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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5:04:28

마이더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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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2011)
M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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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오후 9:55~
방송 기간 2011년 2월 22일 ~ 2011년 5월 3일
방송 횟수 21부작
채널 파일:SBS 로고.svg
제작 파일:js-logo2.png
연출 강신효[1], 이창민[2]
극본 최완규[3]
출연 장혁, 김희애, 이민정, 노민우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인물
2.1. 주인공들
2.1.1. 김도현과 관련된 인물
2.1.1.1. 김태성과 일당들2.1.1.2. 역작전일당 / 헤지펀드 론코리아 직원2.1.1.3. 그외 인물
2.1.2. 유인혜와 관련된 인물
2.1.2.1. 인진그룹&유필상 집안 사람들2.1.2.2. 법무법인 대정2.1.2.3. 론 아시아 직원들2.1.2.4. 그외 인물
2.1.3. 이정연과 관련된 인물
2.1.3.1. 인진종합병원 VIP 병동2.1.3.2. 그외 인물
3. 본격 반전 드라마4. 여담

[clearfix]

1. 개요

SBS에서 방영했던 월화 드라마. 장혁, 김희애, 이민정 등이 출연했다. 2011년 2월 22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동년 5월 3일에 종영하였다. 금융업계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는데 사실상 집안싸움에 끼어든 조커 혹은 와일드카드 이야기.

2. 인물

2.1. 주인공들

이후, 인진그룹 오너인 유씨 가문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자신을 소개하고 업무에 투입됐지만, 유인혜와 손을 잡고 자신을 고깝게 여기던 유성준의 작전에 역작전을 걸어 관광 태워서 후계자 자리에서 끌어내린 다음, 대정 로펌에서 론아시아로 스카우트되어 뉴욕, 런던, 홍콩 등지에서 2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귀국 후에는 론아시아의 자회사격인 론코리아의 대표가 되어 한영은행 인수 작업을 시작한다. 먼저, 한영은행을 부실은행으로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했는데, 론아시아는 외국계 자금이기 때문에 증시에서 외국인으로 처리된다. 이를 이용하여 장 막판에 주식을 무더기로 매도하여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림으로써 한영은행이 지급보증을 했던 자산운용회사가 퇴출당하게 만들었다. 특히, 매도한 종목들이 그 자산운용회사가 주로 보유한 종목들이어서 계획적으로 투매를 한 것. 당연히, 한영은행도 부실해졌고, 이를 틈타 론코리아가 인수협상자로 나섰다. 쉽게 말하자면 검은 머리 외국인의 특성을 이용하여 멀쩡한 은행을 부실은행으로 만든 셈.
그 다음, 한영은행 매각을 위해 대주주들과 경영진들을 만나 포섭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우금지 회장[4]과도 만나서 협조를 요청하고, 합병 반대파의 수장인 이태출 부행장도 만나서 설득한다. 한편, 인진캐피털에서 물러났던 유성준은 유필상의 지원을 받아 세운 IJ인베스트[5]-신흥은행 컨소시엄과 맞붙지만, 인수에 반대하던 이태출 부행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입장이 곤란해진 유인혜가 김도현을 버리고(!), 인진그룹 상속 지분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조건으로 유성준을 물러나게 만들어 론아시아가 최종 인수협상자로 선정된다.
자신이 버려졌단 사실에 절망한 도현은 경찰서에 자수하고 금융사범으로 교도소에 수감되는데, 그 교도소에서 킹이라 불리고[6] 자신이 주도한 주식 투매 때문에 큰 손해를 본 구성철과 만나면서 인진그룹에 복수를 시작한다. 구성철 또한 유씨 집안에 원수를 졌기 때문.[7][8]
먼저, 론아시아가 인수한 두 회사의 주식 현물을 잔뜩 사들인 다음, 공매도를 치고 주식 현물을 모두 투매하여 주가를 끌어내렸다. 매도 시점은 한영은행을 기반으로 은행 통폐합에 투입할 자금 조달을 위해 두 회사를 매각할 주가가 형성된 시점이었다. 론아시아의 자금 조달 계획을 도현이 세웠고, 수많은 차명계좌와 제법 큰 자금력을 보유한 구성철이 뭉쳤기에 가능했던 것.[9]
출소 후에는 구성철의 지원으로 세운 '밸류에셋 21'이라는 투자회사의 대표가 되어 유기준이 가진 인진건설, 유성준이 가진 인진캐피털을 순서대로 공격[10][11]하여 두 형제의 입에 빅엿을 쑤셔넣는 동시에 유인혜의 뒷통수를 치며 은행 통폐합을 최대한 방해한다.
이윽고, 은행 통폐합이 본격화됐을 때는 신흥은행과 손을 잡았는데, 신흥은행의 부실채권 수천억 원을 밸류에셋 21을 통해 벌크 세일로 사들였다. 물론, 추가 자금을 투입해도 채권 회수가 불가능한 건 1원으로 처리하여 사들였는데, 신흥은행 측 담당자인 이정도 부장이 도현을 기업사냥꾼이라고 몰아세우자 채권 값을 그렇게 친 이유를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신흥은행의 여신 관리 능력을 지적하였고, 막판에는 "여기 있는 채권들은 하나 같이 모두 쓰레기입니다!"라고 일갈하는 동시에 채권 문서들을 밀어쳐 책상에서 바닥으로 나뒹굴게 만들고는, "이정도 부장님, 그렇다면 이 채권 중에서 10억이라도 받아와 보십시오."라고 응수하여 기싸움에서 이긴다.오오 김도현 오오
최악의 채권은 가장 큰 물건이었던 동구그룹[12] 채권[13]의 회생[14]을 위해 우금지 회장을 만나서 동구그룹 채권자로서 가진 권리의 위임을 부탁하는 한편, 직접 동구그룹 회장을 만나 설득하는데, 돈만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완전히회개하여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신흥은행을 1차 합병대상으로 여기던 유인혜는 도현을 방해하기 위해 신흥은행 채권 인수 건으로 도현과 관계를 끊은 구성철과 손을 잡았고, 신흥은행의 채권을 사들여 최대 채권자로서 회생 대신 매각을 추진[15]한다. 하지만, 도현은 유인혜를 직접 만나 "안 물러서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라는 초강수[16]를 꺼내들며 유인혜를 압박하고, 유인혜가 매입한 채권 중에 허위채권[17]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허위채권을 판매한 채권자들도 압박한다.협박왕 김도현
막판에는 임금이 체불된 노동자들을 찾아가 "제게! 여러분들의 채권을 위임해주시면! 저와! 여러분들의 권리를 위해! 채권자들과! 맞서 싸우겠습니다!"라는 진심을 담은 절규로 설득하고, 때마침 현장에 찾아와 실사를 하려는 론아시아 원탁의 기사들과 맞서며 그들이 인수한 채권에 허위채권이 섞여있었다는 점을 밝혀내 허위채권으로 채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행위의 위법성을 내세우며 그들을 데꿀멍시킨다.[18] 결국, 유인혜는 동구그룹 분할매각을 포기하면서 1패를 기록하고, 도현은 이정도 부장과 술을 마시며 그동안 그가 자신을 믿지 않았던 이유[19]에 대해 듣고, 진심으로 화해하며 의기투합한다.
이 과정에서 도현은 관계를 회복한 정연을 통해 퓨리스 은행[20]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이것만으로 신흥은행의 퇴출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한다. 그러던 그에게 의문의 전화 한 통이 오고, 이를 받고 웬 사무실에 갔더니 책상 위에 전화기와 한영은행이 임시로 론아시아에 맡긴 부실채권 리스트를 득템발견한다. 의자에 앉아 문서를 보자마자 전화가 왔고, 전화 내용대로 어느 장소를 찾아갔는데, 유인혜의 상사이자 론아메리카의 GP인 제임스 정과 조우한다.
제임스 정은 "헤지펀드는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신흥은행에 론아메리카의 자금을 유치시켜 힘을 실어주겠다고 제안하고, 유인혜가 유필상으로부터 거액의 비자금[21]을 물려받아 JR스탠리[22]의 이름을 빌려 한영은행에 자금을 유치시키려는 것을 최국환으로부터 들어서 찬 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닌 도현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23]
물론, 유인혜도 바보는 아니어서 전산망에 오류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신흥은행 서버실에 심어 신용평가사 담당자들의 실사 당일에 바이러스를 터뜨리는 등 도현을 방해했지만 최종 실사 결과, 한영은행과 신흥은행 모두 높은 점수를받아 퇴출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제임스 정은 론아메리카 모르게 자신이 따로 챙겨둔 분배금을 신흥은행에 투입하겠다면서 도현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만든다.
그 사이, 도현의 설득을 받아들인 최국환의 자폭성 기자회견[24]으로 인진그룹과 론아시아가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유인혜는 한영은행에서 손을 뗐고, 복수를 완성한 도현은 신흥은행과의 컨설팅 계약을 종료하여 제임스 정의 마수를 신흥은행에게서 차단해버린다.
졸지에 호구가 되어 분노한 제임스 정은 출소 후 도현과 다시 관계를 회복한 이정연을 납치하지만, 김태성과 그 일당들이 정연을 구출하고 도현은 제임스 정과 만나 담판을 짓는다. 분노를 참지 못한 제임스 정은 유인혜의 경호원이자 자신을 대신해 그녀를 감시하던 재범에게 김도현을 죽이라고 지시했지만, 총을 꺼내들고 전화를 한 통 받은 그는 되려 제임스 정을 죽이고 자리를 뜬다.[25]
시간이 흐르고 태성이 운영하는 설렁탕집에서 정연과 그녀의 부친을 모시고 상견례를 한 뒤, 인혜와 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 다시 만난 도현은 자신이 운용하는 체리티 펀드[26]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젠가 다시 힘을 모아 월스트리트의 침공에도 흔들리지 않을 대한민국을 만들자."[27]라는 인혜를 뒤로 한 채 욕망의 유혹에 저신이 흔들리지 않을 지에 대해 물어보는 독백으로 대미를 마무리 짓는다.


2.1.1. 김도현과 관련된 인물

2.1.1.1. 김태성과 일당들
2.1.1.2. 역작전일당 / 헤지펀드 론코리아 직원
김도현이 꾸민 작전의 실행멤버들. 유성준 물먹이기에 성공하고나서 유성준의 추적을 피해 잠적했다. 이후 김도현이 론코리아를 차릴 때 다시 사용.
2.1.1.3. 그외 인물

2.1.2. 유인혜와 관련된 인물

2.1.2.1. 인진그룹&유필상 집안 사람들





2.1.2.2. 법무법인 대정
2.1.2.3. 론 아시아 직원들
인혜가 운영하는 헤지 펀드. 하는일은 자리 덥히기, 셔틀없어 보여도 다들 전문가이다.
2.1.2.4. 그외 인물

2.1.3. 이정연과 관련된 인물

2.1.3.1. 인진종합병원 VIP 병동
2.1.3.2. 그외 인물

3. 본격 반전 드라마

드라마내에서 떡밥이 무수히 많은 편이고 떡밥만큼이다 반전이 상당히 많다.

"첫 회부터는 유필상의 집안을 보좌하는 최변호사의 후계자인 김도현의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유인혜가 최변호사를 버리는 듯한 발언을 하고 김도현 역시 유인혜 쪽으로 가서 김도현&유인혜 콤비가 완벽한 승계를 위해 유성준과 대립하는 줄 알았으나 유인혜의 배신으로 팽 당한 김도현의 복수로 맞춰진 듯하다.(...) 은행 인수때만 하더라도 무려 3중 반전이 있었고 김도현의 교통사고 떡밥에도 최종 반전이 있었다.

여러 모로 무수한 떡밥과 낚시질에 능한 드라마.

4. 여담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 및 자본시장 개선의 필요성을 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기획의도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증권가 작전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떻게 기업을 인수합병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채권이나 공매도, 인수합병 등에 관련된 깨알 지식, 당시에 화제가 됐던 마이크로크레디트에 대해 묘사하는 등 당시의 세태를 잘 반영해서 금융 관련 상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재미있다.

본작에 우금지 회장 역으로 출연한 원로배우 김지영반짝반짝 빛나는에서도 99% 흡사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설마 마이더스-반짝반짝 빛나는도 동일 세계관?

건국대학교 재단이 드라마 제작을 후원했다. 그래서 작중에 나오는 대학교 캠퍼스는 건국대학교, 인진병원 건물은 건국대학교 병원건물이며 VIP병동이나 작중에서 주인공이 입주하는 고급 주상복합이 나오는 장면은 건국대 재단이 운영하는 고급 실버타운인 The Classic 500에서 촬영되었다.


[1] 타짜 연출[2] 자이언트 연출[3] 허준, 올인, 주몽, 로비스트, 태양을 삼켜라 집필[4] 사채업으로 부를 축적한 거부인데, 처음에는 인진병원 VIP 병동에 입원한 환자로 나와서 정연과 인연을 만든다. 퇴원 후에는 김도현과 만나서 한영은행 인수를 도와주고, 도현이 출소한 뒤에는 그가 기획한 복수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한편, 유명준과의 관계를 탐탁찮게 여긴 유인혜 때문에 병원에서 쫓겨난 정연을 거둬서 자신이 번 돈으로 설립한 재단이 출자한 마이크로 크레디트 은행을 운영한다.[5] 인진그룹의 이니셜을 따왔다.[6] 교도소 간수들을 죄다 돈으로 매수해서 구성철한테 이곳은 교도소가 아니라 특급 호텔이라고 같은 방을 쓰는 한 남자가 도현에게 말해준다.[7] 과거에 유필상의 정치자금 운반 심부름을 했는데, 일이 한 번 틀어지자 팽당했다. 그 당시, 자신을 감옥에 집어넣은 게 검사였던 최국환이었다고.[8] 김도현에게 "뒷조사를 했더니, 흥미로운 이름들이 줄줄이 나왔다."라면서 유씨 집안의 뒷이야기를 해주며 도현에게 손을 잡고 복수하겠냐고 제안하였고, 복수심이 넘쳐흘렀던 도현은 당연히 콜을 부르며 구성철과 같은 방으로 옮겨졌다.[9] 당연히, 현실에서는 불법이다.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를 시작할 때 "본 행위는 불법이므로 절대 하지 말라."라는 제작진의 경고성 메시지를 띄우고 이야기를 전개한다.[10] 인진건설은 한 건설회사와의 인수합병을 유도한 다음, 인수대상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인수대금을 최대한 끌어올려 인진건설 자금만으로 감당이 어려워진 걸 실감한 유기준이 시장에서 매각한 인진건설 지분을 빨아들였다. 그 다음, 임시 주총에서 유기준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구성철이 대표이사가 됐다.[11] 인진캐피털 공격은 유성준이 인진건설을 되찾겠다고 유인혜보다 먼저 적대적 M&A에 나서서 시작됐다. 최국환의 조언(?)에 따라 유성준이 페이퍼 컴퍼니들을 만들고 자신의 고유 권한인 대출 심사권을 이용한 불법 대출로 인진캐피털의 자금을 빼낸 다음, 그 돈으로 인진건설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주식공개매수를 선언한 것. 하지만, 그것도 한계에 부딪치자 유성준도 자기가 가진 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 매수에 투입했다. 역시 그 지분도 김도현이 이끄는 밸류에셋 21이 최대한 빨아들인 다음, 인진캐피털에 대한 적대적 M&A까지 선언하며 인진캐피털의 백기사로 나선 유인혜와 직접 대결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자신들의 자금력이 한계에 부딪치자 도현은 인혜를 만나 그린 메일(보유한 지분을 시세보다 훨씬 비싼 값에 거래하는 것)을 제안, 자신들이 보유한 인진캐피털 지분 전체를 론아시아에 매각하며 은행 통폐합 대결로 넘어갈 준비를 마쳤다.[12] 드라마가 방영됐던 2011년 당시에 가장 어려웠던 동부그룹이 모델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동부그룹이 미륭건설을 모태로 만들어졌기 때문.[13] 너무 노답이었는지 겉표지를 검정으로 만들어서 블랙 파일이라고 불린다.[14] 너무 많은 액수가 묶여서 이 채권의 회생 여부에 따라 신흥은행의 퇴출 여부가 결정될 정도였다.[15] 채권단 회의에서 유인혜를 본 우금지 여사가 차를 타고 돌아가던 길에 동승한 정연에게 "유인혜 저 여자, 정말 지독한 여자다. 정연이 니, 유인혜가 왜 동구그룹 채권을 샀는지 아나? 그기 다 김도현이 죽이려고 산 기다. 자기 팔 하나 잘려도 김도현이를 죽여야 하니까 기런 기다."라고 말하며 질렸다는 듯이 혀를 내두른다.[16]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채권자들의 권리가 모두 동결(!)된다. 한마디로 "너 죽고 나 죽자."는, 동귀어진을 시전하겠다고 유인혜를 협박한 것. 이에 유인혜가 "같이 죽자는 건가요?"라고 이죽거리자 도현은 "저와 대표님은 죽어도 2만 5천 명의 동구그룹 직원들과 그 가족들은 살아나겠죠."라고 초연하게 말하며 폭풍간지를 시전한다.오오 김도현 오오2 유인혜 또한 "뭐가 도현 씨를 그렇게 바꾼 거죠? 내가 아는 도현 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라고 비아냥거리며 끝까지 지지 않으려고 한다.[17] 동구그룹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김도현을 저지하기 위해 론아시아가 성급하게 채권을 긁어모은 통에 채권의 내용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 했던 듯.[18] 허위채권을 제외하면 론아시아는 최대 채권자가 될 수 없었다.[19] 한영은행 인수 당시에 사망한 이태출 부행장이 그의 아버지였다. 이정도 부장은 도현이 한영은행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자기 부친의 사망을 사주한 사람이라고 의심해서 그를 믿지 않았던 거였다.[20] 우금지 회장이 말년에 자신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자신의 이름을 따고 사재를 털어 만든 '우금지 재단'이 출자해서 운영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은행이다. 정연은 병원 시절에 그녀의 신임을 얻어 그곳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21] 권력자들의 비자금을 관리하면서 만들었는데, 2조(!)가 넘는다고 한다. 반절은 카자흐스탄 구리 광산에 투자 형태로 은닉[34]되어 있고, 반절은 싱가포르 페이퍼 컴퍼니에 은닉되어 있다고 최국환이 유인혜와 김도현에게 따로 따로 만나서 말해줬다. 최국환은 대정의 대표 변호사일 뿐만 아니라 유씨 집안의 집사와 같은 존재여서 이런 사실을 아주 잘 알았기 때문. 그리고 이 시점의 최국환은 자신이 이 집안의 아들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유씨 집안의 충견이었다고 도현에게 고백하면서 지난 세월을 보상받기 위해서라도 비자금은 자신이 챙겨야겠다고 말한다.[22]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모건 스탠리에서 따온 듯.[23] 물론, 도현 또한 현진우를 통해 론아메리카와 제임스 정에 대해 알아봤다. 론아메리카는 댈러스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인데, 쩐주들이 석유재벌이나 무기상이라는 말이 있고, 제임스 정은 젊었을 때 폰지사기로 실형을 살았다(!)는 등 굉장히 안 좋은 내용이었다.[24] 유필상 회장의 네 번째 부인이자 세번째 첩이었던 강인숙과 최국환이 내연 관계였기 때문. 사실, 최국환과 강인숙은 훨씬 전부터 연인이었지만 여색을 탐하는 유필상 회장 때문에 고초를 겪은 것. 게다가, 유미란은 유필상의 아이가 아니라 최국환의 아이였다(!)는 것까지 밝혀졌고, 이에 극도로 분노한 유필상은 최국환을 죽이려 한다.[25] 은행 통폐합 전쟁 이후 도현과 어느 정도 앙금이 풀린 인혜가 제임스 정의 야욕, 그리고 정연이 납치됐다는 것을 도현에게서 듣고 론아메리카 본사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동료였던 스티브가 론아메리카 댈러스 본사에 가서 유인혜와 제임스 정 사이의 노비문서계약서를 없애버리고 돌아오던 중 미국에서 살해당했는데, 한영은행 인수에 가장 걸림돌이었던 이태출 부행장을 죽인 방법과 똑같았다는 것을 알고 그 배후에 제임스 정이 있었을 거라 확신했기 때문.[26] 기부금을 받아 펀드를 운용하고,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는 펀드[27] 오그라들긴 하지만사실상, 이 드라마의 주제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지만, 그놈의 러브 라인이.....[28] 이혼만 세 번을 했고, 덕분에 위자료로 상속 받을 유산을 다 날려먹었다는 코멘트가 있을 정도…[29] 해결사들을 시켜 채무자를 사무실로 끌고 오고는 맷값으로 떼우라며 주먹으로 얼굴을 친다.[30] 자기 관리는 빈틈없고 철저하다는 코멘트가 있을 정도인데, 뉴스기사나 메모도 유성준의 노력파적 일면과 업적을 보여준다.[31] 실제로 2010년대 중반부터 국내 언론사들과 대형 할인점들이 마트 3.0이라고 하여 매장 안에 고객들을 최대한 오래 묶어두는 것에 포커스를 집중하는 걸 보면 이 당시에 이런 대사를 쓴 작가도 식견이 있는 듯하다.[스포일러] 정연과 도현에게 누나를 용서해달라고 말하며 누나에게는 외롭게 하고 이렇게 떠나가서 미안하는 말을 끝으로 21화에서 사망한다.[스포일러2] 사실은 최국환과 강인숙의 딸이다.


[34] 이 당시, 삼성물산 지사장 출신의 차용규가 카작무스라는 구리광산 기업의 대주주로 유명했던 게 모티프가 된 듯.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의 말에 의하면 MB와의 연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MB가 재벌들의 편의를 봐주는 대신, 뒷돈을 받았을 것이고 이 중 하나가 카작무스라는 것. 실제로 MB는 자원외교를 명분으로 카자흐스탄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