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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6:22:22

마신(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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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용어. 만전의 상태를 기준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세계관 최강자에 해당한다.[1][2]

2. 설명

카미조 토우마의 사생팬들[3] 마술의 길을 따라 의 영역에 도달한 경우이며 마술사의 경지를 말한다. 다른 작품에서처럼 마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생물은 반드시 죽는다[4], 위에서 떨어뜨리면 사과는 아래로 떨어진다, 1+1=2…. 그런 세상의 당연하고도 바꿀 수 없는 '룰' 자체를 파괴하고, 바꾸고, 만들어낼 수가 있다.
1+1은 3이 되고 밑에서 떨어뜨린 사과는 위로 떨어지고 죽은 생물이 반드시 되살아난다. 마술사들은 그 이름을 마신이라고 부른다.
마계의 신이 아니라, 마술을 갈고닦아 신의 영역에까지 도달한 마술사라는 뜻.
- 1권

손끝에서 우주와 모든 차원을 포함한 세계를 창조하고, 파괴하며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한 세계관의 절대적인 존재들.[5] 첫 언급은 인덱스의 머릿속 금서목록의 힘을 전부 구사하면 도달할 수 있는 절대적인 존재정도로 언급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한 오티누스의 경우에는 위상을 조절하여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낸다. 다른 마신도 마찬가지. 세계라는 큰 개념 자체를 무에서 다시 만들 수 있는 존재.[6]

올레루스와 오티누스 등을 보자면 그 공격에 전조가 없으며 찰나에 수억 회의 보이지 않는 공격을 상대방에게 날리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다. 또한 올레루스의 북유럽 왕좌가 마력을 다른 에너지로 변환한다는 언급과 실비아의 "보통의 마력으로 마신의 힘을 다룬다면 그것은 진짜 괴물"이라는 발언으로 볼 때 마력과는 다른 미지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듯하다.[7]

어찌보면 마'신'이라는 단어답게 신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일단 세계관 내에서 압도적인 최강자들이며 이 작품의 파워밸런스 규모를 무한히 확장시킨 장본인들이다. 묘사 상으로 볼때 신화나 종교에 나오는 신들에 대응되는 마신들이 등장하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북유럽 신화, 인도 신화에서부터 토속 신앙, 그리고 크툴루 신화에도 근간을 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같은 신의 영역에 도달한 만큼 서로가 서로에 대해 어느정도씩 잘 알고 있는듯 하며 원하지 않아도 위상을 비틀고 다니기에 만전의 상태로 현실 세계에 발을 내딛는 순간 세계가 소멸하기에 일부러 10진법으로 표현 불가능한 허수의 공간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렇게 터무니없게 강하다보니 현세에서 활동하려면 스스로의 힘을 약화시킨 상태로 나와야 하는데, 만전의 상태에 비하면 벌레만도 못한 수준으로 스스로를 약화시킨 상태에서도 엄청나게 터무니없는 강함을 지닌 괴물이다.

설정 자체는 1권부터 있었으나 한번도 진짜 마신이 나온 적은 없고, 구약 22권 막판에 언급되고, 신약에 들어서면서 진짜 마신인 오티누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어떻게 마신이 되느냐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마도서를 엄청나게 많이(일반적으로 10만 3천권) 읽어 통달하는 것이지만[8], 오티누스오딘처럼 목을 매달고 눈을 뽑아 미미르의 샘에 던졌다든가, 마신이 될 기회가 만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라는 걸 보면 다른 방법도 있거나 여러 조건이 동시에 필요한 듯 하다. 현재 나온 마신들은 목 매단 신, 즉신불, 시해선, 좀비, 죽음의 여신인데 죽음의 경험과 관련이 클듯하다.[9] 더불어 대부분 녹안이다.

신약 8권, 9권에서는 '인간은 신을 죽일 수 없다'는 법칙이라도 있는 양 나왔지만 전례[10]를 보면 그것이 얼마나 지속될지... 결국 나중에는 피암마올레루스가 만든 요정화 술식이나, 러시아 성교의 비기인 7대 대죄 술식같이 인간이 신을 이길 수 없다면 신을 인간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면 되잖아?같은 식으로 대항하는 술식도 나왔다.[11] 신약 10권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가 오티누스를 살해할 수단을 찾을 땐 마신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마신을 죽이지 못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는 아니다라고 할 정도. 아니나 다를까 신약 13권에선 마신들카미사토 카케루에게 추풍낙엽처럼 쓰러진다. 단 이 경우 마신들 본인이 스스로를 무한하게 분열한 상태에서 아레이스타에게 마신의 만전의 패러미티를 이용한 초약체술까지 맞아 위상조작조차 하게 못하게 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12]

신약 14권 시점에서 거의 모든 힘을 잃은 채로 카미조 토우마의 이해자로 지내는 오티누스를 제외한, 진정한 그렘린의 모든 마신들이 사라졌다. 신약 17권에서 신천지로 빨려들어간 마신들은 현실세계에 영향을 주지 않고 0시가 되면 현세에 맞춰 복구 되는 세계라서 안심 하고 자기들끼리 쌈박질을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애초에 신천지가 그들의 소원이 2번째로 만들어낸 해결 수단이었으니[13] 완전히 만족하진 못하더라도 괜찮아 하는듯.

신약 18권에서 마신들과 위상에 대한 언급이 추가되었다. 마술은 겉보기엔 편리해 보여도 그 여파로 보이지 않는 영향이 어딘가에 나타나게 되는데[14], 마신들은 수많은 위상을 이끌고 다니기에 이런 마신들이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위상과 위상의 충돌로 인해 불똥이 튀게 되고 이 여파가 불운이라는 형태의 운기(정해져 있는 운명)로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이전에 나온 카미조 토우마의 불운에 대한 마신의 의견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 설명. 현재까지는 어마금의 파워밸런스는 마신>>(넘사벽)>>영매를 가진 코론존>>코론존>=에이와스>아레이스타로 마신들의 터무니 없는 강함을 알 수 있다.

2018년 9월 전격 매거진에서 밝혀진 인터뷰에 의하면, 구약까지는 천사까지의 단계가 주 요인으로서 다뤄졌다면, 신약에선 마신이란 한 단계 위인 신의 존재가 나와버려 인플레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는 작중 묘사나 상황이 아닌 작가 공인의 팩트로서 위의 파워 밸런스가 천사<마신으로 단계가 하나 다른 것이 완전히 정립되었다.

3. 마신

3.1. 오티누스

작중 최초로 등장한 마신. 북구 계열의 마술사다. 과거에 마신이었으나 세계를 변화시키다, 변화시키기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고 마신의 힘을 버린다. 참고로 단순히 이름을 따 온 것이 아니라 오딘 바로 그 본인이다. 오티누스가 수많은 변화를 일으키면서 일종의 기록형태로 남아서 구전된 것이 금서목록 세계관 상에서의 북유럽 주신, 오딘의 이미지. 간단하게 말해서 오티누스가 행한 일부 행적이 잘못 기록되어 남아져 내려온 것이 오딘이다.

그러다 이후 다시 세계를 변화시킬 생각을 해서 마신의 자리를 되찾으려 하고, 올레루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다시 마신의 영역에 들어선다. 이 상태에서의 힘은 너무나 제어하기 힘들어 능력 발휘의 성공과 실패가 각각 50%라는 제약이 있었기에 마신의 힘을 제어하기 위한 영장인 주신의 창 궁그닐을 만들려고 한다.

자세한 행적은 오티누스 항목 참조.

3.2. 진(眞) 그렘린

신약 9권에서 오티누스가 세계를 변동시키는 동안에도, 오티누스와 카미조가 세계의 끝이라고 생각한 칠흑같은 세계의 너머에 도사리고 있던 마술사들. 신약 10권 끝부분에서 처음 나온다. 오티누스는 이들의 존재를 눈치채지도 못했고, 그녀조차 칠흑같은 세계는 부수지 못했다고 한다. 오티누스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눈높이라는 등, 이들의 말에는 오티누스보다도 우위에 있는 듯한 여유가 느껴진다. 이들에 대해 자세한 것은 진(眞) 그렘린 항목 참조.

4. 초절자

교가결사라 불리는 집단에 모인 인물들을 부르는 통칭이다. 그들 스스로 자신들은 마신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마신처럼 신으로 추앙받는 것이 아닌 철저히 개개인의 조건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여기서 말하는 조건이란 그들이 구제하고자 하는 대상의 적용 범위이며 이는 초절자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게 정해져있다. 초절자들은 개개인이 마신을 제외한 마술사이드 전체와 필적할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을 중심으로 다른 초절자들이 모여 교가결사라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현재 밝혀진 교가결사의 일원으로는 아라디아, 안나 슈프렝겔, 볼로니 서큐버스,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 H.T 트리스메기스토스, 무트 테베, 옛 선한 마리아가 존재한다. 작품내 후기에 따르면 마신과는 다르게 창조행위를 할 수 없으며, 파괴적인 성향으로 극도로 치우쳐져있다. [15] 초절자들은 앨리스와 신참자인 안나 슈프렝겔을 제외하고 카미조 토우마의 살해 및 구제에 따라 카미조 토우마 살해파, 구출파로 이분되어있었다.

4.1. 안나 슈프렝겔

오랜 마술결사 '장미'의 중추이자, 세계 최대의 마술결사였던 '황금'의 창설허가를 낸 마술사. 장미십자 결사의 제 1성당의 주인이라 불리는 존재이며 본인은 날때부터 초상적 존재인 '시크릿치프'와 자유로이 접촉할 수 있는 '무녀'에 가까운 위치라고 주장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타고날 때부터 마신에 필적하는, 마신과는 다른 독자적인 존재로서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16]

5. 마신에 근접한 자

5.1. 아레이스타

지금은 학원도시의 총괄이사장이지만, 활동기이던 20세기에는 세계 최고의 마술사라 불리던 자이다.

22권에서는 부상을 입었다고는 하나 우방의 피암마를 압도적으로 쓰러뜨리고, 세피로트의 상부영역, 즉 신의 영역에 도달해 이 세계의 숫자로는 헤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드러난다.

신약 10권에서는 오티누스조차 전혀 몰랐던 진짜 그렘린이 있는 곳을 찾아내고, 오티누스조차 부수지 못한 검은 세계를 힘으로 부숴버리며 실존 세계로 끌어낸다.[17]

작중에서 여러번 '인간'이라는 표현이 이상할 정도로 강조되는데, 진 그렘린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원했다면 진작에 그도 마신이 되어서 그렘린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거부하고, 그들과는 다른 것을 지배하기 위해 "인간"으로 스스로를 고정시켜 두고 있다고 한다. 창약 7권에서는 마신뿐만이 아닌, 초절자에 도달하는 것도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 스스로 인간으로 남기를 선택했다.[18] 오티누스 때문에 마신이 못 돼서 그 아래에 머물러있는 올레루스와는 참으로 대조적.(...) 아무튼 아레이스타가 올레루스처럼 인간과 마신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있다면[19] 대강 그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신이 될 수 있었을 텐데도 마술을 버리고 지난 반세기 이상 과학에 몰두한 결과물이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가 몰두한 과학(초능력)조차도 또 다른 마술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저주를 극복하고 다시 마술사로서 신약 최후반부에 활약하게 된다.

어쨋든 아레이스타도 일단은 마신을 포기한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은 신을 이길 수 없다'는 말에 따르면 마신을 이길 수는 없다고 판단되었다. 하지만 아레이스타가 만들어준 무기 외에는 전투력이 전무한 노우칸이 좀비를 죽이는 것에 성공했고, 진그렘린의 마신들이 아레이스타에 의해 약화되고, 승정이 안티 아츠 어태치먼트에 죽은 것을 보면 마신들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자체는 확실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단 이 경우 아레이스타에 의해 약화되기 전에 진그렘린이 스스로 자신들을 무한하게 분할하였고, 아레이스타가 진그렘린의 패러미티를 훔쳤기 때문에 가능한 업적이었다.[20] 실제로 아레이스타는 진그렘린으로부터 패러미티를 훔쳐내기 이전에는 진그렘린과 붙자마자 그냥 순살 당했으며, 오티누스의 수많은 세계 파괴 행동에 그대로 당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완전한 마신과 힘으로 맞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실제로 아레이스타 본인이 블래스팅 로드와 자신의 힘 만으로는 무한대로 약화된 마신조차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공언했다.[21]

하지만 신약 10권에서 최소 오티누스 이상의 마신들의 단체인 진그렘린을 적으로 돌리고 단신으로 격돌할 정도라면 현재도 일반적인 인간의 범주는 아득히 뛰어넘었다. 궁니르가 없어서 힘의 제어가 안되던 오티누스라 해도 올레루스와 피암마가 협공해야 무승부를 이루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생각하자.[22]

진 그렘린의 마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마신이 될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자신에게 조작을 가해 마신이 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인간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포지션이 되었다고 한다. 마신이 되지 않은 이유중에는 메인 플랜이나 일기장의 눈물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 이유는 차후 신약 코론존편에서 아레이스타의 과거와 그의 진정한 목적이 밝혀지게 된다.

5.2. 올레루스

불완전한 마신[23]

과거 오티누스와 마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 다친 아기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동물병원을 찾아가느라 기회를 놓쳤다.(...) 마신 후보였으나 만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를 놓쳐서 지금은 어중간한 상태다.

인간에게는 효과가 없는 요정화 술식을 맞고 힘을 잃어버린 걸 보면 확실히 인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신도 아니다. 물론 불완전하다 해도 엄청나게 강하다. 마신이 되다만 존재인만큼 힘의 총량에 있어서는 오티누스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하지만 대신에 무한한 가능성에 의해서 마신이 짊어지는 제약도 없기 때문에 궁그닐이 없어 힘의 제어가 불안정한 오티누스와 대등히 싸울 수 있을 정도다.

5.3.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인덱스의 10만 3천권의 보조를 받으며 간이 1회용 소형 궁그닐을 써서 일시적이지만 의사 마신이 된다. 어느 하나만 없어도 이 상태는 깨지는 듯 하다. 10만 3천권은 있으나 마술을 쓸 수 없는 인덱스와, 마술을 쓸 수 있으나 10만 3천권이 없는 버드웨이의 합작.

하지만 오티누스에 의하면 마신이 된 것은 아니다. 금서목록의 지식이 있어도 짧은 시간 안에 마신이 되는 것은 무리니까. 오티누스와 카미조의 머릿속에 있는 오티누스의 파괴에 대한 '이미지', 금서목록의 서포트로 얻은 '지혜'를 통해, 단 1번 뿐이지만 오티누스의 세계멸망급 파괴를 재현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인간의 손으로는 마신을 죽일 수 없지만, 마신의 현상을 모방하면 인간도 마신을 죽일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즉, 요약하자면 마신의 파괴력에 한정지어 단 한번 준할 수 있다.


[1] 다른 우주적 존재들과도 차원을 달리하는 강함을 보여준 존재들이다. 올레루스, 우방의 피암마 등 행성 따위는 일격에 부술 수 있는 존재들은 물론 코론존, 에이와스, 아레이스타도 이들에게는 장난감으로 보이며, 심지어 창약에서 등장한 초절자들(하나 하나가 최소 우주를 단위로 취급할 수 있는 먼치킨)도 작가 공인으로 오티누스의 세계파괴에 쪽도 못쓰고 전멸한바 있다고 언급되는 등, 만전의 마신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대악마 코론존의 경우는 아예 초약체화된 상태의 진 그렘린에게 장난감마냥 능욕당함으로서 마신이란 존재는 만전의 상태에 비하면 벌레만도 못한 수준의 스펙으로 너프된 상태에서도 세계관 최상위권쯤은 가뿐히 쌈싸먹는 괴물임을 알리기까지 했다.[2] 다만 약화된 마신의 경우, 싸움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싸울수 있거나 이길수 있는 인물이 아예 없지는 않다. 물론 이 경우도 마신이 처음부터 진지하게 임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지만.[3] 오티누스는 수천억의 지옥 고문을 견뎌낸 토우마가 자신의 이해자임을 깨닫고 자신의 승리를 포기했으며 진정한 그렘린의 마신들은 자신들의 칼집, 부적, 채점자로 쓰기 위해 토우마를 노렸다.[4] 사실 영생하는 생물은 진짜로 있다.[5] 신약 9권에서 마술로 세계의 모든 것들을 조종하고 지배하는 존재로 언급된다.[6] 작중 병행세계가 무한하게 있지는 않다, 마신은 무한한 세계를 만든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바 이들이 가리키는 세계는 금서목록 세계관 그 자체이며, 이는 무한에 가까운 병행우주를 포함한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바는 위상(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참조[7] 작중에서도 '마신으로서의 힘', '그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힘' 따위의 표현이 사용된다.[8] 구약 금서목록 1권에서 언급되길 전 세계에 있는 10만 3천권이나 되는 원전, 그것도 기억 속에서 완전히 복제한 사본의 도서관을 손에 넣는 것 자체가 전 세계의 모든 마술을 손에 넣는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모두 사용한다면은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예외없이 비트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가리켜 마신이라고 칭한다고 한다.[9] 다만 키메라가 약간 불확실[10] 가령 '십자교를 믿는 인간은 같은 십자교의 천사에게는 거역할 수 없다'고 한 주제에 십자교도인 칸자키가 신도 술식으로 가브리엘에게 저항했고, 십자교도에 십자교의 술식을 사용하는 인간인 우방의 피암마가브리엘을 이길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브리엘은 신이 아니다. 따리서 오티누스와 가브리엘을 비교할 수는 없다. 게다가 그때 당시의 가브리엘은 완전한 모습도 아니었다. 게다가 전제조건을 완전히 뒤집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이쪽 동네에서의 마술의 성능이다. 당장 오티누스도 100%의 실패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100%의 성공으로 바꾸기도 했다.[11] 다만 이런 우회법은 대개 엄청나게 난이도가 높은, 인간 입장에서는 최고 수준의 술식이다. 그리고 요정화 술식은 오티누스가 오히려 강화되며 올레루스와 피암마가 박살난 한참 뒤에야 힘을 잃었으며, 7대 대죄 술식은 신을 악마화하면 마신의 권위는 빼앗을 수 있지만 자칫하면 그 힘을 유지하면서 더욱 사악한 존재로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즉 대항 수단은 있으나 그게 제대로 먹힐 가능성이 100%는 아니다.[12] 다만 카미사토 카케루월드 리젝터가 네프티스의 위상을 잡아 뭉긴 것을 보아 월드 리젝터는 위상파괴가 가능한듯하다[13] 이매진 브레이커가 마신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첫번째 수단이었으나 이에 실망하고 또다른 염원이 생겨나서 만들어진 것이 월드 리젝터이다.[14] 전체론의 초능력과 비슷한데 매우 큰 규모의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비교적 작은 현상을 유도해내는 능력인데 인과의 순서의 차이만 있을 뿐 닮았다.[15] 가령 마신의 스테이터스가 모든 능력치 올 100이라고 가정할 경우 초절자들의 경우는 공격력 80, 방어력10, 체력10 이런식으로 되어있다는 소리다. 근데 아무리 봐도 진 그렘린은 커녕 오티누스랑 비교해도 스케일이 개미랑 코끼리 급으로 차이난다[16] 창약 6권 후기에서 밝혀진 바로 앨리스가 소속된 교가결사의 초절자 전원은 한 장밖에 없는 카드를 내기 꺼린 나머지 오티누스의 세계파괴에 휘말려 모두 전멸, 사망했다고 한다. 창조도 가능한 마신과 달리 초절자들에게는 세계를 다시 창조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보기드물게 작가가 직접 후기로 파워밸런스를 밝힌 몇가지 안되는 사례다. 즉 초절자들은 마신보다 명백한 아래가 맞다.[17] 그들과 면식이 있는듯한 묘사를 볼때 그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오티누스와 다르게 아레이스타는 단순히 그들에 대해서 알고 있었기에 그들을 감지하고 찾은것일 수도 있다. 오티누스와 달리 아레이스타는 이들을 찾는다는 목적도 있었고.[18] 단 안나 슈프렝겔과 같이 초절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레이스타가 초절자가 될 경우 안나는 불가능하다는 소리.[19] 일러스트레이터도 아레이스타를 "인외의 영역에 아슬아슬하게 머물러 있는 인간"이라고 표현한 적 있다.[20] 더군다나 마신의 일각인 낭랑과 네프티스는 신약 19권에서 2중으로 약체화된 상태에서도 코론존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였다. 즉 마신들이 스스로를 약체화 하지 않았고, 방심하지 않았더라면 아레이스타는 마신들을 절대로 이길 수 없었다.[21] 일례로 비장의 수단인 빅뱅 폭탄과 블래스팅 로드를 조합해도 마신은 커녕 약화된 마신보다 아래인 코론존을 상대로도 승률은 0로 수렴한다. 이는 마신과 비슷한 존재인 안나 슈프렝겔이 본래 카탈로그 스펙이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한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22] 사실 어마금에서 계획이나 본의가 거의 밝혀지지 않았던 것은 초월적 존재들 주에서도 아레이스타가 유일하므로 강력한 흑막 겸 최종보스 후보. 물론 최종보스가 세계관 최강자라는 보장은 없다.[23] 애초에 올레루스에게 마신이 될 기회가 주어진 건 오티누스가 마신의 힘을 스스로 포기했기 때문이었다. 즉, 남아있는 존재들 중에선 새로운 마신이 될만한 자격이 주어지긴 했지만, 온전한 마신이 아니었던 오티누스에게 밀리는 등 불완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