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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8:09:31

산토리니

산토리니 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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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로도스, 도데카니스 제도
4위 툴룸, 멕시코
5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6위 이비사, 발레아레스 제도
7위 나타우, 브라질
8위 아루샤, 탄자니아
9위 괴레메, 튀르키예
10위 산토리니, 키클라데스 제도
11위 파라티, 브라질
12위 아루바, 안틸레스 제도
13위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14위 플라야 델 카르멘, 멕시코
15위 하와이 섬,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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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북 말레아톨, 몰디브
21위 잔지바르, 잔지바르 군도
22위 라 포르투나 데 산 카를로스, 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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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Η Σαντορίνη | Santorini
<colbgcolor=#0D5EAF><colcolor=#fff> 국가
[[그리스|]][[틀:국기|]][[틀:국기|]]
행정구역 남부에게주
면적 90.69 km²[1]
인구 1,857명

1. 개요2. 역사3. 산토리니로 오는 길4. 마을5. 여담6. 대중매체에서의 산토리니

[clearfix]

1. 개요

파일:산토리니__.png 파일:산토리니.jpg
크레타 섬을 제외하고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에 있는 그리스 에게해의 섬이다. 이 섬의 정식 명칭은 시라(Θήρα)(고전 및 코이네 발음: 테라)로 또다른 명칭인 산도리니(Σαντορίνη)[2]라틴 제국 시절 에게 해 일대를 차지한 베네치아인들이 섬에 있던 성 이레네우스를 모신 성당에서 따 와 이 섬을 '산타 이리니(Santa Irini)'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 후 수세기 동안 이 섬은 산토리니라고 불렸고 그리스가 독립한 이후 이 섬은 과거에 쓰이던 '티라'라는 이름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전세계적으로는 '산토리니'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파일:산토리니 지도.png
전 세계적으로는 은근히 아틀란티스 설과 관련지어서 유명세를 탔으며, 미코노스와 함께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그리스의 상징색인 청색과 흰색으로 지어진 콘크리트가 만든 인공미와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자연미가 매우 인상적인 섬.[3]

2. 역사

본래는 지금보다 좀 더 큰 섬이었지만 기원전 17세기(BC 1610년경)에 화산이 VEI 지수 7로 폭발했으며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최고 높이 90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한다.

파일:oldsantorini.jpg

기원전 17세기 이전의 섬 모습의 추정도의 변화도. 2016년 버전이 가장 최신이다.

이 폭발은 크레타 섬까지 영향을 미쳐 고대 크레타인들이 벽화로 그릴 정도로 건축물과 크노소스 궁전이 붕괴되는 등 미노스 문명에 타격을 주었다.

고대부터 그리스인이 살아 왔던 지역으로 당시에는 테라(Θήρα)[4]라고 불렸다.[5] 엄연히 도시국가도 존재했고 이 지역 사람들이 이주해 북아프리카에 키레네라는 식민도시를 건설했을 만큼 발전했던 지역이다.

만약 지금 화산이 폭발한다면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옐로스톤 국립공원, 토바호 등과 더불어 초화산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하실 나폴리에 있는 캄피 플레그레이 다음으로 인구밀집지대에 가까운 초화산인 데다 앞서 말했듯이 대지진과 메가 쓰나미[6]로 인해 그리스와 지중해 동부 국가들은 국가 막장 테크 확정이다. 특히 화산에서 아테네까지는 불과 227km 떨어져 있어 쓰나미와 지진으로 아테네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은 분명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화산재 때문에 농업과 관광업이 망해 해당 국가들의 경제는 휘청거릴 것이다.

그리고 지중해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가운데의 무인도인 네아 카메니(Nea Kameni) 섬에서만 제한적으로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나 언제 대폭발할지는 모르는 일.

1~2월 평균 기온은 12℃, 7~8월 평균 기온은 26℃.[7]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덥다. 대전광역시와 동위도이다.

3. 산토리니로 오는 길

일반적으로 여정 도중에 들르는 경우엔 선박편을, 비수기에 방문하거나 신혼여행 등으로 단번에 들르는 경우는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선박편은 성수기가 아닌 경우엔 이용이 불편할 정도로 편수가 줄어들며 동절기에는 아테네에서 오는 게 있고 그 배는 산토리니를 거쳐서 크레타 등 몇 개의 섬을 들려 로도스로 간다. 그다음엔 다시 왔던 길로 복귀.

산토리니까지 오는 선박편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완행의 경우는 낙소스, 파로스, 이오스를 거쳐서 오느라 거의 8시간 가까이를 배 안에서 지내야만 한다. 이에 대비한 급행편이 있는데 직통으로 4시간 가량 걸리며, 운임은 완행의 1.5~1.8배 가량.

튀르키예에서 넘어오는 경우는 남쪽의 마르마리스에서 그리스로도스로 넘어온 다음 산토리니로 가는 편이 있는데, 대기시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경로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곤 한다. 마르마리스 이외의 다른 도시에서 넘어오려면 무조건 아테네의 피레우스 항구를 경유해야 한다.

항공편의 경우는 아테네 공항에서 출발하는 에게안 항공을 이용하여 45분 걸린다. 드물게 에게안 항공의 자회사 올림픽 항공이 뜨는 경우도 있다.

4. 마을

산토리니는 대략 울릉도 크기만한[8] 본 섬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그 섬 안에는 여러 마을들이 산재해 있다. 중심도시는 피라이다.

5. 여담


파일:시디 부 사이드 튀니스.jpg

6. 대중매체에서의 산토리니

세계에서도 손꼽힐만큼 매우 아름다운 외관과 이상적인 기후를 가진 곳이다 보니 장르를 불문하고 각종 매체의 디자인 모델이 되었다.
[1] 울릉도의 1.25배[2] 현대 그리스어에서 ν 뒤에 오는 τ는 /d/로 발음한다. 콘스탄티노스를 현대 그리스어로 콘스탄디노스로 읽는 것이 좋은 예시이다.[3] 사실 주변 섬들도 다 비슷하다. 다만 산토리니는 험한 지형 특성상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건물양식을 철저하게 유지하는 쪽이라 더 유명하다.[4] 현대 발음: 시라[5] 여기서 신화가 있는데, 테베 왕가에서 오이디푸스의 현손인 아우테시온이 조상들의 저주가 미칠 것을 우려해 왕위를 섭정인 다마식톤에게 넘기고 도리스인들에게 합류했다. 그의 아들인 테라스는 스파르타에서 어린 외종질들을 대신해 섭정을 지내다가, 칼리스테 섬으로 이주해 테라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6] 칼데라가 바닷속에 있고 산토리니 특유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무너져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절벽이 무너지면 90m가 아니라 190m는 족히 되는 거대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7] 다만, 여름의 경우 해가 떨어지고 나면 선선해 지는 지중해 기후의 특성이 반영된 평균의 함정이 있는데, 7~8월의 낮 시간 특히 오후 2시 무렵에는 40℃ 중반대 까지도 찍을 정도다.[8] 공교롭게도 이 동네 특산품이 와인과 문어, 그리고 오징어(칼라마리)다. 본격 그리스판 울릉도.[9] 근데 진짜 피라마을은 약간 동쪽 아래편에 있는 곳이고 흔히 아는 그 피라의 모습은 상업구역, 즉 "읍내 장터"쯤에 해당하는 곳이다.[10] 정확하게는 북쪽인 모노리토스에 있는데 듣보잡이라...[11] 겨울에 강수가 집중될 경우 (20 x 연평균 기온)을 적용한다.[12] 특히 비수기 때 가면 페인트 칠 하는 모습만 보다 온다 카더라...[13] 다만, 포탈 팬들 중 일부는 애퍼처 사이언스의 로고송으로 쓰였기 때문에 이 곡을 듣고 케이브 존슨"하이! 케이브 존슨 히얼!"하는 음성을 떠올릴지도 모른다.[14] 정확히는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를 적절히 섞어 놓은 듯한 맵이다. 산토리니는 기후적 환경 때문에 아예 하얀색 벽이거나 지붕을 파란색으로 쓰는 건물들이 절대적으로 많지만 화이트스콜 맵의 배경은 일부 목조구조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15] 관련 꾸미기 테마와 쿠키 하우스 스킨에서 이러한 부분이 더욱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