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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14:28:39

로브


1. 가운의 일종
1.1. 대중매체에서
2. 여성용 드레스3. 영화4. 게임회사

1. 가운의 일종

robe. 상, 하의가 하나로 된 뒤집어쓰는 형태의 겉옷. 가운(gown)의 일종이다.

그 형태의 기원은 단순히 옷감이나 가죽을 뒤집어쓰는 형태로 걸치던 것이 다듬어져 옷의 형태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예로부터 부터 떠돌이까지 상하비천을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만들기도 쉽고 그 옷 구조상 장식만 적절히 단다면 멋있을 뿐더러 필요할 시 담요로 쓰거나 비 가리개로 쓸 수도 있는 등 그 실용성이 높기에 그러한 것. 그러한 실용성이라는 특징 때문인지는 몰라도 머리를 가릴 수 있는 후드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낡은 후드티(...)와 혼동하기도 하며, 심지어 후드티 문서의 목록의 캐릭터 상당수는 사실 후드티가 아니라 로브를 입고 있다.

현대까지 남아 있는 로브는 법복이나 수도복, 그리고 우비 혹은 오컬트 의식을 할때 입는 마법복 정도가 있다. 고전적 디자인을 의식한 것은 아니지만 용도에 충실히 디자인되다 보니 똑같은 결과물이 되어버린 케이스는 아이들과 여학생들의 사랑을 받는 후드 담요. 이 쪽은 간지보다는 귀여움에 충실한 로브라고 할 수 있다.

몽골에서는 전통의상인 델에다 후드를 결합하자 로브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왔다.

WWE에서는 언더테이커와 영접용 엑스트라들은 전부 로브를 입는데, 장의사 기믹으로 출전할 때만 등장한다. 특히 언더테이커는 1999년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와 '코퍼레이션 오브 다크니스' 기믹을 쓸 때 종종 로브 의상을 선보였다.

1.1.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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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판타지 등의 창작품에서는 베일과 함께 마법사나 뭔가 정체를 숨기는 이들, 혹은 흑막같은 비밀결사 등이 착용하는 옷으로 정착했다. 어둠 속에서 후드를 쓴 채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1]은 거의 단골로 나오는 편. 또한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게임에서는 보통 물리 방어력이 낮은 대신 마법 방어력이 높은 방어구거나 마법사들에게 유용한 옵션이 붙은 방어구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물의 경우 야구 모자후드티로 대체되기도 한다.

2. 여성용 드레스

한국에서는 마비노기 등의 영향으로 후드가 달린 길쑥한 가운만 로브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지만, 프랑스에선 여성용의 긴 드레스도 로브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는 '로브 아 라 프랑세즈'(프랑스식 로브)가 있는데 퐁파두르 부인 문서에서 볼 수 있는 드레스가 바로 이것.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워록이 입고 있는것도 로브 아 라 프랑세즈다.

3. 영화

성의 참조.

4. 게임회사

ROLVe 문서 참조.
[1] 가끔이라기엔 꽤 많이은 손에 횃불이나 랜턴을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밀 유지를 위해서인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장면도 나온다. 물론 그림자가 아닌 가면이나 마스크로 가린 경우도 있다.[2] 전부 신관을 연상시키는 로브를 입고 있다. 단 전투할때는 불편해서인지 벗는다.[3] 신체 밖으로 노출되는 모든 수분을 흡수한 다음 정화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바디슈트다. 황금가지판 듄 소설에서는 사막복으로 번역됐다.[4] 호로 시절 및 레스렉시온 시 착용.[5] 문단 위 사진의 인물.[6] 특이하게도 민소매 로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