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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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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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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 - 시즌 아웃
3. 시즌 총평4. 수술 이후 근황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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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22년 후 FA) 자격을 얻는다. 미국 진출에 뜻을 두고 있기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되겠다.

2021년 2월 14일 업로드된 스캠 불펜피칭 영상에서 크게 향상된 제구력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인 상태.

3월 25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2.2이닝동안 사사구 7개를 허용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6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솔로 홈런 하나를 내주긴 했으나 4년만의 견제사를 기록하는 등 한화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고, 7이닝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면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6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2018년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희귀난치병 소년 김진욱군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4월 11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1피안타 2사사구를 기록하며 호투를 하였으나 타선이 상대 투수인 수아레즈에게 묶여 승패없이 물러났고, 팀은 1-0으로 패배하였다.

4월 17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2실점,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하였다. 3회까진 완벽한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압도하였으나, 4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타선이 도와주지않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하였으나 팀은 3-4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로 4/17 기준 평균자책과 WHIP 부문 1위에 올랐다.

4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아쉽게도 퀄리티 스타트 기록 연장은 실패.

4월 29일 kt wiz전에 선발 등판해 1회부터 강백호를 견제사로 잡아냈지만 심판의 보크 판정 논란이 무려 2번이나 있어서 말이 많았다. 김원형 감독도 마운드에 올라와 강력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악재에도 7이닝 2실점(8탈삼진 6피안타 3사사구)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하필이면 팀 타선이 kt 투수들에게 꽁꽁 묶이면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2.2. 5월

5월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5실점 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다만 6회말에 2루수 정현에게 송구실책이 있어서 더블플레이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고 볼 수 있다.

5-6일 로테이션이면 KIA전에 등판했어야 하나, 로테이션을 한번 미루었다. 5월 22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2실점 QS 승리투수가 되었다. 초반부터 베이스커버 중 로맥과 부딪치는 일도 있었고, 유강남에게 홈런도 한번 허용했다.

5월 28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고, 5회에 2아웃까지 1실점으로 잘 막고 있던 중, 갑작스런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오원석과 교체되었다. 타선이 6회 카펜터를 공략하면서 넉넉한 득점 지원으로 17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으나,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내려가며 노디시전이 되었다.[1]

부상이었지만 그날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부터 안고 있던 부상이었기 때문. 사실 얼마 전부터 적중률 높은 엠팍의 썰쟁이가 수도권 투수 중에 팔꿈치 부상 이슈가 있다고 푼 적이 있었는데 바로 박종훈이었다.

결국 5월 29일 말소되었으며, 1달 동안 자리를 비웠던 아티 르위키가 대신 등록되었다. 르위키의 대체선발이었던 오원석이 박종훈의 대체선발로 들어가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31일 검진 결과는 그닥 좋지 않았고, 수술이든 재활이든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설령 검진 결과가 괜찮다고 해도 미국에 가게 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오래 빠져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필이면 대신 1군에 등록되었던 아티 르위키 또한 1회만 던지고 부상 때문에 강판 후 교체 수순을 밟게 되었고, 팀 동료 문승원까지 박종훈을 따라 미국행을 결정하면서 SSG의 선발진이 위기에 봉착했다.

2.3. 6월 - 시즌 아웃

부상 부위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위해 2일에 미국으로 출국하여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한국 측에서는 수술과 재활을 거치면 1년 정도, 미국에서는 1년 안쪽으로 걸린다는 소견이 있었지만, 6월 4일에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2] 받기로 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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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총평

올시즌 최종 기록은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82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예상될정도로 크게 향상된 제구력을 보이며 맹활약을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시즌 아웃되면서 본인과 팀 모두에게 아쉬운 한 해가 됐다. 특히 올해는 구단이 SSG 랜더스로 새출발하게 되면서 새로 영입된 추신수최주환의 활약으로 인해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분위기였으나 팀 내 에이스 투수인 문승원과 박종훈, 용병 투수 아티 르위키까지 선발진 3명이 동시에 이탈하면서 상당히 힘들어졌다. 김원형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박종훈의 복귀는 내년 6월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4. 수술 이후 근황

갑작스러운 이탈로 무거운 마음이지만, 미국에 가서도 시차가 있음에도 SSG의 경기를 챙겨봤을 정도로 선수단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문승원마저도 미국행을 택하자, 승원이 형은 갑자기 여기에 왜 오는 것이냐며 놀랐다고 한다.

수술 이후 자가격리를 진행하며[3]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음을 밝혔다. 강화에 이동하여 문승원과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며, 수술해주신 집도의가 15년 정도 야구를 할 수 있는 튼튼한 팔을 만들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불타는 그라운드를 통해 박종훈의 재활 과정을 담은 회차가 방영되었다. 재활군이 있는 강화도에서 숙소 생활을 하고 있으며, 5월 28일에 있던 한화 이글스전의 이야기, 가족과의 만남, 재활에 대한 아픔이 있던 이승호전병두의 조언을 볼 수 있다.



또한 신인 윤태현이 강화 퓨처스필드를 방문한 편에도 깜짝 출연했다.


11월 3일에 진행된 제이미 로맥의 페어웰 라이브에 조영우와 같이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5. 관련 문서



[1] 승리투수 요건에 따르면, 선발승을 위해선 5이닝을 이긴 상태에서 끝마쳐야 했다.[2] 인대를 제거 후 다른 인대로 대체하는 토미 존 서저리가 아닌 끊어진 인대를 연결하는 접합 수술이다.[3] 박종훈의 부상 이슈가 있던 5/28 한화전의 3일 전에 백신을 접종했으며, 면역이 형성되는 2주도 채 되기 전에 출국했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진행했다고 한다.