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ィー・カイゼリン
시녀(詩女)의 GTM, 얼음의 여황제 디 카이제린(Die Kaiserin)[1]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와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 등장하는 메카닉. 설정 변경 전의 엠프레스와 동일 기체.2. 해설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가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과거 이야기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드러나기 전에는 '얼음의 여왕 카이제린'이라고 불렸지만 결국 진실이 드러나면서 '얼음의 여황제 디 카이제린'이라는 이름으로 파이브 스타 스토리 본편에 편입되었다. 필모어 제국과 그 전신인 도나우 제국을 상징하는 GTM인 홀다형 GTM 중 하나로서, 정식명칭은 홀다 17형 디 카이제린(ホルダ17型 ディー・カイゼリン). 대형의 라이온 프레임을 가진 GTM으로[2], 견고함과 높은 파워를 지니고 있으며 장갑을 극한까지 줄인 이색적인 경량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름인 '카이제린(Kaiserin)'은 독일어로 황후 또는 여제(여황제)를 의미하는 단어로, 독일어로 황제를 의미하는 단어인 '카이저(Kaiser)'의 여성형이다.[3]3. 상세 설명
설정 변경 전의 엠프레스와 동일 기체로[4], 본래 필모어 제국의 전신이었던 도나우 제국의 GTM으로서 도나우 제국의 황제기였으나 우호의 증표로 성궁 란의 시녀(詩女)에게 기증되었다. 도나우 제국의 마크와 시녀(詩女)의 마크를 동시에 지님으로서 필모어와 성궁 란을 비롯해 미노그시아, 카스테포 사람들에게는 '맞서서는 안 될 GTM'으로 인식된다고. 과거 초제국 유니오를 지배했던 불꽃의 여황제 헬리오스 나인의 모습을 본떠서 만들어진 GTM으로, 도나우 제국에서 운용되고 있었을 당시에는 주변 국가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고도 한다.성단력 초기에 브라우니 라이드 박사에 의해 제조되었으며, 초제국 불꽃의 여황제가 남긴 AD세기 최강의 GTM '염제(焰帝) 슈티엔'의 하모딕 엔진인 '페단7형 엔진(ペダン7型エンジン)'을 성단력 시대에서 유일하게 탑재한 GTM이다. 주무장은 근거리 백병전용 도검과 원거리 사격전용 플라즈마 병기의 기능을 겸하는 두 자루의 멀티 레인지 웨폰 '거트 블로우'이며(평소에는 양 팔뚝에 장비된 한 쌍의 플라이어(방패)의 안쪽에 수납된다.), 그 외에도 대출력 빔포 '비벨록'을 내장하고 있다. 평소에는 장비되는 일이 없는 듯 하지만 버스터 런처도 옵션으로 장비 가능.
엠프레스와 동일 기체였다가 아니었다가 하는 식으로 설정이 오락가락하던 고트 미라쥬는 결국 엠프레스=고트 미라쥬=디 카이제린이었던 것으로 확정되었으며, 고트 미라쥬에 해당하는 새로운 이름은 X형 미라쥬 '제노아 아프타 브링어'. 아마테라스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와 더불어 '아프타 브링어'로 불린다고 한다.[5]
그밖에 성단력의 시작과 끝을 모두 목격한 또 다른 '주역 로봇'이라는 설정이 붙었으며, 2013년판 신연표에는 아예 연표 맨 마지막 7777년 최후의 싸움이 끝난 뒤 포츈에 남아 무구미카 콜렉트의 말대로 새로운 세계를 지켜본다고 명시되는 것을 보면 작가 나가노 마모루가 이 GTM을 얼마나 애정하는지 알 수 있다...
2013년에 디자인이 변경된 여러 GTM 중에서는 비교적 변화가 크지 않은 축에 드나 그래도 곡선적이고 여성다웠던 엠프레스와 달리 직선적이고 남성다우며 싸늘한 느낌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띤다. 하지만 작가인 나가노 마모루가 의도한 디자인 컨셉은 엠프레스의 그것을 계승한 '여성형 로봇'이라는 컨셉이었다는 듯.[6] 참고로 장갑은 평소 검은 색조를 띈 투명 장갑이지만 엔진 출력에 따라 여러 색으로 다채롭게 변하는 것이 매우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 작중 그 프로세스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작가인 나가노 마모루의 회고에 의하면 디 카이제린은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와 더불어 고딕메이드 중에서도 가장 초창기에 디자인된 기종이었다고 한다. 가장 화려하고 복잡한 디자인의 고딕메이드로서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를 디자인하고, 이와 대비되는 심플한 디자인의 고딕메이드로서 디 카이제린을 디자인했으며, 이 둘의 디자인이 완성된 이후부터 여러 다른 고딕메이드들을 디자인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했었다고 한다.
4. 처녀 출전
성단력 451년에 카스테포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한 GTM 조우전으로 역사적으로 로드 헬리오시스 전투(ロード・ヘリオシスの戦い)로 잘 알려진 전투이다. 디 카이제린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된 전역으로도 유명한데, 시녀 암살 계획의 최종 국면에서 테러 실행범이 2기의 보르독스 프로토타입을 투입했다. 2기의 GTM은 먼저 시녀 베린 란의 경호역으로서 상공에 대기하고 있던 다뉴브 제국의 기함 슈발베를 강습했지만, 황자 트리하론이 방호 사일로에 지상에 숨겨둔 카이제린을 기동한 것으로 GTM 전투로 이행되었다. 보르독스 2기와 그 모함은 트리하론 황자의 활약에 의해 격파되어 암살 계획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이 전투 이후 베린 란에게 예언을 받은 트리하론 황자는 훗날 통합 필모어 제국을 수립해, 초대 황제 필모어 1세로 즉위하게 된다. 황제기 카이제린은 이때 아톨 성도왕조 측에 영구히 양도되며 부전의 맹세를 맺으면서 그대로 전설의 일부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카이제린이 필모어 제국의 진짜 황제기라고 불리는 이유이다.5. 역대 탑승자
역대 탑승자는 다음과 같다.- 도나우 가 트리하론 - 도나우 제국 제3황자,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의 주인공. 도나우 제국의 후신인 필모어 제국의 초대 황제이기도 하다.
- 2대 검성 듀크 비잔틴(AF 인터시티)
- 야보 비트(AF 콩코드)
- 데프레 첸 아톨(AF 콩코드)
- 타워 - 모라드 카바이트 박사의 마지막 파티마이자 미라쥬 나이트 No.36
6. 내부 구조도
[1] 그밖에 '유리의 카이제린'이라는 별칭도 존재한다.[2] 세밀하게 분류하자면 일반적인 라이온 프레임이 아니라 아우토메타형 라이온 프레임이라는 형식이며, 디 카이제린은 성단력 시대에서 이 프레임을 채용한 유일무이한 GTM이다. 라이온 프레임 문서 참조.[3] 정관사로 Der(데어) 대신 Die(디)가 붙은 것도 Kaiser는 (정관사로 Der가 붙는) 남성명사이지만 Kaiserin은 (정관사로 Die가 붙는) 여성명사이기 때문이다.[4] 다만 설정 변경 전의 엠프레스가 필모어의 사이렌 시리즈와는 직접적 연관은 없었던 기체인 것과는 달리, 카이제린은 설정 변경 전의 사이렌 시리즈에 해당되는 홀다 시리즈의 일원이라는 설정이 되어 있다.[5] 나가노 마모루가 레드 미라쥬=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에 어느 정도로 오너빙의를 하는지 감안해 보면 이는 보통 일이 아니다(?).[6] 그래서인지 여성적인 외형이지만 얼굴은 로봇인 엠프레스와는 달리, 디 카이제린의 얼굴은 인간 여성과 흡사한 외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