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매스 아메다 Mas Amedda | |
▲ 영화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에서의 모습 | |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종족 | 차그리안 |
성별 | 남성 |
키 | 196cm |
몸무게 | 91kg |
지위 | 은하 공화국 부수상 은하 의회 의장 제국 의회 의장 제국 통치 위원회 수상 황제 수석대리인 황제 권한대행 코러산트 은하 제국 자치정부 수상 |
소속 | 은하 공화국 (은하 의회 / 전술 고문단) 은하 제국 (제국 의회 / 제국 통치 위원회) |
출생 | ? BBY, 참팔라 |
정당 | 림 당 → 무소속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레전드: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캐넌: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
배우 | 제롬 브레이크[1] 데이비드 보워스[2] |
성우 | 스티븐 스탠튼 방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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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은하 공화국의 부수상이자 은하 의회 의장이었으며, 은하 제국 시기에도 제국의 국정을 운영하던 제국 통치 위원회의 수상(Grand vizier)자리에 올라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였다. 은하 제국의 서열 3위.[3]
2. 상세
[4]
은하 공화국 은하 의회 국회의장이자 같은 외곽 당(Rim Faction) 소속인 팰퍼틴 최고 수상의 최측근으로 제국 건국 이후로는 제국의 국정을 운영하던 제국 통치 위원회의 수상 겸 개편된 제국 의회의 의장으로 권력을 유지하였다. 의회 해산 이후에도 통치위 수상으로서 권위를 계속 유지한 듯하다. 윌허프 타킨이나 다스 베이더 같은 현장 지휘관은 아니고 최고위 행정부 수반이라서인지 제국이 무너진 뒤 제국 잔당들 중에서 얼굴마담 역할을 했다. 아무래도 군부 출신들이 자신들이 약할 수 밖에 없는 국가 경영 및 행정부 운영 문제를 처리해 줄 인물이 계속 필요한 데다, 아메다가 딱히 1인자 자리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있어 그냥 놔두고 적당히 대접하며 굴려먹은 듯하다.
인간중심주의로 인해 외계인을 차별하는 은하 제국에서 드문 비인간 최고위 인물이다.[5] 동료인 슬라이 무어 역시 행정보좌관으로서 고위의 인물이나, 인간이 아닌 움바란이다. 사실 애초에 팰퍼틴 본인은 딱히 비인간 차별주의자가 아니고,[6] 인간중심주의는 윌허프 타킨이 주도적으로 밀고나간 것이다. 무엇보다 공화국 시절부터 부의장이었던 걸 감안하면 이 사람도 분명 한 성계를 대표하는 의원이었을텐데, 은하제국도 권한을 축소하려 할지언정 지역 토호이자 은하의 최상류 기득권층인 의원들을 쉽사리 손대지는 못했다. 당장 인퀴지터리우스가 작전중 실수로 의원 가족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황제에게 엄청난 갈굼을 먹어 코러산트에서 본부가 쫓겨난 일이 있을 정도. 은하 제국이 의회를 완전히 해산할 수 있었던 것은 데스 스타가 비로소 완성됨으로써 지역 유지들인 의원들의 눈치 띠위를 볼 필요가 없어졌을 때였다. 더욱이 이 양반처럼 황제의 최측근인데다 친제국 성향인 인물을 굳이 외계인이라는 이유로 탄압할 이유도 실익도 없었을 것이다.
이 인물은 공화국 시절부터 팰퍼틴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캐넌과 레전드 설정이 대동소이한데, 제국 정부의 최고 권력자라는 점은 공통적이다. 캐넌에서는 황제를 수십 년 간 수행한 경력을 통해 팰퍼틴의 신뢰를 얻었고 페스타지 대신 제국 정부 수반으로서 수상(Grand Vizier)[7]의 지위를 맡았으며 이외에도 황제의 비서실인 제국 통치 위원회 수상, 제국 의회 의장 등을 겸직하는 엄청난 권력을 쥐었다. 이 때문에 공화국 시절엔 많은 의원들이 팰퍼틴이 아니라 아메다가 독재자가 되려고 수작질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전임 피니스 발로럼 수상의 임기 중에도 부수상이었으며, 피니스가 탄핵되고 팰퍼틴이 수상에 오를 때에도 계속 자리를 유지했다.3.2.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팰퍼틴을 계속 보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오비완 케노비가 홀로그램을 통해 독립 행성계 연합이 대량의 드로이드 군대를 생산하면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공화국 측 인물들한테 전하자 곧장 은하 의회가 최고 수상의 자리에 있는 팰퍼틴한테 비상 권한을 부여한 다음에 공화국만의 군대를 창설함으로서 대응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보인다.3.3. 스타워즈: 클론 전쟁
3.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팰퍼틴이 오더 66을 발동시킨 후 공화국 의회 의원들을 소집할 때, 아메다가 베일 오르가나 의원에게 화상으로 출석 의사를 물어보았다. 팰퍼틴이 의회에서 공화국을 제국으로 개편하고 황제가 되겠다고 선포했을 때도 팰퍼틴의 곁에 있었다.이후 요다가 로얄 가드들을 제압하며 팰퍼틴의 집무실에 들어오자 자리를 피했다. 요다가 팰퍼틴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도주한 뒤, 클론 트루퍼들이 의회를 수색할 때도 팰퍼틴을 보좌하고 있었다. 베이더 경이 위험에 처한 것을 느낀 팰퍼틴은 무스타파로 빨리 가기 위해 아메다한테 카기 대위에게 자기의 셔틀을 대기시켜놓으라고 전하라고 말했다.
3.5.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 2 7화에서는 제국 의회 의장이 되어 의회를 이끌면서 클론을 대체할 모병을 위한 법안 통과를 하려고 했지만 베일 오가나와 리요 추치등에 의해 타결이 되지 않아 골치아파한다. 이에 따라 타킨의 추천을 받아 법안을 입안한 램파트 제독을 압박한다.시즌 2 8화에서 다시 한번 램파트에게 경고하였고 추치 의원과 렉스 그리고 클론포스 99의 활약 덕분에 제국 의회에서 카미노 파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자, 팰퍼틴 황제와 함께 의장석을 타고 올라와서는 쇼크트루퍼들에게 램파트 제독의 체포를 명령한 뒤 황제의 연설을 위해 폭로와 램파트 체포로 인해 동요하던 의원들에게 정숙할 것을 외친다.
3.6. 제국 건국 이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Amedda%27s_speech.jpg제다이들은 사라졌습니다. 황제 폐하께서는 그들의 분리주의적 음모와 거짓말들을 간파하셨지요.
폐하께서는 제다이들의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으셨으며 이제 마침내.. 우리는 안전합니다.
제국 의회 국회의장 매스 아메다, 다스 베이더 코믹스 시리즈(2017) #1권에서
폐하께서는 제다이들의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으셨으며 이제 마침내.. 우리는 안전합니다.
제국 의회 국회의장 매스 아메다, 다스 베이더 코믹스 시리즈(2017) #1권에서
오더 66 이후 남겨진 제다이들의 라이트세이버들을 처분했다. 요다의 라이트세이버를 발견했을 때 팰퍼틴 급의 엽기적인 표정을 보여준 것을 보면 이 자도 인성이 영 좋지 않은 모양이다. 애초에 팰퍼틴이 시스임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감추고 충성을 바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은하 제국이 세워진 후에도 계속해서 황제의 옆에서 심복으로 활동했으며, 다스 베이더와 윌허프 타킨에게 황제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황제가 부재시에 황제의 대리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윌허프 타킨처럼 군사력을 장악한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대외적인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지위상으로서는 다스 베이더처럼 타킨보다 상위나 다름없었다. 권력적인 면에서는 당연히 타킨이 위였다.
은하 제국의 초창기 시점을 다룬 "마블 코믹스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2017"에선 황제를 알현함과 동시에 타킨과 같이 죽음의 별과 관련된 논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9]
에피소드 5 직후 코믹스에서 루크를 회유하려다 실패한 베이더가 수도로 돌아와서 황제를 알현할 때 옆에 있었다. 아나킨 시절의 감정 때문에 루크 일행을 도망치도록 놔둔 것에 분노한 시디어스가 베이더를 추궁하자 아메다도 맞장구를 치며 베이더의 눈밖에 날 짓을 했는데, 만약 베이더가 엔도 전투에서 시디어스에게 숙청당하지 않았거나 오히려 황위를 계승해 황제가 되는 일이 벌어지기라도 했다면 숙청을 면하기 어려웠을 실책이다.[10][11]
아메다는 다스 베이더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몇 안되는 인물이었다. 아메다가 바로 옆에 서있는 상태에서 황제가 베이더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엔도 전투에서 1, 2인자인 황제와 베이더가 모두 사망하자 의전서열 3위이자 명목상 행정부의 수장인 그가 황제 권한대행을 수행하였으나 그저 얼굴마담일 뿐이었고 이미 제국의 상황이 안 좋은데다가 모든 권력이 황제의 또다른 측근인 갈리우스 랙스 제독에게 넘어가 사실상 허수아비 신세가 됐다. 이런 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레이 슬로운 제독이 아메다 수상이 있는 코러산트로 지원병력을 보내자고 했는데 매스 아메다는 새로운 제국 건설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갈리우스 렉스가 레이 슬론의 요청을 무시해버린 것이다.
상황이 악화되자 신 공화국의 포로가 될 것을 두려워하여 황궁 발코니에서 뛰어내릴 생각까지 하였고 결국 살아남기 위하여 신 공화국과 여러차례 접촉을 시도하게 된다. 결국 자쿠 전투 이후 신 공화국에 항복하면서 제국 대표 자격으로 은하 협약에 조인하였고 공화국의 감시를 조건으로 코러산트에서 제국정부의 수장이 되어 협약에 따라 제한된 코어월드와 이너 림의 제국 영토를 통치하게 된다. 종합해보면 나치의 탄생에 일조한 파펜 총리라 볼 수 있으나, 일단 다 망해버린 국가의 수장으로 끝까지 집권하고 굴욕적인 몰락을 당하지도 않았으니 파펜 총리보단 훨씬 행운아라 할 수 있다.
이후 아메다 수상이 이끄는 코러산트의 제국은 사실상 신 공화국의 자치령 정도로 추락했는데 은하 협약 체결 후 시간이 흘러 신 공화국에 합병되었다.
실권이 별로 없었다고는 하나 엄연히 서열상 베이더를 제외하면 행정 등의 업무에서 제국의 2인자에 가까웠고, 팰퍼틴의 폭정에 적극 가담한지라 사형 등 중형을 받고 패가망신해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국 멸망 이후까지 어떻게든 곤혹 안 치르고 잘 살긴 한 거 보면[12] 처세술은 참 뛰어났던 것 같다.
4. 레전드
레전드에서는 의외로 곧은 성품의 제대로 된 정치인이었다는 설정이며,[13] 은하 공화국의 번영과 평화를 진심으로 바라며 피니스 발로럼을 보좌했으나 피니스가 권력에 취해 점점 부정부패를 저지르기 시작하자 이에 실망하게 된다.팰퍼틴이 최고 수상 자리에 오르자 매스 아메다는 다시 희망을 품지만, 팰퍼틴 역시 수상 자리에 오래 있다 보니 점점 타락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다시 실망한 매스 아메다는 자신이 팰퍼틴을 견제하고 공화국을 청렴하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뒷공작을 펼쳐 팰퍼틴의 정치적 아군을 하나씩 처리했지만 팰퍼틴은 이를 모두 꿰뚫어 보고 있었다. 사실 아메다가 처리한 자들은 팰퍼틴이 황제가 될시 그의 적으로 돌아설 이들이었으며, 결론적으로 아메다의 뒷공작은 오히려 팰퍼틴에게 더 많은 권력을 쥐어주는 꼴이 되었다.
그리고 팰퍼틴은 매스 아메다에게 은밀히 자신이 시스 로드임을 밝히고, 아메다는 자신이 노력해온 뒷공작 모두 팰퍼틴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선 충격에 빠진다. 팰퍼틴은 아메다에게 자신 역시 공화국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규칙하에 거듭나야 한다고 설득해서 아메다를 자신의 편으로 꼬드기는데 성공한다.[14]
그렇게 완벽한 팰퍼틴의 졸개가 된 후엔 정부 수반은 아니지만 의장직과 황제의 대리인 역할을 했고 각종 시스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시스 유물들을 수집해 황제에게 갖다 바치는 일도 했다고 한다.
[1]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2]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3] 의전상 서열은 3위지만 대모프인 타킨에 비해서는 권세가 약했으며, 황제 사후 권력을 장악한 갈리우스 랙스 정권 당시에도 허수아비 수준이었다. 베이더는 황제의 제자이자 사실상 황태자 격인 제국 의전서열 2위이니 서열상으로나 권력상으로나 아메다가 밀렸다.[4] 오른쪽 빡빡이 여성은 마찬가지로 팰퍼틴의 최측근인 슬라이 무어(Sly Moore).[5] 또 다른 비인간 고위인사 중에는 제국 해군 최고 계급인 대제독 계급을 가진 치스족의 미쓰루누루오도가 있다.[6] 그의 첫 제자인 다스 몰이 비인간 출신임을 보면 알 수 있듯 팰퍼틴은 인간중심주의자는 아니었다.[7] 오스만 제국의 최고위직 재상인 대재상(Sadrazam)을 영미권에서 부르는 호칭에서 따온 것이다.[8] 모프와 총독은 직제상 군이 아닌 정부 소속이다.[9] 참고로 이 논의 도중, 다스 베이더가 난입하여 난동을 부리려하다가 다스 시디어스에게 제압당한다.[10] 실제로 당시 베이더는 자신을 고문하던 로얄 가드들과 아메다에게 분노해 포스 초크를 시전했고, 시디어스가 포스 라이트닝으로 제압하지 않았다면 아메다는 그대로 죽었다. 시디어스가 베이더를 처형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나 오히려 살아남자 본인도 후환을 살 짓을 한걸 알았는지 매우 두려워 떨며 자신의 신변을 염려했고, 이후 제국의 4인자인 슬라이 무어가 계속 베이더를 경쟁자로 여기며 대적하다 결국 참교육당해 베이더에게 죽을뻔 하다가 살아나자,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반드시 보복이 들어온다라며 경고하기도 했다.[11] 다만, 능글능글한 이 양반의 특성이 오히려 베이더의 비위를 잘 맞춰 살아남아 여전히 지위를 유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시디어스의 측근의 입장으로써 자신에게 거슬리는 언행을 보였을뿐 오히려 최고 권력자들에겐 절대 충성하는 인물인 만큼, 베이더의 입장에서도 박쥐같긴 해도 반역을 하거나 할 위험 인물로 비칠리는 없었을테고 설령 자신이 황제가 되었다고 해도 국정 운영문제를 해결할 인물이 필요한만큼 그냥 두고 적당히 대접하며 굴려먹었을 가능성도 높다.[12] 사실은 제국 지도부의 붕괴와 제국 세력은 크게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군사력은 건재했고, 이 때문에 몬 모스마를 비롯한 신 공화국 지도자들은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 공화국은 제국에 부역한 이들을 중형에 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면해주었으며, 심지어 몇몇 이들은 제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의회에 진출하기까지 했다.[13] 캐넌에서의 매스 아메다의 포지션은 레전드 시절에는 세이트 페스타지(Sate Pestage)가 비슷하게 차지했었다.[14] 거기다 아마 정황을 추측컨대 자기가 무슨 짓을 하건 팰퍼틴의 손바닥 안이기에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할 것이라는 허무함과 절망감, 그리고 시스 로드인 팰퍼틴의 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체념해서 팰퍼틴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