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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9:56:43

미쓰비시 샤리오

파일:958px-Mitsubishi_motors_new_logo.svg.png
파일:미쓰비시 샤리오 그란디스.jpg
Chariot

1. 개요2. 역사
2.1. 1세대 (D00, 1983~1991)2.2. 2세대 (N30 / N40, 1991~1997)2.3. 3세대 (N80 / N90, 1997~2003, 2006)
3. 미디어에서4. 둘러보기


Mitsubishi Chariot / Expo[1] / Space Wagon[2]
Mitsubishi Chariot Grandis
三菱・シャリオ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미쓰비시 자동차가 1983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한 중형 미니밴이다. RVR, 파제로 등과 같이 1990년대 "RV의 미쓰비시"로 불리던 전성기를 이끌어낸 대표 차종 중 하나였으며, 현대자동차가 2세대 모델을 라이센스 생산한 적이 있다.[3]

2. 역사

2.1. 1세대 (D00, 1983~1991)

파일:external/shouwasha-iine.cocolog-nifty.com/p8050025.jpg

1983년 1월, 미쓰비시 자동차에서는 "샤리오"라는 이름으로, 미쓰비시 갤랑 에스테이트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중형 미니밴을 선보였다. 1세대 샤리오는 1.6리터 4G32부터 2리터 4G63 엔진까지 걸치는 DOHC 직렬 4기통 휘발유 엔진이 제공되었고, 5단 수동이나 3단 자동변속기가 같이 적용되었다. 2625mm의 휠베이스를 유지하되 일본의 세금 제도를 감안해 시장과 옵션별 라인업에 따라 전장이 4295–4485mm로 달라졌다. 플랫폼은 1세대 미라지를 기반으로 차체 크기를 확장한 준중형급 차종인 트레디아의 플랫폼을 사용하였으며 그 덕분에 1세대 미라지 후기형이나 트레디아와 앞모습이 상당히 흡사하다.

1984년 7월에는 풀타임 사륜구동 버전이 2리터 엔진 버전에 제공되기 시작했고, 1983년 7월부터 1987년까지는 1795cc짜리 134마력 MR 터보엔진 버전도 3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제공되어 최고시속 175km/h를 기록하기도 했다. 1984년 10월에는 1.8리터 4D65T 터보디젤 엔진도 추가되었다. "미쓰비시 님부스(Nimbus)"의 이름 하에 1984~1987년간 UA, UB, UC라는 코드명이 부여되어 판매된 호주 시장에서는 "휠즈" 지에 의해 "1984년 올해의 차" 상을 수여받기도 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수입업체인 "토드 모터스(Todd Motors)"가 1.8리터 버전을 조립생산해 판매한 기록도 있었다.

당시 제휴관계에 있었던 크라이슬러에서는 1983년 8월부터 판매된 "닷지/플리머스 콜트 비스타(Colt Vista)"나, 1989년부터 판매된 "이글 비스타 왜건"이라는 이름 하에 1991년까지 판매했었다. 콜트 비스타는 앞바퀴굴림 사양이 2리터 88마력 엔진과 같이 조합되는 정도였으며, 변속기로는 기존의 수동 5단과 자동 3단, "트윈 스틱(Twin-Stick. 4x2단 변속기)"이 제공되었다. 나중에 엔진 출력이 98마력으로 강화되면서 사륜구동 버전이 제공되었고, 앞바퀴굴림 기준 155km/h, 사륜구동 기준 150km/h의 최고시속을 기록했다. 1991년 5월까지 판매가 이루어졌다.

여담으로 한국에 잔존개체가 있다! 2017년 7월 경에 동해고속도로에서 목격되었다고 한다.

2.2. 2세대 (N30 / N40, 1991~199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91-1994_Mitsubishi_Chariot.jpg

파일:external/cdn.snsimg.carview.co.jp/p2.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미쓰비시 샤리오/2세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 3세대 (N80 / N90, 1997~2003, 2006)

파일:external/cdn.snsimg.carview.co.jp/p1.jpg?ct=0bb5fd08013b.jpg

1997년 10월 17일에 발매된 3세대 샤리오는, 샤리오의 이름에 "그란디스(Grandis, グランディス)"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혼다 오딧세이를 비롯한 동급의 경쟁차들을 의식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덩치를 키우고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선대에서 특징적인 공간 활용도를 계승했기에 6인승에서는 3번째 좌석의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들의 차량 사용방법을 고려하기도 했다. 덩치를 키우면서 번호판도 5넘버에서 3넘버로 바뀌었다.

수동 모드가 구비된 INVECS-II 4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으며, 등급은 최상급에서 "ROYAL(후기 모델만)", "SUPER EXCEED", "EXCEED", "MX-SELECT", "MX", 최저가 사양인 "MX-B"의 6등급 구성이 이루어졌으며, "ROYAL" 트림 전용으로 천연가죽 인테리어 마감이 적용되기도 했다. 각 그레이드 6인승(세컨드 시트가 캡틴 시트), 7인승(2열시트카 벤치 시트)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구동 방식은 앞바퀴굴림과 풀타임 사륜구동 중 하나가 적용되었다.

데뷔 당시에는 전체 차량에 2.4L DOHC 16밸브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디아망떼에서 가져온 3L V6 DOHC 24밸브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후 "ROYAL" 트림이 추가되었으나, 나중에 3L 엔진이 단종되었다. GDI 엔진은 전자제어 스로틀이 채택되었는데, 스로틀 센서가 일반적인 가속 페달에 접속하는 형태가 아니라 엔진룸 내에 장착되어 가속 페달과 스로틀 센서 사이에 가속 와이어가 존재하는 변칙적인 기구이다.

1998년 3월에는 무려 1만 1,000대가 판매되어 흥행을 거두었으나, 2003년 5월에 그란디스의 발표로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20년간의 "샤리오" 이름도 사라졌다. 중국에서는 2006년까지 연장 생산 및 판매되었다.

3. 미디어에서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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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수출명[2] 유럽 수출명[3] 정확하게는 현대자동차가 아니라 현대정공 자동차 부문이 생산하였다. 당시 현대정공 자동차 부문은 엄연히 현대자동차와는 다른 회사였고, 정세영 회장의 현대자동차와는 별개로 정몽구 회장의 현대정공이 자동차 산업에 새로이 진출하기 위해 택했던 차종들이 미쓰비시 파제로와 미쓰비시 샤리오였다. 사실 그 당시 현대자동차는 이미 독자적인 미니밴을 개발하고 있었으므로 굳이 이 차종을 들여올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하여 처음에는 현대정공의 차종으로 시작했으므로 엠블렘도 현대자동차의 것이 아닌 현대정공의 독자적인 엠블렘을 달 수밖에 없었는데, 이후 현대그룹의 분리, 조정되면서 현대정공의 자동차 부문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흡수하게 되면서 이 차종 역시 자연스럽게 현대자동차의 생산 차종으로 넘어가서 현대자동차 엠블렘을 달게 되었다.[4] 다만, 로고는 현대자동차의 것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