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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캡콤 |
유통 | |
플랫폼 | 슈퍼 패미컴 | Wii U · New 닌텐도 3DS (버추얼 콘솔) |
장르 | 2D 액션 플랫포머 |
출시 | SFC 1995년 3월 24일 1995년 9월 1일 1995년 11월 20일 Wii U 2014년 8월 6일 New 3DS 2016년 5월 9일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 |
심의 등급 |
[clearfix]
1. 개요
게임 플레이 영상 |
2. 특징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유일한 록맨 클래식 시리즈 넘버링이다.[1] 기종을 바꾸어 슈퍼 패미컴으로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록맨 시리즈의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기에 충분했으며[2] 비슷한 시기에 나온 슈퍼 패미컴 록맨 X 시리즈와 더불어 게임 잡지에서 단골로 다루기도 하는 등 95년 당시 이 게임에 대한 입소문은 어마어마했다. 실제로도 시리즈 내에서 특히 높이 평가받는 작품으로 록맨 2, 록맨 3에 버금가는 명작이라는 평가가 많다.이 게임이 나올 당시 스핀오프 작품인 록맨 X 시리즈가 크게 히트쳐 대세를 따라 록맨 X 시리즈의 인터페이스[3]를 많이 따르는 바람에 기존 패미컴 시절의 작품과 많은 점이 달라졌다.[4] 또한 록맨의 라이벌 포르테와 아이템 제조 전문인 라이토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전작 록맨 6의 제트 록맨과 파워 록맨을 결합시킨 듯한 슈퍼 록맨이라는 합체 아이템을 만들기도 하였으며, 러시에게도 피격 판정이 도입되어 러시가 적의 공격을 받으면 중간에 사라지도록 바뀌었다.
그리고 전작들에 비해 서포트 아이템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다. EXIT 아이템을 얻으면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 한정으로 중간에 나갈 수 있으며, 전작의 특수무기 에너지 밸런서 역시 존재하고 슈퍼 록맨의 펀치 공격을 강화시켜주는 아이템도 있다. 록맨 5와 6에서는 스테이지 도중 소환할 수 있었던 비트도 아이템화되어 공격 능력은 사라지고 낭떠러지에 떨어졌을 때 구출해주는 효과로 대체되었다. 러시의 새로운 기능인 러시 서치는 숨겨진 아이템을 찾는데 사용되지만 문제는 아이템들이 어디 숨겨져 있는지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 즉, 공략집을 보거나 이리저리 뒤져보는 수밖에 없다. 러시 서치는 랜덤으로 아이템을 파내기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빈 깡통, 찌그러진 주전자, 먹다 버린 사과심 등 잡동사니다.
록맨 3를 시작으로 9개까지 얻을 수 있었던 E캔이 이번 작에서는 록맨 2처럼 다시 최대 4개까지만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특수무기를 전부 채우는 W캔(4개까지 습득가능)[5]이나 록맨 5의 M캔과 같은 역할을 하는 S캔이 도입되어 아이템이 매우 다양해졌다. 또한 적 처치 시 랜덤하게 나오거나 스테이지에 배치된 라이프 에너지(대)와 무기 에너지(대)의 회복량은 전작까지의 10칸에서 8칸으로 감소하였다.[6]
위에 설명한 일부 아이템들은 스테이지 내에 숨겨져 있지만, 찾아내지 못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인지 라이토트에게 나사를 모아서 갖다주고 아이템으로 바꿀 수도 있다.[7] 이번 작에 처음 나온 나사는 록맨 월드 4나 록맨 월드 5의 P칩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돈" 역할을 하며 적을 파괴했을 때 떨어지기도 하고 스테이지 곳곳에서 얻을 수도 있으며 숨겨진 대형 나사를 러시 서치로 찾아낼 수도 있다. 나사를 이용해 특수 아이템은 물론 E캔이나 M캔, S캔, 소모된 비트, 라이프까지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요구하는 나사의 양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위치를 안다면 러시 서치를 이용해 스테이지에서 직접 얻는 것이 좋다. 특히 유도펀치 아이템은 무려 800이라는 환상적인 가격을 자랑한다.(나사의 최고치는 999.) 나사를 이용한 아이템 구입 시스템은 이후 록맨 & 포르테, 록맨 9, 록맨 10, 록맨 11까지 이어진다.[8]
또한, 록맨 X 시리즈에서 먼저 선보인 4×4 숫자 패스워드 입력 시스템을 도입했다. 록맨 8 이후로는 세이브 로드로 모든 것을 해결하게 되었으니 록맨 클래식 시리즈 중에서는 숫자 방식의 패스워드 입력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마지막 작품인 셈이다.
또한 X 시리즈의 영향으로 보스의 체력바가 기존처럼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옮겨졌는데, 이후 록맨 & 포르테까지 오른쪽이 유지되다 록맨 9, 10은 복고를 지향하기 때문인지 다시 왼쪽으로 돌아갔다. 이후 록맨 11에서 또 다시 오른쪽으로 옮겨졌다.
이번 작에서도 8 보스가 등장하지만, 게임보이판 록맨 월드 시리즈나 록맨 제로 시리즈처럼 먼저 4명을 싸우고 중간보스를 처리한 다음 다시 새로운 보스 4명과 싸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9] 특히, 타 보스의 특수무기를 맞으면 'HP가 어느 정도 소모되는가'만을 판정하던 전작과는 달리 약점에 반응하여 특수 패턴이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약점을 사용하여 보스들에게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반대로 타 보스에게 약점이 아닌 몇몇 무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요소도 존재한다. 이는 록맨 X에서 처음 등장한 히트모션 개념을 강화한 것 같아 보이지만, 초심자들이 대응하기엔 생각할게 좀 더 많아지기 때문에 보스전 난이도를 조금 더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코사크 성, 블루스 성, Mr. X 성과 같은 중간성 개념을 삭제하여 게임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중간성의 삭제로 게임 볼륨이 작아진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플레이해보면 가장 불편한 것이 전작들에 비해 심각하게 너프된 차지샷이다. 차지샷이 가장 암울했던 시절이 바로 록맨 7로, 위력이 노차지 버스터의 2발밖에 되지 않으면서 차지 시간은 전작에 비해 매우 길어졌기 때문에[10] 필드전에서는 도저히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으며, 방어를 전혀 하지 않는 몇몇 보스들은 차지샷을 섞어 사용하여 클리어할 때와 그냥 딱총만 사용하여 클리어할 때의 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와일리 스테이지 3면 이후에는 차지샷으로도 몇몇 보스에게는 1칸의 대미지밖에 주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11] 즉, 차지샷은 꼭 써야 할 때나 차지할 시간 여유가 있을 때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노멀 버스터를 많이 활용해야 한다. 차지샷이 약해진 점도 그렇고 약점 무기로 맞출 때도 특정 연출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전작들에 비해 보스전 플레이 시간이 매우 길다. 그런데 그 노멀 버스터 마저도 날아가는 시간이 전 시리즈들보다 한참을 느려서 비슷한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최종 와일리 캡슐의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며, 공격 피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정말로 아무 것도 못 해보고 타고 얼고 감전되다가 순식간에 죽는다. 게다가 록맨 4 때의 와일리 캡슐처럼 통하는 무기의 종류도 한정되어 있으면서, 록맨 4처럼 약점 무기가 막강한 효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약점으로 맞췄을 때의 대미지는 노차지 1칸, 차지 2칸이다. 와일리 캡슐에게는 약점이라는 것은 대미지를 많이 준다는 뜻이 아니라 "공격이 먹힌다"는 뜻이다.[12] 처음 하는 사람은 E캔과 S캔을 모조리 퍼붓고도 클리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약해진 차지샷도 그렇고 패미컴으로 나온 전작들과 비교하면 조작감이 변한 데다가 록맨의 피격 무적 시간이 짧아졌으며 보스들(특히 슬래시맨과 최종 보스)[13] 역시 첫 대면시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록맨 5, 6에 비해 난이도는 높아졌다. 속도감 있던 전작들보다 템포가 좀 느려져서 패미컴 록맨 시리즈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이 처음 접했을 때는 적지 않은 이질감을 느끼기도 하는 등,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록맨 7을 싫어하는 유저들도 있다.
특수 무기들의 성능 역시 일부를 제외하면 그리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보통 8 보스의 특수 무기보다는 슈퍼 록맨쪽이 더 자주 쓰인다. 전반 4 보스에게 얻는 특수 무기는 그래도 자주 쓰이는 편이다. 썬더 스트라이크는 위력도 좋으면서 범용성이 높아 아무 상황에서나 써도 되고, 프리즈 크래커는 위력은 버스터보다 조금 강한 정도이지만 6방향으로 발사된다는 이점이 있어서 마찬가지로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마지막 와일리 캡슐에게는 정식 약점 무기보다도 훨씬 쓰기 편하다. 그리고 이 둘은 전기와 얼음이라는 특성상 특수 연출도 많고 숨겨진 효과를 내는데도 꼭 필요하다. 정크 실드는 내구력이 엄청나게 높아서 방어력도 뛰어나지만 맷집이 높은 중간 보스들을 공격하는 용도로도 매우 좋은 무기다. 데인저 랩이 그나마 전반 4무기 중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가뵤올 류의 적을 처리하는데 쓸 수도 있고 거품 날리기와 폭탄 설치라는 두 가지 사용법이 있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단, 후반 4 보스의 무기에 대한 평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크래시 노이즈는 개성은 강하지만 위력이 약하며, 와일드 코일은 차지가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지만 통통 튀는 특성 때문에 맞추기가 어렵고 위력도 그다지 높지 않다. 슬래시 클로는 후반 4 무기 중 그나마 괜찮지만 역시 근접 무기라는 페널티가 치명적이고, 차라리 썬더 스트라이크를 쓰는게 훨씬 낫다. 문제의 버닝 휠은 본작에서 가장 쓸모 없는 쓰레기 무기 취급을 받는다. 공교롭게도 와일리 스테이지 보스들의 약점은 와일리 머신(썬더 스트라이크 약점)을 제외하면 죄다 후반부 보스들의 무기다.
숨겨진 요소가 매우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것이 셰이드맨 스테이지의 숨겨진 배경음. 그리고 스프링맨 스테이지의 나사라든지[14] 슬래시맨 스테이지의 비트 구출 등 숨겨진 아이템들도 많으며, 스테이지 곳곳에 러시 서치로 조사하면 숨겨진 아이템이 나오는 곳이 있다.[15]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러시 서치로 나오는 아이템들은 절대로 그 위치를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노가다로 짐작 가는 곳을 뒤지거나, 공략을 보는 수밖에 없다. 또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셰이드맨 스테이지에서 블루스와 싸울 수 있고, 이기면 블루스 실드를 획득한다. 그 외에 숨겨진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록맨과 포르테의 대전 모드를 즐길 수도 있다.
일본판(록맨)과 북미판(메가맨)의 텍스트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 클라우드맨 스테이지에서 만나는 블루스의 경우, 일본판은 비트를 얻는 장소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말하는 반면에 북미판은 확실히 나무가 있는데서 불을 쓰라고 말한다.
- 일본판: "특수무기는 적에게만 쓰는 게 아니다. 특정의 장소에서 쓰면 여러가지 일이 일어난다."
- 북미판: "특수무기는 숨겨진 장소를 드러내는 데 쓸 수 있어. 불 무기를 숲 속에서 써봐." - 최종 보스인 와일리 캡슐을 격파하면 더 이상 참지 못한 록맨이 와일리를 처리하려고 하고, 와일리는 "쏘려고? 나를 쏘려고? 나를!! 로봇인 네가 인간인 나를!!"[16]이라고 말한다. 와일리의 그 말을 들은 록맨은 "······."로 아무 말도 안한 채 와일리를 죽이려고 모았던 기를 풀고 공격하지 않은 채로 머뭇거리다가 기지가 무너지지만, 북미판의 경우 이 때 "난 로봇 그 이상이다! 죽어라 와일리!(I AM MORE THAN A ROBOT! DIE WILY!)"라는 대사를 한다. 단순히 텍스트의 차이지만 그것만으로 분위기가 매우 바뀐다.[17]
스테이지별 보스를 클리어한 후에는 연구소로 날아가서 롤, 라이토트, 라이트 박사 중 한명이 랜덤으로 나와 입수한 특수무기에 관하여 록맨과 서로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얘기의 주제가 달라진다. 이 중에서 무기의 성능과 사용법 설명을 해주는 건 라이트 박사고 롤과 라이토트는 그냥 잡담.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북미판에서는 롤과 라이토트는 잘리고 라이트 박사만 나오게 되어 있다.
슈퍼 패미컴으로 기종이 교체되면서 사운드/음악 품질도 강화되었는데, 음악의 경우에는 프리즈맨, 클라우드맨, 버스트맨, 스프링맨, 터보맨 스테이지와 같은 밝은 분위기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지만, 숙명의 대결이라는 부제에 맞게 정크맨, 슬래시맨, 셰이드맨 스테이지나 와일리 스테이지 1~4, 엔딩 테마와 같이 비장한 느낌의 음악도 많은 편이다. 또 특수 커맨드를 입력하면 셰이드맨의 스테이지에서 마계촌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등, BGM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다. 클래식 록맨이 저연령층이 타겟이라 그런지 유독 이번작의 음색 분위기 자체가 통통 튀는 게 강하다.
종전까지 구슬 배치로 이루어진 패스워드가 록맨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각 캐릭터 별로 고유 숫자도 첨부되었다.
인트로 스테이지 시작 전 록과 롤 그리고 라이토트가 대화하는 씬 이 나오는데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킵이 안된다.
이번작도 데모 플레이가 존재하는데 보스 무기와 각종 아이템들이 전부 장착된 상태로 나온다. 맵은 클라우드맨 스테이지다. 전작처럼 BGM은 나오지 않고 효과음만 나온다.
3. 시놉시스
서기 20XX년...
록맨의 활약에 의해 Dr. 와일리도 드디어 체포되어,
또다시 전세계에 평화로운 나날이 찾아왔다.
그러나, 무인이어야 할 와일리 비밀 연구소는 아직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는 만에 하나 자신이 붙잡혔을 때 자신을 구출하도록 프로그램해 둔 4체의 전투 로봇을 연구소 내에 숨기고 있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Dr. 와일리의 전투 로봇은 와일리가 잡힌 형무소의 습격과 부근 일대의 도시 제압을 개시했다.
그 무렵, Dr. 코사크에게 의뢰한 비트의 오버홀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비트를 받기 위해 러시와 함께 도시에 방문한 Dr. 라이트는 도시를 습격하는 로봇들과 조우했다.
「분명 이 로봇은 와일리의 것이다만, 형무소에 있어야 할 녀석이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었던 거지?」
「그래! 늦기 전에 록맨이 오지 않으면...」
그리고 Dr. 라이트의 연락으로 록맨도 도시로 서둘렀지만, 때는 이미 늦어 Dr. 와일리는 4체의 전투 로봇에게 구출되어 조소와 함께 창공 저편으로 사라져 갔다.
「아뿔싸! 이대로라면 또 와일리가 소동을 일으킬 것이 틀림없어!!」
드디어 Dr. 와일리의 야망이 달성되는 때가 오는 것인가?
그리고, 형무소로 향한 채 아직 돌아오지 않는 비트의 운명은?
설명서 2~3페이지의 스토리
록맨의 활약에 의해 Dr. 와일리도 드디어 체포되어,
또다시 전세계에 평화로운 나날이 찾아왔다.
그러나, 무인이어야 할 와일리 비밀 연구소는 아직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는 만에 하나 자신이 붙잡혔을 때 자신을 구출하도록 프로그램해 둔 4체의 전투 로봇을 연구소 내에 숨기고 있었다.
그리고, 몇 개월 후......
Dr. 와일리의 전투 로봇은 와일리가 잡힌 형무소의 습격과 부근 일대의 도시 제압을 개시했다.
그 무렵, Dr. 코사크에게 의뢰한 비트의 오버홀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비트를 받기 위해 러시와 함께 도시에 방문한 Dr. 라이트는 도시를 습격하는 로봇들과 조우했다.
「분명 이 로봇은 와일리의 것이다만, 형무소에 있어야 할 녀석이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었던 거지?」
「그래! 늦기 전에 록맨이 오지 않으면...」
그리고 Dr. 라이트의 연락으로 록맨도 도시로 서둘렀지만, 때는 이미 늦어 Dr. 와일리는 4체의 전투 로봇에게 구출되어 조소와 함께 창공 저편으로 사라져 갔다.
「아뿔싸! 이대로라면 또 와일리가 소동을 일으킬 것이 틀림없어!!」
드디어 Dr. 와일리의 야망이 달성되는 때가 오는 것인가?
그리고, 형무소로 향한 채 아직 돌아오지 않는 비트의 운명은?
설명서 2~3페이지의 스토리
20XX년 AD 와일리 박사의 몇 번에 걸친 세계정복 계획도 록맨의 활약에 의해 와일리 박사의 체포, 라는 형태로 그 막을 내렸다.
그리고, 다시 세계에 평화로운 나날이 돌아온 것 같았다.
그러나... 폐쇄된 와일리 박사의 비밀기지 연구소가 은밀히 활동을 하고, 와일리 박사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에 발동하는 프로그램이 4대의 전투로봇들을 깨어나게 해버렸다...
그리고, 몇 달 후... 4대의 로봇이 형무소를 습격하고 와일리 박사는 깨끗이 탈옥했다. 록맨은 또 다시 와일리와 싸우게 된다.
4. 보스
록맨 7의 보스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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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스테이지
- 최초 4보스
- 박물관 스테이지
- 추가 4보스
약점 순서는 클라우드맨 - 정크맨 - 프리즈맨 - 슬래시맨(버스트맨) - 스프링맨 - 셰이드맨 - 터보맨 - 버스트맨(슬래시맨) 순으로 버스트맨과 슬래시맨은 약점무기를 공유한다.
5. 숨겨진 요소
- 셰이드맨 스테이지
- B를 누른 채로 Y를 눌러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기존의 BGM이 아닌 초마계촌 BGM이 나온다.
- 클라우드맨, 터보맨 스테이지에서 블루스를 한 번씩 만난 후 특정의 장소로 가면 블루스와의 대결이 가능하다. 이기면 블루스 실드 획득. 참고로 블루스와의 만남은 패스워드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셰이드맨 스테이지에 가기 전에 게임을 한 번 껐다면 일일이 다시 만나고 와야 한다. 물론 블루스 실드는 저장이 되므로, 블루스 실드를 얻은 뒤에는 꺼도 상관없다. - 러시 서치로 찾을 수 있는 숨겨진 아이템
- EXIT 아이템 : 프리즈맨 스테이지
- 초대형 라이프 에너지(풀 회복) : 스프링맨 스테이지
- 초대형 나사(나사 100개 분량) : 클라우드맨, 정크맨, 스프링맨, 터보맨, 셰이드맨 스테이지
- 하이퍼 로켓 버스터 : 터보맨 스테이지
- 에너지 밸런서 : 셰이드맨 스테이지
- 라이토트 나사 : 스프링맨 스테이지
- 슬래시맨 스테이지
- 숲속에서 터보맨에게 얻은 버닝 휠로 마지막 나무를 태우고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간다 - 대전 모드
엔딩 후 나오는 THANK YOU FOR PLAYING! 하단의 일련번호(1415 5585 7823 6251)를 패스워드로 입력한 후 L, R을 동시에 누른 채 스타트를 누르면 록맨과 포르테로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두 캐릭터 모두 점프와 사격 외에도 아래와 같이 커맨드 입력으로 각각 3종의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록맨 포르테 레그 브레이커
(지상에서 ↓↓ + 점프)소닉 슬래셔
(공중에서 →→ + 샷)애로 슬래시
(지상에서 ↓↘→ + 샷)부스터 킥
(지상에서 →↓↘ + 샷)페인트 워프
(지상에서 ↑↑)
철장에 갇힌 비트를 차치샷으로 꺼내주면 된다
6. OST
록맨 시리즈 20주년 기념으로 록맨 8과 함께 OST가 출시되었는데 말 그대로 최악의 평을 받았다. 예를 들면 곡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든가[18] 루프가 쓸데없이 길다든가 일부 곡 중에 효과음[19]이 나온다든가 노이즈가 심하게 나오는[20] 등 음질이 매우 나빴다. 마치 수정을 거치지 않고 게임에 나온 BGM들을 그대로 집어넣은 느낌이다. 록맨 8 OST의 경우에는 아쉬운 점[21]이 있긴 했지만 비교적 좋은 평을 받아서 더욱 비교된다. 5년 후, 록맨 시리즈 25주년 기념으로 나온 록맨 1~10까지의 사운드트랙이 총 CD 10장에 수록된 한정판 '록캔 사운드 E캔'[22]에도 Disc 7에 록맨 7의 OST가 수록되었는데 다행히도 이쪽은 이러한 문제들이 수정되어 음질이 향상되었으며 효과음이나 노이즈가 섞이지 않고 모든 곡이 2번 루프된 후에 페이드 아웃된다.7. 이식작
1999년에 나온 록맨 1~6의 PS1 이식작과는 달리 PS1 이식작이 없다. 대신에 PS2 이식작이 존재했는데 단독으로 존재했던 이식작은 아니고 합본판 중에 하나로 포함된 형식이었다. 공식 명칭은 '메가맨 Aniversary Collection'으로 일본/유럽에서는 출시되지 않았고 북미에서만 2004년에 PS2, 게임큐브, 2005년에 엑스박스까지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며 일종의 이식판이라고 볼 수 있지만 록맨과 메가맨이라는 프랜차이즈 네이밍 차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제는 물론 게임 구성까지 기존 PS1 이식작인 록맨 1~6 Complete Works와 전혀 딴판이다.그나마 장점이라면 PS2 세대에 출시한 이식작이라서 디스크 가용량이 GB 단위로 늘어난 만큼 따로 존재했던 기존 록맨 1~6 Complete Works의 인게임[23]들이 전부 수록되어 있고 거기에 록맨 7은 물론 록맨 8까지 기본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케이드판인 록맨 더 파워 배틀,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가 해금되어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합본판 내부에 있는 록맨 7(메가맨 7)은 영문판인 것만 제외하고 리뉴얼 없이 오리지널 그대로 수록되어서 록맨 1~6 PS1 이식판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슈퍼 패미컴의 배경 확대 및 회전 기능을 에뮬레이팅 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엔딩 크레딧에서 애니메이션 없이 중앙에 텍스트만 나온다. 47분 28초부터 보자.
덤으로 록맨 8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의 종횡비가 일정하지 않은 상태라 캐릭터의 얼굴이 뚱뚱해 보인다. 이 외에도 록맨 7에서는 원본과 달리 몇몇 패스워드가 먹히지 않는다.[24] 또한, 포르테의 대사 중 "Damn!"이라고 외치는 대사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Darn!"으로 순화되었다.
2014년 8월 6일에 Wii U 버추얼 콘솔로 출시되었으며, 2016년 5월 9일에는 New 닌텐도 3DS 버추얼 콘솔로도 출시되었다. 2017년 8월 8일에 출시된 록맨 레거시 컬렉션 2에도 수록. 메가맨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 사용이 불가능했던 패스워드가 안먹히며, 판권 문제인지 정크맨 스테이지 배경의 패미컴 이미지와 서치 러시로 게임보이를 발굴하는 이벤트가 삭제되었다. 이후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된 버전에서도 삭제된 채로 나왔다.
8. 기타
패미컴용 록맨 6의 제목이 록맨 7으로 바뀌어 있고 타이틀 화면까지 록맨 7으로 바뀐 해킹판이 대한민국 게임 숍에서 버젓이 유통되었기 때문인지 당시 록맨 6를 록맨 7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으며, 심지어 게임샵 주인마저도 "패미컴용 록맨 7과 슈퍼 패미컴용 록맨 7이 따로 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록맨 6라는 제목이 정식으로 표기된 게임팩을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려웠을 정도이며 일부 게임숍에서는 록맨 7 게임팩 두세 개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기도 했다. 록맨 7이 슈퍼 패미컴 용으로 따로 발매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록맨 팬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록맨 시리즈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꼬마들이 록맨 7의 탈을 쓴 록맨 6를 플레이한 후 "우리 집에 록맨 7 있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사태도 벌어졌다(…). 특히 당대를 풍미했던 소위 합팩들에 록맨 7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피해자가 많이 양산되었다.
[1] 넘버링 작품 한정. 그 외에 외전격 작품으로는 록맨 사커와 록맨 & 포르테가 슈퍼 패미컴용으로 나왔다.[2] 사실 당초 노선은 클래식 시리즈는 패미컴으로, 컨셉과 그래픽을 일신한 X 시리즈는 슈퍼패미컴으로 전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패미컴은 후속기종이 출시됐음에도 단종은 커녕 보급형 캐주얼 콘솔로서 수명을 이어나갔기 때문에 이러한 노선이 가능했던 것. 그러나 차차세대 게임기인 32비트 플레이스테이션과 새턴이 나오는 시기인 1994년 중순에 이르러서는 그 질긴 패밀리컴퓨터 신작게임 발매도 결국 멈추게 된다. 그동안 패미컴을 고수했던 록맨 클래식 시리즈도 어쩔수없이 뒤늦게 전향을 한 셈이다. 93년 말에 록맨6가 발매되어 94년 상반기까지 주요하게 판매되었으니 따지고보면 패미컴의 최후까지 버틴 셈이다.[3] 인트로 스테이지의 존재, 4×4 숫자 패스워드 입력 시스템, 제로에서 모티브를 딴 라이벌 캐릭터인 포르테, E캔의 수가 최대 4개, 이미 보스를 처리한 스테이지에 한하여 중간에 EXIT로 나갈 수 있다는 점 등.[4] 하지만 그러면서도 X 시리즈와는 차별점을 잃지 않았다. 가령 EXIT는 기본이 아니라 별도의 아이템 형태로써 얻어야 이용할 수 있다던가.[5] 록맨 월드 4나 록맨 월드 5의 W캔은 특수무기 중 하나만 풀로 채워주었다.[6] 이는 록맨 & 포르테에서도 동일.[7] 보스 선택 화면에서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거대 에디 모양의 상점으로 갈 수 있다. 일부 아이템은 스프링맨 스테이지에서 얻는 라이토트의 나사를 얻어야 개발할 수 있다.[8] 록맨 8에도 아이템 구입을 위한 나사가 존재하지만 여기서의 나사는 적을 죽여서 얻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아이템으로 취급되어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시리즈와는 성질이 조금 다르다.[9] 특수 패스워드를 이용하면 처음부터 8 보스가 개방된다.[10] 누른 후 바로 차지가 되지도 않는다. 누르고 록맨이 팔을 뻗는 모션을 1초 한 후 차지가 된다. 그래서 X시리즈들의 암 파츠 풀차지 시간과 거의 비슷하다.[11] 이를 고려했는지 후속작들에서는 차지샷의 위력이 많이 개선되었다.[12] 비슷한 시기에 나온 록맨 X의 최종 보스 울프 시그마도 저런 식이다.[13] 단, 록맨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가 프리즈맨을 처음 만날 때는 공격하면 점프 한다는 패턴을 파악하지 못해 어렵다고 느낀다.[14] 이 나사를 라이토트에게 갖다주면 상점을 이용할 때 소모되는 나사의 수를 줄여주며 이전에는 없던 여러 가지 다른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15] 프리즈맨 스테이지의 EXIT 아이템, 스프링맨 스테이지의 초대형 에너지 아이템과 초대형 나사, 터보맨 스테이지의 유도 펀치 공격 아이템(가장 비싼 아이템)과 초대형 나사, 셰이드맨 스테이지의 에너지 밸런서 등.[16] 록맨 세계관은 로봇 3원칙 클리셰를 따르고 있으며, 1항의 내용이 '로봇은 인간을 죽일 수 없다'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와일리도 자신의 로봇들을 다루면서 로봇 3원칙 중 2항을 어기고 있다.[17] 저 대사 바로 전의 와일리 대사도 "잊고 있구나, 메가맨. 로봇은 인간을 해칠 수 없다는 걸..."로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로봇 3원칙의 1항을 들먹인다는 뉘앙스는 같다.[18] 그 중에서 오프닝 데모 곡이 가장 눈에 띈다. 분명히 뒷부분이 더 있는데 끝까지 나오지 않고 중간에 페이드 아웃된다.[19] 게임 플레이 중 나오는 사운드.[20] 특히 프리즈맨 스테이지 BGM이 가장 심하다.[21] 대부분 의견은 텐구맨 스테이지 세가 새턴 버전의 BGM이 수록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22] 이후 2014년에 '록맨 사운드 박스'로 재발매되었다.[23] 심지어 리뉴얼된 BGM까지 그대로 이식되었으며 기존 록맨 1, 2, 3 PS1 이식판의 인게임 사운드가 오리지널 퀄리티 그대로였던 것과는 다르게 일부 BGM이 CPS2 기판으로 나온 록맨: 더 파워 배틀과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에 사용된 모든 BGM으로 대체되었다.[24] 예를 들어, 처음부터 8 보스를 모두 선택 가능하게 하는 패스워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