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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로저스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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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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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 현재
초대
바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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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맥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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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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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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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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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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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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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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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샹클리
(샹클리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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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대
페이즐리
(페이즐리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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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대
페이건
(페이건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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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글리시 체제(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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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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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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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수네스
(수네스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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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울리에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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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울리에
(울리에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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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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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베니테스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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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호지슨
(호지슨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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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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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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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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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 FA컵 / EFL컵 / EFL 챔피언십
UEFA 챔피언스 리그 / UEFA 유로파 리그 / UEFA 슈퍼컵 / FIFA 클럽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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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로저스 체제
[[브렌던 로저스|
파일:2924473.webp
]]
제21대 감독
브렌던 로저스
<colbgcolor=#d00027><colcolor=#fff> 감독
[[북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브렌던 로저스 / 제21대 감독
코치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마이크 마쉬 (수석 코치)

[[웨일스|]][[틀:국기|]][[틀:국기|]] 콜린 파스코 (수석 코치)

[[웨일스|]][[틀:국기|]][[틀:국기|]] 크리스 데이비스 (수석 코치)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욘 아흐터베르흐 (골키퍼 코치)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앤디 오보일 (컨디셔닝 코치)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조던 밀섬 (컨디셔닝 코치)

[[웨일스|]][[틀:국기|]][[틀:국기|]] 라이랜드 모건스 (컨디셔닝 코치)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데이비드 라이딩스 (피트니스 코치)
주장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스티븐 제라드 / 제47대 주장 (2003~2015)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조던 헨더슨 / 제48대 주장 (2015~2023)
계약 기간 2012년 6월 1일 ~ 2015년 10월 4일
(3년 4개월 / 1220일)
계약 종료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
연봉 €7m[1] (감독 / #)
전술 스타일 패스 & 무브를 활용한 포제션 축구
4-3-3, 4-1-2-1-2, 3-4-3 포메이션
┗ 후방 빌드업 중시
┗ 다이아몬드 4-4-2와 3백 전술 활용
역대 전적 166경기 85승 39무 42패 (승률 51.2%)
우승 경력 -

1. 개요2. 감독 선임 과정3. 연혁4. 공격 포인트 순위5. 시즌별 주요 성적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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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풀 FC의 제21대 감독 브렌던 로저스 체제를 정리한 문서.

2. 감독 선임 과정

절체절명의 암흑기에서 구단을 인수한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2011-12 시즌 케니 달글리시 2기 체제에서의 실패를 맛본 뒤, 대미언 코몰리 단장과 달글리시 감독을 내보내고 새로운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FSG는 당시 12인의 감독 후보를 추렸고,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라파엘 베니테스, 파비오 카펠로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빌라스보아스와 마르티네스, 로저스 감독이 최종 후보군으로 좁혀졌고, 결국 2012년 6월, 39세의 젊은 감독 브렌던 로저스가 리버풀에 부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로저스는 스완지 시티 AFC에 잔류하겠다고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리버풀로 부임해버려 스완지 팬덤에서 거센 비판을 들었으나 결국 리버풀이 £5M 가량의 보상금을 스완지에 쥐어주며 3년 계약을 체결했다.

3. 연혁

3.1.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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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리버풀에 부임하자마자 곧바로 첼시 유스에서 지도했던 AS 로마의 젊은 스트라이커 파비오 보리니를 영입했고 2012 런던 올림픽/축구가 끝나자마자 애제자 조 알렌 영입에 착수하여 영입을 완료했다. 뜬금포로 오사마 아사이디 영입도 이어졌다. 다만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과 마찰이 있었던 건지[2], 아니면 금전 지원을 잘 받지 못한 건지, 출혈이 좀 심했다. 디르크 카윗을 잃었고, 앤디 캐롤을 돈 문제 때문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해야 했고[3], 정작 필요하다던 클린트 뎀프시는 구단주가 돈을 안 주느라 어정쩡해진 사이 토트넘 핫스퍼에게 뺏겼다. 그 결과 시즌 초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원정에서 3-0으로 대패한다던가 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래도 전임 감독 라파 베니테즈가 일궈놓은 유스 시스템의 덕을 보는지[4] 라힘 스털링 등의 영건들을 중용하는 방법으로 위기를 탈출하려 애썼다.[5] 조 알렌을 중심으로 한 패스, 포제션 전술도 시간이 지나며 점점 먹혀들었다.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그의 티키타카 전술이 제대로 발휘되어, 2013년 1월 22일 23라운드가 끝난 현재 현재 8위까지 올라오는 데는 성공했다. 루카스 레이바의 복귀, 다니엘 스터리지의 영입으로 기세는 오른 상태. 하지만 해결해야 될 과제가 하나 생겼으니,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잘 풀릴 때는 풀럼 FC에게 4-0, 노리치시티에게 5-0 등의 대승을 거뒀지만, 스토크시티나 맨유와의 경기에서처럼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쩔쩔매게 된다는 것이 약점이다.

잉글랜드 FA컵에서 3부 리그 하위팀 올덤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원정 2연전 때문에 체력관리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돌렸으나, 풀백들과 서브골키퍼 브래드 존스가 단체로 정신줄을 놓아 버리면서 어이없게 골을 먹히게 된 것이 전술상의 패착이었다.[6] 결국 수아레스, 제라드 등 1군 선수들까지 교체로 투입하면서 체력은 체력대로 소모하고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최대 고비인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원정 2연전은 브렌던 로저스와 리버풀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보여 줬다. 패스, 포제션 전술을 통한 압박이 잘 통할 때는 원정 경기임에도 리버풀의 주도적인 흐름을 보여줬으나, 한번 정신줄을 놓기 시작하면 아스날전처럼 압박에 시달리거나[7] 맨체스터 시티전처럼 어이없게 동점골을 먹히는 등 흐름에 따라 경기력의 차이가 크다. 패배는 하지 않았지만 매우 아쉽게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수비조직력의 안정이 요구된다.

리버풀에서의 첫 시즌은 36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7위로 마무리하였다. 라파 시절의 강한 압박 축구에서 호지슨 - 킹 케니 시절의 뻥축구를 거치면서 갑자기 티키타카를 팀에 적용하다보니 전혀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짧은 기간에 하게 되는지라 팀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부분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8] 그러나 시즌을 치르면서 보여준 지속성없는 팀 컬러[9]나 플랜 B의 부재 등을 지적받았다.

3.2.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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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말기(09~10 시즌)부터 생겨난 리버풀의 여러 가지 징크스[10]들을 모조리 깨부수며 콥들에게 그 옛날 강력했던 유럽깡패 리버풀을 돌려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경쟁팀들과 달리 유럽대회에 진출하지 않아 로테이션에서 자유로운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세 팀보다 얇은 스쿼드에서 시즌 중반까지 4위 이상으로 구단 성적을 유지시킨 점은 긍정적인 부분. 12-13 시즌과 가장 달랐던 부분은 티카타카를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맞춘 유연한 전술을 구사한다는 것. [11] 간혹 차려진 밥상을 엎는[12] 경기는 있지만 결국 마지막 4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첼시, 맨시티를 제치고 13-14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AT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로 인해 1.5군을 내보낸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제라드의 실수로 골을 내주어 2:0으로 패배했고 37라운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경기에서는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막판 9분에 되려 3골을 쳐맞아버려 사실상 우승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남은 경기가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인데다가 전부 홈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리버풀의 우승은 이미 물건너갔다 봐도 무방했다. 남은 두 경기를 맨시티가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13-14시즌을 아쉬운 2위로 마무리지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3-14 시즌의 목표였던 챔스권 진입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둠에 따라 리버풀의 부활을 이끈 성공적인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3.3.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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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 또져스'라는 멸칭으로 불릴 만큼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주며 초반에 리그 12위까지 추락하며 고전했다. 대체적으로 수비 문제와 전술적 유연성이 지적받았다. 이전 시즌에도 지적되었던 수비 불안이 전혀 고쳐지지 않았고[13], 수아레즈 이적 이후 그 빈자리를 대체할만한 전술을 찾지 못했다는 평. 오히려 나이 먹은 제라드를 지난시즌처럼 주야장천 딥플메로 활용하면서 경기력까지 가라앉은 모양새.

그리하여 경질 시도 루머가 나올 정도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일단 1억 파운드 가까이 쏟아부어서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이 대개 시원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더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비싼 돈을 주고 사온 로브렌은 구멍에 가까운 부진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었고 마르코비치, 엠레 잔 같은 선수들 역시 어중간하거나 좋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돈만 날린 거 아니냐는 비판을 들었다. 특히 수아레즈와 완전히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수아레즈와 똑같은 역할을 주문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경기력이 나왔다. 결국 발로텔리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잠시 주전 자리를 리키 램버트에게 내놓았고, 리키 램버트는 간간히 골을 넣어주었지만 리버풀의 부진을 극복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 급기야 감독이란 작자는 리버풀 부진이 잔디탓이라는 이상한 망언을 했다.기사

후반기에 들어서자 로저스에 대한 평가는 다시 급변하는 중이었다. 공격적인 쓰리백과 경기 안에서의 선수들 위치변화 지시 등으로 전술적인 면모를 다시 보여주는 중이라능 평. 선수 교체 변화나 단기 토너먼트에서의 강함은 여전히 보여주지 못하지만, 유동적인 전술변화나 맨 매니지먼트는 리버풀의 경기력 상승에 주효한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챔스경쟁에 중요한 맨유 아스날 2연전을 그야말로 눈 썩는 수준으로 털리며 다시 감동님의 기미가 보인다. 결국 강등권이던 헐시티에게도 지면서 팀의 4강 진출은 거의 무산됐다. 남은 5경기 여부가 있지만 4위 맨시티와 7점차나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컵대회도 모두 탈락하여 무관에 그치며 그에 대한 경질설이 나왔다. 결국, 첼시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4위 맨유와는 승점 6점차, 골득실은 무려 14점이 차이나 5년만에 찾았던 챔피언스 리그 티켓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그리고 38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제라드가 골을 넣고 분전했음에도 1:6으로 완패, 게다가 스티븐 제라드의 EPL 마지막 경기에 골을 넣으라는 이유로 그를 공격수로 넣는 기행을 보이며 고별전에 똥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패배 후에도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구단주가 나가라면 나가겠지만, 자신이 리버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입을 털었다.

3.4.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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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시즌이 끝난 후 유임 가능성을 확인하는 뉴스들이 하나둘씩 나왔다.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서 더 기회를 얻을 분위기였으나 대체적으로 팬덤 반응은 냉담했다. 부임한지 3년이 지나도록 수비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3백 전술이 파훼된 후 분위기 반전을 못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신뢰를 잃고 있는 중.

하지만 구단주 측이 브랜던 로저스를 신임하는 기사들이 여름 시장 후반에 많이 나오면서 웬만하면 15/16 시즌까지는 기다릴 것 같다. 이번 시즌에서 탑 4에 들어가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거취가 결정될 듯.

2015년 9월 25일 현재 로저스의 탄탄했던 입지가 흔들려 보인다. 현재 리그에서는 단순히 승패를 떠나서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리그컵에서는 4부리그팀에게 1대1로 끌려다니다가 승부차기 3대2로 겨우 이긴 것을 보고 팬들은 더욱 진노하여 로저스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리버풀의 대주주이자 펜웨이 스포츠 그룹 회장인 존 헨리와 리버풀 사장인 톰 워너마저도 로저스의 경질을 추진한다는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물론 이안에어와 고든은 로저스를 지지하고 있지만 리버풀의 구조상 주식회사와 비슷해서 지분이 많은 게 장땡이다. 현제 존 헨리가 지분이 가장 많은데다가 그 다음으로 많은 톰 워너까지 로저스를 경질하는데 힘을 싣고 있고, 나머지 주주들도 로저스의 경질에 힘을 보태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 정도 되면 로저스의 앞날은 더욱 더 험난해질 것이다.

2015년 10월 3일 에버튼과의 리그 8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곧바로 경질됐다. 리그 초반 8경기에서 3승 3무 2패를 거뒀는데 그 중 제일 처음 1,2라운드에서 거둔 승리들은 내내 눈썩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쿠티뉴의 중거리 한 방, 벤테케의 골(원래는 오프사이드)로 간신히 이겼다. 7라운드 경기는 아스톤빌라전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두 골이나 허용했다. 즉 모두 1점차 아슬아슬 승리였다.

10월 5일에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존 헨리 구단주, 톰 워너 회장, 그리고 마이크 고든 클럽 사장이 공식적으로 경질을 발표했으며, 이 세 명은 브렌던 로저스의 경질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변화였다고 밝혔다.

이후 로저스를 대신하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후 휴식을 갖고 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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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격 포인트 순위

5. 시즌별 주요 성적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브렌던 로저스의 시즌별 주요 성적
시즌 EPL FA EFL CS UCL UEL USC FCC 감독
2012-13 시즌 7위
( 1)
32강 16강 - - 32강 - - 브렌던 로저스
2013-14 시즌 2위
( 5)
16강 32강 - - - - -
2014-15 시즌 6위
( 4)
4강 4강 - 조별예선 32강 - -
2015-16 시즌[14] 10위 - 3R 통과 - - 조별예선 2무 - - 브렌던 로저스

위르겐 클롭

6. 평가

전술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 리버풀로 입성하였고, 이후 2013-14 시즌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을 이끌어 내는 등 다소 긍정적인 부분들도 보여줬으나, 결국 빅클럽 감독으로서의 한계를 다방면에서 노출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리버풀의 암흑기를 이어간 감독. 우승 경쟁을 펼쳤던 2013-14 시즌을 제외하면 리그 4위권 내에 근접하지도 못했으며, 너무나도 무력하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컵 대회에서도 매우 좋지 못한 성과만을 올렸다. 결국 2015-16 시즌 최악의 성적을 지속하며 경질되었다.

2010년 이후 트렌드로 떠오른 패싱 기반의 포제션 플레이와 후방 빌드업을 전술 철학이자 자신의 강점으로 삼으며 스완지에서 보여줬던 빌드 기반의 축구를 공언하며 팀에 입성하였고, 이후 전술가적인 면모를 발휘하려 무던히 애썼다. 그러나 결국 빅클럽에 맞지 않은 운용과 통하지 않는 전술 선택, 플랜 B의 부재 문제를 남발하며 전술적으로도 실패했다는 평이다. 2013-14 시즌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다니엘 스터리지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의 투톱 라인에 라힘 스털링, 필리페 쿠티뉴와 같은 젊은 유망주들을 활용하고 조던 헨더슨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두고 스티븐 제라드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하는 4-1-2-1-2[15]를 팀에 녹이며 구단 역대 최다 리그 득점을 올리는 막강한 화력을 뽐내기도 하였으나, 결국 수비에서 엄청난 부실함을 보여주며 리그 우승에 실패. 이후 수아레스가 이적하고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화력을 완전히 잃고 매우 끔찍한 경기력을 남발하는 등 빅클럽에서의 전술 운용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임을 몸소 증명했다. 이후 3백 전술 카드를 꺼내는 등 경기력을 개선하려고 노력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또한 젊은 유망주 감독이었던만큼 팀을 운영하면서 닥쳐오는 위기 관리와 선수단 통제, 일정 관리, 언론 대응에도 미숙함을 보여줬고 리그 우승 실패 이후 팀의 분위기를 다잡는데에 실패하여 어수선한 팀 상황을 노출하였다. 라커룸 토크에서 제대로 효과를 주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왔을 만큼 말년에는 완전히 신임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추락하는 팀 성적에 있어서도 내부적인 결속 혹은 반등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또한 팀에게 가장 큰 대회인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로테이션을 돌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일정 관리를 보여줬다가 모든 대회에서 최악의 결과물을 내어 내외부에서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적 시장에서도 실패작을 거듭하며 팀의 전력을 급속도로 잃었다. 하지만 이는 2010년대 초반 FSG 보드진의 이적위원회 시스템이 제대로 선수 영입을 해내지 못했고, 로저스의 의사도 온전히 반영되기 힘든 구조였기 때문에 로저스의 패착만은 아니다. 그러나 로저스가 원했다고 알려진 조 앨런크리스티안 벤테케 혹은 이후 제대로된 평가가 이루어진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같은 선수들을 본인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로저스의 선수 활용 능력과 빅클럽에서의 이적 시장 활용 능력 또한 매우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종합하자면, 미숙한 운영과 수준이 갖춰지지 않은 전술 역량으로 빅클럽에 도전했으나 완벽하게 한계에 봉착하며 실망스러운 결말을 남긴 2000년대 리버풀의 암흑기 마지막 감독. 그러나 2013-14 시즌 화려한 화력을 뽐내며 가지고 있던 선수단의 공격적인 능력을 끌어낸 시즌에는 리그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팬들에겐 해당 시즌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들을 선사하기도 했던 감독이다. 리버풀의 암흑기를 오래 지탱했던 주장인 제라드의 마지막이 로저스 체제에서 있었으며, 새롭게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게 되는 헨더슨이 로저스 아래에서 주장 완장을 넘겨받기도 했고 이후 리버풀의 암흑기를 완전히 종식시키며 새로운 전성기를 이끈 위르겐 클롭 체제가 이어졌기에 여러모로 기억될 지점이 많은 감독이기도 하다.
[1] 700만 유로[2] 케니 달글리시 감독에게 무수히 많은 돈을 주고도 충격과 공포의 결과를 얻었으니 그들 입장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안 그래도 무너지기만 하고 있던 팀을 챔스권으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이다. 특히 경쟁팀들이 돈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라면. 결국 로저스 감독의 2번째 시즌부터는 그걸 깨닫고 미친듯이 영입을 계속하고 있다.[3] 앤디 캐롤의 경우 단순히 금전 지원 부족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일단 캐롤은 로저스의 전술하에서 설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방출 대상에 있었다. 실제 임대조건에 이적관련 조항도 있었고. 다만 이후 공격수 영입불발 및 부상사태로 인해 캐롤이 아쉬워졌던 것은 사실이다.[4] 물론 그렇게만 평가할 수는 없다. 데리고 있으면서 아예 기용하지 않은 케니 달글리시의 사례도 있는 만큼 영건들을 기용하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는 것이다.[5] 사실 17~18세짜리가 자주 나온다는 것 자체로 스쿼드가 개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구단주의 지원도 제한되어 있었던 만큼 당장 그것을 로저스 감독에게 책임을 돌릴 수는 없다.[6] 그리고 이 경기에서의 포백 라인은 그가 부임한 뒤 처음 가동하는 조합이었다.[7] 아스날전에서는 후반에 중원 미드필더들의 체력이 고갈된 것도 압박에 시달리게 된 원인 중 하나다.[8] 12-13시즌 리빌딩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에는 그의 감독 경력이 아직까지 짧다는 평이다.[9] 한 경기 중에도 잘 풀리는 때와 안 풀리는 때의 간극이 너무 심하다.[10] 스토크 시티 원정 무승, 토트넘 원정 무승 등[11] 수아레스, 스터리지, 스털링의 빠른 순간속도와 주력을 활용하여 카운터 어택 전술을 구사한 에버튼전과 아스날전은 각각 4-0, 5-1의 대승을 거두었다.[12] 대표적인 예로 wba과의 원정경기에서 콜로 투레의 실책 때문에 1:0으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비기고 만다.[13] 특히 세트피스 수비는 3년차가 되도록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수비만 좋았던 달글리쉬와 같은 선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트 피스는 항상 불안하였으며 3년차에는 2천억으로 선수진을 개편해놓고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14] 해임 당시 성적[15] 다이아몬드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