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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10:25:51

라드스콜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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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스콜피온 컨셉아트

1. 개요2. 각 시리즈별 모습
2.1. 클래식 시리즈2.2. 폴아웃 3
2.2.1. 라드스콜피온2.2.2. 거대 라드스콜피온2.2.3. 알비노 라드스콜피온
2.3. 폴아웃: 뉴 베가스
2.3.1. 라드스콜피온2.3.2. 거대 라드스콜피온2.3.3. 소형 라드스콜피온2.3.4. 바크 스콜피온2.3.5. 라드스콜피온 퀸2.3.6. 로봇 전갈
2.4. 폴아웃 4
2.4.1. 종류
2.4.1.1. 라드스콜피온(Radscorpion)2.4.1.2. 라드스콜피온 헌터(Radscorpion Hunter)2.4.1.3. 발광 라드스콜피온(Glowing Radscorpion)2.4.1.4. 알비노 라드스콜피온(Albino Radscorpion)2.4.1.5. 라드스콜피온 스토커(Radscorpion Stalker)2.4.1.6. 라드스콜피온 프레데터(Radscorpion Predator)2.4.1.7. 데스스컬 라드스콜피온(Deathskull Radscorpion)
2.4.2. 공략법2.4.3. 기타
2.5. 폴아웃 셸터

1. 개요

Radscorpion. 폴아웃 시리즈에 전통적으로 나오는 몬스터. 방사선 때문에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몸집이 커진 전갈이다. 폴아웃3 비공식 한글판에선 방사능 전갈로 번역했다. 데스클로와 마찬가지로 알을 낳아 번식하고, 육식성으로 브라민 같은 포유류나 거대 개미 같은 곤충류가 주식이며 데스클로를 사냥해서 먹기도 한다.

모티브는 1977년 영화 지옥의 사막(Damnation Alley)에 등장했던 거대 전갈로 추정된다. 본 영화는 폴아웃의 리드 디자이너 스콧 캠벨이 폴아웃 개발과정에서 참고한 영화 중 하나였는데# 핵전쟁 후 방사능에 오염된 미국사막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등장한 거대 전갈은 시청자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거대 전갈씬

2. 각 시리즈별 모습

2.1. 클래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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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얻는 소형 총기류 정도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처치하고 시체를 조사하면 라드스콜피온 꼬리를 얻을 수 있는데, 해독제(Antidote)를 조제하는 데 쓰이지만 사실 폴아웃 1, 2에선 라드스콜피온 말곤 중독될 일도 거의 없고 중독의 페널티도 별로 없는데 반해 꼬리 아이템의 가치도 낮고 무게도 무거워서 잉여템 취급. 따라서 게임 내 역할은 그저 초반 경험치 셔틀이다. 2편의 랜덤 인카운터 중 라드스콜피온 수십 마리가 득실거리는 동굴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1편에서 한 가지 크기의 라드스콜피온만 나오던 것이 2편에선 다양한 크기로 나눠졌다. 물론 오래된 게임인지라 똑같은 스프라이트를 가지고 사이즈만 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o2_Professors_radscorpion.png

폴아웃 2에선 네임드(?)로 멘타츠 실험에 의해 사람과 체스를 둘 정도의 지능을 지니게 된 전갈이 하나 나온다. 지능이 아무리 높아도 이 녀석과 체스를 두면 이길 수가 없는데, 똑같은 실험에 의해 높은 지능에 대화까지 가능한 상태가 된 포자 식물에게서 파해법을 익혀야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이기고 나면 어떻게 알았는지 포자식물의 수법에 당한 것을 깨닫고 성질이 뻗쳐서 그 망할 풀을 뽑아버리겠다며 이쪽을 공격해온다. 죽이면 인벤토리에서 안경을 얻을 수 있고, 도망친 다음 전투를 종료해도 된다. 각종 대화 지문을 보면 집게로 여러 가지 행동을 하는 묘사[1]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실험으로 지능만 발달한 상태고 나머지 신체 기관은 그대로인 듯하다.

2.2. 폴아웃 3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Radscorpion.png
황무지를 빨빨거리면서 기어다니고 있다.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의외로 빠른 속도로 열심히 기어와서 공격한다. 모델링은 훌륭한 편이지만 라드로치의 재현도가 매우 훌륭한 편인지라 빛이 약간 바랜다.

이놈들의 꼬리는 조합 무기인 다트건의 재료이다. 설정상 전갈의 독으로 상대의 다리를 마비시키는 무기인 만큼, 당연히 다트건은 이들에게 통하지 않는다.[2] 어차피 이놈들이 주는 아이템은 꼬리 뿐이다.

크게 3종류로 나누어진다. 후반에서 거대전갈 및 알비노를 상대하자면 Entomologist 퍽이 의외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도시 지역에는 잘 없는 편이지만, 황무지에서는 가장 자주 볼 몬스터 중 하나. 그런 주제에 약점도 없고 몸빵도 강력해서 상당히 골치아프다. 게다가 다수로 출현할 때가 많다.

여담으로 랜덤 인카운터 중 라드스콜피온이 거대 개미 같은 다른 동물들과 싸울 경우 가끔 라드스콜피온이 적이 아닌 중립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물론 적들을 다 죽인 후엔 주인공을 공격한다.

사족으로, 볼트 77의 거주자가 나오는 만화에선 자동차를 집게로 들어올릴 정도로 거대한 라드스콜피온이 한 컷에 등장한다. 물론 어찌되었는지는 불명.

2.2.1. 라드스콜피온

그냥 쫄몹이다. 체력도 그렇게 높지 않다.

2.2.2. 거대 라드스콜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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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슬슬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중화기가 없다면 고전하기 쉬운 상대. 일반 총탄 계열이나 어줍잖은 중급이하 에너지 계열 무기로 상대하면 워낙 안 죽어서 고생한다. 다만 컴뱃 샷건이나 강철 블래스터 같은 반자동 샷건이나, 솬룽 어설트 라이플같은 고화력 연사 무기로 지지면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

2.2.3. 알비노 라드스콜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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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DLC인 Broken Steel로 추가되는 몬스터. 그 중에서 슈퍼 뮤턴트 오버로드, 페럴 구울 리버와 한축을 이루는 폴아웃3 3대 최강몹의 일원.

말 그대로 피부가 하얀 거대 백변종 라드스콜피온으로, 이동속도는 거대 라드스콜피온과 비슷하나 맷집은 슈퍼 뮤턴트 베헤모스의 3/4인 1500로 엄청나며 근접공격력 및 공격 속도도 발군이다. 라드스콜피온 특유의 약점이 없는 것도 여전해서 소형 무기로는 (링컨의 리피터로조차) 흠집을 내기도 힘들 정도라 곤충학자(Entomologist) 퍽을 찍지 않았다면 그 체감 내구도는 더 높아진다. 그래서 대개 병뚜껑 지뢰누카 수류탄, 빅 건 계열로 해치우는 경우가 많다. 무시무시한 산탄총이나 강철 블래스터 같은 샷건 무기들도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여기에 플레이어 레벨이 25를 넘기게 되면 Hard 난이도 기준으로 2마리씩 1조 짜서 오는 건 기본이다. 이렇듯 상대하기 어려운 적이긴 하지만 Entomologist 퍽과 무장만 충분하다면 3대 몹 중 가장 쉽게 처리가 가능한 녀석이기도 하다.

사실 Entomologist 퍽이 없더라도 적절한 무기만 가지고 있다면 3대 최강 몹에 넣아야 할 지 의문이 들 정도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벤전스를 들고 있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개틀링 레이저나 강철 블래스터, 무시무시한 산탄총 등을 가지고 뒤로 도망치면서 쏘다보면 한 대도 맞지 않고 죽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차라리 센트리봇이 훨씬 강해보일 정도다. 최소한 이놈은 멀리서 미사일을 쏴갈기지는 않으니까.

다만 후반에 저격 플레이할 생각으로 링컨의 리피터가우스 소총 같은 무기만 가지고 다니다 2마리 1조를 만나면 욕이 좀 나올 것이다. 못 잡을 정도는 아니지만 시간이 무지 걸린다. 쳐맞을 가능성도 높고. 제일 열받는건 이놈들 상대로 도망치면서 전투하다 또 다른 센 몹이 나오는 경우(엔클레이브 병사라든가 센트리봇이라든가)인데 진짜 욕나온다.

알비노라면서 햇빛에 손상을 입기는커녕 반대로 햇빛에 노출되면 버프가 생긴다. 그리고 시체에서 루팅할 수 있는 아이템의 양은 거대 라드스콜피온과 똑같은 독침 4개. 잡아도 참 별 거 없다. 오버로드는 푸짐한 루팅이, 구울 리버는 그래도 약간이나마 시시하지만 루팅거리가 뜨지만 이 녀석은 없다. 독침이 필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잡고 루팅 없이 쿨하게 지나쳐도 무방하다.

2.3.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 에서는 DT개념이 도입된데다 라드스콜피온의 갑각은 DT가 상당히 높아 AP 탄을 사용하지 않으면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까다로운 상대이다. 때문에 AP 탄이나 .308 소총탄의 수급이 잘 되지 않는 초반에는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 약점은 꼬리로 이걸 뜯기면 죽는다. 근데 꼬리가 작다보니 여러 마리가 몰려오면 노리기가 좀 어렵다.

아무거나 다 요리해먹는 모하비 황무지의 사람들은 이녀석들의 독침까지 요리하는 경지에 다다랐다. 프림의 루비 내쉬가 이걸 이용해서 '루비의 캐서롤'이라는 섞어찜을 만들어주는데,[3] 회복효과나 허기 채우는 효과 모두 상당하다. 레시피 개발자인 루비의 말에 따르면 훈제향에 매콤한 맛이 아주 계속 먹고 싶어진다는데... 잘못 먹으면 죽는단다. 혹여나 입속에 생채기라도 있으면 독이 혈관에 스며들어서 독살당한다고 한다. 당연히 플레이어는 아무리 다친 상태에서 이 음식을 먹어도 독 디버프가 걸린다던가 죽는다던가 하지는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투로 데미지 입는 건 팔다리 터지는 거지 입속이 다치는 거 아니니까.

2.3.1. 라드스콜피온

전작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나오는 시기가 꽤 빨라서 AP탄과 일반탄의 차이점을 체험하게 해주는 파워계측기 수준. 물론 레인저 잭슨이 주는 제식 소총과 AP탄을 쓴다면 그런 거 없다.

2.3.2. 거대 라드스콜피온

레벨링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베데스다식 밸런싱을 철폐해서 경우에 따라 의외로 빨리 마주칠 수도 있다. 역시 초반 AP탄 도둑. 초반에 프림을 정리하고 모하비 아웃포스트로 향할 때 일반 라드스콜피온을 잡다보면 갑자기 튀어 나온다. 무장과 방어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였다면 욕이 쏟아지게 만드는 주범.

이때 들고 있을만한 무장인 9mm 피스톨이나 그리스건, 일반탄을 쓰는 샷건류, 바민트 라이플은 씨도 안먹히고 그나마 통하는 카우보이 리피터는 탄이 모자라 상대가 안되는 상황인데 좀 돌아서 평지로, 바이퍼 건슬링어 몇명이 있는 지점을 통과하는 루트로 움직이면 하나만 만나고 통과할 수 있지만 프림에서 바로 직행해 산을 타고 가면 너덧마리가 동시에 사방에서 달려오는 꼴을 볼 수 있다.

캠프 서치라이트에서 이성을 잃지 않은 에드워드 일병을 에스터 병장, 혹은 레인저 스테이션 에코(미루나무 만 북쪽의 레인저 주둔지로 몇몇 레인저들이 구울이라는 특징이 있다)로 보내기 전에 세놈이 동시에 덤벼든다. 그것도 바로 앞에서. 이런 더러운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들어온 집 대문이 아닌 뒷문으로 나가서 거리를 두고 싸우는 것을 추천.

2.3.3. 소형 라드스콜피온

소형 라드스콜피온, 이번작의 DT 개념으로 인해 라드스콜피온이 상당히 강력해져서, 라드스콜피온의 잡몹 버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2.3.4. 바크 스콜피온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ark_scorpion_FNV.png
노란색 라드스콜피온. 사이즈도 작고(작은 라드스콜피온과 동급) 몸빵도 후달리는데다가 여러가지로 약해 보이지만,[4] 독 중독 시간이 길다. 잘못 공격당하면 "당신은 어지러움을 느낀다"(You feel boozy)라는 메시지가 뜨며 HP가 해독하기 전까지 쭉쭉 깎여내린다. 심지어 중첩까지 된다! 플레이어야 이런저런 해독수단은 물론 독저항도 크게 올릴 수 있지만 회복을 스팀팩으로밖에 못 시켜주는 동료가 독중첩에 걸리면 손놓고 보기만 해야 하는 입장에선 제대로 환장하게 될 것이다. 카사도르와 함께 동료를 지옥으로 보내주는 1등 공신. 다만 개체 자체는 약하고 느리기 때문에 근접전 전문 동료인 베로니카나 렉스 등을 제외하면 딱히 위험할 일은 생기지 않는다.

겍코들과 마찬가지로 헌터라는 계급이 따로 존재한다. 이들은 일반 라드스콜피온과 똑같은 덩치.

참고로 Bark Scorpion은 '짖는 전갈'이 아니라 '나무껍질(bark)색의 전갈'이라는 뜻이다. 노박노-발크 누난과는 같은 철자이지만 뜻은 서로 다르다.

이놈의 독침 3개와 카사도르의 독침 1개, White Horsenettle 5알(송이?)을 조합하면 상당히 강한 독약을 만들 수 있다. 그 독약들의 효과는 카사도르 항목 참조.

2.3.5. 라드스콜피온 퀸

캠프 서치라이트의 소방서에서 볼 수 있는 몹. 유일한 강점은 바로 크기. 그 거대 라드스콜피온이 작아 보일 정도로 정말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한다. 소방서는 애초에 퀘스트상 로건 패거리와 함께 진입하기 때문에 잡기는 쉬운 편. 만약 로건을 그냥 때려잡고 열쇠를 훔쳐서 들어왔다면 천벌(?) 받는다고 생각하자. 근데 AI가 상당히 빈약해서 카운터 위에서 총만 갈겨도 잡는다. 다만 총알 소비가 장난아니다. AP탄 쓰면 탄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근접이면 미리 디바이드 초입부에서 서방의 검을 입수해 움직이지도 못 하게 만든 채로 패죽이면 되고, 격투면 레인저 제압술로 눕혀놓은 뒤 스톰프로 잘근잘근 밟아주면 된다.

소방차보다 큰 덩치지만 주는건 독침뿐이란 건 기타 라드스콜피온과 마찬가지.

이외에 모하비 초소 근처 사막 중 전갈이 많이 돌아다니는 장소가 있는데 이곳을 잘 살펴보면 라드스콜피온 둥지라는 숨겨진 던전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맵 마커로도 표시가 되지 않는 곳인데 모하비 초소 앞쪽에 보면 움푹 패인 사막지대에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한 곳 근처에 있다. 비행기 오른쪽 날개 방향으로 조금만 따라가면 대충 둥지겠구나 싶은 게 보인다. 들어가면 대량의 라드스콜피온과 스콜피온 퀸이 득실거린다. 초반에는 잡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 다만 쓸어버린다 해도 딱히 주는 것은 없고 경험치 벌이가 전부니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대강 정리한 다음 주변에 널려있는 사람 시체들을 루팅하면 어느정도 아이템이 들어오긴 한다.[5]

2.3.6. 로봇 전갈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X-42_giant_robo-scorpion.jpg
DLC Old World Blues에 등장. 상세 정보는 로봇 전갈 항목 참조. 당연히 생명체는 아니고 기계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로봇이지만, 사실 설정상으로 윗놈들을 보고 삘받아서 만들었다니까 어떤 의미로는 아종이 맞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들을 상대하다 보면 비록 기계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로봇이라 당연하지만, 거대 라드스콜피온의 맷집은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6]

2.4. 폴아웃 4

파일:Fo4_radscorpion.png

모델링이 전작들과 뒤바뀌어 실제 전갈과 달리 삐죽삐죽한 돌기들이 사방에 튀어나온 판타지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전작처럼 필드에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브라민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폴아웃 3이나 뉴 베가스처럼 황무지 전역에서 보이는 정도까진 아니다. 대부분 빛나는 바다 일대에서만 등장하지만, 예외적으로 커먼웰스 북부에 2마리가 있으므로 처음 시작한 유저는 바로 동쪽으로 쭉 향하다 만나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리고 볼트 88에 10마리도 넘게 바글바글거린다.

커먼웰스 남서부와 빛나는 바다쪽에서 자주 목격된다. 꼬리를 이용한 공격이 실제 전갈처럼 재빨라졌고, 파워 아머를 입어도 들어오는 독 피해도 건재하다. 땅을 파고 숨거나 공격한 뒤 뒤로 물러나는 행동을 한다. 더럽게 딱딱한데다 공격이 의외로 아프기 때문에 원거리 유저라면 적절히 거리를 벌리며 싸워야 한다. 레이저 무기로 등딱지를 공격하면 레이저가 반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동성 또한 전작과 비교하면 전광석화나 다름없고 땅굴을 이용해서 바로 기습을 가할 때가 많기에 상당히 버거워졌다. 이 때문에 평지에서 만나면 뭣도 모르고 선빵부터 맞고 시작할 확률이 높아졌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이녀석을 상대할 때 돌이나 도로처럼 흙이 기반이 아닌 곳에 서있는다면 땅굴 기습을 못하니 그런 곳을 이용해서 거리를 벌리자.

폴아웃 4에서는 상위 개체로 방사능으로 빛나는 글로잉 라드스콜피온, 라드스콜피온 헌터/스토커/프레데터, 그리고 해골무늬가 있는 데스스컬 라드스콜피온 등이 추가되었으며 알비노 개체도 여전히 존재. 상위개체로 갈수록 DR이 급상승하며, 가장 강한 데스스컬 라드스콜피온같은 경우 엄청난 체력에 미칠듯한 DR이 합쳐져 플레이어의 뒷목을 잡게 많든다. 결국 슈퍼 뮤턴트의 최상위 개체인 워로드와 함께 폴아웃 4의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이 구리다고 까이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2.4.1. 종류

이미지 출처
2.4.1.1. 라드스콜피온(Radscorpion)
파일:FO4_Radscorpion.jpg
레벨 14
체력 250
공격력 30 (일반)
15 (독 공격)
방어력 35
2.4.1.2. 라드스콜피온 헌터(Radscorpion Hunter)
파일:FO4_Radscorpion_Hunter.jpg
레벨 22
체력 350
공격력 35 (일반)
20 (독 공격)
방어력 45
2.4.1.3. 발광 라드스콜피온(Glowing Radscorpion)
파일:FO4_Glowing_Radscorpion.jpg
레벨 14
체력 250
공격력 35 (일반)
초당 방사능 데미지 3 (방사능 방출)
방어력 35
2.4.1.4. 알비노 라드스콜피온(Albino Radscorpion)
파일:FO4_Albino_Radscorpion.jpg
레벨 38
체력 675
공격력 60 (일반)
30 (독 공격)
방어력 100
2.4.1.5. 라드스콜피온 스토커(Radscorpion Stalker)
파일:FO4_Radscorpion_Stalker.jpg
레벨 46
체력 850
공격력 90 (일반)
35 (독 공격)
방어력 120
2.4.1.6. 라드스콜피온 프레데터(Radscorpion Predator)
파일:FO4_Radscorpion_Predator.jpg
레벨 54
체력 950
공격력 100 (일반)
40 (독 공격)
방어력 135
2.4.1.7. 데스스컬 라드스콜피온(Deathskull Radscorpion)
파일:FO4_Deathskull_Radscorpion.jpg
레벨 64+
체력 1115+
공격력 115 (일반)
45 (독 공격)
방어력 150

2.4.2. 공략법

나름의 AI 헛점이 존재하는데, Y축이 높아지면(책상보단 높고 2층 건물 높이 보단 낮아도) 공격도 못 하고 주변을 서성이다가 땅으로 들어간 뒤, 동료만 없으면 그냥 땅에 처박혀있는다. 이 상태에서 스닉을 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숨기 처리가 되고 그 뒤로는 걸어다니던 뛰어다니던, 본래 리스폰이 되었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있으면 땅에 들어간 후 그 근처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드물게 보이는 버그가 있는데 땅속에서 튀어나올 때 낮은 확률로 하늘로 솟아오른다. 이 버그가 발동되면 하늘로 열심히 총질하는 동료를 볼 수 있다... 보통 이 버그가 걸리면 추락피해로 본의 아닌 자살을 한 꼴이 된다.

상술햇듯이, 레벨 스케일링 보정을 받은 상위 등급 라드스콜피온은 더러운 맷집과 가공할 독뎀, 버로우 후 이동 능력까지 갖춘 까다로운 몬스터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일반 라드스콜피온도 쥐도새도 모르게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마구 찔러대기 때문에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달려드는 페럴 구울과 징그러운 라드로치, 흡혈벌레와 함께 현실 욕을 유발하는 몹 중 하나. 가끔 보스턴 시내나 캐슬 근처 마을의 골목길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근처의 고물상 근처에 방사능 배럴이 쌓여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는 100% 튀어나온다. 쪼렙에 무기도 방어구도 변변치 않고, 동료도 도그밋 정도일 때 튀어나오면 위험하니 근처에 가지 않게 주의하자.

약점은 조그마한 얼굴이나, 이놈이 워낙 재빠르기 때문에 V.A.T.S.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맞추는게 쉽지 않다.

다만 다른 동물형몹과 마찬가지로 다리를 까부수면 어기적대는 발목고자가 되는 것은 동일하므로, 이쪽을 노리는 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다.

2.4.3. 기타

이번작에선 라드스콜피온 고기가 구현되었는데, 고기는 구워먹을 수 있고, 알은 데스클로 알처럼 오믈렛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 고기의 회복량이 상당하다. 의무관(Medic) 퍽을 적게 찍었을 때의 스팀팩의 회복량을 상회한다. 요리하지 않았을 때에 방사능 오염도가 좀 높은 편이지만 요리를 한 후에는 방사능 오염도가 없어지니 맘껏 먹을 수 있다. 폴아웃 공식 요리책에 의하면 라드스콜피온 고기는 닭고기와 똑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치킨을 넣어서 만드는 요리를 라드스콜피온 고기로 대체해서 만든다.

전작들처럼 독 샘을 드랍하는데 이것이 구하기 쉽지 않은 핵 물질 2개로 취급되는 잡템인지라 3에서는 그냥 잡템, 뉴 베가스에서는 요리하지 않으면 잉여였던 것이 나름 쓸만한 반열에 올랐다. 핵 물질이 구하기가 쉽지 않은 잡동사니인만큼 2개씩 주는 독 샘이 나름 유용하다.

2.5. 폴아웃 셸터

1.6 패치로 추가되었으며, 재해나 러쉬 실패시 등장한다. 약하게 나올 땐 한 턴만에 죽일 수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데스클로보다 단단한 건 물론이고 일반 공격, 방사능 공격을 동시에 먹이기 때문에 많은 약품을 소모하게 만들고, 규칙성 없이 이리저리 방을 옮겨 가면서 깽판을 놓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죽이지 않으면 온갖 난장을 다 피운다. 그러고도 안 죽고 그냥 사라지는(그냥 땅 파고 돌아간다) 경우가 있는데 눈 뜨고 지켜보기 빡친다.

1층과 2층에 방비만 제대로 해두고 약만 적당히 주기만 하면 되는 데스클로보다 오히려 라드스콜피온이 더 골치 아프고 위험하고 불합리하게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1] 민첩성 테스트를 할 경우, 집게발로 잠겨진 상자를 여는 모습을 보여준다. 집게발로 어떻게 자물쇠를 딸 수 있냐고 경악하는 주인공은 덤.[2] 다트건을 맞추면 꼬리가 내려가며 측면으로 축 치우쳐진다.[3] 일단 누구냐고 물어보고, 요리를 잘 한다는 대답에 또 무슨 요리를 잘 하냐고 물어봐야 한다.[4] 무려 주먹질 몇 방에 터져나간다. 이 주먹질은 언암드 무기를 말하는 게 아니라 무기를 해제하면 등장하는 디폴트 무기인 플레이어의 맨손이다.[5] 폐품업자 시체 등 여러 사람을 뒤지면 초반 한정으로 푸짐하다. 그런데 어이없는 것은 이 사람들 중에서 황무지인들 시체를 뒤지다 보면 시에라 마드레 칩이 나온다.[6] DT로만 따지면 거대 라드스콜피온도 게임에 등장하는 몹들 중에서 떡장갑에 속하는지라 그렇게 꿀리지 않는데, HP의 차이가 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