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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1:58:34

닥터후/뉴 시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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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즌 · 뉴뉴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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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영 목록
2.1. 방영 전2.2. 방영 후
2.2.1. 긍정적 관점2.2.2. 부정적 관점
3. 한국 방영4. 예고편5. 시즌 본편
5.1. 1화: 지구로 떨어진 여인 (The Woman Who Fell To Earth)5.2. 2화: 유령 기념비 (The Ghost Monument)5.3. 3화: 로자 (Rosa)5.4. 4화: 영국의 거미들 (Arachnids in the UK)5.5. 5화: 츠랑가 수수께끼 (The Tsuranga Conundrum) 5.6. 6화: 펀자브의 악령들 (Demons of the Punjab)5.7. 7화: 커블람! (Kerblam!)5.8. 8화: 마녀 추적자들 (The Witchfinders)5.9. 9화: 당신을 데려갑니다 (It Takes You Away)5.10. 10화: 란스코어 아브 콜로스의 전투 (The Battle of Ranskoor Av Kolos)5.11. 2019년 신년 스페셜: 결의 (Resolution)
6. 영국 시청률

1. 개요

2018년 방영된 영국 SF 텔레비전 프로그램, 닥터후의 11번째 시리즈(뉴 시즌)며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 칩널이 수석 작가이자 수석 프로듀서이다.'[1]

2. 방영 목록

2.1. 방영 전

45분짜리 에피소드 12-13개로 구성되었던 이전 시즌과는 달리, 50분짜리 에피소드 10개로 이루어졌다. 다만 1화는 60분. 이전 시즌에서 에피소드량이 많아지면서 시즌당 한두개 정도 시망 에피소드가 나온 것을 고려한 크리스 칩널의 결정이다. 그런데 시작부터 시망 에피소드가 나오고 있다

칩널 체제로 들어가면서 제작진에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루머가 돌던 작곡가 머리 골드(Murray Gold)의 하차설이 사실로 확인되었고[2], 2005년부터 꾸준히 망작 에피소드들를 집필해오던 마크 게이티스도 하차가 확인되었다. 시즌 9과 시즌 10의 <까마귀와 마주하다> 및 <얇은 얼음>을 쓴 세라 돌러드(Sarah Dollard)와 시즌 8과 10의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미라>, <평면의 세계>, 그리고 <산소>를 쓴 제이미 매티슨(Jamie Mathieson)처럼 좋은 평가를 받은 작가들도 시즌 11에서는 함께하지 않는다고 한다. 게이티스 말로는 시즌 11부턴 완전히 새로운 작가진이라고.

컴패니언으로는 그레이엄 오브라이언(브래들리 월시), 야스민 칸(만딥 길), 그리고 라이언 싱클레어(토신 콜) 이 3명으로 확정되었다. 메인 컴패니언인 그래햄은 중년 남성으로 이로써 여태껏 계속 젊은 여성이었던 뉴 닥터후 컴패니언의 패턴이 깨졌다.

조디 휘태커가 12대 닥터의 찢어진 옷을 입은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월에는 셰필드의 아파트 건물 앞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번에는 컴패니언 3명이랑 같이 있으며 본인의 의상을 입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전 시즌에 합류했던 작가들은 이번 시즌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확정이 났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의 스토리를 담당하는 작가들의 정체는 베일에 쌓여있다. 다만 현 BBC 드라마의 보스인 피어스 웽거는 몇몇 닥터후의 대본은 여성 작가들이 집필했으며, 쇼에 다양한 팀원을 두는 것은 적절하고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이번에 본격적으로 활약할 13대 닥터의 성별이 여성이다보니 여러 여성 작가들이 이번 시즌의 스토리를 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시즌의 새로운 키워드는 "가족" 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수석작가 크리스 칩널러셀 T. 데이비스 체제의 닥터후와 인연이 깊은데다가, 그가 인터뷰에서 차기 시즌의 핵심 목표가 '다시 가족 중심의 패밀리 쇼를 만드는 것'이며 "감성 지능으로 높이 평가받는(notable for its emotional intelligence)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발표하면서 러셀 시대의 닥터후로 복고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표면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칩널은 지금까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시리즈를 단 한 번도 제작한 적이 없다. 칩널이 메인을 맡은 브로드처치도 그렇고 칩널이 맡은 일부 닥터후 에피소드들(뉴 시즌 3 에피소드 7, 뉴 시즌 5 에피소드 8~9, 뉴 시즌 7 에피소드 2,4)도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들은 절대 아니었고 역시 일부 에피소드를 맡은 토치우드도 당연히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러셀 시즌(시즌 1~시간의 종말) 때도 시즌 2 에피소드 10시즌 4 에피소드 10 같이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에피소드들이 있었고 모팻 시즌(시즌 5~Twice Upon A Time(2017 크리스마스 스폐셜)) 때도 마지막 크리스마스(2014 크리스마스 스폐셜)뉴 시즌 9 에피소드 9처럼 가족들이 함께 볼수 있는 에피소드는 더욱 없었기에 과연 칩널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을 제작 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시즌 11의 새 작가들 조차도 닥터가 여성으로 재생성한다는 소식을 미리 듣지 못했다고 한다. 닥터후에서 조디 휘태커 캐스팅은 2017년 여름 공개 이전에도 꽤 열심히 비밀이 지켜졌다고 해야 할 듯싶다. BBC는 평소답지 않은 온갖 조치로 새 닥터의 정체를 미스터리로 지켜 왔다. 지금에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심지어 새 시즌 작가들마저 이 비밀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작가들이 만든 초안은 대부분 우리 타임로드의 새 인격을 남자가 연기한다고 가정하고 쓴 것이다.
"아뇨, 그들도 몰랐습니다." 새 쇼러너 크리스 칩널이 SFX 매거진에서 새 작가도 암흑 속에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많은 초안에서 'he'라고 했죠. 작가들도 몰랐어요. 아무도 몰랐죠. 공개영상이 나오기 전에는."
#

2.2. 방영 후

2.2.1. 긍정적 관점

5백만 수준으로 크게 추락한 피터 카팔디 이후로 시청률이 상당히 많이 회복되어 영국 시청률 기준 7~8백만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이정도면 잘나가던 데이비드 테넌트 수준은 아니어도 맷 스미스 수준의 시청률은 회복한 셈. 오히려 시즌 초 떡밥몰이를 한 뒤 크게 드랍하는 경향을 보이던 맷닥 시절보다는 안정적인 시청률 드랍률을 보여주고 있다.[3]

시리즈를 관통하던 통일된 스토리가 있던 이전의 맷 스미스-피터 카팔디 시절과 달리 내용 전개가 옴니버스화 되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테넌닥 시절의 에피소드가 대다수가 단발적인 모험활극 위주로 스토리를 깔아둔 뒤 장기 시나리오로 갔던 것을 생각하면 시리즈의 옴니버스화가 비판받을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 IMBD나 로튼토마토 관객평점에서는 계속된 악평을 받고 있지만 평론자 평점은 계속해서 높은 상태이며, 영국의 일반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평가 도구인 Audience Appreciation Index (AI) 지수도 이전 피터 카팔디 닥터 시절 수준을 유지하고 크게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는 상태[4]이기 때문에, 과연 일반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느냐라고 보기도 어렵다.

2.2.2. 부정적 관점

내용 전개가 마치 옴니버스물인 것 처럼 시리즈를 관통하는 내용이 전혀 없고 복선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는 여성 닥터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이라는 성별을 하나 내세워 과거의 문제점들을 수습하러만 다니는 단순하고 연결고리가 부족한 스토리가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의 닥터들도 각종 차별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이 인간보다 고등한 타임로드 종족이라는 점을 주지시키며 타임로드보다 열등한 인간이 행하는 성별, 인종, 지역 등의 차별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던 반면, 13대 닥터는 8화에서 마치 본인이 여성으로서 오래 살아오면서 성차별을 겪었던 것 마냥, 자신이 여자라서 당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해 타임로드에서 인간으로 종족의 격을 떨어뜨려 캐릭터 붕괴를 의심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링크의 스샷과 위의 상황은 조금 잘못된게 피터 카팔디의 닥터 역시 빌 포츠가 여성+흑인으로써 차별을 받자 해당 인간에게 펀치를 날려 쓰러트린 경력이 있다. 그 전 닥터까지만 하더라도 컴페니언이 차별받아도 시대가 이러하니 참으라고 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피터 카팔디 닥터 역시 닥터의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또한 비교가 됐던 조디 휘테커의 발언 장면은 정말 닥터가 여성이었기에 닥터로써의 일을 시작하기 어려워 했던 말이기에 딱히 문제가 없다. 애초에 닥터들은 각 닥터들마다 성격이 다르다.

결국 방영 내내 계속 악평을 받고 있으며 IMDB에서 7점을 받은 에피소드는 2개(에피소드 1와 에피소드 3) 뿐이며, 뉴 시즌 최초로 IMDB 5점대까지 하락했으며 현재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토마토 모양) 평점 92, 관객(팝콘 모양) 평점 21 #로 평가가 크게 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닥터후 전체 시리즈의 평가는 평론가 평점 94, 관객 평점은 무려 56까지 추락했다가 75로 돌아온 사태도 있었다.#

거기다 9화 에피소드는 뉴 시즌 방영 이후 처음으로 표절 의혹이 나왔다. 타디스 크루에서 처음으로 이번 에피소드가 2009년 독일 영화 '더 도어(The Door / Die Tür)'를 표절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카페 가입 필요
딸아이가 죽고나서 방황하던 아버지가 정체불명의 동굴로 들어가 반대편으로 들어가니 딸아이가 살아있었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니 죽은 가족이 살아있다, 넘어가는 과정의 중간지대를 '동굴'로 그려놨다, 동굴 속에는 나비 or 나방이 있다, 가짜 가족의 존재를 눈치채는 아이가 있다는 내용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이번 시즌의 또 다른 문제점은 제작진과 조디 휘태커인데, 일단 제작진들은 마케팅의 방식을 전 시즌들을 까내리며 한다. 비록 평론가 점수는 높더라도 시청자 점수는 바닥을 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티븐 모펫으로부터 닥터후를 구해냈다(...)던지, 피터 카팔디는 최악의 닥터였다 라는 둥 이전작에 대한 존경 따윈 안드로메다로 던져버리고 기존 팬들을 무시하는 발언들을 심심찮게 쏟아내고 있다. 게다가 조디 휘태커 역시 극심한 페미니스트로 시즌11을 비판하는 팬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하며 PC로 떡칠된 드라마에 비판이 나오자 드라마가 사회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쉽게 말하면 닥터 후 버전 라스트 제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5]

3. 한국 방영

파일:문의 결과.jpg

KBS가 한 네티즌의 문의에 의해 2017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와 함께 시즌 11을 방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KBS 해외걸작드라마가 2018년 경감 메그레를 끝으로 잠정 종영하였고, 종편채널인 채널A가 2019년 2월 국내 최초방영하게 되면서 사실상 더빙방영은 무산되었다. KBS는 타사에서 방영한 외화는 작업하지 않는 전통아닌 전통이 있기 때문.

채널A에서는 2/23(토)부터 토요일 24:10분(=일요일 00:10분)에 주 1회씩 자막방송으로 편성되었다. 이후 몇 차례의 채널A에서의 재방영과 채널A플러스에서의 재방영을 각각 거쳤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4. 예고편


THE UNIVERSE IS CALLING
2018년 7월 15일 컴패니언 3명과 닥터가 등장하는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7월 19일엔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이후 릴리즈 데이트 트레일러도 공개되었다. 영상설명란에 따르면 10월 7일 일요일에 첫 방송한다.


9월 20일, 두 번째 공식 예고편이 나왔다. 유튜브 대부분의 댓글들이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배경 음악 선정에 대한 불만들이다

5. 시즌 본편

5.1. 1화: 지구로 떨어진 여인 (The Woman Who Fell To Earth)[6]

파일:조디.jpg
맨 처음에 유튜브 장면이 나오면서, 유튜브에서 라이언이 말한 똑똑하고 재미있고 배려심많으며 정말로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전거 타기를 힘들어하던 청년 라이언 싱클레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인 그레이엄과 그레이스와 함께 자전거 연습을 하다가 화가 나서 자전거를 던져버린다. 이후 자전거를 주우러 간 라이언은 우연히 발견한 기묘한 형상의 빛나는 표식을 건드리고 만다.

그러자 갑자기 표식이 있던 자리에 매우 차가운 씨앗모양 운석이 나타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이를 과거 라이언의 동창이었던 야스민이 함께 보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던 전철 안에서 그레이엄과 그레이스, 그리고 칼이란 이름의 청년이 내부가 전극반응으로 파지직거리고 둥둥 떠다니는 촉수괴물에게 습격당한다. 다른 칸은 다 문이 열렸는데 이들이 타고 있던 칸부터는 문이 잠겨있어서 뒤쪽칸을 향해서 도망친다.

그때 마침 촉수괴물과 이들 사이에 2017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재생성하다가 타디스에서 추락했었던, 13대 닥터가 그 전철 천장을 뚫고 떨어진다. 하지만, 닥터가 아직 재생성 후유증을 겪고 있어서 눈을 떴어도 자신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그래도 편린은 남아있는 것인지 외계인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지만, 외계인은 닥터와 칼, 그레이스와 그레이엄 부부, 그리고 그레이스의 연락을 듣고 뒤늦게 찾아온 야스민 칸[9]과 라이언 싱클레어의 목 근처를 피부를 지진 뒤에 사라진다. 그리고, 닥터는 아직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로 모두를 어떻게든 도우려고 하지만 칼은 전부 다 잊고 자는 편이 났겠다며 그냥 집으로 가버린다.

한편, 닥터는 계속해서 사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야즈의 경찰차를 타고 현장에서 나와서 일단 라이언이 이상한 것을 봤다는 증언대로 라이언이 자전거를 던졌던 곳으로 향했지만 그가 보았던 운석은 어떤 청년 둘이서 차에 실어서 회수해간 상태였다. 그리고 곧 그 청년의 집에서 그 운석 속에서 알 수 없는 정체의 외계인이 나오고, 청년(이름은 라울이다.)은 자신의 여동생을 어떻게 한거냐고 질문하지만, 외계인은 그 청년의 질문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접근하여 청년을 죽여버린다. 운석이 사라져 단서가 끊겼기 때문에 13대 닥터는 야즈, 라이언 싱클레어, 그레이엄과 그레이스 부부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이상한 것을 본 적이 없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보라고 당부해둔 뒤에 재생성 특유의 증상 중 하나인 갑작스러운 수면상태에 빠져 잠이 들고 만다.

야즈는 경찰서로, 그레이엄은 버스기사 친구들에게, 그레이스와 라이언은 13대 닥터를 집에 데려와서 쇼파에 눕혀두고, 그레이스는 식사를 준비하고, 라이언은 SNS를 뒤져본다. 그리고 시간이 좀 흐르고, 닥터의 몸에서 재생성의 빛이 미약하게 뿜어져 나오고 라이언과 그레이스는 그것을 목격하고 신기해하며, 그레이스가 맥을 집어보자, 확실하게 닥터는 그녀 스스로 말했던 대로 외계인인 것인지 맥이 두개나 잡혔다. 그러는 동안, 닥터의 입에서 재생성 빛의 덩어리가 새어나오고, 닥터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인데 왜 깨웠냐며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지능은 회복한 것인지 촉수괴물이 목 근처를 지지면서 그 자리에 DNA 폭탄[10]을 심어놨다며 미안하다고 한뒤 횡설수설하다가 라이언의 휴대전화를 조작해서 일종의 추적기로 만들고, 목에 있는 DNA폭탄의 신호를 등록해서 폭탄의 주인을 뒤쫒는다.

그런데 발견한 것은 촉수괴물이 아닌 아까 라울을 살해한 외계의 우주복을 입은 외계인. 닥터는 외계인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장비라고는 추적기로 개조한 핸드폰 밖에 없고, 아직 자신의 신체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놓치고 만다. 한편, 닥터 일행이 쫓던 촉수괴물은 왠 방송국 같은 곳에서 전기를 흡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라이언이 주변을 둘러보다가 살해당한 청년의 집에서 이가 한개 사라진 냉동화상에 입은 라울의 시체와 라이언이 발견했던 운석의 조각을 발견한다. 닥터는 주변을 둘러보며 이런 죽음이 일어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목에 DNA폭탄이 심어진 것도 미안하다고 하고, 아직 알아낸게 거의 없는 것도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라이언이 발견했던 운석의 파편을 발견하고 닥터는 그것을 보고 뭔가 이동실인 것 같다고 하며 왜 지구에 왔고, 왜 개봉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라이언이 자신이 뭔가 요상한 빛의 도형 같은 것을 건드린 것을 실토한다. 닥터는 운석의 파편에 대해 마저 조사하려고하다[11], 그제서야 주머니에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가 없음을 깨닫고 만들면 된다며, 자신은 뭔가 만드는 것도 아마도 천재적으로 잘했던 것 같다며 청년의 집에 있던 물건들을 사용해서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를 만들어낸다.[12]

닥터가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로 운석을 조사해본 결과, 그것은 확실히 운석이 아니라 우주선의 일종이라는 것, 그리고 그 안의 붉은 빛을 띄는 기계장치는 이 안에 있었던 외계인이 다시 모성으로 되돌아가게 해주는 장치라는 것을 밝혀진다. 그레이엄은 그럼 왜 아까 그 외계의 우주복을 입은 외계인이 여기를 떠난 것인고 묻자 닥터는 두 외계인이 지구를 무대로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둘 다 생포해서 우주 어딘가로 서로 만나지 못하게 멀리 날려버릴 것이라고 한다.한편, 라울의 집을 조사하던 야즈와 라이언이 이전에 있었던 실종사건과 라울이 남긴 유언 동영상을 찾아내고 닥터일행은 과거에도 이러한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잠시 후 그레이엄이 친구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촉수괴물의 위치를 알아낸다. 한편 닥터에게서 도주했던 외계우주복을 입은 외계인은 시비를 걸던 취객한명을 살해하고 닥터는 그레이엄의 버스기사 친구가 알려준 장소에 가서 줒변 혹은 그 지방 일대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촉수괴물에게 강한 전류를 흘러넣어서 제압한다.그리고, 정보 분석을 하던 도중 등 뒤에서 외계 우주복을 입은 외계인이 등장한다. 닥터는 자신들을 전부 죽여버리려는 외계인에게 우릴 죽이려들면 저 촉수괴물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고, 지구인도 아니면서 왜 자신을 방해하냐는 외계인의 질문에 자신의 이름을 대러하다가.... 아직 재생성이 완전하지 못한 탓에 기억이 애매해서 실패한다. 그리고, 외계인에게 너는 누구이고 왜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충분히 나쁜 짓인데 이빨은 왜 하나씩 가져가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외계인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13] 자신은 스탠자 전사이고 전사는 전리품을 얻는다고 한다. 그리고, 팀-샤는 자신은 곧 스탠자 종족의 왕이 될 것이고 9우주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며 지구로 온 목적을 밝힌다.

그것은 바로 허가받은 행성[14]에서 지정된 인간을 사냥하여 트로피로 만드는 것.[15]

그리고, 지금 상황은 자신에게 내려진 도전이며 입고 있는 우주복을 빼면 무기도 도움도 없이 행성에 홀로 내던져졌고 도전을 해내면 스탠자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다고 자랑하나, 그럼 닥터는 지구는 사냥하는 땅이 아니고, 무기 금지, 도움 금지인데 이때까지 어떻게 사람들을 죽였고, 저 촉수괴물은 뭐냐고 묻는다. 그리고 팀-샤는 자신의 체온은 지구 생명체들에 비하면 수백배는 낮다며 그 냉기를 이용해서 죽이고 있다고 한다. 저 촉수 괴물은 자신과 상관없는 것이라고 발뺌하나 닥터는 저게 무작위로 트로피로 지정된 인간의 위치를 알아내서 팀-샤에게 알려주려는 것 같다고, 사전에 밀수한 것이 아니냐고 따진다. 즉, 팀-샤는 반칙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반문할 수 없게 된 팀-샤는 닥터 일행을 위협하고 촉수괴물에게서 정보를 뽑아내서 순간이동으로 트로피로 지정된 인간(칼 청년)에게 날아간다.

한편, 칼 청년은 자존감을 붇돋아주는 CD를 들으며 크레인 기사로 근무 중이었다. 그리고 팀-샤는 크레인에 칼이 있음을 확인하고 밑에 있던 나이든 직원을 죽인 뒤에 크레인에 기어올라가기 시작하고, 닥터는 그레이스와 그레이엄에게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에 돌아오지 말라고 부탁하고 야즈와 라이언과 함께 팀-샤가 오르고 있는 크레인의 반대편의 크레인에 올라간다. 그리고, 팀-샤보다 먼저 반대쪽 크레인의 거의 꼭대기에 도착한 닥터는 칼을 발견해서 빨리 크레인 끝으로 오라고 하고, 칼은 자신이 있는 크레인에 팀-샤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닥터의 말에 따라서 크레인 끝으로 향한다. 팀-샤는 비어있는 칼의 자리를 보고 다시 칼을 뒤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꼭대기에 도착한 닥터와 야즈와 라이언. 닥터는 크레인 끝끼리 서로 맞닿게해서 칼을 반대쪽 크레인에 옮긴 다음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한 뒤에 크레인 끝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야즈와 라이언은 크레인 시동키를 찾아내서 크레인을 움직인다. 맨처음에는 운전이 서툴러서 계획이 틀어질 뻔했지만 곧 올바른 방향으로 크레인 끝을 움직이는 동안, 닥터는 칼에게 크레인 끝이 맞닿으면 건너오라고 한다. 그러나, 촉수괴물이 크레인을 공격하기 시작해서, 크레인 끝이 서로 맞닿지 못하고 아주 조금 어긋난 위치에서 멈춘다. 닥터는 당황하지 않고 말을 바꿔서 이쪽으로 뛰어서 건너오라고 한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팀-샤가 근처까지 다가와있었고 다행히 칼이 있던 크레인의 위치가 닥터가 있는 크레인보다 조금 높은 곳에 있어서 칼은 용기를 내서[16] 닥터가 있는 크레인 끝으로 건너가려고 뛰어내리나.... 찰나에 팀-샤에게 잡히고 만다.

팀-샤가 칼을 죽이지 않고 끌고가는 동안, 닥터는 팀-샤가 또 도망치기 전에 용기를 내서 크레인 끝을 향해서 도약한다.[17][18] 그리고, 팀-샤를 불러세우고 뭔가 잊은 물건이 없냐며.... 아까 운석처럼 생긴 이동체에서 꺼낸 팀-샤가 모성으로 돌아가기위한 장치를 보여주며 칼을 놓아주지 않으면 복귀장치를 박살내겠다고 협박한다.[19]

그러자, 팀-샤는 역으로 닥터와 닥터 일행의 목 근처에 설치한 DNA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하고, 서로 대치 상태에 빠진다.

한편,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돌아온 그레이스와 그레이엄 부부는 야즈와 라이언이 타고 있는 크레인에 들러붙은 촉수괴물을 제압하기위해서 배전반을 뜯기 시작한다. 닥터가 그랬듯이 고압전류로 지져서 촉수괴물을 제압할 셈이다.[20]

한편 닥터는 팀-샤를 조롱하다[21] 기회를 줄테니 그대로 포기하고 돌아가라고 설득하려한다. 그리고, 팀-샤는 아까까지 보여주던 어벙한 모습이 아닌 차원이 다르고 관록이 넘치는 닥터의 견해를 듣고 닥터에게 다시 뭐하는 놈이냐고 묻자, 닥터는 약간의 아드레날린, 약간의 분노, 그리고 공황의 흔적이 그녀의 뇌를 되돌려놨다고 하며, 자신은 닥터라고 밝히고 온 우주에서 페어플레이를 해결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택의 여지가 있을 때 떠나라고 권한다. 그러나, 팀-샤는 자신은 승리를 선택한다고 말하며, DNA 폭탄을 발동시킨다.

그런데 아무도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팀-샤가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한다.
사실 닥터는 스위스 아미 소닉으로 옛저녁에 일행의 목 근처에 심어져 있었던 DNA폭탄을 뽑아내고 촉수괴물을 제압하고 무슨 정보를 얻으려했는지 알아볼 때 다시 DNA 폭탄을 심어두었던 것이었다. 전기적 신호로 된 정보 뿐 아니라 물리적인 것까지 이동시킬 수 있었다며, 그리고 DNA폭탄은 팀-샤가 자신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에 스스로 자신에게 심어버리게 된 것이다.
팀-샤의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닥터는 집에나 가라며 복귀장치를 되돌려준다. 그리고, 옆에 있던 칼이 팀-샤를 걷어차버린다. 그렇게 팀-샤는 도전에 실패하고 모성으로 복귀한다.

한편에, 그레이스와 그레이엄은 아직 사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촉수괴물을 제거하려한다. 그리고, 크레인 탑에 기어올라가서 촉수 괴물에게 고압전류를 흘러넣은 그레이스는 촉수괴물의 마지막 반격에 당해서, 크레인 탑에서 튕겨나가는 바람에 그레이엄에게 자신이 없어도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유언을 전한 뒤에 사망하고 만다.타디스만 있었더도 바로 받아냈을텐데 아주 안타까운 장면이다. 제목의 지구로 떨어진 여인은 닥터 한명이 아니었다
그리고, 다시 맨처음에 유튜브 장면으로 돌아가는데, 유튜브에서 라이언이 말한 똑똑하고 재미있고 배려심많으며 정말로 특별한 사람은 그레이스 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레이엄, 라이언, 야스민은 그레이스의 장례식을 치른 뒤에 그레이스에게 애도를 표한 뒤에 닥터가 타디스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준다.[22] 닥터는 그들에게 이별인사를 전하고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로 기계장치에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우주공간 한복판에 순간이동 당하고 말면서 1화가 끝난다.

여담이지만 뉴 시즌 최초로 타디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이다. 시즌 9 Heaven Sent도 닥터의 생각으로나마 타디스 내부가 나오긴 했지만 아예 타디스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건 뉴 시즌 최초이다.

처음에는 IMDb 스코어가 별점 테러를 당하여 5.4점까지 내려갔었으나 현재는 7.6점까지 회복했다. 뉴 시즌 첫 화 평점으로썬 모펫후의 첫시즌과 몇몇 시즌에 비해 낮지만 무난한 편. 무엇보다 최근 몇 년동안 반복되는 최저 기록 경진으로 줄곧 문제시되던 시청률 부진 문제가 이번 에피 방영으로 깔끔하게 날라가버렸다. 2018년 BBC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뉴 시즌 닥터들의 첫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거의 1위에 가깝다. 아무래도 '56년만에 처음 나온 여성 닥터'라는 파격성 때문에 일시적인 화제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 화제성이 계속 이어지게 될 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지만 한동안 저조한 닥터후 시청률 문제를 겪었던 BBC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희소식이다.

스토리적으로는 대체로 모펫후의 특징이었던 많은양의 떡밥 살포를 없앤 그리고 타디스가 없어서인지 닥터후에서 중요한 시간여행 요소도 드러나지않는The Eleventh Hour[23] 느낌이라는 의견과 함께 '러셀후에서 흔히 보이던 요란한 활극보다 좀 더 차분히 가라앉은 연출로 이루어진 배경이 유지된 긴장감 없이 늘어지는 전개'라는 의견이 있으며그래도 특유의 뜀박질은 여전히 정신없다 많은 팬들이 이러한 정서가 칩널후의 아이덴티티가 될 것 같다고 바라보고 있다.[24] 그리고 가장 왈가왈부되었던 조디 휘태커의 닥터는 팬덤과 평단 모두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전반적이다. 여러모로 닥터답게 횡설수설하거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등장 빌런의 기괴한 이미지에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질색을 표출하였다. 또한 소닉 스크류드라이버의 정체성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원래 소닉 스크류드라이버는 타디스가 만들어 주는게 뉴 시즌 암묵의 룰이었지만[25] 이번 에피소드에서 나온 스크류드라이버는 닥터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여기서 비판하는 시청자들은 이게 말이 안된다고 한다. 50주년 에피소드를 보면 다른 하드웨어지만 같은 소프트웨어 라는 장면이 나온다.[26] 즉 타디스가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외형만 다르고 내부 소프트웨어가 같은 소닉 스크류드라이버가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설정을 무시를 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닥터들의 스크류드라이버보다 디자인이 구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닥터가 스크류 드라이버를 만드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되는 것이 아니다. 에이미 역시 직접 소닉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든적이 있으며 뉴시즌 4 에피소드1에서 적이 쓰는 다른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가 나오기도 했다. 닥터가 이번에 만드는 스크류드라이버가 기존의 스크류드라이버와 같은 소프트웨어라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외형은 변해도 내부는 같다는 설정을 무시한 것도 아니다.

5.2. 2화: 유령 기념비 (The Ghost Monument)


닥터와 라이언, 야스민, 그레이엄은 우주에서 둥둥 떠다니다가, 카메라가 라이언의 시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 순간, 네 명 앞에는 정체불명의 우주선이 불쑥 나타나고, 커다란 집게가 등장해 라이언 쪽으로 팔을 뻗었다. 이후 라이언이 의식을 잃은 듯한 화면 묘사가 펼쳐지고, 라이언은 숨을 편히 쉬라는 그레이엄의 말을 들으며 서서히 깨어난다. 간신히 깨어난 라이언은 그레이엄에게서 우주선 안에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둘만 있던 것은 아니었고, 그레이엄과 라이언을 구해준 파일럿이 한 명 있었다. 그 파일럿은 마지막(final) 행성에서 떠난 참이었다. 라이언은 곧 닥터와 야스민을 찾지만, 파일럿은 그레이엄과 라이언 둘 밖에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후 착륙이 가까워 오자 파일럿은 착륙을 준비하라고 하지만, 그레이엄은 닥터와 야스민을 찾으러 돌아가지 않는 이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그에 파일럿은 돌아갈 수가 없고, 가더라도 이미 죽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그들이 죽어있을리 없다, 라고 말했고, 그레이엄은 그런 라이언을 다독이면서 나중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한다. 라이언이 어떻게요? 라고 묻자 장면은 야즈민이 한 우주선의 의료 포드 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배경에서 닥터와 어떤 남자가 말싸움을 하는 소리가 들리고, 야즈민이 조종실로 들어가자 닥터는 마침 이 우주선은 total shutdown 직전이라고 한다. 조종석의 남자는 닥터와 야즈민을 찾은 곳에 행성이 있어야 했다고 투덜댄다. 야즈민이 인사를 건네고 타는 냄새가 난다며 무슨 일이냐 묻자 조종사는 괜찮냐 묻고, 닥터는 야즈민이 메디포드에 있어야 한다고 한다. 야즈민이 라이언과 그레이엄이 어디갔냐고 묻자, 닥터는 창문 쪽으로 손짓을 하며 '저기! 행성이 저기 있어!' 라고 소리친다. 조종사가 어떻게 저기 있을 수 있냐 중얼거리자 닥터가 행성에 이름은 있냐 물어보고, 조종사는 상징이나 경고밖에 없다며 가장 가까운 단어는 데솔레이션 ( Desolation, 황폐케 함) 이라 대답한다. 조종사는 분주하게 움직이며 수동 방패를 올리고, 불평하는 닥터에게 ( 우리 한번 황폐함에 추락하자! 정말 최상의 상황이네? ) 닥터와 야즈민을 데려오느라 낭비한 연료 때문에 행성까진 가지도 못한다고 답한다. 닥터는 우주선 뒷부분을 비상투하 (Jettison) 한다면 거기까지 데려다 줄수 있다고 하고, 조종사는 처음엔 이 배가 무슨 배인줄 아느냐면서 반발한다. 여기에서 닥터가 야즈민을 대하는 태도가 재미있다.[27] 다정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목소리였지만 결국 전대 닥터들의 인성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결국에는 동의하게 된 조종사[28] 그렇게 행성에 착륙하게 된 닥터와 컴패니언, 그 행성에서는 관리자가 두 우주선 조종사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지막 경주는 유령 기념비에 닿는것이라고 하는데, 그 유령비의 홀로그램을 본 닥터는 기념비가 타디스라는 걸 알게 된다.
닥터 일행은 유령 기념비로 가던 중, 이 행성엔 생명이 없으며, 물이 독성 미생물로 차 있다는 걸 알아채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개닫는다.
닥터 일행은 배를 발견해 유령 기념비로 가던 중, 그들의 사연을 듣게 되고, 어떤 건물을 발견해 그 안으로 들어가지만, 그 안에는 전투용 안드로이들이 가득했고, 닥터 일행은 위기에 처하지만,닥터가 emp를 터트림으로 무사히 풀려난다.
닥터 일행은 밖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건물의 지하 통로로 들어가 이동하는데, 그곳에서 이곳이 스텐쟈의 무기개발장이있고, 행성이 이모양이 된 건 납치되어 강제로 스텐쟈를 위해 일하던 과학자들이 고의로 사보타주를 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조종사들 중 한 명이 천 비슷한 물체에 목이 휘감기고, 안드로이드들이 터널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닥터 일행은 터널을 떠나 아세틸린 평원이라는 장소로으로 나온다. 하지만, 갑자기 천 같은 물체들[29]이 일행 주변을 휘감고, 그들의 공포를 빨아먹을 거라며 그들을 위협한다. 닥터는 여기에 굴하지 않고 너희가 공포를 맛보게 될 거라고 하지만, 천들은 닥터의 과거가 보인다고 하며, ''숨겨진 것이 보인다. 스스로에게도 숨긴 것, 버림받은 자, 버려지고 알려지지 않은 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리고 천들은 닥터의 공포를 쥐어짜낼 거라고 하지만, 닥터는 아세틸린이 공기보다 가볍고, 불이 잘 붙는다는 걸 이용해, 구덩이를 판 다음, 그 안에 엎드리는 동시에 자동 점화 시가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천들을 태워버린다. 그리고 조종사 두 명은 도착점 앞에 서서 누가 먼저 들얼가야 하는지에 대해 잠깐 다투다, 닥터의 제안데로 둘이 동시에 들어간다.
조종사들은 상을 받으로 텔레포트로 전송되고, 닥터는 드디어 유령 기념비에 탑승해 떠나며 2화가 끝난다.

2화의 평점은 6.9점으로 매우 좋지 못하다. 실제로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스토리의 전개 흐름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되는 상황을 발발하였다. 더욱이 imdb 투표자 수가 1화의 4000명대에서 1600명대로 떨어졌으며 시청률 또한 급락하였다.

5.3. 3화: 로자 (Rosa)[30]


닥터가 이제 라이언, 야스민, 그레이엄을 집에 보내주려고 하지만 계속 잘못된 곳에 착륙하다[32] 결국 1954년 미국 알라마바주 몽고메리시에 떨어진다. 그런데 타디스의 센서가 아트론(atron) 에너지를 발견하고 닥터는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일게 된다. 그래서 그 에너지의 근원을 추적하는데 놀랍게도 그 근원이 로자 파크스였다. 이 때문에 닥터는 누군가 역사를 바꾸려고 한다고 의심하고 계속 추적한 결과 흑인 민권 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79세기의 미래[33]에서 한 백인우월주의자가 온 것을 알아냈다. 이름은 크라스코(Krasko)라는 남자이며, 2000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하는 범죄자였던 자였다. 하지만, 그는 감옥에 입소할 때에 뇌에 심어진 장치로 인해서 살인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아트론 경찰이 간섭할까봐 두려워해서 로자 파크스를 다른 시간대로 날려버리지도 못했다.[34] 그래서 역사의 아주 사소한 부분들을 움직여서 로자 파크스가 백인들에게 자리를 바꿔주지 않아서 제임스 블레이크라는 버스운전기사에게 신고당해서 경찰에 끌려가고, 이로인해 마틴 루터 킹의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저지하려했다.[35]
하지만, 닥터 일행의 노력으로[36] 로자 파크스가 제임스 블레이크라는 버스 운전기사에게 신고당해서 경찰에 끌려가게 되고, 그대로 역사는 흘러가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5.4. 4화: 영국의 거미들 (Arachnids in the UK)[37]


드디어 일행이 떠났던 요크셔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들이 지구를 떠나기 30분 후의 시간대로.[38]
닥터는 바로 떠나려고 했지만 야즈가 차를 대접해준다고 하여 차를 대접받으러간다. 그리고, 야즈의 가족들과 대면한 뒤에 다시 타디스로 돌아가려다 야즈의 옆집 문 앞에 어떤 여자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닥터는 간결한 사정을 듣고 옆집의 문을 소닉 스크류드라이버로 따버린 뒤에 그 집에 침입한다. 그런데... 집주인은 거미줄로 뒤덮여서 질식사하고 말았고, 옆집에서 작은 강아지 크기만한 거미가 발견된다.
일단 거미를 집에 가둔 닥터는 문을 두드리던 여자와 대화해 그 여자가 거미와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거미의 근원을 찾아가는데...

이 에피소드가 망한 이유는 역시 칩널표 용두사미 엔딩. 제목과 다르게 영국은 커녕 셰필드에만 거대 거미가 있는데, 닥터 일행은 그마저도 못해 호텔에 있는 거미만 처리하는 것은 물론, 그 방식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 닥터가 2화 전에 최소 인간수준의 지능을 가진 천들은 잔인하게 태워 죽였으면서 거미를 죽이면 안 된다고 고집하면서 오히려 (더 잔인하게) 굶어 죽도록 방에 가둬놓는 모습은 닥터스럽지 못하다며 많은 욕을 먹었다. 그나마 거미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윤리적 갈등이라도 나왔으면 평가가 좋았겠지만, 칩널의 각본에선 그런 거 없고 그냥 가둬버리고 끝난다. 거기다가 도널드 트럼프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호텔 사장 캐릭터는 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외계인, 시간이동과 일절 관련이 없는 에피소드이다. 거미의 거대화도 실험실에서 유출된 거미가 원인이고, 외계 기술의 도움을 받았다거나 다른 외계종족도 등장하지 않는다.

5.5. 5화: 츠랑가 수수께끼 (The Tsuranga Conundrum)


뉴 시즌 최초로 IMDB 평점 5점대에 진입한 유례없는 사상 최악의 에피소드[39] 그 악명높은 Love&Monsters 나 Sleep no more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게이티스도 5점대는 아니었는데 ...이었으나 훗날 뉴 시즌 12의 3화인 고아 55에서 4점대가 나오면서 갈아치웠다.

우주 구명선에서 일어난 프팅[40]이라는 이름의 우주 그렘린 에피소드이다. 우주 참피 2호

4화부터 작품의 완성도를 의심하던 팬들이 이 에피 방영 직후 하나같이 다음 화가 칩널 각본이 아니어서 다행이야 할 정도로 욕을 먹고 있다. 크리스 칩널과 13대 닥터, 시즌 11이 닥터후의 흑역사로 몰리게 된 현상황의 최대 원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중.

5.6. 6화: 펀자브의 악령들 (Demons of the Punjab)


인도의 분할에 관한 에피소드이며 초반 IMDB 평점은 7.1로 준수한 편이었으나 현재 6점대로 떨어졌다. 그리고 시즌 최초의 야스민 중심 스토리. 역시 칩널이 쓰지 않아서 더 재밌어졌다는 평... 그러나 인도파키스탄의 분쟁의 원인이 영국의 식민지 지배가 배경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매우 불쾌한 에피소드라는 반응도 있다.영드갤의 비판 글[41] 거기다가 9대 닥터 시절 피터 타일러 사건 때문에 리퍼가 기어 나왔던 사건을 겪었음에도 너무나도 쉽게 컴패니언을 자신의 조상과 만나게 한 설정파괴는 덤.

해당 에피소드의 배경이 인도와 파키스탄이라서인지는 몰라도 엔딩 크레딧기존 엔딩곡을 인도 전통음악처럼 어레인지한 곡을 사용하였다.

여담으로 악랄한 줄 알았던 외계인이 사실 망자들을 추모해주는 이로운 이들이었다는 전개는 시즌10 크리스마스 스페셜의 그것과 비슷하다.

5.7. 7화: 커블람! (Kerblam![42])


시즌11의 모든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전 시즌의 같은 점수대 에피소드들과 비교하면(사실 이는 방영 전 이미 실망한 여러 시청자들에 의한 낮은 점수들의 영향도 있다) 조금 미흡한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4차 산업혁명과 노동문제를 주제로 '닥터 후'라고 불릴만한 잘 만들어진 에피소드가 나왔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스테리와 반전이 잘 활용된 스토리라인, 상황전개, 연출, 캐릭터, 분위기, 주제의식[43] 등 모든 면에서 비로소 좋은 발전을 보여준 에피소드. 또한 시즌 11이 전 시즌들과 손절한 느낌이었다면[44] 이번 에피소드는 처음부터 페즈가 등장하고[45] 아가사 크리스티[46]를 언급해 많은 후비안들을 만족시켰다.

다만 결말 부분에 대해선 고개를 갸우뚱하는 팬들이 여럿 있었다.[7화스포일러][48]

닥터가 다른 컴패니언들을 데리고 계속해서 타디스를 쫓아오는 수수께끼의 발광체를 피해서 타디스를 거칠게 운전하고 있었는데, 발광체의 정체는 커블람! 이라는 택배회사에서 사용하는 인간형 텔레포터 택배로봇이었다. 택배 안에는 닥터가 11대 닥터가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페즈가 들어있었고, 닥터는 기쁘게 택배를 받고는, 커블람이 쓰는 인사구호를 제창하고 로봇이 돌아가는 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상자 안에 있는 송장 뒤편에 도와줘(HELP ME)라고 적혀있는 것을 발견하고[49] 라이언은 누군가의 장난일 것이라며 무시하자고 하지만, 야즈가 혹시 모를 진짜 구조신호일 가능성이 있다며 송장이 발송된 장소인 커블람 회사 칸도카 지부로 향한다.[50]

그리고, 도착한 닥터 일행은 사이킥 페이퍼를 이용해서 인사부 매니져를 속이고 위장취직을 한다.

5.8. 8화: 마녀 추적자들 (The Witchfinders)


11월 21일 아마존 비디오에서 해당 에피소드가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커블람!을 열어보면 막상 마녀 추적자들이 나온 것이었다.

닥터와 야즈, 그레이엄, 라이언은 중세시대의 한 축제현장에 도착한다.[51] 하지만, 축제의 정체는 마녀재판 전의, 마녀를 해치운다는 것에 대한 축하였으며 윌라라는 소녀의 할머니가 마녀로 지목당하여, 마녀재판을 당한다.[52] 당연히 그냥 할머니이기 때문에 윌라의 할머니는 사망하였고, 닥터가 그녀를 직전에 건져내었기 때문에 윌라의 할머니가 마녀인지 아닌지 알 수 없게 되었다며 재판장이자 바일 크랙허스트 마을의 영주인 베카라는 여인[53]이 닥터를 체포하려 한다. 닥터는 그 때에 바로 젖은 코트에서 사이킥 페이퍼를 꺼내서 마녀수색대로 신분을 위장하고 베카의 성으로 간다.[54] 그리고, 정말로 무슨 일이 있었냐며 꼬치꼬치 캐묻기도 하고, 잠시 베카가 자리를 비운 동안 그녀의 방 구석구석을 뒤져보는 등[55] 여러가지 탐문활동을 하는 동안 베카와 마찰을 일으키게되는데, 그 때에 닥터 일행이 축제에 끼어들었을 때부터 계속해서 닥터 일행의 뒤나 마녀재판을 눈여겨 보고 있던 검은 가면을 쓰고 있는 사내가 갑자기 처들어와서는 정체를 드러내는데.... 제임스 1세였다.

제임스 1세는 자신의 사탄의 적이며 마녀재판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죽이고 있는 베카의 행위는 매우 옳은 행동이었다고 옹호하며 사탄의 적을 모두 처치하기 위해서 마녀재판을 계속해야한다고 한다. 그것이 마을 사람들을 전부 죽이게 되는 일이 될지라도.[56] 한편, 윌라를 따라간 야즈는 윌라가 할머니를 묻고 장례기도문 비슷한 것을 읊는 것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진흙으로 된 넝쿨이 윌라를 공격하는 것을 목격하고, 삽으로 그 진흙 촉수?를 때려눞힌다. 그리고, 중세의 여성에 대한 편견 때문에 닥터 대신에 마녀수색대의 대장이 된 그레이엄은 라이언과 함께 제임스 1세 일행 곁에 남아서 제임스 1세가 마녀재판으로 더이상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지 못하게 하려고 감시하고, 닥터는 일단 야즈를 따라가서 잠깐 윌라와 면담을 하고,[57] 진흙의 성분을 분석해보지만 진흙은 그냥 진흙이었다. 그리고 샘플로서 진흙의 일부를 채취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한다. 하지만, 그 순간 병 속에 담긴 진흙이 갑자기 요동치면서.... 윌라의 할머니가 진흙투성이인 상태로 되살아난다. 물론, 정말로 되살아난 것은 아니고 진흙으로 의태하고 있던 무언가, 아니 외계의 진흙이 윌라의 할머니의 몸 속을 가득 채우고 그녀의 몸을 그릇삼아 움직이는 것. 그리고, 베카가 마녀심판으로 처형했을, 다른 무고한 사람들의 시체도 뒤따라서 움직이고 손에서 진동파같은 것을 발사한다. 그 때에 닥터를 찾아다니던[58] 제임스 1세가 그레이엄과 라이언을 비롯한 일행을 이끌고 나타난다. 그리고, 제임스 1세의 부하들은 중세인답게 일단 그것에 맞서지만 당연히 통하지 않았고 제임스 1세의 부하인 알퐁소라는 사람이 충격파에 맞고 사망한다.
그리고, 제임스 1세는 닥터의 애매모호한 설명을 듣고 그녀를 마녀로 지목하고 구속한다.[59] 그리고, 야즈와 그레이엄, 그리고 라이언에게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해줄 것을 부탁한다. 야즈 일행이 움직이는 시체들을 쫓는 동안, 제임스 1세는 닥터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나, 제임스 1세는 그런 닥터를 보고 마녀라며 경비병을 불러서 마녀재판을 진행한다. 한편, 움직이는 시체들은 베카의 성에 들어가서는 그녀의 방에서 베카가 침대 아래에 두었던 도끼를 찾아내서는 윌라가 읊었던 기도문을 읊으며 베카와 제임스 1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 움직이는 시체들을 뒤쫓던 야즈, 그레이엄, 라이언은 조금 늦게 성에서 나와, 마녀재판이 시작되는 북소리를 듣고 닥터를 구하기위해서 마녀재판이 열리던 장소를 향해 뛴다. 다행히 이번에는 야즈, 그레이엄, 라이언이 보다 빨리 도착했고, 닥터를 수장시키려는 참이었다.[60] 하지만 일행의 만류에도 닥터는 수장당하고, 일행을 제임스 1세를 필사적으로 설득해서 닥터가 질식하기 전에 끄집어내려한다. 그리고, 수장용 의자가 끄집어내지는데... 닥터는 그 나무에 더 이상 묶여있지 않았다. 어느새 사슬을 풀고 물에서 나온 것이다![61] 닥터는 다시 한번 자신을 변호하려하는데... 그 순간 걸어다니는 시체들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전부 달아나고 닥터 일행은 제임스 1세를 피신시키려고 하고, 걸어다니는 시체는 베카에게 기도문을 읊으며 다가서는데.... 베카가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하자, 그 자리에서 멈춘다!

닥터가 그녀와 외계진흙과의 연관성을 다시 한번 묻자, 베카는 그제서야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베카는 최초의 마녀재판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시야를 가리고 있었던 나무 하나를 베어버렸고, 그 순간에 외계진흙 촉수가 그녀의 다리를 찔러서 베카의 몸 속에 뭔가를 주입했었다고 한다. 그러자, 나날이 베카의 다리에서 이상한 멍이 점점 커져나갔고, 베카는 자신에게 붙은 사악한 것을 없애달라며 윌라의 할머니에게 약을 주거나 이상한 멍이 생긴 다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윌라의 할머니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62] 그리고, 무슨 일이냐며 달려온 제임스 1세에게 베카는 자신이 마녀였으며, 사탄의 일부가 자신의 몸 속에 들어왔고, 신의 업무를 하면[63] 사악한 것이 떨어져나갈 것이라고 믿었다고 하며.... 뭔가로 변하는데.... 몰락스라는 진흙외계인의 여왕으로 변한다. 몰락스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가 펜들 힐의 베카가 잘라버린 나무 아래[64]에 원시적인 상태로 변환되어 갇혀있었다고 하며, 나무는 몰락스를 가둬두기위한 자물쇠같은 것이었다고 한다.[65] 그리고, 제임스 1세의 육체를 몰락스 왕의 육신으로 삼아야겠다며 일행들에게 충격파를 쏘고 제임스 1세를 납치해서 그 나무의 둥치를 향해서 도망간다. 그리고, 닥터 일행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밤이 가까워져있었고 닥터 일행이 나무의 성분을 분석하고 그 나무로 횃불을 만들었을 때에는 시간은 어느새 밤이 되었고 제임스 1세는 나무 둥치에서 튀어나온 몰락스 왕[66]에게 몸을 빼앗기려는 찰나, 닥터 일행이 나타나서 몰락스에게 유독한 횃불로 그들의 행위를 저지하고 제임스 1세를 구해낸다. 그리고, 나무둥치를 다시 활성화시켜서 몰락스들을 다시 봉인해버린다. 이 때 제임스 1세가 나대면서 베카의 육신을 불태워버리고, 닥터는 그를 나무라지만, 제임스 1세는 베카가 그녀자신이 마녀라고 고백하지 않았냐며 능청을 떤다.
아침으로 시간대가 넘어가고 닥터는 베카를 불태워죽인 일에 대해 좀 삐져서 제임스 1세와 대화하지 않으려하고[67][68] 타디스를 타고 또 다른 시간대로 날아가기 전에 아서 c 클라크의 명언인 "충분히 진보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를 말하고는 사라진다.

제임스1세 역의 앨런 커밍의 코믹하면서도 품위있는 열연이 이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된다.
다만, 초반에 13대 닥터가 한 발언들이 이전까지 이어져왔던 닥터의 캐릭터성을 해치는 등 논란이 일어났다.

5.9. 9화: 당신을 데려갑니다 (It Takes You Away)

5.10. 10화: 란스코어 아브 콜로스의 전투 (The Battle of Ranskoor Av Kolos)


전반적인 평가는 역대급으로 맥 빠지는 피날레라는 평이 다수. 칩널 체제 이전 최악의 피날레라는 평을 들었던 뉴 시즌8 12화 <천국에서의 죽음>의 7.8점을 5.3점이라는 극도로 차이가 나는 수준으로 갱신하였다.

주된 비판은 메인 빌런의 카리스마 부족이다. 1화의 메인 빌런이었던 팀 샤가 재등장하는데, 대다수 시청자들의 반응은 '왜 쟤가 다시 나와?'였다. 물론 이 시즌의 메인 빌런이 스텐쟈일 거란 떡밥 자체는 2화에서도 뿌려졌긴 하다. 그러나 2화에서는 스텐쟈 종족의 전반적인 침략자적 성향이 강조되어 스텐쟈가 최소 소규모 부대 수준으로라도 피날레에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놓고는 정작 1화에서 리타이어한 팀 샤를 다시 불러온 것이다. 이럴 거면 스텐쟈 종족 전체의 위험성을 뭐하러 강조했느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심지어 그가 불시착한 행성은 자신과 비슷한 형상의 창조주를 모시는, 전능에 가까운 능력을 보유한 억스라는 종족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즉 팀 샤는 자신의 능력으로 행성을 장악해 닥터 일행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운 좋게 상황이 얻어걸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 등장의 당위성도 부족하고 능력적인 면도 강조되지 못하는 무미건조한 빌런이 한 시즌의 최종보스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69]

그 외에는 13대 닥터의 캐릭터 묘사가 비판에 마주했다. 그 유명한 무기 금지는 유연한 원칙이야라면서 그동안 무기를 다루는 것을 병적으로 피해왔던 기존 닥터들의 캐릭터성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면이 바로 이 에피에서 나왔다. 다만 이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이, 13대 닥터 역시 자물쇠 같은 무생물에만 무기를 쓰자는 식으로 말하기는 했다. 그런데 2화에서 13대 닥터는 라이언이 살인 로봇들을 상대로 총을 쏘려는 라이언을 격렬히 비판한 적이 있다. 그런데 로봇은 인간처럼 움직일 뿐 무생물에 불과하므로, 이번 에피에서 13대 닥터의 말에 따르면 로봇을 상대로 무기를 써도 아무 문제가 없다. 즉 이 장면은 기존 닥터의 캐릭터성과 충돌하지는 않지만, 바로 13대 닥터 본인이 과거에 했던 말과 상충되는 것이다.

13대 닥터의 캐릭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에피소드 내내 그레이엄은 아내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팀 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모습을 보이고, 13대 닥터는 이에 대해 크게 비판한다.[70] 그러다가 라이언의 '할머니는 이러길 원치 않으셨을 거다'란 호소에 마음이 움직인 그레이엄은 결국 막판에 팀 샤를 죽이지 않고, 라이언과 힘을 합쳐 팀 샤를 죽이지 않고 그가 자신의 희생자들을 트로피마냥 가뒀던 냉동 포드에 가두는 것으로 만족한다. 이렇게만 보면 매우 훈훈한 이야기 같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선 팀 샤가 갇힌 이 냉동 포드는 의식을 완전히 잠재우지 않고 거동만 불가능할 정도로 유지시킨다. 즉 이 포드 속의 대상은 자신이 어떤 상태에 처해있는지 온전히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죽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움직일 수 없는 채로 포드가 유지되는 동안 셀 수 없는 세월을 갇혀 있어야 하는 생지옥인데, 바로 그곳에 팀 샤를 가둔 것이다. 즉 라이언과 그레이엄은 팀 샤가 자신의 희생자들에게 했던 짓을 그대로 돌려준 것인데, 이건 복수와 다를 바 없는 행위이다. 다시 말해서 복수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복수할 동기가 그레이스의 죽음에서 수많은 불특정 다수의 고통을 위해서로 바뀐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문제인 점은 13대 닥터 본인이 이 행위를 칭찬했다는 점에 있다. 분명 초반만 해도 복수를 지탄하더니, 막판에 그레이엄이 팀 샤를 죽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한 사람이야'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상대를 영겁의 세월 동안 가둔다는 결말은 10대 닥터 시절 '피의 가족' 에피소드에서도 사용되었는데, 결말 자체는 두 에피 모두 유사하지만 실제 묘사는 극단적으로 다르다. 상술했듯 이 에피에서의 결말은 고결한 선택으로 찬양받지만, '피의 가족' 에피소드에서의 결말은 닥터가 완전히 자제심을 버리고 저지른 극도로 잔혹한 행위로 묘사된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후자의 묘사가 더 적절한 것으로 평가받는데, 그도 그럴 것이 상대가 누구든간에 죽을 권리조차 박탈당한 채 영겁의 세월 동안 고통받는 건 생명체가 느낄 수 있는 가장 끔직한 고통이라는 것이 거의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71] 과거의 자신들이 잔인하다 여겼던 행위를 고결하다고 칭찬하는 캐릭터 붕괴가 발생한 것은 덤.[72]

설상가상으로, 13대 닥터는 1화에서 팀 샤에게 희생자들을 영원히 냉동 포드에 가두는 행위는 '저급하다'며 신랄한 비판을 날린 적이 있다. 바로 그 '저급한' 행위를 자신의 친구인 그레이엄이 하자 13대 닥터는 고결한 행위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행위의 본질과는 관계 없이 단순히 행위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기준이 오락가락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언제나처럼 비중이 공기인 야즈, 초반부에만 잠깐 언급되고 후반부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설정들[73], 개연성이 증발한 듯한 전개들[74] 등 시즌11 내내 칩널 체제가 마주해왔던 비판들을 거의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시즌11은 닥터후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란 평을 마주했으며, 바로 작년에 혹독한 비판을 받았던 시즌10이 1년 만에 재평가를 받게 만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75]

5.11. 2019년 신년 스페셜: 결의 (Resolution)[76]


뉴 시즌으로 넘어오면서 항상 있었던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방영되지 않으며, 대신 신년 스페셜이 방영되었다.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아이디어가 탕진되었다는 이유.[77] 달렉이 등장해 오랜만에 닥터후스럽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그동안 크리스마스 스페셜들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았다. 그냥 일반 에피소드에 포함해도 될 정도였으니... cg는 확실히 발전했기에 달렉의 강력함[78]은 잘 표현했지만 고작 한마리밖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달렉 보다는 라이언과 라이언의 아버지 이야기가 중심이다. 그런데 부자의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 역시 너무 대충 표현돼 설득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달렉은 흡사 스타워즈의 드로이데카처럼 원래 수가 적을수록 강력하고 많을수록 잡몹화 되는 경향이 있기에 오히려 한 마리만 등장시킨 것이 좋은 선택이었을수도 있다. 뉴 시즌의 달렉 에피소드 중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닥터후/뉴 시즌 1의 <달렉>에서도 한마리만을 등장시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다.

6. 영국 시청률

출처
회차제목 시청자 수 시청률
1지구로 떨어진 여인1096만명45.1%
2유령 기념비900만명 37.2%
3로자841만명 33.6%
4영국의 거미들822만명 32.9%
5츠랑가 수수께끼776만명 33.0%
6펀자브의 악령들748만명 31.4%
7커블람!746만명 31.8%
8마녀 추적자들721만명 31.5%
9당신을 데려갑니다642만명 28.3%
10란스코어 아브 콜로스의 전투665만명 29.6%
-레졸류션713만명26.6%

[1] 뉴 시즌의 러셀, 모팻에 이은 뉴 시즌 3번째 메인 작가이다.[2] 2005년 닥터후의 복귀 이후로 모든 작곡을 담당해왔다.[3] 다만 안정적이라고는 해도 시즌 5 기준으로 어느정도 굴곡이 있던 시즌 5에 비해 시즌 11은 꾸준히 내려갔다. 게다가 최고 시청률과 최저 시청률 기준으로 보면 시즌 11의 드랍이 더 심하다.[4] 사실 피터 카팔디 시절 심각한 시청률감소와 달리 AI지수의 감소는 5점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5] 공통점이 많다. 평론가와 팬들의 평이 극단적으로 양극화가 되고 PC요소를 억지로 집어넣다 망하고 팬들에게 역대급 망작 취급받기 까지.[6] 데이빗 보위가 출연한 영화 'The Man Who Fell to Earth'에서 따온 것.[7] 여담으로 훗날 샌드맨(드라마)에도 감독으로 참가하여 제나 콜먼을 만나 연인이 되었다.[8] 영국 드라마 크래싱에서 프레드 역으로 출연한 그 배우다.[9] 애칭은 야즈이니 이 다음부터 야즈라고 기술한다.[10] 발동하면 심어놓은 생명체의 기본유전자를 파괴해서 녹아내리게 만든다고 한다.[11] 이 때 그 전까지 발신되던 신호가 차단돼서 더 이상 핸드폰으로는 추적하기 힘들어졌다.[12] 타디스가 만들어준게 아니라 지구에 있던 물건들을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 것인지 스파크를 튀기는 등 상태가 좋지 못하다.[13] 희생자들의 치아를 자신의 얼굴 피부에 박아놨다.[14] 초반에 나타난 라이언이 건드렸던 빛의 형상. 그런데 라이언이 그 허가는 실수였으며 취소한다고 말하는데도 씹는다.[15] 참고로 트로피가 된 인간은 가사상태로 영원히 보존된다고 한다.[16] 원래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아버지의 회사라서 근무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닥터의 응원과 두번째 등장할 때 듣고 있었던 자존감을 높이는 cd의 말을 따라하면서 용기를 낸다.[17] 칼이 있는 쪽이 닥터가 있는 쪽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대로 떨어져 죽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겨우겨우 난간 끝을 잡고 위로 올라간다. 옛날에는 다리가 더 길었다며 불평하는 것은 덤.[18] 실제로, 12대 닥터를 맡았던 배우인 피터 카팔디의 키는 9대 닥터를 맡았던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처럼 183cm인데, 13대 닥터를 맡은 조디 휘태커는 167cm다. 게다가, 전쟁의 닥터를 맡았던 존 허트도 175cm였고, 10대 닥터를 맡은 데이비드 테넌트도 키는 185cm였고, 11대 닥터를 맡았던 맷 스미스도 키가 182cm였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13대 닥터가 옛날에는 다리가 더 길었다고 불평해도 이상하지는 않다.[19] 이 때에 아직도 계속 입고 있던 12대 닥터 시절의 옷은 안주머니를 찾기가 힘든지 새로운 코트가 필요하다고 한다.[20] 그레이스가 이런 것을 즐기는 것이 잘못된거냐고 묻고 그레이엄은 그렇다고 한다.[21] 닥터 曰: 불쌍한 팀 쇼, 지도자가 되고 싶지만 자기가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반칙을 했어야만 했지.[22] 스탠자의 회로가 구리고 139개 중 7개나 결함이 있다고 말하는 닥터는 덤.[23] 11대 닥터의 첫 에피소드. 국내 방영판 명칭은 '누더기 닥터'.[24] '브로드처치 느낌도 나고 해서 칩널다웠다'고 감상한 팬들도 있었다.[25] 물론 10대 닥터는 9대 닥터가 사용하던 스크류 드라이버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그 외 11대와 12대 닥터들은 처음에는 한동안 전대 닥터의 스크류 드라이버를 사용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어쨌든 작살이 나게 되고 타디스가 새 것을 만들어준다.[26] 닥터가 변해도 내부의 정신은 하나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인데, 스크류 드라이버 또한 외형은 변해도 내부의 프로그램은 같다는 사실이다.[27] 야즈민: 우린 죽는 거에요? 닥터: 아 미안 야즈민, 거기 있단걸 잠시 잊었네. 우린 모두 괜찮을거야[28] 야즈민: 무슨 일이죠? 닥터: 오,걱정할거 없어 야즈, 우린 그냥 이 우주선의 뒤를 날려버릴거야![29] 스텐자 과학자들이 만든 일종의 인공지능 병기라는 게 여기서 밝혀진다[30] 사전에 로자 파크스와 관련된 에피소드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로 밝혀졌다.[31] BBC 드라마 셜록의 샐리 도노반 형사로 열연한 바로 그 배우다.[32] 닥터에 따르면 9번 실패했다고 한다[33] 서기 7800년대.[34] 심지어 나중에 그렇게나 증오하는 흑인인 라이언의 손에 들린 장치에 의해서 라이언이 알고 있는 한 가장 오래된 시간대로 날려가버린다.[35] 다른 버스기사를 이용해서 제임스 블레이크를 비번으로 만들거나, 버스를 손을 쓸 수도 없는 수준으로 망가뜨리거나, 로자가 타는 버스승강장 이전의 승강장에 가짜 운행취소 안내문을 붙인다거나.[36] 버스를 훔치고, 제임스 블레이크를 일자리로 복귀시키고, 버스승객을 유도하고, 제임스 블레이크의 대타를 뛰게 된 다른 버스기사를 라스베이거스로 여행보내고.[79][37] 섹스 피스톨즈의 노래 Anarchy in the UK의 패러디.[38] 그동안 뉴시즌에서 다른 시간대나 다른 행성으로로 갔을때도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던 모습과는 다르게 요크셔로 돌아와 타디스에서 내린뒤에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닥터와 계속 다니는게 아니라 개조를 아직 안했다.[39] 이후 에피소드 4가 IMDB 평점 5점대까지 추락했고 파이널 에피소드인 란스코어 아브 콜로스의 전투도 IMDB 5점대를 기록하였다.[40] 우주 그렘린이라는 명칭이 걸맞은 외계생명체. 기본적으로 불사신이며[80] 무기물만 먹어치운다고 한다. 그리고, 피부에서 유기생명체에게 치명적인 독극물을 분비하기 때문에 피부로 접촉하면 사망할 수 있다고.[41] 쉽게 말해서 남한과 북한의 분쟁 원인과 3•8선 설치 등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냉전이 배경이었던 점에서 착안한 이야기를 일본에서 만들었다 생각해보자. 그나마 이 에피소드를 집필한 비나이 파텔이 인도계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는 있겠으나...[42] 폭발소리와 같은 갑작스러운 큰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43] 다만 주제의식 면에서는 이상하다는 감상도 있다.[44] 물론 이피소드3에서도 볼텍스 조정기나 리버 송이 수감되었던 감옥인 스톰케이지가 등장/언급되긴 랬다.[45] 오래전에 주문하고 잊고 있었다고 한다. 11대일 때 주문했었던듯. 시즌 5 13화, 닥터가 제2 빅뱅에서 깨어났을 때 "다리, 있네. 보타이, 멋있어. 페즈는 사면 되지"라는 대사를 친 적 있다. 좀전까지 쓰고있던 페즈가 리버 송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 도착하는데 900년 하고도 45억년이 넘게 걸렸다 까먹을만 하네[46] 뉴 시즌4의 에피소드 7 '유니콘과 말벌'에 등장.[7화스포일러] 처음에는 자본주의 비판인것처럼 가더니만 결국에는 시스템이 착했다는 식으로 가서 자본주의 옹호처럼 보이기도 했고, 진범이었던 찰리의 목적이 결국에는 이루어졌기에 자칫 잘못하면 테러리즘은 통한다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지 않냐는 의견들이 있었다.[48] 사실 내용 자체를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보다는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그럼에도 테러리즘은 옳지 않다는 테러리즘에 대한 비판에 가깝다. 그도 그럴 것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라기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커블람의 장점과 단점이 고루 나왔기 때문.[49] 이때 일행 중 누군가가 뽁뽁이 비닐을 터뜨리려하다가 그만둔다.[50] 여기서 커블람! 회사가 얼마나 개쩌는 규모의 회사인지 암시되는데, 고작 지부하나와 물류창고를 세우기위해서 행성 하나를 통째로 인수했다고 한다.[51] 닥터는 이 때, 중세시대에 왔으니 아무것도 건들지 말라고 하며 만약 잘못된게 있어도 수정하거나 그러면 안된다고 당부한다.[52] 사람을 수장시켜서 살면 마녀고, 죽으면 사람이란다.[53] 원래 영주는 베카의 남편이었지만 병으로 사망하였고, 영주의 권한이 베카에게 넘겨졌다고 한다.[54] 야즈는 윌라를 도와줘야될 것 같다며 윌라를 쫓아갔다.[55] 이 때에 베카가 수많은 손수건을 꺼내놓거나 뭔가 약을 복용하고 있고, 손도끼를 침대 아래에 두는 등 상당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난다.[56] 이 때 중세시대의 성역할관이 드러나는데 남자만이 대장이 될 수 있고, 여자는 하대받는다. 심지어 여자는 옷에 주머니도 없다.[57] 이 때 베카가 영주와 결혼하기 전까지는 윌라의 할머니와 윌라의 사촌이었으며 그녀와 같이 살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윌라의 할머니는 마을에서 유일한 치료사였다고. 마을 사람들 역시 윌라의 할머니가 마녀가 아니었음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한다. 그럼에도 처형할 때는 그렇게나 기뻐하다니, 중세인의 사악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58] 그동안 라이언은 제임스 1세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을 쌓는다.[59] 이 때 베카가 윌라를 협박해서 닥터가 마녀라고 진술하게 한다.[60] 이 때에 베카가 닥터와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무를 만지는데... 손에서 스파크가 튄다. 닥터는 베카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이냐고 캐묻지만 베카는 더이상 캐물었다가는 윌라도 수장시켜버리겠다고 협박하고, 닥터가 왜 방에 그렇게 손수건이 많은지, 그리고 대체 약을 왜 그리 많이 복용하고 있었는지 설명하라고 하지만, 베카는 닥터를 죽인 뒤에 일행도 전부 찾아내서 죽일 것이라고 조용히 말한 뒤에 자리로 돌아가 마녀재판을 거행한다.[61] 후디니와 아주 축축한 1주일을 보낸게 도움이 되었다고[62] 상황적으로 생각해보면 윌라의 할머니도 베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몰랐을테고, 그렇다고 의술이 발전하지 않은 중세에 조카 손녀의 다리를 자르는건....[63] 즉 마녀재판을 계속하면[64] 정확히는 나무 형태를 한 기계장치. 너무 낡아서 손도끼로도 파괴하는게 가능했다고 한다.[65] 나무의 물질이 몰락스에게 유독한 성분으로 되어있다고.[66] 얼굴 달린 진흙 촉수다. 만약 그대로 진행되었으며 상당히....[67] 그리고 이 사실을 덮기 위해서 바일허스트 크랙에 대한 기록을 전부 지워버릴 것이라고 한다.[68] 그리고 몰락스 왕에게 몸을 빼앗기려는 찰나에 자신을 구해준 라이언에게 자신의 수호기사가 되지 않겠냐고 권유하지만 라이언은 자신에게는 일이 너무 많다. 대신에 자신이 지켜보고 있을 테니 조금은 얌전하게 지내시라고 말한다.[69] 상술한 시즌8 피날레도 호불호는 많이 갈렸으나 빌런인 미시의 캐릭터성만은 대부분의 후비안에게서 찬사를 받았다.[70] 만약 진짜로 복수를 하면 다시는 나와 여행할 수 없다는 말까지 할 정도.[71] 당장 바로 이전 닥터인 12대 닥터도 '불멸이란 삶이 아니야. 그저 죽지 못하는 거지.' 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다.[72] 혹자는 닥터들마다 성격이 다르므로 캐릭터 붕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지 않느냐고 반론할 수 있겠으나, 이런 도덕적 신념과 관련된 문제는 재생성과 관계없이 거의 모든 닥터가 공유하는 것이다. 사실 당연한 것이, 재생성은 타임로드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꿔놓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같은 사람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6대 닥터가 이전 닥터들에 비해 폭력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자 마찬가지로 캐릭터 붕괴라고 비판받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73] 초반부에 이 에피의 배경인 란스코어 아브 콜로스의 텔레파시장이 사람의 정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보호장치를 늘 끼고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정작 이 장치를 떼서 팀 샤의 영향력 하에 있던 억스 종족을 구하는 과정에서 초반에 언급됐던 정신에 대한 악영향은 매우 김새게 연출되었다. 잠깐 기절했다가 깨어나는 정도로만 비춰질 정도.[74] 대표적으로 라이언과 그레이엄이 살인 로봇들에게 쫓기다가 타이밍 맞춰 숙이자 로봇들이 서로를 쏴서 쓰러지는 매우 황당한 장면이 있다. 과거 에피소드들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긴 했지만, 그때는 반사면을 이용해 빔을 반사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최소한의 핍진성이라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있었는데 이 장면은 그런 것조차 없다.[75] 시즌10은 재미없을 뿐 그래도 닥터후였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닥터후도 아니다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76] 원래 새해를 맞이하여 세우는 새로운 계획이나 결심 등을 New Year's resolution이라고 부르고, 작중에서도 닥터가 이 표현을 언급한다. 그러나 resolution은 "불화에 대한 해결," "갈등의 해소"라는 뜻도 있는데, 라이언과 아버지와의 화해도 의미하는 이중적인 제목으로 보인다.[77] 사실 시즌11에피1이 아닌 2017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원래는 칩널 체제의 첫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었지만 칩널은 같은 이유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집필을 거부, 모팻이 대신 Twice Upon A Time을 만들게 되었다.[78] 문자 그대로 군대 하나를 쓸어버린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