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히스패닉계인데, 멕시코 이민 노동자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
학창 시절에는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고, 고교 졸업 이후에는 은행에 근무하기도 했다. #사이언톨로지교의 인터뷰에 따르면 은행을 다니면서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던 중 엄마 친구의 권유로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는데, 배우 데뷔 후 연기력은 인정받았지만 적절한 배역을 받지 못해 오랜 무명생활을 겪었다가 밀리언 달러 베이비, 크래쉬에서 연속으로 호평받고, 2006년 월드 트레이트 센터에서 히메노 역의 연기로 헐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주목하며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한국의 대중들에게는 마블 앤트맨에서의 코믹한 이미지 때문에 씬스틸러 정도로나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이미 무명시절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넘나들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영화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에서 원톱 주연을 맡게 되었다. 앤트맨으로 페냐를 접한 사람들에게는 어색할 정도로 진지한 연기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루크 케이지 역을 맡았던 마이클 콜터도 조력자로 등장해 마블 영화를 많이 본 팬들에게는 반가운 영화.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1에서도 주연이자 실존인물인 키키 카마레나를 맡아 호연하며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