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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0:55:53

무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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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예시
2.1. 축구
2.1.1. 월드컵2.1.2. 기타 대회
2.2. 기타 종목
3. 바리에이션4. 관련 문서

1. 소개

말 그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는데 탈락하는 것.

스포츠에서, 특히 무승부가 잘 나오는 축구 같은 종목에서 1승도 못 거두고도 억세게 운이 좋아 '무승 우승'까지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아주 희박하게나마 존재하지만, 반대로 단 1패도 하지 않고도 무승부가 많거나 하는 이유 등으로 탈락을 하는 상황도 가능하다. 다만, 무패 우승이나 전승 우승보다 더 힘들다는 무승 우승과는 달리 무패탈락은 의외로 흔히 발생한다.

참고로 무패 준우승까지도 실제로 존재한다. 전승 준우승도 존재하는데 이건 대회 전체가 아닌 결승 직전까지 전승인 경우를 일컫는다.

2. 예시

2.1. 축구

일단 축구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기록상으로는 토너먼트 승부차기에서 지는 것도 무패탈락에 포함된다. 이건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기거나 진 경우 공식적인 기록에는 두 팀 다 무승부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보통 약팀들이 강팀을 상대할 때는 무승부를 노리고 수비적으로 경기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부 목표대로 되면 조 최강팀이 3무 탈락(...)한다는 드립도 월드컵 조별리그 때마다 등장하는 개그이다. 골방환상곡 23화 2006년 월드컵 G조[1]

주의할 점은 무패탈락이라고 해서 완전 무패인 것은 아니라는 거다. 탈락이라 함은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을 뜻하기 때문에 무패 행진을 하다가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3위 결정전으로 밀리면 3위 결정전에서의 결과가 어떻든 무패탈락으로 친다는 뜻이다.

2.1.1. 월드컵

2.1.2. 기타 대회

2.2. 기타 종목

3. 바리에이션

바리에이션으로 무실점 탈락무패 꼴찌도 존재한다.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라운드 D조의 튀니지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가봉·잠비아·카메룬을 상대로 모두 비겼는데, 세 팀이 서로 물고 물려서 1승 1무 1패씩 기록하는 바람에 그 조 꼴등이 되는(1·2·3위는 잠비아-카메룬-가봉 순) 진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승점상 1승이 3무 이상의 가치[13]를 갖기 때문에 생긴 현상. 만일 초창기처럼 1승을 승점 2점으로 치는 계산방식이라면(다승 우선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이런 경우가 닥쳐도 4팀이 모두 승점 3점으로 동률이 돼서 홀로 3무인 팀이 경우에 따라 골득실로 조 2위를 가져가는 일도 가능하다. 물론 지금은 홀로 3무인 팀은 나머지 3팀보다 승점 1점이 뒤지기 때문에 짤없다.

한 조에 4팀이 있는데 조 2위까지 조별리그 통과하는 경우 무패 탈락은 아니지만 무패탈락보다 더 승점이 높은 상태로 탈락할 수도 있는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비극적이다. 상술한 예시에서는 가봉이 여기에 들어간다. 이 중 가장 승점이 높은 경우는 2승 1패 6점[14] 탈락.

4.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이때 프랑스는 실제로 첫 두 경기인 스위스전과 대한민국전을 모두 비기고 마지막 토고전에서 전반전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이거 진짜로 3무 탈락하나?' 했으나 후반전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토고를 꺾어 안타깝게도 3무 탈락이 무산됐다.[2] 여담으로 당시 대회 3위였던 이탈리아는 6승 1무였다. 게다가 실점은 아르헨티나와의 4강전에서 클라우디오 카니쟈에게 후반 23분 실점과 3위결정전 잉글랜드에 실점한게 유일했으니... 심지어 우승국인 서독보다 득실차에서 우위를 보이기까지 했다!![3] 지금과 같은 승점제(1승=3점)가 정립된 것은 1994년 월드컵 본선 이후의 일이다. 그 전에는 1승을 2점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1승 2무가 되면 승점이 4점이 된다. 이를 지금 기준으로 계산하면 승점이 5점이 된다. 물론 이런다고 해도 브라질과 유고 역시 승점 5점이 되기 때문에 스코틀랜드가 떨어지는 건 똑같다(...).[4] 우승국 서독도 1차 조별리그에서 동독에 0대1로 졌다.[5] 1위는 1승 2무를 기록한 폴란드.[6] 조별리그 2승 1무였으며, 8강에서 프랑스에게 승부차기 탈락[7] 이 대회는 골이 적게 나오기로 유명한 대회이며 아무도 해트트릭을 하지 못한 유일한 대회이다.[8] 이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하여 월드컵 최장 무실점 기록을 깼다.[9] 대한민국도 만약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을 경우 프랑스, 스위스와 1승 2무로 동률이 되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무패 탈락을 했을 것이다.[10] 거기다 조별리그에서 무패 탈락한 뉴질랜드보다 더 조 순위가 낮은 국가가 다름 아닌 2006년 독일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다.(2무 1패)[11] 우승팀 스페인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위스에게 한번 졌다.[12] 결승전에서 맞붙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각각 튀니지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 번씩 졌다.[13] 1조에 4팀이 존재하고 어느 한 팀이 3무라면 다른 팀이 1승을 했을 때 최소 4점의 승점을 확보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1승을 한 팀이 3무를 한 팀보다 무조건 앞서게 된다.[14] 2승 1패 3팀 + 전패팀 구도에서 득실차 등의 후순위 결정규칙에서 밀리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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