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미스터 아짓코
1. 개요
미스터 아짓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목록.2. 히노데 식당
- 아지요시 노리코(CV : 요코오 마리)
요이치의 어머니이자 히노데 식당의 여주인. 요리는 요이치가 메인으로 하고 자신은 계산과 주문을 맡는다. 타카오와 함께 히노데 식당을 만들었으며, 남편 타카오를 잃고서도 굳세게 버티며 히노데 식당과 요이치를 길러낸 강한 여성. 요이치에게 있어서도 마음의 버팀목이며, 요이치가 철없는 행동을 하면 꾸짖어서 방향을 잡아주는 어머니. 때로 요이치가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테스트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 때 요이치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중대한 결점을 지적해서 요이치가 이에 당황하지만 이 결점을 해결해서 결국 완벽한 요리로써 완성시킨다는 패턴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
작중 전 여성 캐릭터, 나아가서 원작자 데라사와 다이스케의 역대 작품 여성 캐릭터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 사실 첫 등장 시의 모습을 보면 좀 예쁘장할 뿐 평범한 아주머니같은 인상이었는데, 작가의 작화 스타일 변화와 함께 점점 회춘하더니 20대 초반 정도의 외모가 되며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히로인 포지션인 미츠코를 제치고 작중의 히로인 버프를 제대로 받아 애니판에선 노리코의 작화는 가면 갈수록 상향되며 수영복 에피소드에서도 애 딸린 유부녀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몸매로 나온다. 여기에 미스터 아짓코 2에서는 손자까지 딸린 할머니 포지션이 됐음에도 몸매는 변함이 없어서 수영복 표지 그라비아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 아지요시 타카오
요이치의 아버지이자 히노데 식당의 선대 주인. 천재적인 요리 센스로 명성이 높았으며, 위기에 처한 요리인들에게 맛의 어드바이스를 해주며 작중에선 타카오에게 신세를 진 요리인들이 많다. 하지만 아지쇼군 그룹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그들에게 찍혀 일자리를 잃고 노리코와 함께 방황하다 만든 것이 히노데 식당. 이후 아지쇼군 그룹에 맞서다 과로로 세상을 떠 작중 시점에선 고인.... 이었는데 사실 2부에서 살아있다는게 밝혀진다. 해난사고에 휩쓸려 기억을 잃은 그를 중국 시골마을 사람들이 구해줬고 거기서 기억을 잃은 채 마을 요리사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2부 마지막편에서 밝혀진다. 이후 후일담에는 기억을 되찾고 일본으로 돌아와 아내인 아지요시 노리코와 같이 증손자를 돌보며 사는 것으로 밝혀진다.
- 야마오카 미츠코(CV : 카와나미 요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요이치의 소꿉친구로 자주 히노데 식당의 일을 돕는다. 주로 요이치의 요리를 먹고 리액션을 하는 캐릭터 중 한명이며, 요이치가 어디에 가든 이유를 붙여서 동생 시게루와 세트로 항상 동행한다. 심지어는 해외에 나갈 때도. 때문에 야마오카 남매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모든 애피소드에 반드시 등장한다. 은근히 음식에 대한 지식도 있는 편,
요이치와 아지오우를 따라다니는 터라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는 복이 터졌지만, 본인은 끔찍하게 요리를 못한다. 동생 시게루도 그 때마다 맛을 봐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느라 고생하는 중. 유일하게 계란말이만은 맛있게 만드는 듯 하다. 요리는 못하지만 재봉은 특기로, 요이치에게 손수 만든 앞치마를 선물하기도 했다.
일단 히로인이긴 한데, 작중 굉장히 자주 망가지고 허구헌날 시게루를 때리는 등 괄괄한 이미지가 세서 히로인이라기보다 개그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하다. 요이치에 대해 호감을 갖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지만, 이 계열 만화 주인공이 다 그렇듯 요이치도 요리바보라 이런 쪽에는 굉장히 둔감해서 진전의 여지가 좀처런 안보인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해서인지, 아짓코2에서 요이치가 야에라는 이름의 여성과 결혼한 것에 대해 미츠코는 어떻게 된거냐며 의아해하는 독자가 많았던 듯 하다. 미츠코는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히로인이기 때문에 원작의 세계관과는 관계가 없다.[4]
- 야마오카 시게루(CV : 나라하시 미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미츠코의 남동생으로 거의 항상 세트로 붙어다니며, 아짓코의 첫번째 제자를 자칭하는 트러블 메이커. 하지만 시게루가 무심코 던진 말이나 실수를 벌인 것이 생각지도 못한 힌트가 되어 결과적으로 요이치를 돕게 되는 일도 많다. 말 실수를 하거나 미츠코를 놀리다가 미츠코에게 두들겨 맞는게 일상인데, 이 강도가 점점 세지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는 걸 보면 맷집으로는 작중 최강인 듯(...).
여담으로 미츠코와 시게루의 부모는 애니메이션에서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데, 비하인드 설정 상 양친의 직업은 모 유명 신문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음식 관련 취재 일이 바빠서 자주 집을 비운다고 한다. 성씨도 '야마오카'이고, 정황 상 이 둘의 부모는...[5]
3. 아지오우(味皇-미황) 요리회
- 아지오우 = 무라타 겐지로
- 타레메 신타로(CV : 타츠타 나오키)[6]
아지오우의 직속 비서. 타레메(たれ目 = 처진 눈)라는 이름처럼 살짝 처진 눈이며, 아지오우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동행하여 보좌하고 있다.
요이치와의 첫만남부터 면전에서 히노데 식당을 무시했고, 이후로도 요이치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었지만 아지오우와 함께 요이치의 성장을 바라보며 점차 요이치를 인정하기 시작한다. 이후 믿음직한 지원자가 된다. 나름 대기업 총수의 직속 비서임에도 굉장히 덤벙대고 촐싹대는 성격으로 실수도 잦은 편이다.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설정으로 요리치인데, 이는 어릴적 주방에서 입은 사고로 주방에서 요리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탓. 시라카와 리에(CV : 토미나가 미나)라는 이름의 미인 약혼녀가 있다. 다만 신타로와 리에는 각자의 집이 요코하마에서 감자 고로케집과 크림 고로케집을 하고, 두 집은 서로가 원조 고로케라며 으르렁대는 라이벌인지라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관계. 이에 두 집을 화해시키기 위해 요이치의 조언을 구하여 리에와 맛승부를 하게 되어 요리치를 극복하고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
3.1. 소속 요리인
- 마루이 요시오 (이탈리아 요리주임) (CV: 이이즈카 쇼조)
아지오우 요리회 이탈리아 요리주임이다. 이탈리아 요리의 명인으로 생김새도 콧수염이 달린 배불뚝 아저씨라는 이탈리아인하면 떠오르는 생김새. 이에 요이치한테선 대놓고 '마루이 옷상(아저씨)'이라고 불린다. 또한 타레메와 함께 아지오우의 최측근이라 요리승부의 사회나 이런저런 행사에 불려나가 주임들 중에선 출연도가 제일 높다.
첫 등장 시에는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고 주인공을 어린이라고 깔보다가 참교육당하는 전형적인 요리만화 초반부의 전투력 측정기 포지션 캐릭터였다. 그러나 스파게티 대결에서 요이치가 선보인 구운 가지로 면을 말은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먹고 그의 천재성을 인정한다. 이후에는 히노데 식당을 거의 제집처럼 드나들며 요이치 모자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 그 후 중반부에서 이탈리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요리연수를 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아지쇼군 그룹과의 트러블이 생길뻔 했으나 요이치의 실력과 마음가짐을 믿고 이를 이겨내고, 요이치와의 요리 승부에서 요이치는 마루이의 이탈리아 연수 축하이자 41번째 생일 케이크를, 그리고 마루이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던 요이치에게 앞으로도 잘 자라달라는 의미로 팥밥을 만들어주는 감동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아지오우가 스승으로서 요이치를 이끌어주었다면, 마루이는 아버지같은 역할로 요이치의 기둥이 되어준 인물.
이후 연수를 끝내고 돌아와서 요이치와 감동의 재회를 하나, 종반부에서 아지오우가 기억을 잃자 아지오우의 기억을 되찾을 요리를 만들기 위해 이탈리아로 다시 한번 수행을 떠나려 하면서 노리코에게 청혼을 해 이탈리아로 데려가려 하나, 이 과정에서 안그래도 아지오우도 기억을 잃고 같이 요리를 하던 요리인들은 물론 카즈마까지 떠나가서 소중한 사람들이 멀어져 간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요이치와 갈등을 겪게 된다. 확실히 마루이가 요이치 모자에게 있어서도 소중한 사람은 맞았지만 타이밍이 최악이였다. 이후에는 자신의 요리란게 무엇인가를 다시 자각한 요이치가 처음으로 만든 카츠동을 다시 만들어 아지오우의 기억을 되찾아주면서 화해한 듯 하다.
미스터 아짓코 2부에서도 등장. 그러나 이 시점에선 구 아지오우 요리회 사람들을 실각시키려고 안달이 난 무라타 겐조의 수작으로 아지오우 요리회에서 해고당한 비참한 모습으로 재등장해 1부 당시의 마루이 요시오를 기억하던 독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나 요타를 제외한 요이치 일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대신 가게를 맡은 옆 가게 청년 카즈히사의 실수를 이탈리아 요리법를 응용해 바로잡는[7] 모습으로 그 실력은 여전히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고 이후 마루이를 이전처럼 당당한 모습으로 돌려놓고 싶었던 요이치의 제안으로 라면 협회 회장 넨지에게 부탁해 점포를 하나 마련, 이탈리아풍 토마토 라면을 선보여 그를 인정시키고 가게를 얻는 것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 시모나카 모토유키 (프랑스 요리주임) (CV: 호리우치 켄유)
아지오우 요리회의 프랑스 요리주임. 주임들 중에선 제일 젊고 미남이라 팬클럽도 있다. 신사적이고 자신에게 엄한 성격으로, 아지오우 요리회 본선까지 진출해 금도미 카레를 내놔 호평을 받으나, 심사위원들이 먹고 난 접시가 도미의 뼈로 어지러운 걸 보고선 뼈를 제거해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먹게 하지 못했던 자신의 미스를 자각해 자진 사퇴한다. 이에 코니시는 요리주임 주제에 제일 먼저 나가떨어지냐고 으스댔으나, 자신의 미스를 자각한 것과 달리 코니시는 자기 미스도 깨닫지 못했다며 디스하고 "넌 결국 질 거다! 코니시!"라고 일갈하며 퇴장한다. 마루이를 제외한 다른 주임들과는 달리 미형인데다 스승과의 에피소드도 있어 어느정도 비중은 있는 편. 그리고 선글라스까지 쓰면 크와트로 바지나가 된다.
- 세키바 타케오 (독일 요리주임)
아지오우 요리회의 독일 요리주임. 작중에선 비중이 별로 없었으나 막판에 떡밥이 터지면서 어느 정도 비중이 있게 된다. 자세한 건 북쪽의 악마 항목 참조.
- 시바 히로유키 (일본 요리주임)
아지오우 요리회의 일본 요리주임. 아지오우가 인정한 소년인 요이치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오챠즈케 승부를 걸어 도미를 산채로 회떠내는 비기를 선보이나, 요이치가 만든 벚꽃 오챠즈케에 패배를 인정했다. 유일하게 미스터 아짓코 2부에선 작중 시점에서 4년 전 고인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 요네모토 세이토 (중국 요리주임)
아지오우의 요리회의 중국 요리주임. 다만 자신이 작중에서 요리 승부를 한적은 없고 대부분 심사만 해서 주임들 중에선 비중이 제일 낮다. 작중 중국 요리가 가장 활발하게 소개되었던 홍콩편에서도 출연이 0이라... 그나마 애니메이션에선 맛 신선 토너먼트와 엮여서 조금이나마 비중이 늘었다.
- 코니시 카즈야 (전 고기요리주임) (CV : 스즈오키 히로타카)
아지오우 요리회 전 고기요리 주임. 치렁치렁한 장발과 덜 다듬은 수염이 무성한위생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아보이는야성미 넘치는 얼굴, 외모에 걸맞게 난폭하고 자존심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매사에 자신이 넘치며, 무언가를 강조할 때에는 같은 말을 3번 반복하는 특이한 말버릇을 지녔다. "내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당연하지, 당연하지, 당연하지!!"라던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감격, 감격, 감격!"이라고 외친다던지. 이 말버릇은 이후 여러 작품에서 종종 패러디되었다.
고기 요리에 있어선 천재급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화합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요리회 멤버들과 잦은 갈등을 겪었고, 기윽고 폭력 사건까지 내버리며 아지오우에게 요리회에서 제명당한다.
이에 자신을 제명한 아지오우를 원망하며 한방 먹이기 위해 고깃집 우에마츠에서 실력을 닦으며 아지오우가 심사위원으로 나온 스테이크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초반엔 요이치를 업신여기며 지방이 적은 붉은살 부분으로 스테이크 를 만드는 과제를 고기에 베이컨을 옆에 두른 스테이크를 내놔 아지오우에게도 호평을 받으나, 그걸 넘어선 요이치의 붉은 살을 앏게 썰고 그 사이에 지방을 끼워넣고, 간 무 소스로 기름기를 잡은 뒤에, 결정적으로 간 무에 의해 스테이크가 식어버리는 단점도 뜨거운 돌을 넣은 특제 철판으로 언제나 스테이크를 따끈따끈하게 먹을수 있게 만든 스테이크에 의해 패배한다.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요이치가 아지오우와 커넥션이 있다는 점을 꼬투리 잡아 아지오우가 부정한 평가를 내렸다고 트집잡으나, 오히려 아지오우의 일갈에 자신의 요리의 부족한 점을 깨달으며 패배를 인정한다.
그 후에는 다시한번 재기해 아지오우 그랑프리에 출전. 이때는 아지쇼군 그룹과 결탁해 그들의 지원을 받는 대신 우승하여 아지오우 요리회를 그들에게 넘기면 아지오우 빌딩을 받아가겠다는 조건으로 참가한다. 허나 본선의 시푸드 카레 전에서 조개 건더기를 너무 우려내 딱딱하게 만들어버리는 미스를 범해 패배한다. 이번에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땍땍대나, 오히려 아지오우에게 아지쇼군 그룹과 결탁한 패배주의적인 사고를 지적당하자 회장을 뛰쳐나간다.
이후에는 하카타에서 백년가게인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 와중에 요이치와 재회하고, 그 초밥집을 아지쇼군 그룹이 노리자 주인장에게 신세진 것도 있어서 요이치와 의기투합. 육회 초밥과 레인보우 초밥을 만들며 아지쇼군 그룹의 제네스시를 박살낸다. 이 과정에서 요이치를 인정하고 화해한다.
후반부에는 요이치와 카즈마와 함께 스키야키 어전시합에 참가하나 이후 비중이 급감. 종반부에는 기억을 잃은 아지오우의 기억을 되살려주기 위해 요리를 만들어주나 소용이 없자 기억을 되찾아서 예전처럼 자기를 꾸짖어달라고 울부짖는 걸 보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지오우의 일갈로 깨달은 게 많았던 듯. 이후 아지오우의 기억을 되찾는 일은 요이치에게 맡기고 자신은 요리 수행을 위해 해외로 떠나고 에필로그에서는 미국에 위치한 목장 지역에서 소를 키우며 지내는 상황이 나타난다.
미스터 아짓코 2에선 재해 지역에 요이치의 비계를 끼워넣은 스테이크의 상위호환인 값싼 고기에 지방을 꿰메질해서 맛있게 먹을수 있게 한 요리를 내놓는다.
등장 초반부엔 엉덩이턱(..)이 특징적인 덩치 캐릭터였지만 등장을 거듭하면서 잘생겨지더니 아군화가 된 후에는 미모가 급상승하여 엄청난 미남캐가 된다.
식극의 소마에서 고기 요리 특화 요리사라는 포지션은 미토 이쿠미. 남과 어울리지 않는 난폭한 성격은 쿠로키바 료에 오마쥬된다.둘다 후반가서 공기가 되는 점까지 이어받았다
4. 신 아지오우 요리회[8]
- 무라타 겐조
그렇게 작중에서 꾸준히 어그로를 끌다가 최후반부에 요이치, 요타, 야스나와 함께 기억상실에 걸린 겐지로의 정신을 깨우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 대결을 하면서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진실이 밝혀진다. 겐조의 요리로 완전히 정신을 되찾은 겐지로가 오랜만에 재회한 동생과 대화를 나누려 하자, 겐조는 그에게 도게자하며 자신이 형에게 한 맹세를 깼다고 사과하는데, 이에 겐지로도 분명 겐조의 행동엔 문제가 많았지만, 그 원인은 바로 자신에게 있었다며 진실을 밝힌다.
초대 아지오우로 두려울 것 없이 활약하던 겐조가 이름 모를 소년 요리사에게 참패를 당한 것 때문에 산하 음식점들이 탈퇴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자금을 대던 후원회들도 손을 떼겠다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아지오우 요리회는 인망 높던 겐지로를 차기 아지오우로 내세워 불만을 잠재우려 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2대 아지오우가 된 겐지로는 동생에게 사과하지만, 요리사로서의 프라이드가 박살난 겐조는 식사조차 거르며 모든 것을 놓아버린지 오래였다. 그러자 겐지로는 자기들이 어릴 때부터 음식점에 들어가 요리를 배우던 시절 먹었던 국밥을 즉석에서 만들어주며[11]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된다고 그를 격려하고, 이에 겐조도 다시 일어서지만, 아지오우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잠잘 시간조차 쪼개며 음식을 연구하는 형의 정열에 자긴 평생 형을 따라잡지 못할 거라고 생각, 스스로 아지오우 요리회의 버림돌이 되기로 결심해 아지오우 요리회의 어둠이 되었다.
그렇게 두 형제가 아지오우 요리회의 빛과 어둠으로 살아가던 중, 겐지로가 요이치를 차기 아지오우로 삼으려는 걸 우연히 들은 겐조가 이를 항의하고, 겐지로가 그를 말리려다가 지병이 도져 기억상실에 걸리자, 50년 넘게 자신을 위해 인생을 바친 형이 또 자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겐조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지오우 요리회를 더 큰 조직으로 만들어 언젠가 그가 깨어났을 때 속죄하려 했던 것이 그의 행보였음을 겐지로가 밝힌다. 이에 왜 겐조가 요이치를 그렇게까지 싫어하는지 류가 의문을 품자 겐지로는 겐조를 꺾었던 상대가 바로 '부엌칼의 황제'라 불렸던 아지요시 타카오. 즉 요이치의 아버지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인생을 망친 상대의 핏줄이 형이 만든 아지오우 요리회와 관계를 맺고, 나아가 존경하는 형의 뒤를 이어 아지오우가 된다는 사실을 겐조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그런 겐조의 진심을 이미 알고 있던[12] 겐지로가 자기는 겐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야한다고 하자, 겐조는 아지요시 타카오에게 지고 나서 형에게 원하지도 않은 중책을 맡기고 자신의 요리에 부족한 답을 찾을 때까지 요리를 하지 않기로 맹세한 자신은 그런 말을 들은 자격이 없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결국 그 시간 속에 자기가 찾아야 할 길조차 잃고 요리사로서의 긍지와 손을 더럽힌 자신이지만, 그럼에도 자기는 요리를 사랑하고 있었고 그런 자신이 50년 동안이나 위악자로 살면서 요리를 할 수 없던 고통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회고하며 눈물을 흘린다.
동생의 진심어린 회한을 마주하던 겐지로는 그렇게 고통받았으면 된 거고 무엇보다 겐조는 그렇게나 미워하고 밀어내려 했던 요이치의 요리를 마음 속으로 이미 인정하는 것으로 그가 평생 품었던 의문의 답을 찾지 않았냐며 요리사의 본분은 요리에 있으니 그 외의 모든 쓸데없는 감정은 다 버리라고
- 쿠즈하 야스나
본디 야스나는 요이치 부자도 이름을 대면 알 법한, 에도시대부터 이어진 유명한 음식점의 후계자로 자라며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한 철저한 훈련을 받았었다. 그리고 본인 입으로 말하기엔 멋쩍지만, 자신에겐 재능이 있었기에 중학생 때 이미 아버지를 능가했다고 하며 상술한 초인적인 육감도 그때 터특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야스나의 기대와 달리 그의 아버지는 야스나가 자신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것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마침 요리 실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게 매출이 줄기 시작하자, 야스나의 아버지는 아지오우 GP에 참가, 그곳에서 우승해 일발역전을 노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야스나의 아버지가 가진 실력은 예선전 통과가 고작이었고, 야스나는 아버지가 1회전에서 만드는 요리로는 본선을 통과할 수 없는 걸 알아차려 아버지의 요리와 비슷하지만, 자기가 심사위원의 취향을 저격한 더 완벽한 요리를 만들고 이를 몰래 바꿔치기 해 1회전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그때 요이치의 아버지는 본선을 통과한 요리가 자신이 만든 요리가 아님을 알아차렸고 이에 더 이상 자기는 자식을 능가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렇게 아버지를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끔찍한 진실을 접한 야스나는 '요리로 꿈을 품은 사람은 불행해질 뿐이다. 요리는 사람을 배신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었다.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그런데도 너희는 요리에 꿈을 품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이에 충격을 받은 요타와 달리 요이치는 '분명 그런 끔찍한 일을 겪었다면 요리에 꿈을 품을 수 없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요리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네 아버지는 요리의 정도를 벗어났을 뿐이다. 요리라는 건 남에게 인정받거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함이 아닌 사람에게 작은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요리사 집안에서 태어나 요리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은 요리를 믿는다!'라는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증명한다. 그 말을 들은 야스나는 자신의 말이 답이 아니냐는 요이치의 말에 "그거면 충분하다. 나도 그 말을 듣고 싶었다." 라며 본심을 밝히며 개심, 초대와 2대 아지오우에 얽힌 어두운 비밀을 밝히며 초대 아지오우, 무라타 겐조와의 최종 결전에 임한다.
- 이소지마 케이토
- 미즈타니 코우키
- 시온 하루스
- 알렉스 로지
- 니야마 아키카즈
신 아지오우 그룹의 일본 요리부 주임. 안경을 쓴 냉철한 인상의 청년으로 생긴 것처럼 딱딱하고 엄격한 성격을 가져 콤비인 카네모토와는 정반대의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의 사이는 매우 양호하다. 시모나카와의 승부에서 부정에 가깝게 올라간 자신들이 아지오우가 될 자격이 있을까 고민하는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난 네가 하는 일이라면 틀렸다고 생각 안해. 그러니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네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라. 난 그 길을 지지할 뿐이다.'라는 카네모토의 충고에 마음을 다잡을 정도.
- 카네모토 야스미츠
신 아지오우 그룹의 이탈리아 요리부 주임. 껄렁거리고 경박한 건달 같은 인물로 딱 같은 작가가 그린 후속작의 다카노 세이야가 좀 더 성격이 더러워지면 딱 이렇지 않을까 싶은 성격의 소유자. 그러나 시모나카와의 대결에서 아지오우 그룹의 심사위원이 자기들을 '이기게 해주기 위해' 얼토당토 않은 핑계를 대면서 부정 심사를 하자 '감히 요리사로서의 자기들을 개무시했다.'라며 주먹을 휘두르거나 본선에 진출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니야마와 노래방에서 놀다가 그에게 잔소리하고 먼저 돌아간 니야마를 재수없다고 놀리는 여자들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내 앞에서 꺼져.'라며 협박하는 등 요리사로서의 긍지와 동료 의식은 확실한 의외의 면모도 있다.
원래는 니야마와 마찬가지로 일본 요리주 주임이었으나, 자기 정도의 실력이라면 더 배울게 없다고 설치던 오만한 인물로 니야마와의 요리 승부에서 자기 오른팔을 걸고 승부했다가 참패하자, 이에 충격을 받고 진짜로 오른팔을 자르려다가 니야마의 자비로 요리부에서 쫓겨나는 선에서 승부가 끝났다. 그러나 나중에 니야마가 카네모토 같은 양아치를 요리부 주임으로 올릴 수 없다고 반대하는 아지오우 그룹 중역에게 '비록 그는 오만하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하다. 더 높은 자리에 올려 그에 걸맞은 책임감을 배우게 하면 분명 훌륭한 요리인이 될 것이다.'라고 자길 강하게 추천하며 신뢰를 보이자 자신의 오만함을 뉘우치고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는 뒷설정이 있다.
5. 아지쇼군(味将軍-미장군) 그룹
- 아지쇼군(CV : 긴가 반조)
아지쇼군 그룹의 총수. 흡사 악마성같은 비주얼의 건물에서 살며 망토를 걸친 턱시도 차림에 핏기없는 교활한 얼굴 등, 척 봐도 최종보스같은 비주얼의 인물이다. 무라타 겐지로가 이끄는 아지오우 요리회를 무너뜨리고 일본의 식문화를 장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고급 식재료[14]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기존 상권을 무너트리고 반항하는 요리사들은 무자비하게 탄압해 돈과 힘에 의한 미식의 길을 추구한다. 가끔 아지쇼군 본인을 모에캐릭터화하여(...) 매장 홍보의 수단으로 쓰기도 한다. 또한 성우 개그로 아지오우 요리회를 찾아갈때 간부진들에게 성제십자릉 같은 가마를 끌게 하면서 등장한다.
본명은 무라타 겐자부로(村田源三郎)로, 무라타 겐지로의 친동생이다. 전쟁이 끝난 뒤 황폐해진 일본에서 형 겐이치로, 겐지로와 함께 무라타 식당을 운영하며 굶주린 전쟁고아들을 도우며 살았으나, 겐이치로가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무리하다가 식량조달 중 쓰러져 사망하고 이를 계기로 형과 같은 비극을 두번 다시 낳지 않겠다며 돈과 힘에 의한 미식의 부흥에 혈안이 된다. 그렇게 아지쇼군이 된 겐자부로는 겐지로와 대립하게 된다.
그 후 요이치를 비롯한 아지오우 요리회의 요리인들과 수 차례 대결을 펼치다가 바루츠의 국왕이 심사를 맡은 스키야키 대결에서 아지쇼군 그룹 7식칼의 필두인 아베 이치로가 패배하여 완패하고만다. 그리고 바루츠의 국왕이 사실 어릴 적 일본에서 전쟁 고아로써 자랐고 그 때 겐이치로의 요리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의 요리에 눈뜨게 되어 개심하고는 겐지로와 화해하게 된다. 이후로는 아지오우에게 협력적인 관계가 된다.
애니판에만 등장하는 캐릭터였다가 원작 만화에도 아짓코2부터 등장하지만, 애니판과 달리 무라타 겐지로=미황과의 혈연관계는 없다. 다만 여기서도 애니판의 설정을 채용해 전성기 시절(1부 미스터 아짓코)의 디자인은 애니판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고 아지쇼군 그룹의 요리사들도 애니판에서 나왔던 몇몇 엑스트라들로 채워넣는 등 완전히 남남인 설정은 아니다. 아지오우와 대립했던 설정도 약간 바뀌어서 단순히 돈과 힘에 의한 미식에 집착해 대립했던 애니판과 달리 실력도 없는 주제에 이를 향상시키려는 노력 없이 손님에게 수준 미달의 음식을 내놓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요리인에 대한 방침으로 대립했다가[15] 아지오우 요리회의 세력확대를 위해 선대 아지오우조차 모르게 아지쇼군 그룹 전용 대책반을 만들어 온갖 비열한 수단을 쓴 선대 아지오우, 무라타 겐지로의 동생인 무라타 겐조의 계략으로 몰락한 것으로 약간 바뀌었다.[16]
사실 기존에 있던 가게들을 대놓고 탄압하는 방식만 아니라면 오픈하는 자신의 가게는 항상 질 좋은 엄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코스트 삭감에 의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하였고, 이를 쇼와 말에 도입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평가받을만 하다. [17] 그리고 간부진인 7식칼도 대부분이 리타이어하거나 개심하여 떠나갈때도 이런 류는 으레 보복을 하기 마련인데 파문만 하고 끝냈다.
- 모리(CV : 니시무라 토모미치)
아지쇼군 그룹의 매니저. 때로는 아지쇼군 그룹 산하 식당의 점장을 담당하기도 하며 식재료를 조달하기도 한다. 요리의 실력은 평범하지만 요리의 인재를 아지쇼군 그룹으로 스카우트 하거나[18] 잘나가는 식당을 아지쇼군 산하로 매수하는 등, 온갖 비겁한 수단을 써 가며 목적을 달성하는 두뇌파이다. 기묘하게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말투가 인상적. 하지만 미각은 굉장히 정직해서 요이치 일행의 제대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정신줄을 놓고 녹아내린다. 이 때는 항상 심연의 저편으로 떨어지는 듯한 연출과 함께 '떨어진다아아아'를 외치는데 이 연기가 실로 일품. 이 덕분에 니코동 코멘트에서는 즉석 타락 2컷이라던가 공주기사 타락 등의 별명이 붙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아베 이치로와의 마지막 샌드위치 승부에서 요이치&카즈마의 샌드위치를 맛보더니 결국 녹아내려서 없어졌다.[19] 참고로 원작에도 등장하지만 이때는 이름이 없었다가 나중에서야 캐릭터 디자인 담당 모리 카즈아키의 성씨를 따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아베 지로
아지쇼군 그룹 고기요리 주임이자 아지쇼군의 첫 자객. 요이치와 연이 있던 백년가게인 트로이 메라이를 쳐부수기 위해 그 앞에 아지쇼군 그룹의 가게인 '제네시스'를 내서 특제 칠리소스 중탕 햄버그로 트로이 메라이를 말려죽이려 하나, 요이치에게 햄버그 결점을 지적당하자 본실력을 발휘해 비장의 신제품인 비프스튜 소스 호일 햄버그를 내놓는 일명 '햄버그 페어'로 이번에야말로 요이치를 박살내려 하지만, 요이치의 치즈 꼬치 빵말이 햄버그에 역으로 손님을 빼앗겨 패배한다.
이후에는 똑같이 요이치한테 패배한 오이카와와 작당해[20] 다시 한번 요이치에게 도전해 도시락 체인점인 THE 오이카와를 히노데식당 맞은편에 내나 이번에도 패배. 그 책임으로 놀이공원에서 핫도그를 파는 알바로 좌천되나, 정말 마지막 기회를 받고 이번엔 자신을 업신여겼던 형이자 7식칼의 리더인 아베 이치로도 돌아오는 마당이라 다시 한번 오이카와와 함께 숯불로 굽는 햄버거 체인점을 내서 그 집념으로 이번엔 요이치도 밀릴 정도로 몰아부친다. 하지만 잘나간다고 회전율을 올리려 숯불로 굽는 공정을 생략해 요이치에게 패배. 그러나 숯불로 구운 햄버거 자체는 한 소녀의 호평을 받아 오이카와와 함께 요리를 하는 즐거움을 다시 깨달아 개심하는 계기가 된다.
종반부에는 엘리트 의식에 꽉찬 형에게 업신여겨진 과거를 보냈지만, 최종보스로 등극한 형을 막기 위해 오이카와와 함께 형의 부하가 된 오오토라와 교전. 형에게 필사적으로 자신이 깨달은 요리의 즐거움을 전하려 하지만 이치로는 귀뜸으로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요이치 일행에게 패배한 후 혼자서 먹는 밥이 얼마나 맛없었나를 깨닫고 고독감에 절망한 형 이치로에게 손을 뻗으며 앞으로는 자신이 함께 먹어주겠다며 이치로 자신이 부정했던 샌드위치를 맛있다며 함께 먹어주며 개심시킨다.
- 오이카와 카오루
아지쇼군 그룹 도시락 주임. 특제 마쿠노우치 에키벤으로 요이치의 아버지 타카오에게 신세를 졌던 에키벤점 키쿠치야를 쳐부수려 한다. 그의 마쿠노우치 에키벤은 특제 빵가루를 써서 외벽에 기름이 새어나오지도 않는 돈까스에 계란말이는 한펜을 안에 넣은 특제품으로, 아지오우도 호평을 내릴 정도. 미디어를 이용한 대량 홍보로 키쿠치야를 몰아붇히나, 요이치가 손난로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핫팩 도시락에 손님을 빼앗기며 패배.
이후에는 똑같이 요이치에게 패배한 지로와 작당해 히노데 식당 앞에 도시락 체인점인 THE 오이카와를 낸다. 요이치의 핫팩 도시락에 당한게 어지간히 분통했는지 이번에는 여름철이라는걸 이용해 반대로 드라이아이스를 깐 냉장 도시락으로 호평을 받으나, 밥까지 드라이아이스로 딱딱해지게 만드는 병크를 내는 바람에 패배.
그 후 그 책임을 물어 온천 달걀 장수로 좌천되나 이번에야말로 마지막 기회를 받고, 형 이치로에게 시달렸던 지로를 걱정해주는 등. 개그 캐릭으로 보여도 의외로 지로를 챙겨준다. 지로와 함꺽 마지막 기회를 받아 숯불로 구운 햄버거 체인점을 내나 잘나간다고 회전율을 올리려 숯불 과정을 생략한 탓에 패배했다. 그래도 마지막엔 지로와 함께 요리의 즐거움을 다시 떠올려 개심하고, 종반부엔 지로와 함께 오오토라와 싸운다. 어째 애니판에선 가끔 얼굴이 돌아가는(...) 요상한 기믹이 생겼고 기가 약한지 요이치를 비웃다가 미츠코나 시게루가 뭐라 하면 쫄아서 지로 뒤에 숨는 겁쟁이 속성도 추가되었다. 그래도 아베 지로가 자신의 형을 언급하면서 '엘리트 의식에 사로잡혀 고독해진 형을 구하고 싶다.'는 말에 같은 아지쇼군 그룹 요리사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하는 등 동료의식은 좋은 편.
- 스기모토(CV : 에바라 마사시)
아지쇼군 그룹 기동부대 소속이자 이동식 거대 트레일러 타코야키 전문점 '친쨩'의 주인. 타코야키 승부에서 요이치에게 패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그림체가 다른데.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왜소한 체력이나 영양 드링크 한 방에 근육맨이 되어 수십개의 타코야끼를 구워내는 기행을 선보였으나 결국 요이치에게 패배했다.
5.1. 아지쇼군 그룹 7식칼
- 로보쿡 샐리
아지쇼군이 인정하는 그룹 최강의 요리인 7명인 아지쇼군 7식칼 최초의 자객.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그 시절 유행한 로보캅을 대놓고 패러디[21]해 온몸에 멕기 도금된 식기로 된 프로텍터를 착용. 도마가 어깨 실드. 포크와 나이프가 헬멧에 백팩은 가마솥이라는 아스트랄한 디자인이다. 또한 거기서 요리 도구가 튀어나와 요리를 서포트. 마루이와 요이치의 맛 탐색 승부에 난입해 푸아그라, 캐비어, 트뤼프로 된 파이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뿌리나, 지로와 오이카와가 멋대로 점수 패널을 조작한게 알려지고 패배했다.
이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기 위해 미식열차 알렉스 2에 난입해 요이치와 타와라 산시로에게 맛 승부를 제안. 1승 1무 1패의 상황이였으나 요이치가 만든 고기 디저트를 먹고 자신의 요리의 초심을 되찾...긴 했는데 이때의 리액션이 명경지수처럼 금삐까가 된뒤 열차가 되어서 폭주하는 지라 여러모로 약을 빨았다. 여튼 그렇게 초심을 되찾고 개심하여 프로텍터를 벗으며 맛 탐구의 여행을 떠난다. 프로텍터를 벗은 맨얼굴은 금발의 평범한 미형.
- 쿠와이 챵 카몬 (CV : 타테카베 카즈야)
아지쇼군 7식칼의 두번째 자객. 요림사의 승정으로 잠입해 아지쇼군 그룹을 세계에 퍼트리기 위해 암약하고 있었으며, 류 코호를 부추겨 요이치를 제거하려 했으나 코호가 요이치와의 요리 승부에서 패하자 그를 가차없이 내치고 이에 분노한 요이치와 안닌두부 승부를 한다.[22] 요림사의 비장의 안닌두부 레시피를 훔쳐내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만들었으나 심사위원이던 대승정은 애초에 그 레시피 그대로 만들면 점수를 줄 생각은 없었고, 요이치가 만든 7색 레인보우 안닌두부에 패배하자 인정하지 않으며 요이치의 안닌두부를 땅에 던지나, 그 안닌두부가 튕겨져나가 불상의 입안에 들어가자 그 불상이 극락의 맛이라며 움직이는(...) 아스트랄한 리액션과 함께 패배.
이후에는 7식칼의 리더인 아베 이치로의 서브로 들어가나 그의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허드렛일만 하고, 후반부엔 모리와 짜고 가짜 아지오우[23]를 내세우고 팔주정 중화 카레를 만들어 요리 동맹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나 요이치와 세키바가 만든 도이치풍 사프란 소시지 카레에 패배. 종반부에는 다시 한번 아베 이치로의 부하로 나오나 요이치 일행과의 승부에 패해 개심. 정신을 차리지 못한 이치로에게 그럼 평생 혼자서 요리를 만들라 하고 남은 7식칼 멤버와 함께 떠났다.
의외로 기혼자로, 몬쨩이라는 이름의 딸이 있으며 이후 2학년 꽃반 요리대로 나온다.
성우가 타테카베 카즈야라 대표역인 퉁퉁이의 대사 패러디를 마구 날린다.
- 타케치 무라마사 (CV : 소가베 카즈유키)
아지쇼군 7식칼의 세번째 자객. 일본풍의 검객으로 하는 짓이 아무리 봐도 고에몽. 아지쇼군 그룹이 히노데 식당이 있는 상점가를 아예 쳐부수기 위해 건설한 쇼핑센터의 선봉장으로, 일본도로 만든 꿩 츠쿠네를 얹은 정통 소바로 히노데 식당의 옆 긴 소바집을 파리 날리게 만들고, 이에 요이치가 쇼핑센터를 걸고 해넘이 소바 승부를 제안. 아지쇼군 그룹의 기동력으로 소형푸드트럭을 앞세워 배달양으로 압도하려 하나, 야외 판매를 예상하지 못해 소바가 조리전 얼어버리는 바람에 패배.
이에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소바가 추위에 얼어버린 걸 사고라 하며 이 승부를 무효로 하고 추후 다시 승부를 할것을 요이치 일행에게 부탁하나, 거기에 나타난 아지즈킨에게 요이치의 소바는 면에 두부를 넣어 우연히 어는걸 방지했다는 점을 지적받자 인정하지 않고 또다시 재전을 요구하나 아지즈킨에게 최초의 일갈을 받으며 패배하였다. 이후에는 다시 수행에 들어간다.
코마사라는 이름의 딸이 있으며 이후 2학년 꽃반 요리대의 리더로 나온다. 둘 다 아지쇼군 그룹 중에선 그나마 미형.
- 갓 핸드 오오토라
아지쇼군 7식칼의 네번째 자객. 5미터 이상 되는 거인으로 거대한 손으로 수십개의 초밥을 순식간에 만드는 마하 쥐기가 필살기. 또한 사람의 얼굴이 달린 거대한 호랑이로 변할 수 있는데 이름으로 봐도 베르세르크의 사도의 패러디. 고오곤 대공 설도 있다.
일전에 요이치와 코니시에게 제네스시로 패배한 듀크 사이조와 로빈 시마다를 수하로 두고 있으며, 카나가와의 스시 콘테스트에 참가해 우승하는 것으로 카나가와의 스시집을 전부 제네스시로 바꿔버릴 야망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기작인 미스터 초밥왕에선 질리도록 써먹히는 악행인 재료의 매점매석으로 김과 참치뱃살을 전부 사들여 다른 초밥집들이 제대로 된 초밥을 낼 수 없게 만드는 비겁한 수를 쓰나, 요이치는 참치뱃살 대신 소고기 등심을, 김 대신 카츠오부시 시트를 쓴 초밥을 들고 나오고 이게 대호평을받으며 패배. 이 과정에서캐릭터송을 홍보하려 억지로 넣어진약을 빤 리액션에 그런 노래로 얼버무릴 수 있겠냐라며 의외로 정론적인 태클을 걸었으나 여기에 아지즈킨이 난입하면서 매점매석까지 까발려지며 패퇴했다. 이후에는 행방불명이다 종반부 아베 이치로의 부하로 나오나 아베 지로 & 오이카와와 싸우다 개심하였다.
토라코라는 이름의 딸이 있으며, 아버지의 덩치를 그대로 물려받아 딸도 엄청난 거구이다. 이후 2학년 꽃반 요리대로 나온다.
- 북쪽의 악마
아지쇼군 7식칼의 다섯번째 자객. 홋카이도 지방에서 푸드트럭을 연결한 지네 군단으로 자신이 만든 블러드 소시지[24]를 팔아 홋카이도의 노점을 공략한다.
사실 그의 정체는 아지오우 요리회의 독일 요리 주임인 세키바 타케오이다. 그는 어릴적 독일 요리집을 운영하는 상냥한 부부의 양자로 거두어졌으나, 그 부부는 아지쇼군 그룹의 요리사였고 그 과정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그리고 아지쇼군 그룹의 마수는 그들의 아들인 세키바에게 뻗쳤고, 이에 세키바는 어쩔 수 없이 아지오우 요리회를 배신하고 아지쇼군 7식칼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그도 적지않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요이치와의 요리 승부에서 이기던 지던 이 승부를 마지막으로 요리를 그만 둘 각오를 하고 있었다. 결국 요이치의 소세지에 의해 패배한 후 아버지의 유품인 식칼을 버리고 요리를 그만두려 하나 아지오우의 일갈과 설득에 개심하고 아지오우 요리회로 돌아온다. 이후에는 요이치와 함께 독일 풍 사프란 소시지 카레를 만들며 활약.
- 오오이시 로우시
- 아베 이치로
아지쇼군 그룹 7대식칼의 필두이자 아베 지로의 형.
도쿄대학 의학부 출신의 통칭 닥터 셰프. 외안경과 검은 수술복과 망토, 그리고 백발인 점은 아무리 봐도 블랙 잭. 엘리트 의식으로 꽉차있으며 작중 동대 출신이라는걸 엄청나게 어필하는, 당시 시대의 도쿄대학생에 대한 편견을 응축시킨 듯한 캐릭터. 매사에 상대방을 깔보며 콧방귀를 뀌는 말투를 쓰는데, 콧방귀를 넘어 "흐응, 흐응, 흐~~~응!!!"이라고 엄청난 콧바람을 달고 사는 특이한 말투를 쓴다. 7식칼의 리더답게 요리 실력도 최상...이긴 한데 작중에선 요리 카르테를 작성하거나 메스로 재료를 해체하거나 재료에 일일이 말을 거는 등 기행도 최상이다. 여기에 아지쇼군이 소환하기 전까지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에서 굴튀김 강의와 멘치카츠의 역사 조사대 대장을 맡았다는 아스트랄한 경력의 소유자. 아베 지로와는 형제 지간이나 엘리트이자 7식칼 리더인 자신과는 달리 요이치에게 패배한 지로를 업신여기고 있었다.
아지쇼군이 7식칼 대부분이 쓰러지자 영국에서 불러온 7식칼 최후의 자객. 오자마자 자신이 만든 무시무시한 맛의 햄버거를 요이치에게 건네며 요이치를 공포에 떨게 한다. 이후 바루츠 국의 국왕의 스키야키 어전시합에서 카몬과 유타를 어시로 붙히지만 그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의 허드렛일만 시키고 요리는 전부 자신이 혼자 했다. 그러나 재료를 소홀히 하였다는 이유로 바루츠 국왕이 요이치 일행의 손을 들어주며 패배.
이후 판자촌의 싸구려 정식집에서 알바로 일하다 맛 탐색의 여로를 떠난 아지오우를 만나게 되어 그의 여행에 동참하나, 한 비구니가 만들어 준 죽을 먹고 그 맛에 충격을 받아 모든 기억을 잃게 된 아지오우를 보고서는 맛을 사랑한 아지오우가 맛에 의해 모든 걸 잃게 된 그 광경에 맛 자체를 증오하게 되어, 맛이 필요없는 공장식 체인점인 웻키 부대를 전세계에 퍼트려 애니판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이때는 요리를 포르말린 표본으로 보존하며 기행이 배로 증가. 또한 요이치와 카즈마와의 마지막 샌드위치 승부에서는 혼자서 둘을 상대하면서 자기 혼자서 맛을 지배할 수 있다는 엘리트 의식을 보이며, 이에 겐자부로는 고독감에 의해 삐뚤어진 엘리트의 말로라 평했다. 기억을 잃은 아지오우를 대동해 아지오우가 자신의 요리의 손을 들어주면 자신의 요리 카르테를 전세계의 웻키 부대에게 보내 전세계의 미식을 자신의 방식으로 통일시켜 장악[25]하려 하나,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자신이 아닌 요이치 일행의 샌드위치의 손을 들어버리며 패배. 동시에 포섭했던 과거 7식칼 멤버도 요이치 일행과의 요리 승부로 인해 개심하며 떠나가버리며 정말로 혼자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홀로 남겨진 뒤 자신의 샌드위치를 먹어본뒤 정말 맛이 없음을 통감하고, 그제서야 자신이 혼자를 강조해 왔으나 정작 그 자신이 홀로 밥을 먹어왔던 시절에서 고독감을 절실히 느꼈던 외톨이라는 걸 깨닫고 절망하나, 손을 잡아주고 자신의 샌드위치를 맛있다고 해주며 같이 먹어주겠다는 지로에 의해 개심한다.
5.2. 기타 인물
- 송&죽&매
미장군 그룹 7대식칼 후보로 선정된 세 명의 요리인, 미황요리회 본사를 허물려는 것을 막기 위해 맛승부를 신청한 요이치의 상대로 종목은 교자. 류 호봉과의 결전 및 맛선인 토너먼트전에서 선보인 교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아 고전시키지만 요이치와 돈부리 형제의 협력 플레이 및 류 호봉이 준 선물로 만든 특제 교자를 이용해 요이치가 이기면서 리타이어. 참고로 초기 이름은 XYZ(...)였다고 한다.
- 양구스&카멜레온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캐릭터. 선글라스를 낀 정장 덩치 2인조이며, 대머리 쪽이 양구스. 그렇지 않은 쪽이 카멜레온. 미장군 그룹의 수하로, 애니메이션판에는 요리사들을 미장군 그룹에 회유하는 헤드헌팅 역으로 등장했었다. 비중은 꽤 적은 편. 심지어 크레딧에는 저 이름도 아닌 그냥 부하라고만 나온다.
- KAEDE
원작판 아짓코 2에 등장하는 여성 요리인. 첫 등장은 50화. 미장군 그룹이 미쳐 날뛰던 시절에 가게를 잃은 한 요리인의 아이로, 이후 정신을 차린 미장군이 자신이 벌인 잘못에 책임을 지기 위해 직접 그녀를 거둬들여 키웠다고 한다.[26] 요리에 관해서는 열정적이며. 한 번 불이 붙으면 폭주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상냥한 성격.
6. 소년 요리인
- 사카이 카즈마 (CV : 이치류사이 테이유[27])
칸사이 출신의 천재 소년 요리사. 특기 분야는 카레. 극초반부터 등장해 히노데 식당 앞에 미식 빌딩을 세우려는 나카타 건설의 전속 요리사로 등장. 천재적인 센스의 치킨 카레를 만들며 요이치를 데꿀멍시키나 그걸 넘어선 요이치의 파인애플 그릇 치킨 카레[28]에 패배. 이후 아지오우 그랑프리에서 요이치와 맞서기도 하고 돈부리 형제와의 승부에선 의기투합도 하는 요이치의 최고의 호적수.
후견인인 나카타와 수제자인 코오로기가 있으며 처음에는 홀로 떠돌며 큰 가게를 차릴 생각이였으나, 스키야키 승부 이후 생각이 바뀌어 요이치의 중학교로 전학을 오고 나카타의 후원으로 히노데 식당 앞에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가게인 카즈마야를 세운다. 이후에도 종반부 아베 이치로와의 승부에서도 요이치와 함께 싸운다.
종반부에서 기억을 잃은 아지오우를 자신의 아버지처럼 여기면서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을 보였고, 아지오우가 아지즈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대경실색하면서 이를 부정하는데, 사실 카즈마는 어릴적 어머니를 여의고서는 아버지와 함께 전국을 떠돌며 맛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떠났으나 그 과정에서 아버지마저 여의고, 그 끝에 아지즈킨을 만나 아지즈킨의 식칼을 걸고 나카타와 요리대결을 하여 어린아이에게선 있을수 없는 독기를 뿜으며 기합만으로 그를 패퇴시키고, 승부에서 이기며 아지즈킨에게 인정받아 그의 식칼을 받으며, 그 식칼은 그 추억과 함께 이후 카즈마의 보물이 되었다. 즉 그에게 있어선 아지즈킨이 아버지와도 같았던 것.[29]
하지만 아지오우가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자신과의 기억조차 잊어버린 것에 큰 충격을 받고, 이에 아지오우는 기억을 되찾진 못했으나 찾아낸 아지즈킨의 옷을 입고 카즈마를 찾아가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청한다. 그걸 받아들인 카즈마는 자신의 요리에 쏟은 10년간을 전부 담은 카레를 만들면서, 이 승부에서 이기면 아지즈킨에게 자신의 가족이 되어달라고 하려 했으나 그 요리로도 아지오우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다. 카즈마의 그 요리에는 평소의 따뜻함이 아닌, 아지즈킨에 대한 집착만이 가득했기 때문. 결국 아지오우의 기억을 되찾을수 있는 건 요이치밖에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은 카즈마는 요이치와 코오로기, 그리고 식칼을 뒤로 한채 떠나간다. 코오로기에겐 다시 만날땐 좋은 여자가 되어 있으란 말을 남기고서.[30]
미스터 아짓코 2에선 자신의 후견인을 맡아주었던 나카타 아저씨가 경영했던 나카타 건설을 물려받아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습이 나온다. 요리사로서는 완전히 손을 씻은 것도 아닌지라 가끔 실력 발휘를 하기도 하지만 세월이 세월이라 현역으로 계속 뛰는 소년 요리사들보단 한 끗 못미치는 모양. - 나카에 효타 (CV : 사사키 노조무)
하카타 출신의 소년 요리인. 특기 분야는 전골. 하카타에선 요이치처럼 미스터 나벳코(냄비짱)으로 불린다. 재료에 말을 걸며 대화하는 능력(?)이 있고 이를 응용해 최상급의 재료로 그것들이 가진 맛을 최대로 살리는 요리가 특기라 '식재료의 마술사'라는 이명으로도 유명하다. 자신 외에 재료의 목소리를 들리게 한 요리를 만든 요이치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채소와 해산물을 재료로 한 전골 요리로 요이치에게 승부를 걸지만 패배하고, 이후 맛선인 토너먼트에서 초록색 패를 걸고 다시한번 승부를 거나 패배한다. 미스터 아짓코 2부에서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으며 식재료의 마술사라는 이명처럼 특유의 요리법도 여전한듯.
- 류 코호 (CV : 토비타 노부오)
홍콩 출신의 소년 요리인. 특기 분야는 중화. 홍콩의 천재 요리사로 불리며 요이치를 비롯한 일본의 요리사들을 싸잡아 중국 요리의 흉내만 내고 있을 뿐이라며 디스하고 작중에선 중화 4천년의 역사를 매번 강조한다. 설정상 그가 속한 류씨 가문은 대대로 황제의 요리를 만들었던 '황제 요리사' 가문으로 코호는 그 총재인 '맛신선' 류 하쿠오의 수제자였다.
요이치를 부른 리의 식당의 주임 셰프로 일하고 있었으며, 교자피에 반죽할때 국물을 넣어 한층 더 감칠맛을 낸 교자로 기선제압을 하나 요이치가 간단하게 그 교자의 비밀을 알아내자 본격적으로 요리 승부를 걸어 투명 교자를 만드나 요이치는 거기에 4분할 교자[31][32]로 승부를 걸어 무승부.
이에 요이치 일행을 자신의 본거지인 요림사[33]로 초대하고 고기로 면을 만들며 엄청난 샤우팅으로 흑화한 카미유, 미래의 우르베 드립이 나왔다. 승정 카몬의 부추김으로 비장의 검은 육수 라면을 만드나 요이치의 흰 육수 라면에 패배. 그 후 카몬에게서 비정하게 내쳐지고 그가 요림사와 홍콩 요리계를 장악하려는 아지쇼군 그룹이라는 걸 알고 좌절한다.
그리고 카몬과의 안닌두부 승부에서는 무릎까지 꿇어가며 은퇴한 과일 조각 장인을 불러와 요이치의 안닌두부에 어울리는 투명한 수박 그릇을 만들어 준다. 이후에는 요이치를 인정하고, 선물로 요림사의 비장의 아이템인 라쟝소시지를 주는데 이는 귀국 후 아지오우 요리회를 습격한 송죽매에 대항할 수 있는 만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미스터 아짓코 2부에선 뜬금없이 아지오우 GP에 참가, 1부 당시 29회 아지오우 GP의 주력 맴버들과 재회한다. 홍콩 요리 대결 당시 심사위원이자 스승이었던 '맛신선' 류 하쿠오가 타계하고 나서 맛신선의 칭호를 계승한 자신이 요리 대결에서 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미 홍콩 요리 승부와 29회 아지오우 GP에서 두번이나 패배한 이상 이번 아지오우 GP에서 요이치를 꺾는 게 자신의 사명이라 주장하며 설욕을 약속한다.
- 돈부리 형제 타로 & 지로 (CV : 마츠이 나오코)
칸사이 출신의[34] 쌍둥이 형제. 하얀 머리가 형인 타로고 빨간 머리가 동생인 지로이며 따로 밝히지 않으면 형재가 아니라 자매로 착각할 정도로 예쁘장한 외모이다. 카레 덮밥을 쌍둥이의 완벽한 콤비네이션으로 만들어 내는게 특기로 그 완벽한 호흡은 요이치도 반박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라 카즈마와 팀을 짜 격돌했을 때도 억지로 호흡을 맞추는 게 아니라 각자 역할 분담을 더 충실히 하는 방향으로 작전을 짜야할 정도. 오사카성에서 요이치 & 카즈마 페어와 격돌하나 패배[35]. 이 화에서 전설이 된 오사카성 사이코 건담 아지오우 리액션이 나왔다. 겐지로의 판정을 듣고 처음부터 자기들이 오만했던 것이 패배의 원인임을 깨닫고 다시 수련하기로 결심하며 퇴장, 이후 송죽매와의 승부에서 류와 함께 요이치를 돕기 위해 등장하며, 용모가 이뻐서인지 가끔가다 카메오로 등장.
- 쇼키치 (CV:시마즈 에이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등장하는 교토 출신 소년 요리인. 명공으로 유명한 타키자와의 밑에서 3년간 수행을 쌓으며 그에게서 식칼을 얻기 위해 정진하고 있었다. 똑같이 타키자와 명인의 식칼을 얻으러 온 요이치의 식칼 관리가 엉망인걸 지적하나, 반성한 요이치는 칼상태를 고친 후 중화풍 냉면으로 타키자와 명인에게 인정을 받자 지금까지 식칼을 얻기 위해 타키자와 명인 밑에서 수행을 쌓았는데 이제와서 굴러온 돌인 요이치가 나와 식칼 쟁탈전이 되자 제대로 된 요리승부를 건다.
사실은 쇼키치는 가명으로 진짜 이름은 쇼우다 쇼코. 즉 여성으로 소년이 아닌 소녀 요리인이다. 원래는 교토의 전통있는 요정의 외동딸로 타키자와의 밑에서 수행을 하면서 남장을 하며 위장한 것. 요이치와의 요리승부 부터는 남장을 풀고 전통이 담긴 대나무 챠완무시를 만드나, 그걸 뛰어넘은 요이치의 머그컵 챠완무시에 패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요이치의 챠완무시를 맛보고선 자신은 요이치의 창의공부에 비해 전통을 답습만 했으며, 요리는 먹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임을 깨닫고 요이치를 포옹한다. 그리고 이에 감복한 타키자와 명인도 식칼을 한개 더 만들어 주기로 하여 해피 엔드.
남장을 푼 뒤는 의외로 볼륨이 꽤 있는 편인데 어떻게 남장을 했는지 의심되는 레벨. 실제로 남장을 푼 뒤 가슴에 붕대만 말거나 수영복 에피소드에선 꽤나 볼륨이 있게 나온다. 다만 당연하다만 노리코보단 덜하다.
- 유타 (CV : 마츠오카 요코[36])
아지쇼군 7식칼 중 하나인 오오이시 노사가 가르친 요리인. 아이들과 함께 세토우치 소년요리단을 결성한다. 그런데 요리 수행이라면서 냄비 끌고 1KM 달리기, 접시 캐치볼 1시간이라는 뭔가 어긋난 방향으로 수행을 하고 있었다. 요이치를 유인해 세토우치의 섬을 돌며 전골을 만드는 해변 전골 승부를 제안 한다. 하지만 요이치에 의해 패배. 이후에는 진정한 요리교육을 위해 은퇴하여 파문당한 오오이시 대신 출석해 아지쇼군의 명으로 아베 이치로의 서브로 들어가나 그의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허드렛일만 하고 끝.
그 뒤 방황하다 아지오우를 만나 그의 비기인 남경맛꿰기를 터득해 아지노 마타사부로란 이름으로 등장. 맛없던 요이치 중학교의 학식을 개선해 순식간에 그 이름을 알린다. 이에 점심으로 불지 않은 우동[37]을 원한 교장이 제시한 요리 승부로 학교의 과학실과 가정실의 자재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요리를 만드나, 그딴거 없이 육수를 그냥 가져와서 붓는 요이치의 오챠즈케 우동에 패배하고 개심한다.
- 이와카와 세이야
- 카와이 준지로
원작 한정 캐릭터, 찻집 'Mon Chateau(나의 성)'의 주임 셰프로 케이크의 달인. 요이치와의 승부에서 패했다. 이 때 요이치가 만든 케이크는 애니메이션 50화에서 마루이 요시오가 이탈리아로 떠나는 날 만든 41번째 생일 케이크로 등장했다.
7. 기타
- 무라타 겐이치로(CV : 코바야시 키요시)
무라타 겐지로, 무라타 겐자부로(애니메이션판), 무라타 겐조(원작, 아짓코 2)의 형. 뛰어난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쟁 직후 무너진 무라타 가의 식당을 복원하는 데 노력하는 도중 전쟁 직후 피폐해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무모하게 몸을 쓰다 병과 체력 약화로 사망했다. 애니판에서는 이 사건이 겐자부로가 미장군으로 흑화하는 계기가 된다. 구 무라타 식당이 있는 곳에 미황요리회 건물이 세워지는 것은 원작 및 애니판 모두 동일하다.
- 코오로기(CV : 코지로 치에)
사카이 카즈마의 수제자. 나카다와 함께 카즈마를 오래전 부터 뒷받침했으며, 덜렁이지만 그래도 카즈마를 잘따른다.
초반부 등장시엔 남자였으나 중반부 등장시엔 여자로 설정이 변경되었다는 비범한 설정의 소유자.[38] 원래 중성적인 외모긴 했으나 중반부엔 나름 히로인 보정을 받아 수영복도 입는다. 카즈마가 연 가게를 도우며 종반부엔 식칼과 가게를 두고간 카즈마를 언제까지나 기다리겠다는 히로인 보정을 제대로 받는다.
- 코야마 시게조 (CV : 사사오카 시게조)
요이치가 있는 상점가의 라면집 '코라이켄'의 점장. 거칠고 난폭한 성격이지만, 그가 만드는 라면은 상점가에서도 일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원작에선 이름이 없었으나 성우의 이름을 따와 풀네임이 만들어 졌다. 산뜻한 맛의 라면으로 단골들을 휘어잡아 요이치의 친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라면집을 쳐부수려 했지만, 라면 콘테스트에서 요이치가 만든 볶은 파를 잔뜩 넣어 진하면서도 유자를 첨가해 산뜻한 맛까지 유지한 라면에 패한다. 그래도 처음엔 요이치를 애송이라며 무시했지만, 그 애송이에게 보기 좋게 허를 찔려 패배했다고 쿨하게 인정하고 요이치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준다. 마루이가 아지쇼군 그룹 휘하에 들어가 이탈리아로 전근가게 되었다는 루머가 퍼졌을 때도 유일하게 마루이가 그럴 요리사가 아니라고 믿어준 참된 요리인.
애니 오리지널로 머리가 화산이 되면서 "도동가-동(콰광 콰-ㅇ)!!!"이라 폭발하는 리액션을 한다. 사실 아지오우 보다 한발 앞서 약빤 리액션을 선보인 선조. 다만 처음에는 식후 맛을 평가하며 나온 리액션이 아니라 요이치가 만든 라면이 진한 국물임에도 자기가 먼저 만든 라면을 완식한 심사위원들이 어떻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알아차린 리액션이라 노 카운트라는 의견도. 이 리액션이 반응이 좋았는지 요이치의 초반 적들 중에선 출연률이 상위이며, 홍콩에서 라면 수행을 했다고 홍콩편에서도 아지오우 요리회 중국 요리 주임인 요네모토를 제끼고 나온다. 마루이가 이탈리아로 간 후에는 요이치 일행이 어딜 가면 보호자 역할로 따라다녔으며, 종반부에선 본의는 아니지만 요이치의 요리의 초심을 되찾아주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 에가와 요코 (CV : 타키자와 쿠미코)
TV에 등장하는 유명 요리 연구가. 아가씨같은 콧대 높은 웃음소리가 특징. 요이치의 학우인 타카시의 어머니이나 바쁜 일정 때문에 아들에게 밥을 잘 못해줘서 비실비실하자 요이치가 정어리를 맛있게 요리하는 승부를 건다.
승부 자체는 색색의 마카로니 안에 정어리를 넣은 요이치의 승리였으나, 심사위원인 타카시가 바쁜 어머니가 오랜만에 손수 만들어준 요리라며 어머니의 손을 들어주고, 이에 아들의 마음에 감격하며 포옹해준다. 작중 요이치의 몆 안되는 패배. 이에는 요이치도 처음엔 자기 엄마 손을 들어주냐며 화냈으나, 노리코의 자기들이 저랬다면 너는 어떻게 했을 거냐는 꾸중에 그제서야 이해를 했다.이후에는 코야마와 오카다와 함께 아지오우 그랑프리의 심사원을 맡고 요리방송에서 2학년 꽃반 요리대를 요이치와 함께 상대하는 등 그럭저럭 비중이 있다. 여담으로 이 분 역시 원작에서는 성격이 거만할 뿐 평범한 아주머니였지만, 애니화 시에는 연출 버프 때문에 거의 대마녀 수준이 되었다.
- 오카다야(CV: 오가타 켄이치)
요이치의 상점가의 오코노미야키 백년가게인 오카다야의 점장. 문어 괴인으로 변하는 리액션을 한다. 신년 축제에서 매번 노점 자리를 두개나 차지해 노점을 내서 요이치가 한자리 양보해달라고 하지만 귀뜸으로도 안듣자 발끈한 요이치가 요리 승부를 건다. 그러나 심사위원을 자신 집의 단골들로 배치하는 비겁한 수를 썼고, 승부에선 정통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내나 요이치의 후리가케 오코노미야키에 의해 패배한다. 심사위원들을 매수하는 비겁한 수를 써서인지 이후에는 등장이 별로 없는 편.
- 타키자와 히코노스케(CV : 아오모리 신)
전설의 명도공으로 명성을 떨친 노인. 수많은 요리 명인들의 식칼을 만들어 주었으며 요이치의 아버지 타카오의 식칼도 그의 작품. 나이도 있어서인지 앞으로 칼을 만들 체력이 남아있지 않아 생애 마지막으로 단 하나의 칼을 만든다 하고 쇼코는 그의 칼을 얻기 위해 쇼키치로 남장을 하고 3년간 수행을 하였다.
요이치가 자신의 식칼을 만들어달라고 찾아오나 실력을 보기 위해서 만든 중화풍 냉면을 요이치의 칼 관리가 엉망인걸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패배시켰다. 요이치가 실력으로 패배한 첫 사례. 허나 이후 요이치가 절차탁마해 상태를 좋게 만든 중화풍 냉면을 먹고는 그를 인정하여 식칼 후보로 삼는다. 이에 3년간 수행해온 쇼코는 요이치와 식칼을 걸고 진심으로 요이치와 승부를 하나 패배. 허나 그 승부를 보고 감명을 받아 쇼코에게도 식칼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이후 요이치의 식칼은 그의 작품으로 대체된다.
사실 이 할배는 아지오우와 맞먹는 리액션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그 방향성이 실로 약을 빨아서 분명 일본풍 노인인데 "미스테리어어어스!" "왜 왜 Why?!" "뷰우티푸우우울!!!" 같은 영어를 섞어쓰면서 리액션을 시전한다. 요이치가 만든 "중화풍" 냉면을 먹고 "난 교토를 먹었던 건가...!"라는 전통 드립[39]을 치고, 총평을 묻자 "그건...러블리다."라며 막판까지 영어를 섞어쓴다. 이후에도 아이스크림 승부의 심사위원으로 등장.
- 미후네 빈파치
- 리액션 모자
- 류백황
- 조르주 무스타키
시모나카 모토유키의 스승인 프랑스 요리계의 권위자. 그 명성은 프랑스 한정이지만 아지오우에 비할 정도이며 아지오우 요리회 소속 요리사들도 그가 자신의 이름을 아는 것을 영광스러워 할 정도의 실력자. 아지오우 GP에서 기권한 시모나카가 잠시 프랑스로 돌아갔을 때 그에게서 요이치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가 생겨 그 실력을 시험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해 요이치와 '어린이 정식'을 주제로 대결한다.[40]
프랑스풍 어린이 정식으로 아이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요이치가 만든 회전목마식 어린이 정식 세트에 패배한다. 그러나 요이치의 실력을 인정하고 훈훈하게 떠난다. 괴팍하게 생겼지만, 제자인 시모나카가 아지오우 GP에서 기권하고 프랑스에 와 자길 찾아왔을 때 비를 맞으면서 말없이 서있는 제자의 모습을 보고 뭔가 일이 있었음을 간파하고 말없이 그를 위로해주는 좋은 스승.
- 이소귀
- 타와라 산지로
헤이하치 머리 스타일과 약간 여성스러운 어조가 특징인 남성. 원래는 평범하게 요리를 사랑하는 미식가였지만 어느 식당에서 주문한지 시간이 한참 지나 음식을 대접받은데다가 그 안에서 머리카락까지 나와 셰프에게 항의했을 때 '그쪽 머리카락을 집어넣고 공짜로 음식을 먹으려고 수작 부리는 거 아니냐?'는 모욕까지 당하자 이에 상처받고 요리사라는 작자들은 믿을 수 없다고 삐뚤어졌다.
그래서 본인이 손수 만든 미식 로봇 '알렉스'를 앞세워 일본의 요리사들을 차례로 꺾어왔고 더 많은 요리 데이터를 입력해 알렉스를 완성시켜 요리사라는 직업을 없애버리겠다는 야심을 불태웠다.[41] 등장 시점에서 알렉스가 유일하게 만들 수 있지만, 어지간한 일류 요리사들보다 훨씬 우월하게 만들 수 있는 오므라이스로 요이치와 요리 대결을 펼쳤는데 최상급의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인간은 할 수 없는 식재료 동시 손질과 섬세한 조리법으로 일류 오므라이스를 완성했지만, 알렉스보다 더 최상급의 식재료를 즉석에서 준비하고 알렉스에게 입력되지 않은 본인만의 독창적인 요리법을 사용한 요이치의 재치, 그리고 먹는 이를 배려해 만든 오므라이스에 패배한다. 요이치의 오므라이스를 먹은 산지로도 자신이 요리사라는 직업에 편견을 갖고 있었음을 인정하고 '내가 너를 더 일찍 만나 이 음식을 먹었다면, 아무 상관없는 요리사들을 괴롭히는 바보짓을 하지 않았을 텐데...'라며 개심한다.
이후 열차에서 먹는 풀코스 정식을 만들 정도로 알렉스를 개량해 일명 '미식 열차'로 업그레이드하고 요이치 일행을 초대하는데 여기에 난입한 아지쇼군 그룹 7식칼의 자객, 로보쿡 샐리가 풀코스 정식으로 도전하자 요이치와 함께 맞선다.
- 량 가 코테
- 2년 꽃반 요리대
애니메이션판 한정 오리지널 캐릭터. 미장군 그룹 소속 7식칼집인 타케치 무라마사의 딸 타케치 코마사, 갓 핸드 오오토라의 딸 오오토라 토라코, 카몬의 딸 몬(...)으로 구성된 조직(?) 복장이나 하는 행동은 그 시대의 불량아 스타일을 모티브로 했다. 요이치에게 패배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요이치와 승부했지만 패배하고 물러난다.
- 스바라 시이조(CV : 이시모리 타츠유키)
원작에서는 햄버거 승부 편에서 등장한 이름없는 아저씨 모브였다. 그런데 이 애피에서 햄버거를 시식한 후 엄청난 열기로 맛을 해설하며 "브라보!!" "굉장하구만!!(素晴らしいぞ = 스바라시이조)"을 연발하며 감탄하는 모습이 큰 임팩트를 남겼고, 동 시기에 소년 매거진에서 공태랑 나가신다!를 연재중이던 히루타 타츠오도 마음에 들어했는지 자신의 작품에서 이 아저씨를 단역으로 등장시키기까지 했다. 그리고 히루타는 테라사와 다이스케에게 "이 캐릭터 또 나오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이름은 아저씨의 말버릇을 따 스바라 시이조(須原椎造)로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결국 이 이름이 공식 설정이 되고, 이후 원작에도 간간히 재등장하게 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그야말로 대출세를 하여, 작품의 해설을 담당하는 변사 비슷한 위치로 등장한다. 스탭롤에는 이름 대신 "브라보 아저씨"로 표기된다. 각 화의 타이틀 콜을 외치는 담당이기도 하고 극중 조리 기법이나 음식의 지식에 대해 설명할 때가 되면 어디서든 "브라보~~!!"를 외치며 제4의 벽을 뚫고 불쑥 등장한다. 설명의 마무리는 항상 "이것만 안다면 당신도 통(通)![42]"으로 마무리된다.
- 다이넨지 사부로타
- 시모나카 안느
미스터 아짓코 2부에 등장하는 여성으로 시모나카 모토유키의 딸. 그 시모나카를 보며 자란 딸답게 요리 실력도 수준급이지만, 요리를 향한 열정이 너무 과해 한 번 그 열정에 불이 붙으면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성격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켜[43] '공포의 안느'라는 악명까지 붙은 대단한 이력이 있다. 시모나카가 자신을 끌어들여 요리 대결을 성사한 요이치에게 '히노데 식당에 재앙이 일어날 거야.'라는 경고도 안느가 요이치와 요타의 이야기를 듣고 자극받아 일본으로 건너간 것을 의미한 거였고 실제로 그녀가 다짜고짜 요타와의 요리 대결을 하려는 과정에서 히노데 식당을 날려먹었기에(...)[44] 어느 의미로는 그 경고가 맞았다.
이후 요타와 함께 50회 아지오우 그랑프리에 참가해[45] 소소하게 활약하다가 쿠즈하 아스나와의 만남으로 잠시 요리를 향한 신념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쿠즈하와 요타와의 요리 대결을 통해[46]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요타와 함께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1] 본 작품이 타카야마 미나미의 주연 데뷔작이다.[2] 2에서 등장.[3] 2에서 등장.[4]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미츠코가 만화책 컷 속의 요이치를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끌어당기는 묘사가 있는데, 애니메이션 세계의 존재인 미츠코가 요이치를 만화의 세계에서 데려 온다는 상징적인 연출이라는 해석도 있다.[5] 물론 어디까지나 패러디성 설정이다. 야마오카와 쿠리타의 자녀는 이름부터가 틀리고, 아짓코 애니메이션 방영 시점에는 아직 혼인을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두 만화의 출판사는 다르다.[6] 원작판의 이름은 '타레메 타로'.[7] 남편이 살아있을 적부터 히노데 식당의 오랜 단골이었던 할머니가 예약했으니 소화가 잘 되는 우동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카즈히사가 실수로 강력분으로 면을 반죽하는 바람에 반죽이 지나치게 딱딱해졌었다. 마루이는 이를 스파게티 면처럽 얇게 썰고 바로 이전 화에서 라면 동호회 사람들을 꺾을 때 썼던 야채와 함께 냄비에 넣고 끓여 야채의 맛을 면에 옮김과 동시에 반죽을 부드럽게 바꾼 것.[8] 아짓코 2에서 등장한다.[9] 애니메이션판은 2의 설정이 만들어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아지쇼군이 갠지로의 동생이었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10] 그래서 뒷공작이나 하는 비열하기만 한 캐릭터로 비춰졌으나, 사실 엄청난 요리 실력과 요리에 대한 안목까지 지닌 괴물이었다. 특히 상대의 요리를 살짝 먹어보고 그것보다 더 뛰어난 요리를 내놓아 상대를 깔아뭉개서 다른 요리사의 마음을 파괴하는 방식은 그야말로 악질적...[11] 말이 국밥이지 사실은 손님이 먹고 남긴 반찬을 국에다가 말아 먹는 일종의 잔반 요리다. 겐지로와 겐조는 그 음식을 먹을 때마다 선배들의 실력에 감탄하며 언젠가 자기들도 그들을 뛰어넘겠다는 꿈을 품었었다. 최종장에서 겐조가 즉석에서 만든 일본 정식을 국에 말아 만든 음식은 바로 이때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었던 것.[12] 겐지로는 짧은 순간이지만 의식이 잠깐이나마 돌아올 때가 가끔 있었는데 그때마다 겐조가 어떻게든 그를 회복시켜 다시 아지오우 자리에 앉히겠다며 그걸 위해 아지오우 GP를 열고 요리사들의 혼이 담긴 음식을 바쳐 억지로라도 마음을 열게 하겠다고 맹세하던 걸 들었기 때문에 의식이 없었음에도 겐조의 진심을 알고 있었다.[13] 기억상실에 걸린 겐지로가 그나마 이전처럼 몸을 움직일 땐 오직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뿐이었다. 그때 야스나가 만든 요리를 먹고 잠깐이지만 의식이 돌아와 보좌관인 타레메까지 알아볼 정도로 기억이 돌아왔던 것. 구 아지오우 파도 이 기적을 전해들었기에 부외자인 야스나가 3대 아지오우에 오르는 걸 반대하지 못했다.[14] 이 중 푸아그라, 트뤼프, 캐비어는 자주 우려먹는다.[15] 아지오우는 그런 요리사들도 함께 품고 지도해 올바른 길을 걸으려 했지만, 아지쇼군은 우선 실력으로 철저하게 굴복시켜 그들의 실력 부족을 깨닫게 하고 기초부터 다시 단련시키는 방법을 택했다.[16] 물론 그렇다고 아지오우의 방침에 찬동하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요리는 마음이다.'라는 말은 어리석은 대중을 오도하는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일갈하며 그런 듣기 좋은 말을 표어로 내건 결과 구 아지오우 파와 신 아지오우 파의 대립이라는 혼란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그렇기에 요리는 기술이고 그 기술을 철저하게 연마해 더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이 요리사의 사명이라 주장한다.[17] 실제로 요이치를 잡기 위해 작심하고 세번째 도전을 해 숯불로 굽는 햄버거 체인점을 낸 아베 지로 & 오이카와 카오루 콤비는 요이치를 거의 몰아붙혔다. 다만 잘나간다고 회전율을 올리려 숯불 과정을 생략한 탓에 패배했다. 그러나 숯불로 구운 햄버거 자체는 한 소녀의 호평을 받아 지로와 카오루가 개심하는 계기가 된다.[18] 요이치 역시 아지쇼군 그룹에 끌어들이려 애썼다. 그래서 요이치와 요리 대결을 할 때마다 꼭 조건으로 요이치가 패배하면 아지쇼군 그룹의 요리사로 아지쇼군에게 충성할 것을 조건으로 붙였다.[19] 하지만 최종화 전원 집합 장면에서 녹아버린 잔해(?)를 뚫고 소생했다.예토전생[20] 가면라이더를 패러디한 코스츔을 입고 나온다. 포즈 역시 가면라이더 1호와 가면라이더 2호의 패러디.[21] 로보캅 특유의 발소리를 패러디 하긴 했는데 그게 냄비가 쩔걱대는 소리다(...)[22] 이때 승부조건으로 요림사에 전해지는 가장 어려운 맛 대결인 '요림사 36문의 길'을 건다. 아지오우의 주장에 따르면 중국 4천년 역사 중에서도 가장 가혹한 요리 승부로 요림사 입구에서 꼭대기까지 이어진 만리장성의 일정 지점마다 존재하는 36개의 관문을 돌파해야 하는데 그 관문에서 시험하는 건 요리인으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이라고 한다. 카몬은 그 가혹한 요림사 36문의 길 시험에서 유일하게 모든 시험을 통과한 자라고. 다만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일일히 시간을 투자하기엔 분량이 아까웠는지(...) 첫 관문 이후에는 스리슬쩍 요이치가 전부 돌파했다고 묘사하고 바로 카몬과의 최종전에 들어간다.[23] 그 정체는 아지오우의 대사를 녹음시킨 녹음기를 단 인형.[24] 엄선한 향신료와 재료에 우유와 돼지피를 넣은 특제품으로, 아지쇼군 그룹의 재력으로 이 스펙인데도 200엔에 팔렸다.[25] 이는 후의 식극의 소마에서 센트럴을 통해 통일된 레시피로 미식계를 장악하려는 나키리 아자미의 악행과 유사하다.[26] 카에데의 아버지는 요리사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막장이었던 자로 미장군의 방침인 '수준 미달의 요리인을 철저하게 짓밟아 실력 부족을 깨닫게 하고 기초부터 다시 배우게 한다.'를 견디지 못하고 카에데를 버리고 야반도주했다. 미장군도 그가 그 정도로 막장인 줄은 몰랐는지 카에데에게 도게자까지 하며 사과했지만, 오히려 카에데가 그를 위로하며 '자신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면 요리를 가르쳐달라. 요리로 내가 아버지보다 더 나은 인간임을 증명하겠다.'라고 하자 미장군이 그녀를 거둬 철저하게 가르쳤다.[27] 본명인 스즈키 미에 명의. 북두의 권 1부에서 바트를 맡았던 성우로 잘 들어보면 바트 특유의 괄괄한 톤이 나온다.[28] 이 카레는 이후 식극의 소마에서 호조 미요코가 업그레이드 해서 써먹는다.[29] 사실 카즈마의 과거가 험난한 건 2학년 꽃반 요리대와의 승부에서 카즈마가 어린이날에 먹는 요리인 카시와모치와 치마키를 만들수 없는 에피소드에서 복선이 나온다. 그 에피소드에서 나온 아지즈킨과의 접점이 거의 없는게 문제지만...[30] 이 쓸쓸하게 떠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카즈마에 대해서는 어떠한 뒷이야기나 보충 설명도 없기 때문에, 명색이 작중 주인공 최대의 라이벌 캐릭터인데 취급이 너무한 것 아니냐며 비난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31] 사실 이거 형태로 따지면 교자가 아닌 슈마이다.[32] 이는 이후 신 중화일미에서 쉐르가 오마쥬해 황금분할 슈마이로 써먹는다.[33] 이후 토리코에서 식림사로 오마쥬된다.[34] 사카이 카즈마가 전형적인 괄괄한 오사카 사투리를 사용한다면 이 둘은 품격있는 교토 사투리를 쓴다. 성우의 대표작인 루 루카나 스즈키 소노코처럼 다소 왈가닥스러운 톤이지만 남자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감정이 격해지면 거친 목소리가 나오는 게 특징.[35] 두 팀의 카레 덮밥 모두 맛과 완성도는 우열을 가릴 수 없었으나, 타로와 지로만큼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지 않았음에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그만큼의 걸작을 만든 요이치와 카즈마 팀의 완성도를 더 높게 산 겐지로의 판정이 승패를 갈랐다.[36] 4기 키타로 성우. 이후 요이치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가 5기 키타로를 맡으며 4기 VS 5기 키타로 드립이 달렸다.[37] 요이치네 중학교는 구조가 특이해서 학생식당에서 교장실까지 거리가 20분 이상이였다(...)[38] 다만 애니판에선 그런 거 없이 처음부터 여자로 등장한다.[39] 사실 히야시츄카 자체는 일본이 발상인 중국 요리라 이치에는 맞는 리액션이긴 하다. 다만 우리나라로 치면 자장면을 먹고 광화문을 떠올리는 급의 리액션이라...[40] 왜 하필이면 어린이 정식이었냐면 그날이 시게루의 생일이라 시게루가 반 친구들을 데리고 요이치에게 맛있는 어린이 정식을 만들어달라고 조르던 상황에 시모나카와 조르주가 난입했기 때문.[41] 요이치와의 대결에서 이 과거를 밝힌 산지로를 관전하던 아지오우와 요리주임들은 비록 산지로가 겪은 일은 동정하지만, 요리사라는 직업을 없애버리겠다는 그의 주장은 업계를 향한 도전이라고 말했고 아지오우도 이에 동의했다.[42] 일본어에는 '정보통'등의 패턴으로 무엇인가에 정통하다고 표현할 때 '당신 통(通,츠우)이네!'라고 표현할 때가 있다. 지금의 한국어 표현으로 따지면 '무슨무슨 잘알!'과 비슷한 표현.[43] 시모나카의 주장에 따르면 안느가 요리를 '연구'한답시고 날려버린 냄비와 주방 장비는 이루 셀 수가 없고 심지어 그가 운영하는 농장의 헛간의 절반을 태워먹고 비스트로를 완전히 날려버려 중상을 입은 사람만 20~30명이라고 한다.[44] 안느가 요타와 요리 대결을 할 자격이 되는지 시험하기 위해 야에가 니쿠쟈가를 만들어 보라고 했는데 이에 안느는 자기가 만족하는 수준의 니쿠쟈가를 만들겠답시고 본인이 손수 제작한 특제 냄비로 요리를 하다가 압력 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45] 원래는 혼자서 참가하는 게 규칙이지만, 50회 기념으로 특별히 2인 1조로 조를 짜는 변칙 규정을 내세웠다. 안느가 요타를 찾아온 것도 자신과 팀을 맺자는 제안을 하기 위해서였던 것.[46] 일 때문에 바빴던 아버지가 시간을 내서 만들었던 오믈렛을 만들어달라는 조건으로 대결을 주선했는데 쿠즈하는 시모나카 모토유키가 만든 것과 완벽히 똑같은 오믈렛을 만들어 안느에게 인정받았지만, 요타는 시금치를 계란물에 넣어 초록색으로 만들고 여기에 과일과 낫토를 넣은 전혀 다른 오믈렛을 내놓았다. 그러나 안느는 '쿠즈하가 만든 오믈렛이 과거라면, 요타가 만든 오믈렛은 내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상징한다.'라는 이유로 요타의 승리를 선언했다. 아버지의 오믈렛을 만들어달라고 했지 그게 곧 승리 조건은 아니었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