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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04:47:37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

사쿠라 대전 시리즈
본편 사쿠라 대전 · 사쿠라 대전 2 · 사쿠라 대전 3 · 사쿠라 대전 4 · 사쿠라 대전 V · 신 사쿠라 대전
외전 사쿠라 대전 GB · 사쿠라 대전 GB 2 · 사쿠라 대전 이야기 ~미스테리어스 파리~
사쿠라 대전 5 에피소드 0 ·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 · 사쿠라 혁명 ~꽃 피는 소녀들~

1. 개요2. 게임 소개3. 캐릭터 성능
3.1. 주인공3.2. 화격단원3.3. NPC
4. 스킬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ドラマチックダンジョン サクラ大戦 〜君あるがため〜》(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 ~그대가 있기에~).

일본게임.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외전으로 이상한 던전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여검사 아스카를 제작한 네버랜드 컴퍼니에서 제작, 세가에서 발매했으며, 춘소프트의 시렌 관련 스탭들이 감수했다. 2008년 3월 19일에 닌텐도 DS로 발매.

외전이지만 신 사쿠라 대전 발표 이후 나온 시리즈 연표에서 공식 스토리라인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쿠라 대전 V에서 1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 게임 소개

이름 그대로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시스템을 따르고 있지만, '드라마틱 던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가지의 필살기와 사쿠라 대전 특유의 어드벤쳐식 진행, 그리고 승리 포즈나 필살기시 마이크를 통해 직접 외치는 등의 요소가 추가되어 있다.

게임에 대해 말하자면, 원거리 공격(총?)이 기존 이상한 던전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세고,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들도 대폭 늘었다. 멀리서 헛손질하며 적을 끌어들이려다가 총알 다구리 맞고 눕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풍래의 시렌> 등에 익숙하다고 해도 방심은 절대 금물.

하지만 아이템 조합을 하다보면 점점 능력치가 괴수로 변하고 특히 히로인들을 최대 3명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어서 갈수록 난이도가 하락해서 스토리모드는 별 어려움 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 클리어 후 추가 던전의 난이도는 좀 더 높은 편이지만 주인공과 히로인의 능력치를 올려두면 역시 깰 수 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기술이 있고 원작 설정에 맞추어서 여러모로 다른 특성을 지니며, 주인공인 오오가미와의 합체 기술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다. 레벨은 2008년 이후의 이상한 던전 시리즈가 흔히 그렇듯 고정제. 죽어도 장비하고 있던 장비만큼은 그대로 들고 있게 변화되었다.

마지막을 직감한 탓인지 팬 서비스 요소도 충실하고 볼륨도 상당한 게임이었으나 육성 관련 버그로 인해 고평가는 받지 못한 작품. 등장 멤버는 제국, 파리, 뉴욕 화격단 전원으로 총 히로인 18명에 스토리 모드 클리어 후에 퀘스트를 받으면 후지에다 부사령이나 풍조를 비롯한 각종 멤버도 전원 사용 가능하여 최종적으로 무려 27명이 된다. 여기에 오오가미와 타이가, 그리고 은폐 캐릭터인 카야마까지 넣으면 총 플레이 인원 30명이다. 말 그대로 최후의 불꽃.

이러한 탓에 외전작이지만 사실상 오오가미 세대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이후 11년간 신작이 나오지 않았고, 그나마 나온 것이라곤 과거의 스토리들로 뽕 뽑으면서 현질을 유도하는 가챠게임만 엄청 나왔기 때문.

3. 캐릭터 성능

3.1. 주인공

실질적으로 플레이어가 조종 가능한 건 주인공인 오오가미 이치로타이가 신지로 뿐이다. 두 사람을 동시에 쓸 수는 없고 3장 후반부터 교대하며 사용 가능하다.

둘의 성능 자체는 거의 동일하지만, 풍림화산과 심기체, 그리고 타이가에 경우 원작처럼 헬프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작전 명령의 차이가 있다. 또한 합체공격은 자신이 담당하는 화격단 히로인하고만 가능하다.

3.2. 화격단원

히로인들은 직접 조종할 수는 없고 대신 플레이어가 명령한 작전과 스킬 조절에 따라 활동한다. 비좁은 길이 많은 게임 특성상 원거리 공격 캐릭터가 유리한 점이 많다. 물론 근접 캐릭터도 나름대로 사용할 가치는 있다.

적을 해치우다보면 히로인들도 알아서 렙업을 하긴 하는데, 사쿠라 대전 시리즈인 만큼 히로인의 능력치는 주인공과의 호감도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스토리 비중이 적은 시리즈 선택지로 호감도를 올릴 기회가 별로 없는지라 던전에서 약이나 도시락등의 아이템을 계속 먹여줘야 한다.

1장은 제도, 2장은 뉴욕, 3장은 파리 화격단이 등장하며 3장 후반부터 모든 화격단원을 선택할 수 있다.

3.2.1. 제국화격단

3.2.2. 뉴욕화격단

3.2.3. 파리화격단

3.2.4. 서브 캐릭터

서브 캐릭터들은 1회차 클리어 후 순찰 도중에 서브 캐릭터들의 퀘스트 던전을 수락하고 클리어하면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다만 퀘스트 던전이 메인 히로인들의 퀘스트 던전보다 훨씬 빡세니 주의.

3.3. NPC

4. 스킬

본 작품에서는 특정 상황이 될 때마다 일정 확률로 특정 스킬을 배운다. 스킬들은 한 번 배우면 잊지 않으며 이는 히로인들의 전투력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확률이라서 때문에 언제 배울지가 랜덤인 게 문제.

5. 기타

인터뷰에 따르면 부제의 그대는 플레이어를 의미한다고 한다.

발매 이전에도 이미 사쿠라 대전 V의 실패이후 정식 넘버링 작품의 소식이 끊기고 태정낭만당의 폐점 소식이 전해지는 등 세가의 지원이 중단되고 팬덤 또한 와해된 상황에서 발매된 신작으로 디렉터인 히로이 오지 또한 이것이 마지막 작품이 될지 모르니 신작을 낼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이 구입해달라는 식의 인터뷰를 하는 등 상당히 절박한 상황에서 발매된 작품이었다.

그간 사쿠라 대전 외전이 딱 5만장 전후로 팔리며 남은 팬층이 5만명 정도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는데, 간만에 제국화격단 멤버가 등장하는 신작 게임이라서인지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팬들이 더해진 결과인지 기존의 5만장보단 조금 더 팔린 7만장 정도의 판매량을 보였지만 어차피 오십보 백보. 결국 이것이 신 사쿠라 대전이 발매될 때까지 약 12년동안 시리즈 마지막 패키지 게임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게임자체는 이상한 던전에 사쿠라 대전을 잘 결합해서 만들긴 했지만, 정작 사쿠라 대전 팬덤에게는 뭔가 어정쩡한 작품이었다. 시리즈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대화를 통한 히로인 공략이 사실상 없다시피한데다, NDS라는 기종 한계 때문에 그래픽은 시리즈에서 가장 뒤떨어지는 수준이고[6] 음성 역시 전투 때밖에 수록되지 않았다. 볼륨도 전투쪽은 장르 특성상 역대 최고 수준이나, 스토리 부분에 있어선 빈약하기 짝이 없다. 화격단마다 장 하나씩 밖에 배정이 되어 있지 않고 종장까지 합쳐서 4장이 고작이니... 왕년의 사쿠라 대전을 기대한 팬덤을 만족시키기에는 방향성이 잘못 되었던 것.

이상한 던전으로 게임이 컨버전된 탓인지 설정상 광무가 작동 불능이 되고 화격단 일원이 맨 몸으로 나서는데, 그러고도 잘만 와키지나 강마를 때려잡는 것도 좀 어색한 부분. 물론 기존의 화격단 대원들이야 영력과 기본적인 전투력이 있으니 그렇다쳐도 클리어 후 특전이긴 하지만, 츠바키의 전병에도 나가떨어지는 강마를 보면 도대체 광무와 영력은 뭐였는가 하는 황당함마저 든다.

이후 사쿠라 대전의 신작은 모기업인 사미에서 제작하는 파칭코만이 2011년까지 제작되다가 3편 파칭코의 실패로 인해 더이상 신작이 제작되지 않게 된다.[7]

이 작품을 기점으로 1년 후에 강마대전이 발발하여 제도, 파리, 뉴욕 화격단이 모두 소멸하였다고 한다. 설정상으로는 1930년.다른 반전이 없는 한, 이 작품이 구 시리즈 3 화격단이 모두 참전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 될 듯.

6. 관련 문서



[1] 특히 함정 무시 스킬은 배울 확률이 매우 낮은 스킬이다.[2] 라쳇도 원거리이긴 한데 이쪽은 스토리 모드 클리어 이후에야 사용 가능하다.[3] 그래도 아군이 있는 곳에는 불을 내지 않는다.[4] 맵을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필드로 만들면 다음 층으로 가는 계단을 막는다. 계단으로 갈 때 이동속도가 2배이기 때문에 먹튀도 불가능하다.[5] 특히 오리히메, 레니의 퀘스트 던전인 시부야의 경우 제거할 수 없는 압정의 압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반대로 말하면 오리히메는 여기를 조금만 뺑뺑이 돌아주면 금방 배운다.[6] 게임보이용 사쿠라대전1/2가 가장 그래픽이 구리긴 하지만 어쨋건 외전이니깐...[7] 하지만 8년 후, 분위기를 일신한 세가 본사에서 본가의 계보를 잇는 신작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