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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0:22:35

데이브 뷜트하위스

데이브 블트이스에서 넘어옴
데이브 뷜트하위스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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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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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축구선수
파일:수원삼성 불투이스 23시즌.png
이름 데이브 뷜트하위스
Dave Bulthuis
K리그 등록명 불투이스
출생 1990년 6월 28일 ([age(1990-06-28)]세)
노르트홀란트 주 퓌르메런트
국적
[[네덜란드|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포지션 센터백, 풀백[1]
신체 192cm / 78kg
주발 왼발
유스 클럽 RKSV DCG 암스테르담
VPV 퓌르메르스테인 (2000~2002)
FC 폴렌담 (2002~2009)
FC 위트레흐트 (2009~2011)
소속 클럽 FC 위트레흐트 (2011~2014)
1. FC 뉘른베르크 (2014~2017)
게벨레 FK (2017~2018)
SC 헤이렌베인 (2018)
울산 현대 (2019~2021)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2~2023)
에이전트 파일:SQUARE SPORTS.png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가족4. 수상 기록
4.1. 개인 수상4.2. 우승
5. 플레이 스타일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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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산 푸른 방패
울산 현대 장내 아나운서 소개 멘트
승리를 지켜라
빅버드 장내 아나운서 소개 멘트
네덜란드 국적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지역 클럽인 VPV 퓌르메르스테인에서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FC 폴렌담 유스로 합류해 약 7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2009년 여름, FC 위트레흐트 U-21팀에 합류해 1년 뒤인 에레디비시 2010/2011시즌 마지막 경기에 1군으로 콜업돼 풀타임을 뛰며 프로 경기에 데뷔하였다. 이후 2011-12 시즌부터 본격적인 주전으로 나서며 에레디비시에서 4시즌 동안 통산 84경기 출장 9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 7월 1일에 2. 분데스리가 소속 1. FC 뉘른베르크에 6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3년간 67경기 3골을 기록하며 준주전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3년 후인 2017년 7월 7일에는 자유 계약으로 아제르바이잔의 게벨레 FK로 적을 옮겼는데, 반 시즌 동안 4경기만 뛰고 2018년 1월 10일 30만 유로에 다시 고국 네덜란드의 팀인 SC 헤이렌베인으로 이적해 5경기를 소화했다. 2018-19 시즌 전반기 헤이렌베인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하며 굳건한 주전을 유지하고 있었다.

2.2. 울산 현대

2019년 1월 28일, 리차드를 대체할 자원으로 영입되었다. 앞서 울산이 윤영선을 영입하면서 리차드를 윤영선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는 언론의 평가가 나오자 울산 측에서 "리차드의 공백은 유럽 선수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 말대로 유럽 출신의 센터백을 데려온 것.#

최초 보도 자료에는 이름이 ‘블트이스’로 안내되었고, 등록명이 '데이브'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이후에 공개된 자료에는 성씨를 영어식으로 읽은 ‘불투이스’라는 이름이 쓰였고, 정식 등록명도 불투이스로 확정되었다.

2.2.1. 2019 시즌

등번호 38번을 배정받았다.

ACL 플레이오프 페락 FA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울산 데뷔전을 치렀고, 윤영선과 함께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이며 네 골 차 승리에 기여했다.

함께 영입된 윤영선과 합을 맞추며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울산이 올 시즌 수비 보강에 칼을 간 듯. 둘은 팬들 사이에서 이름 앞글자에서 하나씩 딴 불륜[2] 라인이라고 불린다. 구단 측에서는 '선-불 라인'으로 순화시키려 노력 중이지만 이미 불륜 라인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2019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같은 조에 편성된 2018 슈퍼리그 우승 팀 상하이 상강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헐크, 2017, 2018 J리그 우승 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레안드로 다미앙[3]을 지워 버리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현재까지 ACL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 울산은 부진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4월까지 파트너 윤영선과 더불어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듀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리차드의 공백을 걱정했던 울산 팬들은 "어떻게 리차드보다 더 잘하는 선수를 데리고 왔냐"며 울산 스카우터들의 혜안에 감탄하는 중이다.

현재 리그 8경기 5실점, ACL 4경기 2실점 (실점율 0.58)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ACL 4차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인데, 확실히 울산의 실점율이 크게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이어 윤영선도 경고 누적 및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울산 수비에 비상이 걸렸으나, 예상 외로 강민수와 김수안이 공백을 잘 메우고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ACL 토너먼트를 앞두고 천천히 복귀를 준비할 수 있을 듯 하다.

1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86분 정동호와 교체 투입되며 복귀해 짧은 시간에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우라와 레즈와의 ACL 16강전에 복귀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했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 3실점이나 허용하며 탈락을 막지 못했다.

복귀 이후 리그 첫 풀타임 경기인 서울 원정에서 후반 막판 공격수로 변신해 헤더로 김보경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울산 합류 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일주일 뒤인 경남 원정에선 후반 5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3개월 부상을 끊으며 한 시즌에 약 5개월을 부상으로 쉬게 됐다.

이후 파이널 라운드 직전에 복귀했다. 37라운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우승 결정전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상황에서 문전 혼전중에 이명재가 높게 띄워 넣은 공을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불투이스의 K리그 데뷔골이다. 그런데 골 넣자마자 부상 아웃 될 뻔 했다. 무릎으로 미끄러지는 골 셀러브레이션을 했는데, 잔디가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아서 그만 맨땅을 무릎으로 찍고 튕겨나가는 꼴이 돼 버린 것이다.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여하튼 이 장면으로 울산 팬들에게 걱정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해주었다.[4]

아시아 무대 첫 시즌 K리그1 19경기 1득점 1도움, ACL 6경기, ACL 예선 1경기에 출전했다.

2.2.2. 2020 시즌

파일:불투이스2020.jpg

기존에 38번에서 강민수가 떠나고 남은 등번호 4번으로 바꿨다. FC 뉘른베르크에서도 달았던 번호이다.

올시즌에는 주로 정승현 과 짝을 이루어 출전하고 있으며 여전히 울산 수비의 핵심이다. 오히려 2019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비력으로 울산의 통곡의 벽으로 유명했던, 00년대 K리그 최고의 수비수였던 마토를 떠올리게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7월 이후의 컨디션은 놀라울 정도다.

11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출됐다. 12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선 조현우와 더불어 강원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견뎠다. (공이 저절로 불투이스 몸에 붙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당연히 이 경기가 끝난 후에도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울산 입장에선 대체재가 없는 선수다. 2020 시즌 불투이스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울산의 승률이 90%를 훌쩍 넘기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가 선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울산이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는데 그게 바로 전북 현대와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김기희가 전반 도중에 퇴장 당하여 교체 출전하긴 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진 못했다.)

13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서 막판 김대용 심판과 언쟁으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런데 이게 전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일이 커졌다.

이 경기 이후 김대용 심판이 박문성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달수네 라이브에서 "(불투이스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된 것이다. 불투이스가 본인에게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이것이 모욕적 언사였다는 것.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2020년 FA컵 강원 FC와의 경기 이후 스포츠니어스의 기사에 따르면 인종차별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한 것. 영어가 아주 익숙하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불투이스는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는데 완벽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진 않는다. 네덜란드어와 독일어, 영어가 뒤섞인듯한 어휘력이라 팬들도 수긍하는 중이다.

특히 이 기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대용 심판이 더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는 구절이 있다. 김대용 심판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대단히 좋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이 사건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

이 해프닝에 영향을 받는가 싶었지만 팬들과 SNS 상 대화에서 "한국을 사랑한다, 존중한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이 일은 완전히 묻혔다. 당연히 연맹의 사후징계에도 회부되지 않았다.[5]

그리고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것처럼 FA컵 8강 강원FC와 경기에서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 선발출전. 허나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쉬운 판단으로 일류첸코의 마크를 놓치는 바람에 프리 헤더 찬스를 만들어줘 선제골에 빌미를 제공했고, 그 외에도 선제골을 먹힌 것에 대한 조급함이 너무 앞섰는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다가 후반 초반 일류첸코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백태클을 거는 바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버렸다. 몇 분 뒤에 비욘존슨이 보복성 파울로 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함으로서 울산은 4:0으로 참패를 당해 전북과 승점이 동률이 돼 버린 것도 모자라 남은 두 경기를 주전 센터백과 백업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치르게 되는 뼈아픈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퇴장이 나비효과가 되어, 전북전에서 백업으로 출전한 김기희가 치명적인 벡헤더 미스를 범하여 울산은 전북전에서 1:0으로 패배해 준우승을 하는 원흉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FA컵 결승전 전북과의 1차전에 선발출전. 허나 전반 중반 심판에게 항의를 심하게 하다 경고 한장을 받았는데 후반 막판 구스타보를 강하게 밀쳐 경고를 또 받아 경고누적 퇴장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였는데 심판이 그냥 넘어가 경고 없이 끝났다.[6] 그 외에도 이용한테 태클을 거는 과정에서 이용이 골절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7]

FA컵 결승전 2차전 후반 94분, 터질게 터졌다. 최철순과의 신경전이 큰 몸싸움으로 번져 김종혁 심판은 불투이스 최철순 모두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주었다. 싸움의 원인은 공도 없던 상황에서 김민혁이 불투이스한테 파울당하고 쓰러지면서 신형민홍정호가 항의하자 불투이스가 신형민과 싸우면서 이 사태의 원인이 발단되었다.[8] 남은 시간동안 총공격을 해도 모자랄 판에 본인의 감정 컨트롤을 못한 게 쓸데없는 싸움으로 이어져 또 퇴장을 당하며 추가시간만 소비되게 만들었고, 결국 울산은 1:2로 역전패를 당해 fa컵마저 준우승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그나마도 준우승팀 시상에서는 시상대로 나오지도 못했다.

ACL 조별리그 2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 선발출전, 그러나 상대가 예상보다 너무 못한데다 전방압박을 거의 안 거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본인의 장기인 빌드업 능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전방으로 쭉쭉 치고 올라와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주는, 미드필더로 뛰었다고 해도 믿었을 정도로 빌드업에 착실히 관여했다.

ACL 16강, 8강에서는 철벽 모드로 무실점에 크게 공헌했다.

ACL 4강에서는 팀이 또 높이 올라오자 삽질을 시전하는 와중에 본인도 2번의 실점과 직결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으나 고베가 2번 다 날려먹으며 안도할수 있었다.
파일:steptodown.com656441.jpg
ACL 결승에서는 다시 철벽 모드로 페르세폴리스의 맹공을 모두 끊어냈다. 다만 후반 울산이 흔들릴때 경고를 받고 후반 막판 박스 안에서의 태클까지 있었는데 바로 직전에 정승현이 파울을 당하지 않았으면 경고 누적 퇴장에 PK헌납도 가능한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등 다시 마지막 순간에 큰일날 뻔했으나 다행히도 잘 넘어갔으며, 결국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마지막 순간에 웃을수 있었다. 그리고 해당 주에 AFC 이주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K리그 22경기, FA컵 4경기, ACL 7경기에 출전했다.

2.2.3. 2021 시즌

FIFA 클럽 월드컵 카타르 2020 2라운드 티그레스 UANL전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알 두하일 SC와의 5위 결정전에도 풀타임 출전했지만, 역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 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하며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았다.

3월 16일자 K리그1 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의 거친 파울에 육두문자를 쏟아내었다. 팀은 무승부를 기록.

3월 21일자 K리그1 6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후반 26분 팀의 선제골을 득점하였으나, 단 4분후 이근호가 동점골을 넣고, 세징야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는 1:2 패배로 종료되었다.

4월 21일 리그 11R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결정적인 헤더 한 차례도 보여줬으나 일류첸코가 다리로 걷어내는 바람에 정말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리그 15R 강원과의 춘천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팀이 2:1로 밀리는 상황에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바꿨고, 오프사이드로 처리되긴 했으나 키퍼에게 막힌 유효 슛 한번을 기록하는 등 분전하다 추가시간 이동준의 슈팅이 이범수에게 막혔을 때 재빨리 달려들어 세컨볼을 논스톱 슬라이딩 슛으로 우겨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작렬시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 골로 시즌 2골째를 기록중인데, 이는 울산의 두 스트라이커가 기록한 1골보다 많은 수치라는, 팬들 입장에서나 팀 입장에서나 웃지 못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7R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송범근이 처리를 잘못한 공을 헤더로 밀어넣으며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팀은 이동준의 쐐기골을 더해 지난 2년간 못 이겼던 전북을 4:2로 이기는 데 성공했다.[9] 여담으로 후반 막판 일류첸코의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이때 일류첸코에게 웃으면서 손가락질을 하며 그를 약올리는 씬스틸러급 장면도 보여주었다.

18R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공격진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는 게 짜증났던 건지, 왼쪽 라인에서 마치 윙어를 연상시키는 폭풍 드리블을 치는 예능을 또 한 차례 선보였다. #

아챔이 끝나고 리그 21R 수원 FC 전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다른 선수들과 같이 수비에서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라스에게 4골, 양동현에게 1골을 내주며 5:2로 대패했고 불투이스도 실점 몇장면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리그 22R 서울전에서는 가족 사정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임종은이 대신 선발로 나왔다. 순연 경기 20R 대구전에는 다시 선발 복귀했다.

이후 울산 수비진이 상대에게 매 경기마다 실점을 내주는 과정에서 불투이스도 폼이 예전같이 않다는 말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는데, 어느 울산 팬이 불투이스 이름으로 구단에게 커피차를 보내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26R 수원전에서 다시 통곡의 벽 모드를 선보이며 울산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오랜만에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리그 28R 인천전에서는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했다. 전반전 조현우와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어이없이 자책골이 들어갈 뻔하기도 하고, 후반 막판에 성급히 뛰어나오는 바람에 무고사에게 터치 한 번으로 재껴지며 팀이 무고사에게 만회골을 먹힌 데다 후반 추가시간에 박스 안에서 거친 경합으로 페널티킥까지 헌납하며 본연의 업무인 수비 면에서 너무나도 불안한 폼을 보였다.

다행히 리그 29R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와 ACL 16강전 가와사키전에서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후방 빌드업으로 울산의 공격 작업을 돕고 수비에서의 폼도 돌아와 간간히 나오는 상대 팀의 찬스를 잘 막아냈다.

리그 30R 대구전에서도 특기인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의 슈팅과 크로스를 잘 차단했으나 후반전 대구의 역습 과정에서 두 골을 먹히고 말았다. 그래도 수비진들 중 조현우와 함께 괜찮은 폼을 보였는지라 이 둘만은 어느 정도 까방권을 획득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 4강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 선발 출전했고, 직전 ACL 8강 전북전 연장 풀타임의 여파 때문에 거의 모든 선수들이 맥을 못 추는 상황에서도 연장전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울산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웬일인지 1번 키커로 나섰는데, 여기서 공을 하늘 위로 날리며 뼈아픈 실축을 하고 말아 팀은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원두재의 퇴장 이후에는 거의 독박축구에 가까운 수준으로 울산의 수비를 책임진 불투이스였기에 이 실축이 더 안타까워졌다. 팬들도 선수를 탓하기 보다는 위로하는 분위기.[10]

10월 27일 하나은행 FA컵 4강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으나 후반 23분 전남의 역습을 막기위해 달려오는 도중 햄스트링이 올라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결국 아웃되고 말았다. 팀은 1:2로 패배하였고 불투이스의 부상 정도에 따라 시즌 아웃이 되는 최악의 경우의 수도 있기에 이동준마저 아직 부상 복귀을 못 한 이 상황에서 울산은 대위기에 빠졌다.

11월 4일 언론매체 기사에 따르면 시즌 아웃이라고 한다. 그리고 불투이스의 계약기간이 올해로 끝나가는데 최근 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울산에서 재계약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아 올해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11월 8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개의 여행가방 사진을 올리며 또한 울산 현대구단 재계약 요청이 없는 것으로 보아 울산 현대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할 듯 싶다.

11월 16일 불투이스의 아내가 남편 불투이스에 대해서 고생했다는 격려의 인스타그램을 게시하여 사실상 이번 시즌이 끝나고 네덜란드 및 유럽으로 돌아갈 것이 유력하며, 그의 대체자로는 현재 링크썰이 강력하게 떠오른 김영권이 유력하다.

11월 21일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되며 드디어 울산에서의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이 울산에서의 마지막 시즌으로 보인다. 2021 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DF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뷜트하위스로선 K리그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다. 2021시즌 울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41경기 출전 3골. 그리고 리그 베스트 11 수비수에 선정되면서 아름답게 마지막을 장식했다.

2021년 12월 28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한다는 단독 기사가 떴다. 수원과 함께 K리그1 지방 기업구단 한 팀, 사우디아라비아 한 팀의 오퍼가 이어졌고, 불투이스가 가족과 오랜 논의 후 수원을 선택했다는 내용이다. 성사시 왼발잡이 주전급 센터백이 전무한 수원에겐 아주 좋은 영입이 될 듯하다. 불투이스의 영입으로 헨리의 방출은 더욱 확실시 되고 있다. 즉, 헨리 대체자로 영입했다고 볼 수 있다.

2.3.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2년 1월 7일에는 불투이스의 득남 축하 게시물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면서, 사실상 영입한다 말만 안했지 오피셜을 낸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렇게 발표를 하게 된 건 불투이스가 출산 문제로 인해 아직 네덜란드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였고, 대한민국 입국 후 격리까지 거칠 경우 1월 말에서야 공식 발표가 가능한 상황이라 팬들을 더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이 소식을 통해 사실상 사전에 먼저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팬들은 애피셜이라고 껄껄 웃고 있다.[11] 2022년 1월 24일 자가격리가 끝난 이후 수원은 불투이스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 2년.

2.3.1. 2022 시즌

뉘른베르크와 울산에서 달았던 번호이자, 헨리의 번호였던 등번호 4번을 달았다.

동계 훈련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개막전 인천 원정에선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85분, 최성근 대신 교체투입되여 수원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왼쪽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 그러나 무고사의 추가시간 극장골로 팀은 패배했다.

2라운드 홈경기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1:0 승리에 기여했다. 수원FC가 라스와 김현을 동시에 기용한 트윈타워 전술로 나왔는데, 그간 약점이던 수원의 높이를 훌륭하게 커버해주며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6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중원에서 전체적으로 강원의 짜임새있는 공격에 밀린 탓에 불투이스가 롱패스를 뿌려주는 상황이 많았으며, 후반 막판에는 공격수처럼 올라왔다. 팀은 김상준의 골로 2:2 무승부를 거둔다.

이후로도 답 없는 팀 상황 속에서도, 이한도와 함께 수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나마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중이다.

10라운드 친정팀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엄원상을 필두로 한 울산의 역습을 잘 틀어막으면서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시작 전 울산 원정석을 향해 가볍게 인사를 하기도 했고, 수 많은 원정팬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하지만, 11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후반 초반 볼 터치 미스를 범하며, 세징야에게 추가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는 등 이전 경기에 비해서는 너무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야 말았다. 팀도 이날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0:3으로 완패했다.

포백으로 바꾼 이후 주로 민상기와 호흡을 맞추며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는데, 수원의 상승세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후반전에 평정심을 잃었는지 박스 근처에서 손으로 조영욱을 밀치는 거친 반칙을 범해 옐로 카드를 한 장 받은 상태에서 후반 76분 나상호에게 살인적인 백태클을 가하는 매우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퇴장이 마땅함에도 불투이스에게 경고 누적 퇴장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이 태클로 인해 나상호는 무릎 근처에 출혈이 발생했고 다리를 절뚝이며 교체아웃되었다.

8월 들어 주장단 전원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잦고, 이한도가 이미 부산으로 떠났기 때문에 불투이스가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다.

33라운드 전북전에서 후반 15분 핸드볼 파울로 PK를 헌납한 것과 더불어 후반 막판에는 결정적 기회 저지로 경고 누적 퇴장까지 당해버리고 말았다.[12] 결국 성남 원정에서는 결장했다.

다음 경기인 슈퍼매치에서는 다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하였는데,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이대로라면 내년 시즌 주장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장단들은 각자의 사정들로 인해 선발 제외는 물론 아예 경기 명단에도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진데다가 불투이스가 말하기를 축구 용어 자체가 대부분 영어인데다가 필드 밖에서는 통역사도 있어서 소통 문제는 없다고까지 했다. 최근 들어서 외국인 선수들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는 사례들이 많아진데다가[13] 라이벌팀에서도 이미 한 시즌동안 외국인 선수가 주장을 단 사례가 있기 때문에[14] 불투이스가 주장을 맡는 것도 이상한게 아니다.[15][16]

10월 12일에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는 기존 부주장인 한석종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간만에 주장 완장을 착용하지 않은 채 출전하였다. 하지만 한석종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반 종료 직후 교체됐기 때문에 후반전에는 또다시 불투이스가 대리 주장을 맡았다. 팀은 1:2로 패배했다.

10월 16일 수원 더비 홈경기에선 다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고명석과 센터백 라인을 이루었고,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3:0 완승에 이바지했다.

파이널 라운드 최종전 김천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 출전하며 고명석과 함께 김천에 1실점만 허용한 채 팀의 3:1 대승에 기여했지만 같은 시각 서울도 승리하며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지지대 더비 원정을 앞두고 몸상태에 이상이 생겨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후반 막판 교체 투입해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매치업 상대인 조나탄 모야를 상대로 엄청난 공중볼 경합 능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하지만 후반전 아코스티를 놓치며 실점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연장 후반전을 앞두고 양상민과 교체 아웃되며 임무를 다했고 팀의 잔류에 기여했다.[17]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FA컵과 플레이오프 포함 총 40경기 출전했다. 시즌 내내 잔실수는 많았으나 그래도 수원 수비의 든든한 축이 되어 주었다.

다만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선정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2.3.2. 2023 시즌

팀의 새로운 주장이 팀 내에서 확실한 주전이자 유리몸도 아닌 선수라서 지난 시즌처럼 주장단보다 주장 완장을 더 많이 차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개막전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수비 상황에서 그냥저냥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서는 전반 9분 만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아마노 준에게 반칙을 범해, PK를 내주어 선제 실점의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다만 실점 이후로는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파트너 고명석과 함께 조규성을 지워버렸다.

3라운드 수원 더비 원정에서 전반전 라스 벨트비크와의 경합에서 밀리며 선제골을 제공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후반에는 무릴로에게 쉽게 슈팅을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4라운드 대전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5라운드 강원전에서는 상대 공격수 갈레고를 지워버리는데 성공했으나 갈레고 폼이 워낙 나쁘기도 하고, 양현준을 전혀 막지 못하며 실점에 일조했다.

6라운드 울산 현대원정에선 79분에 깔끔한 롱패스로 김경중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은 차이를 좁히지 못한채 패배했다.

10라운드 대구 FC전에서는 바셀루스에게 얻어맞았고[18] 이에 일어나지 못했으며 결국 다리를 절다가 에드가를 놓쳐버려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시즌 내내 영 제 몫을 못 하고 있다. 저하된 기동력과 떨어진 집중력, 뭔가 자신감 없어보이는 플레이로 팀의 부진에 한몫중이다.

하지만 지난해의 혹사로 퍼진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지난 시즌 이기제가 수비보다는 거의 공격에 치중하며 그 뒷공간을 다 메워야 했고 본인 스타일도 전진하는 스타일인데, 40경기나 소화한 탓에 퍼졌을 가능성도 있다.

12라운드 공성전 더비에서는 첫 번째 실점에서 아쉬운 라인 컨트롤로 문선민의 뒷공간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고, 두 번째 실점에서도 문선민과의 경합에서 밀려 크로스를 허용해 실점에 기점이 되는 등 시종일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전에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글자 그대로 게임을 터뜨려 버렸다. 불투이스의 퇴장 직후 백승호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3실점 전부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팀은 0:3으로 완패했고 이에 따라 팬들의 평가도 매우 나빠졌다.

단 쓰리백의 커맨더로 첫 출장임을 감안해야 하며[19] 팀의 전체적이 경기력이 매우 나빴다는 점 또한 있다.

경고누적 퇴장 징계에서 복귀했음에도 14라운드 울산전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현재 박대원-한호강-장호익 라인이 큰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어 불투이스가 부상에서 복귀해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작년에 워낙 혹사당한 데다가[20] 임시 주장까지 맡으며 고생을 많이 한 탓에 비판할 수는 없지만, 용병이자 고액 연봉자임에도 계속 이런 모습만 보인다면 늦어도 시즌 끝나고 이별하는 것이 맞다.

18라운드 인천전에서 돌아왔으며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병수 체제 이후에 계속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이나 중동 쪽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지만, 구단에서 공식적인 방출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후 26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오랜만에 후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1분 부상을 호소한 박대원과 교체되고 3분만에 이기제의 코너킥을 헤더로 집어넣으며 수원 데뷔골을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기록, 수원의 중요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여담으로 득점 후 4년 전 그때처럼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시도했는데, 땅에 무릎이 찍혀 실패했던 그때랑은 달리 이번에는 제대로 성공했다.[21]

그리고 김병수 감독 경질 이후 염기훈 감독대행 체제 하에 주장단이 바뀌면서, 기존 부주장인 고승범이종성과 함께 새로 부주장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2023년 12월 5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원팬들 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으며 그의 가족 모두가 수원을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속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강등되면서 최근 예전 팀인 울산 현대로 복귀 및 중국 리그 이적 루머가 들리고 있으나 2024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지금도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무적신분으로 있다.

K리그 여름이적시장이 끝난 지금까지도 소속팀이 없으며, 인스타 등을 통해 추측해보면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가족

처가가 축구선수 집안이다. 처조부 피에 비츠셔는 1941년생으로 10년간 축구선수를 했었고 빙부가 리하르트 비츠셔, 처삼촌이 롭 비츠셔이다.

4. 수상 기록

4.1. 개인 수상

4.2. 우승

5. 플레이 스타일

왼발잡이라서 주로 왼쪽 센터백을 담당하며,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다. 건장한 체격과 큰 키를 이용해 제공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스피드도 상당히 빨라서 중앙선 위로 자주 올라오는데도 뒷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굉장히 헌신적으로 수비를 하는 타입인데, 몸을 사리지 않고 내던지는 모습을 많이 연출한다. 예를 들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슈팅 찬스가 왔을 때 긴 다리를 뻗어서 경로를 차단하거나, 상대가 조금이라도 주저하는 순간 태클을 날리는데 매우 정확하게 공만 건드려서 성공률이 높다. 또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걷어내는 등 집중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세트피스 장면에선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장신 수비수와 경합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준다. 공을 직접적으로 터치한다기보다는 파포스트나 니어포스트에 있는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 헤더를 많이 시도하는 선수는 아니며 헤더의 정확도도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덩치 자체가 워낙 위협적이라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 글을 봤는지 2021시즌 헤더 정확도가 상당히 상승했다. 3골 중 2골이 머리로 기록한 골이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장면을 보여준다. 적극적인 전진 드리블로 공격의 활로를 풀어주기도 하고, 거대한 체구의 이면에 발 기술을 갖춰 간혹 팬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다. 바디 페인팅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빌드업은 K리그 최상위권에 속한다. 볼을 간수하는 능력은 물론 중장거리 패스에 일가견이 있어 측면 돌파를 하는 선수들에게 정교한 패스를 배급하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띈다. 윤빛가람, 신진호 등 볼 키핑 능력이 높은 미드필더들에게 한번에 찔러주는 패스들도 훌륭하다. 윤영선과 짝을 이룰 때는 커맨더 역할을 수행한다. 2020시즌에 들어선 정승현과 주로 짝을 이루고 있는데 역할에 큰 변화는 없다. 2021시즌에는 김기희와 맞추고 있는데 18R까지 거의 노예 수준으로 굴려지고 있다. 또한 본인이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가며 빌드업하는걸 좋아하는 행동대장형 스타일이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오프사이드 라인을 맞추는 능력이 약간 떨어지고, 경기장 내에서 다소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카드캡터 기질이 있다는 점. 센터백이 카드 관리가 안 된다는 점은 본인의 뛰어난 수비력과는 별개로 팀에게 있어서 리스크가 크다. 수비를 하다 얻는 카드도 많지만 심판에게 쓸데없이 항의하다 받는 카드 또한 많은 편이다.

다른 단점들은 많은 잔실수로 가끔 불안한 경우를 만든다는 점이며, 킥력은 상당하나 PK는 못 차는 편이다.[22] 수원 이적 후에는 느린 발까진 아니지만 기동력이 크게 저하되어서 뒷공간을 허용한 적도 은근히 있었다.

2020 시즌에는 K리그1에서 경고 트러블에 걸린 적도 있고, 우승 여부를 판가름할 포항 스틸러스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안일한 백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강제 시즌 아웃이 돼 버려 울산 현대의 2년 연속 준우승에 적잖게 관여를 한다던가 전북 현대와의 FA컵 1차전에서 구스타보쓸데없이 밀치는 바람에 자칫하면 또 퇴장을 당해 팀에 민폐를 끼칠 뻔했고, 기어이 2차전에서 본인의 분을 못 참고 후반 추가시간에[23] 전북 현대수비진들과 시비가 붙은 게 큰 몸싸움으로 번져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아울러 한국어 실력도 상승하여 수비라인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직관 시는 물론 중계 방송에서도 불투이스가 외치는 '집중' 소리가 엄청나게 들린다. 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도 이 선수의 유머러스한 영상을 올릴 정도다.

리더십마저 갖추고 있어서 수원 삼성 주장단이 선발에서 제외되었을 때 주장완장을 차고 나오곤 한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주장단 전원이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서 사실상 주장으로 뛰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팀 내 수비진을 조율할 수 있는 커맨더형 센터백이 전무한지라[24] 이적한지 1년도 안 돼서 완장 달고 수비진 조율까지 다 하고 있다.

6. 여담


특히 울산현대에 있으면서 리그 3연속 준우승, FA컵 준우승 1번으로 무려 4번이나 준우승을 하였다. 이 징크스는 20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끝내 가져오면서 드디어 깨는데 성공했다.

7. 관련 문서



[1] K리그를 오기 직전의 포지션. K리그에 온 이후로 쭉 센터백으로 뛰었다.[2] 불륜 라인의 륜은 두음법칙이다.[3] 이쪽도 런던 올림픽 득점왕인 데다가 브라질 국가대표로 17경기 3골을 넣은 선수다. 한때 브라질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유망주였다.[4] 여담으로 후일 NMIXX설윤이 이와 유사한 세리모니 실수를 하게 되는데, 이게 데이브 본인의 귀에도 들어갔는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기도 했다.[5] 만약 진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면 사후징계가 불가피했기에 이 일은 진짜 커뮤니케이션 미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6] 구스타보가 넘어지는 액션을 과하게 한 것도 있기에 그냥 넘어가 준 듯 하나, 각종 커뮤니티의 축구 팬들은 대부분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어야 한다는 의견.[7] 태클 자체는 깔끔했으나 넘어지는 각도가 안 좋았던 이용은 골절 부상을 입었다. 리플레이 결과 이때에도 옐로우성 파울이었음이 확인되었다.[8] 불투이스가 신형민의 멱살을 잡은 사진도 올라왔다.[9] 불투이스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는 울산이 유독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징크스를 깨부순 건 덤이다.[10] 로마의 기적 당시 다니엘레 데 로시도 평소 PK 성공률이 좋지 않았으나 추격 골의 기회에서 주장으로서 직접 총대를 매고 나서 득점을 성공했던 것처럼 불투이스도 그런 마인드로 1번째 키커에 자진해서 나선 듯 하다. 마침 이 때 불투이스도 주장 완장을 차고 있었다.[11] 애(아이)+오피셜(공식 발표).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정착된 '옷피셜'과 비슷한 맥락이다.[12] 불투이스의 퇴장 전에 사리치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한 경기에서 외인 두 명이 모두 퇴장당하는 촌극이 벌어졌다.[13] 세징야의 경우 18시즌부터 5시즌 연속 주장단에 이번 시즌에는 아예 주장을 맡고 있다.[14] 특히 오스마르는 주장단에 포함되지 않았어도 주장단 전원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 주장 후보 1순위일 만큼 서울 내에서 팀 리더로 꼽히고 있다.[15] 원래 시즌 초기만 해도 수비진에서는 이한도가 종종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을 정도로 유력한 차기 주장 후보였다. 하지만 한 시즌도 안 돼서 이적해버렸다.[16] 하지만, 2023시즌 수원은 이기제고승범을 새로운 주장과 부주장으로 임명하였음을 공식 발표했다.[17] 이 때 도주한다며 조롱을 당했지만 몸이 좋다고 보기도 어려웠고 무엇보다 승부차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작년 ACL을 보면 알겠지만 PK를 잘 못 차는 선수라 빠질 거면 빠지는 게 낫다.[18] 고의는 아니었으며 공을 탈취하려다가 실수로 다리를 차버렸다.[19] 센터백 포지션 중 가장 어려운 포지션이다. 전 세계에서도 이 포지션에서 1인분 이상 하는 선수가 드물며 대부분 겨우 제몫만 하는 수준이다.[20] 경기도 많이 뛰었지만 이기제가 공격만 하면 돌아오질 않아서 그 뒷공간을 혼자 다 청소해야 했다.[21] 아마 본인도 한이 쌓인 게 있었던 듯 하며 인터뷰에서도 빅버드 잔디가 좋아 전과 달리 세리머니를 성공했다고 말했다. 근데 저번에는 불투이스가 무릎 세리머니를 잘못한 것이 크다.[22] PK 차는 걸 대단히 꺼리는 편이기도 하고, 2021년 ACL 4강전에서는 분위기 환기를 위해 자진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1번 키커로 나서서 그 경기의 유일한 홈런을 날렸고 2022년 수원 이적 후 첫 FA컵 경기인 김천 상무 원정 경기에서도 승부차기까지 뛰었으나 그 대신 선택받은 건 민상기였고 아예 5명에(염기훈, 이기제, 민상기, 정승원, 사리치) 들어가지도 못했다. 훈련에서도 PK는 별로였다는 의미다.[23] 당시 1차전 스코어가 1:1인 상황에서 2차전에 울산이 2:1로 지고 있었으며, 남은 시간동안 1골만 넣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울산이 우승하는 상황이라 총공세를 펼쳐야 했는데, 이 퇴장으로 인해 남은 추가시간마저 모두 소진되고 말았다.[24] 리그 초반엔 민상기가 커맨더형으로 많이 출전했으나, 본인과 맞지 않은 스타일에 적응하느라 되려 폼이 더 떨어지게 되었고 후반기에는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파트너로 자주 출전하는 고명석은 파이터형까진 아니지만 그렇다고 커맨더형은 더더욱 아닌 독특한 스타일이다.[25] 이 경기에서 이겼다면 승강 플레이오프 행이었다.[26] 다만 정상빈의 경우, 2022시즌 시작 전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한 뒤 곧바로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되었기에 불투이스와 같이 한 팀에서 뛰진 않았다.[27] 풀백으로 뛴 경험이 있기에 나쁘지 않다.[28] 물론 울산은 좋은 키커가 많은 팀이라 굳이 찰 이유가 없긴 했다.[29] 이런 선수들은 보통 학창 시절 실축을 한 경험이 있기에 실력과는 상관 없이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박지성 또한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성공하는 등 PK 실력은 좋으나 학창 시절 승부차기 실축 경력으로 현역 내내 이를 피했으며 결국 아시안컵 한일전 때 같은 트라우마가 있는 이영표와 함께 상위 키커에 나서지 않아 욕을 대판 먹었다.[30] 사실 울산의 홈 경기장 문수월드컵경기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잔디를 가지고 있으나 2019년 후반기에 공사로 인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저 경기 역시 종합운동장에서 치르게 되었다. 물론 울산종합운동장 역시 잔디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잔디가 아무리 안 좋아도 저정도로 꼴아박진 않는다.[31] FA인 데다가 EU 쿼터에 K리그 베스트 센터백인 선수가 유럽 중소 리그 팀이나 상위 리그 하위팀에서 인기가 없는 게 말이 안 된다. 또한, K리그에 비해 훨씬 고연봉을 받을 수 있는 사우디를 피한 이유는 임금 체불 문제를 피하려는 목적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