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아 16세. 156cm, 38kg. 잉카제국을 지배하는 케추아 족의 무녀로 정령과 소통을 할 줄 안다. 본래는 칩차 출신이었으나 케추아인들에게 납치되어 끌려갔고 그곳에서 무녀가 되었다. 이제는 고향에 대해 체념한 듯 하지만 플레이어와 슈렛텐와르다를 통해 동생 로카를 만나게 된 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내보인다. 대항온 팬들 사이에서는 미모로 인기가 있다.
슈렛텐와르다 - 오스트리아의 귀족인 외르크 쉑 폰 발트. 본명과 인게임 이름이 도저히 매칭이 안되어보이는데, 사실 이는 외르크 남작의 별명인 '슈레켄발트(Schreckenwald)'를 잘못 쓴 것이다. 일본판에서는 '슈렛텐와루다(シュレッテンワルダ)'로 나오는데 '와루다' 부분은 wald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지만 '슈레켄(Schrecken)'을 '슈렛텐(シュレッテン)'으로 잘못 표시한 것. 이게 한국 서버에서 그대로 넘어와 버렸고 일본식 표기를 보고 '발트' 혹은 '왈트'라는 원래 이름을 찾기도 힘들다보니 저런 괴상한 이름이 되어버렸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쉑 폰 발트(Scheck von Wald)'라는 본명으로 제대로 등장한다.
로렌초 데 메디치 - 메디치 가의 수장.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추구한다.
저스틴 스미스 - 스미스 교수의 딸. 신대륙 개척단을 이끌고 있다. 신대륙에 새롭게 정착하는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의 견해 차이로 다투다가 가출했다. 아예 프랑스로 망명까지 해버린 상태. 하지만 개척단에서 필요한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 중단했던 학업을 재개하려고 옥스포드로 돌아온다. 대학 이벤트 초반에 플레이어의 입학 추천서를 써 주는 것도 이 사람. 이후 샌프란시스코 플래그 퀘스트나 길드 개척도시 등에서 얼굴을 비춘다.
제너두 연퀘에는 존 트라데스칸트, 애쉬몰과 유년시절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트라데스칸트와 애쉬몰의 갈등을 중재하고 트라데스칸트가 유년 시절 보았던 그림책에 있던 전설의 도시 '제너두'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조피 - 상트 페테르부르크 플래그 퀘스트를 하면 만날 수 있는 인물. 러시아의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위 사람들은 독일 출신 하급 귀족 따님에 지나지 않아 은근히 무시를 받고 있다. 플레이어가 배달한 소포 상자에 독약이 들어있어 곤욕을 치르지만 이는 사실 바꿔치기를 당한 것으로 원래 주문품은 러시아어 사전이었다.
대부호 연퀘에서는 러시아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6], 연퀘 마지막에는 '예카테리나 알렉세프나'로 개명한다. 이후 대부호 및 밀리오네어 전직퀘[7]를 수행할 때 이름이 언급된다.
존 트라데스칸트 - 업데이트 이전에도 "큰콘돌", "전국옥새" 등 굵직굵직한 연퀘에 이름이 등장하던 전설의 모험가. 서식스 백작의 말로는 주위 사람들에게 "그가 모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유능한 모험가였다고 한다. Gran Atlas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퀘스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기존 서식스 백작의 설명에서 느껴지던 관록 있는 중년의 모험가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녹발의 미소년으로 등장해 여럿을 경악케 했다. 소꿉친구와 언젠가 찾아내기로 맹세했던 "약속의 도시"를 찾아 15년동안 헤매이고 있으며, 이후 플레이어의 도움 끝에 결국 도시를 찾아낸다. 여담이지만 그의 소꿉친구란 바로 저스틴(...).
일러스트와 설정 간의 괴리가 심한 편. 다만 나이 설정 자체는 유지되고 있는지, 플레이어 캐릭터의 대사로 그는 30대라는 것이 언급되며 그 이야기를 하면 지나치게 동안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원화가랑 시나리오 라이터의 뜻이 안 맞은 것일지도 모르는 일. 연속 퀘스트 상에서 전해들을 수 있는 그의 언행으로 미루어 보면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을 오지의 신비를 찾아 끝없이 방랑하는 모험가 스타일의 인물이다. 존 트라데스칸트는 영국의 박물학자로 실존했던 인물이며, 영국 자연사박물관에 박제되었던 도도가 그가 가지고 있던 새다. 이 또한 게임상에 구현되어 트라데스칸트와 대면하기 위한 연계퀘스트 중 도도새를 발견하는 과정이 있다.
'제너두'를 찾아냈음에도 그의 방랑 기질은 끝을 보이지 않고 결국 잊혀진 전설의 도시인 '아틀란티스'까지 플레이어와 함께 찾아낸다. 여담으로 카를 5세와도 직접적으로 얽히게 되는데, 플레이어와 존 트라데스칸트에게 아틀란티스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넣은 사람이 바로 카를 5세였기 때문이다. 카를은 단지 어머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8] 전설의 대륙을 찾은 것이지만 이를 보고 전설의 대륙에 엄청난 보물이나 병기라도 있는 것이 아닌가 오해한 세력들이 황제를 납치하는 초유의 사태를 벌인다. 하지만 플레이어와 트라데스칸트의 도움으로 황제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갖은 노력 끝에 태양의 배를 건조하여 아틀란티스를 찾아낸다.
샌프란시스코 입항 해금퀘인 새로운 땅을 찾아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연퀘 때 등장하는 NPC. 북미 대륙 서해안에서 애마인 케이티를 타고 이웃마을 촌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비버 사냥꾼이 깐 덫에 실수로 걸렸다가 저스틴과 플레이어에게 구조된다. 이후 이어지는 4연퀘에서도 계속 출현하여 샌프란시스코 개척을 돕는다. 실존인물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를 개척하고 골드 러시를 촉진했다.
죠제 - 리스본의 조선공의 딸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조선소 아저씨들과 함께 지내온 아이. 때문에 선박과 항해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돌아가신 부친의 뜻을 이어 대양으로 나가는 항로 개척에 큰 뜻을 품고 있다. 리노, 엔리케 왕자와는 어렸을 적부터 소꿉친구인 사이.
오더 오브 더 프린스 확장팩의 히로인으로 확장팩 스토리는 죠제와 플레이어가 만남을 가지고 그녀의 꿈을 돕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해당 확장팩 자체가 초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배경도 이에 맞춰 대항해시대가 시작되기 이전 설립된 항해자 양성학교인 사그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마데이라로 향하는 것을 험난한 여정으로 표현하거나 아프리카 남단에 도달하여 격한 감정을 보이곤 한다. 같은 초보자 유저면 별로 상관없지만 이미 고일대로 고인 유저면 상황이 좀 깨는 풍경이 연출된다. 클리퍼, 스쿠너, 증기선을 타고 마데이라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날짜 숫자가 1로 바뀌지도 않는다
다만, 온라인 게임이라는 여건 상 어쩔 수 없이 플레이어가 멘토처럼 등장했을 뿐, 죠제는 엄연히 대항해시대가 태동하기 이전의 인물[9]이니 시간대열로 따지고 보면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역대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통튼 모든 주인공 캐릭터들의 대선배격 되는 인물이다. 미래인이 미래의 배를 가지고 와서 과거인을 가르치는 스토리인 셈이다(...).
리노 - 죠제와 엔리케 왕자와 함께 유년시절을 보낸 청년. 리스본 무역상인 아버지 파비오에게 여러모로 못난 아들이라고 꾸지람을 받고 있지만 죠제가 위기에 처하자 앞서서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항해 사업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빠르게 간파할 정도로 의외로 분별력이 충만한 청년이다. 꽤 비중이 높은 것 치고는 그냥 공용 젊은 선원 포트레잇을 쓴다.
엔리케 왕자 - 오더 오브 더 프린스에서 '프린스'에 해당하는 인물이자, 실제 역사에서도 대항해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인물. 죠제, 리노와는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였으며 이 때에는 '키케'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죠제는 그가 왕족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항해자 양성을 위해 사그레스에 학교를 세웠으며, 이는 실제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렸을 적 불미의 사고를 겪은데다가 항해를 하기에는 왕족이라는 점이 짐이 되기 때문에 대신에 죠제의 대양 진출을 응원하고 있다. 죠제 연퀘 최종 보상인 '항해왕자의 외알안경'이 바로 그가 착용하던 안경. 실제와는 다르게 아무래도 게임이다보니 다소 미화된 미청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페드로 왕자 - 엔리케의 형. 엔리케의 항해 사업을 고깝게 보고 있으며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한다.
국가 이벤트 NPC: 알베로, 산자이, 발타자르, 빅토리아, 알비제, 쥴리앙, 오군, 일레느, 프레드릭, 라이자, 하이레딘
동아시아 NPC: 이순신, 다테 마사무네, 정성공, 진양옥
기타 이벤트 NPC: 로렌조 메디치, 저스틴, 발렌슈타인, 알리아스, 카를 5세, 체자레, 루크레치아, 구스타프 2세 아돌프, 크리스티나, 조피, 트라데스칸트, 헨리 모건
아틀란티스 확장팩에서는 추가된 신규 NPC는 없으나, 동아시아 유력자 4인[10]과 알베로가 상인 연퀘에서/헨리 모건이 군인 연퀘에서, 교수/쥴리앙/카를 5세/발타자르/발렌슈타인이 모험가 연퀘에서 등장한다.
로스트 메모리즈 확장팩에서 추가된 환상탐구 이벤트에서는 각국 이벤트 NPC가 플레이어 측 조력자로 등장한다.
[1]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이벤트에서도 등장한다. 상당히 수완이 좋은 특허상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2] 일러스트는 알비제 1세 모체니고의 그림과 닮았지만 모체니고 장관이라는 원수를 보좌하는 역할로 나오기 때문에 선대에 해당하는 피에트로 로레다노로 보인다.[3] 키푸 카마욕 이벤트에서 나오는 피사로 함대는 정말 강하다. 키푸 카마욕 군 퀘는 특히 에스파니아 국적의 유저라면 전열과 장전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해군 호위 요청이 막혀서 태부를 써야 한다. 타국도 쉽게 가려면 미리 태양의 부적을 몇 개 챙겨서 광을 치는 게 좋다.[4] 동남아시아 이벤트는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는데.. 내놓은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끝낼 생각을 안한다. 아무래도 까먹은 것으로 보인다.[5]집시의 한 집단[6] 중간에 향수병을 극복하려고 고향에 가는데, 게임에선 조피의 고향인 슈테틴이 없기 때문에 뤼베크에 가게 된다.[7] 대부호는 연퀘 완료 시 전직증을 1회 지급하며 이후 전직증을 받으려면 상트에서 퀘를 받아야 한다.[8] 퀘스트 '더럽혀지지 않은 세계를 찾아서'에 따르면, 아틀란티스 얘기를 들으면 그 때만은 제정신으로 돌아온다고 한다.[9] 엔리케 왕자가 15세기 초중반인물이고 1415년에 공략된 세우타가 공략된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 언급, 죠제 퀘스트의 시기가 15세기1기인점.[10]이순신, 다테 마사무네, 정성공, 진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