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도쿄 바빌론
1. OVA
바빌론 수호자 (1992~1994) 東京BABYLON A SAVE FOR TOKYO CITY STORY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원작 | CLAMP | |
캐릭터 원안 | |||
감독 | 치기라 코이치 | ||
프로듀서 | 이케구치 카즈히코(池口和彦) 마즈시마 유미코(増島由美子) | ||
제작 프로듀서 | 마루야마 마사오 | ||
각본 | 우라하타 타츠히코(浦畑達彦) (1화) 진노 히로아키(じんのひろあき) (2화) | ||
캐릭터 디자인 | 타카하시 쿠미코 | ||
작화감독 | 타카하시 쿠미코 (1화) 후지카와 후토시(藤川太) (2화) 시마무라 히데카즈(島村秀一) (2화) 타자키 사토시(田崎聡) (2화) 키무라 마사히로(木村雅宏) (2화) | ||
총작화감독 | 타카하시 쿠미코 | ||
미술감독 | 이케다 유지(池田祐二) | ||
색채설정 | 미카사 오사무(三笠修) | ||
촬영감독 | 야마구치 히토시(山口仁) | ||
음악 | 혼다 토시유키(本多俊之) | ||
음향감독 | 와타나베 준(渡辺淳) (1화) 마츠우라 노리요시(松浦典良) (2화),, | ||
제작 협력 | 매드하우스 | ||
애니메이션 제작 | |||
제작 | 애니메이트필름(アニメイトフィルム) | ||
프로덕션 | 무빅 SPE 비주얼워크스 신쇼칸(新書館) (2화) | ||
저작 | |||
발매일 | 1992. 10. 21. ~ 1994. 3. 21. | ||
방송국 | 투니버스 | ||
화수 | 2화 | ||
심의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1992년과 1994년 두 차례 각각 나온 OVA는 일종의 외전격으로 도쿄 바빌론 전체 내용중의 한 에피소드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총제작은 SPE 비주얼웍스와 무빅이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은 매드하우스가 맡았다. 감독은 치기라 코이치, 각본은 우라하타 타츠히코와 진노 히로아키, 캐릭터 디자인은 타카하시 쿠미코, 음악은 혼다 토시유키 등이 각각 맡았다.
원작과 약간씩 다른점이 존재하는데 사건을 의뢰하는 사람이 원작에서는 사건을 의뢰 받아 물어오는 사람이 전대 당주인 할머니이지만, OVA에서는 아예 형사반장님이 사건을 의뢰한다. 스바루들과 사건 관련으로 얽히는 주요 인물은 1편은 자신이 키우던 개 토니를 죽여서 견신으로 만들어 오빠가 일하던 회사의 임원으로 오빠를 죽인 나구모 신지(태어날 때부터 영적으로 보호를 받는 능력이 있어 이를 이용해 자기가 일하는 회사 사장 미무라를 포함해 자기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들을 죽여왔다.)에게 복수하려던 아소 카자미, 2편에서는 손으로 사물을 만져서 과거에 일어난 일을 알 수 있는 능력자로 스바루가 우연히 목격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스바루와 함께 추적하다가 양모 카시와기 키리코(미래를 볼 수 있었다)를 잃은 히다카 미레이와 그녀와 같은 능력을 가진 미야타케 료.
투니버스에서 1995년 12월 '바빌론 수호자'라는 제목으로 OVA를 틀어주었다.[1] 스바루와 세이시로의 첫 만남 부분은 왜색에도 불구하고 투니버스에서 그대로 방영되었다. 원작을 가장 잘 구현해서, 사실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OVA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평까지 듣고 있다. 덕분에 팬들이 만드는 세이스바 매드 무비에선 줄기차게 우려먹히는 장면이기도 하다.
투니버스는 옐로우의 '하나'라는 노래와 이 OVA 영상으로 애니뮤직을 제작했다. 그 시절 투니버스가 제작했던 애니뮤직이 다 그렇지만, 노래 가사와 영상이 높은 싱크로를 자랑한다. 지금도 유튜브에서 애니뮤직으로 잘 검색하면 볼 수 있다.
OVA 시점은 아직 스바루가 세이시로의 비밀을 모르는 상태. 물론 세이시로는 원작처럼 비밀을 숨기고 있다. 마지막에 사이좋게 걸어가는 주인공들의 장면은 이미 원작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씁쓸한 모습이지만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훈훈한 장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스바루가 나구모 신지와 연쇄 살인마에게 당해 실신하고, 살해당하려는 순간 세이시로가 짠 하고 나타나서 압도적인 영력으로 그를 발라버리는 걸 보면, 누가 세이시로가 스바루를 죽이려 들 것이란 걸 알겠는가? 단, 첫 번째 OVA와 두 번째 OVA에서 세이시로가 악당을 물리치고 스바루를 구하는 장면의 묘사는 약간 다르다.
첫 번째 OVA에서는 냉혹하지만 스바루 앞에서는 따뜻한 도시 남자인 세이시로가 소중한 스바루를 위협하는 적에게 화를 내는 대신 처치하는 것처럼[2] 나타난다. 하지만 두 번째 OVA에서는 자기가 '침 발라'놓은 사냥감'을 스틸하려고해서 처치하는 것처럼[3] 묘사된다.
2. TVA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감독은 미정, 방영 시기는 미정. 본래는 '도쿄 바빌론 2021'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 4월에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후술할 표절 건에 휘말리면서 프로젝트가 초기화되었다. 자세한 건 후술.2.1. 공개 정보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도쿄 바빌론 2021이라는 타이틀로 스즈키 신고, 쿠도 스스무가 공동 감독을 맡아 GoHands에서 제작할 예정이었으며, 타이틀에 맞게 2021년의 근미래 도쿄를 무대로 한다고 한다. 그러나 PV 반응이 썩 좋지는 않은데, 스바루는 그나마 봐 줄 만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세이시로는 원작의 듬직하던 체구도 많이 왜소해졌고 GoHands의 작화가 CLAMP 작가진들이 그린 원작의 수려한 그림체[4]와 매우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11월 19일, 키 비주얼이 공개됐는데, 원작 팬들을 기겁하게 만드는 물건[5]인 데다가 스태프롤에 클램프가 빠져 있어서 기존의 우려를 더 심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 중 감독작들의 평가가 좋지 않은 쿠도 스스무가 감독으로 발표되어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심지어 그 다음 날에는 의상 디자인 표절 건까지 터졌는데, 호쿠토의 의상은 Red Velvet의 의상 트레이스다.[6] 그냥 설정화로만 나온 거라면 본편에서 빼기라도 하면 되겠지만, 둘 다 PV에 입고 나온 데다가, 호쿠토는 키 비주얼에도 이 의상을 입고 있다. 게다가 둘 다 의상 뿐만 아니라 설정화의 포즈마저 원본을 그대로 트레이싱한 탓에 더 욕을 먹었다. #
성우 캐스팅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이시로 역에 우메하라 유이치로가 캐스팅되었는데 이 인간이 평소의 행실 때문에 사서 욕을 먹고 있는 데다가, 호쿠토 역의 미즈키 나나를 트위터 뒷계로 성희롱한 전적까지 있어서 왜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이 캐스팅했느냐는 말이 나오는 중. 그것도 미즈키 나나 쪽이 엄연히 나이로 보나, 성우 경력으로 보나 대선배인데 말이다.
캐릭터 디자인 실패, 의상 표절, 성우 캐스팅 미스라는 3연벙을 터뜨려 버려서 시작도 하기 전부터 보이콧 선언이 쏟아지다 못해 결국 2020년 12월 4일 부로 의상 표절 건에 대해 사과문이 올라왔으며,# 기존의 설정화와 PV, 키 비주얼은 모두 폐기처분되었다. 여기에 추가로 방영 시기도 연기되었다.# 또한 감독인 쿠도 스스무도 2021년 4월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요란 THE PRINCESS OF SNOW AND BLOOD의 감독직을 맡게 되고, 원작자인 CLAMP도 같은 분기인 2021년 4월 뱅가드 시리즈의 신작인 카드파이트!! 뱅가드 overDress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게 되면서 사실상 도쿄 바빌론 2021의 2021년 2분기 방영은 어렵게 되었다.[7]결국 3월 29일 기존 프로젝트 중단 결정을 내렸으며, 새로운 제작 체계를 갖춰 다시 제작한다고 한다. 공식성명에 따르면 확인결과 또다른 표절건이 적발되어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하며,[8] 2021년 4월 30일에 기존 홈페이지 및 SNS 계정까지 모두 폐쇄한다고 하는 걸로 보아 '도쿄 바빌론 2021' 프로젝트는 완전히 폐기하고 기획을 변경해서 새로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로 GoHands에서 제작 의뢰를 맡긴 킹 레코드에게 제작비 미불분 합계 약 4억5천만엔의 지불을 요구하며 제소했다.# 이 여파로 GoHands는 휴지기를 가졌고 쿠도 스스무와 함께 2023년 제작 일선으로 복귀했으나, 스즈키 신고는 명시적인 감독 활동이 멈춘 상태다. 일단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애니메이션 컨셉 아트로 간만에 크레딧되긴 했으나 감독직 복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태.
[1] 대략 1999년까지 재방송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2] "당신이 누구를 죽이든 그런건 제게 상관없는데, 소중한 스바루 군을 건드리는건 용서할 수 없군요." → 악당 반항 → 공격실패 → 세이시로의 반격 →악당 끔살[3] "당신에게 넘겨줄 순 없어요. 그는 내 사냥감이니까." → 벚꽃잎이 흩날림 → 악당 순삭[4] 도쿄 바빌론은 후속작인 X와 함께 CLAMP의 전성기 시절에 그려진 만화로, 지금봐도 압도적이라 할 만큼 섬세한 작화가 특징이다.[5] 당장 스메라기 남매가 언뜻 봐서는 '누구세요?'소리가 먼저 나오는 수준이 된 것도 모자라서, 원작 기준 작중 시점에서 20대 중반인 세이시로는 아예 맞지도 않는 어른 옷을 입은 미성년자 같은 꼴이 돼 버렸다. 일각에서는 세이시로의 비주얼에 대해 무슨 고등학생이 아버지 양복 빌려 입었느냐는 평이 나왔을 정도.[6] 일본 SNS 등지에서는 원작의 패션 감각은 어디다 팔아먹고 한류 팬이 돼서 한류 아이돌 코스프레나 하는 호쿠토의 서울 바빌론이냐고 까이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도쿄 바빌론의 한국 해적판 타이틀이 서울 바빌론이라는 것(...).[7] 공교롭게도 도쿄 바빌론 2021의 주인공인 스메라기 스바루 역을 담당하게 된 성우 아오이 쇼타가 저 두 작품에서도 주연을 맡게 된 점과 제작 스폰서에 부시로드가 참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8] 제작위원회에는 스폰서 기업들이 여럿 참여하는데 여기서 이 소리가 나왔다는 건 상당수 기업들이 스폰서를 철회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