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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8:48:01

런닝맨(한국 영화)

런닝맨 (2013)
Runningman
파일:Runningman.jpg
장르 액션, 스릴러, 코미디
감독 조동오
각본 조동오
촬영 박정우, 조상윤
편집 남나영, 정계현
미술 김지수, 허자연
음악 김준성
출연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 오정세
촬영 기간 2012년 7월 28일 ~ 2012년 11월 30일
제작사 크리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
배급사 20세기 폭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4월 4일
상영 시간 127분
총 관객수 1,422,844명
국내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1]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등장인물5. 흥행과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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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동오[2] 연출, 신하균 주연의 액션 영화다.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 제작사 20세기 폭스가 투자했으며, 예고편과 영상 광고에 상표가 뜨는 것은 물론 국내외 배급 모두 폭스가 맡게 됐다. 사실 미국 주요 영화사가 투자하고 국내외 배급을 동시에 맡는다는 점은 한국 영화로서는 처음이다.[3] 단, 배급의 경우 외국 직배사가 한국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경우는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고양이를 부탁해 배급 등 여러 차례 있었으니 최초는 아니다. 런닝맨의 경우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한국 영화에 부분 투자가 아닌 메인 투자를 했다는 점이 포인트.

2. 예고편

예고편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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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뛰는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신하균 분). 어린 나이 '과속 스캔들'로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이민호 분)에게도 무시 당하는 철부지다.

어느 날, 큰 돈을 주겠다던 대박 손님이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도망 친 종우는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숨을 곳도, 피할 곳도, 믿을 곳도 없다!

하지만 누명을 벗으려 할수록 오히려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가고, 종우는 경찰뿐 아니라 정체불명의 조직에게조차 쫓기게 된다. 한편, 종우의 사건에서 특종의 냄새를 맡은 기자 박선영(조은지 분)은 종우를 놓친 후 명예회복을 노리는 형사 반장 안상기(김상호 분)와 누구보다 종우를 믿지 않는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인 종우의 아들 기혁과 함께 종우의 뒤를 쫓기 시작하고...

아들조차 믿어주지 않는 상황 속 이제 전국민이 주목하는 도망자가 된 종우. 주변 인물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종우는 반격을 준비하는데...!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 그가 뛰기 시작했다!

초반에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인물은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 유럽 전투기 판매를 담당한 로비스트 리처드 마.[4] 차종우가 쫓기는 이유인 파리 에펠탑 사진에는 스테가노그래피 방식으로 처리된 암호가 걸린 자료가 있었다. 이는 다름아닌 미국제 전투기의 중대 결함 자료.[5]

영화 내내 차종우를 추격한 정체불명의 조직은 국정원으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국정원 대외공작팀 부장 김호 휘하의 부하들로, 이들이 얻으려는 미국제 전투기 결함 자료를 리처드 마가 가지고 있었다. 이를 차종우가 우연하게 손에 넣으면서 일이 커지게 되었는데, 후반에 기혁이 김 부장 세력에 의해 잡히자 차종우가 결함 자료를 가지고 김 부장과 미국 로비스트와의 불법 거래 현장으로 온다.

할 일을 마치고 외국으로 도주하려는 계획을 세운 김 부장이 기듯이 도망가는 종우를 총으로 죽이려고 하는 찰나 (폰으로 반장 위치를 파악해 현장에 온) 기혁이 종우를 구한다. 이 과정에서 김 부장은 기절하고, 국정원 요원과 안 반장 간에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이때 현장에 도착한 박 기자가 방송 중계를 진행한다.

미국의 로비스트는 바닥에 떨어진 종우의 핏자국으로 종우 부자를 뒤따라와 공격하지만 차종우와의 격투전에서 추락사하고, 차종우는 기혁을 끌어올려주며 서로의 부자 관계를 확인한다.

한편 박 기자는 동료 최상조를 시켜 세팅한 보도를 통해 비룡사업을 둘러싼 국정원의 사건을 알리는데, 사건에 휘말린 인물들은 상처 투성이지만 명예롭게 현장을 나오며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4. 등장인물

5. 흥행과 평가

4월 8일까지 63만 8천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흥행세가 좋을 법했으나 이후 박스오피스도 3위로 밀려나면서 14일에서야 전국 1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3주가 넘도록 전국 관객 135만 수준으로 막을 내렸다.

주인공이 고생하는 게 다이하드존 맥클레인과 비슷하거나 더 심한 수준이다. 살아있는게 기적일 정도.

6. 여담



[1] 원래는 과도한 폭력성 묘사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나 문제가 된 부분을 편집해 재심의로 15세 등급을 받았다.[2] 2006년에 개봉한 중천(영화)을 연출했다. 김성수의 연출부 출신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중천의 흥행 참패로 한동안 연출을 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 모두 총 관객수는 140만명 대다. 숭실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였다.[3] 물론 직배사가 투자를 한 적은 있다. 뉴라인 시네마에서 이서진 주연의 무영검에 제작비의 30% 가량을 투자했다.[4] 초반 차종우의 택시 승객으로 나온 인물로, 큰 돈을 주겠다는 말을 했지만 암살당했다.[5] 이륙 직전에 폭발한다든지, 엔진에 큰 문제가 있다든지의 자료.[6] 이 당시에는 '이민호'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었고 2018년 6월 14일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활동명을 '이태리'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