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마녀의 여행/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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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의 여행/애니메이션의 평가를 설명하는 문서이다.2. 회차별 평가
2.1. 1화
1화 공개 직후에는 굉장히 호평.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스토리 전개[1], 일레이나의 시험 장면의 준수한 액션 씬, 안정적인 작화와 성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 등 호평이 많은 편이다. 특히 배경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 그에 맞게 채색도 잘 되었다는 평이 많다.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이후에도 9화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로 기억되고 있다.2.2. 2화
1화와 마찬가지로 호평. 다만 원작 팬들이 기대할 장면이 생략되거나 축소되어 아쉽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일레이나의 독백이 많이 생략되다보니 성격이 순해진 것 같다고.[2] 그밖에 스토리 전개도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주요인물 사야가 너무 일레이나를 등쳐먹으려는 흑막처럼 나왔다는 평가도 있다. 오프닝과 엔딩은 작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호평.2.3. 3화
작화는 작붕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좋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BGM과 마법 3D 연출 면에서도 호평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후술할 원작 파괴 논란이 일면서 원작 팬들에게 있어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다만 그러한 논란으로 인해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입소문을 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3화는 꽤 진지한 스토리인 A파트「꽃처럼 가련한 그녀」, B파트「병 속의 행복」 두 장의 에피소드로 직접적이고 잔혹한 묘사가 많은 코믹스가 아닌 열린 결말로 끝나는 원작 흐름과 같은 듯 다르게 구성됐다. 그래서 1~2화와 달리 분위기가 갑작스레 어두워져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작품 장르를 의심케 했다.[3]2화 까지만 하더라도 예쁜 그림체에 성장, 우정을 다루며 파트 구분없이 20분 내내 성장과 우정을 다룬 한 에피소드 였다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3화부터 뜬금없이 한 화에서 각 10분씩 AB파트로 나눠서 두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두편 연속으로 심장이 덜컥하게 만드는 잔혹동화로 빠졌다. 적어도 한편이라도 우정이나 이런데 관련된 내용이면 모르겠는데 두 편 다 이래버리니 본 장르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당장 1화와 2화의 애니메이션 연출 분위기가 좋아서 보기 시작한 사람들이 기대한 분위기는 A파트에서는 여동생을 구하고 B파트는 나중에 에밀이 커서 니노를 해방시키고 결혼할 것이라는 암시라도 주면서 끝나는 게 연속성 있는 분위기인데 암시조차도 꿈도 희망도 없는 그대로의 전개가 이어졌다.독백과 과정이 대거 생략된 점[4] 및 변형[5], 그리고 빠른 전개로 인한 내용 스킵으로 비판이 많다. 때문에 오히려 일레이나의 성격이 2화와는 정반대인 좋지 않은 쪽으로 느껴진다고. 대체로 호평을 받은 B파트와 다르게 A파트는 너무 허무하고 난해하게 전개된 점에서 혹평이 많다. 또한 주인공이 상황을 방관하는 듯한 갸우뚱하게 하는 묘사들이 있었다. 이 부분에 있어 여러 해석으로 갈린다.[6][7] 애당초 A파트 역시 열린 결말이지만 애니에서 빗자루를 타고 그대로 떠나버리면서 끝나는 등 결국 제작팀의 연출이 문제[8]였고 평가가 매우 안 좋았다. 이밖에도 B파트 주제인 "남을 위해서라며 하는 행동이 항상 옳다고는 할 수 없다"와 같이 3화는 교훈적인 내용에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 니코니코동화 설문조사에서도 3화는 제일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3화 이후 작중 등장하는 마녀들의 일반인들과 다른 기이한 행적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마녀들이 애초에 평범한 인간적인 감정과 거리가 먼 마이페이스들이 많다는것2.4. 4화
3화에 이어서 분위기가 다소 무거운 「백성 없는 나라의 왕녀」내용으로 진행됐다. 황폐한 나라의 세밀한 배경2.5. 5화
3~4화와 달리 정감어린2.6. 6화
거짓말쟁이가 하나도 없는 어느 나라의 이야기. 내용은 원작과 같지만 세부 설정에서 각색이 많이 되었다. 일단 사람들이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에 말 자체를 잘 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글로 거짓말을 하는 편법이 '완성된 문장에서 일부분을 지우기'에서 '단어를 따로 쓰고 다시 조합'하는 것로 바뀌었다.[10]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사야의 집착이 원작보다 더 강조되었고, 일레이나가 거짓말 테스트를 할 때 사용한 문장이 자뻑기질의 문장으로 바뀌었다.[11] 유쾌하면서도 뼈를 때리는 교훈적인 내용이라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2.7. 7화
방영 전부터 우려가 많았는데, 3화처럼 두 에피소드 구성이라는 것과 주요 제작진이 3화랑 거의 동일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12] 다만 실제 방영은 우려와는 달리 꽤나 괜찮다고 평가받았다. A파트는 니케의 정체에 대한 암시를 적절히 연출했고, B파트도 무난한 전개와 일레이나의 색다른 매력을 잘 연출했다는 평.여담으로 애니 관련 커뮤니티나 유튜브 영상 등에서 B파트를 A파트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이야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아무래도 A파트와 같이 과거 회상으로 들어가는 연출 때문에 그런듯 하다. B파트인 포도밟는 소녀 이야기는 일레이나의 이야기이며 B파트 도입부인 촌장과 아이가 대화하는 장면이 작중 시점보다 훨씬 미래다. 다만 원작에서는 다음날 아침 숙취에 고생하며 떠나는 장면까지 그려진데 비해 애니에서는 어느새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그려졌다.2.8. 8화
「살인마」에피소드를 다루었다. 원작에서는 9화 내용 이후의 시점이며, 9화 내용과 간접적으로 이어진다. 이 떡밥은 애니메이션 12화에서 회수될 전망. 분량 문제로 인해 이것저것 쳐내서 압축시키긴 했으나 개연성에 문제가 갈 수준은 아니고 여전히 준수한 작화와 머리카락이 단발로 잘린 일레이나의 비주얼이 호평을 받았고 범인의 성우인 우에다 레이나의 엄청난 열연으로 평가는 매우 좋다. 머리를 자를테니 사형하자는 만담은 애니에선 짧게 축소되어 그냥 뒤에서 중얼거리는 것으로 끝났다.2.9. 9화
「거슬러 올라가는 한탄」 에피소드. 3권의 하이라이트 에피소드중 하나이기에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회차중 유일하게 "이 작품에는 일부 자극적인 표현이 포함됩니다. 아동 및 청소년의 시청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원문] 라는 경고문까지 쓰여져 있다.[14] 그리고 이 경고문은 괜히 쓰여진 것이 아니었다. 결과물은 엄청나게 무겁고 어두운 스토리와 원작을 뛰어넘는 훨씬 잔인해진 연출로 원작초월이라는 평이다.[15][16] 국내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할 때 시청등급이 올라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었으나 일단은 15세 관람가 그대로 방영되었다.[17]허나 작화에 대한 부분에서는 3화와 마찬가지로 작붕을 찾기 힘들정도의 고퀄리티 작화로 인해 작화에 대한 평가는 대호평. 분량상의 문제로 오프닝은 아예 통째로 생략되었으며, 엔딩 역시 영상은 생략되고 검은 화면에 크레딧만 올라간다. 다만 조금 흔한 내용에 너무 잔인하다고 불호하는 반응도 많다. 이번 화의 수위는 이전의 3화와 4화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잔인하고 무겁기 때문에[18][19] 역시 작품의 장르를 의심케 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여행, 판타지 라는 장르들과는 다소 거리가 먼 사람의 피가 난무하는데다 널부러진 시체, 아직 어린이인 셀레나의 광기어린 모습[20] 및 그녀의 목을 졸라서 동강내어 죽이는 장면과 잘라내어 분리된 목과 신체도 노골적으로 나오기에 평소에 호러나 다크 판타지를 접하지 않은 시청자에겐 다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대응도 제대로 못한 일레이나의 모습[21]과 기습을 당하긴 했어도 천재 마녀에 걸 맞지 않게 고전한 에스텔의 모습에 사실 진짜 천재는 4화에서 등장한 밀라로제가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에스텔의 경우는 원작과는 달리 거대한 피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난도질 당하고 발로 밟히고 걷어차였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그 정도 중상이면 거기서 즉사하지 않은게 더 이상한 거고 오히려 그런 몸상태로 셀레나와 싸웠다는 점에서 충분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여기서 몇 가지 단초가 있었는데 10년 전 셀레나의 아버지가 미래의 에스텔을 보고 "에스텔과 목 뒤가 닮았다"고 말하는데, 보통 얼굴 생김새나 키와 덩치 등으로 파악하는 일반인들과 달리 성적 표현이나 감각부위의 위치를 돌려 식별하는 아버지에게 있어서 여아들은 성적 유희의 대상이었다는 걸 은유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사였다. 셀레나는 본인의 잔혹한 성품도 있었겠으나 그에 못지 않은 부모의 학대가 살인본능을 야기했다고 볼 수 있다.[22] 이렇게 9화는 에스텔이 셀레나의 목을 동강내는 장면 등 고어를 제대로 표현한 점에 원작 팬들은 다 아는 내용임에도 오히려 더 놀랐다는 평이 나올 정도. 문제의 3화를 생각했을 때 정반대의 평이라고 할 수 있다.마지막에 다친 에스텔을 놔두고 일레이나가 도망가는데, 이건 원작과 달리 에스텔이 돌아오자마자 사망했기 때문에 쇼크 먹고 도망간것으로 추측된다. 에스텔의 목소리에 힘이 없다는 점과 팔이 축 늘어져 있는 것, 결정적으로 칼에 1번만 찔린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상술했다시피 심하게 당했다. 이 정도 상처면 현장에서 즉사해도 이상할게 없다.[23] 충격적인 진실과 잔혹한 사망씬에 방금전까지 같이 다니던 사람이 미쳐 날뛰고는 눈 앞에서 처참하게 죽었으니 도망가는것도 이해가 될만하다. 다만 원작에서는 죽지 않았기 때문에 무책임했다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고
2.10. 10화
5권 에피소드인 「두 사람의 스승」 에피소드. 팬들은 3권까지의 내용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거라고 생각했던지라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아무래도 주연이지만 출연이 별로 없었던 실라와 니케와 프랑의 캐릭터 설명을 보충하기 위해서 이 에피소드를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방영 후 전체적인 평가는 애매모호. 스토리 자체는 괜찮았으나 작화랑 연출이 이전 회차들보다 다소 떨어져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엔딩은 분량상 스킵하고 다음 에피소드가 5권의 최종 에피소드인 「두 사람의 제자」라는걸 암시하고 끝났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로부터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다. 내용 자체는 무난하고 괜찮았다는 평이지만, 작화의 부분에선 이제까지 한번도 제기되지 않았던 작붕 문제가 조금 나오는 상황이고,[24] 또한 현재 에피소드 전개 방식에도 다소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애초에 1쿨 24분이라는 짧은 분량으로 많은 내용을 표현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또 앞선 9화가 너무 수위가 높았던 탓에 10화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쉬어가는 에피소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만들지 못한 것처럼 보인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전체적으로 10화 자체는 스토리 구성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난하게 만들었으나, 앞선 9화의 영향, 그리고 지적받던 에피소드 전개 방식의 문제 부분에서 조금 아쉬워 하는 평들이 많다.2.11. 11화
10화와 마찬가지로 5권 에피소드인 「두 사람의 제자」 에피소드. 10화 내용과 간접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방영 이후 전체적인 평가는 대호평. 작화 관련해서는 첫 부분에 10화처럼 약간 불안한 장면이 있었으나, 중반부와 후반부를 거치며 역대급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매우 좋은 작화 퀄리티를 보여주어 9화랑은 사뭇 다른 의미로 완벽하게 원작을 초월했다. 배경도 전과 다름없는 최상급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중간에 일레이나의 의상과 매우 잘 매칭되는,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과 비슷한 배경을 입힌것 역시 좋은 평을 받았다. 다만 미나가 사야에게 츳코미를 거는 장면은 살짝 작붕이 있는 편. 스토리는 군데군데 스킵한 장면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어색한 부분 없이 연출을 매우 잘해냈다는 평이다. 또한, 앞선 10화와 같이 가벼운 분위기의 에피소드이지만, 앞선 에피소드보다 더욱 흥미있고, 재밌는 연출을 해냈다는 평이다.[25][26] 이번 11화에선 중간에 사야와 일레이나가 서로 뒤바뀌는 연출이 나오기도 하였다.2.12. 12화
3권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마녀의 여행 애니메이션의 마지막화를 마무리 짓는 「넘쳐나는 재의 마녀」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 내용의 일부분이 8화, 9화와 간접적으로 이어진다. 먼저 호평 받는 부분은 작화. 늘 그렇듯이 작화붕괴도 없었고 배경 작화 역시 매우 좋은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개그씬의 활용으로 어느정도의 재미를 챙기는데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스토리 전개는 스킵이 매우 심해서 평가가 좋지않다. 원작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한탄(9화)는 정사가 아니라 패러렐 월드다. 메인 스토리의 일레이나는 그 이야기를 겪은게 아니라 연극으로 보기만 했고, 거슬러 올라가는 한탄만 화자가 평행세계의 난폭한 일레이나다. 그 사건을 계기로 난폭해져 성격이 비뚤어졌지만 메인 스토리의 일레이나는 에스텔을 만나지 않아서 성격이 여전히 밝다.특히 본작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인 평온한 잠 에피소드가 스킵되어서 원작을 읽지 않은 시청자들은 이해가 매우 힘들 수 있다. 또한 개그씬만 잔뜩 있어 한정된 분량을 잘 사용해 전개를 순조롭게 풀어나가지 못하여 악평이 가득했던 3화와 함께 흑역사 취급을 받으며 마녀의 여행 애니메이션은 10부 완결작이라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다. 작화, 재미는 챙기는데에 성공했지만 정작 스토리 전개를 잘 챙기지 못해 다소 아쉬운 결말로 남게 되었다.[27] 그나마, 엔딩 후 쿠키 영상에 암네시아를 등장시키면서 후속작 떡밥을 뿌리면서 12화의 평가를 어느정도 반전 시키는 것은 성공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평은 아쉽다는 평이 지배적.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화에서도 일레이나의 싸늘한 연출을 통해서 3화에서 시작된 싸패밈은 멈추질 않고 계속되었다.다만 12화에서의 난폭한 일레이나와 주인공 일레이나의 대화를 바탕으로 이러한 해석(스포일러 주의)도 존재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9화의 일레이나는 주인공 일레이나 본인이 맞고 로스트루프에서의 충격을 극복한 사례지만 난폭한 일레이나는 똑같은 사건을 겪었지만 극복하지 못했다는 추측이다. 즉 애니메이션 12화 동안의 내용은 다른 평행 세계에서 겪은 일이 섞인 것이 아닌 오직 주인공인 일레이나의 시점으로 작성한 일기 내용이라는 뜻. 자세한 내용은 링크 게시물 참조. 이러한 해석이 알려지자 평가가 조금 반전되기도 하였다. 오히려 이러한 디테일한 연출을 해낸 제작진을 칭찬하는 평가도 나오게 되었다.[28]한편으론 원작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변경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는 편. 원작에서 이 에피소드는 서술트릭을 이용한 반전이 주요소인데, 이런 반전이 사라지면서 사실상 원작과 다른 에피소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원작을 읽은 사람들에 한정되어있고, 원작 팬들 중에서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29]여담으로 엔딩 이후의 파트를 제외한 모든 대사를 일레이나의 성우인 혼도 카에데가 맡았는데, 스태프롤에는 각각의 일레이나 배역을 전부 따로 표기해서 화면에 그의 이름이 도배되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30]
3. 총평
전반적으로 영상 퀄리티는 매우 높은편이라서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는다. 하카타 마사토시, 아이자와 카게츠, 히라이케 요시마사, 이타이 히로키 등 실력 있는 연출가들이 참여했으며 작화도 나가모리 요시히로, 야코 히로시[31] 등 경력과 자질이 출중한 인물들이 맡았다. 원작에서 묘사되는 캐릭터들의 외모와 성격이 애니메이션으로 맛깔나게 구현되어 매력이 더 깊어졌다는 호응이 많으며, 특히 작화 부분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10화를 제외한다면[32] 많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작화 붕괴 문제도 거의 제기되지 않았고, 특히 배경 미술에 대해서는 매우 극찬을 받고 있다.다만, 스토리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세부 설명이 다수 생략되었고 규모 등도 간촐해진 편이라 일부 에피소드의 개연성이 아쉽다는 지적이 있으며, 아무리 원작이 일레이나의 여행담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구성이라고 하더라도 애니판에서는 이야기의 선정 순서가 맥락도 없이 뒤죽박죽으로 섞였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원작에서 고평가받는 에피소드들은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선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사고 있다. 예를 들면 2권의 시리어스 파트이자 인상깊은 에피소드라는 평이 많은 「눈이 녹을때까지」와 인간화한 일레이나의 빗자루가 첫등장하는 에피소드인 「물건 이야기」.
스토리와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일레이나의 태도가 얼핏 보면 방임주의보다는 자신이 말려든 사건에서마저 "난 그저 여행자일 뿐이에요"하면서 방치하고 떠나버리는 사이코패스처럼 비치기도 한다. 애니화 이후 퍼진 일레이나의 왜곡된 이미지를 쇄신하고 남을 훈훈한 에피소드들이 애니화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 여론도 존재한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분량 한계상 일레이나의 심정을 나타낼 수 있는 복선과 장치들이 대폭 생략되면서 생긴 문제.
흥행도 꽤 선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종영 후 4년이 지난 2024년 시점에도 트위터 갱신이 매우 활발하며 상품과 이벤트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2기의 제작을 바라는 여론이 적지 않으나 현재까진 소식이 없다.
4. 기타
- 거장 각본가 츠지 마사키가 최종화까지 완주하고 에피소드마다 편차는 좀 있지만 괜찮은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
- 애니화되지 못한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을 모아서 영정사진 짤방(#)까지 제작되었다. 저 짤에 등장한 캐릭터들 중 암네시아는 해당 짤방이 제작된 이후
극적으로12화 엔딩 이후 쿠키영상에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데 성공했다.
[1] 일레이나의 어릴 적 시절과 마녀견습생 이야기는 원작 1권에서 뒤늦게 나오는 내용인데 1화부터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옮긴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2] 예를 들어 사야가 도게자를 할 때 일레이나가 머리를 밟으며 매도하려고 한 걸 참은 부분을 애니에서는 슬쩍 도야가오를 짓는 걸로 바꾼 점.[3] 특히 다른 여행자에게도 꽃을 받아 홀린 사람들이 좀비물처럼 마냥 성으로 가는 장면은 애니에서만 나왔다. 정확히는 한 사람이 꽃다발을 들고 일레이나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장면이 나온 정도로, 비극이 쉽게 되풀이될 수 있다는 암시는 있지만 애니에서처럼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수준은 아니다. 또한 원래는 꽃다발을 포장한 옷이 자신의 것이라 하여 경비병이 꽃밭으로 가지 않도록 하얀 거짓말을 하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대사 자체가 잘렸다.[4] 마녀의 여행은 일레이나가 화자로서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독백이 꽤 중요하게 작용된다.[5] 특히 B파트 마지막 대사 "그로부터 니노 씨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아니요, 알고싶지도 않습니다."가 있다. 원작에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찾아오는 일은 없을 겁니다. 가면 분명, 슬퍼질 뿐일 테니."이다. 원작에선 니노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동정을 내비친 반면 애니에선 니노의 상황을 보고도 자기 일 아니라고 외면하고 알 바 아니라는 모습을 보이는 이기적인 캐릭터로 캐붕당했다. 다행히 북미판에서는 "그로부터 니노 씨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어떤 건 모르는 채로 남겨두는 게 오히려 더 좋습니다." ("I don't know what happened to Nino after I left their Village. Somethings are better left of mysteries.") 로 그나마 순화되었다. 그리고 B파트 등장인물 에밀은 원작과 코믹스에서 어린 소년을 연상시켰는데 애니에선 귀두컷 건장한 청년으로 나왔다.[6] 이를테면 정의의 사자처럼 나서지 않고 여행을 떠나기 전 어머니와의 약속인 "본인을 특별한 인간으로 생각하지 말고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 같으면 도망쳐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지킨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말그대로 나그네라는 입장에 철저했다고 볼 수도 있다.또한 구해주려고 했지만 이미 본인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떠났다고 볼 수도 있으며 이는 앞서 서술한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 같으면 도망친다."는 어머니와의 약속 중 하나와 겹치기도 한다. 그리고 12화의 평행세계의 일레이나들 중에 덩굴에 휘감긴 일레이나도 있는데 이 일레이나가 3화에서 꽃의 양분이 된 경비병과 여동생을 섣불리 구하려다 되려 당한 일레이나로 해석되기도 한다.[7] 일레이나 성우 혼도 카에데도 일레이나가 도우려고 움직였다면 어쩌면 결말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불필요한 위험을 회피해 나서지 않은 점이 올바른 선택사항일 수 있다고 생각되면서도 한편으론 개인적으로 손을 내밀어 주고 싶은데 이야기는 그렇게 전개되지 않았기에 안타까웠다고.#[8] 특히 A파트는 코믹스에서처럼 적절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였다. 원작을 접하지 않은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부연설명이 부족하여 주인공을 매정한 사람으로 오해하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9] 사실 원작의 묘사는 그토록 절절한 증오를 침착하게 풀어냈다는 점이 오싹할 정도. 어찌보면 죄의식을 이기지 못해 미쳐버렸다는 식으로도 볼 수 있는 후자와는 달리, 자기가 저지른 패륜에 죄의식따위는 조금도 없다는 명확한 표현이라 변론의 여지가 없는 악인으로 묘사된다.[10] 그리고 원작에서 이 편법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암묵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11] 애니에서는 자신의 외모나 성격에 대한 문장으로 테스트하지만, 원작에서는 '저는 남자입니다' 같이 평범한 문장으로 테스트한다.[12] 실제로 연출은 같은 사람이고, 콘티는 히라이케 요시마사와 3화 콘티를 담당한 타카하시 준.[원문] この作品には一部刺激的な表現が含まれます。 児童および青少年の視聴には十分ご注意ください。[14] 이 경고문은 애니메이션 도입부에서 자막으로 한번 더 나왔다. 애니플러스 방영 시에도 해당 자막이 송출되긴 했는데 따로 이에 대한 우리말 자막이 달리지는 않았다.[15] 참고(약혐주의). 원작에서는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표현하지는 않은것에 반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서는 표현되지 않았던 연출을 세부적으로 연출하여 더더욱 시청자들에게 압박감과 공포감을 조성했다. 심지어 원작에서는 에스텔과 일레이나가 1시간이 지나 현실 세계로 돌아갈 때 셀레나가 어떻게 되는지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고 다른 평행세계에서 셀레나가 괴한에게 죽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독자가 셀레나가 죽었다고도 추정할 수 있게끔 간접적으로 알려줬으나, 후술하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셀레나의 목을 잘라서 살해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16] 또한 원작에서의 에스텔은 현실 세계로 돌아온 뒤 기억만 잃은 채로 정상적으로 생활하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정신을 반쯤 놓은듯한 헤벌레한 말투와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인채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에스텔의 모습을 보고 일부 시청자들은 "에스텔이 죽은거 아니냐" 라는 오해를 하기도 했다. 문제의 그 장면(스포주의, 심약자 주의) # 원작을 초월하여 이해하는 스토리까지 바뀌게 할뻔한 특이한 예시. 단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어느정도 다르므로 에스텔이 죽었다고 해석할수도 있으며 애니메이션상에서 에스텔이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다. 또한 에스텔이 사망해도 9화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끼치는 영향은 없으나 9화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준 충격이 적지 않은데 그에 에스텔까지 사망하면 일레이나를 제외한 9화 작중에 나온 등장인물이 전원 사망한 것이 되어버린다.[17] 다만 2021년 1월 재방송 시에는 19세로 등급이 올라갔다. 허나 이는 애캐토 특집으로 인해 19금인 타 작품과 묶어서 방영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작품 자체가 19금으로 등급이 올랐다고 보기는 어렵다. 5월 3일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15세 등급으로 재방송되었다.[18] 물론 3화와 4화도 작품의 장르와는 걸맞지 않게 무겁고 잔혹한 내용이 많았지만 3화에서 경비병이 꽃에 잠식될 때 잠식되기만 했지 적어도 목이 동강나면서 피를 철철 흘리며 죽거나 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9화의 충격을 겪은 사람들에겐 3화와 4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수준.[19] 다만 4화에서는 밀라로제가 괴물의 목을 잘라내면서 검은 피로 이루어진 비가 내리는 연출이 나왔긴 했으나 괴물의 피로 연출했고 원작에 비해 생략된 부분이 적지 않아 있었으며 9화만큼 직접적으로는 묘사하지 않았기에 이러한 간접적이거나 애매한 묘사들은 9화의 충격을 위한 워밍업이라는 반응도 있다.[20] 특히 에스텔의 공격 이후 피로 뒤덮인 얼굴로 목이 졸린 채 광기를 담아 웃고 있는 셀레나의 모습은 굉장히 섬뜩하게 묘사되었기에 평소에 고어물을 접해보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원작의 일러스트와는 차이가 큰 편.[21] 이 역시 애니에서 추가된 부분이다. 원작에서는 당황하면서도 별 동요없이 대처하려 했지만 에스텔이 먼저 제압했다는 식이고, 애니에서는 아예 패닉으로 허둥대는 모습을 넣어 미숙함을 더 강조했다.[22] 단, 원작에서는 그냥 닮았다고만 언급한 부분이며, 현실에서도 다소 특이한 점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경우는 있다. 이 경우, 본래 역사에서 숙부를 살해한 이유와 동일하다는 점과, 상식을 벗어나는 연쇄 쾌락살인이라는 점으로 보아 거짓 변명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셀레나의 성향이 어느쪽이건 작중 주요 쟁점은 되지 않지만.[23] 응급처치를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으나, 저 정도 상처면 응급처치로 어찌될만한 수준이 아니다. 어떻게해서 치료하더라도 이미 루프를 위해 피의 대부분을 사용하였는 데 피웅덩이 만들정도로 더 피를 흘렸으면 뭘해도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수준.[24] 물론 다른 작품들에서 발생하는 작화 논란보다는 그 강도가 약한 수준이다. 또한, 여전히 극찬을 받던 배경 미술같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25] 이번 11화에서도 분량상의 문제로 오프닝은 스킵, 엔딩은 엔딩 영상 없이 마지막에 낮은 볼륨으로 애니메이션 장면과 함께 나온다. 오프닝 스킵은 1화를 제외한다면 9화 이후 2번째이다.[26] 여담으로, 11화 제작에 참여한 파트 애니메이터가 마녀의 여행 마이너 갤러리에 찾아오자 순식간에 엄청난 감사 댓글이 달리고, 감사를 표하는 글도 올라오기도 하였다. 이 역시 11화에 대한 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보여주었다. 실제로 엔딩 크래딧에도, 글 작성자와 동일한 이름인 김준우라는 이름이 올라오기도 하였다.해당 글[27] 물론, 결말부분에 일레이나의 명대사인 '네, 바로 저랍니다'를 활용해서 여운이 있는 결말을 주는데에는 성공했다.[28] 다만 이렇게 생각할 경우 9화에서 일레이나가 마녀가 된 나이를 14살로 말했다는 점에서 모순이 생긴다. 주인공 일레이나는 14살에 견습생이 되었고 마녀 승격까지 1년이 걸렸다.[29] 애초에 원작과 코믹스판, 애니판 모두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아예 세 작품을 '또다른 평행세계의 일레이나', 즉 별개 캐릭터의 이야기로 보는 시선도 있다.[30] 다만 애니플러스의 한글 스태프롤에서는 그냥 일레이나 하나로 퉁쳤다. 한편 그 밑에 그 때까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암네시아의 캐스팅을 표기하여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를 했다. 참고로 원 화면에는 암네시아의 캐스팅은 나오지 않는다.[31]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시리즈의 총작감으로 유명하다.[32] 그 10화도 사실 그동안에 비하면 작붕이 조금 있었다는 것이지, 보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