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사우루스 호프만니 Mosasaurus hoffmannii | |
학명 | |
Mosasaurus hoffmannii Mantell, 1829 |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뱀목Squamata |
상과 | †모사사우루스상과Mosasauroidea |
과 | †모사사우루스과Mosasauridae |
아과 | †모사사우루스아과Mosasaurinae |
족 | †모사사우루스족Mosasaurini |
속 | †모사사우루스속Mosasaurus |
종 | †모사사우루스 호프만니M. hoffmannii |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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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서유럽, 러시아 및 미국 북부에 살았던 모사사우루스속의 모식종이다. 종명의 뜻은 화석 수집가인 '호프만'에서 따왔다.2. 특징
종들 별 크기 비교[1] |
모사사우루스 호프만니는 모사사우루스과 중에서 틸로사우루스와 함께 가장 큰 덩치를 지닌 종이다. 그레고리 폴 박사는 몸길이는 최대 12~15m에 몸무게는 최대 5.5~10t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2][3] 학자에 따라 무게는 최대 15톤 정도까지 잡기도 한다.[4]
3. 연구사
최초 발견지는 네덜란드로 '뫼즈 강(meuse)[5]' 근처의 탄광에서 발견되었다. 처음 발견 당시 학자들 입장에선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학자들은 모사사우루스를 악어의 친척, 심지어 중생대에 살았던 이빨고래류의 한 종으로 추정하기도 했었다. 그 후에 악어와 고래하고도 관련없는 해양 파충류의 한 종으로 인정받고 학명을 부여받았다.최초 발견 당시를 묘사한 그림. |
포자스 드 생 퐁이 상상해서 그린 복원도. |
이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은 1770년 탄광의 갱도에서 돌덩이를 잘라내고 있던 광부들에게 발견되었다. 화석은 발견된 탄광 가까이 있는 마스트리히트 시의 의사 겸 화석 수집가인 호프만의 집으로 옮겨지고, 호프만은 자신의 집에서 학자들과 함께 화석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벌여댔다. 화석의 이야기가 유명해지자 교회 주교좌성당 참사 회원 중 한 명인 고딘은 화석이 발굴되었던 곳의 일부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는 걸 내세워 호프만에게 소송을 걸고 화석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 소송에서 진 호프만은 화석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었고 자신이 소유한 다른 화석들까지 처분해 버리고 만다. 소송에서 이긴 고딘은 화석을 생피에르산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보관해뒀다.
1794년 프랑스 혁명군이 네덜란드를 침공하자, 고딘은 화석을 마에스트리히트 시로 옮겨놓았다. 프랑스 혁명군과 동행한 프랑스의 과학자들은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에 대해 알고 있었다. 프랑스 과학자들이 고딘의 별장에서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을 찾지 못하자 프랑스 국민공회 의원 프레신은 화석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고급 포도주 600병을 주겠다고 공포한다. 바로 다음 날 화석은 프랑스 군에게 넘어가고 프랑스 혁명군에게 시가 함락된 후 화석은 프랑스로 옮겨져 당대의 전설적인 박물학자 조르주 퀴비에 경의 연구를 받게 된다. 조르주 퀴비에는 화석이 특수한 도마뱀의 일종이라 단정했고 퀴비에는 화석에게 "뫼즈강의 파충류"라는 의미의 모사사우루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프랑스 혁명군은 화석의 최초 보유자에게 화석이 프랑스 학자들의 감정을 받는 것에 대한 보상을 지불하러 하였으나, 그 당시 호프만은 죽었고 그의 가족들은 모두 마스트리히트시를 떠난 후였다. 현재 이 화석은 파리의 자연사 박물관 고생물학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현재 막시무스(M. maximus)로 명명된 종은 모식종에 흡수된 상태이다.
4. 등장 매체
- 쥬라기 월드에서 출연하였다. 다만 호프만니종에게 흡수된 막시무스종으로 등장하였다. 자세한 건 모사사우루스(쥬라기 월드 시리즈) 문서 참조.
-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에서 북미 개체와 유럽 개체가 출연하였으며 "호프만의 모사사우루스(Hoffmann's mosasaur)"이라 소개된다.
- 사우리안에서 플레이어가 깊은 바다까지 이동해야 스폰되어 공격하는 몹으로 등장한다. 사실상 플레이어가 맵 바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역할이다.
[1]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호프만니종, 레몬니에리종, 미주리엔시스종, 보구이종.[2] Fedrico Fanti; Andrea Cau; Alessandra Negri (2014). "A giant mosasaur (Reptilia, Squamata) with an unusually twisted dentition from the Argille Scagliose Complex (late Campanian) of Northern Italy" (PDF). Cretaceous Research. 49 (2014): 91–104.[3] Paul, Gregory S. (2022). The Princeton Field Guide to Mesozoic Sea Reptiles. Princeton University Press. p. 176. ISBN 9780691193809.[4]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에서는 이 설을 따랐다.[5] 모사사우루스의 속명은 뫼즈의 어원인 고대 켈트어 모사(Mosā)에서 따왔다.[6] 어떤 종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체구가 성체 티라노사우루스에 비견될 정도라서 호프만니 종이 가장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