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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어: Philhellenism고대 그리스에 대한 애호를 의미한다.
좁게는 폴리스 시기인 기원전 800년경부터 고대 로마에게 점령당한 기원전 148년경까지다. 그러나 넓게는 미노스 문명, 미케네 문명 시기까지 올라간다.
2. 역사
일부 로마인들이 고대 그리스 문화에 흥미를 지녔다는 기록이 있었지만 이는 단편적인 사건들이었다. 콘스탄티누스 1세가 기독교를 공인하여 고대 그리스 문화에 큰 타격을 가했고 이후 그리스 지역이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을 당해 튀르크의 영향을 받으면서 문화적 주도권을 상실했다.그러나 르네상스가 이탈리아에서 발생하면서 고대 그리스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계몽주의 시대에 기독교 권력에 반발했던 인본주의자들이 고대 그리스를 인본주의의 시초이자 서양 문명의 시초라고 여기기 시작했다.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들어서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같은 서유럽 열강들은 약화되기 시작한 오스만 제국을 완전히 끝장내기 위한 명분으로 고대 그리스를 부각하기 시작했고 유색인종인 튀르크인에 맞서 서양 문명의 시초인 그리스를 해방시켜야 한다고 선동했다. 이러한 선동에 말려들어간 서유럽, 북미 지역 국가들의 지식인들도 그리스 독립 전쟁에 참가하곤 했으며 그리스 왕국을 건국했다.
1945년까지 서유럽인들은 고대 그리스를 서양 문명의 시초로 여기며 자국의 제국주의를 비유럽인들에게 정당화하는 프로파간다를 확산시켰고 이후에도 이슬람 혐오자들은 이슬람주의가 강해지고 있는 튀르키예의 정치판을 폄하할 때 1974년 군부 정권 붕괴 이후에 민주주의라도 유지하고 있는 이웃나라 그리스와 대입하며 고대 그리스 드립을 치고 있다.[1]
3. 특징
서양의 그리스빠들은 인도유럽어족의 신화들 중 그리스 신화를 가장 우선시하며 그리스 신화로 자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경향이 있다.그들은 서양 문명인 고대 그리스가 세계 최초로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 페르시아, 이집트라는 동양 문명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를 내세워 서양이 동양에 비해 독특하고 서양 백인의 우수함을 증명한다고 생각하고 있다.[2]
흑발갈안인 그리스인들을 보고 그리스인들이 원래 금발벽안인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튀르키예인들과의 혼혈화 때문에 흑발갈안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헐리우드와 북서유럽에서 만드는 그리스 신화 및 사극 장르의 영화에서 고대 그리스 소재로 할 때 고대 그리스인과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 역을 금발벽안의 북서유럽, 동북유럽, 영미권 출신 배우가 맡으며 이를 온당하게 생각하는 풍조가 있다.[3] 그러나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되기 이전이던 미노스 문명, 고대 그리스의 도기 유적에 묘사된 고대 그리스인들과 아테나, 아르테미스, 아폴론, 제우스, 포세이돈, 헤르메스,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 같은 그리스 신화의 신과 반신 영웅들은 흑발갈안으로 묘사되어 있다.
21세기에는 이를 근거로 유라비아 음모론과 이슬람 공포증을 정당화하고 확산시키고 있다.
4. 대상 소재
5. 번외
스파르타에 대한 애호를 의미하는 라코노필리아(Laconophillia)가 있다. 이는 스파르타가 군국주의로 유명하기 때문에 군국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이 스파르타에 대한 애호를 보여왔다.6. 관련 문서
[1] 그런데 정작 현대의 그리스는 그리스 정교회를 헌법상 국교로 두는 등 정교분리 등 세속주의를 추구하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종교의 자유가 미흡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2]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성인 자유인 남성에게만 참정권이 있었고 여성, 노예를 차별했다. 이는 현재 기준으로 민주주의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3] 물론 최근에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에서 아르키메데스 역에 나세르 메마지아가 캐스팅되고 2024년 개봉 예정인 오디세이아의 실사 영화 The Return에서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에게 재혼을 강권하던 구혼자였던 안티노오스 역으로 마르완 켄자리가 캐스팅되는 등 중동 아랍계 출신 배우들이 서방권 영화 작품들에서 고대 그리스인 캐릭터 역할을 맡는 경우들도 생기고 있다.[4] 인트로 동영상에 고대 그리스 군인들의 전투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