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800080> 키맨: 심판의 손의 등장인물 닥터 네크로 ドクター·ネクロです | Doctor Nec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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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데버네어 바이올렛 デバネア·バイオレットです | Devonea Violet | ||||
이명 | 닥터 네크로 ドクター·ネクロです | Dr. Necro 희대의 마술사 希代の魔術師です | The Rare Magician | ||||
출생 | 1893년 (118세) | ||||
영국 잉글랜드 콘월 주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영국 | ||||
종족 | 인간 (1893년 ~ 프랭크에게 살해당하기 이전) 영혼 (2011년 / 본편 시점) | ||||
신체 | 보라색 (눈동자 색)[1] 검은색 (머리카락 색) | ||||
직업 | 마술사, 의사 (이전)[2] | ||||
소속 | 황금여명단 (19??년 ~ 1931년) | ||||
가족 | 클라이브 바이올렛 (배우자 / 사망) 프랭크 바이올렛 (아들) 소피아 (며느리 / 사망) 미저리 바이올렛 (손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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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키맨: 심판의 손》의 여주인공.2. 특징
2.1. 외모
키맨 공식 일러스트 (성인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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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작중에서 필을 제외하면 딱히 미인이라는 언급이 나오지 않는데, 이미 본체는 사망하고 영혼이 미저리의 몸에 들어가 행동하는 것이라 본 모습은 어디까지나 환술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거나, 굳이 서술할 필요가 없어서 작가가 배제한 것일수도 있다. 참고로 입는 옷마다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과거에는 가슴골이 다 보이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다녔으며 본편에서는 나체 위에 하얀색 속옷만 대충 걸친 상태다. 때문에 중요부위가 전부 노출돼서 알렉스가 제발 옷 좀 입으라고 잔소리를 한다.
2.2. 능력
마법진을 응용하는 닥터 네크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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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 여자가 생명의 섭리를 왜곡시키고!! 키맨을 만들고!! 수인을 탄생시킨 것이다!!
- 키맨 23화, 프랭크 바이올렛
- 키맨 23화, 프랭크 바이올렛
이중나선의 세계란 생명이 생겨나는 장소. 결코 열어선 안 될 신들이 거하는 장소. 그곳에 당신의 어머니는 침입했습니다. 그리고 세계를 변질시키고 말았죠. 닥터 네크로의 마술은 신의 영역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 키맨 45화, 버틀러
역사상 최강의 마술사이자 이중나선의 문을 열어 우주의 정보를 습득, 이를 이용하여 수인과 키맨을 창조한 장본인이다. 말 그대로 지구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중간에 프랭크로 인해 계획이 중단되지만 않았더라면 정말로 이중나선의 세계를 통제하고 자신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버틀러 또한 닥터 네크로가 이중나선의 세계가 침입하는 바람에 세계를 변질시켰으며, 이제 그녀의 마술은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중나선의 문을 열어 과거보다 휠씬 강해진 노마도 과거의 네크로를 두려워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키맨 45화, 버틀러
네크로의 마술 능력은 은근히 본편에서 잘 나오지 않는데, 그 중 몇가지를 추려보면 사역마 조종과 환상술, 마법진을 이용하여 다양한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노마의 언급에 의하면 솔로몬의 비행 마술이나 인도요가의 공중부유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자신을 추격하는 황금여명단의 자객들을 혼자서 압살했을 뿐만 아니라 바실리스크를 새끼 닭으로 만드는 전륜한 솜씨를 보여준다. 그리고 금기된 주문을 시행함으로서 야훼의 첫번째 아들을 소환해 세계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 외에도 영국군을 칼 하나로 학살하는 모습을 보면 검술도 뛰어난 듯.
다만 본편의 네크로는 영혼이 미저리의 육체에 빙의한 것이므로 마법 사용에 큰 제약이 있다.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 장면이 드물며, 대부분 알렉스나 팬텀이 대신 뛰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만난 적은 없었지만 친손녀의 몸이고, 잘못했다가는 육체마저 잃어버려 영영 부활할 수 없게 되기에 사실상 싸움이 성립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도 동료들의 협동 덕분에 마지막 화에서는 버틀러를 쓰러트리며 기나긴 악몽의 종막을 내리게 된다.
===# 인간 관계 #===
- 클라이브
남편. 평생을 억압받으면서 살아온 그녀에게 자유와 열망을 추구하고자 했던 클라이브는 이상적인 남자였고, 클라이브 역시 네크로의 매력에 빠져 조만간 결혼했으며 아들까지 임신하게 된다. 그러나 클라이브는 이중나선의 세계를 보고나서 미쳐버리기 시작했고, 결국 버틀러의 꼼수에 넘어가 스스로를 열쇠로 바꿔버리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비록 남편을 사랑하기는 했으나 자신보다 목적을 우선시하고 큰 짐을 떠넘긴 클라이브를 어느 정도 원망하기는 하나, 사실 마성의 세계에 살아온 자신의 행위가 되려 남편을 절망시키고 망가트렸다는 것을 깨닫은 이후로 원망을 내려놓고 그리움만 남게 되었다.
- 프랭크 바이올렛
본 작품이 시작되도록 만든 비극의 모자관계로, 작품의 핵심 주제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클라이브의 친자식이지만 그가 사망한 뒤에 태어났으며 남편을 기리기 위해 네크로는 어린 시절부터 프랭크를 고문에 가까운 아동 학대를 저질렀는데, 마취조차 하지 않고 상체에 평생 동안 지우지 못하는 마법진을 그려넣은 것이다. 얼마나 끔찍했는지 성인이 된 뒤에도 꿈에서 계속 나올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걸리고 말았다. 또한 자식을 대하긴 보단 자신의 연구를 도울 조수로 대했기에 이를 견디지 못한 프랭크는 집에서 나와 한 시골마을에서 소피아와 만나 결혼하고 딸까지 낳지만, 이번에도 어머니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전부 잃어버리고 만다.[4]
나중에는 프랭크가 스스로 키맨이 되겠다며 자처하고, 네크로도 고민 끝에 수락하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자 남편의 일이 떠올르고 자신에게 아기를 팔았던 어느 여인의 진심을 깨닫고 그제서야 모성애가 각성하여 프랭크의 한쪽 팔을 잘라버리며 키맨이 되는 것을 저지한다. 그러나 네크로 때문에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와 사랑하는 아내, 딸까지 전부 잃은 프랭크는 이제 와서 어머니처럼 굴겠다고 미저리를 구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마저 날려버리자 극노하여 총으로 어머니를 쏴 죽이고 만다. 그러나 이런 프랭크를 비웃듯이 네크로는 미저리의 몸에 빙의하여 유유히 떠나버렸고, 프랭크는 수십 년이 넘도록 어머니를 증오하며 계획을 세워나갔다.
이런 사이는 본편 중반부까지 계속되지만, 과거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깊이 뉘우치고 있던 네크로는 프랭크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어머니 또한 미저리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은 프랭크 역시 그녀를 이해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사이가 개선되기 시작한다. 나중에 가서는 손녀 이야기로 가벼운 토크를 나누거나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최후에는 함께 이중나선의 문을 안쪽에서 닫으며 영원히 함께하게 되었다.
- 미저리 바이올렛
친손녀. 옛날에는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도 않고, 아들인 프랭크와 떨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별다른 정이 없던 관계였으나, 후반부에서 직접 마주하게 되면서 할머니답게 미저리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한번도 보여주지 않던 키스나 포옹 같이 애정넘치는 스킨쉽을 많이 해주거나, 나중에 반드시 만날거라는 미저리의 말에 진심으로 기쁘게 웃으며 손녀의 앞날을 축복해준다. 이후 프랭크와의 대화에서 "손녀딸은 귀엽구나..."라며 제대로 입덕한듯하다.
마지막 화에서는 정신을 차린 미저리가 자신을 알아보고 과연 내 손녀라며 칭찬해주고, 비록 앞으로 보지는 못할테지만 언제나 너의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거라며 작별인사를 한다.
- 알렉스 렉스
처음에는 그저 동업자 정도로만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깊은 사이로 발전했으며, 나중에는 손녀인 미저리의 호위를 부탁할 정도로 신뢰하는 동료가 되었다. 동시에 그녀의 비밀을 프랭크에게서 전부 전해들었음에도 버리지 않았으며, 마지막에는 그녀가 이중나선의 문을 잠그러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3. 작중 행적
===# 과거 (1900년대) #===1800년대에 영국 콘월 숲에서 태어난 바이올렛은 대대로 마녀의 기술을 전수하는 마을의 특성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많은 마술을 배우며 보수적인 생활을 강요당했다. 이런 삶을 혐오했던 바이올렛은 어느 날, 대부분의 마녀 비술을 체득한 뒤 마을을 빠져나와 런던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개업의를 시작한 바이올렛은 이때부터 '닥터 네크로(Dr. Necro)'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죽은 자도 살려내는 의사"라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비밀결사인 황금여명단의 주목을 받는다.
뛰어난 마술사였으나 평생을 억압받으며 살아온 네크로. 그런 그녀에게 자유와 열망을 갈구하는 클라이브는 이상향 그 자체였다. |
본편으로부터 80년 전에는 황금여명단에서 비술 중의 비술이라고 불리는 마도서를 훔쳤고, 이로 인해 여명단에서 파견한 마술사들에게 쫒기고 있었지만, 뛰어난 마술실력으로 전부 죽여버리고 클라이브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기도문을 외우자 정체불명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악마였다. 네크로는 계획를 위해 그와 계약을 하고 엉덩이에 입맞춤을 했다.
이후 클라이브와 함께 버틀러의 도움을 받아 키맨을 만들기 위한 생체실험을 진행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자 고민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자 버틀러는 클라이브가 사용하는 어전은 성스럽기 때문에 부정한 것을 멀리하며, 이 때문에 문을 열 열쇠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직자나 동정, 처녀, 그리고 아기 같은 순수한 영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클라이브는 바이올렛에게 아기를 잡아와달라고 부탁하고, 광기에 집어삼켜진 그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부탁이었기에 거절하지 못한다. 이후 돈을 주는 대신에 아기를 받는 업소를 차려서 필요한 재료를 모으고, 드디어 열쇠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버틀러는 열쇠는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있다며 클라이브에게 이야기한다.
이후 한밤중에 클라이브가 갑자기 사라지자 의아함을 느낀 바이올렛은 지하로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손을 키맨으로 개조한 클라이브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뒤에서 악마 형상을 한 버틀러가 나타나 클라이브를 열쇠로 만드는데, 그 형상은 순수한 아기보다도 휠씬 정밀하고 고급진 모습이었다. 이를 보고 바이올렛은 클라이브의 영혼은 누구보다 순수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5]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버리고 떠난 것에 모자라 지금까지 그에게 이용만 당한 것을 깨달은 바이올렛은 그를 증오하지는 않았지만 후회했다.[6]
이후 아들인 프랭크 바이올렛이 태어났고, 죽은 남편을 기리기 위해 완벽한 인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을 때부터 제 아들의 온 몸에 마법진을 새겨넣거나 자신을 뛰어넘는 마술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동 학대에 가까운 교육을 저질렀으며 또한 자식으로 대하긴 보다 조수로 대하는 어머니를 경멸한 프랭크는 집에서 빠져나와 한 농가에 머물게 되었고, 그 곳에서 자신을 보살펴준 소피아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미저리라는 딸까지 얻게 된다. 그러나 그 곳에 바이올렛을 추격하던 황금여명단이 쳐들어와 프랭크의 아내를 죽이고 딸을 빈사 상태에 빠트린다.
어머니와 아들의 비극적인 상봉 |
네크로: 그 여자는 이미 가망이 없어. 버리고 가자.[7]
프랭크: 뭐야...? 뭐야, 그게...? 뭐냐, 그 말투는!! 당신... 당신 탓이잖아!!
네크로: 그래. 너희들을 습격한 건 날 노린 녀석들이지. 금방 다음 추격자가 올 거야. 시체는 방해 밖에 더 안돼. 모르는 땅에서 죽는 것보다 여기에서 애도해주는 편이 더 나을 거다.
- 오랜만에 재회한 어머니와 아들의 말싸움
이때 네크로가 난입하여 여명단을 싸그리 죽여버리고 10년이 넘는 세월 만에 친아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소피아를 시체 취급하며 버리고가자는 어머니의 말에 분노한 프랭크는 모든 게 당신 탓인데 그딴 소리를 하냐며 따지고, 이에 네크로 역시 딱히 반박하지는 못하지만 이대로 있다가 죽을 것인지 아니면 아내를 묻어주고 자신과 함께 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한다. 결국 후자를 선택한 프랭크와 함께 본거지로 향한 네크로는 그곳에서 다시 한번 그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실험체들을 보여준다.프랭크: 뭐야...? 뭐야, 그게...? 뭐냐, 그 말투는!! 당신... 당신 탓이잖아!!
네크로: 그래. 너희들을 습격한 건 날 노린 녀석들이지. 금방 다음 추격자가 올 거야. 시체는 방해 밖에 더 안돼. 모르는 땅에서 죽는 것보다 여기에서 애도해주는 편이 더 나을 거다.
- 오랜만에 재회한 어머니와 아들의 말싸움
실험체들의 이름은 '키맨(Key-Man)'으로 이중나선의 힘을 사용해 탄생시킨 개조인간이라고 소개한다. 이유는 클라이브가 증오한 세계의 틀림을 바로잡기 위함이며, 최종적으로 이중나선의 세계를 완벽하게 제어해 순결하고 완전한 인류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프랭크는 당신이야말로 세상을 망치고 있는 원흉이라며 비난하고, 바이올렛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넌...'이라고 말을 하려는 찰나에 대규모의 황금여명단 병력이 본거지를 습격한다. 프랭크는 미저리를 죽이려는 여명단을 목졸라 죽여버리며 어머니와 똑같은 악인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사건이 정리된 뒤, 습격해 온 병력이 황금여명단이 아니라 영국군임을 알아챈 바이올렛은 더 이상 영국에서 머무를 수 없다고 판단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하고 어느 폐광을 거처로 삼는다. 이때 미저리의 곁에서 "클라이브. 프랭크에게 딸이 생겼어..."라고 독백하며 그를 그리워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손녀가 생겼다는 사실을 직시하다가 갑자기 과거 자신에게 제 아이를 팔았던 여인이 떠올라 잠시 당황했을 때, 영시를 통해 미저리의 상태를 파악한 프랭크가 갑자기 바이올렛에게 자신을 키맨으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프랭크의 말을 통해 미저리의 혼이 이중나선의 세계에 갇혔다는 것을 알게 된 미저리는 다시 한 번 이중나선의 문을 열어야만 하지만, 당연히 바이올렛은 아들의 희생을 반대했고 되려 "너가 키맨이 될 필요가 없잖니! 내가 다른 키맨을 만드면 될 일이야."라며 서서히 모성애를 드러낸다.[8]
그러니 자신은 딸을 구하기 위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으며, 엄마와는 다르다는 말에 결국 포기하고 프랭크의 팔을 개조해준다. 그렇게 결전의 날이 오고 열쇠가 되려고 하던 순간, 네크로의 눈에 과거 클라이브를 집어삼켰던 버틀러의 모습이 보였고 도끼로 프랭크의 팔을 잘라내버린다.
やっと...やっと分かりました···
이제야... 이제야 겨우 알았어...
なぜその女性が涙を流していたのかを··· あなたは私の大切な息子です··· 君を失いたくないです。
왜 그 여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지를... 넌 내 소중한 아들이야... 널 잃고 싶진 않다.
네크로는 이제서야 자신이 아들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달았고,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기에 아들의 팔을 잘라내었지만 프랭크의 입장에서는 헛소리나 다름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반복해오고 기껏 벗어나서 행복한 가정이 생겼는데, 그것마저 네크로를 추격하는 자들에 의해 모조리 잃고, 이제는 딸을 구하는 것까지 저지하며 자신의 한쪽 손까지 가져가버렸다. 결국 지금까지 쌓이고 쌓였던 증오와 분노가 폭발하여 네크로에게 총을 쏴버리고 말고, 이를 맞은 네크로는 그대로 사망한다. 그러나 미저리의 몸에 빙의하여 프랭크의 오른손을 챙긴 채 떠나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에게 대못을 박았고, 이후 수십년 동안 자취를 감췄다.이제야... 이제야 겨우 알았어...
なぜその女性が涙を流していたのかを··· あなたは私の大切な息子です··· 君を失いたくないです。
왜 그 여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지를... 넌 내 소중한 아들이야... 널 잃고 싶진 않다.
네크로의 죽음과 새로운 시작 |
잘 있거라. 프랭크...
さようなら。フランク...
さようなら。フランク...
3.1. 현재 (2011년)
- 1화
날아가는 키맨을 바라보며 "열쇠를 쥔 남자라... 너답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 2화
록빌 시 클레어몬트 구에 위치한 테리픽 바를 찾아온 알렉스 경감과 만난다. 종업원 말에 의하면 네크로가 조금 있으면 경찰이 올 것이라고 예견했는데, 막상 그 정체를 확인하니 블라우스 하나 걸친 여자애가 눈 앞에 보이자 무시하고 종업원에게 평소에도 저런 어린 애를 술집 안에 들이냐면서 화를 낸다(...). 알렉스는 애가 밤 늦게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거 아니라면서 얼른 집에 가서 자라고 하지만, 네크로는 닥터 네크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의문의 남성이 둘을 습격하고, 알렉스가 자신을 지켜냄과 동시에 남성까지 압도하자 대단하다며 감탄한다.
시체에 새겨진 문자열.
D R N E C R O.
Dr. 네크로. 내 이름이다.
그리고 멀쩡하게 잔해 더미에서 빠져나와 죽은 키맨의 시체에 써져 있는 닥터 네크로라는 영문자가 자신의 이름이라고 밝힌다.D R N E C R O.
Dr. 네크로. 내 이름이다.
- 3화
알렉스가 정보에 대해 물어보지만 전부 애매모호하게 대답해서 화를 들끊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손님이니 차랑 쿠키 정도는 내놓으라는 태도가 압권. 일부 지인들만 알고 있던 알렉스의 이혼 사실까지 말하고, 메스컴에 발표하지 않은 키맨의 가슴에 새겨진 문자까지 알고 있자 알렉스는 정말로 여자아이가 네크로라 생각하는 듯하다. 그리고 술집에서 자신을 습격한 남자가 무의식적으로 네크로를 감쌌다며 확보해둘 가치는 있다고 판단한다.
한편 네크로는 어떤 종이에 부적 같은 그림을 그리고 바닥에 떨어트리는데, 이 종이가 살아서 움직인다. 이후에도 자신이 알렉스보다 연장자이니 예의를 갖추라고 하는데, 무려 118세라고 대답한다. 태생은 런던이며 미국엔 골드러쉬 때 왔고, 같이 일하던 동료 중 과격파에 휘말려서 나라에서 추방당했으며, 입에 풀칠은 해야겠다고 결심해서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간 게 35살 때라고 한다. 이에 알렉스는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린다.
그러나 좀 전에 네크로의 부적을 삼킨 플로라가 갑자기 옷을 벗고 피트를 덮침과 동시에 이상한 생물이 서를 뒤덮는다. 사실 네크로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한 짓이었으며,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는 조건 하에 마법을 풀어준다. 이후 키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본질에 대해 말하는데, 그건 바로 힘 그 자체라고 한다. 히어로 키맨은 오로지 폭력으로만 힘을 사용했을 뿐, 그딴 건 키맨이 가진 힘의 일각에 불과하며 생명력 또한 가지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키맨은 이 세상의 모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나는 우리들은 그 사상이 위험시되어 동지와 싸우고 나라에서 추방당했지... 키맨도 방금 보여준 환상도 모든 것은 마술의 오의. 인간에게 주어진 금단의 과실. 나는 사바스를 관장하는 자... 위대한 뱀의 사자. 악마 숭배자. 나는 마녀다.
심지어 키맨이 총칭이며 여러 명이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자 알렉스는 네크로에게 정체가 무엇이냐며 물어본다. 이에 네크로는 자신이 사바스를 관장하며 위대한 뱀의 사자이기도 하고 악마 숭배자이기도 한 마녀라고 소개한다. 이때 삽화를 보면 알몸의 네크로가 악마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는 후반부의 떡밥이다.- 4화
알렉스의 집에 무단침투해 있는 것으로 등장. 맨몸 위에 앞치마만 두른 환상의 옷차림을 보여주는데, 이유는 아침식사를 차렸기 때문. 의외로 정상이라는 알렉스의 말에 자신은 기혼이며 주부경력과 인생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혀 알렉스를 토하게 한다(...). 그리고 알렉스와 자신을 술집에서 습격한 남성이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월터에게 걸려온 전화를 자신이 멋대로 받은 것이라 알렉스에게 2차 당황을 선사한다.
이후 안치소에서 자신이 키맨의 시체를 해부할 수 있다며 거북 장의사와 기싸움을 한다. 두 키맨의 시체를 비교해본 네크로는 술집에서 습격한 남성도 키맨이기는 하지만 입에서 나온 파이프와 가슴부의 장치에 의해 심폐기능과 호흡기 계통을 기계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패작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이놈들은 단순한 실험체들이며, 원래는 마을 주민들 그것도 아주 건실한 녀석들이었을 거라고 말한다.
강철의 몸이 손에 들어온다면 어쩌겠어?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초인이 될 수 있다면?
뜬금없는 얘기지. 믿을 리가 없어.
허나, 이 마을 사람들은 히어로 키맨의 활약을 목격해왔지.
"나도 키맨처럼 될 수 있을지 몰라." 그런 바보를 키맨으로 내세워.
히어로 키맨은 바보를 선동하기 위한 무대장치인 거야. 이 마을을 놈들의 양식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은 어둠의 세계의 주민이다. 표면인 세계의 인간과는 섞여선 안돼. 허나 녀석들은 당당하게 표면의 세계의 사람들을 먹이로 삼고 있지.
녀석들을 막아야만 해. 이 마을에서 이 이상 희생자를 늘릴 순 없어. 어둠의 주민의 처리는 어둠의 주민의 손으로 한다. 그것이 나의 목적이다.
이에 프랭크와 월터도 어제까지는 반신반의한 생각이었지만, 처음으로 성의가 담긴 말을 들은 것 같다며 그녀와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수인조차 해부하지 못한 키맨의 시체를 맨손으로 능숙하게 해부한 뒤 키맨의 중추인 문손잡이를 빼낸다.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초인이 될 수 있다면?
뜬금없는 얘기지. 믿을 리가 없어.
허나, 이 마을 사람들은 히어로 키맨의 활약을 목격해왔지.
"나도 키맨처럼 될 수 있을지 몰라." 그런 바보를 키맨으로 내세워.
히어로 키맨은 바보를 선동하기 위한 무대장치인 거야. 이 마을을 놈들의 양식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은 어둠의 세계의 주민이다. 표면인 세계의 인간과는 섞여선 안돼. 허나 녀석들은 당당하게 표면의 세계의 사람들을 먹이로 삼고 있지.
녀석들을 막아야만 해. 이 마을에서 이 이상 희생자를 늘릴 순 없어. 어둠의 주민의 처리는 어둠의 주민의 손으로 한다. 그것이 나의 목적이다.
- 5화
화염을 사용하는 키맨, PAR이 안치소를 습격하자 네 보스로부터 받은 힘이냐고 질문한다. 이후 알렉스와 월터에게 불을 조종하고 있는 자는 저 녀석이 아니며, 아마 건물 밖에서 불을 조종하는 술자가 따로 있을거라는 말을 한다. 네크로는 육체를 버리고 엑토플라즘화하여 PAR를 통해 본체에게 주먹을 날리는데, 그 정체는 네크로의 제자였던 필이었다. 이때 처음으로 네크로의 성인 모습이 등장한다.
- 6화
성인 모습으로 변한 네크로는 미국까지 쫒아온 제자는 필을 포함하여 노마 크로스포드라고 말하려는 차에 필에게 강제로 덮쳐지고 젖꼭지와 성기를 애무당한다. 필은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도 않고 오로지 네크로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과거부터 네크로의 육체를 흠모하고 있었다. 이윽고 바지까지 벗고 삽입하며 섹스를 하지만, 사실 엑토플라즘화된 네크로는 따로 있었고 필이 덮친 존재는 네크로의 사역마였다. 네크로는 뒤에서 이 상황을 전부 지켜보며 "너 정말 나이를 한심하게도 먹었구나... 노추를 보이는구만."이라며 한심해한다.
사역마에게 제압당한 필에게 자신과 함께 미국으로 온 제자는 3명이고, 각각 필 하먼드, 노마 크로스포드, 마지막은 프랭크 바이올렛이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필은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고, 자신들은 흐레스벨그의 눈에게 감시당하고 있다고 말한다.[9] 이때 의문의 여성이 나타나 깃털 하나를 필의 눈에 박아넣고, 네크로가 보았을 땐 이미 얼굴이 녹아내려 사망한 상태였다.
- 7화
알렉스의 언급에 의하면 경찰서 자료실에서 요 수년간 시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병실 바깥에서 알렉스 일행의 이야기를 훔쳐듣고 있다가 샐리에게 어린 미소녀로 오해받아 붙잡힌다(...). 나중에는 샐리와 함께 집에 가서 반강제로 샤워당하고 드레스가 입혀진다. 이 모습으로 알렉스에게 살려달라며 뛰어가는데,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이 할 말을 잃어버렸다.
- 8화
책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알렉스와 대화를 나눈다. 히어로 키맨에 2대째가 나타난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으며, 그걸 뒤지는 게 프랭크 일행에게 가장 빨리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때 피트가 사고가 일어나기 몇분 전에 하늘을 나는 새 같은 형체가 나란히 달리던 차에 깃털을 던져 폭발시켰다는 사실을 말하자, 네크로는 흐레스벨그라고 독백하며 사고 자체가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리한다. 이후 혼자서 할리퀸 지구에 방문. 어린이의 모습으로는 업소에 방문하지 못하자 어른의 모습으로 둔갑하여 통과한다.
* 9화
런던 시경의 경정인 아론 우드필드에 의해 닥터 네크로가 행한 만행들이 밝혀지는데, 살인과 방화, 매춘, 공갈, 위법거래 등 수많은 범죄들을 일으켰으며 런던에게 있어 네크로는 온갖 범죄로 손을 물들인 대악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알렉스는 성인 모습의 네크로를 본 적이 없어서 누군지 몰라한다(...). 한편 네크로는 프레디라는 수인을 찾아가 사역마를 통해 능욕하고, 흐레스벨그란 단어에 짚히는 점이 없냐고 물어본다.[10]
이후 카바레로 향한 네크로는 문지기를 자신의 이름으로 협박하여 통과하는 데 성공하고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2번째 제자, 노마 크로스포드와 재회한다. 노마는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하지만 네크로는 단도직입적으로 필을 죽인 게 너냐고 물어보고, 이에 노마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방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필과 PAR을 보낸 것은 자신이 맞으며 스승님이 강해되기에 살려두라는 명령은 일부러 내리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유는 프랭크가 항상 네크로만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
}}} || ||네크로는 성인의 모습으로 사역마를 부려 노마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이중나선의 세계에 도달한 노마에게 밀린다.
- 10화
가슴팍에서 부적을 꺼내 사용하려 하지만 불독의 공격에 붙잡히며 실패. 초보적인 환시마저 일격에 풀리면서 궁지에 몰린다. 참고로 노마에 의하면 과거에는 자신과 필이 입을 열기 전에 바로 죽여버렸을 정도로 잔혹했으며, 프랭크가 세상 어디 있든 찾아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두려워한 네크로는 이제 없다며 드디어 스승을 죽일 수 있다고 소리지른다. 그리고 노마는 무심결에 자신이 키맨의 모든 힘을 손에 넣었다며 자만하는데, 이 말을 들은 네크로는 큰 소리로 비웃는다.
이게 키맨의 모든 힘이라고 말한다면 너는(노마) 프랭크에게 있어서 필이나 PAR과 다를 바 없는 버림패이며, 이중나선의 세계에 접촉한 건 사실이지만 그 본질을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한다. 노마가 지닌 힘도 프랭크가 선물해준 것이며, 예전부터 주체성 없는 여자였기에 살 수단과 목적도 전부 남에게 맡기지 않으면 살아가지를 못한다고 말한다. 이후 알렉스와 아론의 더블 킥에 맞고 날라간 노마가 비틀거리는 사이에 풀려난다.
- 11화
알렉스의 긴 설명을 듣다 지치고 제멋대로 약속을 깼다며 잔소리하지만, 알렉스의 반격에 별 말하지 못하고 모른 척한다. 추가로 우드필드가 느려빠진 녀석(...)이었다며 아론에게 패드립을 날리는 건 덤.
노마: 닥터 네크로... 당신은 프랭크를 내버렸었으면서... 그런데 왜 이제와서 돌아온 거지?
네크로: 프랭크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려 하고 있어. 난 그것을 막으러 왔다.
노마: 따지자면 당신이 원인이잖아!?
네크로: 네 말이 맞아. 그러니까 내가 목숨을 걸고서 막아야 하지.
노마: 당신이 가까이 있었다면 프랭크도...
네크로: 그럴지도 모르지...
노마: 그래서 나는 닥터 네크로... 당신을 대신했어. 당신의 귀여운 프랭크를 지탱했어. 나는... 나는 당신이 되고 싶었어.
네크로: 불가능해. 너는 너야, 나처럼은 못 살아. 결국 남을 보필하는 것밖에 재주가 없는 여자군. 너는 결국 프랭크의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고 프랭크의 개가 되어 악행을 돕고 있지. 하지만 그것에 대해 비난하진 않겠어. 프랭크를 막지 못한건 나도 마찬가지니. 그러니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프랭크를 막겠다. 노마, 너도 마찬가지다.
이후 아론과 알렉스가 의외로 노마에게 선방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정말로 믿음직하다는 말은 덤.네크로: 프랭크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려 하고 있어. 난 그것을 막으러 왔다.
노마: 따지자면 당신이 원인이잖아!?
네크로: 네 말이 맞아. 그러니까 내가 목숨을 걸고서 막아야 하지.
노마: 당신이 가까이 있었다면 프랭크도...
네크로: 그럴지도 모르지...
노마: 그래서 나는 닥터 네크로... 당신을 대신했어. 당신의 귀여운 프랭크를 지탱했어. 나는... 나는 당신이 되고 싶었어.
네크로: 불가능해. 너는 너야, 나처럼은 못 살아. 결국 남을 보필하는 것밖에 재주가 없는 여자군. 너는 결국 프랭크의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고 프랭크의 개가 되어 악행을 돕고 있지. 하지만 그것에 대해 비난하진 않겠어. 프랭크를 막지 못한건 나도 마찬가지니. 그러니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프랭크를 막겠다. 노마, 너도 마찬가지다.
- 12화
노마가 도망쳤음을 알아채고, 그녀의 힘조차 세계의 이치를 왜곡시킬 정도의 힘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 새로운 키맨이 나타나자 알렉스는 내버려둬도 괜찮겠냐고 물어보고, 네크로는 지금은 때가 아니니 놔두자고 대답한다. 나중에는 아론이 자신과 제자들의 정보에 대해 조사했다고 말하자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간간히 농담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 13화
알렉스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다른 방에서 주술서를 통해 경찰들의 이야기를 도청하고 있다가 아론과 만난다. 사실 둘은 원래부터 아는 사이로, 일부로 겉으로만 네크로를 쫒는 역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 네크로는 할리퀸 지구의 수사가 성과를 내면 너의 정보도 믿을만한 것이 될 것이니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하지만, 아론은 반대로 네크로가 프랭크의 거처를 밝혀내기만 하면 록빌시 경을 배신하고 그쪽에 붙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한다. 이에 네크로는 프랭크와 자신은 서로가 서로를 처벌해야 하며, 결판은 자신이 짓겠다고 답한다.
- 14화
중간중간 등장만 하고 비중은 거의 없다.
- 15화
샐리에게 머리를 따이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샐리와 알렉스간의 부부싸움을 지켜본다.
- 16화
등장 없음.
- 17화
아론이 볼러건을 소개하는 회상씬에서 잠시 등장. 이후 키맨 대항용 마취탄을 만들어 소개하는데, 키맨을 부검할 때 뿌린 액체는 사실 성수로 키맨의 몸에 걸린 주술을 정화해 풀어낸 것이라고 한다. 마취탄에 구비된 은바늘은 전부 의식을 받은 순은으로, 바늘 끝에는 네크로가 조합한 마취약이 발라져있는 식. 알렉스는 기관총도 안 통하는 신체에 먹힐까 의구심을 품지만, 네크로는 보증하니 믿으라고 대답한다.
- 18화
포획한 키맨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엑토플라즘화를 이용하여 기괴한 괴생명체를 창조, 키맨의 뇌에 있는 정보를 끄집어내어 글로 쓰도록 만든다. 알렉스는 사건이 끝난다면 이 키맨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데, 네크로는 냉담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
네크로: 키맨은 법 바깥의 괴물이야. 인간의 법으론 심판할 수 없어. 키맨을 살려둘 순 없어. 이 세상에 해가 될 뿐이야. 죗값을 치른다고? 이미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자가 굽신굽신 인간의 말을 따를 것 같아?
알렉스: 그 때문에 네가 있는 게 아니냐? 키맨을 붙잡아 둘 수단이...
네크로: 그런 방법은 없어. 노마의 힘을 봤잖아? 그걸 생포하는 게 가능할 것 같아? 나 또한 아무 손도 못 쓰고 녀석의 힘에 굴복하는 수밖에 없었지. 나라고 만능은 아냐. 녀석들은 짐승이나 마찬가지지. 짐승에겐 짐승의 법이 있어. 짐승을 인간의 법으로 다스리는 것도 심판하는 것도 불가능해.
알렉스: 아니지. 우리도 짐승이다.
네크로: 알렉스, 나는 비꼬고 있는 게...
알렉스: 그 말이 아냐. 사람도 짐승도 똑같단 말이다. 정해진 규칙이 없다면 법에 의해 처음으로 짐승은 인간이 될 수 있는 거야. 짐승이 법을 필요로 한다면 부여해야 하지. 그를 위해 우리 경찰이 있는 거야. 법으로 심판할 수 없으니까 처치하라고? 우리는 살인청부업자가 아니야. 그건 우리들의 일이 아니야. 우리들 경찰관은 법에 따라 싸우는 것이 사명이다. 게다가 키맨도 원래는 인간이었잖냐? 뭐든 간에 방법이...
네크로: 알렉스. 너는 아무것도 몰라...
알렉스: 네가 아무것도 말을 안 하니까 그렇잖아!! 이제 못 참아!! 맨날맨날 잘난 것처럼 떠들어대기만 하고!! 초대 키맨 클린트 매코이가 죽었지! 그 밤부터 오늘까지 대체 사람들이 몇 명이나 희생당한 줄 알아!? PAR이란 놈은 서의 경비들에게 중상을 입혔지!! 노마 크로스포드가 할리퀸 지구에서 대체 몇 명을 죽인 줄 아냐고!! 붙잡혀있던 수인들은 어떤 꼴을 당했냐고!? 네 협력은 필요해!! 하지만 네가 숨기고 있는 진실로 인해 구할 수 있던 사람이 많던 거 아니야!?
네크로: 그 말이 맞아. 받아칠 말도 없어. 하지만 더 이상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어. 키맨이 되어버린 이상 이제 인간으로 돌아가는 건 절대로 불가능해... 괴물로서 죽는 수 밖에 없어. 괴물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어. 하물며...
알렉스: 없긴 왜 없어!! 우리들 수인이 인간과 살고 있는 것처럼!! 키맨도 살아갈 수 있을 터!!
키맨을 죽여야만 한다는 네크로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는 알렉스가 크게 싸우지만, 뉴호프 주립형무소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에 중단된다. 알렉스는 말다툼하고 있을 틈이 없으니, 너밖에 하지 못하는 키맨을 관리하는 일을 해달라고 부탁한다.알렉스: 그 때문에 네가 있는 게 아니냐? 키맨을 붙잡아 둘 수단이...
네크로: 그런 방법은 없어. 노마의 힘을 봤잖아? 그걸 생포하는 게 가능할 것 같아? 나 또한 아무 손도 못 쓰고 녀석의 힘에 굴복하는 수밖에 없었지. 나라고 만능은 아냐. 녀석들은 짐승이나 마찬가지지. 짐승에겐 짐승의 법이 있어. 짐승을 인간의 법으로 다스리는 것도 심판하는 것도 불가능해.
알렉스: 아니지. 우리도 짐승이다.
네크로: 알렉스, 나는 비꼬고 있는 게...
알렉스: 그 말이 아냐. 사람도 짐승도 똑같단 말이다. 정해진 규칙이 없다면 법에 의해 처음으로 짐승은 인간이 될 수 있는 거야. 짐승이 법을 필요로 한다면 부여해야 하지. 그를 위해 우리 경찰이 있는 거야. 법으로 심판할 수 없으니까 처치하라고? 우리는 살인청부업자가 아니야. 그건 우리들의 일이 아니야. 우리들 경찰관은 법에 따라 싸우는 것이 사명이다. 게다가 키맨도 원래는 인간이었잖냐? 뭐든 간에 방법이...
네크로: 알렉스. 너는 아무것도 몰라...
알렉스: 네가 아무것도 말을 안 하니까 그렇잖아!! 이제 못 참아!! 맨날맨날 잘난 것처럼 떠들어대기만 하고!! 초대 키맨 클린트 매코이가 죽었지! 그 밤부터 오늘까지 대체 사람들이 몇 명이나 희생당한 줄 알아!? PAR이란 놈은 서의 경비들에게 중상을 입혔지!! 노마 크로스포드가 할리퀸 지구에서 대체 몇 명을 죽인 줄 아냐고!! 붙잡혀있던 수인들은 어떤 꼴을 당했냐고!? 네 협력은 필요해!! 하지만 네가 숨기고 있는 진실로 인해 구할 수 있던 사람이 많던 거 아니야!?
네크로: 그 말이 맞아. 받아칠 말도 없어. 하지만 더 이상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어. 키맨이 되어버린 이상 이제 인간으로 돌아가는 건 절대로 불가능해... 괴물로서 죽는 수 밖에 없어. 괴물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어. 하물며...
알렉스: 없긴 왜 없어!! 우리들 수인이 인간과 살고 있는 것처럼!! 키맨도 살아갈 수 있을 터!!
- 19화
자리를 비운 사이 해방된 키맨을 제압하기 위해 사역마를 사용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이후 알렉스의 로맨스넘치는 대사에 얼굴을 붉히고, 갑작스럽게 위에서 내려온 버틀러를 보고선 공포에 질린다. 그리고 납치된 샐리를 구출하기 위해 피트와 팬텀과 함께 행동에 나선다.
- 20화
여러 마법 주문들을 보고 있다가 피트에게 알렉스가 입은 상처가 너무 심하기에 죽을지도 모른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른다. 그러나 피트는 그 정도로 죽을 사람이 아니며, 미해결 상태인 사건을 내버릴 리가 없기에 반드시 살아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알렉스가 주변 동료,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 21화
등장 없음.
- 22화
피트와 함께 아론에게 찾아간다. 이후 수많은 키맨들이 한 곳에 모이고, 수십년 만에 자신의 아들인 프랭크와 재회한다.
- 23화
프랭크에게 수많은 키맨을 언제 만들었냐고 물어보자, 프랭크는 방금 전에 탈옥한 범죄자들을 이용하였다고 답해준다. 그리고 자신과 엄마(네크로)가 헤어진 날, 네크로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을 훔쳐 사라졌기에 그걸 어떻게든 돌려받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써서 네크로를 찾았지만 전부 헛수고였다고 한다. 이에 발상을 바꿔 키맨을 록빌에 배치해 히어로라는 상징성을 가지게 만들었고, 소문은 북미 전역에 퍼졌기에 키맨의 정체를 모를 리가 없는 네크로가 자신을 저지하기 위해 반드시 록빌에 나타나도록 판을 짠 것이다. 결국 네크로는 프랭크의 계획에 제대로 놀아난 셈.
그리고 네크로에게 설마 내가 키맨을 만드리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키맨을 제조할 수 있던 건 오직 당신뿐이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사실 네크로는 단순히 키맨을 제조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섭리를 왜곡시키고 수인을 탄생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이에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 네크로는 프랭크에게 너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죄를 씻어주려고 했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팬텀을 불러낸다.
- 24화
알렉스와의 대화에서 초대 키맨과 PAR, 의문의 남성을 죽이도록 팬텀에게 명령을 내린 자가 네크로였음이 밝혀진다. 이유는 전과 동일하게 키맨은 세상에 해가 되기 때문. 사실 네크로는 피트에게 모든 진실을 이야기해줬지만 알렉스에게만큼은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프랭크의 말에 따르면 네크로가 수인을 창조했기에 이유 없는 차별을 받으며 혐오와 박해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랭크는 인류와 짐승, 새, 벌레, 물고기, 초목, 꽃 등 모든 생명이 이어지는 장소를 이중나선의 세계라고 부르며, 네크로는 생명의 기반을 표시하는 지도와 같은 것으로 키맨이란 그 지도를 다시 그려 생물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한다. 그런데 네크로 본인이 이중나선의 세계의 문을 열어서 키맨을 만드는 바람에 세상이 일그러지고 원래 인간의 모습과는 다른 새나 짐승의 피가 섞인 인류(수인)가 탄생하고 만 것.* 25화결착은 마술사들끼리 짓는다는 프랭크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묵묵히 아들을 보내준다. 그리고 팬텀과 함께 유유히 자취를 감추려고 하는데, 알렉스는 초대 키맨의 살해 범인은 너이니 놓칠 리가 없다고 말하며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마술사가 아니라면 끼어들 틈조차 없는 이 싸움에 알렉스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 다음에 만났을 땐 모든 일이 끝나있을 거라며 자리를 뜬다.
- 35화
오랜만에 등장. 미저리의 육체와 진리의 열쇠, 프랭크가 지닌 생명의 열쇠를 사용하여 이중나선의 세계를 열려고 한다.
- 36화
죽어가는 피트 앞에 나타나 자신은 전직 의사지만 지금은 너에게는 가망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준다. 이에 피트는 약속대로 자신을 키맨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네크로는 초대 키맨의 판과 문 손잡이, 이중나선의 세계를 이용하여 피트를 키맨으로 개조시킨다. 이후 피트와 함께 경찰서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등장은 끝난다.
- 44화
여기서부터는 네크로의 과거사가 프랭크에 의해 밝혀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위의 과거 문단에서 확인하면 된다.
- 50화
시점은 35화 마지막과 36화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여기서 네크로는 위의 대사에 추가적으로 미저리의 영혼을 되찾겠다고 말하는데, 80년 전에 그 짓을 방해한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았던 프랭크는 넌지시 질문을 던진다. 이에 네크로는 너의 목숨을 희생해 딸을 구하려했지만, 어머니로서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프랭크는 자신의 인생을 망쳐놓은 네크로가 어떻게 어머니라는 말을 꺼낼 수 있냐며 분노하지만, 네크로는 순순히 자신에게는 어머니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널 마법사로 기르는 것 외에는 안중에도 없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연구를 돕거나 죽은 클라이브를 위해서, 결과적으로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였으나 지금 와서는 자신도 당시에는 미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 무렵의 네크로는 그런 행동들이 클라이브를 기리는 것이라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마성의 세상에 사는 자신의 행위가 클라이브를 괴롭히고 몰아 넣어 죽인 것이라고.
그 사실을 깨달은 건 네 팔을 잘라 낸 순간이었다.
내 과오로 인해 클라이브뿐만 아니라 너마저 잃을뻔했지.
클라이브는 죽었다. 그리고 나도 지금은 죽은 몸이지.
죽은 이가 해야할 일은 살아있는 이들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야. 죽은 이가 해야할 일은 단 하나. 맡기는 것이지.
법도 바깥의 방법으로 연명한 이 생명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쓰겠다.
미저리의 미래에 목숨을 맡기마. 그것이 죽은 이로서 어미로서 내가 네게 해야만 하는 일이라 그리 생각한다...
이때 난입한 버틀러를 프랭크가 정화의 불꽃으로 붙잡고 네크로가 추가타를 날려 쓰러트리는 듯 싶었으나, 버틀러는 멀쩡한 모습으로 프랭크를 토막내고 네크로의 두 다리까지 절단시켜 버린다. 그러나 본체는 사망한 프랭크의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버틀러가 승리의 도취감에 취해있을 때 열쇠를 가지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내 과오로 인해 클라이브뿐만 아니라 너마저 잃을뻔했지.
클라이브는 죽었다. 그리고 나도 지금은 죽은 몸이지.
죽은 이가 해야할 일은 살아있는 이들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야. 죽은 이가 해야할 일은 단 하나. 맡기는 것이지.
법도 바깥의 방법으로 연명한 이 생명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쓰겠다.
미저리의 미래에 목숨을 맡기마. 그것이 죽은 이로서 어미로서 내가 네게 해야만 하는 일이라 그리 생각한다...
- 51화
원래 목을 매개체로 삼아 이중나선의 저편으로 떠나려던 프랭크의 영혼을 빈 몸에 넣었으며, 사망할 것을 대비해 자신과 프랭크의 예비 육체를 많이 제조해두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진짜 미저리의 육체만큼은 튤립 의자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었으며, 생명과 진리의 열쇠를 사용해 미저리를 되살리고자 한다. 프랭크는 자신이 직접 이중나선의 세계에 들어가 미저리의 영혼을 찾으려 하지만 산 자의 영혼마저 삼켜버리는 생명의 힘에 크게 고전한다.
이런이런. 역시 둘이서 하길 잘했군.
이때 네크로가 성인 모습으로 이중나선의 세계에 들어오고, 거대한 손으로 프랭크를 구출한 뒤 미저리의 영혼을 되찾는 데에 성공한다. 한편 네크로는 미저리가 예전에 살던 집에서 자신이 너의 할머니라고 소개하고, 이 집을 나간다면 알렉스 렉스라는 남자를 의지하라고 말한다.- 52화
미저리에게 이마키스를 해주고 이제 떠날 시간이라며 작별인사를 한다. 또 볼 수 있냐는 물음에 "글쎄? 모르겠구나."라고 답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할머니. 그러나 미저리는 반드시 다시 볼 거라며 다짐하고, 이에 네크로는 대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래..."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뒤에서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프랭크에게 손녀딸도 귀엽다며 처음으로 아들과 어머니다운 대화를 나눈다.
- 57화
오랜만이군. 알렉스.
성인의 모습으로 알렉스 앞에 등장하며 복귀를 알린다.- 58화네크로: 마술의 이치따윈 사사로운 것에 불과해. 그딴 건 넌 몰라도 돼.알렉스: ...누굴 바보로 보나?네크로: 아니. 왜냐면 너는 더욱 소중한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걸 몰랐었지. 그래서 죄를 범했다. "Witch"란 지혜로운 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나는 이중나선의 세계에 도달해 이 세상의 진리를 깨달았다. 그리고 이중나선의 세계를 탐구해 새로운 생명, 키맨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 나는 세계의 구조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 생각했었어.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게, 더욱 중요한 게 뭔지 몰랐지. 몰랐기에 많은 죄를 범하고 많은 이들을 죽여 내 자식도 나와 똑같은 대죄인으로 만들고 말았다. 하지만 넌 아냐. 너라면 진짜 소중한 걸 알 테지. 너라면 내가 프랭크에게 주지 못한 걸 미저리에게 줄 수 있어. 알렉스. 널 만나서 다행이야.
미저리를 알렉스에게 맡기고 버틀러에게 향한다. 이미 자신의 손녀를 알렉스에게 맡길 정도로 깊게 신뢰하는 친구이자 동료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63화에서는 알렉스가 버틀러를 급습한 사이, 피트에게 이중나선의 문을 열도록 지시하여 버틀러를 이루고 있는 '부'의 에너지와는 반대되는 '정'의 에너지 영혼으로 이루어진 생명의 스프를 투하, 전신을 녹아내리도록 만든다. 이후 버틀러를 피트가 이중나선의 세계로 흡수하여 완전히 소멸되도록 조치한다. 그러나 이중나선의 문이 다시 열리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기에, 프랭크와 함께 안쪽에서 문을 닫는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런 짓을 했다가는 두 번 다시 현세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는 말에 모두들 놀란다.
4. 기타
- 미저리의 몸에 빙의해 있을 때는 눈매가 바뀌는데 본래 몸의 주인인 미저리의 순진무구한 눈동자와 달리 굉장히 퇴폐적인 매력을 뿜는다. 본인의 원래 몸인 데버네어와 같은 눈매다. 여담이지만 작가가 노린 것인지 네크로와 미저리가 알렉스에게 처음으로 자기소개할 때 구도와 포즈가 똑같은데[12] 시간의 흐름으로 작화가 살짝 달라진 것을 감안해도 인상이 굉장히 다르다.
- 겉보기와는 달리 아들에 손녀까지 있는 엄연한 할머니인지라 가사실력도 괜찮은 편. 알렉스가 놀랄 만한 아침 식사를 준비한 적도 있다.
- 전개를 보면 빼도박도 못할 만악의 근원. 키맨과 수인의 탄생 등 모든 일이 그녀가 이중나선의 세계를 열면서 일어나게 되었다. 이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클라이브의 비원을 이뤄주기 위해 완전한 키맨을 만들려 했으며 아들도 마술사로 키우려다 결국 프랭크의 가정을 풍비박산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그래도 한 번 죽고 나서는 성격이 많이 변했는지 과거의 일을 후회하고 이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그녀가 프랭크와 결착을 짓는데 경찰의 힘은 도움이 못 됨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협력한 이유도 모든 일이 끝난 후 손녀인 미저리를 경찰이 맡게 할 생각이었던 것. 이 때문에 악인인 자신이나 프랭크를 대신해 줄 이로 알렉스를 점찍었던 것이다.
[1] 손녀인 미저리가 네크로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깔에서 차이가 없다.[2] 본편에서는 마술사 네크로로서 영국에 지명수배가 되어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활동이 불가능하며, 의사는 피트와의 대화에서 밝힌 정보다.[3]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실제로 손녀가 한 명 있다.[4] 직접적인 해를 가하지는 않았고, 원인 제공은 노마가 했지만 네크로의 아들이라는 사실 때문에 습격을 당했으므로 네크로의 책임이 있는 것은 맞다.[5] 클라이브는 겉으로 인간이 하찮고 원숭이보다 못하다며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인간의 신성성을 믿은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최후에 한 행동은 인간의 비열함과 어리석음에 낙담한 자신, 즉 인간이 신의 자식임을 증명하고자 한 행동이라고 서술된다.[6] 물론 클라이브가 바이올렛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사랑하는 아내보다도 자신의 목적을 우선시했을 뿐이다.[7] 친아들의 아내를 애도해주기는커녕 시체 취급하며 버리고 가자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과거의 바이올렛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람이었는지 보여준다.[8] 후에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자각만 하지 못했을 뿐, 바이올렛은 프랭크를 사랑하고 있었다. 단지 그게 너무 늦었을 뿐.[9] 이때 네크로의 모습을 보면 자신을 강간할 뻔하기도 한 필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질문을 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사역마로 협박할 수 있고, 마법으로 실토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네크로가 제자들을 많이 아꼈다는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다. 처음에는 그녀를 두려워 한 필도 네크로의 어깨에 동일하게 손을 올려놓으며 애정 표시를 하는데, 과거에는 돈독했을 스승과 제자 사이가 파탄났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10] 입에 촉수를 넣었는데 신음소리를 내고, 나중에는 구멍이 난 모든 신체에 삽입당하는듯한 장면이 나온다(...).[11] 둘 이외의 마술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12] 네크로는 2화, 미저리는 3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