한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물론이거니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앉는 자세에 대한 규정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기에 감독관도 다리 꼬고 앉는 거에 대해서 별다른 제재를 못한다.[4]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도서관이나 급식실 등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5] 해당 사진은 중국의 모 항공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여객기 객실 승무원들이 승객을 대할 때 앉는 자세로 매우 불편한 자세를 취할 것을 강요하여 큰 논란을 빚고 있다.[6] 문법에 맞게 고치면 "맨디 다리 꼬고 앉아 있는/앉아있는 것 봐봐."[7] 특히 RH 시간대에는 승객들로 넘쳐나기때문에 절대 다리를 꼬아서는 안된다. 당신이 편하라고 다리를 꼬면 그만큼 서있는 승객들의 공간이 줄어든다.[8] 수도권 전철과 지방 도시철도들 모두 이러한 안내방송을 종종 송출한다. 물론 전동차 내 승객이 얼마 없거나 해서 빈자리가 많으면 다리를 꼬아 앉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9] 당시 전두환은 박정희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었고 하나회로 군부를 장악해 상급자들도 전두환의 눈치를 볼 정도였다.[10] 특히 180 중반정도 되는 성인 남성들이 줄리엔 강 처럼 안되려고 흔히들 다리를 꼬고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