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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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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Spring "T1 O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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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서는 바이로 중요한 교전 타이밍마다 한 번씩 적의 주력 딜러 라인을 물어 아이템과 스펠을 빠지게 하거나 아예 죽게끔 하며 어그로를 팀원들에게까지 끌리지 않게 존재감을 과시하거나, 상대가 한 번씩 턴을 소모해서 맹공을 퍼부으려 할 때마다 어그로를 모두 빼고는 유유히 살아 나오며 힘이 빠지게 하는 등 아쉬운 모습과 좋은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오공으로 어그로를 빼고 포커싱 당하면서도 오래 살아남아 팀원들의 딜 타임을 벌어주거나, 페이커가 젠지 선수들을 뒤흔들 때 상대가 방심한 틈에 몰래 들어가 정리해버리는 등 싸움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보여주며, 추후의 경기들을 기대하게끔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2매치 kt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는 밴픽부터 아쉬운 모습이 비추어지며 인게임에서도 미스 플레이가 나며 에이밍의 제리가 괴물이 되며 쓸려버린다.
2세트에서는 바이로 교전 한타마다 적 팀을 확실하게 물어버리며 크산테와 함께 무언가 하려는 적 팀이 있으면 CC기 연계로 폭사 시키는 등 팀합을 과시하며 승리한다.
3세트에서는 적 팀이 초반부터 밴픽이 꼬여서 바텀은 반쯤 지고 들어가는지라 안 그래도 초반이 부실한 상체 쪽에 힘을 싣기 시작한다. 특히 초반에 강한 레넥톤 쪽을 보며 적 정글을 찾아가 죽여서 전 라인을 힘들게 하려 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미 반쯤 유리하게 시작한 바텀인지라 CC기를 쓰고 싶을 때마다 써서 연계를 하며 지속적인 이점을 가져오며 카사딘이 무난하게 빠르게 성장하여 게임이 얼마 가지 않아 애쉬 고립사를 노리다가 적 팀이 0:4로 잘리는 교전도 일어나는 등 게임은 이미 기울어진 지 오래인 모습을 보이며 카사딘의 중후반 체급을 등에 업고 무난하게 승리한다.
이후 경기마다 세주아니, 바이로 든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디플러스전 2세트에서 초반에 경기가 터질 뻔할 것을 바이로 더블킬을 하며 틀어 막아주었고 POG에 선정되었다.
4주차 DRX전 2세트에서는 다시는 못 볼 것 같았던 니달리를 잡고 초반부터 협곡을 휘저어놓으며 POG를 수상했다.
2라운드에 들어와서는 사실상 특별히 부진하였던 점을 언급할 게 없을 만큼 매 경기 고점, 상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T1의 2라운드 전승에 크게 공헌하였다. POG 포인트는 아쉽게도 같은 팀의 역대급으로 미쳐버린 퍼포먼스를 선보인 서포터의 존재로 공동 2위로 마감하였지만 이미 정글 포지션에서 다른 경쟁자들 대비 한 수 위라는 것을 증명하였기에 작년에 아쉽게 놓친 커리어 첫 올 프로 퍼스트 선정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결승전에서 초반에 제우스와 더불어 저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기록하고, 유의미한 바론 스틸도 몇 번 했으나 전체적으로 피넛에게 판정패 당하며 4연준을 확정 짓고 말았다. 결국 큰 무대에 약하다는 것만 증명하여 아쉬운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2. 2023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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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MSI "T1 Oner" |
젠지전에서 1세트 오타니라 불릴 만큼 뽀삐로 만루 홈런 3인궁을 보이며, 좋은 폼을 보여주었던 시그니처 픽인 뽀삐를 제외하면 브라켓 스테이지 초반부터 치명적인 실수로 팀을 불리하게 만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피넛, 카나비한테까지 정글 차이 소리를 들을 만큼 저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이 되지 못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특히 JDG전에서는 킨드레드를 준비해왔으나 초반 카정 중 카나비에게 오히려 킬을 내주거나 양의 안식처 변수를 한 번도 만들지 못하고, 다른 픽을 골라도 어떠한 변수도 만들지 못하는 등 패배 원인 1순위가 되었다.
BLG전에서는 T1이 밴픽 단계에서 4세트 중 밴카드 14개를 정글에 투자하였으나 4세트 내내 XUN에게 모든 초반 동선을 간파 당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동선을 바꾸는 XUN에게 심리전마저 완패하여 초반을 끌려다니는 상황에서 팀원들 또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되는지 와드로 상대의 의도를 확인하고도 빡빡하게 대처하지 않으면서 시리즈 내내 슈퍼플레이가 아니면 뚫어낼 수 없는 흐름이 유지되었다. 결국 본인의 저점인 폼과 맞물려 부족한 뇌지컬을 피지컬로 풀어가나는 정글러 유형의 단점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바텀의 치명적인 라인전 실수마저 연이어 터져나오며, 또 다시 씁쓸한 국제전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물론 강타 싸움에서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 MSI에 이어 LPL 팀들에게 철저하게 분석 당하고 부진한 것과 더불어 팀에 레전드 정글러 벵기 감독과 톰 코치가 있음에도 작년 MSI와 다를 바 없는 무색무취한 폼을 보여주니 다가올 서머 시즌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
3.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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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Summer "T1 Oner" |
그러나 젠지전에서는 최악의 저점을 선보이며 팀 패배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1세트에는 조커픽인 정글 잭스를 픽했으나 경기 내내 존재감이 0에 수렴할 정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고, 2세트에서는 초반에 경기를 터뜨리는 맹활약했으나 연이은 쓰로잉으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등 과도한 공격성으로 되려 상대의 기세를 높여주었으나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팀원들과 한타에서 활약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유리한 상황에서 무리한 진입으로 상대 제리에게 킬을 떠먹이고, 대치 구도에서 마무리를 넣었으나 무리하게 몸을 갈아타서 상대 제리에게 또 킬을 내주고, 결국 상대가 불리한 상황에서 제리가 과성장하도록 조공하고 오브젝트 싸움도 완패하여 최근 2년 중 가장 빠른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제우스는 당일 맹활약을 했고, 페이커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1세트에서 아쉬웠던 바텀은 2, 3세트에서 뛰어난 폼을 선보였으나 오너는 세 경기 내내 단연 좋지 못한 폼이었으며, 조바심이 있는지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한타를 오히려 패배하는 안 좋은 구도를 만들어버리는 등 현재 T1의 최대 불안 요소로 지적 받고 있기에 남은 시즌 동안 폼 회복이 필요하다. 현재 오너의 폼은 고점도 낮아지고 저점은 심각할 정도로 낮아졌기에 식스맨도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폼이 지속된다면 시즌을 망칠 우려가 높기에 선수 개인에게도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되었다.
리브 샌드박스전 1세트에서 사이온을 픽하고 치명적인 실책을 여럿 범하며 게임을 힘들게 만들었으나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팀원들의 폼이 올라오며 승리를 거두었고, 2세트에서 바이를 픽하고 승리하기는 했으나 연이은 쓰로잉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불안한 폼 문제가 여전히 이어졌다. 커뮤니티에선 아예 오너시치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이어진 BRO, KDF전에는 폼이 오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특히 KDF 2세트 모두 뽀삐를 들고 노데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진 KT전에서 최악의 저점으로 역캐리하며 폼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1세트 킨드레드는 MSI 때와 마찬가지로 초반, 한타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고, 2세트에서는 카직스를 픽했음에도 오브젝트 싸움에 패할 뿐더러 상대 시야에 노출되어 잡히는 등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제 서머 중반에 접어들었기에 폼을 회복할 시간은 남아있지만, 이대로 폼이 회복되지 못하면 한 시즌을 넘어서 팀 전체를 와해시킬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기에 각성이 필요하다. 만약 이대로 폼 회복 없이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된다면 매 경기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는, 만약 잘 성장해도 무색무취에 그치는 팀의 구멍으로 각인될 가능성이 현격히 높다.
4주차 첫 경기였던 디플러스 기아전은 주장이라는 작자가 일으킨 논란 때문에 멘탈이
그러나 페이커가 결장한 5주차부터 다시금 폼이 나빠지면서 한 주 동안 세트 전패에 크게 영향을 주고 말았다. 상대 정글러였던 주한과 피넛에게 동선과 영향력 싸움에서 크게 밀리는 것은 물론 오너의 장점이었던 교전 능력도 퇴색된 모습을 보였다. 6주차 농심전과 DK전 1세트까지만 해도 폼을 어느 정도 되찾은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리 신을 잡고 초반부터 대차게 망해버렸고 9데스를 찍고 망해버렸다.
7주차 한화생명전에서도 역캐리의 정점을 찍었다. 심지어 상대가 3군에서 막 올라온 그리즐리였는데, 그리즐리를 상대로 동선, 한타, 메이킹 모든 부분에서 밀리는 환장하는 폼을 보여주며 팀을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다.
브리온전도 만만치 않았는데 세주아니 궁극기를 너무 빨리 써버려서 팀이 호응도 못하게 만들거나 맞추는 대상도 1번을 제외하면 모두 라칸에게 적중하는 등 기본적인 팀합 및 플레이가 아쉬웠고, 페이커가 있었을때도 제대로 쓰지 못한 마오카이 제이스 구도를 다시 사용하다 패배하는 등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혀 성장하지 못한 플레이를 보였다.
8주차 DRX전에서도 충격적인 폼으로 패배에 일조하였다. 오히려 내용 상으로 보면 더 심각한게, 경기 내내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아군 라이너들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 정글을 카정으로 말려죽이고 본인이 과성장하는 그림이 몇 번이나 나왔는데도 정글 캐리는 커녕 인게임 영향력이 지워져버린 것이다. 오히려 초반부터 말렸던 상대 정글러였던 크로코가 라인 개입으로 밀리던 주도권을 뒤집는 그림이 수차례 나오고 한타에서도 활약한 것과는 너무나도 대비되는 상황. 심지어 3세트에서는 잘큰 극딜 바이로 어떠한 라인 개입이나 한타도 제대로 못하고 최종 3300딜을 찍어 상대 렐의 딜량인 3800에도 밀리는 처참한 폼을 보여주었다.
그와중에 패배 인터뷰에서 '포비가 들어온 이후로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발언으로 본인들의 처참한 경기력 문제를 3군 미드에게 화살을 돌리는 발언을 남겨 남탓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경기 결과로만 봐도 페이커 있을때 통산 56승 6패, 페이커 없을때 1승 7패로 심각한 상황.
하지만 페이커가 돌아 온 이후 마치 저번시즌을 보는 듯한 플레이와 이번시즌은 리 신으로 별 활약을 못했지만 LSB전 3세트는 말 그대로 정글차이를 만들었다.
시즌 총평은 이전 T1선배 정글러들 처럼 주전 3년차를 넘어서면 부진을 겪는 징크스를 제대로 겪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페이커가 돌아온 9주차에서 폼이 급상승한것과 안정성을 동시에 찾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과연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플레이오프 디플전 2세트를 제외하면 정말 오른폼으로 승리를 했고 특히 4세트전은 상대턴을 많이 뺀 플레이로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
KT전 5세트동안 좋은 폼을 보여주고 5세트에는 특유의 거리조절로 대치를 완벽히 해내는 모습으로 폼이 확실이 오른건 사실로 밝혀졌다. 일단 그동안 가장 크게 지적받던 동선이 상당히 깔끔해졌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고, 스킬 적중률과 교전 개시, 강타 싸움도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젠지전에선 다시 폼이 예전으로 회귀했고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득을 봐도 그 어떤 메이킹도 하지 못하고, 밀리는 순간 그대로 정글에 씽크홀이 뚫리는 중.
하지만 KT전 선술한 우려를 완벽히 씻어내리며 폼이 12시를 뚫어버리고 1,2세트 POG급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후부터 오브젝트 스틸을 여러 차례 당하며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될 뻔 했으나 본인도 마냥 뺐기지만 않고 바론 스틸을 성공해 팀을 유지시켰고 팀이 초반부터 앞써 가고 있었고 좋은 한타력을 선보였기에 5세트 끝에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결승전에선 본인의 하드 카운터인 지능형+설계형 정글러인 피넛에게 다소 아쉬운 폼을 보여주었다. 7월 동안의 아쉬운 부진을 뒤로한채 플옵부터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산 오너였으나, 결승전 당일에서는 마음이 급해져서 인지 기대치에 못미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세트는 피넛의 동선을 어느정도 읽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한틱차이로 계속해서 역갱에 실패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 결국 2023 LCK 리그를 3연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실 T1 5인의 선수들 중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쉬움에 결승전이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잡혔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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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Worlds "T1 Oner" |
첫판 TL를 상대로 세주아니를 픽했다. T1조합이 극강의 라인전 및 포킹 조합이라 원탱인 오너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결국 승리하긴 했으나 표식에게 압도당하며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라운드 젠지를 상대로 자르반을 픽했다. 평소의 T1과 다르게 미드를 집요하게 괴롭히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상대 정글을 적절하게 잘 잡는 모습을 보였으나 팀적인 시야 미스 플레이 및 운영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C9전도 폼이 좋은모습으로 승리에 기여하였다.
스위스 스테이지 BLG전에선 마치 앰비션이 아니냐는 극찬을 받았던 1,2세트 자르반으로 한타,개입,운영 모두 완벽한 모습으로 작년의 모습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경기 내내 미친 폼으로 2:0으로 승리하였다. 8강 상대로 타잔을 상대하게 되었다.
8강 LNG전에서 모든 면에서 타잔을 압살해버렸다. T1의 전 라인이 라인전부터 리드한 것도 있지만 1~3세트 내내 변칙적인 동선으로 타잔을 가만히 두질 않았으며, 특히 3세트에서 뽀삐로 카정을 들어가 세주아니를 점멸 벽꿍으로 퍼블을 해내는 모습은 오너의 공격성이 거의 최전성기 수준으로 회복되었음을 잘 보여주었다.[2]
4강전에서는 오너 특유의 교전력과 더불어 페이커와의 합이 정점에 달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징동에게 3대1로 승리했다. 1세트 변칙적인 칼날부리 동선으로 369의 럼블을 말려죽이는 등 초반 설계 면에서도 뛰어났고 3세트 용 한타에서 애쉬의 궁을 앞점멸로 뛰어넘으며 이니시를 걸어 불리한 한타를 대승하는 장면, 페이커가 토스해준 룰러의 바루스를 렐로 빨아들여 단숨에 경기를 끝내는 장면 등 클러치 플레이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는 1,3세트에는 시그니쳐 픽이었으나 이번 월즈에서 한 번도 안꺼냈던 리 신 [3] 으로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고, 2세트에서도 녹턴을 픽하여 승리에 기여하면서 꾸준한 폼으로 마침내 월즈 우승자에 이름을 남겼다. 여기에 이 픽을 통해 자신의 시그니처 픽이였던 리 신의 우승 스킨까지 본인 이름으로 만들 수 있게 되며 우승과 본인 명의의 스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은 덤. 여담으로 3세트의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깨기 직전에 믿어지지가 않았던 건지 "진짜 이거 우승이냐?" 라는 말까지 하며[4]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너는 T1이 준우승을 연이어 기록하는 동안 많은 비난을 받았고, 2023 LCK 서머 스플릿 당시에 온갖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부진한 시즌이었지만 이번 월즈에서는 젠지전 이후 폼을 되찾아 엄청나게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특히 4강전에서 S급 정글러로 평가되는 카나비를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큰 공헌을 하였고 결승전에서도 자신의 장점인 공격성과 교전 능력을 살려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MVP를 따낸 제우스가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초반 설계로 킬, 어시를 떠먹여 주는 등 숨겨진 1등 공신. 8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시리즈 MVP는 다른 선수들이 받았지만 만약 통합 MVP를 줄 수 있다면 아마 오너가 받았을 확률이 높았다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발언할 정도로 월즈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5.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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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꽃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
8강 LNG vs T1 경기를 앞두고.[5]
오너의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여러 부진을 이겨내고 마침내 월즈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특히, 2023 월즈에서는 '개인적으로 월즈 전체의 MVP는 오너를 뽑을 것 같다'고 말한 울프뿐만 아니라 '오너가 정말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오너의 폼이 정말 미쳤다'는 평을 blg전부터 정말 꾸준하게 받았다.8강 LNG vs T1 경기를 앞두고.[5]
본인 폼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지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또한 월즈에서 lng전부터 유독 미드-정글 합이 미친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티원에서 내년까지 계약인 선수가 미드, 정글이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6]
이후 제구케의 재계약을 통해 월즈 우승 멤버 전원이 2024시즌에 함께하게 되었다.
[1] 초반 아리, 중반 아트록스 역갱각 실패[2] 재밌는건 대회 후 개인 방송에서 이 장면을 복기하면서 E 스킬 두 번 찍은건 실수였다고 말하면서 팬들을 충공깽으로 만들었다. 돌거북을 먹으려 했는데 W 스킬이 안 써지길래 확인해보니까 E를 두 번 찍었다고...[3] 임재현 감독 대행의 말로는, "현재 오너가 피지컬이 세체라서 그냥 리신 줬다. 오너가 리신을 안하면 누가 하나 해서..." 라고 밝혔다. ???:(흠칫)[4] 다만, 이 말 이후에 "이거 우승 맞지?"라는 말로 인해 뜻이 첫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결승전 치고는 비교적 일방적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바람에 결승 우승이 맞는지에 대한 의아함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5] 이 발언이 나온 것은 충격적인 업셋패를 당했던 스프링 결승 직후로, 당시 오너는 바디 프로필 공개 때문에 팬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이후 MSI, 서머에서 부진한 폼을 보이며 '더 이상 실력을 기대할 수 없다' 는 비관론도 많았다. 그러나 롤드컵에서 끝내 우여곡절 끝에 가장 예쁜 꽃을 피워내며 이 발언은 22 DRX의 중꺾마처럼 23 T1을 상징하는 문장이 되었다.[6] 오너는 제우스와 교전 각은 좋았지만 페이커와의 합은 그 보다 못하다는게 팬들의 중론에 가까웠다. 오너나 페이커가 둘 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2022 스프링이나 2023 스프링 정규시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오너가 부진하던 2022 서머, 2023 MSI 때는 미드-정글 중 하나가 부진하면 서로 엇박자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T1의 경기력이 내려가는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페이커의 부상 복귀 이후인 2023 서머 플레이오프부터 결국 오랜 기간 맞춰온 합이 빛을 발하며 미친 교전각으로 한타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3시즌 최고의 미드-정글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