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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6:05:04

드래곤 퀘스트 II 악령의 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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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ラゴンクエストII 悪霊の神々 / Dragon Quest II: Luminaries of the Legendary Line / Dragon Warrior II (북미 NES판)

1. 설명2. 스토리3. 게임의 특징4. 리메이크판 차이5. 주인공 이름 변경법6. 등장인물

1. 설명

파일:attachment/dq2.jpg
파일:attachment/dq2_2.jpg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로토 시리즈'의 2번째 작품.[1] 부제는 '악령의 신들'.

1987년 1월 26일 패미컴으로 첫 발매되었다. 가격은 5500엔, 용량은 전작의 두 배인 1Mbit(128KB)에 90년에 발매된 미국판 Dragon Warrior 2는 2Mbit에 패스워드가 아닌 배터리 백업 세이브를 지원한다. 이후 MSX, SFC, GBC, Wii, 모바일, 스마트폰, 3DS, PS4, NSW 등으로 이식 및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스마트폰판[2]과 PS4판, NSW판의 공식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전작 1편의 100여년 뒤를 그린 작품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로토 시리즈'의 가장 마지막 작품.

시스템의 기본 베이스는 전작과 같으나, 나와 적이 오직 1:1로만 붙었던 전작과 달리 아군은 파티가 되었으며 적들도 복수가 나온다. 지도의 크기는 전작의 100×100에서 256×256으로 6배 커지는 등 전작의 몇배에 이르는 방대한 스케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용량도 전작의 2배. 그리고 부활의 주문도 2배.

스케일이 어느 정도냐 하면, 전작의 무대 전체였던 라다톰이 있던 대륙이 자그마한 섬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실 라다톰 밖에는 그것의 4~5배는 되는 엄청난 대륙들이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의미에선 충격적인 반전. 맵이 늘어난 만큼 워프 이동 수단인 '여행의 문'으로 단숨에 다른 지역으로 워프하거나, 배를 타고 이동하는 등 수많은 이동 수단이 등장해 플레이를 더욱 재밌게 해준다.

하지만 그것과 반비례해 여전히 지옥같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특히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와중, 배타고 여기저기 다니게 되는데 위험한 지역에 들어가면 강한 적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열렬히 환영해주기 때문에 배타고 여기저기 탐험하기가 겁나게 만든다. 거기에 막판의 론달키아의 동굴과 그 이후의 전개가 무시무시하게 어렵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최고 난이도의 드퀘로서 손꼽힌다. 물론 노가다를 하면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론달키아의 동굴을 통과한 직후의 레벨로는 그 이후 등장하는 강력한 적들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다는 게 문제. 하지만 이런 난이도 때문에 오히려 재밌고 성취감이 높다는 평도 있다.

전작과는 달리 혼자의 모험이 아니라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모험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더 몰입도가 높았으며, 위의 난이도 문제도 엇물려 엔딩이 가장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으로서 손꼽히기도 한다. 또한 BGM도 전작과 차별화가 이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엔딩곡인 '이 길, 나의 여행'과 부활의 주문에 나오는 노래인 'LoveSong探して'의 경우 다른 게임은 물론이고 지상파 방송에서까지 엄청나게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3]

롬 팩을 특정 패미클론에 실행시키면 BGM이 개판 5분 전이 된다 카더라.

북미(해외)판 한정으로 오프닝 씬이 존재한다. 이는 후속작인 3도 마찬가지이며, 훗날 리메이크판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2. 스토리

로토의 피를 이어받은 1의 용사에 의해 용왕은 쓰러지고 세계엔 평화가 돌아왔다. 용사는 라다톰의 로라 공주와 결혼해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 아내의 이름을 따 '로레시아'라는 국가를 세웠다. 이 국가는 이윽고 대륙 전체로 영향력을 확대해 로레시아, 사말토리아, 문부르크의 3국으로 분할되어 로라의 3명의 자식들이 각자 3개의 나라를 통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100년 뒤, 문부르크가 세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악마신관 하곤의 마수에 휘말려 멸망해버리고, 이 소식은 로레시아에 전해진다. 이대로라면 로레시아도, 사말토리아도 하곤의 손에 멸망해버리고 말 것이다. 고민 끝에 로레시아 왕은 자신의 아들에게 하곤을 물리치라는 미션을 내린다. 과연 주인공은 하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4]

3. 게임의 특징

4. 리메이크판 차이

5. 주인공 이름 변경법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경우 랜덤으로 결정되는 사말토리아 왕자와 문부르크의 왕녀의 이름을 플레이어가 직접 변경할 수 있는 비기다.
기종별로 방법이 다르니 자료 차원에서 적는다.
기종 사말토리아의 왕자 문부르크의 왕녀
SFC ←+스타트+(X or L or R) →+스타트+(X or L or R)
GB ←+스타트+A →+스타트+A
스마트폰 2+결정 3+결정

6. 등장인물


[1] 로토 시리즈의 다른 작품으로는 드래곤 퀘스트, 스포일러 1, 스포일러 2가 있으며, 드래곤 퀘스트 2의 IF 후일담을 다룬 외전작으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가 있다.[2] 그러나 한글 이름 입력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다. 파이널 판타지 3~6은 시스템 키보드로 이름을 입력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한글 키보드가 설치된 스마트폰이라면 무조건 한글 입력이 가능한 반면 파이널 판타지 1~2와 드래곤 퀘스트는 자체 입력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체 입력기가 지원하지 않는 한글 이름을 입력할 수 없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감정 이입을 위해 주인공의 감정 묘사를 극도로 절제하는데, 그런 게임에서 자기 이름을 주인공 이름으로 설정할 수 없는 것은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중대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한글 대사 중에 로마자 이름이 끼여 있는 이질감은 덤.[3] 이 두 노래는 이미 어지간한 게임 음악 수준의 인지도가 아니다. ED는 일본 졸업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노래로 매우 유명하고,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엔딩곡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 그리고 부활의 주문 노래는 아예 드퀘 시리즈 전체를 대표하는 타이틀 커버 취급을 받고 있다.[4] 사실 하곤페이크 최종보스였고, 파괴신 시도가 부활해 진 최종보스가 된다. 로토편의 주인공 일행 중 가장 능력치가 애매한 3인이 가장 강한 시도를 때려잡아 세계를 평화롭게 한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에선 대단한 작품.[5] GBC판과 비교해도 GBC판은 기종의 한계로 인해 그래픽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위화감'은 없기 때문에 오히려 GBC판의 그래픽이 차라리 더 낫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6] 드래곤 퀘스트 1과 3은 게임 컨텐츠는 개선된 게 없으면서 오히려 삭제된 게 많고 그래픽이라는 단점까지 있어서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예외적으로 2의 모바일판만은 이와 같은 명백한 장점이 있어서 괜찮은 평을 받는다.[7] 한국어판에서는 '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