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즈미 시노부 森澄 しのぶ | Juniper Woo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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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카운트다운 | ||
출생년도 | 2009년 | ||
나이 | 18세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학생 | ||
신장 | 155cm | ||
성우 | 오오제키 에리 불명 케이트 히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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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5의 등장인물이자 중요한 측근인 여고생. 2화 <역전의 백귀야행>과 특별편 <역전의 귀환>을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한다.사립 테미스 법률학교를 무대로 하는 3화 <역전 학교>에선 교복을 입고 있지만, 나머지 편에서는 사복을 입고 있다.
2. 상세
자연이 좋아 숲[1]에서 살아왔다는 수줍음 많고 순수한 여자아이. 첫인상부터 시골 소녀를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집에서는 농사를 짓고 있다. 가끔 자신이 직접 재배한 귤이나 연근 같은 걸 가져와 변호사들에게 주면서 기운을 북돋워 주기도 하며, 그걸로 "이요칸[2](いよかん)을 먹으면 좋은 예감(いいよかん)이 들 거야" 같은 말장난도 친다. 그 외에도 뜨개질 등 다소곳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키즈키 코코네와는 소꿉친구 관계로, 어릴 때부터 몸이 안 좋아서 학교를 잘 안 나갔는데 비슷한 처지의 코코네를 만나 그걸 계기로 친해졌다고. 시노부는 코코네를 '코코'라고 불렀다.[4] 하지만 코코네가 외국(일어판에선 미국, 영문판에선 유럽)으로 가면서 연락이 끊어지고 말았다.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라서 팬 사이에서의 별명은 '지브리(소녀)'.
2.1. 이름의 유래
이름을 「숲에 살며 숨어지내다(森に住み忍ぶ, 모리니 스미 시노부)」로 풀어볼 수 있다.북미판에서는 주니퍼 우즈(Juniper Woods)고 애칭은 주니(Junie)이다. 주니퍼(Juniper)는 침엽수의 일종이며, 성 우즈(Woods)는 곧 숲이다. 역시 숲을 사랑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어판의 경우 비공식 번역 시절에는 しのぶ만 한자로 쓴 森澄忍을 사용했으나, 오도로키 셀렉션에서는 5-1의 다잉메시지(?) 때문에, "T5 2"라는 글자가 한자 巧之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森澄巧之로 개명 당했다.[5]
3. 작중 모습
3.1. 피고인이 된 학생회장
5편의 시간대상으로는 변호사 일행과 3화 <역전 학교>에서 처음으로 만났다.사립 테미스 법률학교에 갔던 코코네는 소꿉친구인 시노부와 우연히 재회하는데, 시노부는 판사반 3학년인데다가 학생회장이 되어 있었다. 소꿉친구인 코코네한테까지 경어를 쓰는 등 깍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학생회장으로서 절도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기백 있는 모습을 보인 것.[6] 하지만 허약해서 계속 기침을 하는 건 여전하다. 물론 이 복장에서도 머리의 꽃을 흡입하는 모션은 여전하다.
학교에서는 아츠이 치시오, 시즈야 레이와 절친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그 둘과의 삼각관계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학교 축제가 개최되자 학교 전통인 모의 살인 사건의 대본을 썼는데, 모의 피해자인 교사 미치바 마사요가 대본 그대로 진짜 살해되는 바람에 살인 용의로 반 고조 형사에 의해 구속된다.
치시오, 레이, 시노부 세 명이 서로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면서도 우정을 위해 감싸주려고 서로 거짓말을 해서 사건은 점점 꼬이게 된다. 재판이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셋의 비밀이 폭로되기 시작하고 시노부는 당황하지만 이윽고 우정과 진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역전재판 5 테마곡 추억 ~ 방황하는 마음[7] |
사건 해결 후에는 미치바 선생이 생전에 완수하려고 한 축제를 재개하게 된다. 쿄야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보러 온 오도로키를 발견하고 감동하며 <기타 세레나데>를 부른다.[8]
다행히 코코네와 오도로키 호스케의 변호 덕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후에 시노부가 다시 피고인이 된 재판에서 아우치 후미타케 검사는 이 사건을 언급하며 그녀가 법정을 폭파한 동기에 대해 "용의자로 몰렸기 때문에 법정에 원한을 품었다"며 억지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다.
3.2. 피고인이 된 방청객
시노부는 자신과 코코네가 심적으로 힘들 때 지탱해준 오도로키에게 반하게 되었고 <별이 된 역전>에서는 오도로키의 재판을 방청하러 재판소에 온다. 하지만 재판 중간에 법정에 폭탄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방청객 전원이 법정에서 대피한다. 시노부 역시 빠져나오려 했으나 이내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파편을 맞을 뻔했다. 다행히 오도로키가 시노부를 감싸고 대신 파편을 맞은 덕에 다치지는 않았지만 곧 제4법정 폭파 용의자로 구속되어 <역전의 카운트다운> 시점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그녀의 변호 역시 오도로키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부상이 너무 심해서 코코네로 대체되었다. 너무 미숙했던 코코네는 재판을 제대로 끌지 못했지만 때마침 오도로키한테 호출을 받은 전설의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출두해서 검찰 측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기 시작했다.
재판은 검찰 측이 심층 조사를 더 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폐정했지만, 폐정 직후 무너진 제4법정에서 오도로키가 뒤통수를 얻어맞아 기절한 채로 발견되었고 그 옆에 피로 쓴 SINOBU/WOODS라는 문자가 있었기에 시노부는 오도로키 습격 혐의까지 뒤집어쓰게 된다. 물론 나루호도는 다잉 메시지가 위장 공작임을 증명해내고 진범까지 전부 밝혀낸 덕분에 이번에도 무죄 방면된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큰 비중은 없다. 4화에서는 1화에서 피고인이 되는 방청객일 뿐이라 전반부에 좀 나오다가 등장하지 않으며 5화에서는 나루호도에게 코코네의 과거를 알려준다.
4. 여담
위에서도 말했지만 코코네의 변호를 도와주고, 법정 폭발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자 끝까지 변호하려고 했고, 사정상 변호를 할 수 없게 되었는데도 자신을 위해 증거품을 찾으려 시도하는 등 일련의 행동으로 인해 시노부는 오도로키에게 푹 빠졌다. 오도로키가 대다수의 인물들에게 까야 제맛 수준으로 동네북 취급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완전히 콩깍지가 씌어서 오도로키를 태양으로 표현하며[9][10], 오도로키 이야기만 나오면 시노부는 얼굴을 붉히면서 엄청난 속도로 빨간 하트 무늬 목도리를 짠다. Quiz 역전 추리 ~사로잡힌 변호사들~에서의 모습을 보면 평소에도 오도로키를 따라다니고,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고 있다. 코코네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눈치챘지만 정작 오도로키는 둔감해서 그런지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후일담에서는 집에서 콩을 기를 것이라고 한다. 검은 콩이 좋을지 흰 콩이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다가 "이왕 기를 거 태양처럼 붉은 강낭콩을 기를까…"라면서 목도리를 짜기 시작한다.
그녀가 다니는 사립 테미스 법률학교는 전과가 하나라도 있으면 졸업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녀는 법정에서 분명히 위증을 했다. 하지만 학교는 멀쩡히 다니고 있는 걸 보면 위증죄는 적용되지 않은 듯하다. 나이를 감안해서였을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위증죄가 얼마나 가볍게 여겨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무수한 진범인 피고인이나 증인들이 말 바꾸기를 밥 먹듯이 하면서도 재판장의 허울뿐인 경고나 변호인들의 비난 정도로 그친 역전재판 세계관이기 때문에, 무고하게 피고로 몰린 시노부가 그것도 남을 감싸려고 한 한마디로 벌받으면 이제 와선 그게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 현실의 법조항을 따져봐도 피고인의 본인 사건에 대한 위증은 애초에 처벌대상이 아니고(위증죄는 증인을 처벌하는 조항이고 피고인은 자기 사건의 증인이 될 수 없다) 증인은 선고 이후에 변론이 종결되기 전에 위증을 철회하면 위증이 성립하지는 않기 때문에[11] 문제는 없었을 것.
스토리 접점이 없는 스핀오프작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의 마호네 카탈루시아를 제외하면[12] 시리즈 사상 최초로 한 작품에서 두 번씩이나 피고인이 된 인물이다. 핵심 인물에서 약간 벗어난 사람으로서는 그 지독히도 운이 없다는 스즈키 마코[13]와 역전재판 시리즈 최다 피고인 기록 타이틀을 가진 아야사토 마요이도 해당되지 않는 전례 없는 요소이다.
본인은 내색하지 않아도 노래를 꽤나 잘 부르는 모양이다. 축제 대표로 나간 것도 그렇고 별이 된 역전에서 오도로키 시점에서 인물 파일을 확인하면 "노래를 잘하는 학생회장"이라는 설명이 있다. 또한 가류 검사도 후일담에서 그녀의 노래 실력을 칭찬하며 나중에 세션으로(!) 영입하겠다는 말을 했다.
역전재판 6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오도로키의 핸드폰에 달린 열쇠 고리가 그녀가 좋아하는 누명군 캐릭터의 인형이고 코스튬 변경 시에 보이는 사물함에 스티커도 같은 캐릭터이다.
역전 학교에서 등장한 절친인 레이, 치시오와 함께 설정상 변호사반, 검사반, 판사반에서 각각 톱 클래스의 학생이다. 새로운 변호인, 검사, 피고인 등은 항상 있어 왔지만 판사만은 외전작을 제외하면 항상 초대부터 개근해 온 재판장(아주 가끔 그 동생)이 맡고 있는데, 만약 배리에이션을 주기 위해서 부분적으로라도 다른 판사를 기용할 경우 판사반 으뜸인 시노부가 신임 판사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아직 겨우 학생이기도 하고 그보단 변호인들과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라 안 될 확률이 더 높지만...[14]
여담이지만 그녀의 사복 디자인은 이 캐릭터의 초안 디자인의 재탕이다. 뜨개질을 하는 것도 원래는 그쪽 모션이 될 뻔했다. 정작 성격 및 행적 자체는 답습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 쪽을 오마주했다고 할 수 있어서[15] 재미있는 부분이다.
[1] 근데 고도가 800미터라고.. 이쯤 되면 산이다.[2] 伊予柑. 귤의 일종.[3] 정황상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4] 영문판에서는 Athena를 Thena라고 부른다.[5] 이름이 로마자 표기(SINOBU)로 되어있던 원작과 달리 한자로 변경된 것은 중국어에는 표준어 이외에도 광동어 등 여러 중국 제어가 있고, 둘의 발음이 달라서 양쪽에서 봐도 모두 풀 수 있게 발음을 통일을 해야해서이다. 거기에 병음은 대륙에서만 사용하고, 대만이나 홍콩에서는 주음부호를 주로 사용하기에 중국어권이라면 모두 사용하는 한자가 제일 무난하다는 지적이 있었다.[6] 체포되기 전 코코네가 관련 없는 증거품을 제시하면 교칙 위반으로 압수하려 한다든가, 코코네가 오도로키를 놀리자 선배한테 그런 말본새는 학생회장으로서 넘어갈 수 없다며 혼내는 등 엄격한 태도를 보인다. 다만 후자는 사심이 들어간 듯 하다.[7] 공통 추억 테마로 2일차 법정에서 레이가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해 고뇌할 때, 오도로키가 아오이 다이치를 회상할 때, 키즈키 코코네가 과거 사건을 회상할 때 사용하였다.[8] 다만 아쉽게도 동일 성우가 맡은 우미노 쇼코와는 달리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9] 시노부에게서 오도로키의 이야기를 들은 나루호도는 그 말을 들으니 오도로키가 멋지게 들린다고 평했다. 영어판에선 한술 더 떠 그리스 신이라도 된 것처럼 들린다고 한다. 영문판에선 오도로키의 이름이 아폴로이기 때문.[10] 시노부가 달고 다니는 꽃은 해바라기인데, 잘못된 정보이긴 해도 태양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와 관련된 요소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해바라기 문서 참조.[11] 시즈야 레이와 아츠이 치시오는 이 케이스[12] 이쪽은 무려 세 번이나 피고인이 되지만 스토리상 가장 핵심에 서있는 인물인 덕분이다.[13] 사실 스즈키 마코가 시리즈 사상 최초로 한 작품에서 두 번 피고인이 될 뻔했다. <역전의 레시피>가 본래는 역전재판 2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용량 문제로 역전재판 3로 편성됐다고 한다. 따라서 본래 제작 계획대로였다면 스즈키 마코가 모리즈미 시노부보다 먼저 불운의 기록을 세웠을 것이다.[14] 애초에 등장한 적이 있는 여성 판사를 찾는다면 미카가미 하카리도 있기 때문이다.[15] 살인죄 누명을 쓴 피고인, 지키고 싶은 존재를 위한 자기 희생, 주인공에 대한 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