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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2:15:19

롤러코스터(밴드)


파일:롤러코스터 로고.png
지누
조원선
이상순
[ 정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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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롤러코스터_1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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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r Coaster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4px 5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000; font-size: .8em"
1999. 05.
일상다반사
(日常茶飯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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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08. 01.
Abso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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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 22.
Suns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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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3. 19.
Triangle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4px 5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000; font-size: .8em"
2006. 06. 27.

파일:롤러코스터앨범.jpg
왼쪽부터 이상순 · 조원선 · 지누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91919> 파일:롤러코스터 로고.png롤러코스터
Roller Coaster
}}}
<colbgcolor=#191919><colcolor=#ffffff> 그룹명 롤러코스터
(Roller Coaster)
장르 모던 록, 애시드재즈, 신스팝, 일렉트로니카, 보사노바
데뷔 1999년 7월 1일
정규 1집 Roller Coaster
(데뷔일로부터 [dday(1999-07-01)]일)
활동 기간 1999년 ~ 2008년[1]
멤버 조원선 보컬 / 키보드
이상순 기타
지누 베이스 / 리듬 프로그래밍


1. 개요2. 커리어3. 활동 중단 이후4. 영상5. 앨범 목록
5.1. 롤러코스터 앨범5.2. 솔로 앨범5.3. 참여/컴필레이션
6. 읽을거리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모던 록, 재즈 밴드.

데뷔와 동시에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으며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인디 음악계를 넘어 주류 음악에도 모던 록, 애시드 재즈, 신스팝에 영향을 준 밴드이자 신스팝이라는 90년대 말의 기조를 사실상 종결지은 "세기말 마지막 밴드", 오늘날 한국 인디의 대들보라 불리는 언니네이발관델리스파이스와 함께 검정치마, 브로콜리너마저, 체리필터 부터 실리카겔, 새소년까지 이어지는 모던 록, 애시드 재즈라는 21세기 밴드의 새 기조를 출발시킨 "21세기 밴드의 시작"이라는 상반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밴드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밴드 중 하나다.

'Jinu # joke'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이미 주류 음악계에 발을 담갔던 지누이현우, 이승환, 윤종신, 토이 등 여러 가수의 앨범에 코러스와 키보드세션, 보컬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던 조원선[2], 인디에서 유명했던 실력파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참여했다.

특이하게도 드러머가 없는데, 앨범에서는 주로 리듬 머신을 사용한 프로그래밍 드럼을 활용했고 라이브에서는 객원 드러머를 기용했다. 라이브에 딱히 걸맞은 음악을 한 팀도 아니었고 사실상 스튜디오 밴드로 볼 수 있다. 3집 이후로는 아예 실제 악기를 연주하고 그 샘플을 다시 따서 미디로 작업하는 엄청난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그림을 정성들여 그린 뒤 그것을 정교하게 사진으로 찍어서 편집, 리터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3][4] XP도 아니고 윈도우 98 시절인데, 이 과정을 홈 레코딩으로 해냈다.(...) 다만 3집부터 보컬은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고 한다.

2. 커리어

1999년 1집 <Roller Coaster> 로 데뷔했으며 당시로는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홈 레코딩 방식(녹음실이 아닌 개인적인 공간에서 녹음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사용했다.[5] 지금이야 장비와 기술이 발달해서 몇십만원을 투자하면 누구나 집에서 어느정도 깨끗한 음질의 홈레코딩을 해낼 수 있지만 롤러코스터의 데뷔는 99년. 실제로 생활노이즈를 최대한 막기 위해 방문을 이불로 틀어막고 녹음을 진행했다고 한다. 녹음 작업에 있어서 최대의 적은 기습적으로 웅웅거리기 시작하는 냉장고였다는 모양. 이를 알고 있는 팬들은 자세히 들어보면 자동차 소리나 동네의 잡음들이 들린다는 소리를 하지만, 앨범의 녹음상태는 매우 양호하여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이쪽은 2집의 <일상다반사>라는 곡에 의도적으로 넣은 효과음과 착각한 듯.

1집과 2집에서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애시드 재즈(Acid Jazz)를 팝적인 감수성으로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2집은 '한국대중음악 100대명반' 46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롤러코스터를 애시드재즈 밴드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3집부터는 애시드재즈와는 다른 음악을 시도했다. 3집에서 일렉트로니카를 전면적으로 도입했는데, 타이틀곡 'Last Scene'이 2002 한일 월드컵을 뚫고 대박이 났으며 인디밴드 수준에서 밀리언셀러라고 할 수 있는 20만장을 판매했다. 워낙 성공해서 LP버전을 한정판으로 발매하기도 하고 라이브 CD가 발매되기도 했다. 이후 어쿠스틱 악기로 일렉트로니카를 시도한 4집, 보다 팝적인 감수성을 탐색한 5집과 디지털 싱글 유행가를 끝으로 2006년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네덜란드로 유학하며 무기한 개점휴업상태. 이런 애시드 재즈 - 일렉트로니카 - 어쿠스틱 및 보사노바 - 신스팝적인 요소는 5년 후 클래지콰이를 거쳐 2000년대 중반 인디씬에 큰 영향을 미쳤다. [6]

2008년 조원선의 솔로 활동 선언과 함께 해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원선은 해체를 선언한 적이 없다며 이에 대한 공식적인 부정을 한 상태이다. 사실 2009년 발표된 조원선의 솔로 앨범 <Swallow> 수록곡의 절반 정도는 이상순과 함께 작곡한 것들이다. (물론 이상순은 해당 앨범의 기타도 맡았다) 지누의 경우 거취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일단 멤버들의 발언을 따르면, '해체를 이야기한 적은 없다. 다만 같이 작업하자고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정도. 하지만 2018년 슈가맨에 출연한 지누의 '롤러코스터 해체 이후~'란 발언으로 해체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타이틀 곡을 고르는 센스가 지독하게 없었던 팀으로 기억된다. 1집에서는 타이틀곡 '내게로 와'보다 활동도 없던 '습관 (Bye Bye)'이 훨씬 사랑받으며 가끔 라디오에서 나오는 스탠다드 송이 되었고, 2집에서는 타이틀곡 '힘을 내요, 미스터 김'[7]보다 'Love Virus'가 훨씬 사랑받았다. 물론 '힘을 내요 미스터 김'이 인기가 없었다는 뜻은 아니지만 아쉬운 부분. 3집의 'Last Scene'이 대박을 내긴 했지만 4집과 5집에서는 '앨범 전체로는 대박인데 딱히 타이틀곡이 될 만한 싱글이 없는' 어정쩡한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3. 활동 중단 이후

4. 영상


1집 타이틀곡 <내게로 와>


2집 타이틀곡 <힘을 내요, 미스터 김>


2집 타이틀곡 <Love Virus>


3집 타이틀곡 <Last Scene>


4집 타이틀곡 <무지개>


5집 타이틀곡 <숨길 수 없어요>

5. 앨범 목록

5.1. 롤러코스터 앨범

5.2. 솔로 앨범

5.2.1. 지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Hitchhiker 문서
번 문단을
음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2. 조원선

5.2.3. 이상순

5.3. 참여/컴필레이션

6. 읽을거리



[1] 조원선의 데뷔로 활동이 멈추었지만 해체는 2015년에야 했다.[2] 데뷔 전 봄여름가을겨울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 있다.[3] 사실 정확히 말하면 캔버스에 점 하나를 찍고 이 점을 사진으로 찍은 뒤 컴퓨터에서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가장 가까운 설명일 것이다.[4] 완전히 새로운 시도 같은 것은 아니고, 쿱(Koop)을 비롯해서 일렉트로니카 계열 아티스트들 중 이렇게 작업하는 팀들이 몇 있다. 다만 당연히 작업 기한은 무한정 늘어난다.[5] 하지만 015B가 이미 90년대 중반 5집과 6집을 통해 홈레코딩을 거친 앨범을 내놓았다. 이 당시 앨범의 thanks to 항목에 지누가 최진우란 이름으로 들어있기도 했었고. 비슷한 시기 신해철(1997), 서태지(1998) 등이 홈레코팅 앨범을 내놓은 적도 있는 등 이 시기는 새로운 시도를 하던 뮤지션들이 홈레코딩에 뛰어들던 시기이긴 했다.[6] 이전 가요계에서 저런 요소를 메이저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했던 가수는 일렉트로니카 & 신스팝에서 월드뮤직을 거친 윤상정도 밖에 없었다. 실질적으로 이 두 팀이 펑크나 헤비메탈, 브릿팝이 주류던 인디씬에 좀 더 팬시함과 말랑함을 불어 넣어 다양함을 불러온 셈.[7] 표절 논란이 있다. The Brand New Heavies의 'Spend Some Time'과 흡사한 부분이 있다.[8] 메이저 그룹과의 작업 자체는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가장 먼저 했고, 이후 본인의 색을 가장 존중해준 SM과 가장 많이 작업했다. 그 외 기획사 소속 중에는 인피니트의 데뷔곡 '다시 돌아와'를 프로듀스한 게 가장 유명.[9] 이효리가 작곡하고 이상순이 편곡한 '미스코리아'의 경우 이효리가 조원선과 너무나도 흡사한 창법을 시도해서 팬들을 울컥하게 했다.[10]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슈가맨으로 나왔을때 밝힌바로는 이효리가 이상순과 사귄다고 하자 당황스러워서 연속으로 뭐요? 누구요? 왜요? 라고 연속 질문을 했다고.[11] 피처링 표기는 '조원선 Of 롤러코스터'로 되어있다.[12] 실제 방송 활동에서는 단 한 번의 무대를 제외하고는 이하이, 악동뮤지션의 수현 등과 함께했다. 정확히는 수현 → 이하이 → 공민지 → 윤하 → 조원선 순으로, 점차 성숙해가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13] 수록곡 중에서 '아슬아슬'은 저작권 문제로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차단되어 있다.[14]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46위.[15] Last Scene은 리믹스 된 버전도 있는데 자신들이 진행하던 SBS 파워 FM 롤러코스터의 리슨업에서 하우스 버전으로 리믹스 된 것을 클럽에서 틀기도 한다며 마지막곡으로 튼 적도 있다[16] 3집의 수록곡 'Last Scene' 이 대박난 이후 급 발매된 라이브 앨범. 2002년 월드컵 스페인전이 있던 날의 공연 실황이다. 이전까지의 히트곡에 일렉트로니카적인 터치를 더한 라이브 편성은 훌륭한 편이지만, 문제는 보컬이.. 사실 조원선은 톤(tone) 표현력이 좋은 보컬일 뿐, 라이브 즉 보컬로서의 기량은 부족한 편이라는 것이 중평. 게다가 이 시기에 성대결절까지 겹쳐 이 라이브 앨범에서는 오래된 테이프가 늘어지듯이 음정이 쭉쭉 떨어지는 노래를 한 시간 반 동안 들을 수 있다 (...)[17] 김동률과의 프로젝트.[18] 조원선이 메인 보컬이며 그 당시 같은 롤러코스터의 멤버였던 지누이상순도 해당 곡에 각각 기타 세션과 베이스 세션 및 코러스로 참여했다.[19] 이 곡은 라이브앨범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있다.[20] 여담으로 이 노래에 이승환이 등장한다(...) 이승환의 기획사 드림팩토리에 절대적인 손실을 입힌 앨범으로도 알려져있다(...). 신화의 앤디슈퍼주니어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