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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라 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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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1. 학원 편 ~ 듀얼리스트 킹덤 편

6권 50화에서부터 등장.

유우기 반에 전학생으로 들어온 그는, 죠노우치 카츠야의 옆자리를 배정받으면서 저절로 유우기 일행과 이야기를 트게 된다. 유우기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을 듣고는 보드 게임,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 월드' 얘기를 꺼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당시 바쿠라에게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자기와 게임을 한 친구들은 차례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되었다는 것.[1] 그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바쿠라를 꺼리게 되었으며, 여러 학교들을 전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우기가 가지고 있던 천년 퍼즐에 반응하여 알 수 없는 고동을 느끼고는, 그의 외모에 반한 팬클럽 여학생들에 이끌려 양호실로 가다가 그 꼴이 아니꼬왔던 체육 교사 카리타에게 시비를 걸렸다.[2]

이후 유우기 일행과 같이 집에서 몬스터 월드를 하자는 약속을 나누었으나, 집에서 동생 아마네에게 편지를 쓰던 중 어둠의 바쿠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어둠의 바쿠라에 의해 몸을 마음대로 조종당한다. 카라타가 그런 어둠의 바쿠라에 의해 벌칙을 받아 영혼이 봉인된 후, 유우기 일행이 약속대로 자신과 몬스터 월드를 하러 집에 찾아오자 오지 말라며 말리려다 다시 육체의 통제를 빼앗기게 되었다.

그래도 어둠의 게임으로 펼쳐지는 몬스터 월드 승부 도중에 계속해서 지배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왼손을 멋대로 움직이는 등의 방해공작을 펼친다.[3] 어둠의 바쿠라는 그 왼손을 디오라마로 된 뾰족한 성 지붕에 찍어버려서 제재하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백마도사' 클래스의 NPC로서 게임에 참여하여 유우기 일행을 돕기에 이른다. 덕분에 유우기 일행에 승리에 공헌했으나, 어둠의 인격이 패함과 동시에 그도 의식을 잃으면서 한동안 혼수 상태에 빠진다. 며칠이 지나 다시 의식을 되찾은 후, 유우기 일행에게 모두와 함께 싸운 우정의 증거라면서 이 날에 있었던 모험을 기록하고자 파티원들의 디오라마 모형을 만들어 와서 보여준다. 이로서 유우기 일행과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천년 아이템의 비밀을 알아내고 싶었던 그는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천년 아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증언을 들은 후 유우기 일행을 따라 페가수스가 개최한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따라간다.[4]

파일:RyoBakura_Ch98.png

그러나 여전히 매고 다니던 천년 링이 천년 아이에 반응한 듯 다시 그 어둠의 인격과 소통을 하게 되었고, 결국 킹덤 결승 듀얼이 끝나자마자 어둠의 바쿠라에게 다시 육체를 넘긴 채 페가수스를 살해하며 천년 아이를 빼앗게 되었다.

1.2. 배틀 시티 편

계속해서 어둠의 바쿠라의 숙주로 이용당하고 있었다. 이후 어둠의 바쿠라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본선 듀얼 중 오시리스의 천공룡에 의해 패배하기 직전, 마리크 이슈타르의 천년 로드로 심어놓은 의식의 일부가 어둠의 인격을 승리시키기 위해 인질로서 의식이 밖으로 끄집어내지며 유우기를 궁지로 몰아넣게되지만, 게임을 방해받기 싫었던 어둠의 바쿠라로 인해 다시 의식의 내부로 돌아가게 되었다. 어둠의 인격인채로 오시리스의 공격을 받은 이후 의료 시설에서 요양을 받던 중 다시 어둠의 바쿠라가 깨어나 어둠의 마리크와 어둠의 듀얼을 치르다 패배하며 육체째로 소멸해버렸다.

이후 어둠의 마리크가 유우기와의 어둠의 듀얼에서 패배함에 따라, 본체인 그도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마찬가지로 의식을 되찾은 쿠자크 마이와 합당하여 죠노우치에게 장난을 치는 등 상태가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5] 유우기 일행을 안심시키는 듯 보였다. 원작에서는 선한 바쿠라가 유우기의 방 탁자 위에 천년 링이 있는 것을 보고, 이게 왜 여기에 있나 하며 도로 가져갔다.

1.3. 왕의 기억 편

이후 본래의 바쿠라는 왕의 기억 편의 무대인 기억세계에 가고 싶어했지만 어둠의 인격의 사념 때문에 거부당했고, 모두가 기억세계에 포류한 사이 다시 몸을 빼앗은 어둠의 바쿠라가 다크 RPG 테이블에서 그를 조종하고 있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조크와 어둠의 바쿠라가 사멸하자 원작에서는 다크 RPG가 진행되던 디오라마에서 기절해있었고, 애니판에서는 카이바가 나가려는 계단에서 몽롱한 상태로 내려오다가 유우기 일행에 품겨 잠들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어둠의 혼이 빠져버린 천년 링은 유우기에게 회수된다.[6] 역시 기억은 전혀 없는 상태. 이후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와 듀얼을 하게 될 때 따라가서 얼마 없는 대사를 한다.[7]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가 싸움의 의식에서 패배하고 명계의 문을 넘어갈 때는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배웅한다.

2.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파일:bakura_DSOD.jpg

타카하시 카즈키의 그림체가 변화해서인지 바쿠라의 외형도 애니판과 달라졌는데, 헤어스타일이나 외형이 어둠의 바쿠라 같다는 평이 많다. 예고편에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이고 있는 것을 보면 인기는 여전한듯. 타카하시 카즈키의 극장판 캐릭터 디자인 코멘트에서는 유희왕에서 특별히 독특한 캐릭터로, 묘하게 혼자 의식이 동떨어져 있는 듯 하다고 설명된다.

파일:e97a17ec5221069838c091699f9b908f.jpg

샤디의 살해범[8]이자, 아이가미를 복수귀로 만들어 버린 인물이었다. 정확히는 숙주 바쿠라가 아니라 어둠의 바쿠라가 원인.

과거 회상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샤디의 은신처에서 아버지가 천년 링을 가져가기 위해, 돈다발을 내밀면서까지 천년 링을 손에 넣으려고 하였고,[9] 결국 천년 링을 착용했지만 선택된 자가 아니었기에 그대로 나가떨어진다. 아버지를 몰래 따라간 바쿠라는 아버지에게서 튕겨져 나간 천년 링을 보고 그걸 집게 되었고, 그순간 천년 링의 사념에 지배당해 어둠의 바쿠라가 깨어나 샤디를 죽여버렸다.[10] 그리고 아이가미를 포함한 샤디의 아이들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언젠가 모든 것을 어둠에 묻어주겠다면서 웃으면서 떠난다.

참고로 보통 천년 아이템에게 선택받지 못한 자는 착용 즉시 끔살당하지만, 바쿠라의 아버지는 정말로 죽은 것인지 확실치 않은데, 정황을 보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기운다. 바쿠라가 직접 아버지를 확인사살하는 묘사도 없고, 본편에서 아버지가 박물관 관장을 하고 있다거나 아버지가 나중에 바쿠라에게 넘겨주었다고 하는 서술도 그렇고, 그가 아크나딘의 미이라가 있는 박물관의 책임자였던 점을 보면 이용가치가 있을 것 같아 목숨을 살려주고 꼭두각시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벌인 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샤디를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사과하거나 죠노우치와 함께 차원 너머로 사라져 버리는 등 본편의 눈물나는 비중에 비해 비중과 개념이 늘어났다. 하지만 결국 아이가미에 의해 사라지며 그 이후 비중은 거의 제로. 이후 아이가미가 유우기에게 패배하자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유학가는 안즈를 같이 배웅했다.

본편에서 바쿠라의 언급으로는 천년 링을 아버지에게 선물받았다고 하였는데, 아마 이건 PTSD로 인해 기억을 본인이 왜곡했거나, 어둠의 인격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기억을 조작한 듯.[11]

3. 게임 행적

3.1.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평상시는 선한 바쿠라 상태이지만 듀얼 중에 어둠의 바쿠라로 변신한다. 사용 덱은 더러운 네크로페이스 영혼 흡수 덱.

3.2. 유희왕 듀얼링크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크라(DSOD)(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가만보면 이 사례는 후속 시리즈의 유우키 쥬다이의 경우와 비슷하다. 아버지가 선물로 준 물건에 이상한 것이 들러 붙어있어서 게임을 같이 한 주변 인물들은 원인불명의 혼수상태가 되었으며,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꺼리게 되면서 아무도 자신과 놀려고하지 않았다고 했다.[2] 이 때 카리타는 바쿠라 머리채를 잡으며 "머리 모양을 용납할 수 없다!"고 꼬투리를 잡았다. 정작 훨씬 특이한 머리의 소유자가 같은 반에 있음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괴롭히기 위하 핑계로 보인다.[3] 이는 어둠의 바쿠라와 연결되어있는 몬스터 월드의 최종보스인 "마왕 조크"의 왼팔이 어둠의 유우기의 신들린 주사위 운용으로 인해 부상을 입어 그 영향이 본체의 왼팔에도 미쳤기 때문이다.[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듀얼리스트 킹덤 개최 직전에 전학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킹덤으로 향하는 크루즈 선에서 혼자 밀항하다 유우기 일행과 합류하게 된 것으로 바뀌었다.[5]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이 역할이 카와이 시즈카에게 넘어갔다. 본인은 깨어나자마자 주방에서 음식을 찾아서 먹는 모습으로 나온다.[6] 어둠의 바쿠라만 없어졌다 뿐이지 마하드가 얘기했던 악의 사념 자체는 남아있었다.[7] 이 때 애니 한정으로 명계의 문을 열기 위해 천년 링을 석판에 끼울 때 왠지 엄청 미련이 남은 듯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는 천년 로드와 비슷하게 인연이 있는 마리크도 마찬가지.[8] 사실 본편에서도 이미 복선이 있었다. 어둠의 마리크와 듀얼 중 이슈타르 가의 과거 회상에 나온 샤디의 모습을 보며 "마리크의 기억 속에 나온 터번 쓴 남자는 틀림없는 샤디다. 하지만 5년 전이라면 녀석은 이미..."라며 샤디가 이미 오래 전 고인이 되었단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과거에 도미노 박물관에 샤디가 나타나서 유우기와 만났고 에피소드에서의 샤디의 묘사와 그 이후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샤디의 첫 등장은 샤디가 살아있는 것을 가정으로 만들었지만 후반부 시점에서 설정을 변경하였거나 설정 오류가 발생한 듯 하다.[9] 바쿠라의 아버지는 고대 유물에 대해 조사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천년링 사진의 어둠의 저주에 홀려서 이끌려 왔을수도 있다. 바쿠라도 천년링에 의해 이상하게 변한 아버지를 걱정하여 따라갔을 확률이 높다. 즉, 어둠의 바쿠라가 자신의 환생체 몸에 빙의하기 위하여 바쿠라가 이집트에 오도록 그의 아버지를 이용해 유도했을 수도 있다는 것.[10] 어둠의 마리크가 처음 깨어난 날의 일과 매우 비슷하다. 천년 아이템을 얻자마자 사람을 죽였다든지, 본인은 그 사실을 오랬동안 몰랐다든지. 다만 이쪽은 본인의 잘못이 아닌 반면 마리크의 경우는 동일인물의 다중인격이다.[11] 마리크또한 자신의 다른 인격인 어둠의 마리크가 아버지를 죽였단는 걸 모르고, 파라오의 명령을 받은 샤디가 죽였다고 생각해 파라오를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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