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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자류는 본래 과자에 속하지만 인식상 틀에 포함 * 풀빵류는 생과자류의 하위 분류에 속함 *한국에서 개발하거나 개량한 종류만 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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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명에 대한 내용은 만주 문서 참고하십시오.<colbgcolor=#e79657><colcolor=#ffffff> 델리만쥬 Delimanjoo | |
운영업체 | (주)델리스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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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차역, 전철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판대 형식으로 판매하는 길거리 음식의 일종이자 생과자. 보통의 길거리 음식과는 달리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연히 노점이 아닌 정식 가판대 형식으로 영업하고 있다.이름의 유래는 Delicious + 만쥬의 합성어라 한다.
2. 역사
의외로 그렇게 오래되진 않아서 첫 가게는 1998년에 명동역에서 문을 열었다고 한다.해당 업소의 공식 X 계정[1]3. 특징
호두과자와 비슷한 냄새와 맛[2]이지만 속에 팥 대신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다. 겉면이 커스터드 크림에 비해 빨리 식기 때문에 집어들었을 때는 먹기 딱 좋게 느껴지는 따끈따끈한 온도지만, 입에 넣고 씹는 순간 입천장과 혓바닥 홀랑 까먹기 좋으니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두부를 그냥 꿀꺽 삼켰을 때 같은 지옥이 펼쳐진다.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가 어디선가 풍겨오는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사먹어 보면 달콤하니 맛있지만, 단맛이 강한 커스터드 크림의 특성상 몇 개 먹다 보면 질릴 수 있다.[3] 들어가는 재료에 옥수수는 하나도 없는데 어째서 옥수수 모양인지는 불명이다. 커스터드 크림이 옥수수 크림과 색깔이 같아서 그렇거나 반죽에 옥수수 가루를 넣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가끔가다 진짜 옥수수를 넣은 델리만쥬도 판다.[4] 참고로 옥수수 알이 그려진 쪽에 커스터드 크림이 몰려 있다.
수량에 따라 2,000원, 3,000원, 5,000원 단위로 판매한다. 5,000원 어치는 박스로 판매되고 나머지는 종이 봉투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5] 2,000원 어치는 신문과 잡지, 군것질 거리를 취급하는 승강장 가판대나 스토리웨이에서 온장고에 담아두고 팔기도 하는데, 근처에서 직접 구워 파는 매장의 것을 조달받아 파는 것으로 보인다. 은근히 포만감이 잘 들어서 3,000원 어치 기준으로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나름대로 괜찮다.[6]
4. 해외 진출
대만,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이란 # 등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포장 박스에 한국어로 델리만쥬라고 쓰여있는데 간판은 영어로 되어 있다. 맛은 별 차이 없다. 다만 지점에 따라 크림의 질감이 약간씩 다르다.5. 기타
- 일부
비양심 무개념점포에서는 크림 함량을 극도로 줄여서 판다. 먹으면 퍽퍽한 밀가루 맛만 난다.
- 델리호두라는 것도 있는데 호두과자와 모양만 다르지 맛은 거의 흡사하다. 삐요꼬라는 이름으로 병아리 모양도 있다.[7] 복돼지만쥬라고 돼지 모양으로 만든 것도 있는데, 맛은 똑같지만 양 대비 가격이 비싼 편.
- 가끔 수퍼마켓이나 편의점의 빵 진열대에서 2,000원 정도 하는 봉지에 밀봉된 델리만쥬를 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땐 안에 들어있는 산화방지제를 빼고 돌려야한다. 인기가 많은지 판매처에서 매일 발주할 수 있는 다른 빵과 달리 일주일에 두 번만 발주가 가능하며 수량도 제한되어 있다.
- CU 편의점 중에서 이것을 직접 파는 매장이 극소수 있다. 위의 사진과 디자인이 같은 것으로 봐서 업체랑 직접 연결해서 만드는 듯 하다. 네이버 창에 'CU 델리만쥬' 옆에 지역명 넣고 검색하면 찾아갈 수 있다.
- 식어버리고 눅눅해진 델리만쥬를 방금 구운 것처럼 조리하는 최적의 방법은 바로 에어 프라이어이다. 이를 사용하면 빵을 바삭하게 만들 수 있으며 내부는 촉촉한 상태 그대로 뜨끈하게 데워진다. 이른바 겉바속촉. 먹고 남은 델리만쥬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냉동 제품은 이렇게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 냉동 제품이 있는 선에서 알 수 있듯이, 델리만쥬를 장기보관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굳이 하겠다면 냉장보단 냉동보관이 낫다[8]. 냉장보관 기준 약 하루나 이틀 정도만 지나면 빵 안쪽의 크림이 건조해지면서 마치 증발하듯이 빵 내부와 합쳐져서 한때 크림이었던 무언가의 흔적과 빵 부분이 일체화되어 식감은 눅눅한데 입안에선 건조해지는 괴악한 식감이 탄생한다. 이는 거의 유사한 반죽을 사용하는 슈크림 호두과자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니 주의.
- 대한민국 국군 자가격리 장병 부실 식사 제공 논란이 일어난 시기에, 모 훈련소에서 장병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는데, 델리만쥬 소가 들어간 붕어빵이 밥 위에 올라왔다고 한다. 다른 반찬은 오이, 깍두기 등으로 평범했다. 출처(페이스북, 댓글 참조)
[1] 프사의 캐릭터가 카스가 미라이인데 간판에서는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별개의 마스코트를 쓰고 있다.[2] 껍데기 한정. 사실 호두과자나 델리만쥬나 반죽의 배율은 비슷하기 때문이다.[3] 이 때문에 첫 입은 맛있지만 빨리 질리고 그런데 며칠 뒤 냄새를 맡으면 빨리 질릴걸 알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라고 평가받는다.[4] 물론 옥수수는 찰옥수수가 아닌 스위트콘을 넣는게 대부분이다. 가끔 자색 옥수수를 넣어주는 점포도 있다.[5]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5,000원 어치도 종이 봉투로 판매하기도 한다.[6] 고속도로 휴게소 버전 기준으로 1개당 약 43kcal, 100g당 약 325kcal(8개 정도) 이고 3,000원 어치가 대략 15개로 치면 600kcal이니 한끼로 적당하다.[7] 일본의 만쥬인 히요코에서 따온 듯 싶다.[8] 다만 상기한 냉동판매용으로 제조된 델리만쥬와 가게 등지에서 직접 구워진 뒤 한참이 지나 재냉동된 델리만쥬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니 되도록이면 길게 보관할 생각 없이 그날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