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클래스 | 라이더 |
성별 | 남성 |
키 / 몸무게 | 230cm / 150kg |
성향 | 혼돈 선 |
지역 | 북유럽 |
클래스 적성 | 라이더 |
일러스트 | 미와 시로 |
1. 개요
Fate: Lost Einherjar 극광의 아슬라우그의 등장인물. 이스토레 남매의 서번트 중 1기. 파트너인 랜서와는 전략상의 궁합은 물론이고, 사이도 매우 양호하다.2. 진명
신표틀리 9세기 북유럽에 나타난 인물. 아슬라우그의 아버지 시구르드의 이복형이며, 일찍이 신대에서 한 번 죽은 존재. 현재의 그는, 대신 오딘의 룬을 받아 늑대의 육체에 빙의한, 일종의 망령이라고 한다. 1권의 소개문 |
신대 무렵에 살고 죽은 아슬라우그의 삼촌. 원전에 따르면 볼숭 왕의 딸 시그니가 아버지와 형제들을 죽인 남편 시게이르에게 복수하기 위해[1] 무녀의 마술로 모습을 바꾸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오빠 시그문드를 유혹한 결과 태어났다. 금기로 인해 태어났지만 덕분에 볼숭 일족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은 신표틀리는 아버지이자 외삼촌을 도와 시게이르에게 복수했으며[2], 이후 훌륭한 전사로 이름을 날린다. 그러나 시그문드와 결혼한 새어머니 보르그힐드의 형제와 여자를 두고 다투다 그를 죽이고 말았고, 이에 앙심을 품은 보르그힐드의 손에 독살당한다. 이후 오딘이 배를 몰고 나타나 신표틀리의 시신과 영혼을 거둬서 발할라로 인도한다. 페이트 버전의 신표틀리 역시 볼숭의 피를 진하게 가졌다는 볼숭의 공적 스킬 설명과, 오딘이 직접 배를 몰고 나타나서 신표틀리를 저승으로 인도해줬다는 보구의 설명을 보면 원전과 거의 유사한 삶을 살았던 걸로 추정된다.
작중에서는 9세기와 21세기 모두 오딘의 마술로 인해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현신하였다. 라그나르는 이 모습을 보고 그를 울프헤드나(Ulfheðnar)로 인식했지만, 작품 속 신표틀리는 늑대의 몸에 혼만 빙의한 상태라 그거랑은 좀 다르다고 한다.
대신 생전에는 정말로 금늑대[3]의 모피를 훔쳐서 뒤집어쓰고 울프헤드나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적이 있다.[4] 하지만 헤이미르의 말에 따르면 그 모습으로 저지른 수많은 살육과, 오랜 신비의 존재인 금늑대를 경외하는 마음을 잃은 탓에 신표틀리의 영혼은 그 어떤 기적을 동원해도 영영 온전한 인간의 몸으로 돌아갈 수 없는 벌을 받았다고 한다.
막내동생과 그의 운명의 연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조카이자 마지막 볼숭 일족인 아슬라우그를 상당히 아끼는 반면[5], 조카사위인 라그나르는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증오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B | 내구 B | 민첩 C | 마력 C | 행운 D | 보구 B |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기승 | 랭크 | 있을 수 없는 배, 명계선을 보구로 사용한다. |
A+ |
대마력 | 랭크 | 영창이 3절 이하인 마술을 무효화 한다. 대마술, 의례주법이라도 대미지를 거의 입지 않는다. |
B |
신성 | 랭크 | 높은 신령적성을 가지고 있다. |
B |
■ 고유 스킬
볼숭의 공적 | 랭크 | 강력한 용사로서 볼숭 일족의 피를 진하게 가지고 있다. 용맹 스킬의 효과를 포함하며, 예외적으로 괴력 스킬의 효과를 포함한다. |
A |
이형전사 | 랭크 | 넘치는 수성(獣性)과 날카로운 갈고리 발톱을 가진 늑대머리의 이형전사(異形戦士). 통상의 현계의 경우라면, 신표틀리는 이 스킬을 가질 수 없다.[6] |
C+ |
전투가속 (짐승) | 랭크 | 이형전사 스킬로 인해 변질된 스킬. 대상과의 간격을 좁히는 특수한 기술. 초고속 상태에서의 행동 패널티를 현저하게 경감한다. |
B+ |
3.2. 보구
협강에서 저편으로 - 피오르 드라카(Fjord Drakkar) | |||
랭크 : B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2~99 | 최대포착 : 5명 |
북유럽의 명부선. 대신 오딘은 자신의 피를 물려받은 후예 신표틀리의 시신을 배에 싣고 피오르를 건넜다. 이 배는 이승의 해안과 피안을 오가는 명부선이며, 표적의 영혼을 자신과 함께 현세에서 거둬간다는 일종의 자폭보구지만... 이번 현계에서는 동승한 랜서 퍼시벌을 「주포」로 삼고, 그 기동력 및 스텔스 기능을 구사한 강력한 기동병기로 사용된다. 진명해방으로 인한 자폭보구로서의 사용은 마스터로부터 금지당하고 있는 것이다. 외관은 바이킹 함선. 십자형 돛대에서 펼쳐지는 빛의 돛이 속도를 담당하며, 선체 측면에 죽 늘어선 방패는 마력에 의한 자세 제어 장치로서 기능한다. 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돛대는 장창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스텔스 기능의 원리는 바로 세계의 텍스쳐 틈사이로 잠항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어새신 클래스의 기척차단 스킬과 유사하게 자신의 모든 정보를 차단함과 동시에 초고속 이동이 가능해진다.[7] 즉, 일시적이지만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것이라는 듯. 령주를 사용한 순간이동과 유사하지만 그보다는 약간 못하다고 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추격이나 기습 공격을 감행하여 레미나 조를 위협적으로 압박했다.
4. 작중 행적
4.1. 21세기
오슬로 시청에서 라그나르와 아슬라우그와 대치하던 퍼시벌과 메멜을 데리고 후퇴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후드를 뒤집어 써서 정체를 감추고 있었지만, 라그나르는 그의 명계선을 알아보고 진명을 파악해버린다.이후 빌딩 옥상에서 퍼시벌과 함께 오슬로 중앙역을 내려다보다 캐스터가 보낸 사역마의 존재를 눈치채고, 퍼시벌이 대응하기도 전에 손톱으로 찢어발겨서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망토에서 이스토레 남매에게 받은 경비로 산 열 캔 가량의 맥주[8]을 꺼내서 마시려는데, 손톱이 너무 길고 날카로워서 캔을 딸 수 없었기에 본의아니게 퍼시벌을 캔따개로 쓰게 된다. 퍼시벌과 함께 맥주를 나눠 마시며 낮에 마주친 레미나 조를(정확히는 아슬라우그만) 적으로서 죽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에게 있어서 가족이란 소중한 것이며 일족의 피를 위해서 살고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정식 대결이 펼쳐지고, 가감 이스토레의 령주로 보구의 진명개방을 금지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계선과 롱기누스의 조합으로 아슬라우그와 라그나르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신표틀리의 정체를 파악한 라그나르가 계획한 전술에[9][10] 말려들어 결국 아끼는 조카의 손에 영핵이 파괴당하고 만다.
4.2. 9세기
오딘이 소환한 트롤에게 결정타를 먹이려는 라그나르를 도와주며 아슬라우그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트롤이 쓰러진 뒤 아슬라우그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고[11], 라그나르에겐 아슬라우그가 해를 입지 않게 잘 지켜달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협박에 가까운 당부를 한다. 그러나 일행에 합류하지는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다.5. 기타
- 미와 시로의 아슬라우그 동인지 2탄을 통해 볼숭 사가 팬아트 섬네일의 맨우측 상단에 있는 인물이 신표틀리로 밝혀졌다.
- 소설 발매 전 선행공개 된 삽화에서는 작중 묘사처럼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까진 아슬라우그&라그나르의 경우처럼 원전에서 연이 깊은 인물들을 소환하는 시스템으로 알려지고 있었기에 그의 정체를 다른 원탁의 기사, 혹은 오페라 파르지팔의 등장인물이자 일찍이 Fate/Requiem과 퍼시벌의 막간에서 등장한 쿤드리나 클링조르로 추정하는 일도 있었다.[12]
- 9세기엔 라그나르를 협박하긴 했어도 단순히 조카를 잘 돌봐달라는 신신당부로 끝난 것에 비해, 21세기엔 라그나르를 죽이고 자신이 대신 아슬라우그를 구하겠다면서 그를 향해 엄청난 살의를 드러낸다. 이로 짐작컨데 9세기에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아슬라우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 령주로 보구의 진명해방을 금지당한 탓에 본래 기능인 자폭 보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멸했다. 나중에 9세기 시점에서 보여주려고 아껴두는 것이거나, 아예 다른 곳에 실장할 때 공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 아슬라우그가 데리고 다니는 애완늑대가 신표틀리의 분령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다만 늑대의 눈은 아슬라우그나 시구르드처럼 청록색이며 동공을 감싼 무늬가 그려져있는 반면, 신표틀리의 눈은 황금색이다.
- 동생과 조카는 물론이고 그들의 연인들까지 전부 중립 선인 것에 비해, 신표틀리는 야성적인 성격이 반영된 탓인지 혼자 혼돈 선이다.[13]
- 먹성이 엄청난 조카 못지 않게 엄청난 술고래로 이스토레에게 받은 경비를 술값으로 탕진한다. 퍼시벌에게도 권하는 것을 보면 대작을 좋아하는 쪽일지도. 생전에 술을 마시다 독살당한걸 보면 아이러니한 캐릭터성이지만, 애초에 그런걸 개의치 않을 정도로 술이 좋은 듯 하다.
- 신표틀리 자신의 민첩함과 명계선을 이용한 고속이동 덕분에 페그오에 실장하면 퀵이겠다는 농담을 친 사람도 있다.#
짐승이라 친환경적! -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캐릭터인지라, 육촌 오빠를 향한 메멜 이스토레의 위험한 감정이 성유물로 쓰여서 소환된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물론 얘넨 시그니랑 시그문드 만큼 가까운 혈족은 아니지만
[1] 원래는 시게이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이용하려 했지만 시게이르의 피가 디버프로 작용했는지 다들 변변찮은 능력을 가진 탓에 시그문드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2] 시그니는 죽은 시게이르의 뒤를 따라 불타는 성에 남아 자결한다.[3] 루 베오울프의 동족으로 보인다.[4] 원전에서 시그문드와 함께 저주받은 늑대가죽을 뒤집어쓰고 늑대가 된 일화를 반영한 듯 하다.[5] 아슬라우그 역시 9세기에 신표틀리를 만났을 때 외톨이인줄 알았던 자신에게도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기억상실에 걸려서 남편은 물론이고 삼촌도 알아보지 못한다.[6] 초판에서는 라그나르의 불요불굴 스킬 설명이 중복돼서 표기된 오류가 있었고, 이후에 정정됐다.[7] 관전자 중 백야경(白夜卿)이 라이더가 차원 잠항이라도 하는 건지 궁금해하자, 전략경이 차원 잠항 치고는 빈도가 잦으니 텍스쳐 잠항일 거라고 정정해준다.[8] 그 덩치와 생김새를 감안하면 일반인으로 위장하고 쇼핑을 했을리는 만무하니 영체화로 슬쩍 한 듯 한데, 그럼에도 값은 제대로 치른 모양.[9] 조카를 아끼는 신표틀리는 아슬라우그를 해치길 주저할테지만, 기억상실에 걸린 아슬라우그는 삼촌을 알아보지 못할테니 아무런 망설임 없이 신표틀리와 싸울 수 있을거라 예상했고 이 생각은 완벽하게 적중했다.[10] 이를 위해 라그나르는 레미나에게만 신표틀리의 진명을 알려줬고 아슬라우그에겐 비밀로 했다.[11] 이때 하는 말을 보면 헤이미르와도 아는 사이인 듯 하다.[12] 특히 발키리로 전생했다는 설정을 가진 쿤드리가 유력한 후보였다.[13] 원전에서도 아주 어린 아이였던 시절부터 어서 복수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댔으며, 시그문드의 당부를 어기고 객기를 부리거나, 시그문드도 죽이길 꺼린 동생들을 죽인 뒤 그 시체를 아버지(시게이르)의 발치에 내던지고, 적과 디스전을 하며 과하게 물고 늘어진 탓에 동생 헬기에게까지 "형, 아무리 적이라도 나쁜말 작작 좀 해..." 라고 태클을 받는 등 다른 볼숭 일족에 비해서 좀 막나가는 경향이 있는 캐릭터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