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기획 태양을 삼켜라 |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 ~ 11시 5분 | |
방송 기간 | 2009년 7월 8일 ~ 2009년 10월 1일 | |
방송 횟수 | 25부작 | |
채널 | SBS | |
원작 | 강철화 <태양을 삼켜라> | |
장르 | 드라마 | |
제작사 | 뉴포트픽처스 | |
연출 | 유철용[1], 조수원 | |
극본 | 최완규, 이서윤 | |
출연자 | 지성, 성유리, 이완, 전광렬, 유오성 外 | |
차량 협찬 | 포드 | 링컨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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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에서 방영되었던 수목 드라마. 주연 배우는 지성, 성유리, 이완.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서, 제주도 서귀포시를 세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였다.캐스팅 당시 제목은 '꾼들의 나라'였는데, 이후 제목이 바뀌었다.
올인을 연출한 유철용 PD와 피아노를 연출한 조수원이 연출을 맡았고, 야망의 전설과 올인으로 유명한 최완규가 극본을 썼다. 또한,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가 올인 이후로 6년만에 재회한 작품이기도...
한국 드라마 최초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하기도 했으며, 제주도 서귀포시 → 미국 라스베이거스 →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오가는 촬영을 하기도 했다.
원래 첫방송은 7월 8일이였는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끝나고 귀국 후, 입국 수속 과정에서 스태프 한 명이 신종플루 의심자로 분류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제작이 중단되었고, 7월 8일에 방송하려고 했던 드라마는 메이킹 필름을 기반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었다고. 다행히, 촬영은 11일부터 재개 되어, 7월 15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방송을 시작했고, 10월 1일에 종영되었다. 원래 24부작이였으나, 1회 연장 되어, 25부작으로 종영.
지성, 전광렬, 유오성, 김용건, 이재용, 김정태 같은 많은 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이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마동석까지 출연했던 드라마였다. 성유리는 전작에 비하면 '''절대 연기를 못 한 게 아니었어서 호평을 받았다 전작에서 보여준 나아진 연기력들이 작품 몇 개를 하면서 좀 더 좋아졌을 뿐
액션에 매우 공을 들였는데, 차량 총격신과, 제주도의 추격신 등이 이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하지만, 초반의 스케일에 너무 힘을 쏟았는지,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미미하였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매우 갈렸고, 첫 회 드라마 시청률이 고작 13%를 찍었으나, 평균 드라마 시청률도 15%~17%를 웃돌면서, 드라마는 종영 시까지 20%를 찍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그래도 시청률 1위는 쭉 고수하면서 종영했다.
참고로, 지성이 열연한 남주인공인 김정우를 일찌감치 고아원에다 내다 버린 할머니 역으로 나왔던 고두심은 실제 제주도 출신이라고 한다. 하지만, 드라마 시청률은 좋았는데 액션 스케일이 큰 만큼 이야기 할 스토리가 넘쳐나야 하는데 그걸 매꿀 스토리가 빈약해서 배우들의 연기만 빛이난 작품이였다
2. 등장인물
- 김정우(지성, 아역 : 여진구)
- 이수현(성유리, 아역 : 이영유)
- 장태혁(이완)
- 장민호/김일환(전광렬)
- 잭슨 리(유오성)
- 유미란(소이현)
- 한선영(한지연)
- 유강수(김용건)
- 지미(홍석천)
- 한석태(김정태)
- 백성일(정호빈)
- 오상미(김새롬)
2.1. 그 외 인물
2.2. 특별출연
- 고두심 : 김정우의 할머니
- 안내상 : 이수창
- 임정은 : 안미연, 정우의 생모
- 김병세 : 토니
- 김뢰하 : 나봉출
- 진구 : 청년시절 장민호/김일환
- 박광현 : 청년시절 현기상
- 이효정 : 윤제명
- 양승걸 : 형사
3. 고증 문제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 문제점인 고증 부족이 극에 달한 작품이자 제작진이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가 의심되는 작품이다.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과거와 현재로 나눌수 있다.
과거 시점은 작중 안내상의 대사에 "박정희 의장 각하"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박정희가 5.16쿠데타에 성공한 후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까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으로 있던 1961년 여름부터 1963년 가을까지이고, 당시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로 잡혀 국토건설단에 투입된 깡패 김일환(by .. 진구)이 국토건설단을 탈출, 해녀와 짧은 사랑을 나눈 후 떠나며, 남은 해녀는 아들을 임신한 것을 알게 되는데 ...[3]
현재 시점은 당시 깡패와 해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김정우(지성)가 장성하여 이야기가 계속된다. 컴퓨터는 죄다 컬러 LCD모니터에 윈도우가 구동되고 있고, 호텔방에는 40인치대의 LCD 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서울의 뒷골목 벽면에 힙합풍 그래피티가 그려있으며 각종 군사장비 등이 2000년대에 볼수 있는 제품이며 특히 김정우(지성)가 2009년형 삼성 아몰레드폰을 사용하고, 포드에서 PPL로 제공된 2010년식 머스탱이 등장하므로... 시간적 공간은 2009년 방영시점과 동시간대임을 알 수 있다.
문제는 1961년~1963년 사이에 임신되어 태어난 주인공 김정우는 62년생~64년생이므로 2009년 현재 40대 후반에 그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이수현(성유리)도 그와 비슷한 나이여야 하는데 당시 지성은 32세, 성유리는 28세였으므로 도저히 40대 후반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영화 친구처럼 30대의 유오성, 장동건이 10대의 역을 맡는 경우는 있다. 그러나 이 경우 10대라는 설정에 맞는 10대다운 행동을 하는데 태양을 삼켜라의 인물들은 모두 본인의 제 나이에 맞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행동을 한다는 점이 문제다.
즉, 극중 40대 후반 중년이어야할 주요 인물들이 20대 후반의 젊은이 역을 하고, 이미 60대~70대 노인이어야할 인물들이 40대~50대의 역할을 한다. 작가와 제작진이 60년대 국토개발단과 80년대 삼청교육대를 동일 시기로 착각하고 스토리를 전개하지 않는 이상 나올 수 없는 설정이다.[4]
거기다 총기 고증도 말아 먹었는지 극중 지성이 저격소총을 받는데, 외형은 누가봐도 AWP L115인데 부르는 명칭은 PSG1이라고 부른다.(!?)
홍석천이 아프리카에서 촬영중 치타에게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OST는 가비엔제이, TraxX 등이 참여했다.
[1] 최완규 작가와 지성은 올인 이후 6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다.[2] 본명은 문정애[3] 그 후 베트남전에서 밀거래, 약탈 등으로 돈을 벌었다.[4] 그나마 삼청교육대에서 탈영한 뒤 걸프전에서 돈을 벌었다면 시간상으로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