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무안은 조선시대 극후기까지 무안현으로 현상유지를 하다가 1895년23부제가 시행되고서야 드디어 무안현이 무안군으로 승격했다. 여기에 1897년 무안의 항구이자 조선의 해군기지인 목포진이 호남지방에서 가장 먼저 개항이 되어 큰 도시가 될 정도로 번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이 무안부로 승격하고, 1910년 무안부가 목포부로 이름이 변경했다.
1960년대에는 무려 30만명이라는 인구가 달성되었으나, 1969년 무안 섬 지역을 신안군으로 분리되어 인구가 급락하였고, 같은 해 목포시에 있던 무안군청이 무안읍으로 이전하고, 1979년과 1980년이 되서야 무안면과 일로면이 무안읍과 일로읍으로 승격하여 도시화가 상당히 늦었으며, 197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로 알자리를 찾아 무안을 떠나는 바람에 인구가 계속 줄어들어 약 50000명대까지 폭락하게 되었지만, 2005년 전남도청과 배후 신도시인 남악신도시가 조성되어 무안의 활기를 불어넣게 되었다. 2007년무안국제공항이 완공되고, 남악신도시가 있는 삼향면에 남악출장소 설치, 2011년 삼향면이 삼향읍으로 승격되었다. 그래서 인구가 87000명으로 늘 정도로 무안은 계속되서 인구가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