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 ||||
우시로미야家의 18人 | ||||
<colbgcolor=#4a3031><colcolor=#ffffff> 우시로미야 일족 | 당주 | 우시로미야 킨조 | ||
장남 일가 | 우시로미야 크라우스 | 우시로미야 나츠히 | 우시로미야 제시카 | |
장녀 일가 | 우시로미야 에바 | 우시로미야 히데요시 | 우시로미야 조지 | |
차남 일가 | 우시로미야 루돌프 | 우시로미야 키리에 | 우시로미야 배틀러 | |
차녀 일가 | 우시로미야 로자 | 우시로미야 마리아 | ||
고용인 · 주치의 | 로노우에 겐지 | 샤논 | 카논 | |
쿠마사와 치요 | 고다 토시로 | 난죠 테루마사 | ||
메타 세계 · 1998년 |
<colbgcolor=#4a3031><colcolor=#ffffff> 우시로미야 키리에 [ruby(右代宮, ruby=うしろみや)] [ruby(霧江, ruby=きりえ)] | Ushiromiya Kyrie | |
생일 | 11월 8일 |
별자리 | 전갈자리 |
혈액형 | A형 |
좋아하는 것 | 노력, 차, 화과자 |
싫어하는 것 | 루돌프에게 다가오는 모든 여자 |
서열 | 제12위 |
성우 | 타나카 아츠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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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시로미야 키리에 루돌프의 아내. 후처. 업무 파트너로서 오랜 기간 교제가 있었으며, 전처가 세상을 뜨자 마침내 정실 자리에 쐐기를 박았다. 루돌프가 손대는 수상쩍은 일들을 여러모로 보좌하며 성공으로 이끌어 왔다. 머리 회전이 빠르며, 루돌프의 신뢰도 두텁다. |
게임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2. 특징
우시로미야 루돌프의 아내로 6년 전에 결혼한 후처. 루돌프가 전처 아스무와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사귀고 있었기에 루돌프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둘 사이에서는 우시로미야 엔제라는 딸이 있지만 환절기에는 자주 감기에 걸리기에 친족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또 그녀를 매우 증오하는 여동생 스마데라 카스미가 있다.매우 지적이고 행동력이 있는 여성으로, 사업 파트너로서 긴 시간 동안 루돌프를 도와주고 있었다. 그리고 전처의 눈을 속여가며 한 교제도 또 교묘해서, 전처의 자식인 우시로미야 배틀러와도 아버지의 동료의 누나라며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배틀러는 그녀를 누나처럼 생각하며 존경했다. 후처가 됨과 동시에 남편의 여성 관계를 하나씩 청산하고, 보기 좋게 주도권을 잡아서 남자를 움직이는 뛰어난 기술을 과시했다.
게임 이론에 심취해서 관련 서적들을 통해 개발한,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 쪽에서 보고 다음 한 수를 찾는 체스판 사고라는 독자적인 발상법을 가지고 있다. 이 방법은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고, 또 성격이 비뚤어진 남편의 심정을 읽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그리고 배틀러도 이 체스판 사고로 위기를 자주 헤쳐나가기도 한다.[1][2]
겉보기와 달리 루돌프의 전처인 우시로미야 아스무와 그녀의 아들 배틀러에 대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 아스무가 당시 키리에에게서 루돌프를 빼앗아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결혼했고, 아스무와 키리에는 비슷한 시기에 임신했는데, 키리에의 아이는 사산이었으나 아스무의 아이인 배틀러는 무사히 태어났기 때문이다. 아스무에게 갖고 있는 감정에 대해 게임에선 Ep3에서 잘 나타나 있고, 애니 16화에서도 축약해서 보여준다.
이름의 유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프리스트의 스킬명 기리에 일레이슨... 이라고 하나 공식적인 기록은 없고 다만 용기사07이 그렇게 말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아 다닐 뿐이다. 다만 우시로미야 아스무가 아숨프티오, 우시로미야 엔제 역시 엔젤루스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되기에 신빙성이 높은 이야기로 팬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Kyrie Eleison의 경우 현재도 가톨릭에서는 공식 기도로 쓰이고 있는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의미의 구문이다.
3. 에피소드별 전개
- EP1: 제1의 밤에 제물로 바쳐져서 사망. 안면이 경작당했다.
- EP2: 제1의 밤에 제물로 바쳐져서 사망. 내장을 빼고 그 안에 과자가 쑤셔박힌 채 발견.
- EP3: 제6의 밤에 시에스타 자매에게 사망.
- EP4: 제8의 밤에 시에스타 자매의 공격에 사망. 살해당하기 전에 배틀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말하며, 아스무의 자식인 배틀러를 차갑게 대한 것을 사과한다. 이후 배틀러는 자신과 루돌프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란 말을 남기며 죽게 된다.
- EP5: 중간에 게임이 중단되어 생사불명.
- EP6: 푸르푸르의 시련에 참가한 우시로미야 제시카에게 살해당하는데, 연옥의 일곱 자매 중에서 질투의 레비아탄하고 친구라면서 도와준다. 질투의 지옥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Ep3에서 대치했던 것이 여기선 친구의 감정으로 바뀐 듯)
제 1의 밤에 클라우스의 서재에서 시체로 발견.실은 섬에 오게 된 외부인 후루도 에리카의 오만한 행동에 대해 모두가 에리카를 놀려 주고자 가짜 사건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클라우스의 서재에서 죽은 척을 하고 있었다.근데 이를 눈치챈 에리카는 사망확인을 위해 정말로 목을 잘라 죽여버렸다. - EP7: 본편에선 거의 등장이 없지만 티파티에서 활약한다.
- EP8: 배틀러와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4. 진상
아래에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므로 문단을 접어놓는다. 열람 주의.
===# EP7 #===
EP7 티파티에서 베른카스텔이 상영한 진실에 따르면, 1986년 롯켄섬에서 정말로 일어난 사건의 범인.[3]
비문에 따른 연쇄살인 사건을 계획하고 있던 베아트리체는 모든 에피소드에서 그렇듯이 "비문을 풀라"는 내용의 편지를 마리아를 통하여 전달한다. 그러나 어른팀은 의외로 머리가 좋았고, 합심해 비문을 풀어서 다같이 황금향에 도착한다. 그곳에 등장한 베아트리체는 비문을 풀었으므로 살인 사건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황금의 권리를 전부 그들에게 넘긴다. 이 때 그녀는 10억엔의 통장도 그들에게 넘기며, 롯켄섬에 잠자고 있는 900t의 폭약의 존재도 가르쳐준다. 그러나 이 황금과 10억엔 통장의 분배를 두고 어른들이 싸우기 시작하다가 결국 살육으로 번지게 된다. 이 살인 사건을 주도한 것이 바로 키리에와 남편인 우시로미야 루돌프이다.
사실 처음은 단순한 사고였다. 에바와 나츠히가 싸우다가 오발된 총에 나츠히가 맞아 죽은 것이다. 나츠히의 죽음에 분노한 크라우스를 말리다가 크라우스 역시 몸싸움 과정에서 사망하고, 언니에게 자수하라고 비꼬던 로자는 키리에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4] 키리에는 섬을 날려버릴수 있는 폭약의 존재를 들었을때부터 이미 "다 죽인 다음 폭약으로 섬을 날려서 증거도 인멸하고, 전부 사고로 죽었다고 하면 된다"는 계획을 짰던 것이고,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거기에 편승해 몰살시킨 것.
이후 키리에는 섬에 남아있는 모든 고용인과 아이들을 죽이려 한다. 배틀러만은 루돌프가 설득하려고 했었지만 키리에는 본래 배틀러를 싫어하고 있었고, 따라서 설득에 실패하면 죽이려고 했었다. 그래서 키리에는 당주 테스트를 명목으로 아이들을 한명씩 불러내고, 루돌프에게 각오를 다지게 하기 위해 조지를 죽이게 시킨다. 그렇게 루돌프가 조지를, 키리에가 제시카를 죽인다. 심지어 키리에는 제시카가 반항하자 얼굴을 완전히 뭉게서 죽여버린다.
최후엔 우연히 살아남은 우시로미야 에바가 루돌프를 죽이고, 키리에와 대치한다. 이때 그녀는 루돌프의 죽음도 별 상관 없으며 오히려 자유로워졌다고 좋아하고, 심지어 딸 우시로미야 엔제도 바람기가 많은 루돌프를 붙잡기 위한 도구로 루돌프가 죽은 이상 쓸모없다고 말했다.[5][6] 1998년의 엔제는 이걸 보고서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에바에 의해 키리에는 죽는다.
이후 에바는 베아트리체가 말한 폭탄을 이용해서 롯켄섬 저택일대를 지워버리고, 본인은 쿠와도리암 저택으로 대피해서 생존한다. 이후 에바는 롯켄섬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이유로 일가족을 살해한 범인으로 의심받으며 세간의 비난을 받는다. 그러던와중 롯켄섬에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내용의 메시지보틀 2병이 발견되게 된다.[7] 이 때문에 더더욱 그녀는 모든 사람들한테 범인취급을 받지만 결국 18년 뒤 병사할 때까지 이 사실을 숨김으로써 롯켄섬의 진실을 영원히 상자 속에 가두게 된다.
이상이 EP7의 티파티에서 베른카스텔이 엔제와 리온에게 보여준 그날의 진실이다. 원작 EP8에서는 엔제가 1986년의 진상을 알게 되지만 결국 플레이어들한텐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베른카스텔이 엔제의 멘탈을 완전히 박살내기 위해서 일부러 키리에를 끔찍한 악역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베른카스텔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이후 EP8이 코믹스화가 되면서 EP7의 티파티 내용은 진실이며 루돌프와 키리에가 일가족 살인 사건의 범인이였다고 못 박았다. 코믹스에서는 실제 진상과 EP7 티파티의 내용이 완전히 동일했다는 식으로 서술하였고 EP8에서 일기의 내용 묘사가 EP7 코믹스와 완전히 똑같다던가, 베아트리체의 생존을 장난삼아 섞어놓은 공포탄을 맞아서 살았다는 식으로 설명한다던가 등으로 묘사되었다.
한편 야스다 사요가 유일하게 행복해질 수 있었던 조각인 우시로미야 리온으로 성장하는 세계에서도 키리에는 참극을 일으킨다. 이는 베른카스텔에게 보증된 사실으로, 원래라면 무난하게 킨조 사망 이후 리온이 후계자가 될 예정이었으나 킨조의 오만으로 인해 비문을 풀고 후계자가 될 기회를 얻은 어른들이 다 함께 비문을 풀어 황금향에 도착하고 황금 무더기를 본 키리에는 몰살을 주도한다. 즉, 리온은 키리에에게 살해당하는 운명이다.
여담으로 EP8에서 루돌프에 의해 사실 배틀러는 루돌프와 키리에 사이에서 태어난 친자식이란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이에 관해선 우시로미야 루돌프 항목 참조.
[1] 그러나 배틀러는 무능캐라서 배틀러의 체스판 사고는 성과가 애매한 수준이다.[2] 무대판에서는 아예 회전하는 무대를 체스판으로 구성했다. 에피 3까지는 배틀러와 함께 오프닝에서 출연했는데 작중 내용처럼 배틀러가 고난에 빠지면 키리에가 일으켜 세워주는 연출을 사용했다.[3] 사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각 에피소드는 작중작이었다. EP1~2는 베아트리체의 메시지보틀 속의 이야기이며, EP3~6은 이를 바탕으로 한 어떤 위조 작가의 소설 내용이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고.[4] 키리에가 로자를 쏜 것은 유일하게 바로 쏠 수 있도록 장전 된 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바로 히데요시와 에바를 쏴서 죽인다. 그리고 키리에는 마지막으로 베아트리체도 쏜다.[5] 다만 이에 관해서는 패배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직감한 키리에가, 자신이 패배 시 엔제가 에바에게 보복당하지 않도록 일부러 도발한 것이란 추측도 있다. 또는 루돌프가 죽은 시점에서 삶을 포기하고 엔제를 에바에게 맡길 생각이었을 수 있다. 능숙한 키리에가 에바에게 결투로 지는것이 어렵고 결투전의 여유로운 모습은 삶을 포기했기에 나온 모습일 수 있다. 그리고 에바는 마지막까지 롯켄섬 살인범에 대한 진실을 감추고 엔제를 키워주었다.[6] 이에 대한 또 다른 근거는 루돌프와 배틀러의 처리를 논할 때로 엔제와는 다르게 배틀러는 당신의 자식이잖아라는 말로 일축한다.[7] 이것이 EP1,EP2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