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00년 5월 15일부터 2003년 5월 9일까지 방송되었던 SBS의 주부 대상 퀴즈 프로그램이다.2. 역대 MC
3. 진행 방식
3.1. 1기
- 1:1 서바이벌 게임 형식으로 최대 10연승까지 도전 가능.
- 3문제를 먼저 맞히면 승리 (단, 삼진아웃시 자동 패배)
- 연승할 때마다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3, 6, 9연승을 했을 경우 보너스 퀴즈에서 성공시 보너스 선물을 2개[1]를 선택할 수 있다.
3.2. 2기
- 4명의 주부가 대결을 하는 형식으로, 16개의 문제판에는 5 ~ 20만원 문제가 각각 4개씩 들어있다.[2]
- 맞힌 주부는 상금과 함께 다음 문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빙고 성공 시에는 보너스 50만원이 주어진다.
- 참가자들에게는 1번의 찬스가 주어지며, 성공 여부에 따라 해당 상금을 2배로 획득하거나 감액될 지가 결정된다.
- 중간에 보너스 문제는 선택한 주부가 맞혔을 경우에 보너스 상품을 가져간다.[3]
- 우승자에게는 누적 상금이 주어지며, 최대 5연승까지 가능하다.[4]
- 우승한 주부에게는 보너스 게임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초창기에는 5문제 중 3문제를 맞히면 우승 상금의 절반이 주어지며, 실패 시 불우이웃 성금으로 쓰여진다. 그 뒤에는 5개의 주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5]해 60초 동안 15문제의 스피드 퀴즈로 진행[6]해서 7문제 이상 맞히면 우승 상금의 절반이 주어지며, 8문제부터는 10만원씩 추가 상금이 주어진다. 실패 시에는 1기 때처럼 불우이웃 성금으로 쓰여진다.
- 5연승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자동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퀴, 즈, 퀸 글자 중 하나를 선택해 10문제 중 7문제를 맞히면 자동차가 주어진다.
3.3. 2.5기
3.4. 3기
- 두 명의 주부가 한 팀이 되어 대결하는 팀 대항전.
4. 프로그램 종영
방영 당시 주부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나, 이 인기에 힘입어 점차 ARS를 이용해 참여를 유도시키거나 우승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등의 빈도가 늘게 되면서 사행심 논란을 일으키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결국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게 되면서 이로 인해 프로그램은 점차 상업적인 내용으로 전락했고, 심지어는 포맷을 자주 무리하게 변경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시청률까지 점차 하락했다.[7]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2003년 5월 9일 방송을 끝으로 3년만에 막을 내렸으며, 이 프로그램은 사행심 논란과 상업적 논란으로 종영된 첫 사례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끝으로 SBS의 주부 대상 퀴즈 프로그램 계보는 결국 끊기게 되었으며, 이후로 SBS 내(內)는 물론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들도 ARS를 전격 중단하게 되었고, 기부 문화의 일부로만 인식되어 왔던 ARS를 이용한 프로그램의 폐해가 드러나는 계기까지 되었다.
실제로 이 프로가 종영되고 3년 뒤인 2006년에는 퀴니에서 이러한 형식으로 참여를 유도한 게 들통나 관련 PD 2명이 구속되면서 유료방송에서도 유료 정보 서비스 프로그램을 중단하게 되었고,[8] 이후로는 투니버스와 온게임넷의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오다가 이듬해에 폐국된 사례도 있었으며, KBS의 불우이웃돕기 모금 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도 비슷한 방법으로 인해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다가 2014년을 끝으로 17년 2개월 간의 기나긴 역사를 마감하고 종영된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ARS는 점차 사양화되었고, 대신 그 후로는 SMS와 MMS,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되었다.
[1] 하나는 본인, 다른 하나는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2] 초창기에는 아무 문제를 선택했으나, 중반기에는 낮은 금액 문제부터 높은 순으로 문제를 선택했고, 후반기에는 무작위로 상금이 배치됐다.[3] MC가 선택했을 경우 맞힌 주부가 보너스 상품을 가져간다.[4] 이론상 여기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5220만원이다 (전체 문제 및 빙고 - 700만원, 보너스 퀴즈 만점시 1130만원).[5] 주제 하나가 선택되고 나면 그 다음날에는 새로운 주제가 하나 새로히 삽입된다.[6] 남편이 설명하고 아내가 맞히는 식이다.[7] 게다가 이 당시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이었고, ARS의 대부분이 전화 요금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된 것도 감안하여야 한다.[8] 특히 퀴니는 주 시청층이 어린이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부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