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1. WEC1.2. UFC
1.2.1. 페더급
1.2.1.1. vs 조쉬 그리스피1.2.1.2. vs 제이슨 영1.2.1.3. vs 파블로 가르자1.2.1.4. vs 맥스 할로웨이1.2.1.5. vs 정찬성1.2.1.6. vs 조나단 브루킨스1.2.1.7. vs 컵 스완슨1.2.1.8. vs 에릭 코크1.2.1.9. vs 디에고 브랜다오1.2.1.10. vs 아키라 코라사니1.2.1.11. vs 코너 맥그리거
1.2.2. 라이트급1.2.2.1. vs 디에고 페레이라1.2.2.2. vs 얀시 메데이로스1.2.2.3. vs 조셉 더피1.2.2.4. vs 바비 그린1.2.2.5. vs 마이클 존슨1.2.2.6. vs 짐 밀러1.2.2.7. vs 에디 알바레즈1.2.2.8. vs 앤소니 페티스1.2.2.9. vs 저스틴 게이치1.2.2.10. vs 에디 알바레즈 21.2.2.11. vs 네이트 디아즈 (불발)1.2.2.12. vs 맥스 할로웨이 2 (잠정 타이틀전)1.2.2.13.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통합 타이틀전)1.2.2.14. vs 댄 후커1.2.2.15. vs 코너 맥그리거 21.2.2.16. vs 코너 맥그리거 31.2.2.17. vs 찰스 올리베이라 (타이틀전)1.2.2.18. vs 네이트 디아즈 (불발)1.2.2.19. vs 마이클 챈들러1.2.2.20. vs 저스틴 게이치 2 (BMF 타이틀전)1.2.2.21. vs 베누아 생드니1.2.2.22. vs 이슬람 마카체프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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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합격투기 선수 더스틴 포이리에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1.1. WEC
자신의 고향인 루이지애나의 여러 중소단체들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고, 2010년 WEC와 계약하면서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췄다.1.1.1. vs 대니 카스티요
포이리에는 2010년 9월, WEC 50에서 WEC의 첫 경기를 뛰었는데, 그 상대는 대니 카스티요였다. 카스티요는 전 경기에서 리카르도 라마스를 KO로 이겼던 강자. 포이리에는 카스티요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였다. 포이리에의 첫 패배.1.1.2. vs 잭 미클라이트
그 후 WEC 52에서, 포이리에는 잭 미클라이트를 상대했다. 난전으로 미클라이트를 몰아붙였고 지손되는 훅에 버티지 못하자 심판이 스탑선언하며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1.2. UFC
이후, WEC가 UFC에 넘어오면서 포이리에도 자연스럽게 UFC로 넘어왔다.1.2.1. 페더급
1.2.1.1. vs 조쉬 그리스피
2011년 1월 열린 UFC 125에서 UFC 데뷔전 및 페더급 데뷔전을 치르게 된 포이리에의 상대는 당시 페더급 랭킹 1위로 평가받던 조쉬 그리스피였다.[1] 원래 당시 UFC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가 UFC 챔피언으로서는 첫 방어전으로 당시 페더급 랭킹 1위였던 조쉬 그리스피와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척추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수로 포이리에가 선택된 것이다.경기 내내 난전, 클린치상황에서 압도하며 빰클린치 니킥과 숏펀치, 엘보로 유리하게 가져갔고 그리스피는 그라운드에서 분전했으나 2라운드부터 그리스피의 페이스가 쳐졌고 3라운드 그리스피가 포이리에의 바디킥을 캐치해 테이크다운시키고 상위포지션을 장악하고 사이드 마운트를 장악했지만 포이리에는 빠르게 가드 리커버리했고 결과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2] 승리 후 주목을 받게 되고 컨텐더 리스트에 들어가게 된다.
1.2.1.2. vs 제이슨 영
2011년 6월 11일에 열린 UFC 131에서 제이슨 영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면서, 페더급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1.2.1.3. vs 파블로 가르자
2011년 11월 12일 UFC의 첫번째 on Fox 이벤트인 UFC on FOX 1에서, 파블로 가르자를 상대로 2라운드 1분 32초에 브라보 초크/다스 초크로 승리를 거두었다.1.2.1.4. vs 맥스 할로웨이
UFC에서 3연승을 거두며 활약하던 포이리에는 2012년 2월 4일, UFC 143에서 UFC 4전에서 종합격투기 5전째에 UFC 데뷔전을 치르는 21세의 젊은 선수와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포이리에는 1라운드에 타격에서 밀리는 듯 하다 바디락을 싸잡아 싸움을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고, 곧이어 마운트를 따낸 뒤 트라이앵글 초크에 이은 암바로 탭을 받아냈다. 이 선수는 사실 이후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되는 맥스 할로웨이. 포이리에는 이 경기로 UFC에서 4연승을 얻었다.이후 이 두 선수는 각각 페더급에서 압도적인 챔피언, 라이트급에서 잠정 챔피언까지 성장해, UFC 236의 메인 이벤트로 2차전을 가지게 되었다.
1.2.1.5. vs 정찬성
UFC 최초의 트위스터 서브미션에 7초 KO 승, 그 외에도 화끈한 경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차기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2012년 5월 15일, UFC on Fuel TV 3의 메인 이벤트에서 붙게 되었다.1라운드는 정찬성이 기존보다 발전된 레슬링 기량과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며 포이리에를 밀어붙였다. 이 때문에 포이리에는 얼굴에 커팅까지 나긴해도 스윕을 성공하며 선전했지만 스탠딩 상태에서 정찬성과 주고받으면서 대미지를 받은 상황.
그리고 이어지는 2라운드에는 정찬성이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플라잉 니킥과 트레이드마크인 넥클린치 니킥, 그리고 어퍼컷을 시도하면서 화끈하게 난타전을 벌이다가 포이리에가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자 예술적인 몽키 플립을 시전해 탑 포지션을 점유하며 암바와 트라이앵글초크를 연속적으로 시도하며 오히려 포이리에를 빠져나오지 못하게 했다. 포이리에가 꽤나 준수한 그라운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라운드에선 정찬성의 주짓수에 완벽히 밀렸다. 포이리에는 2라운드 마지막에 트라이앵글 초크가 걸려 위기가 찾아왔지만, 종이 울리며 기사회생하였다. 여담으로 2라운드 이후부터 미국 관중으로부터 'Zombie!' 챈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3라운드 에서는 두 선수 모두 어느 정도 지친 모습을 보였고, 포이리에가 아웃복싱으로 정찬성을 견제했지만 정타수는 좀비가 위였다. 다소 정찬성이 많이 맞은 정도로 보인 것. Fuel TV 중계진도 포이리에가 영리하게 타격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후 4라운드에서 두 선수 다 초반 상황을 살피다가 정찬성이 어퍼컷과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포이리에의 턱에 적중시켜서 케이지로 몰아 붙인 뒤 이어지는 플라잉 니킥에 포이리에는 타격을 입었고, 반사적으로 정찬성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정찬성은 스프롤으로 방어하였고 스프롤 포지션에서 침착하게 포이리에에게 다스 초크 그립을 완성하여 포이리에를 기절시키며 결국 심판의 제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1.2.1.6. vs 조나단 브루킨스
사실상 타이틀 도전권을 갖는 매치에서 진 포이리에는 2012년 12월 15일, TUF 12의 우승자 조나단 브루킨스를 상대로 TUF 12 Finale에서 다스 초크/브라보 초크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UFC 역사상 처음으로 다스 초크로 2번 승리한 선수가 됐다.1.2.1.7. vs 컵 스완슨
그 다음 포이리에는 정찬성과의 리매치 또는 컵 스완슨과의 경기를 원했고, 스완슨은 데니스 시버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시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가 원했던 대로 포이리에는 2013년 2월에 스완슨과 경기를 하였다.UFC on Fuel 7에서, 포이리에는 스완슨에게 1라운드는 비등했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를 뺏기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하였다.
1.2.1.8. vs 에릭 코크
WEC 시절 한때 랭커였고 UFC와의 병합 직후에 타이틀 도전을 할 뻔한 에릭 코크를 상대로 UFC 164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했다.1.2.1.9. vs 디에고 브랜다오
2013년 12월 28일에 열린 UFC 168에서, 1라운드 4분 54초만에 디에고 브랜다오를 상대로 KO승을 거두었다.1.2.1.10. vs 아키라 코라사니
2014년 4월 16일에 열린 The Ultimate Fighter Nations Finale에서, 스웨덴 파이터인 아키라 코라사니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만들어냈다.1.2.1.11. vs 코너 맥그리거
3연승을 달리던 중, 2014년 9월 UFC 178에서 페더급에서 선수들을 KO시키며 치고 올라오던 아일랜드 신성인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랭킹은 포이리에가 높았으나 상대가 역대급으로 손꼽히던 신성인 맥그리거여서 그런지 정작 예상 승률은 포이리에가 압도적으로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굴욕을 당했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 포이리에 역시 더킹을 하는 도중 맥그리거의 훅에 머리의 뒤가 살짝 걸리면서 균형을 잃었고, 1라운드 KO패를 당하고 말았다.이 경기는 두 선수의 커리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당시 코너 맥그리거는 조제 알도를 도발하는 이슈메이커에 가까웠으나 최상위 랭커였던 더스틴 포이리에를 1라운드에 잡아내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반면 포이리에는 이 경기 이후로 라이트급으로 전향하면서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1.2.2. 라이트급
맥그리거전의 패배 이후, 포이리에는 자신의 패배 원인이 힘든 감량에 있다 보고 체급을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올렸다.1.2.2.1. vs 디에고 페레이라
2015년 4월 4일, UFC Fight Night 63: Mendes vs. Lamas에서 디에고 페레이라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1.2.2.2. vs 얀시 메데이로스
얀시 메데이로스를 UFN 68에서 만나게 되었고, 초반에 포이리에가 메데이로스에게 정타를 날리면서 메데이로스가 여러 차례 그로기에 몰렸고 포이리에가 끊임없이 메데이로스를 피니시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1라운드 2분 38초만에 TKO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때 당시 메데이로스가 체중 감량에 실패해 72kg 계약체중 시합이었다.1.2.2.3. vs 조셉 더피
2016년 1월 3일, UFC 195에서 조셉 더피를 레슬링으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두었다.[3]1.2.2.4. vs 바비 그린
2016년 6월 4일, UFC 199에서 바비 그린을 상대로 1라운드 그린의 빠른 직선펀치를 체크훅으로 받아치는 양상으로 가다가 노가드로 도발하는 그린에게 스위치 레프트 훅으로 1분만에 넉다운을 뺐어내고, 이후 그린을 계속 케이지로 밀어붙이며 펀치공방전에서 유리하게 가져가다가 빠져나가려는 그린에게 원투로 2번째 넉다운을 뺏어낸 후 후속 파운딩으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었다.1.2.2.5. vs 마이클 존슨
2016년 9월 UFN 94에서 컨텐더로 진입하기 위한 관문인 상위랭커 마이클 존슨과 메인 이벤트 경기를 가졌다. 마이클 존슨이 한물 갔다는 소리를 들었던 참이고 포이리에가 워낙 상승세이다 보니 포이리에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고, 경기 전 계체량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신경전을 펼쳤으나, 충격적이게도 1라운드만에 KO를 당하며 5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비록 패턴이 단순하다고는 하나 핸드 스피드와 펀치력 만큼은 탑클래스인 마이클 존슨을 상대로 초반부터 기어를 올리며 위험하게 달려들었다가 존슨의 어퍼컷을 정확하게 얻어맞으면서 그대로 패배를 거두었다.1.2.2.6. vs 짐 밀러
2017년 2월 UFC 208에서 짐 밀러를 상대로 엄청나게 향상된 복싱스킬을 선보이며 다수결 판정승을 거두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모든 라운드 내내 포이리에가 타격으로 압도하였고 가드를 뚫고 들어가는 펀치를 보이는 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밀러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거의 다 막으면서 밀러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고, 1라운드 막판 백을 허용한것과 3라운드 막판엔 밀러의 강력한 카프킥에 주저앉은 것을 제외하면 밀러를 압도하면서 다수결 판정승을 거두었다.1.2.2.7. vs 에디 알바레즈
2017년 5월, UFC 211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와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는 포이리에가 타격으로 알바레즈를 압도했고 2라운드 중반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서 알바레즈를 KO 직전까지 몰았다. 그러나 본인이 펀치를 치는데 너무 치중한 나머지 알바레즈의 펀치를 몇 방 허용하고 알바레즈에게 KO 직전으로 몰렸는데, 이 때 알바레즈가 반칙을 저지르며[4] 이 경기는 무효 처리되었다.1.2.2.8. vs 앤소니 페티스
2017년 11월, UFN 120에서 포이리에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와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는데 1라운드부터 포이리에는 페티스의 약점인 레슬링을 공략하면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탑 포지션에서 꽤 경기를 우세하게 가져갔고, 타격전에서도 페티스가 충격을 받을 만한 여러 타격을 성공시켜 1라운드는 포이리에가 가져갔다. 이후 2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페티스가 자신의 주짓수 실력을 발휘하여 포지션을 역전시켰지만, 포이리에도 역시 주짓수에서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파운딩을 두 선수가 서로에게 지속적으로 넣으면서 엎치락뒤치락하여, 그라운드에서의 혈전이 일어났다. 이후 3라운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였고, 이렇게 포지션 싸움을 하는 도중 페티스가 포이리에의 바디 트라이엥글에 잡혀 늑골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해 탭을 치며, 포이리에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1.2.2.9. vs 저스틴 게이치
2018년 4월 15일 UFC on FOX 29의 메인 이벤트로 저스틴 게이치와 붙었다.이 경기 포이리에는 타격횟수 358회, 유효타 횟수 346회를 기록하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 초반에 경기가 끝난 점을 감안할 때 어마어마한 수치이다.[6]
여담으로 비록 마이클 존슨과의 대결에서 당한 초살패, 알바레즈의 반칙 니킥으로 인해 다소 먼 길을 돌아가긴 했으나 결국 포이리에도 연승을 거두며 알바레즈와 랭킹이 비슷해졌다. 마침 알바레즈가 포이리에와의 재대결을 계속 거부하였던 터라 랭킹 하락 위험때문에 경기를 피하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곤 했는데[7] 이제 랭킹까지 비슷해지면서 다시 한번 알바레즈 vs 포이리에와의 대결이 드림 매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이 경기는 반칙 니킥이 아니었으면 올해의 경기 가능성이 높았던 이유도 있었다.
1.2.2.10. vs 에디 알바레즈 2
1차전에서 경기가 끝났을 때 알바레즈가 반칙으로 야유를 받자 포이리에는 관중들에게 그는 진정한 전사이며 챔피언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소리질렀고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반칙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알바레즈에게 리스펙트를 표현한건 덤. 그러나 알바레즈는 SNS에서 포이리에와 설전을 벌이는 등 곧바로 리매치가 성사될 것 같았으나 정작 실컷 트래쉬 토킹을 해놓고 뜬금없이 떠오르는 신성 저스틴 게이치와 TUF 26의 코치를 맡고 싸우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듣고 포이리에는 완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1.2.2.11. vs 네이트 디아즈 (불발)
그런데 UFC 25주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UFC 230에서 10위인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머니 파이트도 아닌데 뜬금없는 대진에 충격과 공포를 금할수가 없는 상황. 포이리에 입장에서는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랭킹 추락부터 시작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탑이 일시에 무너져버리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커지게 되었다. 게다가 디아즈가 포이리에 입장에서는 상성 상 불리하다는 점 역시 걱정을 키우고 있다.[9] 그러다가 10월 초에 포이리에의 부상으로 경기는 취소됐다.1.2.2.12. vs 맥스 할로웨이 2 (잠정 타이틀전)
이후 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의 기회를 잡았다. 과거에[10] 페더급에서도 할로웨이를 이긴 적이 있지만, 할로웨이가 페더급에서 무려 13연승을 기록하며 페더급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보니 대체로 할로웨이의 리벤지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결국 포이리에는 타격과 그래플링을 잘 섞어주며 5R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49-46 3명) 드디어 UFC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에 등극했다. 어마어마한 명경기를 펼친 두 선수에게 관중들은 환호했고, 포이리에는 경기장을 나가면서 눈물을 흘리고 'What did I say!', 'I'm the fu*king champ'라고 하는 등 보는 사람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1.2.2.13.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통합 타이틀전)
UFC 229의 사건 때문에 징계를 받게 된 하빕과 UFC 242 아부다비에서 통합 타이틀전을 가졌다.1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을 당해 내내 깔려있던 포이리에는 2라운드 시작후 어느 정도 타격을 적중시키며 잠시 하빕을 흔들기도 하였었다. 그러나 또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그 와중에 왼쪽 눈 밑에 커팅까지 당한다. 3라운드에는 길로틴 초크를 잡아 반전을 노렸으나, 포이리에가 뜬금없이 풀 가드가 아닌 버터플라이 가드를 잡아서 하빕이 초크를 탈출할 수 있게 되었고, 초크에서 탈출한 하빕에게 백마운트 상황으로 뒤집혀 타격을 얻어맞다가 초크 시도로 지친 나머지 결국 목 사이 틈을 보이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탭을 치고 만다. 3라운드 서브미션 패.
경기가 끝난 후 양 선수가 티셔츠를 교환하며 서로에게 리스펙트를 표했다. 포이리에는 상심이 컸는지 눈물을 흘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인터뷰를 했다. 하빕은 포이리에의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하며 멋진 파이터이자 남자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1.2.2.14. vs 댄 후커
타이틀까지의 고공행진이 끝난 포이리에는, 반대로 탑컨텐더의 입장이 되어 떠오르는 컨텐더인 댄 후커를 상대로 UFC on ESPN 12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댄 후커는 '턱이 부실한' 포이리에를 꺾은 다음에 타이틀샷을 받을거라고 도발했지만 포이리에는 실력차이를 보여주겠다고 맞대응을 했다.명승부 제조기라는 명성이 어울리게 후커의 어그레시브한 공세를 날카로운 잽과 스트레이트와 비디킥으로 견제하고 거리를 좁히면 인사이드 훅 펀치로 대응했다. 특히 포이리에의 쉬프팅 펀치가 효과적이여서 몇번 후커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올해의 최고 경기라는 극찬이 나올정도로 서로 피터지게 싸웠고 결국 포이리에가 48:47×2,48:46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탑 랭커의 건재함을 보였다. 레슬링 클린치에서는 서로간의 사이즈차로 인해 포이리에가 후커한테 몇번 테이크다운을 당하기도 했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는 포이리에가 후커보다 훨씬 더 뛰어나고 우세한 주짓수, 그래플링 기량을 선보였다.
댄 후커를 잡아내면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는데, 한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은퇴를 발표하면서 라이트급이 공석이 되었고 랭킹이 높고 명승부 제조기였던 포이리에가 다시 한번 타이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퍼거슨과의 경기가 추진되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경기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돌아온[11] 코너 맥그리거가 웰터급이 아닌 라이트급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맥그리거 역시 유력한 타이틀 경쟁자로 떠올랐고, 2021년 1월 24일,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UFC 254에서 토니 퍼거슨과의 매치가 추진되었으나 대전료 갈등으로 무산된 이후 소식이 없던 중 반가운 소식. 1월 23일에 열리는 UFC 257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게 되었다. 1차전에서는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2차전에서는 특별한 도발이나 신경전 없이 준비했으며, 맥그리거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처럼 포이리에의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는 훈훈한 장면도 나왔다.
1.2.2.15. vs 코너 맥그리거 2
1차전과 마찬가지로 도박사들의 배당은 맥그리거가 배당룰이 -300을 넘어갈 정도로 탑독이며, 포이리에가 언더독인 상황이었다. 포이리에가 라이트급에서 엄청난 발전을 했지만 맥그리거가 타격 상성 상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는 점, 그리고 포이리에가 수많은 혈전을 치르면서 쌓인 데미지에 대한 우려 등이 언더독의 요인으로 뽑혔다.깎이고 깎여 더 영롱해진 다이아몬드가 왕의 눈을 멀게했습니다! 더스틴 포이리에!
- 김명정 캐스터
그러나 포이리에가 맥그리거를 상대로 KO승을 거두었다. - 김명정 캐스터
초반 화력이 상당한 맥그리거를 상대로, 포이리에는 1라운드부터 타격 맞불을 놓는 대신 클린치 싸움을 벌이면서 방어적으로 운영했다. 맥그리거가 그래플링을 잘 방어하면서 완전히 그라운드 게임으로 몰고 가지는 않았지만 맥그리거가 제일 강한 1라운드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만들었고 힘도 많이 빼 놓았다. 특히 전방위로 압박하는 맥그리거의 무게중심이 쏠린 앞다리에 카프킥을 차 주면서 후반 라운드를 위한 셋업을 깔아놓았다.(두번째 카프킥에서 맥그리거는 다리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고한다.) 1라운드 화력이 막강한 맥그리거의 날카로운 카운터에 많은 정타를 허용했긴 했지만 라이트급에서 상향된 포이리에의 턱은 맥그리거의 정타를 견뎌냈고, 일부는 특유의 엘보 블락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2라운드 역시 맥그리거와 무모한 카운터 싸움을 벌이는 대신 계속해서 카프킥으로 데미지를 가했고, 카프킥 데미지가 누적된 맥그리거의 자세가 점점 불안정해지면서 역전의 기회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라운드 중반, 레그킥 시도 후 포이리에가 레그킥 데미지가 심한 맥그리거에게 난전 상황에서 오른손을 맞추고 순식간에 포지션을 바꾸며 압박하면서 펜스로 몰아냈다. 카프킥으로 인해 다리가 굳어버린 맥그리거는 사이드스텝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포이리에의 브롤링을 과거 네이트 디아즈와의 난전 때처럼 상체 움직임으로 피하려다가 광폭한 타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맥그리거가 강력한 라이트를 맞고 쓰러지면서 KO승을 거두었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이로서 무려 6년만에 리벤지에 성공했으며, 그 맥그리거의 첫 KO패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 되었다. 과거 맥그리거가 포이리에를 잡아내면서 주가가 크게 폭등했다면, 이번엔 반대로 포이리에가 맥그리거를 처음으로 KO시킨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맥그리거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2차전, 매니 파퀴아오와의 복싱 매치 등의 청사진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반면 포이리에는 이 승리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라이트급 타이틀 재도전 기회를 어필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되었다.
포이리에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같은 대회 댄 후커를 잡아낸 마이클 챈들러에게 "챈들러를 존중한다. 그가 후커를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둔 건 맞다.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이미 이기고 온 선수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을 거뒀다고 타이틀전에 직행한다? 그건 수용하기 어렵다." 라며 언급하였다. 또, 코너 맥그리거에게는 "1승 1패씩 주고 받았으니 다시 싸워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라며 맥그리거와 3차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데이나 화이트가 7월 10일에 열리는 UFC 264에서 포이리에와 맥그리거의 트릴로지를 끝내겠다고 하여 다음 경기는 맥그리거와의 3차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2.16. vs 코너 맥그리거 3
현지시간으로 2021년 7월 10일 마침내 UFC 264 메인이벤트에서 코너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치르게 된다. 포이리에는 SNS를 통해서 맥그리거가 당초 자신의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던 돈을 기부하지 않았고, 경기가 열리기 직전인 7월까지는 입금하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팬들은 코너가 당연히 기부를 했겠지만 트릴로지의 셀링을 위해서 하는 행동으로 여기고 있다.맥그리거가 결국 5억원을 기부했다. 다른 재단에. 포이리에는 이 소식을 듣고 기부 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고, 어느 재단에 기부를 하건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맥그리거의 기부는 좋은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어쨌든 7월 10일에서 맥그리거를 재차 쓰러뜨린 후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경기 결과 맥그리거의 발목 골절로 인한 1라운드 닥터스탑 TKO로 포이리에가 3차전마저 승리했다. 그러나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두 포이리에가 맥그리거를 압살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부상이 없었어도 포이리에가 승리했을 확률이 높다. 당장 1라운드 타격전은 어느정도 우세를 점한 2차전과 달리 3차전은 초반부터 포이리에의 강펀치에 대미지를 입고 맥그리거가 먼저 클린치를 시도하는, 2차전보다도 훨씬 포이리에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여기에 1라운드 채점표를 확인한 결과 10 대 8이 두명이었는데 맥그리거가 뒷심이 엄청나게 약하다.[12]
경기 후 맥그리거의 골절에 대해서 포이리에는 레그킥 체크 과정에서 맥그리거의 다리에 금이 가는 걸 느꼈고,[13]그것 때문에 부상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초보자도 그렇게 레그킥을 차진 않는다며 맥그리거를 디스했다.
다행히도 코너 맥그리거와의 첫번째 시합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트래시 토크에 말려들지 않았지만, 코너 맥그리거가 트래시 토크에 자신의 아내를 언급했던 것에 나름대로 굉장히 열받아 있었는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 특유의 흐느적 거리는 걸음걸이로 맥그리거에게 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였다.[14]
코너 맥그리거와의 트릴로지의 승자가 되었고, 다음 경기는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이 확정적이다. 그리고 더스틴 본인은 맥그리거와의 4차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15]
2021년 7월 17일 유명 유튜버 제이크 폴은 포이리에에게 인스타를 통해 승리를 축하하며 당신 아내 역시 진정한 상남자였다고 격려를 보낸뒤 내가 제작한 코너 맥그리거의 캐릭터 인형 슬리피 맥그리거 목걸이를 보낼테니 잘 받으라고 해준뒤 선은(포이리에) 항상 악을(맥그리거) 이긴다고 말한건 덤 해당 영상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이 12월 11일 UFC269에서 추진중이다. 두 선수 모두 구두로는 동의했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1.2.2.17. vs 찰스 올리베이라 (타이틀전)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승리함에 따라 도전자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10월 4일 타이틀전을 치르겠다고 동의하면서 12월 11일에 열리는 UFC 269에서 메인 이벤트로 맞붙는다. 포이리에는 이 경기를 승리하고 웰터급으로 월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챔피언으로서의 방어전보다는 슈퍼파이트에 관심이 더 생긴 듯 보인다.1라운드 초반에는 타격으로 올리베이라를 그로기 상태로 모는 등 나름 선전했지만 1라운드 후반 복부 니킥에 데미지를 입고 2라운드에서는 그라운드로 끌려가 파운딩세례를 맞았다. 결국 3라운드에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였고,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을 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스탠딩 상황에서는 우위를 잡았지만, 빰클린치 상황과 스크램블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며 바디에 니킥을 먹이는 올리베이라의 전략에 휘말리고 만 경기가 되어 버렸다. 올리베이라의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의식한듯 그라운드 상황 자체를 지나치게 피하고자 한 것, 그리고 강력한 카프킥을 가지고 있음에도 경기 내내 단 한번의 킥 시도조차 없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16]
패배 후 라이트급 랭킹은 2위로, P4P랭킹도 8위까지 떨어졌다.
어쩌면 다시는 155lbs(라이트급)에서 경기를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며 월장 가능성을 높였다.
1.2.2.18. vs 네이트 디아즈 (불발)
최근 네이트 디아즈와 신경전이 붙어 서로 구두로 경기하기로 협의했다. 일단 포이리에의 메디컬 서스펜션이 끝날때까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다음 상대가 네이트 디아즈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디아즈의 사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디아즈는 승낙했지만 UFC가 안 받아준다며 불평을 하고 있다.
저스틴 게이치가 올리베이라에게 1라운만에 초살당한 후 재평가를 받고 있다. 1라운드도 견디지 못하고 초살당한 게이치와 다르게 초반엔 확실히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했을 뿐더러, 2라운드에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에 걸리지 않았고[17] 3라운드까지 버텼으니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가 불발됨에 따라, 다음 경기 상대가 누가 될지에 대한 루머가 많이 떠돈다. 거론된 상대로는 저스틴 게이치, 베네일 다리우쉬가 있다. 그러나 다리우쉬는 마테우스 감롯과 경기가 성사되었다.
1.2.2.19. vs 마이클 챈들러
UFC 276 관중석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언쟁을 벌였고 경기 상대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해당 영상.11월 12일에 열리는 UFC 281에서 챈들러와 맞붙는다. 인터뷰에서 챈들러에 대해 악감정은 없으며 챈들러와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자신은 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과 올리베이라에 서브미션 패배를 한 것과 마카체프의 그래플링 실력을 보고 지금 그래플링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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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UFC 상위 랭킹의 수준을 제대로 보여줬다. 마지막엔 챈들러를 인정하고 리스펙했으며[19][20] 챈들러도 그걸 받아들이면서 서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2.2.20. vs 저스틴 게이치 2 (BMF 타이틀전)
2023년 7월 29일에 열리는 UFC 291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의 은퇴로 인해 공석이 된 BMF 타이틀을 걸고 저스틴 게이치와 다시 맞붙는다. 무려 5년이 지난 후에 붙는 리매치인데, 그때와 똑같이 둘다 파이팅 넘치면서 또한, 둘다 성장한 상태라 어떤 경기가 될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경기에선 1라운드 초반 레그킥을 연달아 맞으며 타격 주도권을 내주었다가, 뒷손 훅이 먹히면서 상대의 왼쪽 눈에 커팅을 내어 경기를 잠식시키는 듯 싶었다. 하지만 2라운드 시작 직후 셋업이 섞인 하이킥을 얻어 맞으면서 거의 기절한 채로 패배했다.[21] 이로 인해 BMF타이틀과 차기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권 획득에 실패하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자신은 그 동안의 커리어를 통해 돈을 벌었고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는 다소 크린지한 소감을 남겼다. 패배에 대한 변명 같은 건 없고, 게이치가 챔피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남겼다. 만일 게이치가 챔피언이 된다면 라이트급 타이틀과 BMF 타이틀 둘 다 놓고 3차전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여담으로 이번 게이치의 하이킥은 이전에 리온 에드워즈가 카마루 우스만을 실신 KO시켰던 하이킥과 상당이 유사했는데, UFC도 생방송 중에 이 장면을 함께 송출했다. 또한 게이치, 우스만은 모두 트레버 휘트먼 아래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한 명은 이 기술로 챔피언 벨트를 잃었고, 다른 한 명은 멋진 KO 승을 거뒀다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또한 에드워즈-우스만 전과 게이치-포이리에 전 모두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 경기였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
BMF 타이틀을 초대 챔피언인 호르헤 마스비달이 수여했는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게이치와 아이컨택도 하지 않고 벨트를 어깨에 걸쳐주며 퇴장하는 장면은 백미.[22]
1.2.2.21. vs 베누아 생드니
UFC 299에서 코메인으로 베누아 생드니와의 5라운드 경기가 확정되었다. 팬들은 잃을 것이 많은 경기임에도 수락한 것이 용하다는 반응을 내고 있다. 놀랍게도 오픈 배당률이 근소 언더독이다.[23]계약 문제로 경기가 불발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경기가 성사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소통에 있어 오해가 있었다고 한다.
랭킹 차이가 상당했기에[25] 포이리에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패배했다면 순식간에 타이틀 전선에서 탈락할 만한 매치였으나, 화끈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이 왜 Top 5에서 수년 간 경쟁하는 지를 알리며 존재감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인터뷰에서 자기가 경기를 받은 이유에 대해 과거 에디 알바레즈가 자신에게 기회를 줬듯이, 자신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고, 특수부대 군인이었던 생드니의 터프함을 칭찬하고 미국을 자유로운 땅으로 만들어 준 미군에 대한 리스펙을 표현했다.
여담으로, 경기후 인터뷰에서 코치진들과 감롯을 비롯한 훈련파트너들이 절대 길로틴을 하지 말라고 시합전에 당부했으나 본인은 못참고 그냥 급발진을 했다고 하고 앞으로도 같은상황에선 계속 할거라고 한다. 또한 UFC 30전째에 본인 커리어 승리 역시 통산 30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에는 X로 이슬람 마카체프를 콜아웃했으며, 마카체프도 라마단 이후 6월에 싸우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탑컨텐더인 저스틴 게이치와 찰스 올리베이라가 UFC 300에서 패배했으며 맥스 할로웨이는 승리 이후, 일리아 토푸리아를 콜아웃하며 다시 페더급으로 돌아갈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올리베이라를 잡아낸 아르만 사루키안의 부상 여부에 따라 차기 타이틀 도전 여부가 결정 될 예정이다.
1.2.2.22. vs 이슬람 마카체프 (타이틀전)
가장 유력한 컨텐더였던 저스틴 게이치가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 코뼈 골절, KO 후유증 등의 여파으로 일찍이 타이틀전에서 물러나게 되었으며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승리한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오퍼가 들어갔지만 촉박한 경기일정을 이유로 타이틀전을 거절하였고, 이후 데이나 화이트 피셜로 UFC 30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UFC의 글러브를 착용하는 첫 번째 타이틀매치를 가진다. 타이틀전임에 따라 색상도 황금색이 적용된다. 또한 맥스 할로웨이, 저스틴 게이치, 장웨이리, 알렉스 페레이라 다음으로 커스텀 트렁크를 착용한다.나이 등을 고려해봤을때 정말 마지막 타이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포이리에가 직접 이 타이틀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은퇴를 암시하였다. 캠프에도 그라운드 보완을 위해 마테우스 감롯을 파트너로 합류시키며 만발의 준비를 다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배당률은 공식 사이트 기준 +490으로 압도적인 언더독으로 책정되었다.
낮은 스탠스로 경기에 임하며 테이크다운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1라운드 시작부터 케이지에 몰린 뒤 싱글렉에 뽑히며 손쉽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기무라로 인해 위기를 맞았으나, 백을 내어주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바디 트라이앵글을 허용함에 따라 남은 시간 내내 초크 방어를 위한 손싸움을 이어갔으며,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 4분 이상을 내어줬다.
2라운드 시작 직후 킥 타이밍에 다시 한 번 테이크다운을 허용할 뻔했으나,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세 번째와 네 번째 테이크다운 시도도 방어에 성공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코너에 몰리지 말라는 코치의 오더를 필사적으로 수행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라운드 막판 뺨 클린치 과정에서 케이지에 몰리며 다섯 번째 테이크다운 시도는 허용했다. 마카체프는 포이리에의 강력한 타격과 취약한 그라운드 움직임을 노리며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타격 공방전을 피하며 집요할 정도로 클린치와 레슬링을 노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라운드 시작 직후 클린치 과정에서 밀리며 그라운드로 끌려갔다. 다시 한 번 바디 트라이앵글에 잠기고 백을 내어주며 손 싸움이 이어졌다. 라운드 중반 쯤에는 풀마운트를 내어준 뒤 암바 시도를 당했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을 지나치게 경계한 탓에 스탠딩에서도 유효타를 적중시키지 못하며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26]
4라운드 시작 직후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테이크다운 시도를 방어했으나 안면에 여러 차례 유효타를 허용했다. 이후 라운드 2분 20초를 남긴 상황에서 백을 다시 한 번 내어줬다. 하지만 탈출에 성공한 이후 강력한 엘보우로 마카체프의 이마에 커다란 컷팅을 만든 뒤 클린치 공방에서 바디 연타를 적중시켰다. 라운드 종료 직전에도 테이크다운을 방어한 뒤 초크를 시도하기도 했다.[27]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 전 때처럼 그래플링으로 무기력하게 압도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테이크다운을 수 차례 방어하고 하위에서 이스케이프도 성공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타격에서도 이슬람의 이마를 커팅시키는 등 베테랑 도전자의 저력을 보여주여줬다. 볼카노프스키 1차전과 더불어 마카체프와의 타이틀전에서 가장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고 총평해볼 수 있다. 또한 테이크다운 방어 상황에서 집착에 가까웠던 특유의 길로틴 초크는 발생하지 않으며, 이구동성으로 가슴을 졸여왔던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만 그라운드를 지나치게 의식한 탓에 스탠딩 상황에서 컷팅을 한 차례 만들어낸 것 외에는 체크훅 등 특유의 장기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정상급 타격가가 정상급 그래플러를 상대할때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긴하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게 좋은 테이크다운 방어를 보여줬기에 더욱 아쉽다.
경기 후 패자 인터뷰에서 가족 구성원들[30]에 감사를 표하며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진 않았다.[31]
[1] UFC 공식 랭킹 제도는 2013년도부터 생겼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공식 랭킹은 없을 때였다.[2]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턱 부상을 당한 그리스피는 이후 3경기에서도 내리 패하면서 그대로 퇴출됐다.[3] 이 경기에서 코를 맞아 현재 포이리에의 코가 휘었다[4] 포이리에가 바닥을 짚으며 4점 포지션이 됐는데, 이 순간 알바레즈가 무릎으로 포이리에의 머리를 가격했다.[5] 게이치가 경기 초반부터 눈찌르기 한 번을 해서 주의를 받았고, 3라운드에서 또 눈찌르기를 해서 감점을 받았었다.[6] 분당 유효타가 무려 22회이다.[7] 알바레즈는 무리하게 코너 맥그리거와의 타이틀전을 추진했고, 하필 맥그리거에게 타이틀을 내주면서 라이트급에 혼란을 일으킨 원흉으로 뽑힌 터라 이미지가 영 좋지는 않은 편이었다.[8] 대다수 매체에 의하면 하빕 vs 맥그리거가 9~11월에 열릴 수 있다고 한다.[9] 그도 그럴 것이 디아즈는 포이리에보다 키가 8cm, 리치가 11cm 더 크고 길다. 또한 디아즈는 웰터급에서도 활동한 전적이 있다보니 포이리에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밖에 없다.[10] 할로웨이의 UFC 데뷔전이였다.[11] 도널드 세로니에게 승리한 이후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다시 한번 맥그리거가 은퇴를 선언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물론 맥그리거가 은퇴 선언을 자주 하고 번복하다 보니 그다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12] 참고로 설명을 하자면 10 대 8은 상대를 그냥 압살했다고 판정한 것이다.[13] 맥그리거 본인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14] 맥그리거가 포이리에의 아내에게 성희롱이라고 하기 충분한 저질 문자를 경기 전에 보낸 게 알려지면서 그 정도 조롱으로 끝난 것만으로도 포이리에가 대인배라는 의견이 우세하다.[15] 일단 맥그리거와의 경기는 돈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6] 다만 올리베이라의 무에타이 스탠스 때문에 킥체크를 당할까봐 일부러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7] 갑자기 이상한 롤링을 하지 않았다면 지긴하더라도 더 버텼을거란 의견도 있다.[18] 챈들러가 백을 잡고 다리 훅을 걸려고 하자 오른손으로 다리를 막아 저지하였고 결과적으로 포지션을 역전하였다.[19] ‘두려움이 없다면 용기도 없다’ 라는 말이 화제가 되었다.[20] 다만 서로 좋은 말만 오간 건 아닌 모양인지 챈들러는 썩 기분좋은 대화는 아니었다고 평했으며, 포이리에는 챈들러의 경기 매너가 지저분해서 '넌 아주 더러운 X끼다'라고 말해줬다고. 그도 그럴 것이 버팅과 후두부 타격에 그치지 않고 입에 손가락을 넣거나 몸 위에 코를 푸는 듯한 행위까지 당했다. 기자회견에서 포이리에는 챈들러의 반칙이 분명한 고의라고 주장한 반면, 챈들러는 의도치 않은 일이라고 항변했다.[21] 뒤늦게 본능적인 커버링이 올라가기는 했으나 반박자 늦으며 충격흡수가 제대로 되지않아 뒷머리에 데미지가 대부분 제대로 꽂혔다.[22] 마스비달은 포이리에와 오랜 시간 동안 아메리칸 탑 팀에서 같이 훈련했으며 관계가 돈독하다. 포이리에도 이 점을 들어 체육관에 또 하나의 BMF 타이틀을 놓겠다며 공언을 했는데 게이치가 완전히 뒤엎어버린 셈.[23] 다만 전 경기에서 실신 KO 패배를 한 점, 혈전을 여러번 치르며 데미지가 누적된 점, 상대가 5연승의 상승세에 있는 파이터인 점을 고려해 봤을 땐 납득이 안 가지는 않는다.[24] 수차례 길로틴 초크를 있는 힘껏 걸었기에 상당한 체력소진이 원인이었다. 원래 길로틴 초크는 체력 소진이 큰 서브미션이다. 박준용도 두라예프를 상대로 길로틴초크를 라운드 끝날때 까지 걸었지만 탭을 못받았을 때 국내 팬들이 체력소진을 걱정하는듯한 댓글이 여러 있었다.[25] 포이리에가 3위, 생 드니가 12위였다.[26] 3라운드 펀치 공방 과정에서 비고의성 헤드버팅이 발생하며, 코가 골절되었다.[27] 이에 두 명의 심판이 10:9로 4라운드를 포이리에에게 줬다.[28] 바지틱으로 인해 집중력이 잠시 흐려진 찰나에 들어온 마카체프의 타이밍 페이크에 제대로 당했다고 볼 수 있다.[29] 패배 이후 마카체프의 코너로 합류한 하빕과도 훈훈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30] 할머니, 어머니, 부인, 딸까지 여성들을 언급했다. 특히 이번 시합에는 딸이 처음으로 본인의 경기를 직관하러 왔다.[31] 연말 경기를 원하는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의 존재로 인해 페더급 타이틀전이 불가능하다면, 포이리에와의 라이트급 경기를 가지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포이리에는 이번 경기로 인해 코뼈와 갈비뼈 골절,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연내로 복귀하는 것을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X에서 리포스트를 통해 은퇴 대신 한 경기를 더 진행할 것을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