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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2:09:58

대항해시대 온라인/교역품


선박 모험용 · 상업용 · 전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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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주서3. 스킬 수련
3.1. 스킬 랭크를 올릴 경우 늘어나는 구매량의 개수
4. 교역품의 분류
4.1.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1)4.2.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2)4.3.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3)
4.3.1. 섬유4.3.2. 직물4.3.3. 무기4.3.4. 총포4.3.5. 공예품4.3.6. 미술품
4.4.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4)
5. 내성항과 특수항
5.1. 내성항5.2. 특수항5.3. 국가별 교역품 내성항 영지 목록
5.3.1. 구입 발주서 1번5.3.2. 구입 발주서 2번5.3.3. 구입 발주서 3번5.3.4. 구입 발주서 4번

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교역품에 대해 정리해놓은 문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무역은 교역품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교역품마다 세부적인 분류가 있는데, 20가지의 분류가 존재한다.

2. 발주서

게임 시스템상, 한 항구에서 한 번에 살 수 있는 교역품의 양이 정해져 있는데, 사고자하는 물품의 거래 스킬 랭크가 높으면 더욱 많이 살 수 있다. 예로 와인을 많이 사는데는 주류 거래 스킬이, 건포도를 많이 사는덴 기호품 거래 스킬이 관여하며, 랭크가 높을수록 더욱 더 많이 살 수 있다. 배의 적재량이 많아질수록 한번만 사서는 남아도는 적재량이 엄청나지므로, 물품을 사는 양을 늘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역품의 1회당 구매 가능 개수를 초기화시키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유저들이 부메랑이라고 부르는 방법으로 인접한 다른 항구로 들어갔다가 돌아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구매량이 리필되는데 100% 리필되지는 않고 조금씩 줄어들어서 발주서가 하나도 없는 초보 때에나 쓴다. 두번째는 바다에서 일정 거리[1]를 이동했다가 오는 것인데 부메랑과 같은 이유로 초보 때에나 쓰며 125 거리 내에 인접 항구가 없는 경우에 쓴다.[2] 마지막으로 정석적인 방법인 발주서 사용이 있다.

발주서는 소모 아이템으로 1, 2, 3, 4번의 4 종류가 존재하며 사용시 종류별로 몇몇 종류의 교역품들의 구매 가능 수량을 초기화시켜준다. 따라서 교역품들 또한 사용되는 발주서의 종류에 따라 크게 4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발주서는 퀘스트를 통해 수급할 수 있는데 발주서를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는 대부분 다른 지역의 NPC에게 특정 교역품 몇 개를 배달해달라는 내용이며 완수할 경우 해당 교역품의 분류에 해당하는 발주서를 몇 장 준다.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주는 발주서의 수도 많으므로 보통 장거리 무역을 할 때에는 가는 길에 목적지로 가는 발주서 퀘스트 한 번, 오는 길에 유럽으로 가는 발주서 퀘스트 한 번으로 2종류의 발주서를 챙긴다. 요구하는 수량을 딱 맞춰서 들고 가면 중간에 재해로 일부 소실되어 퀘스트 달성을 실패할 위험이 있으니 여분으로 몇 개 더 가져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인기가 많은 발주서 퀘스트의 경우 목적지에 개인상점으로 퀘스트 아이템을 바가지 씌워서 파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으니 귀찮거나 동선이 나쁘다면 안 가져가도 괜찮다.[3]

3. 스킬 수련

이 게임의 스킬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 거래 스킬들은 랭크를 효율적으로 올리기 위해 과거에는 매우 귀찮은 절차를 요구했다. 거래 스킬의 숙련도는 한 번의 거래당 (교역품의 수량 ÷ 현재 거래 랭크)만큼 오르는데, 초창기에는 한 번의 거래에서 올릴 수 있는 숙련도가 최대 20이었다. 예를 들어 식료품 거래 스킬의 랭크가 2라면, 한 번의 거래에서 식료품을 2개 살 때마다 숙련도가 1 오르며 최대 숙련도인 20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딱 40개의 식료품을 구매하는 게 효율이 가장 좋았다. 식료품을 100개, 200개씩 사들인다고 해도 한 번의 거래로 얻을 수 있는 숙련도는 20까지였다.

즉 한 자리에서 교역품을 구입하면서 최대 효율의 숙련도를 얻으려면 여러 차례에 나누어서 구매하는, 복잡하고 귀찮은 일을 해야 했다! 모험가나 군인의 스킬은 레벨업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거래 스킬만큼은 생각없이 물건을 사고 다녔다간 성장이 확연히 더뎌질 정도였다.(…)

예를 들어, 자기가 공예품을 거래하고 싶고 현재 자신의 공예품 거래 랭크가 5랭크라고 가정해보자.
물품 공예품 A 공예품 B 공예품 C
개수 100 64 126

이 경우 100개를 사나 101개를 사나 200개를 사나 오르는 숙련도는 최대 20으로 똑같았기에, 5랭크에서는 100개씩 끊어사는 게 최고 효율을 냈었다. A는 그냥 사면 되지만 B와 C는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C가 100개가 남도록 나머지를 구매하여 26개를 사고 B도 이때 같이 사준다.
물품 공예품 A 공예품 B 공예품 C
개수 100 0 100

이때 B도 같이 사는 이유는 클릭 수를 줄이기 위해서. 농담이 아니라 이런 구매 행동을 몇백, 몇천번 해야하는 상황에서 클릭 수 한번 줄이는 게 당연히 소중하다. 그리고 다음 구매창에서 A를 사준다.
물품 공예품 A 공예품 B 공예품 C
개수 0 0 100

마지막으로 C를 사주어야만 발주서 한 번의 구매가 끝이 난 것이다. 이 다음은 당연히 1장 더 찢어서 이 일을 반복한다.(…)

설상가상으로 위의 예시는 설명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편안한 패턴을 가정한 것이다. 공예품 5랭크에 3종 세트가 저렇게 무더기로 쏟아지는 항구는 대체 어느 별에 있는 항구냐! 실제로 예전 랭작은 이것보다 더 클릭질을 많이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고 무엇보다 단가가 높은 경우에는 1회 클릭당 최대 구매 수량이 5개에서 고작 3개밖에 안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이런 고가품 랭작을 할 경우 클릭질은 당연히 크게 늘어났었다.[4]

허나 2nd Age 정복제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숙련도 상한이 폐지되었다. 숙련도 공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제 끊어살 필요 없이 사들일 수 있는 만큼 사들이면 숙련도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위의 예시에 나온 불편한 과정을 한 번의 패치로 날려버린 코에이의 결단에 유저들은 '2nd Age 패치를 통틀어 최고의 선택'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거래 스킬 숙련도 상한 하나만 폐지하면 되는 걸 수년 동안 방치한 코에이의 똥고집을 잠시 잊기로 한다면 말이다.

심지어 이제는 교역품 구매 창을 닫을 필요 없이 창을 열어둔 상태로 한자 동맹 인장, 교역품 발주서를 사용할 수 있게 패치되었다. 게다가 이렇게 사용하는 발주서의 경우 연속으로 사용하면 교역품의 전체 수량이 발주서를 찢은 만큼 늘어나게 되어 있어서, 발주서 한번 쓰고 교역품 사들이고 다시 발주서 쓰는 불편까지도 사라지게 되었다. 이 역시 보통 게임이라면 오픈 베타 시절에 해결했을 문제 같지만 아무튼 현재는 거듭된 패치로 인해 교역품 구매, 교역품 스킬 랭작이 몹시 편해진 상태이다.

다만, 동아시아에서 물물 교환을 하면 아직도 한번 무역에 20까지밖에 오르지 않는다. 2022년 8월에도 확인 결과 그대로인 걸 보니 이건 의도된 사항일 수도? 또, 보스턴 학술협회의 교역품 구입 연구행동은 여전히 한 번 구입에 논문을 20번 기술하는 것이 최대다. 구입 행동의 기술 페이지 수가 3이었다면 한 번 구입에 60페이지까지만 기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동아시아에서의 물물교환을 통해 랭작하는 일도 없고, 보스턴 연구 횟수 채우기 역시 교역품 구입보단 생산 대성공 쪽을 훨씬 많이 이용하므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

마음 잡고 랭작하기 위한 팁은 스킬 수련 참조.

3.1. 스킬 랭크를 올릴 경우 늘어나는 구매량의 개수

아래는 스킬 랭크에 따른 교역품의 구매 가능 개수의 증가량이다. 교역품의 단가는 동맹항 기준 100%이다.
교역품 단가 증가 수량
0 ~ 199 +8
200 ~ 499 +7
500 ~ 999 +6
1000 ~ 1999 +5
2000 ~ 2999 +4
3000 ~ 3999 +3
4000 ~ 4999 +2
5000 이상 +1

단가가 싼 교역품은 스킬 랭크를 올렸을 때 효과가 큰 반면, 단가가 비싼 교역품은 스킬 랭크를 올려도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효과가 적다고 안 올리면 거래 자체가 개같이 팍팍해진다! 이를테면 식료품 거래 랭크가 높다면 저렴한 밀은 폭발적으로 많이 살 수 있지만 다랑어처럼 비싼 식료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살 수 없다. 또한 같은 교역품이라도 100% 판매 단가가 차이나면 교역품 구매 수량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이것이다. 대표적으로 인도의 후추와 베네치아의 후추 구매 수량 차이가 있다.

4. 교역품의 분류

현재, 대항해시대 온라인 무역의 최종 테크는 향신료 무역, 남만무역, 생산무역 등이 있으므로 아래의 내용은 위 세 무역을 위주로 소개한 것이다. 즉, 특정 교역품 분류가 좋다거나 나쁘다는 것은 다 저 세가지 무역들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남만무역의 경우 여기에 적힌 정보와 남만무역 문서에 실린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앞으로 남만을 할때 어떤 거래 스킬을 중점적으로 올려야 할지 결정하는 게 좋다.

과거 남만무역 매각가 하향 패치 이후, 한국 서버 한정으로 대육메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남만보다는 육메만 퍼오는 무역의 획일화가 이루어진 적이 있었다. 이 때에는 다른 분류는 일절 신경쓰지 않고 오직 향신료 거래만 올려도 무역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북미 대륙 횡단 철도가 등장하고 남만 교환비율을 보정해주는 변성연금 아이템 들이 등장하면서 남만무역도 다시금 강점을 얻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남만 도래' 시즌에 거래랭이 부족해 손가락만 빠는 대참사를 막기 위해선 적어도 도래에 등장하는 주요 남만품들의 거래 랭크는 올려두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벨벳온라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생산무역이 활기를 뗬던 적도 있었다. 그땐 섬유 거래 스킬도 향신료 거래 못지 않게 중요한 스킬 취급을 받았었다. 발주서 패치와 재봉도구 패치 이후로 생산무역은 거의 사장되었으나, 보스턴 학술협회 스킬과 대량생산, 아크로폴리스 가호 아이템 등이 등장하면서 제자리 생산무역까지 다시금 활기를 되찾았다. 부활한 생산무역에는 과거 벨벳 말고도 화승총이나 흑식초 등 품목이 더 다양해진 것도 포인트.

참고로 실제 역사 속 대항해시대 당시 매우 중요한 상품이었던 노예는 교역품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당연히 윤리적 문제. 대항해시대3에서 초회판에 한때 노예 무역이 등장했다가 삭제된 것을 제외하면, 대항해시대 시리즈 전체에서도 노예 무역이 들어간 사례는 없다.

4.1.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1)

발주서의 가격이 제일 싼 카테고리. 발주서 패치 이전, 2발 6~8만, 3발 8만, 4발 8~10만 두캇 하던 때에 1발은 2~3만 두캇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발주서 패치 이후, 다른 발주서들이 20만 두캇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될 때 혼자 10만 두캇 수준의 가격대를 이루었으며, 발주서 수량이 복원된 뒤, 다른 발주서들이 12만~18만 두캇 정도로 거래되는데, 1발은 10만 두캇이 채 되지 않기도 했다. 다만, 남만 도래가 등장한 이후에는 고묵, 초롱 등 고가의 잡화 품목들 덕분에 1발의 수요도 어느 정도 늘어난 편으로, 1발이 4발은 몰라도 2, 3발보다 비싼 일 역시 비일비재하다.

4.1.1. 식료품

주로 조리에 재료로 들어간다. 평균적으로 가축과 함께 구매 단가가 하위권에 해당하는 종류이며 기본적인 구매 수량도 굉장히 많다.

대부분의 이 분류의 물품은 항해 중에 물자 교환을 통하여 식량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기능 덕에 항해 중 낚시로 얻는 물고기들을 식량화할 수 있으니 보급항해할 때 물보다 식량을 적게 싣는 것이 정석. 종류에 따라 식량으로 바꿀 때 몇 개로 쳐주는지가 다른데 물고기를 어육으로 가공한 뒤 식량화하면 효율이 훨씬 좋으므로 보통 그렇게 한다. 혹은 교역품을 열댓개라도 더 싣고자 처음부터 식량을 아주 적게 싣고 대신 식료품을 몇 개 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기능 때문에 클릭 한번 잘못해 양주 밤을 몽땅 식량으로 바꾸는 대형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해상 재해인 쥐떼가 발생하면 한 번에 보유 적재량의 20%씩 손실이 발생하는 유일한 품목. 게다가 화재에도 취약하니 이중위험을 안고 있는 셈이다. 가장 큰 문제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시스템상, 쥐 발생과 화재를 동시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쓰는 게 매우 힘들었다는 것이었다. 이는 부관의 스킬이 발동되는 포지션은 부관에 관계없이 공통이기 때문으로 쥐를 막아주는 고양이 사육과 화재를 막아주는 방화는 둘 다 창고당번 상태에서만 활성화된다. 허나 두 스킬을 모두 가진 부관이 없으니 쥐를 막으면 화재에 무방비해지고 화재를 막으면 쥐에 무방비해질 수밖에 없다. 2nd Age 패치로 부관에게 추가로 하나의 스킬을 더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여기서도 방화와 고양이 사육은 공존할 수 없게 막아놔서 코에이가 일부러 두 스킬을 분리시키고 있음이 드러났다.

마침내 부관 임관이 업데이트되면서 고양이 사육 혹은 방화를 가진 부관을 임관시켜서 반대의 스킬을 가진 부관에게 스킬을 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스킬을 전수시키기 위해서는 부관을 왕립함대로 임관시켜야 되는데 왕립함대 임관은 모든 레벨 50 이상, 신뢰도 100, 모든 능력치 100이라는 어마어마한 부관 스펙을 요구한다. 이러다 보니 대항온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무역은 보석도 귀금속도 아닌 식료품 무역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

오랜 세월 끝에 보스턴 학술협회 업데이트 이후, 교역상인이나 캐러밴의 학술협회 스킬을 장착하면 식료품 항목이 재해에 면역이 된다 그리고 이제는 부관을 성장시키는 방법이 많아지면서 부관 임관의 허들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식료품 중에서 받아올만한 남만 무역품 중에 쓸만한 식료품으로는 조선의 양주 밤과 대만의 숭어알 젓갈이 있다. 교역상인 혹은 캐러밴의 학술협회 스킬을 장착하였거나 부관임관을 통해 고양이 사육/방화를 동시에 지닌 부관을 얻었다면 위 물품을 퍼오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조건이 여의치 않다면 이벤트로 받은 '○천사의 베일' 시리즈를 이용는 것이 좋다.[5]

또한 식료품은 중근거리 남만 무역을 하기 위해 동남아에서 물건을 가져갈 때 빛을 발한다. 동아시아 바로 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해역의 반자르마신에서 나오는 고구마가 조선 과 일본에서 냉해나 전염병, 축제 같은 상태이상이 발생했을 때 매우 잘 쳐주기 때문. 또한, 리마에서 퍼갈 수 있는 감자가 일본에서 잘 쳐준다. 다만 감자는 꽤 거리가 멀다는 것에 주의. 화남과 대만에도 그럭저럭 잘 쳐주는 식료품이 없진 않기에, 식료품 관련 상태이상을 노리고 쓰인다.[6]

쥐 발생이 정 걱정된다면 화재 방어와 비슷하게 미끼를 주는 방법이 있다. 낚시 스킬을 이용해서 창고를 각종 물고기로 채우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식료품이 파먹힐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쥐도 화재와 마찬가지로 교역품 한 종만 랜덤으로 파먹는데, 최대로 실을 수 있는 교역품이 15종이므로 꽉 채우면 교역품이 쥐에 파먹힐 확률은 15분의 1(약 6.66%)로 줄어든다. 물론 운이 없으면 파먹히지만 앉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보다는 낫다.

고증을 중시하는 게임의 특성상, 이슬람권에서는 돼지고기/소시지[7]/ 등이, 힌두문화권에서는 소고기가 0두캇에 거래된다. 거래 자체가 금지되는 건 아닌데 어차피 공짜로 팔게 되니 그냥 갖다 버리는 거라고 보면 된다.

다랑어나 나무열매와 같이 일부 품목은 조리, 보관, 공예 등의 재료 수요가 많아서 교역소 가격에 비해 유저들 사이에선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원래는 채집이나 낚시, 개인농장에서만 얻을 수 있었지만 패치가 된 이후로 다랑어는 자다르와 에서, 나무열매는 벵가지, 하와이에서 교역소 구매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다랑어는 자다르가 베네치아 영지라 베네치아 국적만 투자해야 살 수 있고 괌은 태평양 한가운데라는 점에서 여전히 장벽은 높은 편. 게다가 다랑어는 구매가가 높아 기본수량이 1에 식료품 1랭당 4개씩 증가하는 보석급 증가량을 보여준다.

봉제의 최초 재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달걀을 구입해서 보관 스킬을 이용해 부화시켜 이나 오리로 만든 다음에 적재창고가 꽉 찰 것 같으면 봉제 스킬로 깃털을 뽑아 파는 것. 닭이나 오리는 다시 달걀로 만들 수 있는데다, 순환 시스템상 오히려 수량이 늘어나는 구조로 되어있기에 시간이 남아돌고 주점에서 행동력을 적당히 채워가면서 하면 무한동력도 가능하다. 이는 대학에서 논문 제출 100회를 채울 때 유용하다. 본격 창조경제 게임, 대항온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국가 전용 명산품은 없는 게 아쉽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염병, 냉해, 축제일 때 우대해준다.

남만 무역품 중 조선의 참다시마는 묘한 곳에서 고증을 지켜서 유럽보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각가가 더 높다. 실제 유럽 문화권에서는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식재료로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 그리고 낮은 매각가를 하향시켜, 이제는 동남아에 참다시마를 가져가도 개당 10000두캇도 못 받게 되어, 교환할 이유가 아예 없어졌다. 모든 남만품을 일괄적으로 하향해 생긴 참사.

낚시로 얻는 물고기 종류가 전부 식료품 분류에 들어가다보니 종류가 매우 많다. 총 교역품 637종 중 168종이 식료품이다.

4.1.2. 조미료

가끔 조리에 재료로 들어간다. 공예 스킬을 통해 이 분류의 물품을 만들 수 있다. 주로 조리 스킬을 사용해서 음식 만들 때 사용한다. 그 외에도 상인 스킬 중 우대로만 배울 수 있는 연금술 스킬에도 쓰인다. 다만 쓰이는건 몇몇 교역품 뿐.

일반 무역에선 별로 쓸일이 없지만 남만무역에서는 수요가 있는 편이다. 이베리아 반도 문화권 유저들의 주력 남만품인 두반장은 화남의 첫 항구인 마카오에서 받아오는데, 재고도 넉넉한 편이고 받아오기 쉬워서 많은 이베리아 유저들이 이용한다.

국가 전용 명산품은 딱 하나로, 프랑스의 사과식초가 유일하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냉해일 때 우대해준다. 냉해일 때 우대해주기에 화남 도시에서 냉해가 발생하면 근처의 쿠칭에서 나오는 을 퍼가서 쉽게 높은 교환비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마카오는 예외인데, 마카오의 조미료 재고가 항상 높다보니 냉해가 발생해도 재고가 많이 하락하지 않아 좋은 교환비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 대만 섬에 냉해가 발생했을 때 마닐라에서 설탕을 들고 가면 좋은 교환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유럽에서 교환용으로 사갈 게 없다.

여담으로 약간의 고증 오류가 있는데 바로 설탕. 실제 대항해시대 당시 설탕은 대단히 값비싼 사치품에 가까웠지만 게임에선 별다른 취급이 없다. 기껏해야 꿀보다 비싼 조미료 정도이다. 그나마 따지자고 하면 초반의 리스본-마데이라간 단거리 무역에서 쓰이는 정도. 마데이라에서 설탕과 사탕수수 두 개가 모두 나오기 때문에 공예 2랭크 레시피로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쪼개가면서 하면 은근히 돈이 된다. 게다가 조미료와 식료품이라 발주서마저 공유한다.

가치는 거의 없지만 해수, 즉 바닷물이 이 분류로 들어간다. 전세계 아무 바다에서나 채집을 하면 얻을 수 있다. 쓸모는 딱 2가지가 있는데 공예 7랭크가 있으면 20개 모아서 소금으로 만들 수 있고, 요리법 중 두부 제작에 들어간다.

4.1.3. 가축

봉제와 조리에 재료로 들어간다. 평균적인 단가가 최하위를 기록하며 매각가도 싼 점이 특징. 일반 교역품이라면 생산의 재료로 쓰이는 게 보통이며 교역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남만무역에서는 조선의 한우가 프랑스 북부와 독일 문화권에서 잘쳐주기 때문에 북해 유저나 프랑스 유저면 올려볼만 하다.

가축의 강점은 단순 교역이 아닌 생산에 있다. 대부분의 가축은 각종 생산에 들어가는 재료로 쓰이는데 가축들의 구입단가에 비해 생산되는 교역품의 단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초보들이 돈을 버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닭과 오리같은 경우엔 봉제 1랭크북유럽 명산품인 깃털을 만들 수 있어서 이 둘 중 하나를 파는 동남아시아의 도시인 말라카(닭)와 자카르타(오리)가 인기가 좋았던 때가 있었다. 예전에는 말라카나 자카르타에서 깃털을 뽑아 상렙 65까지 찍는 것이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지금은 육메를 퍼다가 매각하는 게 더 잘먹히고 돈도 벌리니 잘 안하긴 하지만 방법 자체는 아직도 가능하다.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도 닭을 팔고 있기 때문에, 깃털로 만들고 앉은 자리에서 팔기만 해도 북해 명산품이라 이득도 짭짤해 초보들에게는 괜찮은 돈줄이다.

화물에 넣은 채로 장기간 항해하면 울음소리와 함께 새끼나 알을 낳는다. 단, 초창기부터 있던 가축류인 , 돼지, , , 오리의 다섯 종류에 한한다. 아무 짝에 쓸모없긴 하지만 가끔씩 생포된 들도 교역품으로 분류되긴 한다. 교역소에 팔아봤자 9~20두캇 사이라 적재가 부족하면 버리자.

남만 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염병일 때 우대해주며, 대다수 마을에서 불경기 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축 분류의 교역품 중에는 다른 지역에서 남만에 가져갈만한 물품이 없다는 게 함정이다.[9] 차라리 가축을 재료로 섬유나 식료품 등을 생산해서 가져가는 게 더 나을 정도다. 그나마 조선에서는 같은 남만 무역품인 대만의 물소나 화남의 당나귀를 잘 쳐주지만 한국 서버에서는 남만무역의 교환비가 1:3이기 때문에 중계무역이 불가능하므로 큰 의미가 없다.

4.1.4. 의약품

공예에 가끔 들어간다. 더 가끔 조리에도 들어간다. 하지만 만드라고라의 존재로 인해 연금술을 시작했다면 굉장히 중요한 스킬이 된다. 남만 무역에 줄 물품들 중에도 쓸만한 게 있어서 올려둘만 하다.

참고로 개미(…)가 이 분류이다. 동아시아 무역 상인: "개미를 기다리고 있었어!"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쟁일 때 우대해주지만, 전쟁이 떴다고 근처에서 의약품을 퍼가는 것은 심사숙고해보는 게 좋다. 전쟁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모든 재고가 발생 당시 재고의 절반으로 뚝 떨어져 버리기에 투자한 시간 만큼의 이득을 보기는 힘들다.

깎여나간 재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근차근 오르고, 동남아에서 구할 수 있는 의약품인 코뿔소뿔은 동아시아 모든 국가에서 꽤 쳐주는 품목이긴 하다. 만약 타이밍이 잘 맞아서 적당히 재고가 오른 시점인 상태변화 1시간~1시간 반 이후 쯤에 코뿔소뿔을 가져다 부으면 좋은 교환비를 얻는 것은 어렵진 않다. 허나 그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는 않은 게 난점. 기다리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육메 퍼가는 게 이득이기도 하고. 또한 코뿔소뿔 자체가 그리 싼 품목이 아니라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만약 각 잡고 의약품을 실어갈 계획이라면 아랍의 소코트라에서 코뿔소뿔보다 더 잘 쳐주는 용혈을 사가는 것이 좋다. 용혈은 특수상태가 아니에도 쓸만한 품목이기에 더더욱. 단, 용혈도 남만 모두에서 잘 쳐주는 여러 교역품처럼 기본 가격이 3천두캇 즈음으로 단가가 꽤 나간다. 주력으로 쓰려면 의약품 거래 랭크를 올릴 필요가 있다.

받아올 남만품으로 보자면 조선의 인삼이 북프랑스 문화권에서 가격 우대를 받는다. 대만의 굴조개나 화남의 동충하초도 가져올만한 때가 있다.

심의 때문에 당연하지만 아편, 대마초마약류나 독약은 없다. 벨라돈나만드라고라 같은 교역품이 있긴 한데, 이건 식물 자체의 마약 효능보다는 연금술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만드라고라는 메모리얼 앨범「연금술의 기초」완성에 들어가는 품목이기도 하고. 만약 게임에서 마약, 특히 아편의 무역이 가능했다면 당연히 엄청난 논란이 벌어졌을 것이고 무엇보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는 중국대만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불 보듯 뻔하다.

4.1.5. 잡화

총 9종 존재하며 그 중 6종이 서적 종류이다. 서적이 아닌 건 초롱, 등 세공, 고묵 뿐으로 이중 초롱, 등세공은 잡화보다는 공예품 분류가 더 어울리는데 잡화의 종류가 너무 적어서 잡화로 분류된 듯. 남만품들이 추가되기 전에는 세 종뿐이었다. 그냥 이름을 서적이라고 하지

교역소에서 판매하는 잡화 분류의 교역품은 서양 서적 단 한 개뿐이다. 남만품이 아닌 다른 2종류는 연금술과 언어학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그래서 거래 스킬에는 별 의미가 없었다.

유일하게 구입이 가능한 서양 서적이 다른 지역에서 무역할 때 가격을 좋게 쳐주지도 않고 특산품 취급이 되는 곳도 없었다. 덕분에 이 항목과 스킬도 잉여가 될 뻔했는데 남만무역이 열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양 서적을 대만과 화남에 가져가면 꽤나 잘 쳐준다. 심지어 화남의 천주와 대만 섬의 안평은 불경기가 발생해도 잡화 재고는 하락하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보여준다. 천주에서만 나오는 화남 특산품이 이베리아에서 특별히 잘쳐주는 호필임을 생각하면 서양서적의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대만과 화남 모두에서 잘 쳐주기 때문에 일단 가져가서 두 곳 중 유동적으로 선택해도 되는 것도 장점. 거기다 남만 특산품인 에도의 초롱, 운대산의 고묵 모두 잡화 분류이다. 이 물품들을 수월하게 받아오려면 높은 잡화랭이 요구되니, 남만무역이 열리면서 필수 스킬로 떡상한 대표적인 거래 스킬.

심지어 미국 횡단 철도가 패치되면서 한달에 한번, 샌프란시스코 교역소에 남만품이 랜덤으로 1종 등장하는 '남만 도래'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면서 거래랭 자체가 직접적으로 중요해졌다. 반면 현재까지 대항해시대 온라인 모든 항구를 통틀어 교역소에서 판매하는 잡화 교역품이 서양서적 1종 뿐이라 자연스레 잡화가 2종이상 등장하는 항구가 없기에 거래랭 올리기가 꽤나 힘든 품목으로 꼽힌다. 더해서 잡화와 다른 1발 거래 스킬을 동시에 우대해주는 직업이 없어서 발주서도 더 들어간다.

남만 이후 동아시아의 교역품 6종이 추가되어 총 9종의 교역품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잡화 분류는 불에 탄다는 것을 조심. 이 분류의 남만품을 들고 오려면 방화에 신경써야 한다.

4.2.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2)

4.2.1. 주류

주로 공예 스킬에 들어가고, 공예 스킬로 만든다. 주연 스킬을 사용하는데 소모되기도 한다.

남만무역에서 와인은 명산품도 아닌데도 일본에서 잘 쳐줘 인기가 좋은 교역품 중 하나다. 포르투갈 영지인 마데이라[10]프랑스 영지인 보르도에서 와인과 건포도를 동시에 사고 일본에 도착해서 건포도를 와인으로 바꿔 적재량을 뻥튀기하는 것은 일본 남만무역시 흔하게 볼 수 있는 전략. 마데이라는 투자를 해야 건포도가 보이지만 보르도는 투자 없이 와인과 건포도가 그냥 나와, 모든 국적의 유저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르도는 워낙 기본 수량이 많아서 공예 랭작의 성지 중 하나다. 저 두 도시가 아니더라도 와인은 유럽 곳곳에서 파는 도시가 많기에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착한 편이라 많이들 퍼간다.

동아시아가 나오기 전에는 아프리카 드랍용으로도 쓰였다. 초창기 유저들에게는 캐러밸을 타고 북해 도시들을 돌면서 주류 교역품들을 사모은 다음,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 문화권 항구인 아르긴에 드랍하는 전략이 교과서처럼 널리 알려져 있었다.

국가 전용 명산품은 프랑스는 후르츠 브랜디(낭트), 네덜란드(암스테르담, 그로닝겐), 영국위스키(런던, 에딘버러, 더블린[11]) 포르투갈/에스파니아는 쉐리(파루, 말라가, 페르남부쿠)가 있다. 잠깐, 베네치아는요? 어느 국가든 초중반 돈벌이에는 써먹을 수 있고, 동남아나 동아시아, 신대륙 등지에도 주류 명산품이 있으니 명산품 장거리 무역도 된다. 특히 카리브-아메리카 지역은 주류 가격을 잘 쳐주기에 이 중거리 무역에도 좋다.

화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재해에 안전하지만 간혹 충성도가 낮은 경우 선원들이 제멋대로 한 병 따서 마시는 경우가 있다. 다만 그게 남만무역품인 안동소주나 소흥주, 대만 미주같은 경우이거나 반대로 남만무역을 가는 도중에 와인을 따마신거였다면 그저 낭패다.

대부분의 경우 이 분류의 교역품들은 물자 교환으로 물로 돌려버릴 수 있다. 이 경우 물로 가장 많이 돌아가는 것은 맥주. 맥주 1 = 물 3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다 보급 스킬의 랭크가 높다면 그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 하지만 실용적으로 써먹을 일은 적다. 남만품도 물 1개로 산화시켜버릴 수 있어서 잘못하다가 날려먹을 수 있는지라 조심해야한다. 클릭 실수 한 방에 유럽 코앞까지 싣고 온 안동소주 1000개가 물 1000개로 바뀌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축제일 때 우대해준다. 안그래도 와인 취급이 좋은 일본에서 축제까지 떠준다면 그 이후의 일은 말하지 않아도 뻔하다. 다들 우르르 몰려와서 교환해가느라 사카이의 공예품, 에도의 잡화 재고가 수직하락하면서 교환을 못하게 될 것이 뻔하다

이 게임에서는 지역 특색을 충실히 고증한 덕분에 이슬람 문화권과 인도 및 인도네시아 권역[12]에선 시세 및 명산품 여부와 상관없이 0두캇에 매각되는 점을 조심하자. 이슬람교에서는 술이 금기이기 때문. 이로 인해 이 지역에는 교역품으로 주류가 등장하지 않는다. 조금 다른 이유로 오세아니아 지역도 이렇게 술이 0두캇으로 처리된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술을 만드는 문화가 없었는데 이 고증을 따른 듯하다. 그래서 이슬람권 해역에서 NPC들을 잡으며 군렙작을 하는 경우 NPC 해적을 잡으면 많이 나오는 주류는 어차피 버릴거 물로 만드는 쪽이 물값 푼돈이나마 아낄 수 있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아서, 총 20종의 교역품이 있다.

4.2.2. 염료

써먹을 곳 없는 스킬. 그나마 가끔 봉제 스킬에 들어간다. 과거에는 강달소라를 이용한 근해 무역에 쓰였으나, 발주서 패치 이후로 다른 근, 중거리 무역과 마찬가지로 사장되었다.

남만에 써먹어 보려고 해도, 평시에 남만에 들고갈만한 염료 교역품은 강달소라 뿐인데다가 그 강달소라도 취급이 최고 수준은[13] 아니고, 시세 100% 기준 4천 두캇에 육박하는 무지막지한 구입가[14]에 절망적인 수량까지 겹쳐져 최악의 효능을 보인다. 염료 우대인 가뭄에 그나마 들고 갈만한 북미의 나탈인디고 역시 가뭄에 가져가더라도 남만 무역 우대 장비품의 보조 없이는 안정적인 최대 교환비를 노려볼 수 없다. 남만품 외 염료 중 동아시아에서의 선호도가 1000을 넘는건 이 둘이 끝. 가치 980대로 바로 뒤를 잇는 페르시안베리 또한 나탈인디고와 같은 처지.

염료 남만품의 경우엔 잘 쳐주는 곳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염료는 문화권을 가리지 않고 모든 동아시아 도시에서 재고가 낮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염료를 가져오는 경우는 무역의 결과물이 아닌 동아시아 던전을 돌아서 얻는 게 대부분이다. 즉 상인이 아닌 군인의 영역이며 염료 거래는 정말 써먹을 데가 없는 거래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어떻게든지 사용처를 찾아보자면 투자 신청서를 만들 때 쓰이는 베이루트의 잇꽃이 염료라서 투신을 만든다면 써먹어볼만은 했다. 그러나 월드 클락이 도입되면서 투자 신청서는 시기만 맞는다면 피렌체에서, 또 보스턴에서 단돈 1000두캇에 판다. 이게 투신 하나 재료인 잇꽃 3개 값보다 싸서, 투신 제작 원가가 구매가보다 비싸다! 결국 투신 제작도 초보를 등쳐먹을 거 아니면 의미 없는 돈벌이가 되어버렸고 염료 거래는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딱히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가뭄일 때 우대해주며, 불에 타지 않는 품목이기도 하다.

4.2.3. 광물

주조 스킬에 들어간다. 광물 자체의 교역도 초반에 나쁘지 않지만 그 보다는 주조를 통한 생산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함부르크, 뤼베크 등이 이 광물+주조 랭작의 중심지.

흔히 색광이라고 하는 일부 교역품(검은색, 녹색, 노랑색, 붉은색, 파란색, 흰색 광석)은 공예를 통해 보석으로 만들 수도 있다. 색광이 등장하는 길드 개척지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색광 중 백색 광석은 발트해의 코콜라에서 판매하며, 거장의 목공도구 생산을 위해 간혹 여기를 들르는 경우가 있다. 이전에 추가된 코콜라를 시작으로 얀부, 마나마, 비샤카파트남 등 2022년 추가 항구에서 색광을 한종씩 판매한다. 다만 발전도 85000과 투자액 8,500,000두캇이 요구된다.

전체적으로 스킬 랭크를 올리기도 쉽고 굉장히 유용하다. 남만 무역을 할 경우에는 마술리파탐에서 나오는 초석이 이 분류인데, 초석은 동아시아 4국 모두에서 잘 쳐주고, 평소 재고도 낮게 책정되어 있어 많이 가져간다. 근거리 남만 무역에도 마닐라에서 나오는 동광석이 가장 가까운 대만에서 잘 쳐주며, 교환비도 좋아서 두고두고 써먹기에 좋다. 심지어 대만의 두 도시 모두 불경기 때조차 광석 재고가 오르지 않는다.

게임 내 표기 중 광물과 광석이 혼재되어 있다. 스킬 이름에서만 광물 거래이고, 각 교역품의 분류 표시와 스킬 설명, 연성 효과 등에서는 광석으로 표기된다.

4.2.4. 공업품

주조와 공예 스킬에 들어간다. 광물을 주조를 통해 이 분류의 아이템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고, 이 역시 올려두면 굉장히 유용하다. 남만 무역의 근거리 무역에 주로 사용하는 유황, 석탄, 철재가 이 분류.

교역품 분류상, 공업품은 에 타지 않는다. 철재나 강철, 동, 석재 같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되는 걸 보면 납득이 되는가 싶다가도 원래대로라면 불에 잘 타야하는 석탄이나 석유도 이쪽 분류다.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한데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종이와 목재도 공업품에 속한다. 여기까지 오면 차라리 공업품은 불에 타게 만드는 게 어거지가 덜하지 않나 싶을 정도. 목재는 불에 안타는데 목선에는 화재가 난다

제자리 생산무역이 부활하면서, 화승총 온라인을 할 때 주 거래 스킬이 된다. 더블린에서 나오는 공업품인 석탄과 철재를 합쳐 화승총을 만들면 2발을 소모하여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가능하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조선 특수수요일 때 우대해주며, 이를 이용해 근거리 무역으로는 철재(조선), 유황(나머지 3국), 석탄(일본, 화남) 등을 퍼간다. 항주의 경우 공업품 재고가 기본적으로 높기 때문에 대나무(브리튼 섬, 북아프리카 우대)를 교환하기 위해선 거래 랭크를 올려두는 게 좋다. 여담으로, 동아시아 4개국 공통으로 종이의 취급이 매우 좋지 않은데 이를 서양 서적으로 만들면 화남과 대만에서 취급이 좋아진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망갈의 자단이 공업품이며 동아시아에서 가치가 높아 어지간해선 교환비 맥스가 떠주는 효자상품이지만, 거래랭당 구매 개수가 4개씩 올라가는, 가격이 비교적 높은 교역품이라 이를 주력상품으로 쓰려면 공업품 거래 만랭을 찍을 필요가 있다.

4.2.5. 기호품

공예 스킬과 조리 스킬에 들어간다. 몇몇은 항해 중 물자 교환을 통해 식량으로 만들 수 있다.

주류 품목에서도 언급한 건포도는 주조 비법서 아이템을 통해 와인(공예 3)을 만들 수 있고, 다시 와인 2개로 브랜디(공예 4)를, 다시 브랜디 1개와 건포도 1개로 쉐리(주조 비법서2, 공예 8)를 만들 수 있다. 대성공만 일어났을 경우엔 달랑 건포도 2개로 쉐리 4개를 만들 수 있다. 오오 기적의 물품 보르도가 공예 랭작의 성지 중 하나인 이유가 이 루트로 만랭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명산품이 가장 많은 분류이며, 특히 프랑스 유저라면 거의 필수스킬이 되곤 한다. 일단 막 시작한 프랑스 유저라면 "마르세이유 (말린 자두, 호두) ↔ 몽펠리에 (건포도)"가 자금확보의 방법이고, 북해까지 뚫은 프랑스 유저라면, "마르세이유 (말린 자두) ↔ 칼레 (말린 사과)"의 명산교역으로 교역명성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인도에 갈 때는 홍차,[15] 신대륙을 오갈 때는 기호품 4종세트(담배, 땅콩, 카카오, 파인애플),[16] 동남아 갈 때는 바나나 등, 어디를 가더라도 명산교역하기 좋고, 주류처럼 0두캇이 되는 지역이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호품은 화재에 피해를 입는다는 점.

남만무역을 할 때, 대부분의 기호품은 큰 가치를 가지지 못하지만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바로 담배이다. 조선의 담배 선호도는 2688로 일본의 와인(4136)보다는 낮으나 와인과는 달리 담배는 명산품이라 교환할 때 가중치가 부여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유저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한양에 꼴초가 많아서 잘쳐준다는 농담이 나올 지경.[17] 예전엔 카리브나 중남미에서 퍼가야 했지만 보스턴이 등장한 이후에는 보스턴에서 담배를 산 다음 대륙 횡단 철도를 통해 빠르게 조선까지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남만 무역에서는 냉해, 전염병, 축제일 때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포항과 단수이의 기호품 재고량이 높기 때문에 북해권 유저나 동지중해권 유저들이 조선차(브리튼 섬, 북유럽 우대), 애옥(독일, 발칸 우대)을 교환해 가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대항해시대 두부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댓글 수를 자랑하는 교역품이 바로 이 기호품 카테고리에 들어있다! 바로 그 유명한 마카다미아넛트다. 물론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인해 풍자 댓글이 폭주한 덕.(…) 마카다미아넛트 항목(스압주의) 회항 허가증 대신 마카다미아 못 쓰냐는 덧글이 압권이다.

4.3.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3)

4.3.1. 섬유

봉제 스킬에 들어간다. 드물게 공예 스킬에서도 사용한다.

봉제를 찍는다면 자연히 오를 스킬. 오슬로에서 양모와 아마를 가지고 13랭크까지 올렸다면 이미 이 스킬의 거래 랭크도 상당히 올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벨벳 생산을 이용한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 그 재료인 생사를 많이 사기 위해 섬유 거래 랭크가 향신료 거래 만큼이나 중요한 스킬이었다. 벨벳온라인이 몰락했던 시절에도 사슴 가죽 같은 받아올 남만품이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올리면 요긴한 스킬이었다. 그러다가 생산 무역이 다시 부활하면서 벨벳온라인과 함께 다시금 살아난 스킬. 계속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과 항해 게임에서 항해하지 못하고 틀어박혀서 벨벳만 뽑아내야 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대항온 돈벌이에서 가장 큰 돈을 벌어다주는 것이 가호와 학술협회 스킬을 이용한 벨벳 온라인이다. 따라서 이것을 할거라면 섬유 거래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쟁이나 조선 특수수요일 때 우대해준다. 그러나 대부분의 섬유 교역품은 남만에서 선호도가 낮다보니 상태이상 상관 없이 가져갈만한 교역품이 없다. 상태이상 우대를 받으면 생사나 모피, 그리고 망갈의 캐시미어가 최대 교환비를 노려볼만하다. 다만 섬유분류의 재고가 오르거나 정체되는 도시가 많기에 재고 상황이 나빠 들고가기 어려운 경우 또한 꽤나 된다. 또 헤파이스토스의 가호 덕분에 빠른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이후부터는 마닐라에서 마닐라마로 서양 서적을 만드는 무역루트가 사랑받고 있는데 이를 하기 위해선 섬유 거래 랭크를 올리는 것이 좋다. 받아오기에는 서술했듯 남만 4개국에 섬유 재고가 오르는 항구가 최소 하나씩은 있는지라 모두 받아올만한데, 일본의 모시는 네덜란드 우대라 네덜란드 상인들이, 대만의 사슴 가죽은 이베리아에서 잘쳐주기 때문에 이베리아 상인들이 많이 퍼가고, 화남의 파초(터키 우대)는 동지중해 국가 유저들이 교환해 간다. 조선의 호피는 북유럽, 네덜란드, 서아시아 우대라 그쪽 항구를 차지했다면 가져갈만하다.

4.3.2. 직물

주로 봉제 스킬에, 드물게 공예 스킬에 사용된다. 봉제 스킬을 가지고 섬유를 직물 교역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

역시나 봉제를 한다면 오를 스킬이나 섬유에 비하면 적다. 나중에 봉제로 돛을 만든다거나 할 때엔 당연히 오르게 된다. 페르시아 융단이나 터키 융단같은 교역품은 남만 무역에서 높은 교환비를 가지지만, 직접 사오기에는 산지가 너무 멀고 제작하기에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 여러번의 생산을 거쳐야한다는 게 문제다.

국가 전용 명산품은 프랑스는 고블랭 직물(칼레, 카옌), 네덜란드는 네덜란드 편사(암스테르담, 윌렘스타트), 오스만 투르크는 터키 융단(이스탄불, 카파)[18], 영국은 프란넬(에딘버러, 그랜드케이먼)이 있다.

벨벳의 경우 제노바와 피사에서 나오는 이탈리아/남프랑스 명산품인데, 생사와 재봉도구만 있으면 만들 수 있기에 유럽에서 재봉도구만 잔뜩 실어가고 인도에서 생사를 사서 봉제 스킬을 이용해 벨벳을 찍어 파는 무역이 크게 흥행했었다. 이른바 벨벳 온라인. 당시 벨벳의 위력은 어마어마해서 생사 산지, 특히 생사 산지이면서 직물을 파는 항구인 마술리파탐과 캘커타는 유럽의 주요 매각항 수준의 투자전이 일어나던 곳이었다. 길드 단위를 넘어 서버 단위로 벨벳 시세가 관리되거나 심지어는 인도까지 재봉도구나 발주서를 조달해주는 셔틀택배도 있었다. 한참 유행할 때는 재봉도구는 인도에 갈 때 가장 이윤이 많이남는 물품으로 취급했다.

결국 이 벨벳 온라인은 잠수함 패치로 재봉도구(구 재단용 도구)의 가격을 2000두캇에서 1만 두캇으로 5배나 올리고 성능은 같으나 예전 가격이고 이름만 바꾼 '염색가루'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추후에 발주서 패치까지 더불어 완전히 망해버렸다. 어쨌거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어마어마한 직물이 있었다는 것만은 변함 없는 사실.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벨벳 온라인은, 생산시 재료량을 경감해주는 '학술협회 스킬', 일정 시간동안 생산시 행동력 소모를 하지 않게 해주는 '헤파이스토스의 가호' 그리고 한번에 생산을 끝내주는 '대량생산'이 등장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물론 이는 벨벳에만 그치지 않고 화승총, 흑식초 등 다양한 생산 무역 루트를 만들어냈다. 물론 섬유 교역품인 생사를 사서 직물인 벨벳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예전 벨벳 온라인이나 현재 제자리 생산 무역이나 직물 거래 스킬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조선 특수수요일 때 우대해주나, 직물은 직접 사는 것보다 만들어서 가져갈 때[19]가 더 많다. 받아올 물건으로는 명주(브리튼, 터키), 서진 직물(브리튼, 네덜란드), 마직물(네덜란드, 터키, 대서양), 중국비단(발칸)이 있고, 넷 모두 대량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 재고량을 가진 도시가 남만 문화권마다 1곳씩 존재한다. 따라서 직물 거래를 올린다면 이쪽이 주력이 된다. 물론 이베리아, 프랑스 유저라면 받아올 게 애매하다. 그래도 프랑스 유저는 전용 명산품인 고블랭 직물이 남만에서도 잘 처주기에[20] 올려둘 가치가 있다.

4.3.3. 무기

고급 품목 1. 무기류는 가짓수 자체가 몹시 적은데다 심지어는 2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는 항구도 거의 없어[21] 랭작도 무지막지하게 힘들다. 그렇다고 교역품들의 기본가가 식료품처럼 낮은 것도 아니라 구매 수량마저도 딸리는 편이고. 작정하고 무기류 거래의 스킬 랭크를 올려 봐도 난이도는 최악에 가까운데 교역에 써먹기는 쉽지 않다.

이 분류의 교역품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는 베이루트에서 파는 다마스커스 소드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명산 취급에 개당 이윤도 상당하고 남만무역에서도 높은 값어치를 가지는 품목이다. 단 무기류 거래는 올리기가 개떡같이 힘들고 베이루트는 동지중해 구석에 처박혀 있는 도시라 정말로 작정하지 않는 이상은 활용이 힘들다. 특히 재고 상황의 변동이 심한 남만무역에 써먹기에는 높은 교환비에도 불구하고 최악에 가깝다. 그나마 활용의 여지가 있는 국가라면 동지중해를 안마당으로 삼는 베네치아 정도. 패치를 통해 포세이돈의 가호를 사용하면 교역품을 싣고 운하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접근성은 나아졌다.

패치로 인해 브리튼 섬 명산이 된 서양갑옷[22] 또한 훌륭한 교역품으로 주목받는다. 유럽 외 지역의 매각가는 다마스커스 소드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남만무역, 특히 무기재고가 항상 낮은 편인 조선과의 무역에서는 명산 버프로 인해 1:3 교환비를 내기 쉽다. 게다가 시세가 요동치는 다마스커스 소드와 달리 런던의 서양갑옷은 캘리컷의 후추처럼 거의 항상 100% 미만에서 고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영국 유저들의 남만무역에 한정한다면 여러 모로 다마스커스 소드보다 우월하다. 도시 목록의 플리머스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영국 영지인 플리머스가 시대만 맞추면 유일하게 무기류 2종을 파는 항구가 되어 잉글랜드가 무기류 거래 랭작에도 유리하다보니 더욱 잘 쓰인다.

'무기'인데 왜 갑옷도 포함되는지 의아해할 수 있는데, 일본 서버에서의 명칭은 '무구(武具)류'다. 즉, 전쟁용 물품 일체를 다루는 분류이기 때문에 갑옷도 그 범주에 포함된다. 런던에서 판매하는 서양갑옷, 남만무역 패치로 인해 등장한 동양권 무기들이 무기류 거래의 영향을 받는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전쟁일 때 우대해주며, 사카이의 무기 재고가 높은 이유로 잉글랜드와 야파, 베이루트를 확보한 국가의 유저들이 일본도(브리튼, 서아시아)를 교환해 가기도 한다.

4.3.4. 총포

에스파니아 유저들의 주력 교역품. 과거에는 남만품을 제외한 6종의 총포류 중 3종이 에스파니아 영지에서만 나온 적도 있었다. 특히 총포류 중 가장 핵심이었던 '머스켓총'이 에스파니아 영지에서만 구할 수 있었기에 다른 유저들은 구경도 하기 힘들었었다. 그나마 시대별 호칭과 그에 따른 항구별 교역품 변화가 패치된 뒤로는 에스파니아 영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총포류 교역품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사그레스에서 머스켓총이 등장하면서 이 부분은 옛말이 되었다. 물론, 에스파니아 영지에서는 시대별 호칭을 맞추지 않아도 편하게 퍼갈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접근성은 에스파냐에 비할 바가 안된다.

이 분류의 특징 중 하나는 총포류 폭락이 났는데도 이익이 나는 사기적인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이는 총포류 특유의 시세가 잘 변동하지도 않고 시세의 변동폭도 매우 적은 특성에 기인한다. 에스파니아 유저의 초반 성장과 중반 자금 확보를 가능케 해주는 항목. 초중반 유저들에겐 육메 퍼올 때도 가져가기 좋은 품목인데, 암보이나가 총포류 내성항이기 때문이다.

에스파니아 유저들이 아닐 경우에는 주조 스킬로 머스켓총을 만들어 파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는 총포류보다는 그 재료가 되는 광물과 공업품 거래 쪽을 많이 쓰게 되고, 중~고렙 시기에 활용하게 된다. 주조 스킬 9랭 이후부터는 머스켓총을 만들어 랭작을 하면서 명산품 인정을 이용해 돈을 벌고 레벨업도 하는 방법이 있다. 동남아시아 쪽에는 머스켓 제조에 최적화된 이동 루트도 있다. 한편으로 주조 랭크를 올리는 데 특화된 화기 제작 기법서의 결과물인 탄환, 포탄, 화승총, 머스켓총, 대포가 모두 총포류인 탓에 이들의 원재료인 석탄과 철재를 모두 파는 더블린은 열에 아홉이면 총포류 폭락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23]

선박부품 14~18문 대포를 만들 때의 재료템으로도 포탄, 대포(교역품)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또한 유용하게 쓰인다. 과거 로프부리 홀로 시암만 등지에서 군렙하던 시절에는 테르나테 다바오 등을 오가며 현지에서 바로 칼로네이드를 찍어낼 수도 있었다.

남만무역에서는 처음에 도시관리에게 선물을 주어 무역 허가를 얻을 때, 에스파니아 유저라면 머스켓총을 들고가면 편하며[24] 상태 이상으로는 도시 상태가 수해일 때 우대해준다. 일본에서 타네가시마 총이 이 분류이기 때문에 자신이 에스파니아, 포르투갈 유저이며 총포류 랭크가 높다면 가져오기도 편하다. 머스킷 산지에서 마이너 카피 따위를 왜 5만 두캇 이상으로 사주는 지는 묻지 말자 자포네스크 밀덕 새키들 비슷한 교역품으로 대만의 동권총과 화남의 단안총이 있는데, 동권총은 브리튼 문화권에서 우대인 이유로 잉글랜드 유저들이 애용하며, 동권총과 단안총 모두 터키 문화권 우대이기에 오스만 유저들도 자주 가져간다.

여담이지만, 총포류는 분류상 화재가 나도 불타지 않는다. 화약을 만선하고 있는 배에 대화재가 발생해서 활활 타올라도 유폭이 없다는 소리다.

교역품 중 탄환, 화약 등 일부는 물자 용도 변경을 통해 탄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4.3.5. 공예품

고급 품목 2. 거래 스킬 랭크를 올리기 힘든 항목 중 하나이다. 이 항목의 거래 스킬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스킬 수련을 위해 숙련도 이벤트가 찾아오면 나폴리에서 썩고 있다.

초기에는 4번 발주서 거래스킬(향료, 향신료, 귀금속, 보석)보다 무역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올리는 사람이 적었으나 남만무역이 나오기 전, 최대의 매각가를 자랑하는 리마의 툼바가 무역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툼바가 무역이 납입 등의 이유로 사장된 이후에도 남만 무역 덕분에 중요한 거래스킬로 뜨게 되었다. 남만 무역의 인기 품목이자 특산품인 사카이의 가는 끈, 천주의 호필, 항주의 오수가 이 분류이고, 가져갈 교역품도 유용한 것이 많아서 사람들이 스킬 랭크를 올리기 위해 돈을 쏟아붓고 있다. 남만 도래 컨텐츠가 생긴 이후에는 더더욱 중요성이 올랐다. 다만, 교역품의 수량이 많지 않고 대부분 고가이기 때문에 굉장히 올리기 힘들다는 게 문제.

우대해주는 도시 상태 이상은 없다.

우대 직업들 중 기본직업은 하나도 없는데, 모험계 직업인 보물탐색가가 공예품 거래를 우대해주고 감사장 전직이 가능하므로 보물탐색가로 전직해서 습득하고 랭작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4.3.6. 미술품

고급 품목 3. 위의 공예품보다는 비중이 덜하다. 주로 동지중해-이탈리아권에서 받아올 남만품이 많기에 해당 문화권을 차지한 국가의 유저나 베네치아 유저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단가가 높고 시세 변동폭이 큰 편이라 강달소라처럼 구입처와 매각지의 시세 크로스가 일어날 때 초단거리 무역으로 순식간에 엄청난 이득을 얻는데 사용되기도 했으나 한국서버는 발주서 패치 이후로 사장된 무역.

고급 품목답게 교역품 단가가 비싼 편이다보니 부스터가 있으면 쏠쏠한데, 부스터 개수가 적지만 쓸만한 부스터를 구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
남만 무역에 가져갈 때는 대리석상, 고대 미술품 등이 일본을 제외한 세 나라에서 아주 좋고, 일본에서도 중상위권은 간다. 이 둘은 제노바에서 같이 나오는데, 제노바 정도의 위치라면 충분히 무역해볼만한 수준인 것도 강점. 받아올 특산품으로는 면죽연화가 있는데 중경에서만 나온다. 허나 중경의 위치가 위치이고 중경은 자동으로 조절되는 재고 상태가 모든 품목이 전부 낮아서[25] 아무도 무역을 하려 하지 않는다. 사카이의 일본화와 운대산의 중국서화가 재고가 많고, 둘 다 미술품 내성항인 마르세이유와 제노바, 나폴리 등이 속해있는 남프랑스/이탈리아권에서 높은 가격으로 쳐주니 주력은 이쪽이 된다.

4.4. 구입 발주서 (카테고리 4)

발주서 패치 이전에도 3대무역(귀금속, 보석, 향신료)으로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발주서가 비쌌던 카테고리다. 대육메시대이후에는 당연히 가치가 더 올랐다.

향신료는 기본 구매 수량이 넉넉해 발주서가 덜 들었고, 귀금속은 시간 대비 이익이 가장 좋았으며, 보석은 안정적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발주서 패치 이후, 남만 무역품 가격 재조정 이전까지 향신료 무역이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이기도 했다.

4.4.1. 향신료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주름잡는 교역품 항목. 오죽하면 항해자 학교 튜토리얼 과정에서도 교관이 "미지의 향신료 한 알 한 알이 막대한 부를 가져온다"라고 힌트를 줄 정도다. 실제로도 막대한 부를 가져오고.

배경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예나 지금이나 향신료 무역은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초창기에는 캘리컷의 후추가 큰 이득을 주는 것으로 유명했고 이후 등장한 육두구, 메이스, 크로브는 핑크 다이아몬드, 잉카 로즈, 자스민, 금 등과 함께 최상위 무역을 구성했다. 한때 남만무역에 밀리긴 했지만, 육두구와 메이스의 가격 상향 패치와 함께 한국서버 한정으로 다시 제왕의 자리에 복귀했다. 남만 무역에서도 사프란[26]같은 장거리 물품과 고추나 가르다몬 같은 중거리 무역 등 남만에서도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대항온의 수량은 가격에 반비례해서 증가하는지라 현지 가격이 매우 싼 향신료는 수량이 꽤나 쏟아진다. 그래서 4번 발주서 항목의 교역품치고는 굉장히 쉬운 스킬 수련을 보장한다. 진입 장벽이 낮고, 퍼오기도 쉬우며, 사올 때는 굉장히 싸고, 팔때는 이윤이 많이 남는 특이한 품목. 괜히 무역의 정점에 올라있는 게 아니다. 대신 그 단점으로 화재 발생시 홀라당 타버린다지만 딱히 향신료만 타는 것도 아니고 다른 품목도 타는 것은 탄다. 어쨌거나 상인들의 부관 선택 기준의 제1이 방화가 되어버린 것도 다 얘 때문. 4번 발주서는 자카르타에서 퀘스트를 받고,[27] 퀘스트 아이템은 길드사무소에서 사오면 되기 때문에 수급도 어렵지 않은 편.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육두구메이스. 육메 퍼온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거다. 이 두 개는 암보이나 한 곳에서 모두 파는지라 암보이나는 자연히 인기 항구가 되었다. 덕분에 암보이나 근해에는 항상 유저 해적들이 넘쳐난다. 순환무역의 경우엔 바로 옆의 룬도 육두구가 나와서 유용하지만, 위에 서술한대로 향신료는 기본 수량도 매우 많고 발주서의 경우는 무역을 하면서 병행하는 퀘스트로 충분히 조달이 되니 딱히 할 필요는 없다.

수익이 워낙에 많이 나다 보니 상렙 올릴 때도 이거 만한 것이 없다. 육메 가득 퍼서 상렙 올릴 캐릭터에게 준 뒤 최대 명산 경험치만큼 끊어서 팔면 레벨이 쑥쑥 오른다. 이걸 노리고 개인상점에서 육메를 대량으로 파는 유저도 있을 지경이다. 보통 매각가인 개당 3만 두캇 초중반대가 적정 시세. 보통 다클 돌릴 부캐를 육성할 때 많이 쓰는 방법이다.

다만 유해가 있어 암보이나에 들어가기 어렵다면 룬에서 육두구만 사거나 테르나테 혹은 마카사르에서 크로브만 사도 큰 손해는 보지 않는다. 애초에 향신료가 워낙 원가가 싸고 발주서도 오가는 퀘스트로 충분히 떼우고도 오히려 남는다. 암보이나가 인기있는 이유는 향신료 2종이 같이 나오는 것이라 발주서가 그만큼 적게 들기 때문이다. 향신료 거래 랭이 충분히 높고 팔트 EX 같은 아이템을 착용했을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룬, 테르나테, 마카사르 등지에서 한가지 품목만 사도 발주서가 많이 소모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유럽 매각가는 육두구 > 크로브 > 메이스 순으로 높기 때문에 메이스를 배제했을 경우에 적재량 당 수익은 더 높아진다.

워낙에 인기가 좋다보니 이 게임에서 NPC에게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대사가 지금 향신료가 대폭락이야(Prices of Spice are plummeting now)일 지경이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가뭄일 때 우대해주며, 화남에서 가르다몬 취급이 좋기 때문에 퍼갈 때는 이를 주로 퍼가게 된다. 받아올 남만품으로는 화남의 스타아니스, 대만의 홍두, 조선의 산초 등이 있지만 재고가 자연 상승하는 도시가 없어 불경기 이후 같은 특수한 상황을 기대해야 한다. 아이러니한 게 상품 자체로는 인기가 최정상인 육메, 크로브, 후추 등은 정작 남만무역에서는 잘 쳐주지 않는다.

국가별 향신료 내성항 영지

4.4.2. 귀금속

주조[28]나 공예, 보관스킬로 이 분류의 교역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어지간한 고렙이 아닌 이상 힘들다. 가짓수가 몇가지 안되는 분류로 기껏해야 4개, 남만품을 포함해도 8가지밖에 안된다. 그러나 남만품 중에 귀금속을 가져올만힌 상황이 별로 없으니 교역보다 던젼을 돌아 얻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는 , 백금, 사금, 의 네가지. 남만품도 각 지역산 금/은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온다. 대육메시대 이전에는 아프리카 항로를 통한 무역이나 남미 항로를 통한 무역에서 빈공간 채우기 용도로 가져오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폭락이나 폭등이 없다고 가정하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어 항해비용을 충당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발주서 패치 이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금 무역이 툼바가 무역이나 육메 무역, 보석 무역과 함께 대표적인 무역이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유럽과의 거리가 주요 무역루트 중 가장 가깝고 현지가도 싼 편에 속하는 데다가 리우에서 발주서 퀘로 종류는 달라도 다른 발주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무역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2010년 발주서 패치로 인기가 식었으며 발주서 수량이 회복된 지금도 육두구, 메이스의 효율성이 너무 좋아져서 하는 사람이 적다.

귀금속 무역은 진입 장벽이 좀 있긴 하지만 중수 정도의 유저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것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얼마 없는 귀금속 중 금 무역이 해볼만한 가치를 지니는데, 수량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서 가장 비싼 매각가를 지니기 때문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구입 가격이 높을수록 구입 가능 수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귀금속 무역항 중에서는 리우가 가장 접근성과 수익율이 높다.

귀금속 거래는 아이템과 부관 부스터, 대학 스킬만으로 10랭크 이상을 부스팅할 수 있는 몇 없는 거래 스킬이다. 기초 구매 수량이 저질인 귀금속이지만 이 정도로 뻥튀기를 하고 몇 차례 무역을 하다 보면 랭크가 몰라보게 오르기 마련이다.

귀금속 무역시 권장 부스팅은 다음과 같다. 연금술 아이템 2개를 제외해도 몸과 장신구만으로 +6을 찍고 접근성 좋은 무기까지 더하면 +7, 부관스킬이 있다면 +8로 부스팅으로 올라가는 수치가 상당히 높다. 아래 설명한 아이템 외에도 레어 봉제 레시피를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자류(+1)도 있다. 그밖에 상인의 초반 전직가능 직업 중에서 회계사가 귀금속거래 우대라는 점도 상당한 이점.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수해일 때 우대해준다. 기본적으로 재고가 적을 때가 많으나, 화남과 일본에서는 가치가 가장 높다는 은(2132, 화남)과 백금(2000, 일본)의 가치도 그리 높지 않아서 대만과 조선에만 쓸만하고, 또 어디서 그만한 양을 조달할 지와 구매 시세를 잘 따져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즉, 4발 품목 중 남만으로 들고가기 별로인 품목이긴 하다. 만약 가치를 우선한다면 나탈에서 백금을, 거리를 우선한다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사금을 구매하여 대만(백금 3200, 사금 2950)과 조선(백금 2800, 사금 2582)에 가져갈만 하나, 둘 모두 높은 거래 랭크는 필수다.

국가별 귀금속 내성항 영지

4.4.3. 향료

거래 스킬 랭크를 올리기 힘든 품목 중 하나. 구입 단가가 높아 4번 발주서 품목다운 수량을 보여준다. 발주서 패치 이전에는 금과 함께 중거리 무역의 양대산맥으로 각광 받았던 자스민이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그 당시 자스민이 나왔던 유일한 항구인 고어가 포르투갈의 영지였으니 자스민 무역은 포르투갈의 전유물이었으며 매각처로 쓰이는 동아프리카 전역은 포르투갈 유저들의 주된 투자처였을 정도로 크게 성행했던 무역이었다. 발주서 패치 이후로 거의 모든 무역이 망하면서 향료 역시 가치가 떨어졌지만 남만 무역을 할 경우 조선에서 최상위 가치를 보여주는 당목향이나 인도에서 구할 수 있으면서 모든 동아시아 지역에서 잘 쳐주는 사향, 동아시아 근처에서 구할 수 있어서 상태이상을 활용하기 좋은 폐출리, 백단 등의 향료 때문에 올려둘 가치가 꽤 있다.

후추나 육메 무역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향신료 거래를 배워야 하는데, 향료 거래가 향신료 거래의 선행 스킬인데다가, 향신료 거래를 우대로 배울 수 있는 향료상인 전직 퀘스트를 받기 위해서 향신료 거래 5랭크가 필요하다보니[36] 일단 저 퀘스트를 자력으로 띄우려면 어쨌든 향료 거래를 3까지는 올리고 캘리컷에서 향신료 거래를 배운 뒤 5랭까지 맞춰야 한다.[37] 물론 다른 유저에게 향신료 거래 랭크를 공유받아 퀘스트를 띄우는 쪽이 훨씬 간편하겠지만, 혼자 하려면 캘리컷에서 4발을 찢으면서 돈을 버려가며 향료거래를 3랭까지 찍는 수밖에 없다.[38] 여담으로 향료 거래의 +2 장신구 부스터는 고어에서 판다. 물론 스킬을 배울 땐 순수랭크만 따지니 향료 거래 1(+2)로 향신료 거래를 배울 수는 없다.

남만무역에서는 도시 상태가 가뭄일 때 우대해준다. 평소에는 인도의 사향이 동아시아 전역에서 잘 처주고, 동아시아 도시에 가뭄이 들었다면, 말라카, 마닐라의 폐츌리로 좋은 교환비를 얻을 수 있다. 폐츌리보다 가치가 높은 룬, 딜리, 하와이의 백단, 혹은 지아딘, 브루나이의 침향도 좋다.

4.4.4. 보석

역시 이 분류도 4번 발주서 품목다운 수량을 보여준다. 종류는 의외로 많고, 생각보다 가까운 지역들[39]에서 취급되지만, 원가가 비싼만큼 한번에 살 수 있는 수량이 적어서 랭작이 어려운 편. 과거에는 북해에서의 매각가가 특히 높았기에 북해 무역의 꽃이라 불릴만큼 북해 쪽 유저들이 자주 애용한 품목이었으나, 발주서 패치 및 교역품 매각가 패치를 거듭하면서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향신료와 달리 보석의 기본 구매 수량은 상당히 적은데, 발주서가 귀해지니 당연히 이전처럼 보석 무역을 하다가는 번 돈이 발주서 값으로 다 나가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심지어 남만 무역 너프 + 향신료 등의 대대적인 매각가 상향이 이루어지자 가격에 별 상향이 없는 보석은 사다 나르는 놈이 바보인 수준까지 전락했다.

이후 발주서 수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매각가 면에서도 육두구, 메이스에 밀리는지라 메이저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바닥에 가깝다. 얼마나 효율이 나쁜가 하면, 2nd Age 정복제 패치 기념 이벤트로 일정 시간대 동안 북유럽 문화권 항구와 이스탄불에서 보석, 향료, 직물 시세가 200%~250%로 고정되는 '과거의 영광 재현'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참가한 유저가 "이렇게 파니까 육메랑 효율이 비슷해졌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바꿔 말하면 평소엔 육메의 절반의 효율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래도 올린다면 주로 북해 쪽 유저들이 이 스킬의 랭크를 올린다. 중남미의 명산품인 툼베스의 잉카 로즈, 카옌[40]토파즈라든가, 오세아니아의 핑크 다이아몬드 같은 것들은 상당한 매각가를 보여준다. 역시 거래 스킬 랭크를 올려서 후회할 건 없지만 육메에 비해 이익도 적고 랭작에 드는 비용이 가장 많아 진입 장벽도 있는 편이라 랭작에 시간을 들이는 유저는 적은 편. 그외에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판매하는 알렉산드라이트는 유럽 외 지역에 매각할 경우 수익이 상당히 짭짤할 뿐 아니라, 남만무역에서도 1:3 이상의 교환비를 초과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단, 상트 페테르부르크 자체가 발트해 구석에 처박혀 있는데다 알렉산드라이트의 기본 수량 자체가 낮고, 구매하려면 18세기-3 호칭을 달고 있어야 해서 진입 장벽은 좀 있는 편이다.

티에라 아메리카나 패치 이후 길드 개척도시를 잘 설계할 경우 교역소에서 보석 6종 + 귀금 2종이 나오게 할 수 있어 잠깐 기대가 되었지만 육두구 & 메이스의 압도적인 수익률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기본적으로 길드 개척도시의 강점은 항로가 편안하고 유럽과의 거리가 매우 짧다는 점에 있는데, 이러한 이점을 이용할 수 있는 초보들의 경우 귀금속 거래, 보석 거래 랭크가 높을 리가 만무하다. 단, 해당 스킬들의 수련에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매일 재교섭 신청서를 노리고 개척도시에 출근도장을 찍는 유저라면 오가는 길이 허전하지 않게, 적게나마 귀금속, 보석 무역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남만에 가져갈 때는 선호도가 특히 좋은 교역품보다 선호도가 밀리는데다, 비싼 가격으로 인해 드는 발주서 개수가 너무 많아서 잘 안 가져간다. 근거리로는 페구의 비취가 값도 합리적인 편이고 화남에서 잘 쳐주니 이걸 퍼가는 경우도 있다. 보석 만랭에 팔트 EX까지 동원 가능한 유저는 남만품으로 최대한 적재를 채우기 위해 알렉산드라이트를 퍼가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는 실론에서 사파이어+루비를 같이 사거나, 툼베스에서 잉카로즈+에메랄드를 같이 사면 된다. 툼베스는 직행하는 것보다 운하-철도 이용이 빠르기에 포세이돈의 가호 2단계 내지 3단계, 충분한 철도 적재량이 필요하다.

물론 적당한 거리, 좋은 가치, 적절한 수량을 찾는다면 북미 개척지의 토르마린이 최고다. 우선 토르마린의 가치는 2428로 모든 보석 중 알렉산드라이트, 잉카로즈(2808)에 이은 3등이며,[41] 보통 토르마린이 나오는 개척지는 보석 6종을 모두 나오게 하는 일이 많기에 토르마린만 사기에는 발주서 값이 걱정된다면 에메랄드를 같이 사도 되고, 거리도 철도 덕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알렉산드라이트를 활용한 남만 + 철도 + 보석무역의 시너지는 매우 좋다. 남만무역에서 최대 교환비는 1:3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철도 투자나 남만우대 선박스킬을 사용하더라도 교역을 하고나면 적재가 남을 수밖에 없다. 철도가 생기면서 태평양-철도-대서양 루트를 타고 유럽과 동아시아를 왕복하는 항로가 생겼기 때문에 그 남은 적재를 철도를 타고 북미 동해안에 온 뒤 바로 옆의 길드개척지에 들려서 보석으로 채운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게다가 그 비는 적재를 최대한 줄여주는 교역품이 알렉산드라이트라는 것도 일종의 시너지.

보석거래시 구할만한 부스터는 다음과 같다. 보석거래는 워낙 부스터가 적기로 악명이 높아서 +1정도에 불과해도 엄청나게 이득본 느낌이 든다.지금은 보석부스터가 좀 늘어난 편이지만, 예전엔 부스터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발주서 패치 전 보석무역상들이 직업을 보석상으로 고정(+1)시키고 부관까지 맞춰놓기도 했다. 런던에서 고용 가능한 '에마'가 북해 유저들의 국민 부관 취급을 받았던 것도 보석 거래를 부스팅해줬기 때문이다.

5. 내성항과 특수항

5.1. 내성항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리스본의 교역소에 육두구와 메이스를 마구 쏟아부으니까 급기야는 '리스본에 향신료를 매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라는 말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42] 또 리스본이 이 게임 내에서 가장 번잡한 항구니까 유저들이 마구잡이로 팔아버린다. 그러니 리스본의 향신료 폭락은 얘깃거리로 삼기도 싱거울 정도로 아주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 이베리아 문화권 주점주인의 멘트 "리스본에서 향신료가 폭락한거 같아"는 아마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이다.

대항온에서는 특정 교역품의 거래량이 많이 몰리게 되면 특정 품목에 대해 폭락 혹은 폭등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해당 교역품 분류의 품목들의 시세가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는다.[43] 특정 상품의 매각이 많으면 폭락, 구입이 많으면 폭등이 되는데 이런 폭락/폭등은 교역소 주인을 클릭했을 때 나오는 멘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충 이렇다.

폭락이 일어나면 "○○가 대폭락이야" 라는 멘트가 나오며, 2번의 시세 변화 후에는 "○○가 남아돌아"라는 멘트가 나오게 된다. 이후 2번의 시세 변화 이후 이후 보통 상태로 돌아온다.

폭락이 일어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특정 교역품을 일정 조건 이상 매각하게 되면 그 분류에 해당되는 품목을 팔고 있지 않는 도시인 경우에는 폭락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베네치아 같은 경우 육두구 메이스를 팔더라도 도시에 향신료인 후추가 존재하는지라 향신료 폭락은 쉬이 일어나지 않는다.[44] 이것을 내성항이라고 한다. 하지만 향신료를 팔지 않는 도시에서는 향신료 분류의 교역품이 하나도 없으니 폭락 조건에 맞춰 매각을 하다 보면 몇번 만에 육두구 메이스에 의한 향신료 폭락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을 비내성항이라고 한다.

내성항은 이러한 유저들의 매각에 의한 폭락을 막아주기 때문에[45] 유저들이 많이 매각하는 품목의 내성항들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가장 주요한 무역이 향신료 무역이기에 향신료 내성항인 동맹항이라면 치열하게 투자전이 벌어진다.

레벨이 높아지고 적재가 큰 배로 무역을 할수록 폭락 조건을 넘겨버리는 건 누워서 떡먹기나 다름 없는지라 대안으로 유저들은 방어 폭락이라는 것을 한다. 아예 특정 항구에 상주하면서 방어 폭락만 전문적으로 하는 유저도 있을 정도.이것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폭락/폭등이 1종류만 일어난다는 점을 이용해 남만 무역 교역품이나 귀금속 같은 것[46]들로 미리 폭락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폭락이 풀리는 2시간쯤 후까지는 다른 종류의 교역품의 폭락이 안 일어나므로 그 동안 향신료를 붓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시세의 변동 없이, 폭락 없이 안전하게 교역품을 팔 수 있다.

방어 폭락은 시세를 온전히 보전해서 편안한 매각을 위해 하는 것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꽤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방어 폭락을 내지 않고 매각하다 폭락을 일으킨 것이 적발될 경우 험한 욕을 듣기도 하고, 경쟁 국가의 동맹항에 일부러 폭락을 일으키는 공격 행위도 존재한다.

특히, 미국 횡단 철도가 패치되고 한달에 1번 샌프란시스코에 남만품이 보이는 남만 도래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면서 이날만큼은 동남아시아에 사람이 텅 빌 정도로 모든 상인 유저들이 이 남만품을 퍼나른다. 또한 매각항의 시세 관리도 세심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헌데 이것을 노리고 적대 국가의 매각항에 일부러 폭락을 일으켜 시세 관리를 망가뜨리는 공격 폭락 행위가 꽤나 빈번하게 발생한다.

5.2. 특수항

같은 지역/문화권인 항구인데도 특정 교역품 종류의 가격을 유독 높게 쳐주는 항구가 있는데 이를 특수항이라고 한다.

귀금속 특수항으로 이스탄불, 베네치아, 나폴리, 함부르크, 칼리아리가 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보석세공이나 금세공을 파는 항구라는 것. 그 외에는 직물류 교역품이 많은 암스테르담이 섬유 특수항이라든지, 총포류를 판매하는 세비야가 공업품 특수항이라든지 하는 등, 일부 항구의 경우 재료-완제품 관계인 교역품에 대해 완제품을 파는 항구에서 재료 계열의 교역품에 대해 특수항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판매 가격이 비싼 귀금속 특수항을 제외하고는 크게 알려져있지 않은 사실이다.

5.3. 국가별 교역품 내성항 영지 목록

투자시 보이는 교역품은 물론, 시대 한정 교역품도 해당 도시의 교역품이므로 포함한다.

5.3.1. 구입 발주서 1번

식료품
조미료
가축
의약품
잡화[68]

5.3.2. 구입 발주서 2번

주류
염료
광석
공업품
기호품

5.3.3. 구입 발주서 3번

섬유
직물
무기류
총포류
공예품
미술품

5.3.4. 구입 발주서 4번

향신료
귀금속
향료
보석
[1] 나침반에서 그 항구가 사라지면 초기화가 적용된다. 모험가가 서고를 이용할 때 두통을 느꼈을 경우에도 이걸로 해결할 수 있다. 정확한 거리로는 측량 스킬로 보이는 좌표상 125이다.[2] 오픈 베타 시절에는 발주서 아이템 자체가 없어서 이 2가지 방법만이 리셋가능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후추/사파를 채우기 위한 캘리컷-코친 왕복파티가 가득했고 근처에 유저 해적도 바글바글했었다.[3] 예를 들어 동남아에 육메 무역을 하러 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세비야→자카르타 머스킷 배송 퀘스트인 '유럽의 무기'를 받아가는데 자카르타에는 십중팔구 머스킷을 파는 개인상점이 있다. 반대로 유럽으로 돌아올 때는 자카르타→마르세이유 용뇌 배송 퀘스트인 '마음에 드는 향기'나 자카르타→세비야 별갑 배송 퀘스트인 '보석으로 불리는 등껍질'을 받아오며 세비야와 마르세이유 길드사무소 매장에는 각각 별갑과 용뇌가 수천개씩 쌓여있다.[4] 그러니까 위의 예시에서 만약 C의 최대 구매 수량이 3개였다면 9번의 클릭질을 해야했었다. B처럼 남은걸 싹다 사는건 Shift를 누르고 클릭하면 다 사지니, 그런 불편은 없다.[5] 일정 시간동안 재해를 막아주는 아이템이다. 지속 시간에 따라 앞글자가 달라지며 30분에서 하루까지 다양하다. 이벤트로 받은걸 쓰는 이유는 무역을 하자고 이걸 살 필요는 전혀 없기 때문.[6] 유럽쪽에서만 파는 순무(대만 1112, 화남 1436), 가장 가까운 수급처가 아랍, 동아프리카쪽과 샌프란시스코인 소고기(화남 1132), 남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알파카 고기(화남 1224)가 있다.[7] 참고로 소시지는 돼지고기 말고 양고기로도 만들 수 있는데, 이렇게 양고기로 만든 소시지도 역시 0두캇이 된다. 억지로 확대해석하자면 할랄 의식을 하지 않아서 그런걸 지도.[8] 전문 스킬. 아래에서도 이 표시가 나올 경우 같은 뜻이다.[9] 명산 보너스 없이 대략 가치 1100은 되어야 상태이상 보너스를 받을 때 써먹을만하고, 역시 명산 보너스를 포함해 가치 2300~2400은 되어야지 평상시에 최대 비율 교환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남만품이 아닌 가축 중 가치 1000이 넘는 건 화남에서의 알파카(1192) 뿐이다.[10] 투자가 필요해서 포르투갈 유저 한정.[11] 여긴 동맹항이라 다른 국가가 차지할 수도 있다.[12] 인도차이나(태국, 베트남, 필리핀 쪽)는 괜찮다. 다만 잘 쳐주지는 않는다.[13] 화남에서 2660, 나머지 3국에서 2280의 가치를 가진다. 이 정도면 평상시에 최대 교환비를 노려볼만하나, 가격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14] 심지어 시세가 150%이상으로 오르기도 하는 고가 품목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5천 두캇이 넘는 구입가를 보일 때도 있다.[15] 홍차의 경우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는 약 5600두캇의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예외적으로 영국 지역에서는 8600두캇 정도로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대항온의 세심한 고증 중 하나. 전반적인 매매가격 조정패치가 진행된 현재는 브리튼 섬 한정으로 거의 후추 매각가에 육박하는 10,800두캇이 기본가이다.[16] 치클과 캐슈넛도 신대륙에서 파는 기호품 명산품이지만, 판매하는 항구가 적거나 투자해야 나와서 저 네가지에 비해서는 구하기 힘들다.[17] 그러나 농담으로만 넘기기에는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도 있는 것이, 우리나라 민화에서 묘사되는 선비의 3대 요소로 갓, 도포, 곰방대를 넣을 만큼 우리 민족의 애연은 역사가 오래되었다. 또한 17세기 조선에 표류한 네덜란드 선원 헨드릭 하멜도 '조선인들은 담배를 좋아해서 남자아이도 다섯살만 넘으면 담배를 피운다'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고증을 중시하는 이 게임의 특성상 조선의 담배 선호도는 의도한 것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다.[18] 시대를 맞추면 사사리에서도 파는지라 접근성이 좋아졌다. 다만 수량은 많지 않다.[19] 터키 융단, 페르시아 융단, 타프타 등[20] 화남에서 3120, 나머지 3국에서 2184. 남만 킬러라는 사프란이 화남 2597, 나머지 3국 2164 + 이베리아 명산이므로 사프란과 가치도 비슷하면서 프랑스 북부 명산인 고블랭 직물 역시 남만 킬러라고 할 수 있다. 사프란보다 고블랭 직물의 가치가 높으나, 교역품의 종류 차이가 나서 사프란보다 우월하다고 말할 순 없다.[21] 플리머스가 유일한데, 기본적으로 양손검이 나오고 시대를 맞춰가면 크로스보우도 나와서 무기류 2종류를 구할 수 있다.[22] 역사적으로는 독일이나 이탈리아 문화권의 명산이어야 할 것 같지만 게임상에서 완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오직 런던뿐이다.[23] 대량생산이 없던 과거에는 함부르크에서 흔히들 광물갈이라고 부르는 금속 제련 러시로 주조를 올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대량생산이 생긴 뒤에는 탄환 제조의 단점인 지나치게 많은 생산 횟수라는 단점이 사라지고 거래 랭도 하나만 필요하고 즉석에서 처분이 가능한 더블린에서 주조 랭작을 하는 경우가 늘었다. 심하면 3랭크부터 15랭크까지 더블린에 죽치고 앉는 경우도 있다![24] 무역 허가를 얻기 위해 주는 선물은 지역별 선호 교역품하고는 다르다. 한마디로 와인에 환장하는 일본이지만 무역 허가를 얻으려면 와인보단 다른게 더 잘 먹힌다. 일반적으로는 비싸고 먼 지역의 명산품을 잘 쳐준다.[25] 심지어 특산품인 면죽연화를 받아오기도 어렵게 미술품의 재고가 불경기에조차 낮아지도록 되어있다.[26] 무려 조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국가에서 가치가 MAX인 어마어마한 품목이다.[27] "보석으로 불리는 등껍질", "마음에 드는 향기" 퀘스트가 이것으로, 보상으로 4번 발주서를 23~25장 준다.[28] 사금은 하바나의 대장장이 고정 레시피인 주금법을 통해 금으로 만들 수 있다. 주조 13랭이 필요하고 사금 시세가 비싸면 돈도 많이 깨지지만 랭업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난지라 돈이 좀 되는 유저는 부스터를 이용해서 13랭까지 맞춘 뒤 만랭까지 주금법으로 단기간에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다.[29] 제노바, 뤼베크[30] 벵겔라, 마사와, 모잠비크.[31] 메리다, 베라크루스, 포르토벨로, 그랜드케이맨(잉), 트루히요(에), 부에노스아이레스, 산안토니오, 코피아포, 산토도밍고, 아카풀코, 산토도밍고, 하바나.[32] 다른 중남미 항구들은 유럽과의 거리가 애매하다.[33] 70만 투자 필요[34] 소팔라와 모가디슈를 제외하면 구입 전에 도시에 투자해야 한다.[35] 네덜란드 캐릭터만 투자 가능.[36] 퀘스트 자체가 향신료 좀 다뤄 본 유저가 본국으로 후추를 대량 운송한다는 내용인데, 이건 보석 거래가 우대인 보석상과, 귀금속 거래가 우대인 환전상도 내용이 같다.[37] 5랭만 맞추면 되므로 상투메에 들러 향신료 거래 +2 부스터인 진주 장신구 중 하나를 미리 사두고 거래시 꺼내서 쓰면 된다.[38] 코친과 왕복하면서 발주서를 찢어도 되나 캘리컷이 편하다.[39] 당장에 유럽만 하더라도 지중해 등지에서 산호를 팔고 유럽에서 나갈 때 자주 쓰이는 호박은 시대를 맞추면 브레멘에서, 없더라도 코펜하겐에서 취급하며, 남아프리카는 아예 도배되다시피 대부분의 지역에서 다이아몬드 등을 취급한다.[40] 다만 여긴 프랑스 개척지라 프랑스 유저 전용이다.[41] 화남에서는 비취가 2520의 선호도를 지녀 4등이다.[42] 물론 가뭄에 콩나듯 리스본 시세가 대박인 경우는 있다. 그렇게 되면 리스본 길드사무소의 모든 육메는 그날 다 털린다고 보면 된다.[43] 대폭락/대폭등 순간 해당 교역품 분류의 품목의 시세가 절반/2배가 된다.[44] 이게 없으면 폭락이 악용되는 문제가 생긴다. 보석이나 귀금속 등 비싸서 구매 시세가 교역에 큰 영향을 주는 품목은 만약 내성 시스템이 없다면 구매하기 전에 일부러 폭락을 일으켜 구매가를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45] 매우 희박하게 자연적인 폭락이 일어나기는 한다. 근데 왜 파루는 파슬리가 있는데도 그렇게 자주 향폭이 일어나냐 버그가 아니다. 폭락한 물품을 신나게 구입하자[46] 폭락을 일부러 유발시키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이 무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시세가 좋은 매각 항구를 발견했는데 내성항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배는 꽉 차 있고, 폭락시킬 물품은 단가가 높아 몇개만 팔아도 폭락이 쉽게 일어나는 물품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물물 교환이라 구매단가가 0으로 취급되는 남만 무역품은 최강의 방폭 아이템.[47] 트레비존드는 벼도 판매하므로 발주서와 거래랭크가 충분하다면 화남 명산인 흑식초를 제자리에서 만들 수 있다. 특히 오스만 유저는 영지라서 관세를 물지 않기에 100%기준 개당 평균 6000D에 안정적으로 팔 수 있다.[소] [돼지] [오리] [51] 돼지는 포르투에서 파는 돼지의 장 레시피를 사용해서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다.[양] [돼지] [닭] [돼지] [돼지] [닭] [염소] [닭] [오리] [61] 오리와 닭은 각국 본거지에서 파는 직물 비법서-소재에 관한 책을 통해 북유럽 명산인 깃털로 만들 수 있다.[소] [닭] [양] [소] [양] [양] [68] 잡화 항목에 적었듯 교역소에서 파는 잡화는 1종 뿐이라 세 항구 모두 남만무역 교환에 좋은 서양 서적을 판매하며, 특히 이스탄불은 터키 문화권 우대 특수 남만품인 초롱 판매에 유리하다. 리스본 역시 이베리아 우대인 일본 서적 판매에 좋다.[와인] [와인] [와인] [와인] [와인] [74]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답게 항구 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와인의 기본 갯수가 많고, 프랑스 캐릭일 때 특히 유리하다.[75] 상업과정 졸업퀘템인 워드는 여기서만 판다.[종이] [철재] [강철] [종이] [철재] [철재] [종이] [담배] [담배] [고블랭직물] [고블랭직물] [87] 카옌은 구매가가 높아서 명산인 벨벳이 낫다. 공단과 조젯은 매각가가 벨벳보다 조금 낮다.[터키융단] [터키융단] [머스켓총] [91] 세비야와 빌바오는 머스켓총은 투자해야만 보인다.[머스켓총] [머스켓총] [머스켓총] [마늘] [오레가노] [파셀리] [파셀리] [베르가못] [후추] [파셀리] [오레가노] [파셀리] [베르가못] [파셀리] [마늘] [후추] [마늘] [마늘] [은] [금] [은] [장미] [장미] [산호] [산호] [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