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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1:20:27

로노우에 겐지

괭이갈매기 적에의 등장인물
파일:편익의 독수리2.png 우시로미야家의 18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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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세계 ·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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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a3031><colcolor=#ffffff> 로노우에 겐지
[ruby(呂ノ上, ruby=ろのうえ)] [ruby(源次, ruby=げんじ)] | Ronoue Genji
생일 6월 10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체스, 친구와 마시는 술
싫어하는 것 딱히 없음
성우 후나키 마사토
1. 개요2. 특징3. 에피소드별 전개4.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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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노우에 겐지

우시로미야가를 모시는 고용인들의 우두머리.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킨조의 시중을 들어왔으며, 킨조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얻고 있다.

킨조의 직속 고용인인 탓에, 크라우스 부부로부터는 킨조의 스파이로 여겨지고 있다.
파일:겐지_전신.png

게임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2. 특징

우시로미야 킨조 밑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고용인이다. 그만큼 킨조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 가족보다도 겐지를 더 신뢰한다. 당연히 카논이나 샤논처럼 편익의 독수리 문양을 가지고 있다.

성격은 과묵하고 충성심이 높은 전형적인 집사. 작중에서 너무 성실한 모습을 보여줘서 부담스러울 수준(...). 말년에 가족들에 대한 애정마저 눈꼽만큼도 없어졌던 우시로미야 킨조가 끝까지 신뢰했던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로노우에라는 성 때문에 로노웨의 본래 모습은 이 사람이라는 주장이 대세. 그리고 작중에서도 줄곧 로노웨의 이 세계에서의 올바른 모습은 겐지라고 언급이 되기도 한다. 이를 반영한 듯 EP8 코믹스에서 짧게 등장한 겐지의 젊은 시절은 콧수염이 없고[1] 능글거리지만 않을 뿐 로노웨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외모로 그려졌다.

EP7에서는 실제로 베아트리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3. 에피소드별 전개

4.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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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롯켄지마섬의 주인인 우시로미야가 일족들도 모르던 롯켄지마섬의 깊은 비밀들을 낱낱이 알고 있었던 인물들 중 하나이다.[2] 그리고 3대의 살인 사건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이기도 하다.

킨조와의 관계가 EP8에서 밝혀지는데, 킨조가 가장 즐거웠다고 생각했던 대만에서 살던 시절의 친구라고 한다. 일본에서 태어나 대만으로 건너간 킨조와는 달리, 겐지는 대만으로 이주한 일본인 가문에서 나고 자란 영식으로 같은 부잣집 탕아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친해진 사이라고 한다. 본래 겐지는 뻔뻔한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등쳐 먹는 사기꾼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배틀러 같은 성격에 불량아 타입의 킨조와는 사사건건 치고받고 싸웠지만 묘하게 죽이 맞아 결국에는 죽마고우가 되었다. 하지만 관동 대지진 사건 이후 킨조는 일족의 당주로 추대되어 일본으로 다시 불려오게 되고, 이후 일본의 패전 이후 대만에서 기반을 잃을 것을 예측한 킨조가 친구인 겐지를 데리러 와 탈출을 제안했지만, 겐지의 다른 가족들은 대만에서의 기반을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하여 거절하고 겐지만 킨조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오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킨조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 킨조 또한 자신이 가장 그리워하는 대만 생활 시절의 친구이기에 가장 신뢰하고 가장 믿고 있다.[3]

킨조가 자신의 딸이었던 2대 베아트리체를 덮치는 막장 행각을 벌임으로써 3대 베아트리체가 태어난 후, 2대가 절벽에 떨어저서 낙사하고 3대가 살아남았을 때 뒤처리를 담당했었다. 이 과정에서 우연찮게 살아남은 3대를 킨조의 마수로부터 지키기 위해 3대를 우시로미야가에서 운영하던 고아원인 '복음의 집'으로 빼돌린 후, 킨조한테 3대가 죽었다고 거짓 보고를 했었다.

3대 베아트리체가 비문을 푸는 과정에서 힌트를 주기도 하며, 실제로 그녀가 비문을 풀었을 때 그녀를 킨조에게로 데려간 것도 겐지였다. 이를 봤을 때 그는 킨조가 낸 비문의 수수께끼의 해답을 진작에 알고 있던 인물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4] 그리고 킨조가 사망함으로써 우시로미야가의 모든 것을 계승한 3대 베아트리체한테 '나의 진정한 주인은 크라우스도 나츠히도 아닌 당신'이라고 충성을 맹세하였다. 이후 우시로미야 크라우스우시로미야 나츠히의 부탁으로 킨조 사망 은폐에 가담하였다.[5]

매우 충성스러운 인물이지만 사실 1986년 당시 겐지의 주인은 3대 베아트리체였고, 그 때문에 EP7 코믹스에서 3대의 살인 사건을 가장 많이 도와준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코믹스에서 3대는 자신이 일족과 함께 자살해도 자신을 도와줄 것이냐고 묻고, 겐지는 그러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그는 모든 에피소드에서 다른 사용인들과 함께 위증과 알리바이 공작을 했고, EP2와 EP4에서는 실제 살인 사건에 가담했다.

EP2에서는 제7~8의 밤에 난죠와 쿠마사와를 살해한 후 현실 세계에서는 행방불명되었다. 물론 이후 폭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P4에서는 사실 제1의 밤 시점에서 살아있었다. 3대와 함께 제1의 밤 살인을 처리한 후 다른 살인까지 모두 처리하고 나서야 3대의 손에 사망한다.

용기사07은 꽤 정성스럽게 겐지트리체 짤을 합성해 X(구 트위터)에 업로드한 전적이 있다(...). # 후술할 가설을 보면 마냥 캐주얼 호모 밈에서 비롯된 건 아닌 듯 싶기도 했다.

해외 팬덤에서는 샤논이나 카논과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가구[6]라고 부른다는 점, 킨조의 아내보다도 오랫동안 그의 곁에 있어줬다는 점,[7] 배틀러와 과거의 킨조를 겹쳐보며 이상할 정도로 뜸을 들인 점 등을 들어 겐지 동성애자설이 적잖게 힘을 얻고 있다. 번역본 요약하자면 겐지는 어느 누구보다도 킨조를 사랑했으나 막상 킨조는 베아트리체만 바라봤고 시대나 체면 때문에서라도 커밍아웃과 고백을 하지 못한 채 속으로만 삭여야 했던 게 아니냐는 가설. 그리고 겐지가 특별한 감정을 표했거나 적극적으로 조력한 인물들은 어떤 식으로든 킨조와 깊은 관련이 있어서 가설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8] 그리고 아무리 친하더라도 친구 관계만을 가지고 대만에 있는 가족을 버리고 일본에 넘어오기는 힘들기도 할 테니 이 가설에 신빙성이 더해진다. 겉으로 보기에는 본인이 사랑했던 대상이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어서 낳은 진범을 혐오하지 않겠냐라고 볼 수 있으나 본인과 공통점이 있고[9]사랑하는 이의 자식이니 자신의 자식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모든 진상을 알고도 범행을 적극적이게 도와준 인물이기도 하다. 진범이 쿠마사와, 겐지를 가족 같은 존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1] 지나가듯이 작은 컷 하나에서 콧수염이 자란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마저도 로노웨와 판박이인 수염이다.[2] 그 외의 인물은 쿠마사와 치요난죠 테루마사가 있다. 최후에는 3대 베아트리체까지 진실을 알게 된다.[3] 겐지가 킨조의 서재에서 술을 몰래 빼 먹는다는 사실이 나오기도 한다. 평범한 고용인과 집사 관계였으면 절대로 용납 안 될 일이다.[4] 킨조가 처음부터 알려주었는지 본인이 푼 것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킨조와 겐지는 몇십 년간 같이 지낸 친구 사이라 비문과 관련된 여러 가지 트릭을 풀 수 있었을 것이기에 양쪽 다 가능성이 있다.[5] 하술할 동성애자 설과 합치면 이것이 겐지의 역린을 건드려서 진범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만든 계기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연모하던 애인은 냉장고안에 시체로 방치되어있는데 자식이란 인간이 자신의 사리사욕 때문에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사라사욕에 눈이 먼것이 아닌 부모자식간의 정이라도 보여줬으면 애인의 자식들이니 눈감아줄수도 있었다.[6] 마법으로 만들어진 인간처럼 생긴 패밀리어나 하수인 정도로 취급되나, 해답편에서는 사랑을 할 수 없기에 인간 이하인 존재라는 자학적인 욕설임이 밝혀진다. 집 안에 말없이 놓여있는 가구처럼 묵묵히 일하는 고용인을 가리키는 단어기도 하지만.[7] EP1 초반 겐지와 대면한 배틀러는 할아버지의 측근이자 간병인으로 그를 서술하고 있으나, 생각하기에 따라선 아내 역할로도 볼 수 있다는 말을 덧붙인다.[8] 앞서 설명한 배틀러는 킨조의 성격을 쏙 빼닮은 킨조의 손자이며, 진범의 경우 킨조의 피를 제일 진하게 물려받았다.[9] 신체의 결함(겐지의 경우는 동성)으로 인해서 사랑하는 이와 만나지 못하는 가구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