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모험가 | |
<colbgcolor=#ad2312,#ad2312><colcolor=#ffffff,#ffffff> 장르 | 판타지, 회귀 |
작가 | 디다트 |
출판사 |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3. 08. 15. ~ 2024. 04. 13.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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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 작가는 킬 더 히어로, BJ대마도사를 집필한 디다트.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제작된다.2. 줄거리
메이플 월드를 파괴하려는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여섯 영웅의 처절하고, 절박하고, 비참했던 이야기가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영웅담이 되어버린 시대.
“시그너스 기사단은 무너졌으며, 레지스탕스는 몰락했고, 크로스 헌터들은 파괴되었으며, 모험가들은 몰살됐다. 그리고 여섯 영웅은 죽었다.”
다시 등장한 검은 마법사와 그의 추종자에게 이제 그 누구도 대항하기를 포기한 시대.
“이제 남은 건 최후의 모험가 엘 팜, 너뿐이야.”
그 시대에 마지막까지 대항하던 한 모험가가 있었다.
메이플 연합이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패배했을 때(if 루트)를 다룬 웹소설이다.“시그너스 기사단은 무너졌으며, 레지스탕스는 몰락했고, 크로스 헌터들은 파괴되었으며, 모험가들은 몰살됐다. 그리고 여섯 영웅은 죽었다.”
다시 등장한 검은 마법사와 그의 추종자에게 이제 그 누구도 대항하기를 포기한 시대.
“이제 남은 건 최후의 모험가 엘 팜, 너뿐이야.”
그 시대에 마지막까지 대항하던 한 모험가가 있었다.
3. 연재 현황
- 2023년 6월 10일: NEW AGE 쇼케이스에서 제목과 작가, 대략적인 시나리오와 웹툰화 계획이 처음 공개되었다.
- 2023년 8월 15일 프롤로그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업데이트 되었으며, 동년 동월 22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본편 연재를 시작했다.
- 2024년 기준 작품 제목이 기존의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에서 메이플스토리를 뗀 '최후의 모험가'로 변경되었다.
- 2024년 4월 13일 총 300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엘 팜
본 작품의 주인공. 전생의 메이플 월드에 남았던 마지막 모험가였다. 직업은 마법사이고,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1] 불, 독, 얼음, 뇌전, 염력을 비롯한 빛과 어둠까지 전부 다룰 수 있다. 이름의 어원은 '메이플'(MAPLE)을 거꾸로 읽은 '엘 팜'(EL PAM)으로 추정된다. - 마노
엘 팜을 따르는 달팽이 펫. 아이템을 주워먹는 펫의 스킬을 반영하여 근처에 희귀하거나 귀중한 아이템이 있으면 엘 팜의 품에서 나와 길을 안내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당연히 리스항구 지역 보스몹인 그 달팽이 보스인 마노.다만 게임과는 다르게 엄청 귀엽고 30일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 디보
주인공의 조력자. 작중 주인공이 시장에서 고용한 전사이며, 이명으로 영웅 살해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웅 아란의 제자였으나 이후 아란을 살해하였다.[2]엘 팜의 회귀 이후 그의 여동생을 치료시킬 재료를 담보로 주인공에게 고용되었으며, 주인공에게 보스라고 부르며 고용된 시간인 1년동안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되었다. 본래는 폴암이 아니라 롱소드(창)를 쓰고 다녔지만, 주인공의 조언으로 이후 폴암을 쓰고 다닌다.
- 키리
시그너스 기사단의 소울마스터[3]이자 기사단장 미하일의 제자. 작중 100인 게이트에서 지휘관 역할로 처음 모습을 비추었으며, 모험가들의 존재를 껄그럽게 생각하고 있다.[4] 다만 100인 게이트 사건에서 동료들을 잃으면서 상실감에 빠지고,[5] 이후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 일행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 랄프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마다하지 않는 용병. 주인공이 전생에서 활동했을 당시, ‘블랙 파라다이스’[6] 라는 검은 마법사 산하 세력의 핵심 인물이었고, 에레브를 침공해서 기사단장 미하일을 살해했다고 한다. 회귀한 지금은 슬럼가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검은 마법사에게 고용되기 전 주인공에게 먼저 고용되고 함께 동행하게 된다. 직업은 비숍.[7]
- 미네르
노틸러스 호의 선장 카이린의 수제자. 작중에선 “골든 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상당한 실력을 보유한 해적이다. 주인공 일행과는 첫 만남에서 게이트의 입장권을 두고 서로 마찰이 있었으나,[8] 결국 하는 수 없이 그들과 동행하게 되었고, 엘 팜에 의해 진실을 알게 된 이후[9] 파티에 가입한다. 직업은 명사수라는 언급을 미루어 보아 캡틴으로 추정.
5. 설정
- 미스틱 게이트
본작의 주무대. 게임을 해보고 크로스헌터 퀘스트를 깬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당연히 아카이럼이 부린 수작이다. 이 게이트를 기준으로 사냥터의 범위를 한정했기 때문에 파밍을 하려거든 게이트 조사 신청을 넣어야 한다. 1인 게이트부터 시작해서 최대 몇백인 게이트까지 있는데, 당연히 숫자가 높은 게이트일 수록 난이도가 헬게이트 급으로 올라간다.[10] 다만 어느 지역의 게이트라고 해서 그 지역의 몬스터가 보이는 게 아니고 그냥 복불복이다.[11] 아카이럼은 미스틱게이트 내부의 몬스터들은 외부로 나갈 수 없다는 점을 각인시켜 모험가들이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책이라는 속임수로 모두를 속여서 스토리 막판에 제한을 없애버려 메이플 월드를 아비규환으로 만들었다.
- 서클
게임에서는 등급을 알려주는 등급으로는 레벨이 쓰였지만, 소설에서는 서클이라는 고전적인 판타지 소설같은 등급을 채용했다. 1~4서클까지는 재능없는 범재도 노력 끝에 올라설 수 있는 경지라고 알려져있으며, 5서클 이상부터는 서서히 명성이 쌓인다. 6서클부터는 어디 가서 당당하게 이름을 날려도 되며 메이플 월드 전체를 뒤져봐도 그 수가 대략 1,000여명 정도로 좁혀지고, 7서클은 대체적으로 엘 팜 파티와 전직 교관들이거나[12] 게임상에서도 비중있는 인물들이 다다르는 경지다.[13] 그리고 거의 끝판인 8서클은 오로지 여섯 영웅들과 봉인 이후 800년 동안 살아남은 헬레나와 대마법사인 하인즈, 그리고 시그너스 기사단 최강인 미하일만이 도달한 최강자들의 경지라고 알려져있다.
다만 스킬같은 경우는 게임처럼 다르게 다 쓸 수 있는 건 아닌 모양으로, 서클 하나당 배울 수 있는 스킬들이 한 두개씩 정해져있는 모양. 게임상에서 캐릭터의 스탯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같은 건 서클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듯.
- 그리스 신화의 아이템
프렌즈 월드(지구)가 메이플 월드와 하나였음을 어필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우스와 헤라클레스와 히드라 같은 그리스 신화의 주신급과 신화급 마수의 아이템이 구현되어 있다. 아카이럼과 윌은 이세계의 신들의 힘이 담긴 아이템을 풀 세팅으로 착용한 자들에게 전음을 울려 정신을 침식하고 육체를 빼앗도록 하여 이세계의 신의 강림을 막으려는 오버시어의 기싸움을 일으켜서 검은 마법사가 초월자로서 가지고 있는 오버시어의 제약이 완전히 풀리기를 유도한 것이다. 이유인 즉 이세계의 신이 숙주의 몸을 장악할 수록 숙주는 초월자 혹은 고대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니 오버시어가 어떻게든 필멸자의 죽음으로 운명을 강제로 뒤틀어버리려는 건데, 오버시어의 관심이 죄다 그쪽으로 쏠려버리니 그 틈을 타서 검은 마법사가 오버시어의 제약을 깨버릴 수 있는 것이었다.결과론적으로는 소설이 망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지만...
6. 평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에도 평이 최악이었던 메이플스토리의 일부 스토리들을 나쁜 의미로 능가한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 별점은 2점과 3점대를 오가고 있는데, 시리즈 특성상 이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최악인 수준이다.[14] 댓글들조차 작가가 메이플스토리에 대해 알기는 하는 거냐는 비판이 대부분이다.원작 게임인 메이플스토리는 이름에 스토리가 들어감에도 스토리 측면에서 부족한 점들이 많아[15],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이 스핀오프 웹소설이 원작 게임 스토리에서 부족한 부분을 잘 정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물이 등장하면서 반감이 더욱 커진 상황.
연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의 중론은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보다는 디다트의 소설에 가깝다는 평이다. 좋게 말하자면 작가 특유의 색채가 가득한 작품이라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또 디다트식 소설'에 메이플스토리라는 스킨을 씌웠을 뿐인 작품이라는 것.
여기서 디다트 작가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디다트는 작풍 자체가 극한의 스낵 컬처를 추구한다. "디다트체"라고도 불리는 극도로 건조한 문체와 더불어, 다음 화를 궁금하게 하는 스토리, 가벼운 분위기와 클리셰를 극단적으로 써서 하루마다 연재되는 소설을 편당 결제하는 현재의 웹소설 시장의 메타에 극한으로 적응한 사람이 디다트이다.
그러나 위의 특징은 '풍부한 캐릭터성'이나 '심오한 설정'과는 전혀 맞지 않는 작가라는 말과 다름 없으며, 디다트가 늘 주인공에게 기연과 아이템 몰아주기와 "운이 좋군."의 반복으로 강해지는 원패턴 소설을 쓰는 작가인 만큼, 절대로 원작 캐릭터와 설정이 중요한 스핀오프에 맞는 작가가 아니다. 도대체 메이플스토리에서 어째서 디다트라는 인선을 골랐는 지 안목이 의심될 지경이며, 애초에 발표가 되었을 때부터 이미 망할 거라는 예상을 하던 사람들도 적잖게 있었다. 디다트 작가가 차기작 없이 슬럼프로 계속 연재를 쉬고 있었고,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많은 흥행수익을 올린 작가를 찾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뿐.
문제는 이 작품은 일반 웹소설이 아닌, 스핀오프라는 것. 원작인 게임의 공식 파생 작품들은 유저들이 바라는 점, '게임'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깊게 다뤄지기 어려운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을 구현하는 것이 1순위이다. 물론 메이플스토리는 20년 넘게 서비스중인 장수 게임인 만큼 그 모든 스토리를 이해하고 설정과 세계관을 하나의 소설에 녹여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전직을 서클로 표현하고 레지스탕스가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임에도 그들을 버젓이 등장시키며, 먼치킨 원툴을 위해 세계를 쓸어 주인공만 남겨뒀다는 검은 마법사의 뒤틀린 캐릭터 해석 등 원작 기반 소설이라 보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따라서 이번 논란은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같은 '이야기'를 바란 유저들의 기대치와 달리 원작에 무지한 작가가, 그저 자신이 하던 대로 적당히 설정 몇 개만 차용하여 '상업적 웹소설'을 적어버려 터진 일에 가깝다. 즉 애초에 작가가 구상했던 것, 작품이 목표로 하는 타켓층부터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것. 아예 본래 작가가 적어놓았던 작품에 메이플스토리 관련 소설 요청이 들어오자 적당히 설정 몇 개만 바꾸고 낸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결국 작품에 있어서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메이플스토리 측과, 디다트 작가의 작품 자체의 문제가 합쳐져서 이런 괴작이 나온 것이다. 디다트라는 작가 자체가 이러한 기획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작가가 연재를 했다면 이것보단 나은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다. 아예 조아라, 노벨피아 같은 곳의 메이플 팬픽 소설 작가를 데려오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말까지도 나오는 상황.
그렇다고 웹소설 독자의 반응이 좋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 상황이다. 원래의 디다트 작품을 기대했던 작가의 팬층은 잘 알지도 못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설정으로 인해 적응하지 못하겠다는 반응과, 애초에 재미도 별로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에게는 상술하였듯 원작 능욕이나 다름없는 내용으로 인해 비판받는 상황. 본래의 디다트 팬층, 메이플스토리 팬층 중 그 어떤 독자층도 공략해내지 못한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별점과, 소설이 전개되며 이젠 원작과 아무 상관이 없어져버린 소설의 내용에 온갖 커뮤니티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대로 소설 연재가 강행된다면 단순히 작품의 실패를 넘어서 작가 안 그래도 슬럼프가 지속되며 신작의 연재를 계속 중단하고 있던 디다트에게는 커리어에 심각한 오점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기획단계 자체에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연계되기 때문에, 해당 웹소설을 기반한 웹툰까지 연재 예정이라는 점 때문에 유저들의 반응은 돈이 남아돌아서 이러는 거냐는 수준까지 갔고, 현재 웹소설의 평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웹툰화 기획이 무산되길 바라거나 아예 다른 기획으로 전환되길 바라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결국 웹툰화되었으며 웹툰판은 소설과는 반대로 작화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연재가 계속되며 원작 스토리 모욕에 가까운 내용까지 나오며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반발이 점차 심해지고 있지만, 이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 할 메이플스토리 측은 쇼케이스 공개 이후 웹소설에 대해 아무런 말을 꺼내지 않고 있고, 작가인 디다트는 묵묵히 연재를 지속하는 중이다. 반응이 어떠하든 결국 계약으로 이루어진 연재이므로 작가와 매니지, 플랫폼 측에서는 반응이나 매출이 좋지 않다고 섣불리 연재 중단을 할 수 없다. 유료화 이후의 매출이 관건으로 보이는데, 현재 독자들의 반응과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판받는 상황을 고려하면 조기 연재 종료가 지금으로선 가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였으나 300화라는 웹소설 기준으로 적당한 분량으로 완결되었다.
거의 200편 가까이 나온 현재 최신화의 댓글은 대부분 1개 정도라는 점에서 이 작품의 실구매수를 추측해볼 수 있으며, 또한 메이플에서 발생한 일련의 큼지막한 사건들로 인해 원작 게임 유저들에게도 잊힌 작품이 된 모양새다. 어쩌다가 화제가 되도 절대 대다수는 비판 및 조롱 목적으로 언급이 되는것이 대부분.#
다만 이 소설에 쏟아지는 대부분의 비판은 이 작품이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이라는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대부분 원작 게임 유저들이 남기는 평가임을 감안해야 한다.
6.1. 문제점
별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은 프롤로그에서조차 설정 오류가 보여서 이에 대해 우려가 많다. 네이버라는 대형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는 만큼 넥슨의 검수를 거쳤을 것인데도 이러한 설정 오류가 발견되었기에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걱정된다는 반응.[16] 또한 작품 내에서도 원작인 인게임의 설정을 잘 반영하지 못해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사실 아래의 모든 문제점은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관련된 설정을 모두 배제하고 평범한 '디다트의 신작 소설'로 생각해보자면 딱히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 소설은 이미 스토리가 존재하는 메이플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
- 주인공 및 오리지널 캐릭터 몰아주기
작중 주인공인 엘 팜이 모든 마법을 쓸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설정 상 한 사람이 다른 속성을 동시에 익히는 것도 쉽지 않은데 모든 마법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면 이 작품이 양산형 먼치킨물과 다를 게 뭐냐는 비판이 있다. 심지어 작중에 분명히 "한 가지 속성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는 것도 쉽지 않으며, 극소수만이 두 가지 속성에 대한 적응력을 가졌다"고 명시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주인공은 불, 독, 얼음, 뇌전, 염력[17]에 초월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속성인 빛과 어둠[18]까지 전부 다룬다. 모험가들의 스킬을 훔쳐 쓰는 팬텀 같은 사례도 있으니 아주 불가능한 것까지는 아니겠지만, 너무 과한 설정이라는 평이 많다.[19]
또한, 이후 아란의 제자였다고 한 디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 인물이 무려 아란을 죽인 영웅 살해자로 불리기 때문에 팬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20][21] 오리지널 캐릭터가 원작의 인기 캐릭터를 전투력 측정기로 만드는 것은 전형적인 불쏘시개 2차 창작에서 자주 보이는 메리 수 캐릭터의 어필 방식인데 이걸 무려 공식 스핀오프 소설에서 하고 있는 것. 심지어 이후 아란에 이어 시그너스 기사단장 미하일마저 오리지널 캐릭터에게 죽었다는 설정이 나오며 한술 더 떴다.[22]
- 게임의 기초적인 설정을 무시한 용어 남발
본 작품은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나, 게임의 설정과 무관한 용어인 'A급 모험가'[23][24][25], '궁그닐'[26], '발뭉', '올마스터', 'N서클' 등 게임 내에서 한 번도 명시되어 있지 않은 단어들을 사용했다.[27] 심지어 이런 대부분의 설정들이 무려 프롤로그 내에서만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다. 원작의 팬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원작을 얼마나 잘 작품에 반영시키는 것인데, 시작부터 이를 잘못한 셈이다. 특히 기초적인 용어를 틀린 것은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
- 원작과 불일치한 설정
- 모험가
앞에서 언급했듯 "극소수만이 두 가지 속성에 대한 적응력을 가졌다"고 명시되었으나, 당장 인게임의 모험가 마법사들은 초보를 갓 벗어난 것으로 취급되는 2차 전직부터 두 가지 속성을[28] 사용한다. 거기다 '포이즌 블래스트', '파이어 볼트' 같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스킬까지 사용하는 모양.[29] 모험가 전사의 경우에도 1차 전직 스킬인 슬래시 블러스트가 1차 서클의 슬래시 블러스터(...)가 된 데다 폴암이라는 굉장히 뜬금없는 무기[30]를 사용하며 스킬을 캐릭터가 직접 습득하는 것이 아닌 무기에 발라져 있는 이질적인 설정도 등장했다.[31] - 영웅
작중 초반에 "메이플 월드를 파괴하려는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여섯 영웅\'의 이야기"라는 문장이 나왔는데, 봉인에 실패했다면 모르겠지만 해당 문장에 나와있듯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여섯 영웅"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에[32] 봉인 제물로 희생되어 존재가 지워진 한 명을 뺀 다섯 영웅으로 표시되는 게 맞다. 설령 이후 은월의 존재를 알아냈다 가정하더라도 해당 문장은 과거형이고, 메이플 곳곳에 쓰여진 역사는 대외적으로 '다섯 영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33] 이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없는 한 해당 설정은 명백한 설정오류다. - 검은 마법사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검은 마법사의 목표는 '오버시어에게 억압받지 않는, 초월자가 존재하지 않는 신세계'였지만 작중 검은 마법사는 세계 곳곳에 있는 미스틱 게이트를 통해 메이플 월드를 괴멸 수준으로 몰아넣었고 레지스탕스, 시그너스 기사단, 크로스헌터, 영웅들을 전부 처리했으며, 모험가는 주인공 이외에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되는 등 원작과는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34] 게임과는 다른 이 작품만의 새로운 캐릭터성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저 설정붕괴로밖에 남지 않는다. - 주황버섯
성인 남자의 속도로 두 발로 달려와 사냥감을 넘어뜨린 후 이빨로 미친 듯이 물어뜯는 충격적인 사냥 방식을 보여주는데, 당장 주황버섯의 이미지만 봐도 알 수 있듯 애초에 발이 없을 뿐더러, 버섯집이 되지 않기 위해 항상 점프를 하며 생활한다는 설정이 있다. 물론 물어뜯을 이빨도 없으며 잔인한 방식으로 사냥을 하지도 않는다. 말 그대로 모든 부분이 오류.[35] - 리본 돼지
리본 돼지라고 불리는 이유가 몸에 리본 형태의 붉은 무늬가 있어서 라고 하는데, 원작에선 돼지들의 서열을 정하고, 강한 힘을 가진 돼지는 그 강함의 증거로 붉은 리본을 달고 다닌다는 설정이 있다. 다만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늬라는 것이 대부분 태생적으로 생겨나는 것이고, 원작에선 돼지중 가장 높은 강함을 가진 자가 두르게 되는 것인데 여기선 아예 다른 종으로 묘사했다는 것이 문제.
- 불일치한 파워 밸런스
본 작품에선 N서클이라는 원작의 전직과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며, 최대 8서클은 초월자와 영웅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명시되어 있다.[36] 근데 전생의 8서클이었던 주인공이 프롤로그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고작 혼테일에게 쩔쩔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37] 또한 이 설정이 무색해지게 이후 작품의 영웅 살해자인 디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작품의 설정대로라면 적어도 디보는 수준급의 강자여야 하지만[38] 이후 등장한지 고작 몇 화만에 고작 스텀프들에게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문제점은 전체적으로 원작과 본 작품의 독단적인 설정 때문에 팬들에게 작품에 대한 괴리감을 보여주며, 원작 설정 등을 차치 하더라도 뒤죽박죽인 설정들 덕분에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적지않은 기여를 하였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자세한 내용은 최후의 모험가(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8. 기타
- 작품 연재 약 5년 전인 2018년에 검은마법사 업데이트를 앞두고 검은 마법사 Origin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바 있다.
- 본작이 NEW AGE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 되었을때 웹툰화가 된다는 것에 착안해 코믹 메이플스토리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다. 다만 현재는 폐기물 수준의 완성도로 나온 덕에 팬들에게는 감히 이 따위 쓰레기를 코믹 메이플스토리랑 비교하는 게 모욕이라는 말이 나오는 중.[39]
9. 관련 문서
[1] 특히 전생에선 사용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염동력에 높은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2] 이건 자쿰에게 세뇌당했기 때문이다.[3] 마침 외형도 원작 소울마스터의 스탠딩 일러스트와 닮았으며, 소설에도 비슷한 외형으로 묘사된다.[4] 시그너스 기사단은 메이플 월드의 평화를 위해 움직이나, 모험가들을 워낙 자유분방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이를 경계한 것.[5] 상실감이 꽤 심했던 것도 있었고 동료 기사의 비아냥까지 합쳐져서 미하일에게 기사단 탈퇴 원서를 넣으려 했었지만 키리를 믿는 미하일은 원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신 주기적으로 돌아와서 엘 팜 파티의 동향을 보고하라는 식으로 비밀임무를 내렸다.[6] 블랙윙과는 별개의 세력인지, 아니면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된 것인지는 불명.[7] 전생에서까지 비숍이었는지는 불명.[8] 이유는 엘 팜 파티가 들어가려던 게이트가 미네르의 의자매 언니이자 카이린의 수석 제자였던 "이글 아이"라는 이명을 가진 해적 레아의 무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른 명칭으로는 이글아이의 무덤이라고도 불린다.[9] 레아의 죽음은 사실 노틸러스 호 내부에 잠입했던 검은 마법사의 추종자들이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레아의 죽음 이후 피폐해진 카이린의 정신을 노린 추종자들이 미네르마저 죽여야 카이린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미네르도 죽이려고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10] 보스가 어느 지역에서 가장 강하다는 놈으로 나오기 때문에.[11] 게임에서는 미스틱게이트의 위치에 맞는 보스 몬스터들이 강화되어 나온 것이지만 소설과 웹툰에서는 그렇지 않다.[12] 모험가 전직인 주먹펴고 일어서, 다크로드, 설희, 카이린. 시그너스 기사단 전직인 이리나, 오즈, 이카르트, 호크아이. 레지스탕스 전직인 벨, 헨리테, 체키, 일렉스 등등.[13]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노바족도 메이플 연합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니만큼 플레이어로 출시되는 그란디스 캐릭터들로 한정이겠지만.[14] 네이버 시리즈에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소재나 장르가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8점대부터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가진다. 디다트 작가의 대표작인 BJ대마도사가 네이버 시리즈 기준 8.1점이다. 독자 뒷담화 논란이 터진 임이도 작가의 율곡검원의 소드마스터가 기록한 1.31을 제외하면 사실상 신기록 수준이며, 그마저도 작품 그 자체보다는 작가 본인이 터뜨린 사고로 인한 것이다.[15] 20년이나 서비스한 탓에 옛날에 뿌려놓았던 각종 떡밥들과 설정들이 소리소문 없이 묻힌다거나, 소위 '만물 카오설'로 대표되는 아케인 리버 스토리를 각 직업의 스토리를 전부 뭉개버리고 전부 모험가 직업군에 맞추어 서술해 놓은 것 등.[16] 다만 이전부터 메이플은 미디어 믹스 작품에 있어서 세부적인 설정을 챙기진 않았다. 때문에 작품과 인게임 내의 설정이 다른 경우가 종종 존재해 왔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은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팬들이 넘어간 것에 가깝다. 하지만 본 작품은 그걸 넘어서서 게임의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자체 설정이 많아 비판 여론이 거대한 것.[17] 심지어 염동력은 마법에 해당되지도 않으며 초능력에 기반한 전혀 다른 성질이다.[18] 애초에 빛과 어둠은 딱히 초월자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인게임 내에서도 빛 마법을 연구하던 집단인 오로라가 존재했다. 단지 위험하여 금기로 규정된 마법일 뿐이라는 것이 공식 웹툰인 검은 마법사 Origin에도 나와 있어 설정오류라는 지적이 있다.[19] 사실 디다트 작가의 소설을 몇번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원래 이 작가 소설에서 주인공은 매번 이름만 바뀔 뿐 똑같이 못하는게 없다(...) 저 설정을 본작에도 그대로 가져오는 바람에 게임 내 설정과 충돌하며 생긴 문제.[20] 이건 디보가 자의적으로 살해한게 아니라 자쿰에게 역으로 조종당해버려서 아란이 디보를 구하기위해 대신 희생했다. 물론 원작에서도 영웅들은 봉인이 풀렸을 때도 전성기보다 약해졌으니 누군가에게 당해도 딱히 설정오류까진 아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애초에 원작의 인물을, 그것도 이 소설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의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 것 때문에 팬들에게 비호감의 낙인이 찍혀버리게 되었다.[21] 이후 그가 “내가 폴암의 영웅 디보다!”라고 말하고 다니게 되는데, 보는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22] 다만 미하일의 경우엔 죽임을 당한건 주인공의 전생에서 벌어진 일이고, 1화를 기준으로 주인공이 미하일이 죽기 전의 과거로 회귀하게 되면서 아란과는 다르게 현재는 살아있는 상태다.[23] 물론 게임 내 메이플 유니온에서 A급 캐릭터라는 표시를 사용하긴 하나, 이는 게임 시스템적인 부분이며 스토리 내에선 이런 표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유니온에서 A급 캐릭터가 100~139 레벨인 것에 착안해서 엘 팜이 5차 전직(200레벨)도 하지 못한 게 아니냐고 놀리고 있다.[24] 여담으로 이 등급은 몬스터에게도 적용되는 모양. 대표적으로 주황버섯은 F등급이라고 명시되어 있다.[25] 이 부분은 원래는 초보, 주니어, 베테랑, 궁극, 마스터라는 등급으로 구분해두었으나, 미스틱 게이트 시대가 열리면서 모험가 협회가 등급을 세분화 하였다는 설정을 추가하였다.[26] 다크나이트의 4차 스킬로 등장하긴 하지만, 이쪽은 궁니르 디센트라고 표기한다. 단 리마스터 이전에 궁그닐 디센트라고 쓰긴 했다.[27] 대표적인 예시로 1서클, 5서클 등은 인게임 설정을 따르면 1차 전직, 5차 전직으로 표시하는 것이 맞다.[28] 화염&맹독, 얼음&번개.[29] 해당 스킬들은 이후에 미스트 이럽션, 파이어 애로우로 수정되었다. 다만 후자의 경우 없어진 지 무려 10년이 지난 스킬이라 등장에 대해 썩 평가가 좋지 않다.[30] 직업이 다크나이트라면 폴암을 착용할 수는 있긴 하나 이런 저런 이유로 폴암은 사실상 아란의 전용 무기가 된 지 오래다. 모험가 전사의 주 무기는 검(한손검, 두손검), 둔기(한손둔기, 두손둔기), 그리고 창이다. 이 중 볼드체로 적힌 무기들은 모험가 전사 3직업에게 가장 대중적인 무기.[31] 다만 원리는 비슷한 소울 웨폰이라는 시스템이 인게임에 존재하긴 한다.[32] 또한 작중 영웅으로 불리는 루미너스가 '빛과 어둠을 다루는 마법사'로 불리는 것을 보면 작중 검은 마법사는 한 번 봉인을 당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루미너스의 어둠의 힘은 검마를 봉인하는 과정에서 생기게 되었기 때문.[33] 또한 은월도 딱히 자신이 영웅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다니지 않기도 하다.[34] 원작대로라면 검은 마법사 본인을 없애기 위한 대적자를 탄생시켰어야 하며, 이를 성공시키려면 대적자의 힘을 끌어낼 만큼의 시련을 주되 메이플 연합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은 최소한으로 했어야 한다.[35] 코믹 메이플스토리 초반부에는 두 발로 뛰는 주황버섯이 나오긴 하지만 저 장면이 나온 지 수 년이 지난 후에야 상술한 설정이 공개되었으니 설정을 반영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또한 쿠파버섯이라고 두 발로 걷는 버섯 몬스터가 인게임에 나오긴 하는데 당연히 패러디 요소로서 잠깐 나오는 것 뿐이고 무엇보다 주황색도 아니다.[36] 물론 당연하지만 이것은 설정 오류다. 영웅들은 초월자 수준이 절대 아니며, 당장 영웅들이 봉인을 선택한 이유가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저지할 방법이 그뿐이었기 때문이다.[37] 이 작품의 혼테일이 원작의 혼테일과 다를 것이라는 반박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본 작품을 원작을 바탕으로 쓰여지는 소설이라는 점을 명시하자. 혼테일이 강하긴 하지만 세계를 멸망시킬 수준은 아니었고, 당시 처음 나왔을때는 몇없는 최종보스 이기도 했지만, 이 소설이 다루는 시기가 검은마법사가 등장한지 오래였다. 즉, 혼테일 보다 강한 몬스터들이 나왔을 시점이라는 얘기. 게다가 게임 내에서는 강한 몬스터가 수두룩하게 존재하니 다른것으로 얼마든지 대체 할 수 있었다.[38] 아란은 영웅이고, 이 세계관에서 영웅은 초월자와 비슷한 급이라고 하니 그 아란을 죽인 디보는 만만치 않는 인물이라고 보는게 맞다. 물론 영웅들이 봉인에서 풀린 뒤 약해졌다는 설정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강함이 있어야 죽일 수 있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39] 코믹 메이플은 본 작품과 마찬가지로 원작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었고 팬들은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 당시 메이플엔 스토리 자체가 없었기 때문. 게다가 만들어진 오리지널 스토리도 후반부엔 온갖 비판을 받았지만 초창기엔 무난한 스토리로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다. 그저 연재를 꾸역꾸역 하다보니 완결시점을 못잡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서 문제일뿐.. 게다가 초창기 연재를 생각해도 고증은 나름 잘 되어있기도 하다. 본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